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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취로 피곤한 ‘간’ 다시마가 보호해준다!
- [뉴미디어팀] 한국에서 2-50대 남성들은 늘 피곤하다. 잦은 술 자리에 야근까지 몸이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다. 특히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간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어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간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술 자리 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사단법인 미역다시마전략식품사업단’이 출시할 예정인 ‘리버파워’가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출시될 예정인 리버파워는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는 간건강기능식품이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동물임상실험결과에서 간 손상 조직을 빨리 치유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리버파워에는 바다의 웅담으로 알려진 전복추출액도 함유되어 있어 피로에 지친 남성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다시마를 유산균 발효공법을 적용하여 추출한 천연 신물질인 가바(GABA)는 체내 합성을 통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나 노화에 취약해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체내 적정 농도를 유지하기 힘들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정 농도가 유지될 경우 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신경안정, 혈압강하, 성장 촉진, 학습능력 향상, 비만 개선, 갱년기 장애 개선 등 우리 몸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다.가바 물질이 함유된 리버파워는 섭취가 간편한 드링크제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복용이 편리하고,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질까지 함유, 맛또한 좋아 간편하게 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다.미역다시마전략식품사업단 관계자는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간건강기능식품 중 드링크제는 많지 않다”라며, “리버파워는 간 기능 개선에 필요한 1회 섭취량만큼 개별포장되어 있어 어디서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미역다시마전략식품사업단의 자체 브랜드인 ‘닥터해초’에서는 기장산 다시마를 원료로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다시마 젤리와 다시마 카라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닥터해초의 온라인 쇼핑몰인 다시마몰 홈페이지(http://www.dasimam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메르스 확산] 국내 바이러스 예방기술, 아직은 '초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신종 바이러스는 통상 뚜렷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현재로선 사전예방과 확산방지가 최선이다. 국내에서도 신종 바이러스의 발생이 갈수록 잦아지면서 질병 전염단계 규명 및 예측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은 초보단계인 이유에서다. 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전염병의 전파경로를 밝혀내고 이를 통해 확산을 막아 초기단계에서 병을 제어하거나 아예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이를 위해선 주요 전염병 및 생물테러 병원체의 발생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핵산과 단백질 등 질병진단지표 물질을 발굴하는 작업 등이 대표적이다. 바이러스의 주요 특성인 변이를 조기탐색하기 위해 분자수준의 특성을 규명해 실시간 표본감시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병원체의 감염경로와 면역기전 등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백신 개발을 위한 표적물질 탐색도 필요하다.백신 개발은 후보물질 개발과 고효율 백신보조제 개발, 백신전달기술, 효능평가기술 등을 망라한다. 백신개발은 전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목표이다.이를 위해 병원체를 연구자원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전염병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제공한다.KISTI가 개발한 ‘심플루’ 프로그램으로 독감바이러스 변이를 계산한 화면. KISTI 제공KISTI는 이와 관련, 지난 3년 반 동안의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들을 분석, 각각의 연도별 및 월별 차이를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는 유전자의 ‘코돈’(codon)을 이용해 시간별 변화양상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 ‘심플루’(SimFlu)를 활용한다. 코돈은 인체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을 지정하는 리보핵산(RNA)의 유전정보이다. 여러 개의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코돈을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 시간별 차이를 발견하면 변이 여부 및 패턴을 알 수 있다. 안인성 KISTI 생명의료예측기술연구실장은 “심플루 프로그램은 다양한 질병들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센터는 ‘신변종 인수공통 전염병 대응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빠른 진단은 전염병 확산의 조기차단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이 센터는 AI에 대한 신변종 병원체를 확보해 유전자 분석과 이에 따른 진단용 마커 및 형광체 개발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 연구팀은 15분 만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 키트는 현재 정부허가를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정식으로 수출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낙타 등 동물에게만 적용한다.그렇지만 국내 질병전염단계 규명 기술 및 관련 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초보적 수준이라는 게 전반적 평가이다.감염병 대응은 공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정부 관심이 소홀한 게 한 원인이다. 올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예산(6850억원)에서 감염병 분야는 4%대에 그친다미국과 일본, 캐나다, 유럽 등은 전염병 유행발생 때 실험실 감시체계와 임상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슈퍼컴퓨터와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전염병 확산모델을 만들어 방역에 활용하고 있다.한국은 아직 수학적 기반의 전염병 확산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단계이다.안 실장은 “외국도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감염병 문제를 보건의료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고 인지했다”며 “ICT 분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현 원광대 의대 교수는 “세계의 어떤 병이든 언제든지 우리나라에 올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준비해서 시스템을 개발하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이탈리아 ISI 파운데이션 등이 개발한 전염병 확산 예측 프로그램 ‘글림’(GLEAM). GLEAMviz 제공.
- 급성신부전에 홍삼의 신장기능 보호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홍삼이 항암제 치료로 생기는 급성신부전 증상을 줄이는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관찰됐다.정주영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팀은 항암제 ‘시스플라틴’ 투여 후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급성신부전 증상에 홍삼이 효과적임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독일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란타 메디카(Planta Medica)’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시스플라틴(Cisplatin)은 난소암과 방광암, 두경부암 등의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암제 중 하나다. 문제는 이 항암제가 투여 후 구토, 오심, 무기력 등의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인데, 콩팥이 갑자기 제 기능을 못하는 급성신부전도 이중 하나로 꼽힌다. 이 질환은 조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못하면 회복이 어려운 만성신부전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다. 연구팀은 총 42마리의 실험 쥐를 6마리씩 총 7개 그룹으로 나눠 시스플라틴으로 유발된 급성신부전에 대한 홍삼의 신장기능 보호효과를 관찰했다. 이 결과 홍삼 투여군에서 시스플라틴 단독 투여군보다 체중감소 정도가 덜했다. 또 신장 내 조직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세포산화물 형성, 세포단백질(p53) 유도, 세뇨관 괴사 정도도 홍삼 투여군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다.또 홍삼 투여군에서는 혈장 내 신장기능의 지표가 개선됐으며, 항암제 투여 후 급격히 증가했던 소변량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정주영 교수는 “급성신부전 증상에는 혈압강하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약물 등이 쓰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면서 “홍삼 성분을 이용한 급성신부전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아는 것이 힘] 폐 염증 예방하려면 홍삼 많이 드세요☞ 국내 연구진, 단백질 조절로 통풍·급성신부전중 치료 길 제시☞ 하루 나트륨 2g 섭취, 체중, 혈압,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 낮아져☞ 고혈압 20,30대 급증! 이제는 노인성 질환이 아님, 고혈압에 좋은음식으로 예방☞ "미세먼지, 과체중 노년여성에 당뇨·고혈압·심장병 발병 가능"☞ 비타민D, 혈압 강하엔 효과없어...건강에 된다는 막연한 생각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