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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다 ‘콘텐츠 평가 데이터’ 왓챠…별점 7억 개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왓챠의 콘텐츠 추천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가 누적 별점 7억 개를 돌파하여 국내 최다 콘텐츠 평가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2012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왓챠피디아는 초기에는 영화 카테고리에서 별점 평가 수를 빠르게 높여 국내 주요 포털사를 앞질렀다. 이후 TV 드라마, 도서,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카테고리에 확장되어 국내 최대 영화 메타데이터 및 평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렇게 11년 동안의 시간 동안 7억 개의 콘텐츠 평점 데이터를 축적하게 됐다.왓챠피디아는 매일 약 17만 개 이상의 별점이 누적되어왔으며, 이 중 80%는 영화 평점이다. 2017년 8월에 추가된 도서 카테고리에서도 1천만 개 이상의 별점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도서 카테고리에서는 주요 인터넷 서점들의 별점 합보다도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왓챠피디아 내에서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영화는 차례로 <써니>, <도둑들>, <어벤져스>이며, TV 시리즈에서는 <스카이캐슬>, <아는 형님>, <태양의 후예>가 많은 별점을 받았다. 도서 카테고리에서도 <어린왕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많은 별점을 기록했다.왓챠피디아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넘어서 콘텐츠를 평가하고 기록함으로써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는 데 최적화된 종합 콘텐츠 플랫폼이다. 머신러닝과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풍부한 별점 데이터를 통해 예상 별점 정확도와 큐레이션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피디아는 개인의 콘텐츠 아카이브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기능까지 제공하여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다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2초면 충분! 인간 통역사 대신할 실시간 'AI 통역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딥브레인 AI통역사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AI 휴먼(AI Human)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 ‘AI 통역사’를 선보였다.어떤 서비스인데?AI 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이 사용자가 말하는 언어를 감지해 실시간 대화 형식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 기반 실시간 음성합성 솔루션(TTS)을 비롯해 음성인식 솔루션(STT), 챗GPT 연계 솔루션 등 최신 AI 기술을 총망라해 완성했다.AI 통역사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통해 사용 언어의 종류와 함께 강세, 어투 및 억양 등 사용자의 음성학적 특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이후 상대방이 구사하는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가상인간을 통해 발화하는 방식으로 통역을 진행한다. 즉, 한국인 직원과 영어를 구사하는 고객이 AI 통역사를 사용할 경우 직원의 말은 영어로, 고객의 말은 한국어로 통역한다.1~2초 내로 빠른 통역...인간 통역사 대체 특히, 딥브레인AI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음성합성 솔루션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약 1~2초대의 빠른 통역 속도를 구현한다. sLLM(소형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학습을 실시해 산업군 제약 없이 고객 맞춤형 통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우선 지원하며 추후 제공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URL 웹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서비스가 지원되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소형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과 개념검증 중..지점서 활용 예정딥브레인AI는 AI 통역사 핵심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개념검증(PoC)을 마치고 지점에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건설 현장 및 관광 관련 기업·기관 등 통역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AI 통역사는 STT, TTS, 챗GPT 연계 등 다양한 AI 기술들을 총망라한 AI 휴먼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라면서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속도와 정확성, 활용성, 범용성 등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통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딥브레인AI는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합성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AI 솔루션인 AI 휴먼을 기반으로 교육, 금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공공,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으며, AI 캐디 서비스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 중앙대,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도입
- (사진=라온시큐어)[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중앙대학교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해 위변조 우려 없는 교육 이력 증명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중앙대는 LG CNS와 공동 운영하는 산학연계 과정과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배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추후 더 많은 교육과정과 대회 활동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기업·교육과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디지털 배지는 학습·기술·역량에 대한 성과를 배지 형태로 발급받는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관되는 배지는 교육 자격 증명을 비롯해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 배지는 IT보안·인증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보유한 디지털 ID 기반 ‘옴니원 배지’를 통해 구현한 것이다. 옴니원 배지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에 기반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앞서 중앙대는 라온화이트햇과 손잡고 지난해 졸업생 2000여 명에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학위증을 발급한 바 있다.중앙대는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산학·채용 연계 과정과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제작한 온라인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대상은 중앙대와 LG CNS 산학협력 교육과정인 ‘LG퍼펙트윈(LGPerfecTwin)’ 교육과 산업융합보안 과정이다. 강좌 중 △개인정보보호와 가명정보의 활용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융합보안 △코딩없는 SW 개발 △빅데이터분석기사(초급)을 듣고 퀴즈·토론·시험을 완료하면 이수증이 디지털 배지로 발급된다.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컬처 앤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채용사이트와 협력해 취업에 디지털 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전, 자격증 획득과 같은 대외 활동 인증으로도 범위를 넓힌다.또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배지를 연계할 계획이다. 학내 e-포트폴리오에서 배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지갑에서 NFT 학위증과 디지털 배지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한다. 해외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체계도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박상규 총장은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배지를 지급함으로써 개인 전문성과 역량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학습 경험과 증명을 제공하는 데 더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T, AICC기업 ‘페르소나AI’에 지분투자...3대 주주 올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AI컨택센터(AICC)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이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 다수 기업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챗GPT를 보안 우려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KGPT)도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CC 솔루션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및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컨택센터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음성AI를 활용해 음성인식 키오스크(KIOSK), 음성인식 로봇 등 양사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국내 대기업 AICC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시장은 페르소나AI와 함께 공동 상품을 만들어 공략할 계획이다.페르소나AI는 AI 사업 협력 및 글로벌 진출 공동 추진을 위해 SK텔레콤 주도로 지난 2월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 K-AI 얼라이언스에는 물로코·코난테크놀로지·사피온 등 11개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AICC는 AI 기술의 고도화, 인건비 상승 등의 상황이 맞물려 최근 기업AI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ICC는 구축형과 구독형 상품으로 나뉘는데, 초기 투자비가 필요한 구축형 상품은 자금 여력이 있고 고객상담 수요가 많은 금융 및 보험사가 주요 고객이다. 구독형 상품은 중소 B2C업체 등에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국내 AICC 시장이 연평균 23.7%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54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전 세계 AICC 시장 규모가 매년 25%씩 성장해 오는 2025년 361억달러(약 46조87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규식 SK텔레콤 AI 콘택트사업담당은 “AICC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소나AI와 같은 우수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AICC시장을 주도하고, 컨택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음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이사는 “AI기술 선도업체인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있는 AICC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 AI기술 발전의 쾌거를 더욱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세계 주요 반도체 10개사, 투자 대폭 삭감…"4년만에 감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10개사의 올해 투자액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다툼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자국 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미리 투자에 나선 데다, 올해 공급과잉 우려 및 중국의 경기둔화 등이 겹친 영향이란 분석이다. (사진=AFP)◇올해 163.6조원 투자, 전년比 16%↓…“공급과잉·中둔화 등 영향”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1일 미국·유럽·한국·대만·일본의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10개사의 설비투자액 계획을 자체 조사한 결과, 올해 투자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220억달러(약 163조 6000억원)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사용하는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44% 큰 폭 줄었고, PC 또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연산용 반도체 투자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투자액이 줄어드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년 동안 최대 투자 침체다. 이는 지난해 미·중 기술패권 다툼이 본격화한 이후 세계 각국이 자국에 투자할 경우 보조금, 세액공제 등의 지원을 확대하면서, 기업들이 올해 예산을 지난해 앞당겨 쓴 영향이 크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0개사의 투자액은 총 1461억달러(약 195조 9200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인텔, 글로벌파운드리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만 TSMC, 한국 SK하이닉스(000660), 그리고 합작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미 웨스턴디지털과 키옥시아 홀딩스를 1개사 취급해 총 6개사가 올해 투자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급과잉 우려 및 이에 따른 반도체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6월 말 현재 자료를 공개한 9개사의 재고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889억달러(약 119조 2150억원)로 집계됐다. 반도체 부족이 심화하기 전인 2020년과 비교해 70%가량 급증한 규모다. 이는 반도체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DRAM 및 낸드 가격은 8월 현재 전년 동월대비 40% 이상 떨어졌다. 이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최근 재무보고서를 통해 재고 및 공급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D램과 낸드 웨이퍼의 생산 가동률을 30%가량 낮췄고, 내년까지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액도 40% 삭감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도 감산 규모를 5~10% 확대, 전년대비 투자를 50% 이상 삭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미나미카와 아키라는 “10~14나노미터(㎚·1㎚=10억분의 1m) 제품은 공급이 과잉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의 경기둔화를 투자 삭감 요인으로 꼽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올해 투자액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며, PC의 주요 소비 시장인 중국의 상황이 불투명해지면서 공장 관련 투자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는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미 애리조나주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가동 시기를 내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했다. TSMC의 올해 설비투자액은 5년 만의 감소가 예상된다. ◇중장기 수요는 여전히 낙관적…“전기차·AI용 수요 급증”다만 중장기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기자동차 및 인공지능(AI)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2021년 약 6000억달러(약 804조 66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1조달러(약 1341조 1000억원)로 70%가량 커질 것으로 추산됐다. 옴디아는 “세계 반도체 수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는 현재 약 10%에 그치지만, 전기차 보급 및 차량 기능 제어를 위한 반도체 사용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25년엔 830억달러(약 111조 3100억원)로 2022년 대비 약 50% 확대하겠다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스태디스타도 “2025년 AI 반도체 수요는 2022년 대비 3배로 불어나고, 2030년엔 13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