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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과학기술 뉴스 1위에 '치매환자 뇌 세포 첫 배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1위로 생명과학 분야 연구성과인 ‘치매환자 뇌 세포의 첫 배양을 통한 치매치료제 개발 가속화’가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4일 이 같이 전하면서 올해 10대 뉴스에 6건의 연구성과와 4건의 행사 및 소식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10대 뉴스는 3차례의 전문위원회 심의와 모두 3439명의 과학기술인 및 일반인 투표를 반영해 선정됐다.3차원으로 분화된 알츠하이머 신경세포 밖에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의 연속 절단면 영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1위를 차지한 ‘치매환자 뇌 세포의 첫 배양’은 한·미 공동연구진(미국 하버드 의대 김두연 교수 및 루돌프 탄지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김영혜 박사 공동연구팀)의 성과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삽입한 인간신경줄기세포의 3차원 분화를 통해 환자 뇌를 모사한 실험모델을 개발하고, 아밀로이드 가설(알츠하이머의 대표적인 발병 이론)을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11월 13일자에 실렸다.과총은 “이 연구성과는 동물모델에 비해 제작이 용이하고 대량생산 시스템 적용이 가능해 수천만 가지의 약물후보 물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어 치매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3차원 V낸드기반 3.2TB 용량의 카드타입 SSD. 삼성전자2위는 삼성전자(005930)가 개발한 ‘5배 빠른 와이파이(WiFi) 신기술과 세계최초의 3.2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뽑혔다. 3위는 ‘두개골 절개 없이 뇌 깊은 곳 종양까지 제거하는 수술 로봇’(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선정됐다.이 밖에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을 치료하는 바이오나노신소재 개발’(고려대)과 ‘그래핀 실용화를 앞당긴 신기술 개발’(삼성전자·성균관대), ‘희토류가 필요 없는 DCT모터 세계 최초 개발’(LG이노텍(011070)) 등의 연구성과가 10대 뉴스에 올랐다.‘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및 필즈상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식.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제공행사 및 소식에서는 지난 8월 열린 ‘세계 수학인의 축제,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개최’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과총은 “세계 수학계의 올림픽인 세계수학자자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수학계 위상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또한 ‘남극대륙 중심부 진출을 위한 교두보,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준공’과 ‘ICT 올림픽, 2014 ITU 전권회의 부산에서 개최’, ‘과학기술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편 재논의 촉구’ 등의 행사 및 소식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남궁은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올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글로벌 과학강국의 면모를 드러냈고 또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 또한 확인했다”고 말했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올해 10대 과학기술 뉴스’. 과총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앞지른 중국기업株, 어디로?☞삼성전자 TV, 英 소비자 연맹지 최고 제품으로 선정☞[포토]삼성전자, '기어 서클'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현대인의 골치 "대장 질환", 생식으로 예방한다
- [e-비즈니스팀] 흔히 말하는 ‘생식’은 원료 종류, 건조 방법, 생식 원료의 비중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시중에 나와있는 생식제품도 생식함유제품과 생식제품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생식함유제품은 생식함량이 50% 이상인 제품을 의미하고 생식제품은 생식의 함량이 80%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최근 부산대학교 의료식품네트워크센터와 ㈜이롬은 생식과 소식이 대장염 및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센터 박건영 교수팀은 대장염과 암을 유발한 쥐에서 생식과 소식이 대장염과 발암성 그리고 이로 인한 장 누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생식제품과 생식함유제품을 동일한 동물모델에서 비교 평가하여 생식함량의 차이가 염증과 발암성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대장은 염증이 발생하면 대장의 장벽이 느슨해져 장내의 세균이나 독성물질이 체내로 유입되어 대사를 교란하거나 면역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를 왜곡시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비만 당뇨를 포함한 대사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고지방식,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장내균총의 불균형 및 염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장 누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장벽의 기능을 회복시켜 독성물질의 체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부산대학교 연구팀과 이롬은 이번 실험에서 생식은 일반식과 소식에 비하여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고 장내 독성물질 중의 하나인 발열성물질의 체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열성 물질의 체내 유입 차단기능은 밀착연접(tight junction)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실험을 총괄한 박건영 교수는 “생식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적 변화를 유도하여 우리 몸의 반건강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준다. 대장암 및 대장염 연구를 통해 생식이 장내 환경 최적의 식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롬 관계자는 “생식은 50여 가지의 자연 원료, 특히 통곡류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열을 가하지 않은 풍부한 통곡류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높아 소화흡수가 천천히 되어 혈당조절이 원활하게 하고 장에서 SCFA(short chain fatty acid)가 다량으로 생성되어 장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킨다”고 전했다.이외에도 폴리페놀 및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미량의 생리활성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금까지 생식을 적용한 효능평가실험의 결과를 보면 비만, 당뇨, 고혈압, 운동능력향상, 지구력, 뇌질환보호, 지방간, 항산화능력, 항암효과, 항암제부작용 완화효과, 염증성장질환(IBD)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생식은 가장 건강한 소식이다. 1회 섭취량 40g이고 열량은 150~160kcal이다. 생식을 한 끼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경우 실제적으로 섭취 흡수된 칼로리는 65kcal정도이다. 일반식 한 끼의 칼로리가 700~800kcal인 것에 비하면 10%도 안 되는 열량이다. 이 정도의 칼로리는 30%정도의 칼로리 제한식인 소식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생식에 의한 소식은 한 끼를 굶는 것이 아니라 한 끼의 온전한 식사로 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며 할 수 있는 최적의 새로운 형태의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소식 혹은 칼로리 제한식은 영양의 균형은 유지하되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을 30~40%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으로, 비만 당뇨 및 퇴행성질환 그리고 수명연장 등 다양한 질환의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건강사랑, 위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슈퍼위포스’ CJ 오쇼핑서 론칭
- [e-비즈니스팀] 바이오벤처기업 ㈜건강사랑(대표-이해연)은 10일(월) 국내최초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 건강기능식품 ‘슈퍼위포스’를 CJ 오쇼핑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위포스’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소화기관인 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초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의 기능성원료에 부원료로 양배추농축액분말, 브로콜리추출물분말, 알로에베라추출물분말과 4종의 소화효소를 담고 있다.슈퍼위포스에 사용된 감초추출물은 국내최초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기능성 소화장애 NDI항목 10가지(상복부 포만감, 상복부 통증, 트림,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메스꺼움, 구토, 역류, 속쓰림, 식욕감퇴)가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섭취량 : 감초추출물(150 mg), 시험기간 : 30일, 대상 : 기능성소화불량(18~65세)대상한국은 OECD 국가 중 위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인 남성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으로 나타나고 10명 중 1명이 위염을 앓고 있는 등 한국인은 주기적인 위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인에게 위 관련 질환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자극적인 음식의 빈번한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과 함께 헬리코박터균이 꼽힌다.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급 발암물질로, 위암환자의 40~60% 검사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69.6%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5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감염이 일어나 일생동안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위 질환의 원인이 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일상 속에서 헬리코박터균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위포스’의 출시가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건강사랑의 신제품 ‘슈퍼위포스’는 11월 10일(월) 오후 2시 40분부터 CJ 오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녹십자HS, 천연 아토피화장품 중국 수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HS는 아토피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아토후레쉬’ 4종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HS는 녹십자(006280)의 계열사로 천연물의약품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아토후레쉬’ 4종(클린저, 세럼, 크림, 로션)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았다. 또 중국 내 유통전문회사인 쑤저우 펠릭스와 이달부터 상하이 내 영유아용품 전문 매장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2008년 국내 출시된 ‘아토후레쉬’는 해양심층수와 허브 추출물로 만든 제품으로 색소, 인공향, 계면활성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미네랄 등의 무기질과 유기영양분이 풍부한 동해안 해양심층수를 함유, 피부손상 회복과 보습효과가 우수하다. 녹십자가 개발한 ‘생약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용 한방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활용해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 및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국내에서 동물실험과 간이임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아토후레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피부상태가 유사한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녹십자, 상승..'3Q 실적으로 백신 우려 불식'☞녹십자, 3Q실적으로 독감백신 우려 불식-아이엠☞녹십자, 3분기 실적 호조에 시장 경쟁 우려도 해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