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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연내 지방 공항 5곳서 11개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연내 지방 공항 5곳에서 총 11개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발표했다.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대구국제공항발 일본 도쿄와 가고시마,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데 이어 오는 12월1일과 22일 나트랑(주2회, 수·토요일)과 다낭(주7회) 등 베트남 2개 노선에 취항한다.무안공항에서는 12월15일과 16일 필리핀 세부(주5회, 월·화·수·금·토요일)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2회, 목·일요일)에 신규 취항한다. 그리고 현재 취항 중인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무안~다낭 노선은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하기로 했다.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오는 29일 중국 산둥반도 옌타이(주4회, 월·수·금·토요일) 노선에 신규취항해 중국 본토 노선을 10개로 늘린다.청주공항에서는 12월22일 대만 타이베이(주4회, 월·화·목·토요일) 노선에, 제주공항에서는 12월14일부터 홍콩(주4회, 수·금·일요일)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제주항공은 지방 공항발 노선 확대와 함께 인천공항에서는 오는 12월19일 인천~태국 치앙마이(주7회, 매일)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인천~후쿠오카, 인천~나고야,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각각 주2회씩 증편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방 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전세계 GDP 13%' CPTTP 내년 1월 발효…훈풍받은 日자동차
- △모테기 도시미쓰(오른쪽) 일본 경제재생담당상과 베트남 트란투안 안 베트남 무역장관이 2017년 11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체결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이 주도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내년 1월 중순께 발효될 전망이다. CPTTP가 발효되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 교역량의 15%가 자유무역망을 형성하게 된다. TPP를 주도하는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담당상은 2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에게 CPTPP 참여 11개국 중 6개국 이상이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11월 중순에 완료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CPTPP는 6개국 이상이 국내 절차를 마치면 60일 후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이면 CPTTP가 발효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망했다. CPTTP에는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11개국이 참여한다. TPP라는 이름으로 2015년 타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하며 일본이 주도하는 CPTTP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참여국 중 멕시코·일본·싱가포르 등 3개국이 이미 국내 절차를 마쳤다. 뉴질랜드는 이달 안에 국내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고, 호주는 의회 절차를 마치고 결재 등의 절차만 남았다. 베트남은 22일부터 국회에서 심의에 들어갔으며 11월 12일까지 승인을 완료할 방침이다. 캐나다는 이번 주 중 의회에서 사실상 심의가 종료될 전망이다. CPTPP가 발효되면 일본에서 수출되는 공산품 99.9%, 농산물 98.5%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 수출품인 자동차의 경우, 캐나다에서 6.1% 관세가 발효된 지 5년 만에 철폐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와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17년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됐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발효 후 13년에 거쳐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은 배기사용량 3000cc 이상의 대형차에 대해 70%의 고관세율을 부과하고 있어 도요타의 랜드 크루저, 혼다의 오디세이 등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수출하는 일본 자동차업체는 베트남에서 큰 가격 경쟁력을 얻게 됐다.우리나라 정부도 CPTTP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CPTTP 등으로 대외경제 신(新)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우리 무역협회에서는 CPTTP 참여에 따른 대일시장 개방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무역협회가 회원사 1047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가 56.2%가 CPTTP 참여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외에도 태국, 영국, 중국, 필리핀, 대만 등이 TPP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TPP 가입국이 늘어날 수록 이같은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후발 주자들은 TPP 가입 시 다소 불리하다. 11개 선발 주자들이 이미 합의한 항목을 모두 수용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단순히 관세 철폐 효과가 아닌 산업의 민감성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반론도 나온다. 박천일 무역협상 통장지원단장은 지난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전문가·무역업체 대론회에서 “CPTPP를 주도하는 일본의 자동차산업은 경쟁력이 강화되는 반면 우리 경쟁력은 저하되고 있어 CPTPP에 참여할 경우 득보다 실이 우려된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우리 자동차 시장 개방일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TPP를 탈퇴한 미국은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하고 있다.
- "가을·겨울 여행 저렴하게 떠나볼까"…항공업계, 특가항공권 '봇물'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과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기간이 임박한 특가항공권은 물론 항공운임이 ‘0’원인 항공권, 내년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럽행 항공권 등으로 항공 여행객은 이벤트 기간에 잘 맞춰 구입하면 여행 경비를 최대한으로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티웨이·이스타항공, 10~11월 출발 임박 특가항공권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운임으로 떠날 수 있는 11월 임박편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오는 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8일까지 일주일 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11월 11~30일까다. 단,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4만7000원 △오사카 5만2000원 △오키나와 5만6600원 △마카오·홍콩 7만7200원 △블라디보스토크 7만8390원 △다낭 10만3200원 △괌 14만4850원 △사이판 17만3360원부터 등이다.항공권 예매 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적용되는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가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본의 단풍, 러시아의 킹크랩 축제 등 취항지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11월의 해외 여행을 티웨이항공과 함께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출발임박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출발임박편은 20~31일까지 2주간 탑승할 수 있는 항공편으로 국내선 4개 노선, 국제선 24개 노선에 대해 예매할 수 있다.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국내선 2만300원 △국제선 6만900원 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스타항공의 ‘지금은 이스타이밍’ 출발 임박 특가 이벤트는 매달 1일 출발 3~4개월 후 항공권을 실용적인 가격으로 미리 선점 할 수 있는 얼리버드와 함께 대표적인 고정특가 중 하나다.◇제주항공, 12월 겨울여행 34개 노선 특가항공권제주항공(089590)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또 국내선 ‘FLY’와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므로 예매 전에 여행계획에 차질이 없는 일정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편도 기준으로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 국내선은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최저 1만95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2만4500원부터 판매한다.같은 조건으로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6만3800원, 삿포로 7만3800원, 마쓰야마 5만6400원, 가고시마 6만400원, 오키나와 7만3800원 △중국 칭다오 5만6400원 △마카오 7만7100원 △베트남 하노이 11만7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 13만700원, 호찌민 11만700원 △태국 방콕 11만4600원 △라오스 비엔티안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1만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오사카 5만3400원, 후쿠오카 5만1400원, 오키나와 5만8800원 △중국 옌타이 5만3400원 △대만 타이베이 6만3800원 △태국 방콕 10만9600원 △베트남 다낭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0만5400원 △괌 12만2600원 △사이판 10만6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노선은 5만5400원,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3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日 구마모토 항공운임 ‘0원’ 특가에어서울은 일본 유명 온천 여행이 가능한 구마모토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Forever(영원특가)’는 인천~구마모토 노선의 항공운임이 ‘0원’으로, 소비자는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만1400원, 왕복 총액 5만4800원)만 결제하면 된다.‘영원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판매기간은 오는 25일까지, 탑승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특히, 구로카와 온천을 비롯해 히토요시 온천 등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마을로 유명하며, 세계 최대급 칼데라를 배경으로 골프와 온천, 열기구, 패러글라이더 등 각종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소’와 연중 돌고래 투어가 가능한 ‘아마쿠사’, 그리고 일본 3대 성의 하나인 ‘구마모토성’ 등 웅대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다.또 구마모토현은 구마모토의 공식 홍보 캐릭터 ‘구마몬’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이 귀여운 곰 캐릭터가 다양한 디자인 상품에 적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어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SNS 이모티콘 등으로 배포되며 젊은 층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핀에어, 유럽 34개 주요 도시 왕복 최저 69만원부터 외항사인 핀에어도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이 모두 특가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이코노미석은 파리, 프라하, 로마 등 34개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왕복 항공권이며 최저 69만원이다. 이코노미석 여행 기간은 11월13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이다.비즈니스석은 유럽 35개국 도시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최저가 219만부터다. 비즈니스석 여행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이다.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최소 5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체류 가능하며 2~11세 유아는 프로모션 가격에서 75%, 2세 미만의 유아는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핀에어 승객들은 1회 이용만으로도 핀에어 플러스 마일리지를 국내 3대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헬싱키에서 무료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해 최소 5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핀란드 및 발트 3국을 여행할 수 있다.
- 비엣젯항공 "韓 시장 중요…지방공항發 베트남 노선 확대 검토"
- 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소현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이 한국~베트남 노선의 인기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인천, 부산, 대구공항에서 베트남 정규 노선에 취항 중”이라며 “앞으로 무안과 청주, 제주, 양양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베트남 노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노선을 7개 운영 중이며, 인천발 노선은 5개(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지방공항발 노선은 부산~하노이와 대구~다낭 등 2개다. 오는 12월에 인천~푸꾸옥 노선에 취항하게 되면 총 8개 노선까지 늘어난다. 비엣젯항공은 무안~달랏 등 인천과 부산, 대구 외 지방공항에서 부정기편을 띄우고 있긴 하지만, 정규노선으로 자리 잡으려면 국토부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한국의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한다”며 “고객이 지방공항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심 투어버스 등 고객편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비엣젯항공은 한국 시장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과 베트남 노선의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500만명인데 이 가운데 비엣젯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은 20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 노선 인기에 비엣젯항공 탑승률도 90%에 달한다. 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에 있어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큰 시장으로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에는 한~베트남 노선 좌석점유율이 만석에 가깝다”고 강조했다.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내에서 3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하는 등 2007년 설립 이후 고공성장을 이뤘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베트남 대표 도시인 하노이, 호찌민으로 가면서도 비엣젯항공을 통해 베트남 내 다양한 관광지로 환승할 수 있는 등 항공 연계성이 뛰어나다”며 “최신 A320·A321 항공기로 한국과 베트남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엣젯항공은 LCC의 경쟁력인 저렴한 요금 외에도 1인당 7㎏의 무료 기내 반입 수하물과 한국 승객을 위해 한국 출발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을 탑승시켜 편리한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 제주항공, 12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10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또 국내선 ‘FLY’와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므로 예매 전에 여행계획에 차질이 없는 일정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편도 기준으로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 국내선은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최저 1만95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2만4500원부터 판매한다.같은 조건으로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6만3800원, 삿포로 7만3800원, 마쓰야마 5만6400원, 가고시마 6만400원, 오키나와 7만3800원 △중국 칭다오 5만6400원 △마카오 7만7100원 △베트남 하노이 11만7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 13만700원, 호찌민 11만700원 △태국 방콕 11만4600원 △라오스 비엔티안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1만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오사카 5만3400원, 후쿠오카 5만1400원, 오키나와 5만8800원 △중국 옌타이 5만3400원 △대만 타이베이 6만3800원 △태국 방콕 10만9600원 △베트남 다낭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0만5400원 △괌 12만2600원 △사이판 10만6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 노선은 5만5400원,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3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 ‘취항 2주년’ 에어서울, 일본·동남아 15개 노선 특가 이벤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서울이 오는 7일 취항 2주년을 기념해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서 특가항공권을 쏜다에어서울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0월 7일, 취항 2주년을 맞는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내일(4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이번 2주년 기념 특가는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판매 기간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월19일까지다.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동경(나리타) 6만4800원부터 △오사카 5만6400원부터 △오키나와 6만4800원부터 △후쿠오카·다카마쓰·시즈오카·요나고·히로시마·구마모토·도야마 6만1400원부터 △나가사키 5만1400원부터 △홍콩 10만3100원부터 △괌 10만3700원부터 △다낭 12만5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2만3700원부터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할 수 있다.
- 제주항공, 나트랑·블라디보스토크에 트래블라운지 개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5일 나트랑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경쟁 외에 여행 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타사와는 다른 차원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해외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일일투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예약 및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다. 현지에서 여행사의 가이드처럼 여행자에게 각종 정보와 상품을 안내하는 자유여행의 도우미 역할인 셈이다.제주항공 나트랑 트래블라운지는 시내 중심가인 ‘씀모아 시장’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고 제주항공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샤워시설을 갖췄다. 블라디보스토크 트래블라운지도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해외 주요 도시에 ‘트래블라운지’를 개설하고 있다.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이번에 베트남 나트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추가되면서 총 7개 지역으로 늘었다.
- 항공업계, 추석 맞이 보름달 같은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항공업계는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진에어(272450)는 추석 당일인 24일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증정한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있는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또 진에어는 추석 당일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이어 인천~다낭(LJ079)노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는 OX 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루나파크 이용권을 제공한다.진에어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이 진에어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직접 마련했다”며 “모든 고객이 서로 감사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티웨이항공(091810)은 추석을 맞아 특별한 기내 이벤트 팀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는 만큼, 하늘 위에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의 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TW137편(대구~세부)에 대구성악팀이, 25일은 TW271편(인천~오키나와)에는 캘리그래피(손 글씨)를 선물하는 ‘캘리웨이’팀이 함께 한다.이벤트 항공편에 탑승한 전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름달 모양의 손거울을 증정한다. 또 한가위와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재미있는 ‘빙고게임’을 진행한다. 또 추석의 분위기를 살려,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종이에 소원을 적은 분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국내선 일부 편수에서 식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민족 대명절 추석, 티웨이항공과 함모든 분께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선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15㎏에서 5㎏을 추가한 20㎏까지 확대한다. 이는 연휴 기간 고향을 오가며 짐이 많은 손님을 위한 서비스로, 22~26일까지 총 5일간 국내선 7개 전 노선 대상으로 벌인다.또 에어부산은 추석 당일인 24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 기내에서 명절 간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24일 추석에 김포~제주 국내선 일부편(ZE 213, 215, 219) 전 승객에게 한과를 증정한다. 또 가위바위보 등 이벤트 게임을 통해 제주 방림원(힐링보타닉뮤지엄) 입장권, 면세점 할인권 등 이벤트 상품도 증정한다.국제선 ZE 511편에는 추석을 맞아 ‘레디오-이스타’ 이벤트 팀이 특별한 비행을 한다. 손님들의 사연을 승무원이 직접 라디오 DJ가 돼 소개하며 승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은 인천·김포·부산·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복 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포·부산·제주공항에는 추석맞이 현수막도 설치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추석을 맞아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 일등석은 송편(쌀·쑥)과 식혜·수정과, 약식, 가니쉬(잣·대추)를 제공하며, 비즈니스석은 전통 유과와 식혜를 일반석은 전통 유과를 제공한다.
- 文 대통령, 베트남 주석 서거 애도…"충격과 슬픔 금할 수 없어"
-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어제 응웬 푸 쫑 서기장 님께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 때 다낭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다”며 “우리의 우정은 올해 3월 베트남 국빈방문으로 더욱 돈독해졌고 양국 간 교류가 신뢰를 바탕으로 넓어질 수 있었다”라고 술회했다.문 대통령은 “양국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하신 말씀이 아직 생생하다. 그런데 이렇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유명을 달리하신 꽝 주석님의 명복을 빈다. 저희 내외의 또 다른 친구인 응웬 티 히엔 여사님을 비롯한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위대하고 든든한 지도자를 잃은 베트남 국민들께도 진심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쩐 다이 꽝 주석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꽝 주석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저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의 국민들이 함께 역내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베트남 국영 뉴스통신 VNA에 따르면 쩐 다이 꽝 주석은 하노이에 있는 군 중앙병원에서 희귀질환으로 21일에 별세했다. 꽝 주석은 베트남에서 공산당 서기장(응웬 푸 쫑)에 이어 권력 서열 2위인 인물이다. 그는 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으로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 등을 거쳐 2011년 장관에 임명됐다. 공직생활 41년 만인 지난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