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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텍, 명인학원과 치·의대 입시 교육과정 개설
  • 아이엠텍, 명인학원과 치·의대 입시 교육과정 개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아이엠텍이 명인학원과 함께 교과과정에 4차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입체적 학생부 전형 준비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교육과목은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예과 계열과 수의대, 생명공학과 등 생명공학계열 진학에 대비한 학생부전형 준비과정이며, 바이오 3D 프린팅과 금속, Polymer 3D 프린팅, 로봇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 분야를 적용해 체험적이고 입체적인 학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엠텍은 명인학원과 함께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교과중심의 입체적 체험형 학생부전형 준비과정’을 주제로 치·의대 입시 교육을 진행한다.학생들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같은 주제로 연구를 하더라도 각자의 시각 및 설계방식에 따라 자신만의 결과물로 구현해 낼 수 있다. 또 과제수행 과정에 맞춰 연속성이 있는 시리즈물로 제작할 수도 있어 보다 실체적이고 분석적인 연구활동 보고서와 자소서로 만들어 낼 수 있다.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국내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는 글로벌 대학들의 입시를 위한 툴로 각광받고 있다. 학생들은 3D 프린팅 기술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면서 에세이(essay) 구성에도 보다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이상범 아이엠텍 대표는 “바이오프린팅을 비롯한 3D 프린팅 기술은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교육에서도 기존의 평면적 패러다임을 고차원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국내와 글로벌 명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아이엠텍의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이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지원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명인학원은 치·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대상으로 2003년 설립된 입시 교육 전문기관이다. 현재 대치동 본원을 비롯해 전국 20개 지역에서 입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교육 외 온라인 강의와 출판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독학 재수관, 명인공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종합 교육서비스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9.04.25 I 박한나 기자
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공장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 한화정밀기계, 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 참가…공장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 한화정밀기계가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월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 전경.한화정밀기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밀기계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는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의 월드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NEPCON china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2개국 500여개 회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3만여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능, 스마트 SMT(표면실장기술)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고속 칩마운터(HM520)를 출품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먼저 초고속 생산라인 존에서는 ‘HM520’을 앞세웠다. 동급 최고의 실(實) 생산성을 자랑하는 ‘HM520’은 모듈러 헤드와 다양한 생산모드 적용으로 유연한 생산라인 구축이 가능하며 LED(전광판)외 다양한 제품에도 적합하다.스마트 팩토리 존에서는 실제 공장과 같은 제조현장을 연출해 설비와 소프트웨어 간 실제 연동을 구현하고, 원격제어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한화정밀기계가 개발한 ‘티-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를 통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제 제조업 공정에서의 여러가지 칩마운터 적용사례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첨단기능의 솔루션 확대 및 글로벌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로 1989년 국내 최초로 칩마운터(SCM-130)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SMT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화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추간공 디스크 질환, 이젠 내시경으로 치료 '신기술' 발표
  • 추간공 디스크 질환, 이젠 내시경으로 치료 '신기술'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들병원이 주로 유합술에 의존해왔던 추간공 디스크 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신기술을 발표해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원장은 진 3일~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척추신기술학회 IASS(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에서 추간공 허리 디스크 탈출증을 위한 최소 상처 내시경 시술을 발표했다.ISASS는 척추 치료 및 수술 발전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최근 로봇이나 내비게이션, 내시경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히 집중되고 있다.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추간공 허리 디스크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했다. 추간공 즉, 척추신경이 척추관 밖의 팔 다리, 몸통으로 빠져나가는 구멍에 생긴 디스크 질환은 일반 디스크 질환에 비해 다리 저림과 통증이 더욱 심하고 해부학적 구조상 MRI 진단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척추뼈와 관절을 전부 제거하고 인공뼈로 교체하고 나사못을 박는 척추 유합술이 시행되고 있다. 정상 조직의 손상이 큰 기존 유합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에서 현미경을 이용한 외측 접근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해 왔지만 여전히 전신마취를 요하는 수술이라는 한계가 남았다.은 원장은 바깥쪽에 위치한 디스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적의 내시경통 진입 각도를 찾아냄으로써 추간공 디스크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내시경 추간공 디스크 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뼈를 갈아내거나 없애지 않고 피부(1㎝ 미만)와 근육 조직의 손상이 적다. 때문에 당일이나 다음날 퇴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은 원장은 “추간공 디스크를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신기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직후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나 유합술로 인한 운동범위 감소 같은 장기적인 수술 후유증 위험도 낮춘 획기적인 치료볍이다.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의 이득도 많은 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은상수 원장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척추신기술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4.25 I 이순용 기자
KT, 언맨드솔루션과 5G기반 자율주행 셔틀 공개
  • KT, 언맨드솔루션과 5G기반 자율주행 셔틀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월드IT쇼 2019 KT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KT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전용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있다KT(회장 황창규)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한다.KT는 월드IT쇼 2019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하고, 테마파크,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언맨드솔루션(대표이사 문희창)은 2008년 설립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회사다. KT와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력을 지속 추진해왔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운행 허가를 받은 KT의 자율주행버스를 공동 개발했으며, 현재 KT의 자율주행 승용차, 25인승 버스, 45인승 버스의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셔틀을 공개하였으며, 1~2인승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물류, 농업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직원 40여명, 매출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2018년 효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양사가 공개한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KT의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원격관제 시스템(5G 리모트 콕핏)을 갖췄다.KT는 자율주행 전용셔틀과 5G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및 테마파크·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과 적용 목적을 고려한 자율주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예를 들어, 실내 공간에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1, 2인승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장, 물류센터 등의 산업 현장에서 물류를 전담하는 완전자율주행 운송수단 AMR(Automated Mobility Robot, 자율주행로봇)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KT는 지난 5일 통과된 ‘자율주행차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전용셔틀 실증을 진행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소협력업체들과 다양한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기술과 원격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본격 주도할 계획”이라며 “중소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4.25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시흥시, 드론 기반 스마트폴리스 만든다
  • LG유플러스-시흥시, 드론 기반 스마트폴리스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목) 밝혔다. 사진은 주요 관계자들이 U+스마트드론 옆에서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왼쪽부터 순서대로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사업 전략화 및 확대방안 모색 등에 협조하는 내용이다.대상 지역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다. 상반기 중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등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이후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폴리스 사업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사물인터넷, 5G 기술을 운영·지원하며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주력한다. 시흥시는 로봇 순찰 운영과 스마트 파출소 설립을 추진하고, 시흥경찰서는 드론 순찰대 운영 및 로봇운영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과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일환인 미래형 치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스마트폴리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드론·CCTV·사물인터넷 등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자체 및 연구기관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남 여수에서 무인 드론을 기반으로 한 해상 작전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육군 31사단은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 ▲해안 수색 정찰 ▲고속 침투 상황 대응 ▲건물 내부 수색 ▲주둔지 경계 ▲봉쇄선 내 공중 수색 등을 펼치며 다양한 드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2019.04.25 I 김현아 기자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키운다’ ..민·관 간담회 개최
  •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키운다’ ..민·관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24일 VR·AR 디바이스, 실감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5G+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민원기 제2차관이 주재하는 첫 간담회(4.24)에서는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민간 업계 및 전문가와 논의했다.VR·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분야는 5G 초기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분야로, 5G 콘텐츠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논의 분야로 선정됐다.▲간담회 참석자 명단과기정통부는 15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5차례에 걸쳐 순차로 개최할 계획으로 5G포럼, 분야별 협의체, 협·단체 등 상시적인 의견수렴 채널도 가동할 방침이다.5G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이다.5대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코넥엔터네인먼트에서 열린 5G+ 전략산업 민관 간담회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참석자들과 글로벌 대표 5G 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G+ 전략산업 분야별 책임관과 PM(Project Manager)을 지정했다. 책임관은 주로 과기부 과장이, PM은 IITP가 맡았다.분야별 책임관과 PM은 오너십을 가지고 산학연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규과제 발굴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의 5G+ 전략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키로 했다.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장 앞서 국가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구체적 목표와 이행방안 마련, 민간의 애로사항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19.04.24 I 김현아 기자
인하공전 온라인강좌, 전국 전문대 중 수강신청 1위
  • 인하공전 온라인강좌, 전국 전문대 중 수강신청 1위
  • 허태성 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과 교수.[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공업전문대는 허태성 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가 지난해 전국 전문대 온라인 강좌 중에서 가장 많은 수강신청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허 교수의 강좌는 지난해 교육부의 온라인 무료 강의 사이트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15개(1개당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 강좌는 2721건의 수강신청으로 전국 전문대 강좌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전문대와 종합대 온라인 강좌를 합친 것에서는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4313건),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3371건),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행복심리학’에 이어 네 번째로 수강신청이 많았다. 허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는 컴퓨터 명령어 등으로 구성된 코딩교육 길잡이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허 교수는 코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 오후 4시20분 인하공전 4호관 세미나 2호실에서 시민 대상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오프라인 강좌를 연다. 당일 선착순으로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온라인 강좌 수강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이뤄진다. 수강은 6월22일까지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K-MOO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허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 5대 분야의 기술 혁신”이라며 “그 중심에 소프트웨어가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24 I 이종일 기자
한수원, 탈원전에 3년째 신규채용 급감…고용부 산하기관도 '역주행'
  • 한수원, 탈원전에 3년째 신규채용 급감…고용부 산하기관도 '역주행'
  •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8월29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양질의 일자리, 상생과 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공기관의 경영철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최훈길 정병묵 박종오 김소연 기자] 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한다. 공공기관이 공적 책무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다. 올해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는 일자리 창출, 균형인사, 산업안전 등이다. 경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이들 항목을 염두에 두고 경영활동을 펼쳐야 한다. 이데일리는 경영평가 발표를 앞두고 공공기관들이 얼마나 제역할을 했는지를 분석해봤다.[편집자주]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발맞춰 상당수 공공기관들이 채용 확대에 나선 반면 신규 채용에 눈감은 공공기관들도 많다. 특히 연간 수조원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는 대형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든 경우가 적지 않았다. 수년째 채용 규모를 줄여나가는 곳도 부지기수다. 퇴직자 발생에 따른 충원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납득하기 힘든 결과다. 젊은 피 수혈을 통한 공공기관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신규채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15개 공공기관, 전년대비 신규 채용 감소 이데일리가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공기관 360곳(부속기관 포함)의 지난해 신규 채용(시간선택제 포함 정규직 기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IBK기업은행이 전년보다 181명을 줄여, 신규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175.5명(소수점 이하 시간선택제)), 서울대병원(-156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99명), 한국농어촌공사(-83명), 한국장기조직기증원(-78명), 한국수목원관리원(-78명), 코레일관광개발(-62명), 한국서부발전(-54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51명), 한국남부발전(-41.5명)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767명을 뽑아 전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었지만, 전체 공공기관 중 9번째로 많은 신규 채용을 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에 준정규직 1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 신규 채용으로 잡히면서 그해 채용 인원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채용 감소 규모는 69명이라고 해명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명예퇴직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퇴직자가 감소해 신규 채용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신규 채용 규모는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분과 그해 사업 물량, 전체 조직 정원 등을 파악해 기재부 협의를 거쳐 정했다”며 “대규모 사업이 예정돼 있다면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쟁기념사업회, 공영홈쇼핑,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등은 지난해 아예 신규채용을 중단했다.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부산과학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신규 채용은 각각 1명에 그쳤다. 이들 공공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곳들이다. 수년간 연속으로 채용을 줄인 공공기관도 적지 않다. 한수원의 신규 채용 규모는 2015년 1369명에서 지난해 42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한수원의 작년 채용 규모는 공시된 2013~2018년 중 가장 적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에 신규 원전 중단 논의가 나오면서 인력 증원 사업이 없었다. 한수원 입장에서도 향후 상황이 불확실해 당장 채용을 늘리는 게 부담 됐을 것”이라며 “복합적 요인 중 하나로 탈원전 (정책)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자연감소를 감안하면 연간 250~350명 정도를 채용할 수 있는데, 2015~2017년에는 UAE 원전 ‘채용 특수’가 있었다. 이후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전환 논의가 시작됐다”며 “지난해 427명 채용을 한 것은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와중에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는 2016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채용을 줄였다. 한수원과 이들 5개 공공기관 모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다. ◇고용부·기재부 산하기관도 ‘채용 역주행’고용 정책을 총괄하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의 산하기관도 ‘일자리 역주행’을 했다. 고용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의 지난해 신규 채용은 54명에 그쳤다. 이는 2013년(39명) 이후 5년 만에 최소 규모다. 고용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채용은 14명에 불과해 2014년(4명) 이후 4년 만에 최소치였다. 기재부 산하기관인 한국투자공사의 채용도 19명에 그쳐, 신규 채용이 공시된 2013~2018년 중 가장 적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4일 기자간담회에서 노사발전재단·폴리텍 채용 부진과 관련해 “고용부 산하기관이 포함된 부분은 국민께 죄송하다”며 “연구기관 특징상 박사 학위 소지자를 뽑아야 해 청년을 고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현실에 맞도록)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 관계자는 “지난해 캠퍼스 기능개편을 진행해 교원 신규채용을 중단한 영향”이라며 “작년 하반기에 교원채용 계획을 수립해 올해 2월 신규교원 60명을 임용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채용축소는 전반적인 공공기관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360개 기준) 신규 채용은 3만3707명으로 전년(2만2605명)보다 1만1102명 늘었다. 115개 공공기관은 채용을 줄였고 233개 공공기관은 채용을 전년보다 늘렸다. 12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채용규모를 유지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현재는 과거 정부에 비해 공공기관 증원 통제를 덜하는 상황”이라며 “매년 3% 가량 은퇴하는 자연 감소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당연히 신규 채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정규직 기준)가 전년보다 줄어든 공공기관이 전체 공공기관 360곳(부속기관 포함) 중 115곳(32%)에 달했다.[출처=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9.04.24 I 최훈길 기자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명실상부 '축제' 탈바꿈 '성공'
  •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명실상부 '축제' 탈바꿈 '성공'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기존 전시 형태의 ‘축전’을 벗어나 사상 처음 시도한 도심 속 참여형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서울마당에 차려진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행사장에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닷새 간 3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일상생활, 도심 공간 속에서 과학기술을 문화로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이번 과학축제는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과학의 봄, 도심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서울마당, 청계천, 보신각공원, 세운상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일상생활 속 가까이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다채로운 색상의 컨테이너 부스로 꾸며진 서울마당엔 지난 주말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 성과를 관람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문화를 즐겼다. 22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소와 4대 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형발사체 75톤급 액체엔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사람 탑승형 이족로봇 ‘휴보(HUBO) FX-2’ 등은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DDP, 청계광장 등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체험 프로그램(생활과학교실, 알지오매스, 소프트웨어, 사이언스올)은 물론 국립과학관과 과학문화 유관 기관·기업들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한빛미디어파크에서는 평일 점심 시간에 직장인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기존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한빛미디어파크에서 진행된 ‘사이언스 버스킹’에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체험과 전시 이외에도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한 프로그램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과학자 정재승, 김상욱 교수는 물론 출연연구소 연구자들과 과학 유튜버들이 참여한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유명 과학 영화를 다시볼 수 있는 ‘SF 영화제’, 과학연극 ‘SNL(Science Night Live) 리와인드’, 과학과 예술 융합 전시 ‘RobOptics : 로봇과 광학의 만남’, ‘긱블(Geekble) 전시회’ 등 익숙한 형식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야외 부대 행사도 봄철 나들이객과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과학실험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 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몰이 중인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과학으로 장난치는게 창피해?)’ 공개방송 등이 펼쳐져 시민들은 행사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은 “과학축제를 몰랐다가도 궁금한 눈빛으로 행사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과학문화란 이처럼 과학이 일생생활, 삶과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가 되는 것이니 만큼 광장, 공원, 길거리 등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컨벤션 형태의 전시장에서 나와 최초로 시도된 도심형 축제인 이번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우리나라 과학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4.23 I 이연호 기자
“VR로봇전투와 AR앵그리버드 즐기세요”..SK텔레콤, ‘WIS2019’ 참가
  • “VR로봇전투와 AR앵그리버드 즐기세요”..SK텔레콤, ‘WIS2019’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자사 5G·AI·IoT 관련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서울 코엑스(COEX) 3층 C홀에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864㎡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미디어 존’에서는 5G 기술을 인기 스포츠 중계에 접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LoL(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인기 LoL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선수별 경기화면을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고, 여러 선수의 중계화면을 번갈아 시청해도 지연 없이 연동된다.‘UWV(Ultra Wide View)’ 서비스는 4K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주며, 프로야구 중계 활용시 화면에 작게 보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또렷하게 담아낸다. ◇AR글래스 ‘매직리프 원’ 체험하며 보다 입체적인 증강현실 체험 가능 ‘게임 존’에서 최신 AR 글래스를 활용해 몰입감을 더한 증강현실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인다.관람객이 ’매직리프‘ 사의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인기게임 ‘앵그리버드’를 실행하면, 눈앞의 공간이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변화해 마치 현실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로봇들이 펼치는 시가전투에 참전한 듯한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에픽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5G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과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 ◇디스플레이 장착한 AI스피커 ‘누구 네모’로 놀이학습, 정보습득 가능‘인공지능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해 더욱 새로워진 ‘T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스피커다. ‘누구 네모’는 ‘핑크퐁’의 어린이용 영어·수학·놀이학습 콘텐츠 및 카메라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옥수수 키즈 VOD’ 등을 제공한다.영상통화에 재미를 더해주는 T전화 ‘콜라(callar)’도 체험 가능하다.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통화 상대방의 나이를 분석하고, 화면에 AR 스티커를 붙여 다채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T전화 ‘콜라’ SK텔레콤 제공◇드론 활용 보안기술, 화재감지·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솔루션 전시‘공공안전 존’에서는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바일 웹(mobile web)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노후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육안으로만 확인 가능했으나 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가 감지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초(超)시대’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23 I 김현아 기자
카카오페이지,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
  • 카카오페이지, '어벤져스-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
  •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페이지가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마지막 대사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첫날인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영화를 관람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이 증정된다.‘바디프랜드 안마의자’부터 ‘캡틴아메리카 트레드밀’, ‘아이언맨 로봇’, ‘어벤져스 캐리어’ 등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마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캐시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아울러 다음달 5일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해에 필요한 마블영화 5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어벤져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캡틴아메리카-시빌워’·‘앤트맨과 와스프’·‘어벤져스-인피니티워’를 당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카카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 아시아 팬 이벤트를 15일 독점생중계한 바 있다. 해당 중계는 누적 조회수가 132만을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진행한 ‘어벤져스-엔드게임’ 한국 최초 상영회 초청 이벤트엔 약 8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2019.04.23 I 한광범 기자
한농대,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 한농대,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이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전북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모습. 한농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지난 13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북 지역 고교생 2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한농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업 종사자 대상 기술 교육 강좌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미래 세대인 고교생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기술을 소개하고 농업의 직업적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전라북도교육청의 비용 지원으로 4시간씩 총 12회 무료로 진행한다.박광호 한농대 식량작물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 벼 소식 재배 기술 △종자 철분 투명 씌움 △드론 이용 벼 직파 실습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용 로봇 기술 등을 소개한다.한농대는 정부가 젊은 농업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1995년 설립한 3년제 국립대이자 농식품부 산하기관이다. 매년 550명이 입학하고 있으며 경쟁률은 올해 신입생 기준 4.11대 1이다.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청소년에게 농업의 직업적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3 I 김형욱 기자
文대통령 "카자흐 비핵화, 한반도에 큰 영감"…한-카자흐 정상회담
  • 文대통령 "카자흐 비핵화, 한반도에 큰 영감"…한-카자흐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누르술탄 대통령궁에서 공동기자회견 중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누르술탄(카자흐스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악오르다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 국민간 우호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토가예프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 사임에 따라 지난달 새로 취임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 사임 등 카자흐스탄이 정치적·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방문해 준 문 대통령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양국간 변함없는 우정과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이 한-중앙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올해로 설립 12년째를 맞는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성공적인 다자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유치해 준 카자흐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하며 “올해 하반기 누르술탄에서 장관급으로 개최될 예정인 제1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동반성장의 역사를 써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이 22억불로 1992년 대비 220배 성장하고, 인적교류가 9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2050’ 국가발전전략간 연계를 통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14년 세계 선진국 30위 진입을 목표로 하는 장기 국가발전 전략인 카자흐스탄-2050를 발표해 추진중이다. 양 정상은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 신규 협력 프로그램 ‘Fresh Wind’를 채택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통관·인프라·보건의료·관광·중소기업 등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특히, 양 정상은 ICT,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e-Health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 국민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2년을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학생들간 교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카자흐스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토가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북한의 비핵화 및 국제사회로의 관여를 위해 카자흐스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이 한반도 비핵화에 유용한 참고가 된다고 보고, 이에 관한 양국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정상회담 성과를 담은 ‘한-카자흐스탄 정상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수형자 이송 조약’ 등 7건의 조약 및 양해각서가 서명됐다. 이외 이번 정상회담 계기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MOU 및 로봇수출기 수출 MOU 등 한-카자흐스탄 간 20여건의 MOU가 체결됐다.
2019.04.22 I 원다연 기자
文정부 투자 확대…‘스마트팩토리’ 바람 거세질 것-리서치알음
  • 文정부 투자 확대…‘스마트팩토리’ 바람 거세질 것-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2일 “올해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역시 2017년 4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 5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공장 자동화’ 개념에서 한걸음 나아간 개념으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제어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주로 독일이나 미국 등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신흥국의 낮은 인건비와 기술격차 축소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미국 시장 리서치 전문 업체인 ‘마켓츠 앤드 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77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9.3%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 2460억달러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과 함께 삼성과 LG, SK 등이 스마트팩토리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최선호주로 에스엠코어(007820)와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코어는 FA(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장 침체 속에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부터 로봇 모션 부문의 성장 본격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로봇 모션제어 및 에너지제어 장치 전문업체로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22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짝수달 임시국회’ 국회법…대놓고 무시하는 국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짝수달 임시국회’ 국회법…대놓고 무시하는 국회 -적자가 흑자로, 오른 주가가 손실로 투자자는 연결재무재표가 어렵다-“韓 통신사 까다롭지만 화웨이 중요고객 노력 니즈 맞추려 노력”-[사설]병들어 가는 지구,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사설]경기 침체에도 조세 수입이 늘어난 현실△줌인&-러 스캔들 게임오버? ‘유령’의 입에 달렸다-스리랑카 ‘부활절의 악몽’ 성당·호텔 8곳 연쇄 폭발△투자자 혼란 부르는 회계기준-종속회사 영업이익 단순 합산…지분율 따라 본사 가치 왜곡될 수도-상장 전엔 자본이었던 RCPS…IPO땐 부채로 인식-수십억 상장비용 손실 처리에…스팩 합병 상장사 첫해 줄줄이 적자△드라마 촬영현장…프로듀서 시스템 도입하자-밥 먹듯 밤샘 촬영해도 제재 못해…전문 스태프 양성이 급선무-턴키계약 그만…조명·카메라도 개별 근로계약 전환-“프로듀서 덕목은 소통…설득이 일상”△국회법 무시하는 입법부-수당, 본회의·상임위 열어야만 주도록…강제 규정으로 못박아야-무늬만 개혁 법안…복수 소위 설치·개최 횟수 뒷걸음질-英, 시간·요일별 1년 스케줄 미리 나와…美는 상임위 중심 운영△정치-이미선 임명강행, 한국당 장외투쟁…여야, 브레이크 없는 극한대치-“민주주의 위해 헌신” “야만의 시대 돌아본다”-이인영, 與 원내대표 출사표…“총선 승리 야전사령관 될 것”-문 대통령, 카자흐서 유해봉환식 주관…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 고국으로△경제-치사율 100%, 돼지열병 주변국 확산…삼겹살, 급겹살 될라-중국 진출 한국기업, 2분기 전망 밝다-“저물가 지속땐 하향 고려해야” 美연준,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금융-채권단, 5000억+@ 지원책 주중 윤곽…아시아나 공개매각 분수령될 듯-하나금융, 롯데카드 인수 유력-[현장에서]시험대 오른 금감원 종합검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 -철저히 책임지는 문화, 고객 위해 기꺼이 야근하는 분투정신이 경쟁력-5G는 미국이 이겨야? 중국도 앞서갈 수 있다△산업&기업-‘감놔라, 배놔라’…차노조, 도 넘은 경영간섭-“SK이노, 배터리로 글로벌 메이저 되자” 최태원 회장, 서산공장 찾아 소통 경영-배재훈 사장 “머스크 등 해외선사와 협력 강화”-한경연 “매출 1000대 기업, 상반기 실적 감소 전망”-중국 굴착기 시장 성장세 뚜렷…두산·현대 ‘딩하오’△산업-“서울시가 어깃장”…타다 프리미엄, 4월 시동 난항-트라하 초반기세 꺾어라…엔씨·넷마블 대규모 이벤트 반격-프리미엄이 공짜…CJ헬로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 선보여△소비자생활-물류센터 확대, 파격가 마케팅…춘추전국 이커머스벼랑끝 생존경쟁-막걸리, 사케 좋아요…맛있는 술 찾는 2030-지구의 날 맞아 기업들 친환경 포장재 쓰고, 재활용 하고△중소기업·바이오-대기업 철수한 중국시장…중소, 대륙공략 속도-홍릉은 바이오벤처 최적의 입지…존슨&존슨도 둥지-국내 첫 소셜벤처 협의체 ‘임팩트 얼라이언스’ 윤곽△증권&마켓-배당수익률 뚝…이상 급등 우선주, 매력 없어졌네-1분기 실적 먹구름에 코스피 2180~2230 숨고르기 할듯-넷플릭스 승승장구에 설레는 드라마株△증권-폴더블폰株, 일희일비 말고 긴호흡으로 가야-“유투브 증권방송 내부통제 강화하라”-뉴욕증시 상장 출발 같지만…줌이 더 돋보인 까닭-로봇이 투자비중 조절…쿼터백운용 美나스닥 ETF펀드 첫 출시△문화-부산 첫 뮤지컬 전용관 개관…부산, 경남권 문화갈증 풀고 새시장 개척-한국인 특유의 흥이 경쟁력…관객들도 제 춤보고 영감 얻기를-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품을까△스포츠-9K삼진쇼 류현진, 옐리치 벽에 막혔다-지은희, 하와이 바람에 우승 날려-남여골프투어, 시즌 초반부터 불꽃경쟁 이변 속출-축구神 호날두, 사상 첫 유럽3대리그 정복△피플-매년 美학생·학부모 100명에게 韓진면목 보여줄 것-생면부지 환자에게 새생명 나눠준 육군장병 4인방-신한금융, 우즈베크 고려인 어르신에 틀니 선물△오피니언-강사법 대비 예산 확보 서두르자-한국서 저커버그가 안나오는 이유-BTS지닌 무형자산도 회계기준에 포함해야△부동산-일몰제 대비…장기미집행 공원,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무주택자 당첨기회 높였다는데…현금 부자만 웃는 무순위 청약-송파 위례 리슈빌 24일 1순위 청약…전국서 2298가구 분양△사회-한유총, 결국 법인허가 취소 눈앞…등돌린 회원들 온건파 한사협行-로스쿨 도입 10년 만에 3분의 1토막 난 법대-檢 키맨 윤중천 구속 불발…김학의 직접 수사하나
2019.04.21 I 김성훈 기자
前육군총장 역점 사업 '5대 게임체인저' 어디까지 왔나
  • [김관용의 軍界一學]前육군총장 역점 사업 '5대 게임체인저' 어디까지 왔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전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시절 미래 육군력 건설을 위한 핵심으로 이른바 ‘5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제시했습니다. 5대 게임체인저는 ①전천후·초정밀·고위력의 미사일 전력 ②적의 중심부를 단기간 내 석권할 수 있는 고도의 정보·기동성과 치명적 화력을 보유한 전략기동군단 ③적의 지휘부에 대한 참수 임무를 수행하는 특임여단 ④드론과 로봇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는 드론봇 전투단 ⑤개인 전투체계인 ‘워리어 플랫폼’ 등입니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됐던 2017년 10월 나온 개념입니다. 2018년부터 이어진 남·북 평화 분위기와 북·미 비핵화 협상 이후 바뀐 안보 상황에 따라 5대 게임체인저 개념 역시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임 육군참모총장의 역점 사업이었기 때문에 신임 총장 때는 관련 사업이 중단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돌았습니다. 그러나 서욱 신임 총장은 지난 1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진급신고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5대 게임체인저 부분에 대한 일부 수정이 있더라도 개념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병력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를 위한 국방개혁 2.0에 따라 해당 사업들을 이어가겠다는 것이지만, 이들 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된 상황이라 되돌리기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는 향상된 정확도의 전술급 탄도미사일과 다수의 표적에 대한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발사통제체계로 단시간에 적의 주요시설을 무력화 시킨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지작사 예하 화력여단 창설, KTSSM 운용5대 게임체인저 중 우선 전천후·초정밀·고위력 미사일은 개전 초 수시간 내 북한 핵·미사일 기지를 제압하고 수도권을 위협하는 장사정포를 조기 격멸하기 위한 전투력 투사 수단입니다. 기존 보다 사거리가 늘어난 현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그리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핵심 전력입니다. KTSSM은 같은 발사대에서 수초 이내에 4발을 발사할 수 있어 단시간 대량으로 목표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는 150km 이상으로 GPS 유도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현재 개발이 끝난 KTSSM은 고정형인 KTSSM-Ⅰ입니다. 침투관통형 열압력탄을 사용합니다. 갱도를 보호하는 콘크리트 방호벽과 토사를 뚫고 들어간 열압력탄으로 갱도 내 장비와 물자, 병력 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육군은 향후 KTSSM-Ⅱ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이동형 발사대에서 발사되며 침투관통형 열압력탄(블록-Ⅰ) 뿐만 아니라 단일 고폭탄(블록-Ⅱ)을 운용합니다. 개전 초 북한 스커드 탄도미사일 고정기반 시설과 300mm 방사포 갱도 타격 등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육군은 전방 작전을 총괄하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에 화력여단을 별도로 꾸려 KTSSM을 전력화 한다는 구상입니다. ◇육군 기계화 사단, 7기동군단 예하로 재편전략기동군단은 공세적 종심기동작전으로 적의 중심과 주요 지역을 석권해 전구 작전 목표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부대입니다. 지상 및 공중으로 기동하는 전력으로 상륙부대 및 해군 자산과 공군 및 육군 항공자산, 특수전 자산 및 연합 자산을 통제할 수 있는 연합·합동 작전 능력도 보유합니다. 이를 위해 육군은 여러 군단에 흩어져 있던 기계화사단을 7기동군단 예하로 재편하고 정예화 하기 위해 예하 기계화 사단들을 통·폐합하고 있습니다. 26사단을 해체해 8사단과 통합했고, 올해는 20사단을 해체해 11사단과 합칩니다. 향후 30사단은 여단급 규모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육군 기계화 사단은 3개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특히 국방부는 육군 3군단의 예비사단인 제2보병사단을 개전 초 적 심장을 파고드는 공정(空挺) 부대로 탈바꿈시켜 7군단 예하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사단’(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같은 부대구조 개편은 2사단 내 3개 연대를 없애 인근 21사단과 12사단으로 통합하고 대신 제2작전사령부 직할 201·203특공여단을 배속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내 창설된 드론봇 전투단 요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육군]◇드론봇·워리어플랫폼 도입, 과학 軍 탈바꿈드론봇 전투체계는 드론과 로봇이 주축이 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입니다. 다양한 제대에서 다양한 목적을 가진 소형무인기와 상용화 된 드론 등을 활용해 핵심 표적에 대한 정찰능력과 타격수단을 연동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운용하는 부대인 ‘드론봇 전투단’은 지난 해 대령이 지휘하는 80여명 규모로 꾸려졌습니다. 드론봇 전투단은 효율적인 미래전 수행을 위한 정찰드론과 무장드론, 전자전드론, 정찰 및 다목적 로봇 등의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민·군 첨단기술 적용과 우수 상용품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술구현 시기를 검증하는 전투실험 임무도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워리어 플랫폼은 ‘전투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전사의 플랫폼’이라는 개념 아래 모든 전투 장비와 장구류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선 장병들에게 보급될 예정으로 전투복,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 피복과 전투 장비로 구성됩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14진이 처음으로 워리어플랫폼을 통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또 27사단 백호대대와 특수전사령부 예하 1개 대대에 워리어 플랫폼을 시범 도입했습니다. 육군은 이를 통해 전투장비 효과와 효율성을 확인하고 개선 사항으로 반영해 워리어 플랫폼을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北 지도부 ‘참수’ 작전 부대 논란마지막으로 특수임무여단은 전쟁 지도부 제거와 핵·미사일을 무력화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과거 한국형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 참수 임무는 논란이 됐고, 그래서 2017년 12월 1일 창설식은 언론에도 공개되지 않은채 조용이 치러졌습니다. 특수임무여단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3공수특전여단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1000여명 규모로 출범했습니다. 2018년도 국방예산에 특임여단 능력 보강과 관련한 예산 3억4000만원이 추가 책정됐으며, 2019년 예산은 약 30배 증액된 103억7600만원입니다. 그러나 특임여단을 평양 등 북한 후방에 침투시키기 위한 핵심 자산인 특수작전용 헬기 사업은 멈춰선 상태입니다. 당초 육군은 현재 주한미군에서 운용 중인 특수작전용 헬기인 MH-47과 유사한 MH급 헬기 확보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사업 자체가 재검토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공군의 C-130H 수송기에 대한 성능 개량 사업을 통해 4대를 특수전용으로 개조한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특임여단의 공식 이름은 ‘제13특수임무여단 흑표부대’입니다. 외국군도 과학화된 장비와 다양한 전력 자산을 운용하는 특수임무부대들을 운용하고 있지만, 특임여단이 남북 화해로 가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군사 위협 자체가 변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임무 조정은 있어도 전력은 기존대로 운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임 육군총장이 특임여단의 임무와 전력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2019.04.21 I 김관용 기자
쥬라기월드 속 공룡,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만난다
  • 쥬라기월드 속 공룡,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만난다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김포공항점에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 (JURASSIC WORLD THE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유니버셜사 보유 콘텐츠인 ‘쥬라기 월드(2015년 개봉 영화)’에 나온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롯데백화점이 종합 콘텐츠 기업 브랜드 ‘아키텍츠’, 글로벌 전시 전문 회사 ‘시티네온’과 함께 기획했다.영화 주인공이 겪은 이야기와 동일한 설정을 적용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리얼한 공룡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약 2644㎡(800평) 규모의 전시장에 반도체 공학 기술 기반의 대형 로봇 공룡 7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로봇공룡을 활용해 단순 전시 인형이 아닌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공룡들을 선보인다.해당 전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전시 중 하나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프랭클린 과학 박물관(The Franklin Institute)에서 열린 전시 중 개장 첫 주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호주 멜버른 전시에는 개장 후 6개월 동안 40만명 이상,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에는 월 평균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롯데백화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 이상 되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번 전시회를 유치해 기존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방문객보다 더욱 많은 고객 수인 100만~120만명(1년 기준) 가량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우수 전시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해 공룡로봇, 체험존, 굿즈샵 등 다양한 공룡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1 I 이성웅 기자
서울 도심서 만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20일 본격 개막
  • 서울 도심서 만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20일 본격 개막
  •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인 20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선 영화를 과학적 시선으로 분석하는 ‘무비수다’가 진행됐다. 좌측부터 김태훈 칼럼니스트, 박상준 한국SF협회 대표, 송민령 과학자.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올해 행사에선 시민들이 일상에서 과학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에서 과학 강연·공연, SF영화제, 융합전시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개막 첫날인 20일엔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진행된 김상욱 경희대 교수의 물리학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책방 ‘갈다’와 연계한 유전자 가위,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정부 출연연구소 과학자들도 연구실 밖을 나와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다른 강연장인 청계천 세운상가 세운홀에선 세운상가를 이끌어 온 과학기술 창작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강연과 과학쿠키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 열렸다.종로 서울극장에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SF 영화제가 열렸다. 이날은 특별히 ‘SF 무비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상영 전 관객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 명장면과 과학적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했다.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회와 공연도 열렸다.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선 로봇과 광학(빛)을 활용한 ‘로봅틱스(RobOptics, Robot x Optics)’ 전시회가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현직 과학자들이 함께 기획한 ‘SNL(Science Night Live) 리와인드’ 23일까지 진행된다.
2019.04.20 I 한광범 기자
(5)자취생 필수템이라는 소형 핸디 청소기, 진짜 꿀템?
  • [이기자의 늦리뷰](5)자취생 필수템이라는 소형 핸디 청소기, 진짜 꿀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기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보다 한 댓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핸디 청소기’가 아주 ‘꿀템’이라는 내용을 보고 적극 공감했습니다. 자취생(1인가구)은 물론 어떤 실내공간에서도 유용한게 바로 핸디 청소기입니다.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제품은 필립스와 삼성전자 제품입니다. 물론 수 십만원대 제품이 아닌, 2~10만원 사이의 작고 저렴한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등 해외산 제품도 수 십여종이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일부 파생종과 단종 제품을 포함하면 아마 수백, 수천종은 될 겁니다. 핸디 청소기는 과연 얼마나 유용하고, 또 한계는 무엇일까요.삼성 핸디형 진공청소기. 무궁화전자가 제조하고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올해 2월 제조됐다.◇추천해요-쉽다, 그리고 저렴하다간편하고, 자주 쓸 수 있고, 그래서 모두가 쓸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이유가 소형 핸디청소기의 장점입니다. 대개 버튼은 1~2개, 켜고 끄는 정도만 조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대면 이물질을 빨아들입니다.쉽고 간편하니, 자주 자주 더러운 것을 치우기 좋습니다. 기자가 자취인으로서나, 부모님 댁에 갔을 때에도 역시 종종 더러워진 바닥의 각종 이물질을 치우기 편리합니다. 자연스레 온 가족 누구나 청소에 참여하게 되는 ‘그림’을 만들어냅니다.(물론 도구가 있다고 모두가 청소를 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하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점은 확실합니다.)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거창한’ 청소기를 구입하려면 수 십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 간단한 제품만으로도 꾸준히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스틱형이나 로봇청소기, 물걸레 등으로 제대로 된 청소를 하루 한 차례 한다고 하더라도, 중간 중간 계속 치워준다면 그만큼 깔끔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돼죠.◇아쉬워요-성능은 제한, 시간 지나면 배터리가…일단 성능이 제한적입니다. 기계 자체가 작고 단순하다보니, 그만큼 높은 성능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부 저가형 제품은 거실 한 번 치우고 나면 배터리가 다 닳기도 할 정도입니다. 물론 원룸을 치우는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의 노쇠화’입니다.소형 핸디형 청소기에는 비교적 저렴한 배터리가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이는 몇 달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조사와 브랜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체감상 6개월 정도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용도별로 잘 살펴서 구매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책상 위 지우개 가루를 치우는 용도부터 방 하나를 치우는 정도,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하는 용도 등 다양합니다. 가격만 보고 무턱대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구매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019.04.20 I 이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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