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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유튜버 창작 기획전' 개최
  • 과천과학관, '유튜버 창작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유명 과학·공학 유튜버들이 만든 창작품을 전시하는 ‘유튜버 창작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전시 공간 조감도(안). 그림=국립과천과학관.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상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유튜버 창작품을 직접 보고 조작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유튜버가 돼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긱블, 공돌이 용달, 과학쿠키와 콩돌이프로덕션, 정중질 등 인기 과학·공학 유튜버들이 참여한다.공돌이 용달의 ‘변기통 카트’는 변기를 세계 최초로 화장실 밖에 전시한 작가 마르셀 뒤샹처럼 무선 조정 가능한 변기 카트를 개발해 우리가 갖고 있는 변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자 한 작품이다. 긱블의 ‘스케이트보드’는 번개는 왜 직선이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전기가 통하지 않은 나무에 전기가 흐르게 만들면 나무가 타면서 번개무늬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작품이다.과학쿠키의 ‘적외선으로 보는 세상’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영역의 세상을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 어떨지 체험해 볼 수 있다.콩돌이 프로덕션의 ‘사이좋은 로봇 팔 형제’는 로봇 팔 형제가 플라스크를 들고 플라스크 속 액체를 서로 따라주기도 하고 스위치를 눌러 전원을 켰다가 끄기도 하는 창작품으로 로봇도 우애를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유튜버가 되어보기’, ‘유튜버 창작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유튜버 되어보기’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유튜버가 돼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볼 수 있다.‘유튜버 창작체험’ 코너에서는 긱블이 만들었던 쿠키 분류기를 조립해 조작·체험해 볼 수 있고 피젯스피너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유튜버와의 만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기획전에 참가하는 유튜버들은 “실험실의 딱딱하고 지루한 과학·공학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구 같은 과학?공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다양한 과학?공학 유튜버들과 함께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획전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일부 체험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2019.02.07 I 이연호 기자
중기부, 올해 ‘비즈쿨’ 400개교 지정… 체험·실습 위주 개편
  • 중기부, 올해 ‘비즈쿨’ 400개교 지정… 체험·실습 위주 개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400여개 학교를 ‘비즈쿨’로 지정하고, 운영 방식을 기존 이론교육에서 체험·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중기부가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모의창업 등을 가르쳐 도전정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 예산은 76억원이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비즈쿨 사업은 기존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연간 100만명의 청소년들이 메이커스페이스, 찾아가는 체험교실 등을 통해 로봇, 드론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비즈쿨 교사들의 건의를 반영해 지정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사업 성과를 평가해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개편 방안은 산업연구원, 창업진흥원,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의 전문가들과 비즈쿨 교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포럼을 통해 마련됐다.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시대정신으로,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2.07 I 김정유 기자
까사미아, 봄철 가구 할인 및 사은 행사 실시
  • 까사미아, 봄철 가구 할인 및 사은 행사 실시
  • (사진=까사미아)[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까사미아가 오는 24일까지 봄철 입학 시즌, 결혼 성수기 등을 앞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신학기 새 출발 준비를 위한 학생 가구 패키지 특가전을 마련했다. 브라우니, 클로이 등 까사미아 인기 학생 가구 시리즈의 책상과 서랍장, 책장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아이의 연령 특성에 맞춰 방을 꾸밀 수 있는 ‘밀리 시리즈’의 책상과 책장, 서랍형 책장을 세트로 구매 시 ‘탁상시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그 외 싱글 또는 슈퍼 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프레쉬’ 매트리스를 반값에 제공하며, ‘콰이어트’ 매트리스를 3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혼수 필수 품목인 침대와 식탁도 패키지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퀸·킹 사이즈의 침대 구매 시 ‘드림 콰이어트’ 매트리스를 정가에서 40만원 할인 판매하며, 식탁 세트 구매 시 벤치형 의자를 5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별로 결혼 준비 또는 신혼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예비 신혼부부 맞춤형 사은품도 증정한다.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5L(리터) 에어프라이어를, 300만원 이상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을 준다. 500만원 이상 구입 시 30만원 상당의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19.02.07 I 권오석 기자
③로봇이 빼앗은 일자리, 로봇회사가 다시 창출
  • [경제학자에게 묻다]③로봇이 빼앗은 일자리, 로봇회사가 다시 창출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좋은 질문에는 본질을 건드리는 힘이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연중기획으로 <경제학자에게 묻다>를 연재합니다.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바라보려 합니다. 때로는 도발적인 질문도 던지겠습니다. 한국 경제가 나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다. AI는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수많은 영역에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하고 있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기술이 진보하면서 생산성도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술진보에 따른 부작용’이다.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경제학 관점에서 보면 기술진보가 반드시 일자리를 줄이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학부 홍재화 교수와 함께 쓴 ‘제조업 부문의 기술진보가 과연 고용을 늘리는가, 줄이는가?’라는 논문을 소개했다. “미국 제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해봤어요. 미시적으로, 즉 개별 산업 측면에서 보면 기술진보가 일자리를 없애는 게 맞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로봇이 주문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즉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로봇을 만드는 회사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앞서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줄였다”고 결론지었던 연구와는 다른 결과여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는 제조업에서만 살펴봤지만 다른 부문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 교수는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도 기술진보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가사 노동의 경우에도 세탁기나 로봇청소기 등이 일상적인 업무를 대신 해주면서 주부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여가 시간 등 기계 덕분에 생긴 시간들을 다른 일을 하는데 쓸 수 있게 됐다. 생산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기계 때문에 직장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한 고용시장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의 카풀 논란도 같은 맥락에서 해법을 제시했다.“미국에선 해고도 고용도 쉽죠. 다른 일자리로 쉽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업급여는 기존 급여의 50%를 6개월에서 1년 간 줍니다. 그런데 기간을 다 채우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최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으로 공무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니까 우버 운전기사를 하면서 생계를 꾸렸습니다. 그만큼 고용시장이 유연하다는 뜻이죠. 반면 핀란드, 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에선 급여의 70%를 2년 동안 받습니다. 70%나 받다보니 ‘2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일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장 교수는 “유럽을 따라가지 말고 미국처럼 가야 한다”면서 “최근 카풀 논란도 택시기사를 그만뒀을 때 다른 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회라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안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2019.02.07 I 방성훈 기자
2년 벼른 두산·한화, ‘협동로봇 대중화’ 본격 스타트
  • 2년 벼른 두산·한화, ‘협동로봇 대중화’ 본격 스타트
  • 박정원(왼쪽에서 세번째)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왼쪽에서 두번째) 부회장이 2017년 12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두산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해 양산에 돌입한 협동로봇의 조립공정을 살펴보고 있다.두산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 한화가 올해 본격적으로 협동로봇 시장 형성에 속도를 올린다. 양사는 2017년 해당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모델 확충 및 판매망 확보에 집중해왔으며, 올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내 딜러 확충 및 교육을 강화하는 등 협동로봇 판매 확대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연초부터 공정 과정 및 제품을 둘러보기 위한 고객사들의 생산라인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돼 2017년 12월 M0609·0617(가반하중 6㎏), M1013(10㎏), M1509(15㎏) 등 4개 모델 양산에 돌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세계 8개국에 13개 판매망을 확보하며, 올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한화정밀기계 역시 올해를 시장 형성의 중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2017년 3월 국내기업 중 최초로 협동로봇 HCR-5(가반하중 5㎏)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한화로보틱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반하중 3㎏, 12㎏ 모델까지 모델을 확장해 양산·시판하고 있다. 또 싱가폴에는 현지 PBA그룹과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를 설립하고 협동로봇 현지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과 중국, 미국 등 판매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현대중공업지주 등 다른 대기업들의 경쟁대열 합류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5월 독일 쿠카(KUKA)그룹 및 네이버랩스와 각각 로봇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협동로봇 개발을 공식화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이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연내 협동로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두산과 한화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진입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위아, 현대중공업지주 등 대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대기업의 경우 계열사 생산 공정에 협동로봇을 곧바로 적용할 수도 있으므로 그 시점에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국내 업체들의 이같은 협동로봇 시장 본격 진출은 유니버설로봇(UR) 등 글로벌 산업용로봇 업체들 대비 2~3년 정도 늦은 상황이다. 다만 관련 업계는 여전히 전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태동기 단계인만큼 충분히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협동로봇이란 인간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로봇을 의미한다. 현재 제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은 큰 힘이 필요한 단순 반복 조립에 주로 사용되며,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설치해 작업자와 따로 분리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반면 협동로봇은 센서기술을 적용해 작업자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에 투입이 가능하다. 그만큼 단순 반복 조립에서 벗어나 비표준화 및 비정형 공정에서 활용이 가능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제조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2016년 1억7670만달러에서 2017년 3억9440만달러로 1년 사이 123.2% 성장했다. 2025년까지 연평균 50.3% 성장세를 거듭, 123억3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국내 시장은 2016년 840만달러에서 2017년 1900만달러로 126.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52.4% 성장한 6억686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단계적 비핵화' 주고받기식 해법 찾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단계적 비핵화’ 주고받기식 해법 찾나-재액화·쇄빙기술로 기회 잡아, 고용유연성 높여 체질 바꿔야-생산성 향상 핵심으 교육…평준화 고집해선 답 못찾는다-코스피 배당 年30조…주식투자 풍속도 바뀐다△줌인&-개봉 15일만에 관객 1000만 돌파…영화 ‘극한직업’ 흥행 비결은-역대 두번째 1000만 코미디 영화…가성비까지 잡았네-美 자동차 관세폭탄 임박, 김현종 “韓 제외해 달라”△27~28일 베트남서 2차 북·미 정상회담-김정은·트럼프 첫 ‘숙박 담판’…포괄 합의 후 단계적 이행 윤곽 나오나-北, 대사관 있는 하노이…美, 보안 유리한 다낭 선호-1차 회담 때 추진하다 무산된 ‘종전선언’…이번엔 이뤄지나△트럼프 국정연설-“관세 권한 더 달라” 호혜무역법 처리 촉구…보호무역 더 세질라-척 슈머 ‘X새끼’ 조 바이든 ‘바보’…트럼프 욕설 논란-美언론 “화려한 미사여구뿐…민주당이 표 던질만한 동기 제공 못해”△무엇이 문제인가, 경제학자에게 묻다-지금은 ‘인재주도성장’ 시대…학연·지연 만연한 ‘SKY캐슬’ 부숴야-“AI시대, 줄어드는 일자리보다 늘어나는 일자리가 많다”△‘韓 조선업 효자’ LNG선-친환경 바람에 주문 밀려든 LNG선…“10년간 年 최대 80척 쏟아질 듯”-‘온리원’ 독자기술 개발…中·日과 격차 벌리는 韓-‘메가 조선사’ 탄생 땐…원가경쟁력·시장주도권 강화△매력 커지는 배당투자-‘고배당’ 지주사·금융은 기본…국민연금이 찍은 ‘짠물배당’ 기업 주목-“주주가치 올라간다” vs “투자 소홀해질라”-여름 휴가비 겨냥 ‘중간배당’ 노려라△정치-與 “성장률, 美제외하면 OECD 1위”…野 “암울한 경제에 국민 분노”-‘하필 또’…북·미 정상회담과 겹친 한국당 전대, 날짜 바꾸나-황교안 때리는 홍준표, 文정부 겨누는 황교안-‘김경수 악재’ 맞은 文대통령…‘북·미대화 중재’로 정면돌파△경제-주가 상승행진에도 전망 제각각…‘FAANG’ ektl vkd xjwlfRK-‘제2 김용균’ 없도록…발전5사 2200명 정규직 전환-文정부 ‘원전 폐기’ 큰 실수…신재생과 함께 발전시켜야△금융-은행, 비금융 핀테크 기업 인수 길 열린다-부동산 규제 여파…단기 정기예금 늘고 가계대출 줄었다-2030 자영업자 4명 중 1명 “노후 준비안해”△산업&기업-中으로 날아간 JY…반도체 위기 묘수찾기 첫발-현대·기아차 생산중심, 신흥시장으로-SK디앤디,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2년 벼른 두산·한화, ‘협동로봇 대중화’ 본격 스타트-르까프 사라지나…화승, 기업회생절차 신청△산업-공유車·커넥티드카·보험까지…돈되는 ‘T맵’-넥슨 인텔리전스 랩스, 게임 ‘어뷰징’ 차단-새학기 맞아…자녀에게 ‘위치알림폰·공부폰’ 어때요-유튜브·넷플릭스 공세 속…네이버·카카오, 콘텐츠 확보 총력전△소비자생활-中공략 주춤 ‘K뷰티’…‘럭셔리 화장품’으로 돌파구 찾아-초콜릿보다 ‘여성 속옷’ 밸런타인데이 인기 선물-‘먹튀’ 논란 부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구조조정-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 출시 3주 만에 60만잔 팔려△중소기업·바이오-글로벌시장 돌풍 일으킨 ‘K바이오’에…다국적 제약사 실적 흔들-내수만 연 4조원…탈모케어 시장 경쟁 본격화△증권&마켓-게임株 ‘웃고’ 아이폰부품株 ‘울었다’…엇갈린 눈높이-“MSCI, 中 A주 편입 확대하면 韓서 4조 빠져나갈 것”-월말 ‘정치 이벤트’에 코스피 가속도 붙을까△증권-稅혜택에도…‘공모 창투조합제’ 1년 넘도록 투자유치 0건-“장기투자 원칙 지킨게 주식형펀드 수익 낸 비결이죠”-“효율적 포트폴리오로 금리인상·자금유출 악조건 극복”△문화-여든셋 주빈 메타 ‘목발투혼’…마에스트로의 치열함에 전율-24만명이 본 창작뮤지컬 유례없는 흥행…웃는 남자, 웃었다△스포츠-‘피셔맨’이 온다…들썩이는 미국-팀만 이긴다면…승운 없어도 괜찮아-2경기 연속골 손흥민…파워랭킹 37→7위-‘장인은 도구 탓을 않는다’…2개 대회 만에 증명한 파울러·로즈△부동산-서울시 ‘35층 룰’ 재정비 착수…강남권 ‘재건축 천장’ 깨지나 주목-서울·수도권, 두달간 3만가구 쏟아진다-거래도 가격도…서울아파트 ‘꽁꽁’△사회-‘널뛰기 판결’에 사법불신 더 커졌다-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자 내년부터 건강보험료 인상-비교하고 싸우고…명절 끝나면 ‘극단적 선택’ 는다-서울 택시 기본료, 16일부터 800원 오른다
2019.02.06 I 이윤정 기자
  • 전립선 암 10년새 두배 이상 증가...초기 증상없어 더 어려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A씨 (56세)는 평소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 특히 아픈 곳도 없었고, 나이에 비해 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 55세가 넘으면서 주변 가족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하면서도 별 걱정이 없던 그였지만 결과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전립선암이었다. 전립선특이항원검사라는 피검사 후 전립선암 위험성을 확인하고, 당일 입원을 통해 전립선 조직검사, MRI 및 뼈스캔 검사를 진행했다. 국소 전립선암으로 확인되어 바로 로봇을 통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았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나고 이제 일상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까지 회복됐다. 앞으로는 검출 한계치 가까이 떨어진 PSA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된다.◇전립선암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전립선 주변에서 시작되며, 종양이 자라면서 중심으로 퍼진다. 심하면 다른 암처럼 뼈나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암 중 하나다. 국내 전립선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1,800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전체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했고,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초기 증상 없어도 50세부터는 정기 검진 필수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앞의 환자처럼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직장수지 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판단한다. 위험성이 파악되면 조직 검사를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10~12군데의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 선택 가능조직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게 되면, MRI 검사, 뼈 스캔 검사 등을 통해 그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다양한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약물 치료, 국소 치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적 치료의 예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수술이 적합하지 않거나 환자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림프절 전이나 골전이와 같이 전립선암이 진행된 경우나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이런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 통증·출혈이 적고 조기 회복이 가능한 로봇수술 전립선암 수술 중 가장 최근 도입된 로봇 수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한 전립선을 수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배꼽 주변과 하복부에 5~10mm 크기의 구멍을 총 5~6군데 내고 이를 통해 로봇 기구가 들어가게 된다. 술기의 발달과 더불어 기능 및 종양학적 결과 면에서 성공적인 근치적전립선 절제술이 가능해졌다. 로봇수술의 △통증 및 출혈량이 적으며 △섬세한 박리 및 정교한 방광요도문합술 △향상된 신경혈관다발의 보존, 이로 인한 △요자제능력의 조기회복과 성기능의 회복 등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과반수 이상이 로봇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식습관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토마토의 라이코펜, 마늘의 알리신, 카레의 커큐민,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예방적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립선암도 여느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2019.02.03 I 이순용 기자
삼성-LG 모두, 스마트폰 시장 돌파구는 '5G'로
  • 삼성-LG 모두, 스마트폰 시장 돌파구는 '5G'로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달 2일 용산사옥 지하 강당에서 진행한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5세대(5G)에서 승부를 보겠다”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나란히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회’를 가진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역시 나란히 밝힌 스마트폰 사업 방향은 역시 5G였다.삼성전자는 반도체(모뎀 칩)부터 네트워크 장비, 단말기(스마트폰)에 이르는 수직 통합 솔루션(엔드투엔드)을 중심으로 5G 시장 전체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5G 모뎀 시장에서 특히 초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기반으로,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초연결 사회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도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5G 이동통신은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4세대) 통신에 이은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LTE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연결이 지연되는 현상을 거의 없앤 ‘초저지연’이 큰 특징이다.이런 특성은 UHD 이상 초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기존 LTE 속도로는 제공이 어려워 와이파이 환경에서나 가능했던 시도의 영역이 확장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거 시도된 기존 3D(3차원) 콘텐츠의 한계를 넘어 홀로그램 등 새로운 형태를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로봇을 비롯해 자동차, 가전기기 등으로 이어지는 사물인터넷(IoT) 초연결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 기기’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는게 국내 양대 제조사의 전망이다.특히 5G 시장이 한국과 미국 등 중국계 제조사의 입지가 약한 시장에서 먼저 열리고, 고가형 브랜드 시장의 대장격인 애플이 올해 안에는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시장 초기 수요를 우리나라 업체들이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5G 연결에 필수인 모뎀 칩 확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브랜드 제품 양산을 준비중이고, LG전자는 퀄컴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모뎀칩 시장은 기존 LTE와 달리 (자사 포함)양강구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1 I 이재운 기자
  • [인사]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의료원△국제의료사업단장 백남선 △감염연구실장 윤주천 △홍보부실장 우재희 △전략기획부본부장 이경은, 김관창 △이화로제타홀의료선교센터장 김혜순◇이대목동병원△김포국제공항의원소장 이상화 △응급진료부부장 양나래 △QPS실장 문영철 △IRB위원장 김용일 △부인종양센터장 정경아 △심혈관센터장 권기환 △통합암센터장 이령아 △간췌장담도센터장 이선영 △모자센터장 김영주 △뇌졸중센터장 박기덕 △로봇수술센터장 정경아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최윤희 △인공신장실장 김승정 △호스피스실장 이순남 △EPI센터장 정경아 △CS부실장 홍승은 △PS실장 노영학 △신경계중환자실장 김명현 △중환자실부실장(외과계) 이희성△통합암센터 위암센터장 김용일 △통합암센터 대장암센터장 이령아 △통합암센터 폐암센터장 천은미 △통증센터장 김원중 △뇌의학연구소장 정지향 △건강증진센터장 업무대행 송혜경 △NICU실장 업무대행 조안나 △국제진료센터장 백남선◇이대서울병원△진료부부장 남은미, 한철 △QPS실장 심성신 △CS실장 전루민 △진료협력센터장 민석기 △감염관리실장 김충종 △심혈관센터장 서동만 △암센터장 김광호 △건강증진센터장 정성애 △뇌혈관센터장 서의교 △장기이식센터장 홍근 △응급실장 한철 △내시경실장 심기남 △인공신장실장 강덕희 △수술실장 김윤진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류동열 △IRB위원장 유은선 △연구대상자보호센터장 권복규 △국제진료센터장 김선종 △QI실장 심성신 △모자센터장 박미혜 △로봇수술센터장 문혜성 △하지중증외상센터장 이승열 △어깨질환수술센터장 신상진 △염증성장질환센터장 정성애 △EPI센터장 문혜성 △중환자실부실장 박진 △암센터 대장암센터장 김광호 △암센터 폐암센터장 이진화 △암센터 소아혈액종양센터장 유은선 △관절척추류마티스센터장 신상진 △척추센터장 조도상 △통증센터장 박학수 △임상시험센터장 류동열 △인체유래물은행장 조민선 △암연구소장 안정혁 △조직손상및염증질환융합연구소장 이지희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조인호 △분자핵의학연구소장 김범산
2019.02.01 I 이순용 기자
  •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1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김순일 소장)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2년 1월 첫 시행 후 지난 12월 28일 100번째 환자에 이르기까지 7년 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지난 2018년 말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 1063건의 간이식 수술 중 약 10%에 해당되는 수치다. 2012년 9례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 해 시행된 100건의 간이식 수술 중에서는 20%가 넘는 22건을 기록했다.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공여자의 간을 그대로 이식하면 급성 거부 반응이 발생해 애써 이식한 간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혈장교환술과 면역억제제 투여로 항체를 제거해 거부 반응을 억제하는 고난이도의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를 위해 이식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등 관련 의료진들이 협진과 회의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며 값진 100례를 이뤄냈다. 혈액형부적합 간이식 100번째 환자인 주정숙(여·55)씨가 성공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이 같은 협업의 결과다. 주씨는 간암을 진단받은 데다 간 기능이 좋지 않아 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O형인 주씨는 A형이었던 자녀의 공여로 입원 후 약 열흘만에 간이식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은 주씨의 사례와 같이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공여자의 폭을 크게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 비해 기증자는 부족해 이전에는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환자들이 수차례 고비를 넘겨야 했다”면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이 활성화되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혈장교환술과 면역억제제 투여로도 혈액형 부적합 항체가 잘 반응하지 않아 거부 반응을 막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비장 적출술을 병행하며 성공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왔다.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는 비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수술 경험과 전문성이 이 같은 성과의 기반이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그간 진행성 간암 환자에 대한 간이식 수술, 간질환에 따라 주변 장기까지 나빠진 환자들을 위한 다장기 이식 수술을 비롯해 로봇수술 술기(術技)를 이용한 간 공여자 간절제술 등 쉽지 않은 도전을 이어 오며 10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왔다.
2019.02.01 I 이순용 기자
에듀파트너, 방과후교실 이어 4차산업 콘텐츠로 도약
  • 에듀파트너, 방과후교실 이어 4차산업 콘텐츠로 도약
  • 최용섭 에듀파트너 대표 (출처=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듀파트너가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방과 후 교실’에 이어 ‘4차산업 콘텐츠’ 등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최용섭 에듀파트너 대표는 “그동안 방과 후 교실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를 키워왔다”며 “창립 10주년인 올해는 △코딩(Coding)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로봇 △3D프린팅 등 4차산업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일반학교, 학원 등에 공급하며 회사 색깔을 바꾸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31일 밝혔다.에듀파트너는 2009년 3월 설립한 이래로 초등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교실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초기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을 시작으로 △방과 후 영어 교실 ‘점프영어’ △방과 후 코딩교육 ‘씽크펀’ 등에 잇달아 진출했다. 방과 후 교실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한 결과 매출(연결기준)이 △2015년 167억원 △2016년 188억원 △2017년 192억원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방과 후 컴퓨터 교실 분야에서는 국내 대기업에 이어 업계 2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잠정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과 비슷한 191억원이었다.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을 시행,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영어 교실이 전면 금지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에듀파트너의 방과 후 영어 교실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이렇듯 방과 후 영어 교실 실적이 하락한 반면, 30여개 방과 후 교실 과목을 일괄 수주하는 ‘전체위탁’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 대표는 “컴퓨터와 영어 등에서 확보한 방과 후 교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위탁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 7개 초등학교와 관련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에듀파트너는 올해 4차산업 콘텐츠를 앞세워 전년보다 두 자릿수 늘어난 매출을 기대한다. 우선 4차산업 콘텐츠는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일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형태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학원과 공부방 등 사교육시설에는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방과 후 교실 전체위탁사업도 지난해 7곳에서 올해 2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전체위탁은 컴퓨터·영어 등 단일과목과 비교해 매출이 4∼5배 정도 크다.방과 후 영어 교실 사업도 올해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 선행학습금지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영어 교실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올 상반기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방과 후 컴퓨터 교실 역시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을 의무화하면서 호재를 맞을 전망이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며 C언어와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방식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원리를 배운다.최 대표는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이 지난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며 “올해는 관련 매출도 증가하겠지만, 4차산업 콘텐츠 등 신사업 비중이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신사업 비중이 전체 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1 I 강경래 기자
LG전자 "5G 시대, 스마트폰 사업 더욱 중요..2-3년內 흑전"
  • LG전자 "5G 시대, 스마트폰 사업 더욱 중요..2-3년內 흑전"
  •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8’에서 회사 모델들이 LG V40 씽큐와 G7 씽큐 등 주요 전략 기종을 회사 모델들이 소개해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1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LG전자는 5G(5세대) 시장에서 반전 계기를 만들어 2~3년 안에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31일 LG전자가 공개한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7082억원, 영업손실 322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스마트폰 매출이 줄고, 전략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영업손실률은 꾸준히 한 자릿수대를 유지하다 4분기에 두 자리수대로 내려앉았다.연간 단위로 보면 MC사업본부는 매출 7조9800억원, 영업손실 79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28.5% 감소했고, 영업손실이 533억원 확대됐다.LG전자는 실적발표 설명회(IR)에서 연말 부진에 대해 “북미 주요 거래선의 프로모션 정책 변경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 1분기부터는 다시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LG전자는 플랫폼화·모듈화 전략을 비롯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사업구조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제품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LG전자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1분기 및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했다. 우선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상황에서 LG전자는 우선 북미, 중남미, 한국, 일본 등 주요 사업자 중심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LG전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준비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우리도 폴더블폰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검토하는 등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출시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보여주기식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4일 공개 예정으로 알려진 듀얼디스플레이 제품 등 신제품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를 예상하면서도, 5G로 대표되는 미래 준비 관점에서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의 발전에 스마트폰이라는 요소가 필수적이라서 “비용이 아닌 ‘투자’로 봐달라”고 말했다.LG전자는 흑자전환 목표 시점은 2~3년내라고 강조했다. 서동명 LG전자 MC본부 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5G 단말기를 내놓을 제조사는 자사 포함 소수에 불과하다”며 “5G 시장이 중국 제조사의 영향력이 약한 미국과 한국 중심으로 시작되는 점이 긍정적이며, 신규 폼팩터(제품 형태)에 스마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LG전자 2018년 4분기 실적발표자료 중 MC사업본부 내용 발췌. LG전자 제공
2019.01.31 I 이재운 기자
성윤모 “원샷법 개정, 공정경제와 충돌 아냐..공정위와 잘 협의할 것"
  • 성윤모 “원샷법 개정, 공정경제와 충돌 아냐..공정위와 잘 협의할 것"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산업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한 원샷법(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공정경제 가치와 충돌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잘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성 장관은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규제는 기본적으로 안전 등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이지만, 이를 배제·면제하고자 하는 산업적, 경제적 가치가 있어 이 둘을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가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산업부는 최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내 기업과 드론, 로봇, 인공지능,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 등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을 하려는 기업까지 확대해 적용하기 위한 원샷법 개정안을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발의했다. 현재는 공급과잉 업종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원샷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산업계 구조개편을 위해서는 원샷법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다만 공정위는 원샷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원샷법 적용대상을 확대할 경우 공정거래법 자체가 무력화되고 특혜시비도 일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성윤모 산업부 장관에게 원샷법 확대 적용 범위를 산업위기지역 기업까지만 한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공정위와 협의가 완만하게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부는 의원입법을 추진했다. 원샷법 일몰시간이 7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입법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원샷법 일몰에 쫓긴 산업부가 공정거래위원회 등 부처간 협의에 시간이 걸리자 지나치게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이와 관련 성 장관은 “어느 하나가 잘못, 어느 하나가 옳다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어느 정도 다른 가치를 수용해 조화를 이뤄나갈지가 정부의 역량”이라면서 “어느 한쪽 가치가 이기는 것이 아닌 만큼 (공정위와 협의를 해) 수준을 맞춰 지향하는 가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성 장관은 규제샌드박스 역시 현 규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신산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규제샌드박스 첫 사례로 도심내 수소충전소, 버스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성 장관은 “2월경 위원회를 열어 규제샌드박스 허용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도심내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버스에 LED광고를 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는데 안전 기준에 문제가 없는지 토론하고 있다”면서 말했다.이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충분히 검증하고 신산업이 허용된다면 우리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위 토론을 거쳐 컨센서스가 만들어진다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1 I 김상윤 기자
美, 화웨이 10년 넘게 주시…2007년부터 회장 조사
  • 美, 화웨이 10년 넘게 주시…2007년부터 회장 조사
  •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10년 이상 주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2007년 7월 뉴욕에서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을 조사한 바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화웨이와 화웨이의 자회사 2곳,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소한 기소장에 따르면 ‘개인-1’과 ‘화웨이의 창립자’라는 인물의 발언이 기재돼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개인-1’과 ‘화웨이의 창립자’는 2007년 화웨이는 미국의 대(對) 이란제재를 준수하고 있고 미국의 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FBI에 말했다. 또 ‘개인-1’은 당시 화웨이가 이란 기업과 직접적으로 거래한 적도 없다며 만일 그런 정황이 포착됐다면 제3국 기업이 화웨이 부품을 산 후, 이란에 되판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점도 기재돼 있다. 미국 법무부는 이를 화웨이가 거짓증언을 한 내역이라며 이번 기소에 포함해 제출했다. 이 기소장은 일부 부분이 삭제됐지만 25페이지에 달한다.SCMP는 이와 같은 런정페이 회장의 거짓 진술에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후 미국 당국은 2014년 뉴욕 JFK공항에서 멍 부회장의 전자기기를 압수했으며 이 전자기기에서 화웨이와 스카이콤의 관계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뿐만아니라 화웨이는 2012년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로봇 기술을 절취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T모바일은 화웨이를 포함한 파트너 업체들에 한해서만 로봇 ‘테피’의 기술을 공개했다. 하지만 기술 공개 이후 화웨이 중국 본사 측에서 미국 지사 직원들에 테피 정보를 빼내라는 독촉을 했다는 것이다. 한편 멍 부회장은 지난달 1일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현재 가택연금 중이다. 미국은 최대한 빨리 멍 부회장의 신병 인도를 완료하려 계획하고 있다.미국은 올해 1월 화웨이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며 13개 혐의를 적용해 화웨이와 화웨이 자회사 ‘스카이콤테크’(Skycom Tech) 및 미국 현지의 ‘화웨이 디바이스 USA’, 멍 부회장을 전격 기소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AFPBB 제공]
2019.01.31 I 김인경 기자
롯데마트, 명절 맞아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 롯데마트, 명절 맞아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 롯데마트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다음달 13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Happy Toysrus Day)’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연중 단 두 번만 진행하는 행사로 남아·여아완구 등 인기 완구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우선, 인기 로봇 완구인 ‘헬로카봇 삼총사 폰’을 2만9800원에, ‘헬로카봇 극장판 티라이오’를 12만4800원에,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얼티밋 킹 다이노’를 8만3300원에 판매한다.여아 완구 상품들도 준비했다. ‘실바니안 패밀리 2778 초콜릿 토끼의 이층집’을 3만1300원에, ‘영실업 시크릿 화장가방’을 6만4800원에, ‘콩순이 알록달록 아이스크림 가게’를 3만9400원에 선보인다.어른들에게도 인기 많은 키덜트 상품들도 준비했다. ‘레고 포르쉐 911 RSR’을 23만9900원에, ‘해리포터 호그와트 그레이트홀’을 11만9900원에, ‘닌텐도 스위치(네온블루·네온레드)’를 33만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가 이처럼 설 연휴를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명절 기간 동안 완구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3년간 월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니, 매년 12월(크리스마스), 5월 어린이날을 제외하면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월이 가장 높은 매출 구성비를 보였다. 명절 기간에 오랜만에 만난 조부모 등 가족과 친척들이 아이들을 위한 완구 선물을 구매하는 것과,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세뱃돈)으로 완구를 직접 구매하는 아동들의 수요가 높은 매출 구성비의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장지황 롯데마트 토이프렌즈 팀장은 “명절 기간은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이은 최대 완구 대목이기에 이번 설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트렌드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1.31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래차도 현대차” “삼성은 韓경제 중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 “미래차도 현대차” “삼성은 韓경제 중심”-“김경수, 드루킹과 공범” 법정구속 잠룡의 추락…정치권 격랑속으로-홍남기 “증권거래세 과다 주장에 공감…인하 적극 검토”-서울 골목길…‘독립만세’ 메아리를 찾아서△줌인&-라면 조리도, 노래방 결제도...“고객님, 셀프입니다”-콧대 낮춘 아이폰 가격 인하 시사-공공기관 지정 피했지만…‘승진 절벽’ 맞닥뜨린 금감원△김경수, 1심서 징역 2년 실형-텔레그램 수신 메시지가 드루킹 공범 ‘결정타’…“공직 제안도 대가성”-野 “민주주의 파괴자”…與 “억지로 짜맞춘 판결”-김경수 마저…與 대권 잠룡들 줄줄이 낙마△기업 氣 살리기 나선 당ㆍ정ㆍ청-투자유치·고용창출 열쇠는 결국 기업…현장 직접 찾아 스킨십 확대-기업 체감경기 최근 3년새 최저△우리 곁 3·1운동-100년전 독립운동 지켜본 ‘목격자’…동네 흉물서 역사공간으로 새단장-구두굽에 독립선언서 숨겨…파란 눈의 독립운동가△정치-홍준표 “도로탄핵당 안돼”…황교안·오세훈과 ‘빅3 전대’ 불붙었다-北, 3월 대의원선거 선거구 구성…‘김정은 2기 체제’ 임박-바른미래당 이어…與도 ‘이남자 잡기’△경제-與 압박에 돌아선 홍남기…증권거래세 인하안 내달 나올 듯-직장인 월평균 소득 287만원 대기업은 488만원…中企 2배-믿을 건 반도체뿐…올해 상반기 일자리 나홀로 ‘맑음’-지난해 위조지폐 발견 605장…1998년 이래 가장 적어△금융-대출 고객에 ‘덤터기’ vs 금리 결정은 ‘은행 고유 전략’-이대훈 NH농협은행장 신남방국가 ‘현장경영’-한화손보, 인터넷전문보험사 이르면 하반기 출범-KEB하나銀, 한·중 모두 통하는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산업&기업-시동 거는 ‘광주형 일자리’…현대차, 빛그린산단에 ‘경형 SUB’ 공장-SK, 스마트 글라스시장 진출…美 업체에 1100억 투자-포스코, 영업이익 5조클럽 복귀-두산, 굴절식 덤프트럭 연초부터 ‘수주 랠리’-X시리즈 맹공…BMW, 수입 SUB 왕좌 탈환 나서△산업-SK텔레콤, 동남아 공략 본격화…‘그랩’에 T맵 심는다-넷마블 ‘BTS월드’ 티저영상 관심 폭발-“100년 책임질 사업 발굴”…조현준, MIT와 맞손-현대상선, 3년만에 ‘부산 신항 4부두 운영권’ 되찾아△소비자생활-“직원 1인당 고기 1000kg 손질”…하루 3만5000개 ‘스팸 선물세트’ 뚝딱-‘계란 안전=온도’인데…‘非세척란’ 상온 판매하는 이마트-이노션·GS칼텍스 ‘말 못한 속마음…그림문자로 전하세요’△중소기업·바이오-“죽염, 고려인삼 뛰어넘는 한국 대표 제품 될 것”-공간 공유 플랫폼으로…年거래 1000억 회사 만들겠다-청년 열정에 창업지원 받쳐주니…‘명물 덮밥’으로 대박 행진△IR라운지-1등 시공능력 앞세워 ‘1조 클럽’ 안착…올해는 알짜 재건축시장 노크-“해외 프로젝트 견조 올 영업익 10% 늘 것”-청소년 직업체험, 집짓기 봉사…나누며 크는 삼성물산△앞서나가는 혁신 기업-지붕 위 키트, 주변 360도 인지…안전 품은 미래차-CES 주름잡은 로봇…“최고 승자”-글로벌 사업 확대, 인재 영입 총력-모발 손상 최소화…바르기도 쉽네△증권&마켓-연초 주가 뛰자 ‘나도 한방’…신용융자 잔액 10조 턱밑-초대형IB 4Q 실적 ‘빨간불’ 진입 노리는 메리츠는 ‘好好’-주택시장서 명암 갈려…대우·GS건설 주가 ‘울고웃고’△증권-개인 예탁금 1억→3000만원…코넥스 문턱 낮춘다-中 게임규제 완화에도…넷마블·엔씨株 우울-롯데 금융 계열사 매각 돌입…카드·손보 희비 엇갈려-“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로 배당주 매력적”△문화-차이콥스키 선율에 ‘발레 추는 춘향’…세계 시선 멈‘춤’-전통과 창작 넘나든…섬세하고 웅장한 산조의 깊은 울림△스포츠-“꾸준함도 좋지만 이젠 우승 한번 해야죠”-“아내 내조 덕에 다시 골프 재미 느껴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증명할 것”-발렌시아, 국왕컵 4강 진출…이강인 ‘발끝’서 시작됐다-심석희 상습 폭행 혐의 조재범…항소심서 징역 1년6월 실형-사비 “카타르 우승”…신들린 예상 또 맞을까△피플-종합제지사 기틀 마련 ‘국내 1세대 女기업인’…문화보국 앞장도-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대상 동국제강, 장학금 2억원 기탁-정선애 서울혁신 기획관-배우 남궁민 한우 홍보대사로-“브랜드가 곧 돈…자신만의 특별한 개성 살리세요”-안전은 권리입니다 안전보건공단 새 슬로건 △오피니언-엄지족은 모르는 전통시장의 가치-‘신 코픽스 금리’ 도입의 이면-기재부는 산타클로스가 아니다△부동산-홍남기 “지역별 핀셋정책 검토”…꽁꽁 언 주택시장 볕드나-전국 미분양 5개월째 줄었지만 ‘악성’ 준공후 미분양은 증가세-영업환경 악화에도…GS건설 사상 첫 ‘1조 클럽’-작년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감소…“3년 후 공급난 우려”△사회-김주영쌤은 그림의 떡…입시코디 문의 10% 뿐-김경수, 재판부 ‘유죄’ 판단에 상기 “진실 향해 끝까지 싸우겠다” 울먹-아이 울음소리 뚝…출생아 32개월째 감소-장애인등급제 없애고 ‘중증·경증’ 단순화-5대 발전사, 우수 환경기술 개발에 5년간 6.5조원 투자
2019.01.30 I 김경은 기자
이낙연 총리, 넥쏘 수소차 타고 현대차연구소 방문.. "미래차 육성"
  • 이낙연 총리, 넥쏘 수소차 타고 현대차연구소 방문.. "미래차 육성"
  •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 남양읍 온석리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찾아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만났다. 이 총리가 2017년 5월 취임 이후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최고경영진을 독대한 지난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것에 이어 두번째다.새해 들어 ‘경제’와 ‘현장’을 강조해온 이 총리는 기업들과 접점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 총리는 30일 수소전기차인 넥쏘차량을 타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약 57km를 이동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총리실은 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최근 업무용 차량 1대를 수소전기차량으로 교체했다.이 총리의 방문에는 현대차측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전략기획담당 사장,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양진모·조성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2차관,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수행했다.이번 방문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인 시점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 기업인 현대차를 방문해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99%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넥쏘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미래차를 4대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세제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고, 올 상반기를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카 육성전략을 마련 중이다.이 총리는 수소전기차 개발현황과 자율주행차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대차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대차 실내품평장으로 이동해 코나(EV), 아이오닉(HEV), 니로(PHEV), 넥쏘(FCEV) 차량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으며, 벨로스터N과 웨어러블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현황도 청취했다.이 총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남양연구소 내 현대디자인동에서 수소충전소로 약 3km를 이동했다. 자율주행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수소충전소에 도착한 이 총리는 수소전기버스 및 수소충전소 대해 설명을 듣고, 수소충전 시연을 참관했다.한편 이 총리는 지난 3일 경제인 신년 인사회에서 “더 자주 경제인 여러분을 모시고 산업 현장의 말씀을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인천신항 수출현장 점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5G 통신장비 생산라인 참관, LG생활건강 청주사업장 화장품 생산시설 참관 등을 통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 남양읍 온석리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를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방인권 기자
2019.01.30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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