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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서울, 8~10월 얼리버드 특가..일본 3만원·동남아 4만5000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에어서울이 29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붐비는 한여름 성수기를 피해 싸고 여유롭게 여행을 떠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지난 5월 18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다낭을 비롯해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의 동남아 노선과 괌 노선, 동경, 오사카 등의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동경과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 노선 모두 항공운임 편도 3만원에 판매하며, 다낭 8만원, 홍콩 4만5000원, 코타키나발루 7만5000원, 씨엠립 11만원, 괌 7만원에 판매한다.얼리버드 항공권 판매는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탑승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올 여름 휴가지 1위 '다낭'…평균 4.6일 머물러
- (자료=티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7~8월에 출발하는 가족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10만건을 분석해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5.6일이며 1인당 평균 항공권 왕복 가격은 36만원이라고 밝혔다.티몬투어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여행객의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가족여행지 인기 순위 1~10위의 1인 기준 항공권 평균 가격은 3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부분의 지역은 20만원대,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은 30만원대,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은 40만원대를 기록했다. 4인 가족이 여행한다고 하면, 일본 오사카는 90만원대, 남태평양 지역은 160만원대의 지출이 예상된다.가족 여행객의 평균 여름휴가 기간은 5.6일이었다. 일본 대부분 지역의 여행기간은 3일로 짧은 편이었으며, 괌이나 세부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나 태국 방콕 등 다양한 데이투어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에서는 4~8일 가량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가족여행객들은 장거리여행을 하는 혼행족과 부담 없는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올해는 인기 순위가 바뀌었다. 가족여행객 부동의 1위 여름휴가지였던 괌이 다낭에게 자리를 넘겨줬고, 보라카이 폐쇄로 인해 세부 항공권 예약 건수가 205% 증가,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6월 3일까지는 전세계 항공권 및 250여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티몬투어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주요 상품들은 제주 항공권 9900원, 오키나와 항공권 9만원, 20만원대 베트남 다낭 패키지, 30만원대 괌 패키지로 다양하다.김학종 티몬 항공사업본부장은 “완벽한 여름 휴가를 위해 전세계 여행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쿠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성수기 여행 상품도 티몬투어를 통해 비성수기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획전으로 티몬투어에서 다가오는 여름휴가 여행 상품을 홈쇼핑보다 저렴한 초특가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7월부터 청주~오사카, 무안~타이베이 신규 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7월 두 곳의 지방발 국제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9개 도시에 모두 54개의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다.오는 7월21일부터 취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은 매일 주7회 일정으로 국제선 거점을 다변화한다. 청주공항은 인천, 김포, 부산, 무안에 이어 오사카에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5번째 도시가 된다.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도시 수다.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75회가 된다. 2017년 여객 기준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가운데 일본노선 비중은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 취항하는 국적 8개사와 일본 항공사 등 외항사를 모두 포함한 전체 한일 노선에서 제주항공 비중은 약 14%로 전체항공사 중 3위를 기록했다.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오는 7월27일부터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5회 일정으로 추가 취항한다.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3개월 내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군' 진세연 "기록 세운 시청률에 깜짝, '인생캐' 감사" (인터뷰)
- 배우 진세연 (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50부작 사극 ‘옥중화’에 이어 TV조선 사극 ‘대군’을 마친 진세연의 말이다. 6개월 간 ‘옥중화’의 고된 촬영을 마치고 “다음에는 가벼운 현대극을 할 것”이라던 진세연은 다시 한번 ‘난해한’ 사극을 선택했고, 결과는 더할 나위 없는 성공이었다.‘대군’은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성적과 함께 여주인공 진세연 본인은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스스로 지웠다.진세연은 14일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종영인터뷰에서 “시청률이 믿기지 않았다”며 “제작발표회에서 5%가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까지 했었는데, 실제로 이행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웃었다. 이어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받으면 언제나 ‘더 잘해야지’라는 생각만 든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에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진세연은 이휘(윤시윤)와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선 제일의 미녀이지만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인 성자현 역을 당차고 밝게 그려내며 박수를 받았다.진세연은 “드라마 촬영 종반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윤)시윤 오빠가 ‘이 드라마가 끝나면, 성자현이나 휘 같은 캐릭터도 사라진다. 후회 남지 않게 마지막까지 열심히하자’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나려했다”며 “내가 그만큼 성자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까지 받아서, ‘대군’이라는 드라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만 24세의 나이. 이제는 ‘숙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진세연이지만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이다. 진세연은 “아무래도 사랑의 깊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연애 경험이 없는것이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 성자현을 내가 아닌 캐릭터로서 이해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며 “실제 연애는 꼭 하고 싶은데, 기회가 아직 없었다.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기분 좋게 대장정을 마친 진세연은 TV조선 측에서 마련해준 베트남 다낭 포상휴가도 참석할 계획이다. 진세연은 “포상휴가를 받은 건 처음이다”라며 “출발일부터 참석은 못하지만 늦게라도 합류해서 기분좋게 자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좋은 작품에서 좋은 분들과 만나 행복했다. ‘대군’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가볍고 신나는 현대극을 통해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 진에어, 조양호 사임과 면허취소 논란에 최대실적 빛바래(종합)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가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면허취소 검토로 인해 회사의 존폐기로에 선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마저 이러한 논란에 부담을 느꼈는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10일 진에어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2798억2000만원, 영업이익 531억3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3%, 55.8%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9.0%를 나타냈다.진에어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동계 인기노선(괌, 다낭 등)에 대형기(B777)을 투입해 공급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소형기(B737)으로 운항 불가한 비경합 수익노선(조호르바루)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진에어는 또 중국 수요 감소에 대비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개발한 것도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진에어는 일본 수요 증가에 대응한 단거리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남지역 신규노선 취항(부산~삿포로, 방콕(12/26)) 및 인기노선(부산~다낭) 증편으로 수요 확대를 꾀했다.이와 함께 진에어는 2시간 이상 운항 노선에 무료 기내식 서비스와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같은 날 진에어는 조양호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 사실을 함께 공시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은 빛이 바래게 됐다.진에어는 조양호·최정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정호·권혁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양호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사회에서 권혁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진에어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선 최근 불거진 논란 진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 재직 여부를 놓고 면허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는 조 전 전무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이사로 재직한 것이 결격사유이기 때문이다.실적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진에어는 회사의 존폐기로에 선 만큼, 국토부의 결정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이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을 뿐 내부적으로 밝힐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 ‘면허취소 위기’ 진에어, 1분기 영업익 531억…역대 최대실적
- 진에어 1분기 경영실적(잠정). 진에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재직 여부 논란으로 항공면허 취소 위기라는 암초를 만난 진에어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진에어는 회사의 존폐기로에 선 만큼, 국토부의 결정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진에어는 지난 1분기 매출 2798억2000만원, 영업이익 531억3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3%, 55.8%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9.0%를 나타냈다.진에어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동계 인기노선(괌, 다낭 등)에 대형기(B777)을 투입해 공급 증대를 통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소형기(B737)으로 운항 불가한 비경합 수익노선(조호르바루)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진에어는 또 중국 수요 감소에 대비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개발한 것도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진에어는 일본 수요 증가에 대응한 단거리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남지역 신규노선 취항(부산~삿포로, 방콕(12/26)) 및 인기노선(부산~다낭) 증편으로 수요 확대를 꾀했다.이와 함께 진에어는 2시간 이상 운항 노선에 무료 기내식 서비스와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진에어는 국토부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 재직 여부를 놓고 면허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는 조 전 전무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이사로 재직한 것이 결격사유이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을 뿐 내부적으로 밝힐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 CBK성형외과, 베트남 의료한류 선도 … 현지 뷰티기업과 협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의 우수한 성형외과 의료기술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CBK성형외과는 베트남 하노이의 준희(JUNHEE) 뷰티그룹과 사업협력계약(Business Cooperation Contract)을 체결, 국내 코성형·눈성형·안면윤곽·양악수술 관련 선진 의료기술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수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준희는 베트남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뷰티기업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9,000만명이 넘는 인구,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 국민소득 증가, 건강 의식 제고, 의료비 지출 증가 등은 베트남 의료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특히 베트남전쟁 이후 베이비붐 현상으로 전체 인구 중 20~30대가 70%에 달해 의료 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다. 또 현지에선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 등 한국의 문화 컨텐츠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 의료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최봉균 CBK성형외과 원장은 “베트남 국민은 기본적으로 낮은 코, 복코, 넓은 코, 광대와 턱이 발달한 얼굴라인 등이 특징”이라며 “이런 특징을 고려해 코성형이나 안면윤곽 관련 선진의료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BK성형외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의료진, 의료기술을 베트남에 전파해 케이뷰티(K-Beauty), 케이의료(K-의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미 해외에 진출했던 많은 병원이 상업화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현지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의료행위를 실시하다 문제가 돼 해외사업을 포기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합법적이고 성숙한 전략으로 국내 선진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원장은 최근 두개안면외과학 분야 저명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두개안면외과학회지’에 ‘기존의 돌출입수술 부작용(팔자주름·합죽이·노안) 예방을 위해 개발된 회전돌출입수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