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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마크,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 5종 공개
  • 메이커스 마크,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 5종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의 신규 시리즈를 2년 만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메이커스 마크의 프라이빗 셀렉션은 최초의 배럴 커스텀 에디션으로 2015년에 현 메이커스 마크 대표이사 롭 새뮤얼즈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국내에서는 2022년 4개의 업장과 함께 첫 시리즈를 소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출시했다. 오크통 최종 병입 단계에서 물을 첨가하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에 5종의 우드 스테이브 중 10개를 조합해 넣고 9주간 추가 숙성해 완성되는 제품이다.메이커스 마크는 균일한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270kg에 달하는 배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배럴간 맛의 차이를 줄인다. 이에 따라 한 번 저장고에 들어간 후 숙성이 완료될 때까지 배럴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와 달리 배럴 간 맛 차이가 크지 않아 위스키의 최종 숙성에 사용되는 우드 스테이브를 고객이 직접 선정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5종의 우드 스테이브는 △아메리칸 오크를 사용하고 바닐라, 꿀, 과일 향을 입힌 베이크드 아메리칸 퓨어 2 △프렌치 오크에 구운 캐러멜과 아몬드 향을 입힌 시어드 프렌치 뀌베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스파이시한 크리스마스 빵의 향을 입힌 메이커스46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커피 향을 더한 멘디언트 △프렌치 오크에 숙성된 과일과 파이프 담배 향을 입힌 토스티드 프렌치 스파이스 등이다.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시리즈는 ‘바 노츠’, ‘더부즈 한남’, ‘바밤바’, ‘바 잇트’, ‘베스퍼’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버번 위스키 총 5종이 공개된다.또한 메이커스 마크의 브랜드 캠페인 독주 타운’이 진행 중인 팝업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이빗 셀렉션 시리즈의 론칭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올해는 메이커스 마크 대표이사이자 창립자 가문을 잇는 8대 위스키 메이커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였던 롭 새뮤얼즈가 방한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메이커스 마크 관계자는 “2022년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이고 국내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이번 론칭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유일무이한 배럴 커스텀 프로그램인 프라이빗 셀렉션을 통해 국내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의 만족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3 I 김정유 기자
라메디텍,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협약
  • 라메디텍,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소재 및 신약 개발 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와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석(왼쪽) 라메디텍 대표이사와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가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라메디텍)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라메디텍이 보유한 의료 및 미용기기와 접목해 제품 사업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둔 라메디텍은 2012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인 ‘퓨라셀미’는 최근 피부과 레이저 기기를 소형화한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로서 주요 홈쇼핑을 통해 출시했다. 또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의료기기)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주 설계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포함하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가파른 성장과 수익 실현을 일궈냈다. 지난 8일엔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피부세포 역노화(리버스에이징) 산업 진출을 위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역노화 신소재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역노화 소재를 이용해 고기능성 피부 및 탈모 앰플을 개발하고, 레이저 기기와 접목해 피부 개선 효과 및 제품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역노화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 진출과 ESG 경영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의 대표이사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한 마이크로홀을 생성해 바늘 없이도 기능성 앰플 내 유효성분이 피부 진피층에 도달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기능성 성분들이 적용된 기능성 앰플과 결합하면 글로벌 역노화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3 I 박순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 개편
  • HDC현대산업개발,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 개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불볕더위에 앞서 근로자들의 혹서기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HDC 고드름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이어 올해부터는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취약근로자 관리, 휴식시간 부여를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설치하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HDC 고드름 캠페인을 기간과 관계없이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연중 상시로 발동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6월에서 9월까지만 시행하던 캠페인을 해당 기간이 아닐 때 찾아오는 때 이른 더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 캠페인 기간확대뿐 아니라 혹서기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폭염 발령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휴식시간 관리기준을 수립하였으며 취약시간(오후 2시~5시)에는 깃발·전광판 등의 시각적 전달과 안내방송을 통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휴식시간 이행 여부는 SNS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즉각적으로 공유된다. 이와 함께 ‘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음료·아이스크림 제공과 교육 등을 활용해 휴식을 유도한다. 옥외 근로자들의 무더위 노출 최소화를 위해 아이스 조끼를 지급하고 최상층에는 차광막과 어닝 설치를 통한 그늘 형성으로 작업환경도 개선했다. 또 체감온도에 민감한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무 적합성을 고려해 작업에 배치하고 있다. 민감군에 포함되는 고혈압, 고령자 등의 취약근로자는 일일 1회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을 의무화함으로써 휴식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혈관 건강측정기를 활용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들에게 식염 포도당과 이온 음료를 지급하고,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와 함께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토사 유출과 같은 안전사고 대비 활동과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이행준수 확인과 호우로 인한 침수·매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6.13 I 이윤화 기자
필라이즈, 식단 관리 도우미 'AI 카메라' 기능 업데이트
  • 필라이즈, 식단 관리 도우미 'AI 카메라' 기능 업데이트
  • (사진=필라이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선공개됐던 ‘AI 카메라’ 및 ‘데일리 미션’ 기능을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두 가지 기능은 지난 4월 필라이즈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선공개됐으며 편리한 사용성과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AI 카메라는 음식을 촬영하면 식단으로 기록해 주는 기능이다. 현재 약 9만개 음식과 공산품 정보를 95% 이상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 기술을 통해 음식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하고 영양 정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AI 카메라 기능은 지난 4월부터 유료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공개됐다. 해당 기능 업데이트 이후 슈가케어 이용자 중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의 수가 약 2개월 만에 340% 이상 급증하며 손쉬운 사용성을 입증했다.식단 관리가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실제로 슈가케어 사용자들의 일주일간의 평균 식단 입력 횟수를 분석한 결과, 5일 이상 식단을 꾸준히 기록한 사용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 비해 다이어트 성공률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로 건강 관리를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하는 것이 필라이즈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일상에서 웰니스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I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 규제혁신 경험 나눈다”…APEC 회원국 한자리에
  • “중소기업 규제혁신 경험 나눈다”…APEC 회원국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점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포럼은 APEC 역내 중소기업의 규제혁신을 위한 성장 경험과 각 국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APEC 공동 주최, 중진공 주관으로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은 APEC 회원국 연사 및 관계자, 국내외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APEC 중소기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APEC 역내 글로벌 규제이슈 △중소기업 규제혁신 도전과 성공사례 △APEC 역내 중소기업 규제혁신 지원정책 공유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별 기조연설자로는 양준석 한국규제학회 회장,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 연구센터 소장, 이성호 펫스니즈 대표,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이외에도 APEC 역내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힐링페이퍼(강남언니), Vulcan Coalition, eFishery, 중화인민공화국 공업정보화부, 태국국가혁신원(NIA) 등 국내외 전문가 총 11명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회원국들의 관심과 협력을 도모했다. 강연 이후에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국 전문가들이 각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고 세션별 주제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 밀착형 규제 해결을 위해 조직개편, 규제 발굴 채널의 다각화, 대국민 인식개선 노력 등 중소기업의 규제혁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규제를 발굴하고 현장애로 해소 등 적극행정을 통한 정책혁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김경은 기자
美CSIS “G7, 한국·호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 美CSIS “G7, 한국·호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 싱크탱크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과 호주를 정식회원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공개 조언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2일(현지시각) 공개한 ‘G7 재구상’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G7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G7은 한국과 호주를 포함, 회원국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7개국(G7) 및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해 4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CSIS는 한국과 호주가 G7 정상들이 선정한 우선과제 9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줘 기준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우선과제 9가지 분야는 인도-태평양, 경제 회복력과 안보, 식량 안보, 디지털 경쟁력, 기후, 우크라이나, 지속 가능한 개발, 군축 및 비확산, 노동 등이다. CSIS의 자체 산정 결과 평균 순위에서 호주가 5.02점, 한국이 5.47점을 받았다. CSIS는 두 국가가 9가지 영역 중 일부에서 기존 회원국 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한국과 호주를 신뢰할 수 있고 책임있는 국가이며, 비(非)유럽 민주주의 국가로서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 “한국전쟁 이래 모든 주요 전쟁에서 민주주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편에서 싸웠다”면서 “우크라이나에 경제 및 간접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주요 국가이며, 신흥 기술 공급망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G7의 회원국 확대를 권고한 이유로 △G7은 확대된 책임 범위를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을 가진 새로운 회원국이 필요하고 △현재 G7 회원국 구성이 과도하게 유럽 중심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는 하나뿐인 점을 꼽았다. CSIS는 G7의 세계 경제와 인구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G7은 1992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6.9%를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43.4% 수준으로 내려왔다. 전 세계 인구 중 G7의 비중은 우하향해 2019년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CSIS는 현재 G7의 9석 중 2석을 차지하는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1석으로 통합하고, 인도태평양 국가인 한국과 호주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주요 7개국(G7)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는 오는 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2024.06.13 I 김윤지 기자
효성티앤씨, 버려진 옷으로 새 옷 만든다
  • 효성티앤씨, 버려진 옷으로 새 옷 만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옷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새 옷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효성티앤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Ambercycle)과 ‘자원 재생 순환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는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했다. 앰버사이클은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리싸이클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리싸이클 섬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효성티앤씨는 버려지는 의류 및 원단을 섬유로 리싸이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MOU로 양사는 앰버사이클의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패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류 제품을 출시하는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효성티앤씨는 이번 MOU로 리싸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폐의류에서부터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은 환경 순환 분야에서 섬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연 혁신 제품”이라며 “앰버사이클과 협력을 통해 리젠의 혁신성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기업으로 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리싸이클 섬유 등 현재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로, 연간 12.5%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후방 사업을 포함하면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6.13 I 하지나 기자
KB운용,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희망 드림 프로젝트' 진행
  • KB운용,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희망 드림 프로젝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올해 말까지 아동양육시설인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희망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가운데)가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희망드림 프로젝트’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은 이번 ‘희망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센터 내 아동을 위한 멘토링 수업을 지원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진로체험 등을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 역량 향상을 도와 향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동명아동복지센터는 가정 해체, 경제적 여건 등의 사유로 가정 양육이 불가한 0~18세까지의 아동을 양육, 보호하는 기관으로 서울시 관악구에 있다.앞서 KB자산운용은 결식노인 급식봉사, 수해 피해 구호물품 지원, 시각 장애아동 점자 책 기부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지난 4월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소비X상생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희망 드림 프로젝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이용성 기자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양산시 공공 배달서비스 ‘배달양산’ 출시 3주년을 맞아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 등 다양한 쿠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최저가 할인 가맹점에서 주문 시 타 배달 플랫폼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 결제를 통해 결제액의 7%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아울러 배달양산 이용자를 위해 호식이두마리치킨, 부어치킨 등 ‘가맹점 쿠폰’ 이벤트와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축하 쿠폰’ 이벤트 등도 진행하며 배달양산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배달양산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인 15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을 연계한 공공 배달서비스다. 지난 2021년 6월 17일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가맹점 1820여 개소가 입점했으며, 누적 주문건수는 75만여 건, 누적 거래액은 180억 원을 돌파했다.양산사랑카드상품권 앱에서 바로 배달양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앱 설치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반으로 주문 즉시 7%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주문 중개 수수료가 없고 광고비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배달양산 가맹점과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배달양산이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초면에 수갑이라니…엉망진창 첫 만남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초면에 수갑이라니…엉망진창 첫 만남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남다른 인연으로 얽혔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거듭된 우연으로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전설처럼 내려오는 목마른 사슴의 대표 서지환의 과거사로 포문을 연 ‘놀아주는 여자’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달콤살벌한 만남의 순간들을 조명했다. 클럽부터 길거리, 키즈 푸드 페스티벌까지 뜻밖의 장소에서 연달아 만나면서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가 짧은 마주침이 아닌 진한 인연이 될 것을 예감케 했다.먼저 클럽에서 서지환을 처음 본 고은하가 쓰러진 웨이터를 부축하며 깨진 술병을 주워 든 서지환을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하면서 운명의 장난도 시작됐다. 특히 경찰 놀이 콘텐츠를 촬영하다 온 탓에 경찰복을 입고 있던 고은하가 사람들에게 떠밀리다 못해 결국 서지환에게 초면부터 대뜸 수갑을 채워 눈길을 끌었다.설상가상 서지환이 고은하가 들고 있던 사탕을 신종 마약으로 착각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기도 전 오해부터 하게 됐다. 심지어 서지환은 고은하를 자신의 라이벌인 고양이 파에서 보낸 스파이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집요하게 추궁하기도 했다.(사진=JTBC)이를 참다못한 고은하는 급기야 사탕을 입안에 모조리 털어 넣었고 경악한 서지환이 이를 말리려다가 의도치 않게 고은하의 입에 있던 사탕을 받아먹는 불상사가 일어나 폭소를 안겼다.고은하를 만날 때마다 봉변을 당한 서지환은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선을 그었다. 고은하 역시 거친 말과 행동을 하는 서지환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인 상황. 그러나 운명이 두 사람을 나란히 키즈 푸드 페스티벌로 이끌며 서지환과 고은하는 또 한 번 재회하고 말았다.그러나 서지환은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고은하를 보고 떨림을 느꼈다. 자신에게 온갖 굴욕을 안겼던 인물임을 알면서도 자리에 못 박힌 듯 우뚝 서서 고은하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눈빛에는 어느새 설렘이 담겨 있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감정에 심장을 부여잡는 등 모태솔로 서지환에게 찾아온 봄바람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청소를 하던 고은하가 얼결에 서지환의 명치를 가격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계단에서 떨어져 기절한 서지환과 어쩔 줄 몰라하는 고은하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놀아주는 여자’ 1회가 막을 내렸다.‘놀아주는 여자’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카자흐스탄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테크(stuDYtech)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케이는 중앙아시아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이로써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국은 13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비상교육은 금번 계약으로 스터디테크 전용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스터디테크 측은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인접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올레그 스터디테크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혁신적 접근 방식, AI 발음 평가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동종 업계 제품 대비 월등한 상품성을 가졌다”라며 “마스터케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한국으로 송출되는 노동자가 많은 지역으로,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국가별로 한국어 학습 수요층의 성격이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청소년과 학생들이 주로 학습하고, 한국으로 많은 노동자를 송출하는 국가들의 경우 취업을 위한 교육 수요가 많다”라며 “나라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13 I 김영환 기자
코츠테크놀로지, 생산 시설 확충…K2 전차 수출 대비 완료
  • 코츠테크놀로지, 생산 시설 확충…K2 전차 수출 대비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츠테크놀로지(448710)(대표이사 조지원)는 K2 전차 수출에 대비 신규 생산 시설 투자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양산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대비 30% 이상 확대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K2 전차에 탑재되는 주요 제품의 전용 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 무기 체계 개발에 참여했던 제품의 양산 및 품질 테스트 시설 추가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생산 능력 향상 배경으로 지정학적 위기 지속에 따른 K-방산의 영향력 확대를 꼽았다. 현대로템(064350)은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수출 계약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아랍에미리트(UAE)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소식 등 연이은 K-방산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첨단 무기체계 내 통신장비, 전시기, 피아 식별 기능 등이 강화되면서 방산용 컴퓨터 장치 및 임베디드 컴퓨터 시스템의 니즈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고도화된 방산용 컴퓨터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코츠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인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생산 시설 확충으로 인해 회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해외 수출 및 양산에 원활한 대응과 제품의 품질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탁월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회사는 K-방산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BAT코리아와 재생에너지 단기 PPA 체결
  •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BAT코리아와 재생에너지 단기 PPA 체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 제조 주식회사(이하 BAT코리아제조)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 PPA)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에서 테라와트아워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로서, 일반적인 20년 거래기간의 PPA 대신 5년 단기계약 상품을 개발해 추진했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민간 캠페인) 이행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BAT 그룹은 1902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75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한국의 전략 거점인 BAT로스만스를 통해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BAT코리아제조는 2002년 경남 사천에 설립된 제조공장으로 전 세계 9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테라와트아워 고성훈 대표는 “재생에너지 공급이 부족한 시장 환경에서 발전자원 확보가 용이하지 않았지만,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다양한 요구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빠른 시점에 공급을 원하는 기업의 필요를 고려하여 5년 단기 PPA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테라와트아워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 및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사업 등 다양한 전기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회사다.
2024.06.13 I 김경은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UH’ 펀드가 해외주식형 정보통신섹터 동일 유형 공모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UH(S-R클래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67%로 국내 출시된 257개 해외주식형 정보통신섹터 공모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 유형 수익률 평균(19.13%) 뿐만 아니라 5602개의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수익률 평균(10.16%)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펀드의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7.16%, 37.75%, 52.98%로 나타났다.이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특성에 적합하게 투자 전략을 구성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AI·반도체 산업은 자본력과 데이터를 가진 기존 빅테크 기업이 투자를 통해 승자독식하고,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펀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AI와 반도체 산업 상위 10개 기업에 약 80%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한투운용은 해당 펀드가 각 산업에 효과적으로 압축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각 산업을 5개씩 세부 테마로 분류하고 테마별 TOP 기업을 발굴해 10개의 핵심 투자처를 선별한다. AI의 세부 테마는 △생산성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콘텐츠로 분류되며, 반도체는 △프로세서 △메모리 △네트워크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로 나뉜다.지난 3일 기준 편입 상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10.29%) △애플(7.73%) △마이크로소프트(7.72%) △아마존(7.51%) △브로드컴(7.44%) △ASML(7.33%) △TSMC(7.21%)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펀드는 현재 시장을 장악하는 테마별 TOP10 종목 외에도 새로운 주도 기업 탄생에 대비해 전략에 반영한다. 운용역이 향후 상위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후보그룹을 모니터링하고 일부 투자함으로써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펀드 운용을 맡은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펀드의 우수한 성과는 대표적인 승자독식 산업인 AI와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독점력을 가진 글로벌 대표 종목에 선별한 것이 주효했다”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펀드는 현재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한국포스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펀드는 언급된 환 노출형 외에도 투자 목적에 따라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는 환 헤지형과 보유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USD형으로도 출시됐다.한편,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 TOP10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13 I 이용성 기자
W컨셉, ‘더블유위크’ 매출 101% ‘쑥’…16일까지 ‘앵콜세일’
  • W컨셉, ‘더블유위크’ 매출 101% ‘쑥’…16일까지 ‘앵콜세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한 ‘더블유위크’의 10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더블유위크는 매출 증대 외에도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와 신규 가입 고객도 각가 16%, 55% 늘었다.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매일 브랜드별 특가로 선보이는 ‘파격 릴레이 세일’의 성과가 두드러졌는 평가다. 이 기간 ‘인스턴트펑크’과 ‘플로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90%, 43% 늘었고 입점 1년 미만의 ‘드로우핏’, ‘레테라’, ‘씨타’ 브랜드는 입점 초기 대비 매출이 433% 급증하기도 했다.이 같은 흥행에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4일간 앵콜 세일을 진행키로 했다. 인기 카테고리 상품을 키워드로 꼽아 최대 7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의·가방 △하의·신발 △원피스·스윔웨어·액세서리 카테고리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전 카테고리 통합 할인 행사를 열고 다양한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카테고리별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과 쇼핑백 12%, 1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99%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주철 W컨셉코리아 대표는 “6000여개 브랜드, 9만여개 상품이 총출동한 더블유위크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3 I 김정유 기자
"더 우아해졌다"…제네시스 연구원들이 자랑하는 GV70의 '주행 감성'
  • "더 우아해졌다"…제네시스 연구원들이 자랑하는 GV70의 '주행 감성'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가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였다. 이번 모델을 통해 디자인뿐 아니라 승차감과 정숙성 등 주행 감성에서도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제네시스가 12일 경기도 광주시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GV70 테크토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정훈 제네시스프로젝트4팀 책임연구원, 윤진혁 제네시스R&H시험팀 책임연구원, 김형진 차량모션제어개발팀 책임연구원, 위경수 차량제어기술개발팀 책임연구원, 최영상 제네시스총합시험 연구원, 김태환 제네시스소음진동시험팀 책임연구원, 현민제 차량모션제어개발팀 책임연구원.(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12일 경기도 광주시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GV70 테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GV70의 주행 안전성 및 주행 감성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한 제네시스 연구원들이 참석해 핵심 신기술과 주요 개선점을 소개했다.설명회에는 △최정훈 제네시스프로젝트4팀 책임연구원 △윤진혁 제네시스R&H시험팀 책임연구원 △김형진 차량모션제어개발팀 책임연구원 △위경수 차량제어기술개발팀 책임연구원 △최영상 제네시스총합시험 연구원 △김태환 제네시스소음진동시험팀 책임연구원 △현민제 차량모션제어개발팀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이번 모델에서는 GV70 최초로 주차 거리 경고(PDW)·차선 이탈 경보(LDW)·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경고음을 개선해 고급감을 높였다. 최정훈 책임연구원은 “(현대차·기아 등) 같은 그룹 내 대중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만이 가지는 고급감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기존에는 날카로웠던 음원에서 최초로 둥글고 고급스러운 (방향으로) 음원을 개선했다”고 말했다.제네시스가 12일 경기도 광주시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GV70 테크토크’를 개최했다.(사진=제네시스)험로를 주행할 때 승차감도 기존보다 대폭 개선했다. 윤진혁 책임연구원은 “탑승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주행 진동을 줄이기 위해 전륜 텐션암과 후륜 크로스멤버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했다”며 “덕분에 험로 주행시 발생하는 진동이 후석 기준 40%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하이드로 부싱은 고무의 탄성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기존 부싱과는 다르게 부품 내부의 ‘오리피스’라는 관을 통해 흐르는 유체가 충격을 흡수한다. 이를 통해 충격에너지를 흡수시켜 여진감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제네시스가 12일 경기도 광주시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GV70 테크토크’에서 최정훈 제네시스프로젝트4팀 책임연구원이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주요 개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네시스)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주행 모드를 변경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적용됐다. 기존 GV70에서는 운전자가 노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주행 모드를 선택했는데, 자체 개발한 AI가 기존에 학습한 휠 구동 속도와 종가속도 등을 분석해 노면 상태를 판단해 차체자세 제어장치(ESC)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을 최적의 상태로 구동시킨다.오토 터레인 모드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 눈길(Snow), 진흙(Mud), 모래길(Sand)을 구분한다. 특히 GV70에서는 최초로 산길 주행 시나리오에서 노면 경사를 판단하는 로직을 결합시켜 주행안정성을 보강했다. 내리막길의 노면이 진흙길에서 정상 노면으로 바뀌어도 내리막길 위에 있다면 안전을 위해 주행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다. 위경수 책임연구원은 “오토 터레인 모드는 노면 판단 정확도 99%를 달성했다”며 “이외에도 실제 주행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노면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제네시스가 12일 경기도 광주시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GV70 테크토크’를 개최했다.(사진=제네시스)소음진동(NVH) 개선에도 집중했다. 로드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21인치 휠에 중공 흡음 휠을 적용해 공명음을 줄였다. 또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원리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드(ANC-R) 기술을 통해 차량 실내의 마이크가 노면 소음을 인식해 반대 위상 음파를 생성하고 이를 스피커로 출력해 소음을 상쇄함으로써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기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트렁크 적재시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에 디지털 센서 미러(DCM)를 적용했고, 방향지시등 위치가 범퍼 하단에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에 이번 모델에서는 방향지시등을 테일렘프 상단으로 옮겨 리어 콤비램프와 합쳤다. 곽호철 제네시스 제품PR팀 책임매니저는 “누구나 인정하는 제네시스의 ‘역동적 우아함’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주행 감성에서도 역동적인 우아함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24.06.13 I 공지유 기자
서울시, 셀트리온·대원제약과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발굴
  • 서울시, 셀트리온·대원제약과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발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내 대표 제약기업인 셀트리온(068270)·대원제약(003220)과 협력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창업인프라 컨트롤타워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중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총 6곳을 발굴해, 성공적인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사진=서울시)셀트리온은 신규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 협력이 가능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최대 4개사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기술은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 △제형 △세포유전자 치료제 △약물전달 시스템 △신약개발 플랫폼 △생물정보학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셀트리온은 작년 12월 공고를 통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 총 31개를 모집했다. 현재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6개 기업 중 3개 기업(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대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2차 모집을 진행한다.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8월에 최대 4개사 내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및 셀트리온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 우선 입주권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및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한 전문가 자문, 현지 기업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대원제약도 수요기술과 관련해 협업 가능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모집, 최종 2개사 내외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술은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전달 기술 △디바이스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기타다.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7월 31일(예정) 최종 발표하며, 액셀러레이팅 및 대원제약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한다.대원제약은 신약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약 분야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품의 시장성 검토, 개선 피드백을 제공한다. 선발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의약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서울바이오허브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액설러레이터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시장 검증 및 개발, 판로개척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협력기관인 셀트리온·대원제약과 협력을 통해 대·중견 기업은 필요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은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함지현 기자
‘이재명 사이코’ 글에 ‘좋아요’ 누른 文?, 이제는 알 수 없다
  • ‘이재명 사이코’ 글에 ‘좋아요’ 누른 文?, 이제는 알 수 없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타인이 어떤 게시물에 ‘마음에 들어요(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할 수 없도록 정책을 바꿨다.(사진=엑스 캡처)13일 엑스 엔지니어링 팀은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부터 ‘마음에 들어요’는 비공개로 전환된다”며 “더 많은 게시물에 ‘마음에 들어요’를 누를 경우 당신의 타임라인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엑스 엔지니어링 팀은 전날인 12일에도 “이번 주에는 당신의 개인정보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어요’ 게시물을 비공개로 설정할 예정”이라며 “자신이 ‘마음에 들어요’를 누른 게시물은 계속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다”고 예고한 바 있다.짧은 토막글을 게시할 수 있는 엑스는 다른 사람의 글을 재게시하는 ‘리트윗’ 기능과 함께 답글을 다는 ‘답글’ 기능, 좋아요 표시가 가능한 ‘마음에 들어요’ 기능, 글을 저장해두는 ‘북마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엑스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와는 다르게 다른 사람의 계정을 살펴볼 때 이 사람이 어떤 게시글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는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엑스의 ‘마음에 들어요’는 한국에서도 정치인과 연예인의 그 목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2022년 화제가 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음에 들어요’ 목록. (사진=엑스 캡처)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원색적으로 비방한 게시글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월에도 문 대통령 엑스 계정은 ‘이준석 사당화_이재명 사당화’ 등 해시태그가 달린 글에 ‘마음에 들어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마음에 들어요’ 목록에 대해 “트위터에 ‘좋아요’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며 반려묘인 찡찡이가 태블릿PC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그러나 엑스가 ‘마음에 들어요’ 공개 정책을 바꾸면서 이 같은 해프닝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엑스 이용자들은 “엑스가 해온 업데이트 중 최악의 업데이트”라며 “더 이상 게시물에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할 수 없다. 내 게시물을 좋아하는 ‘인증된’ 사용자 수를 측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왜 이 플랫폼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느냐”, “왜 ‘마음에 들어요’가 개인정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하느냐”, “최소한 사람들이 자신이 ‘마음에 들어요’ 하는 것을 공개할 수 있는 옵션을 만들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2024.06.13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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