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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부산의 품격 특집’ 리본쇼 진행
  • 리본카, ‘부산의 품격 특집’ 리본쇼 진행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사직오토랜드에서 부산의 품격 특집 리본쇼를 10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이번 특집은 리본카 부산중앙지점이 있는 사직오토랜드에서 리본쇼 최초로 실내가 아닌 야외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60여 개의 매매상사가 입주해 있는 사직오토랜드에서는 약 2500여 대에 달하는 중고차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전시 차량의 50%가 수입 차량으로 포르쉐와 BMW, 볼보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부산의 품격 특집 리본쇼는 부산을 대표하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슬로건을 따라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쇼호스트 천우정과 카레이서 겸 저널리스트 강병휘 프로를 필두로 차도녀TV의 심은별과 윤순의 평범치 않은 생활의 윤수인 등의 유튜버들이 출연한다. 1부 오이소에서는 사직오토랜드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2부 보이소에서는 벤츠 AMG와 BMW X7, 포르쉐 카이옌 등 수입 인증중고차를 포함해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GV60 차량들을 선보인다. 3부 사이소에서는 강병휘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각 차량의 특장점을 간략히 되짚으며 차량 구매 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리본쇼에서는 시청자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시청자 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며 생방송 중 출제되는 돌발 퀴즈의 정답을 맞춘 시청자 중 15명에게는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증정한다.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리본쇼는 완연한 봄을 맞아 부산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수입 인증중고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튜버들과의 협업은 물론 색다른 콘텐츠를 갖춘 새로운 공간에서 리본쇼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10 I 신민준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2022년 2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스포츠토토코리아, 2022년 2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이번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2년 2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고객들의 과몰입을 방지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도박문제선별검사(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중·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는 동의 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조기 개입(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내 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슈퍼디럭스 라지 세트(3명), 파리바게뜨 1만 원권(5명),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10명), CU 편의점 5000원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과 치유, 그리고 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도박문제 전문 전화상담 ‘헬프라인(1336)’, PC 또는 모바일 채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넷라인’,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단도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박예방 및 중독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에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는 오는 5월 19일에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10 I 이윤정 기자
“가정의 달 쏠쏠한 통신사 혜택 챙기세요”
  • “가정의 달 쏠쏠한 통신사 혜택 챙기세요”
  •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여가 등으로 고민이 깊은 이들이라면 가입 통신사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엔데믹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오랜만에 다시 생기를 띄는 봄 분위기에 맞춰 맞춤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활발히 펼친다.SKT는 5월 한 달 동안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젬(ZEM)’에서 ‘우리 아이 꿀잼 선물 A to ZE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1박 이용권(3명) △가족사진 촬영권(10명) △에버랜드 이용권 4매(50명) △아웃백 식사권(100명) △파리바게뜨 이용권(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로밍 서비스 혜택도 강화했다. 괌·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특별 프로모션을 이달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멤버십 혜택도 늘렸다. KT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까지 ‘캐릭터 페어’를 진행한다. 핑크퐁, 뽀로로, 캐치티니핑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총 9종의 캐릭터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관련된 캐릭터 완구, 롯데월드 입장권 등을 키즈랜드 이용고객 약 2000명에게 제공하는 ‘선물 대잔치’도 마련했다.포켓몬빵 띠부실 수집 열풍에 맞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12일까지 올레 tv 내 특집관에서 포켓몬스터 카테고리 내 콘텐츠를 구매한 후 응모하면 200명을 추첨해 꼬부기 이모티콘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에 가정의 달 이벤트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 등 각 기념일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카네이션부터 건강기능식품, 레저이용권, 안마의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LG유플러스는 특히 ‘브람스 마운틴 안마의자’ ‘한미양행 보스웰리아 선물세트’ 등 인기상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개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고랜드 방문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장권 1+1 혜택을 제공하는 ‘키즈 고 프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은 성인용 티켓 1매 구매 시, 아동용 티켓 1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2.05.05 I 노재웅 기자
롯데마트, 제과업체 4사 전 상품 할인 행사
  • 롯데마트, 제과업체 4사 전 상품 할인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과업체 4사 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색 할인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전 상품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시 20%, 3만원 이상 구매시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엘포인트(L.Point)회원 대상이며, 롯데, KB국민·신한·농협·하나·BC카드 구매시 할인이 가능하다.특히 그간 각 제과업체들은 할인 행사 시기를 달리하거나, 할인 대상 상품을 한정하는 등의 행사는 종종 진행왔지만, 이번처럼 제과업체 4사가 동시에 전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과 업체별로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4사 업체 내 교차 구매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대목이다.각 제과업체 인기 상품으로는 △롯데 빈츠 △오리온 오징어땅콩 △해태 홈런볼 △크라운 쿠크다스 등이 있다. 또 크라운제과의 경우 과자 전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리아 ‘더블X2 버거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마트 유가람 과자MD는 “5월 가정의 달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과자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과 업체 4사와 이례적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 만보기, 400만 명이 썼다
  • 토스 만보기, 400만 명이 썼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만보기 서비스 누적 사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2019년 7월 처음 선보인 토스 만보기는 사용자 휴대폰에서 측정된 걸음 수와 위치 정보를 통해 걷기 보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 앱 내 ‘혜택’ 탭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걷기 미션’과 ‘방문 미션’을 통해 하루 최대 140 원의 토스포인트를 수령할 수 있다. ‘운동 재테크’, ‘짠테크’ 트렌드와 함께 입소문이 나며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해 왔다. 2021년 9월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방문 미션’ 기능이 토스 만보기의 성장을 견인했다. 토스가 지정한 특정 장소에 사용자가 방문할 경우 한 곳당 20원, 하루 최대 100원 상당의 토스포인트를 지급하며, 제휴사의 일부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결제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방문 미션’ 기능은 재미 요소를 리워드에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일일 퀘스트를 연상시킨다는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해당 기능이 추가된 이후 2021년 8월 46만이었던 누적 사용자 수는 2022년 5월 기준 850% 이상 늘어난 40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토스의 만보기는 리워드 외에도 걸음 수를 다양하게 분석해 보여줌으로써 즐거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분석’은 연령대별 평균 기초대사량을 기준으로 소비한 칼로리를 계산해 주고, 같은 성별 및 연령대와 비교해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도 보여준다. 주간 및 월간 걸음 수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의 걷기 습관을 점검할 수도 있다.토스 관계자는 “토스 만보기는 재미와 건강, 리워드까지 챙길 수 있어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가 고르게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방문 미션’과 GS25, 롯데리아, 이니스프리 등 제휴사를 통해 제공되는 쿠폰 혜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 협업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토스는 만보기 서비스 누적 사용자 400만 돌파를 기념해 5월 8일(일)까지 일주일간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놀이공원, 미술관, 박물관 등 특정 장소에 방문하면 한 장소 당 토스포인트 20원을 지급하며,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 내 만보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03 I 김현아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 2022년 1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스포츠토토코리아, 2022년 1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이번 달 18일부터 24일까지 2022년 1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고객들의 과몰입을 방지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도박문제선별검사(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중·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는 동의 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조기 개입(예방 및 치유 관련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내 CPGI와 건전구매 서약을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3명), 파리바게뜨 1만 원권(5명),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10명), CU 편의점 5000원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과 치유, 그리고 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며, 무료로 운영되는 도박문제 전문 전화상담 ‘헬프라인(1336)’, PC 또는 모바일 채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넷라인’,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단도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박예방 및 중독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에도 더욱 많은 고객이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고객이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의 당첨자는 오는 4월 28일에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캠페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4.18 I 이윤정 기자
'월리·스마일리'에 '벨리곰'까지…백화점, 오프라인 마케팅 '기지개'
  • '월리·스마일리'에 '벨리곰'까지…백화점, 오프라인 마케팅 '기지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757일만인 18일부로 전면해제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들도 고객맞이를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하고 나섰다.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한 콘텐츠들로 매장 곳곳을 꾸미는 한편, 체험형 이벤트는 물론 팝업스토어를 마련하는 등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현대백화점이 ‘월리를 찾아라’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 오프라인 마케팅을 재개했다.(사진=현대백화점)먼저 현대백화점은 ‘행복’을 주제로 글로벌 유명 캐릭터 ‘월리’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마케팅을 재개하는 건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이번 이벤트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월리를 찾아라’ 콘텐츠 사용 및 저작권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월리를 찾아라’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주인공 월리를 찾는 내용의 그림책으로, 1987년 영국에서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0만부 이상이 팔린 메머드급 베스트셀러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4개월 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8개점에서 ‘월리를 찾아라’를 테마로 백화점 내부를 재미있게 꾸미고, 고객이 웃게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점포에는 13m 높이의 대형 월리 조형물이 들어선다. 조형물은 오는 29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 등 7개 점포에서 2~3주씩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문화홀을 ‘월리 스튜디오’로 꾸며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월리 캐릭터를 활용한 보드게임 등 한정판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 2000여명의 캐리커처를 활용한 초대형 아트북을 만들고, 월리를 활용한 어린이 그림 대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에 스마일리 50주년 팝업스토어가 연다.(사진=갤러리아)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지난 15일부터 한달 간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 로고 탄생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스마일리는 1972년 1월 1일 프랑스 언론인 프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신문 첫 면에 해당 로고를 사용하며 알려졌다. 특히 이번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전세계 한 국가당 하나의 업체와 협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기존 로고와는 달리 스마일리 탄생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한 디자인의 로고로 꾸며지며, 디자인은 루이비통, 샤넬, 티파니 등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세계적 아티스트 앙드레 사라이바가 맡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일리 로고를 모토로 △프레드시갈 △몽슈슈 △타올로지스트 △라프시몬스 △산드로 △챔피온 △케이스티파이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 전시된 롯데홈쇼핑 ‘벨리곰’.(사진=롯데홈쇼핑)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서 진행 중인 자체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 종료 시점을 당초 17일에서 일주일 연장해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공전시는 지난 1일 선보인 이후 2주 만에 방문자 2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앙리 피노 구찌 회장 방한..백화점 수장들 만나
  • 앙리 피노 구찌 회장 방한..백화점 수장들 만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모회사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어링 그룹 회장이 방한해 국내 백화점 수장들과 만났다. ▲프랑스 명품 케어링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지난 2019년 2월 12일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열린 케어링의 연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피노 회장은 이날 오후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구찌 매장을 살펴보고 롯데쇼핑(023530) 백화점 사업부와 회동했다. 이날 피노 회장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포함한 명품 사업부 담당 임원들과 한 시간 반가량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을 한 시간 정도 만나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손영식 신세계(004170) 대표를 만났다. 피노 회장은 14일 오전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를 만나 한 시간 가량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어링 그룹은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로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이어 글로벌 명품 시장을 주도하는 양대산맥으로 꼽힌다.케어링 그룹 관계자는 “피노 회장님이 출장차 방문해 케어링 임직원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일정과 미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2.04.15 I 백주아 기자
롯데리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4년 연속 1위 수성
  • 롯데리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4년 연속 1위 수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KMAC)에서 실시한 ‘2022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서비스재 패스트푸드산업부문 2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인증식에서 이원택 롯데GRS 마케팅부문 상무(오른쪽)가 인증패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자의 구매이용 의사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영향력과 가치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종합해 매년 해당 부문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한다.롯데리아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4년 연속 부동의 패스트푸드부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롯데리아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다양한 신 메뉴 개발과 함께 가성·가심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 캠페인과 품질 향상을 위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한우불고기 버거의 중량을 늘린 ‘든든버거’ 캠페인과 함께 올해 역시 K-푸드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활용한 신제품 ‘불고기 4DX’를 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롯데리아는 K-푸드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버거의 한식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가 24년 연속 패스트푸드부문 1위 수성으로 더욱 더 소비자를 중심에 둔 고객 경영을 바탕으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제품·프로모션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4.08 I 백주아 기자
"고든램지·슈퍼두퍼…" 패스트푸드 넘어 '요리'가 된 버거
  • "고든램지·슈퍼두퍼…" 패스트푸드 넘어 '요리'가 된 버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패스트푸드를 대표하는 먹거리 버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 버거 프랜차이즈의 시장이 굳건한 가운데 해외 유명 셰프가 직접 이끄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속속 국내에 상륙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빠르게 한 끼 때우는 메뉴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당당한 요리의 한 범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서구에서 유래했지만 널리 소비되며 ‘우리 음식화’가 된 피자, 프라이드 치킨처럼 버거도 그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고든램지버거의 14만원대 ‘1966버거’. (사진=고든램지버거)올해 초부터 글로벌 버거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1월에는 영국 유명 쉐프 고든 램지의 수제버거 레스토랑 ‘고든램지버거’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열었다. 고든 램지 셰프의 유명세 만큼 소비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가격. 대표 메뉴 ‘헬스키친 버거’는 3만원이 넘으며, 한우가 들어간 ‘1966 버거’는 무려 14만원에 달해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고든램지버거’는 오픈 이후 인스타그램 인증사진이 줄을 이으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지난 3월 미쉐린 3스타 셰프와 손잡고 서울 이태원에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을 열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버거도 판다. 대표 메뉴인 ‘에밀리아 버거’의 가격은 5만원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에밀리아 버거’. (사진=구찌 오스테리아)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지티는 이달 말 쉐프버거 브랜드 ‘굿 스터프 이터리(GSE)’ 매장을 서울 강남에 연다. GSE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먹어 ‘오바마 버거’로도 유명하다. 미국 서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수제버거 브랜드로 ‘탑 셰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등의 미국 유명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파이크 멘델슨이 메인 셰프다. 국내 출시가는 미정이나 미국에서는 쉐이크쉑보다 약간 높은 8~9달러(약 1만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도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 가이즈’의 국내 매장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굿 스터프 이터리(GSE) 매장외부. (사진=이안지티)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쉐이크쉑,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형성된 버거 시장에 외국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잇달아 들어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시장 규모는 2014년 2조1000억원에서 2016년 2조4000억원, 2018년 2조8000억원, 2020년 2조96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혼밥족’이 늘면서 4조원대 규모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버거 시장 지각변동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ESG 가치소비’를 중시하면서 고급 식재료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몇 만원짜리 버거에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된 것. 특히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런 장소에서 뭘 먹었다’는 인증이 일상이 되면서 프리미엄 버거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있는 중이다.이미현 대우산업개발 부사장은 “우리나라에는 패스트푸드 이미지가 짙지만 사실 버거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쓴다면 ‘완전식품’에 가깝다”며 “그 전까지는 한 끼 빠르게 때우는 메뉴가 버거였다면 MZ세대들은 온전한 식사로 받아들이면서 고급 식재료를 선호하는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비로소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슈퍼두퍼. (사진=SUPER DUPER 인스타그램)오랫 동안 주요 외식 메뉴 자리를 지켜 온 치킨과 피자의 대안을 찾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킨 시장은 수많은 업체가 난립하는 과포화 상태로 버거가 일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인 셈이다.업계에서는 버거의 약진이 피자, 치킨으로 대표되는 외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지난 2월 미국 유명 수제버거 ‘슈퍼두퍼’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신규 버거 브랜드 출시를 검토 중이다. bhc는 작년 편의점 이마트24에 ‘뿌링클 치킨 버거’를 출시하며 소비자 반응을 살핀 바 있다.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서울 연남동, 성수동 등 MZ세대들이 많이 다니는 상권에도 이미 비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집이 즐비한데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어디가 더 맛있는지 찾아다니는 게 이미 유행”이라며 “한국사람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메뉴로서 ‘버거 한식화’의 원년이 올해가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쉐이크 쉑 매장. (사진=SPC삼립)
2022.04.08 I 정병묵 기자
(영상)창문에 닿을 듯한 놀이기구…이런 '비명 맛집' 봤니?
  • (영상)창문에 닿을 듯한 놀이기구…이런 '비명 맛집' 봤니?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최근 개장한 부산 롯데월드 내 한 놀이기구가 건물 창문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6일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는 “부산 롯데월드 내 롯데리아 좌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게재됐다.해당 장면은 한 손님이 식당 창가에서 식사하는 동안 촬영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놀이기구가 창문을 스치듯 빠르게 회전하며 지나간다. 창밖으로 놀이기구를 향해 손을 흔들던 손님은 이 모습이 신기한 듯 놀이기구 이동 방향에 따라 고개를 들어 보인다.(사진=트위터 캡처)(영상=트위터 캡처)해당 놀이기구의 명칭은 ‘자이언트 스윙’이다.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리며 최고 시속 110km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떨어지는 해당 놀이기구는, 롯데월드 서울의 ‘자이로스윙’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도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식당 창문에 발이 닿을 것 같다” “저건 놀이기구 뷰가 아니라 비명 뷰” “롯데리아가 뷰 맛집이네” “손 뻗으면 닿을 정도 아닌가” 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부산 롯데월드는 지난달 31일 개장했다. 정식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다.
2022.04.06 I 이선영 기자
'미래 먹거리' 묻는 주주에…롯데지주 '바이오·헬스케어' 화답
  • '미래 먹거리' 묻는 주주에…롯데지주 '바이오·헬스케어' 화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너무 기존 사업에만 전념하는 것 아니냐. 혁신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보여달라”는 한 주주의 요청에 롯데그룹이 ‘헬스케어’와 ‘바이오’ 등을 앞세워 과감한 투자로 화답하고 나섰다. 최근 1년 사이 12건의 인수합병(M&A)을 단행하며 그간 강조해왔던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이 두 신규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들 역시 경쟁력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들에게 롯데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이 펼쳐졌다. 의장으로 참석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주주들의 이어진 질문에 적극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을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 선두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가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롯데지주)◇신성장 동력에 바이오·헬스케어 지목먼저 A주주는 발언권을 얻은 뒤 “롯데그룹이 그간 혁신이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외쳐 왔는데 좀 더 과감한 신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 같다”며 의견을 묻자, 이 대표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도 신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비슷한 지적이 있었다”며 그간 롯데그룹이 펼쳐온 투자 성과를 제시했다. △롯데쇼핑의 중고나라 투자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기업 칼리버스 인수 △롯데렌탈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 투자 △롯데쇼핑의 한샘 공동 인수 △롯데지주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투자 △롯데홈쇼핑의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투자 △호텔롯데의 킴튼호텔 공동 인수 △롯데지주의 한국미니스톱 인수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정기 제조업체 중앙제어 인수 △롯데렌탈의 쏘카 투자 △롯데제과의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푸드그룹 투자 등이다.특히 이 대표는 과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당부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언급하면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하지 않으면 롯데그룹이 성장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 시작은 미약할지 모르나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에서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롯데지주는 지난해 8월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과 3팀(헬스케어)를 신설하고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700억원을 투자해 다음달 롯데헬스케어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 이 대표는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며 “식품 사업군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을 개발하고, 실버타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편의점 1위 노려…롯데GRS도 절대 포기 안한다”이날 주주총회에선 롯데그룹에 대한 편의점과 식음료 등 다른 계열사들의 ‘기초 체력’ 강화 방안도 나왔다. 이 대표는 미니스톱 인수와 관련 “편의점 업계는 5개 대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1위만이 살아남고 2위도 간신히 살아나는 구조로 가고 있다”며 “미니스톱 인수로 세븐일레븐의 매장 수는 1만4000개가 되는데 이쯤되면 1·2위 경쟁을 해볼만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를 통해 매입량이 늘면 협상을 통해 매입 단가를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고, 미니스톱 강점인 프레시푸드를 세븐일레븐에 접목할 수 있게 된다. 3000억원의 인수 비용이 과다하다고 하는데, 편의점 업계 1위가 되기 위해선 이 정도 투자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대해선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서비스 수준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재수립하고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롯데리아는 점당 매출 증대, 엔젤리너스는 점포 출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고객과 소통은 진정성을 갖고 꾸준하게 하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며 롯데그룹 이미지와 조직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본기업, 친일기업이라는 지적들에 군 부대에 굉장히 많은 행사들을 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또 군대식 소통 문화에 대한 지적들에 대해서도 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해결되긴 어렵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롯데지주 대표이사인 신 회장과 송용덕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신규 사내이사로 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 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해경, 박남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각각 선임됐다.
르노코리아, 인기 프렌차이즈 '인카페이먼트' 도입 확대
  • 르노코리아, 인기 프렌차이즈 '인카페이먼트' 도입 확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인기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카페이먼트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MY르노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고객 대상 ‘내 추천 맛집을 인카페이먼트로 즐기자’라는 주제 아래 앱 이벤트를 진행했다. ‘맛집추천 IN카페이먼트 앱 이벤트’ 진행 결과 총 500여건의 신규 맛집 등록 요청이 있었으며, 이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43곳의 신규 매장을 인카페이먼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 완료했다. 신규로 등록된 서울 및 경기 지역의 43개 매장은 3월부터 이용 가능하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인기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들과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4월 중 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인카페이먼트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코리아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올 해 지속적으로 고객 소통을 통해 고객 니즈가 높은 매장을 우선으로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맛집 메뉴는 물론, 주유 서비스와 편의점 상품 등을 차량 안에서 주문부터 수령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들에서 이용 가능하다.
2022.03.24 I 송승현 기자
4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근심 깊어진 자영업자들
  • 4월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근심 깊어진 자영업자들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다음 달부터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회용품을 선호하는 손님들과의 마찰뿐 아니라 다회용기 관리에 투입될 추가 인력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사진=연합뉴스)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에서 일회용컵,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도 금지된다.지난 2020년 2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로 2년 만이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를 어길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자영업자들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다회용기 제공 전 정부 방침을 안내해도 이를 납득하지 못하는 손님들과의 마찰은 불가피하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53세)씨는 “테이크아웃 하겠다며 일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간 후 그대로 매장에 착석하는 손님들도 있다”며 “일일이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안내하지만 무작정 화를 내거나 버티는 분들이 종종 있어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적어도 코로나 상황이 끝난 다음에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여기에 새로운 식기를 마련해야 하고 설거지 등에 필요한 추가 인력을 구해야 한다는 점도 업주들에게는 부담이다. 홀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윤모(29)씨는 “점심시간 같은 때는 워낙 사람이 몰릴 시간이라 음료 제조 만으로도 바빠 설거지까지 할 여력이 없다”며 “컵이나 빨대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하기엔 추가 비용 부담이 너무 커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한편 6월 10일부터는 전국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행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일회용컵에 음료를 구매할 경우 보증금을 추가로 결제했다가 컵을 반환하면 결제한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스타벅스나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등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적용된다.다만 서로 다른 매장에서도 컵 반납이 가능하고 길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워 반납해도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또한 업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22.03.22 I 심영주 기자
'몸값 1조원' 버거킹…성장 가능성 '있다 vs 없다' 엇갈린 시선
  • '몸값 1조원' 버거킹…성장 가능성 '있다 vs 없다' 엇갈린 시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직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느냐?’ 최근 매각 작업에 나선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을 두고 인수합병(M&A) 시장 안팎에서 나오는 말이다. ‘먹는 게 남는 거다’는 말도 있지만 식·음료 매물을 바라보는 자본시장의 시선이 예전 같지 않은 것만은 부인할 수 없어서다. 시장에서 오가는 버거킹 예상 몸값만 1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보니 선뜻 이 가격을 내고 사겠다는 원매자가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버거킹의 새 주인 찾기를 두고 업계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버거킹 법인 매각을 추진 중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와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일 버거킹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원매자 명단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복수의 후보가 예비 입찰에 참여했다는 소식만이 전해지고 있다. 매각 초기 단계인 투자설명서(IM)를 받은 원매자들이 수십곳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미지근한 흐름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반면 예비 입찰에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했다는 점에 여전히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는 반론도 있다. 최종적으로 한 곳의 원매자가 찾으면 되는 매각 측 논리라면 현재로서는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6년 VIG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2100억원에 인수했다. 이듬해 캐나다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 등으로부터 일본 버거킹 운영권을, 2019년 롯데GRS로부터 일본 버거킹 소유권을 약 100억원에 사들이며 한일 버거킹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햇수로 5년 만에 M&A 시장에 등장한 버거킹의 희망 매각가는 1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어림잡아도 5배 가까이 불어난 가격이다. 매각 측은 1조원에 대한 근거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꼽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해 기준 국내 440곳의 매장을 보유하며 맥도날드(404개)를 제치고 롯데리아, 맘스터치에 이어 국내 매장 수 3위에 올라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5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은 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버거킹도 2018년 75개에서 지난해 146개까지 점포 수를 확장했고 지난해 에비타 7억엔(약 68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 나라 법인 에비타에 멀티플(기업가치를 산정할 때 쓰는 적정배수) 12배를 적용한 매각가를 희망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버거킹과 같은 프랜차이즈 인수로 사세를 키우려는 원매자들의 존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식음료 시장, 나아가 유통 업계는 시장 점유율이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이 결국 전국 400여개 매장 확보라는 ‘고지전’ 양상으로 흐르며 막판까지 인수 경쟁을 벌인 점만 해도 그렇다. 그러나 희망 매각가 1조원은 어디까지나 희망이자 기준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원매자군을 포함해 업계에서는 실제로 이 가격에 매각이 이뤄질 수 있을지를 두고 여전한 의문을 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버거킹 국내 매장 수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느냐에 대한 물음이 남는다. 매장을 늘리며 실적까지 올렸던 매각 측 전략이 반대로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수 이후의 추가 성장성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글로벌 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이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를 1조원에 인수한 것을 두고 버거킹 매각도 탄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커피 프랜차이즈와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동일 선상에 놓고 봐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품목당 단가가 아예 다른데다 전국 매장 수만 놓고 봐도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1400여개 매장을 돌파했다”며 “식음료를 파는 것만 같지 시장에서 보는 견해는 아예 다르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매각 측인 어피니티가 지난해 배달앱 서비스인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버거킹 매각에 나섰다는 점이다. 배달앱 서비스를 통한 시너지를 노려볼 수 있음에도 말이다. 업계에서는 2014년 어피니티가 조성한 펀드 만기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매각 시점을 더 미루다 펀드 엑시트(자금회수) 시점과 맞물리면 더 궁지에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결국 관건은 추가 성장성에 대한 의문 해갈과 그에 상응하는 적정가 협상이 될 전망이다. 매각 측이 희망 매각가인 1조원을 고수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매각 측 의지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매각가 편차도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시장에 나왔던 요기요의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초반 M&A 시장에 나왔던 요기요는 온라인 플랫폼 바람을 타고 예상 매각가가 1조 2000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관심이 차츰 줄면서 33%(4000억원) 가까이 디스카운드 된 8000억원에 어피티니 컨소시엄 품에 안겼다. 또 다른 변수도 현재 진행형이다.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SI가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인수에 나서는 방안이다. 가격으로나 중장기 전략 구사 측면에서나 여러모로 리스크를 헷지(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각가나 여러 상황을 감안했을 때 단독 인수가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컨소시엄 카드를 꾸릴 가능성도 남아있긴 하다”고 말했다.
2022.03.12 I 김성훈 기자
'노브랜드'에 꽂힌 정용진..버거 이어 피자 시장 진출
  • '노브랜드'에 꽂힌 정용진..버거 이어 피자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노브랜드 버거에 이어 피자 시장에 도전장을 내놨다. 계열사 신세계푸드(031440)가 보유한 식품 제조·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기반으로 맛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국내 토종 피자로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노브랜드 버거로 외식 가맹 사업의 기회와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브랜드 각축장인 피자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정용진 센세계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신세계그룹 식품 계열사 신세계푸드는 10일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No Brand Pizza) 1호점을 열었다. 지난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론칭 후 2년 6개월만에 피자 사업까지 진출한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1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노브랜드 피자는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 피자로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을 승부수로 띄웠다. 이날 매장에서 시식한 대표 메뉴 투머치 페퍼로니 피자(1만5900원)와 올어바웃 치즈(1만8900원) 피자로 1조각 당 가격은 각각 2900원이다.자체 개발한 도우는 원형 생지 대신 알생지를 매장에서 직접 발효해 촉촉함이 살아 있다. 타 브랜드가 피자를 235℃에서 5~6분 정도에 구워낸다면 270℃에 3분으로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 더 쫄깃한 식감을 낸다. 소스는 상큼한 허브향과 토마토의 신맛이 어우러졌다. 풍성한 페퍼로니 토핑의 풍미도 살아 있다. 짭잘한 치즈에서는 감칠맛이 느껴졌다. ▲신세계푸드가 10일 문을 연 노브랜드 피자 1호점 대치점 매장 내부와 브랜드 마스코트 ‘피버(피자를 좋아하는 비버)’. (사진=백주아 기자)피자 메뉴는 허니버터 포테이토, 투머치 페퍼로니, 멕시칸 치즈나초, 센세이션 슈프림, 갈릭 치킨, 올어바웃 치즈, 베이컨 쉬림프, 트러플 머쉬룸 스테이크, 어메이징 미트 등 총 9개다. 가격대는 1만4900원~2만3900원 수준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레귤러 사이즈 기준)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 콤비네이션 피자인 센세이션 슈프림 가격은 1만7900원으로 일반 피자 평균 가격(2만3000원)보다 5100원 저렴하다.신세계가 피자 프렌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것은 노브랜드 버거의 성공적 시장 안착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맛, 시스템, 상권, 수익성 등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바탕으로 가맹점 모집·운영을 본격화하며 2년 반만에 점포 수가 170개를 넘어섰다. 버거 프랜차이즈가 100개 점포를 확보하기까지 맥도날드는 9년, 맘스터치 11년, 롯데리아 13년, 버거킹 26년이 걸린 것에 비해 노브랜드 버거는 1년8개월이 소요됐다.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각 부문을 직접 운영하는 만큼 자체 시너지를 기반해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단시간 내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셈이다. ▲지난해 5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문을 연 노브랜드버거 100호점 매장 앞에 야구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노브랜드 피자는 대치점 테스트 매장을 시작으로 가맹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호점은 대중성 있는 메뉴로 우선 구성했지만 향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향후 주재료가 돋보인 신메뉴를 계속 낸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피자 메뉴 개발을 주도한 배소현 셰프는 “코로나 이후 포장과 배달 고객이 늘면서 시간이 지나도 도우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산균 발효액을 넣었다”며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승부는 맛에 달린 만큼 맛과 품질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를 소상공인들이 합리적 비용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프랜차이즈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8분 내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이고 점주도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인 것이다. 또 음료컵 세척시 사용하는 세제로 인한 오폐수 저감을 위해 매장 취식 시 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제공하는 컵 프리(Cup-Free) 매장으로 운영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피자는 버거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시장”이라며 “대치점만해도 주변 반경 2km 안에 20개가 넘는 피자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지만 맛과 가성비로 정면 승부를 택한 것으로 향후 빠르게 가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0 I 백주아 기자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 표창 수상
  •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게이트비젼㈜)게이트비젼㈜는 영국 다이슨을 비롯해 스위스 로라스타, 이탈리아 이메텍, 미국 비쎌 등 해외 프리미엄 가전을 발굴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수입 유통 전문 기업이다. 3~4대 째 대를 이어 운영하는 브랜드 및 기업과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하나의 상품이 담고 있는 가치에 집중하여 국내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1년 동안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게이트비젼은 최근 아일랜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와 스웨덴 우즈 제습기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힘써왔다.프리미엄 수입가전 편집샵 ‘큐레이션A’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 백화점 전 지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여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본사 사옥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어나더A’의 수익금 절반을 기부하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하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기업 운영자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인정받은 듯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의 창의적인 리더로서 사람과 건강, 환경을 생각하고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정직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2022.03.04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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