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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더 마블스' 합류, 나도 신기해…모든 게 다 놀랍다"
  • 박서준 "'더 마블스' 합류, 나도 신기해…모든 게 다 놀랍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로,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예고 중인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화려한 캐스트의 모습과 배우 박서준의 짧은 소감까지 담은 ‘박서준과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을 4일 공개했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가 공개한 ‘박서준과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에는 시너지가 엿보이는 팀업 액션과 배우 박서준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성 히어로인 캡틴 마블이 단독 주인공으로서 돋보였던 전작과 달리, ‘더 마블스’는 다양한 캐스트들이 연기하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 배우 박서준이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예고해 한국 관객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박서준은 제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 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몰라요”라고 언급해 그의 존재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MCU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박서준은 “저도 제가 이 영화에 나온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거든요. 그냥 저한테 모든 게 다 놀랍죠” 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전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그의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 등이 포착되며 전국민의 관심을 불러모은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장면과 각 히어로의 개성 넘치는 액션 씬은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배우 박서준이 등장하는 ‘박서준과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블랙위도우’ AI에 당했다...스칼렛 요한슨, 사진·목소리 도용 법적조치
  • ‘블랙위도우’ AI에 당했다...스칼렛 요한슨, 사진·목소리 도용 법적조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마블 영화 ‘블랙위도우’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인공지능(AI)으로 자신의 사진과 목소리를 만들어 광고한 앱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피플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스칼렛 요한슨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앱 ‘리사AI’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스칼렛 요한슨이 등장하는 22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이 영상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블랙 위도우’의 한 장면과 함께 AI가 만든 스칼렛 요한슨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그의 목소리를 흉내 낸 AI 음성이 “이 앱으로 아바타와 AI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광고는 지난 10월 28일 발견됐으며,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스칼렛 요한슨 측은 이러한 광고에 출연하기로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스칼렛 요한슨의 변호사 케빈 욘은 “우리는 이 사안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처할 것”이라고 버라이어티에 말했다.최근 미국에서는 AI기술을 이용한 사칭, 도용 등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앞서 배우 톰 행크스는 지난달 AI로 만들어진 자신의 가짜 사진이 치과 보험을 홍보하는 데 쓰였다며 자신의 SNS에 “속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2023.11.03 I 김혜선 기자
콘텐트리중앙, 올해 적자 지속 전망…목표가 18% 하향-메리츠
  • 콘텐트리중앙, 올해 적자 지속 전망…목표가 18% 하향-메리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국내 영화 관람객수 감소와 메가박스 지점 리뉴얼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연간 기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8.2%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주요 드라마와 영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미국 작가들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1.3%이며, 전날 종가는 1만274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2688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방영된 ‘The Summer I Truned Pretty 2’ 관련 정산이 2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자회사 윕(Wiip)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모든 캡티브 작품이 넥플릭스에 동시 반영되면서 SLL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8% 증가한 1652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짚었다. 3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수는 기대작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3550만명을 기록했으나, 매점 및 광고 매출 증가로 메가박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716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3분기 영업손익은 ‘범죄도시3’ 제작 수익 정산에도 불구하고 수원AK점, 목동점, 대전 현대아울렛 리뉴얼 진행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로 43억원 적자를 시현했다는 평가다.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3% 증가한 9624억원, 영업적자는 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주요 드라마 라인업은 ‘힘쎈여자 강남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제 곧 죽습니다’ 등을 꼽았다. 영화는 ‘서울의 봅’, ‘더 마블즈’ 등이 개봉 예정이다. 미국 작가들의 파업 종료로 정상적인 작품 제작이 가능해진 만큼 윕은 내년 안정적으로 4편 이상의 작품을 공급할 것으로 봤다. 플레이타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으며, 베트남과 몽골에 오픈한 ‘챔피언1250’이 내년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11.03 I 김응태 기자
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인데…'더 마블스'가 조용한 속사정은
  • 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인데…'더 마블스'가 조용한 속사정은[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연말 최대 기대작인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개봉을 일주일도 채 안 남겼지만, 배우들의 내한 등 열띤 홍보 활동을 사실상 보기 힘들 전망이다. 특히 ‘더 마블스’는 제작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 소식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 마블스’가 할리우드 데뷔작인 박서준도 브리 라슨 등 다른 주연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홍보 활동에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캐럴 댄버스가 과거의 동료이자 절친인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캡틴 마블을 동경해온 하이틴 히어로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함께 팀을 이뤄 멋진 팀플레이로 더 강력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뜻하지 않게 이들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처하며 새로운 팀플레이를 구축해나가는 이야기다.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이기도 하다. MCU 작품에 한국인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을 시작으로 ‘이터널스’ 마동석에 이어 박서준이 세 번째다. 앞서 두 배우가 MCU에 합류한 계기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만큼, 박서준도 기세를 받아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얀 왕자’ 역을 맡아 캡틴 마블과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박서준의 캐스팅 소식이 들릴 때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만큼, 마블 측은 박서준이 맡은 배역과 그가 등장하는 주요 장면 등을 철저히 함구하며 보안을 유지했다. 실제로 공개된 예고편 등을 봐도 박서준이 등장하는 컷은 아주 잠깐으로 거의 없다시피 한다. 당초 마블은 한국팬들의 관심이 워낙 높아 코로나19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요 신작이 개봉할 때마다 주연 배우들이 내한해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 경우 한국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각종 예능,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누구보다 홍보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이번 ‘더 마블스’의 경우, 예전처럼 배우들의 홍보활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7일 국내 언론들을 상대로 열리는 화상 기자간담회는 배우들 없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혼자 참석한다. 이는 지난 7월부터 미국 배우 및 방송인 조합(SAG-AFTRA)을 중심으로 약 16만 명에 달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넷플릭스 등 OTT, 제작자 연맹에 대항해 100일 넘게 벌이고 있는 파업의 영향을 받아서다. 미국의 배우들은 지난 5월 미국 작가조합(WSA)이 AI(인공지능) 대본 반대, 작가들의 고용 불안 등을 호소하며 돌입한 할리우드 파업에 동참해 7월부터 파업을 벌여왔다. 작가 조합은 극적으로 제작자 연맹과 합의안을 도출해 5개월 만에 파업을 종료했지만, 배우들의 파업은 아직까지 진행형이다. 배우들은 OTT를 주축으로 한 제작자 연맹 측에 AI 도입에 따른 초상권 침해 대응 방안,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합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우 조합은 규정이 엄격해서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이 작품 출연은 물론 작품과 관련한 홍보 활동, 시상식 등에 참여할 수 없다. 타국의 영화제 등 다른 공식석상에서도 출연한 할리우드 작품에 관한 언급을 일체할 수 없는 규정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에 초청됐던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존 조는 조합원으로서 파업의 여파로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바 있다. 아직 파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 주요 배우들도 ‘더 마블스’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서준은 미국 배우 조합 소속이 아니기에 해당 사항이 없지만, 주요 배우들이 모두 조합원들인 만큼 독자적으로 홍보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 이에 박서준 측은 마블 스튜디오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마음 속으로 작품을 응원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오는 7일 화상기자간담회를 통해 본격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작품의 제작 과정부터 박서준의 캐스팅 이유,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 다만 ‘더 마블스’가 개봉 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였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제외하곤 올해 개봉한 마블 작품들이 전부 혹평을 얻으면서 국내 팬들의 MCU를 향한 충성도와 관심 자체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배우 파업의 여파로 주연 배우들의 홍보까지 어려워지면서 화제에 상대적으로 밀려난 모양새다. 실제로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의 예매율은 개봉 6일을 앞두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국내 신작 ‘소년들’(감독 정지영)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선점했던 이전 작품들과 다른 분위기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2023.11.02 I 김보영 기자
파운트-KB증권 "투자도 자율주행하세요"
  • 파운트-KB증권 "투자도 자율주행하세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가 KB증권과 손잡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의 예수금을 온(ON) 버튼 하나만 누르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동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주는 서비스다. ON 버튼만 누르면 시작할 수 있는 파운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를 시도하고 싶으나 관련 지식 및 정보 획득에 한계를 느껴 망설이는 투자자들은 물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잠시 쉬고 있는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동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은 투자자들 입장에서 증시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손쉽게 축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중단하고 싶다면 오프(OFF)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종료하면 된다. 이 경우 투자자는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해 매수했던 종목을 직접 매도하는 게 가능해진다. 수익 및 보유 종목들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파운트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KB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투자자가 보유한 KB증권 계좌 가운데 일임 계약이 돼 있지 않은 주식거래 가능 계좌만 해당한다. 투자 상품은 파운트의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대표적인 투자일임 상품인 글로벌 ETF를 대상으로 한다.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일임 서비스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계좌에 잠시 쉬고 있는 투자금을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굴려줌으로써 글로벌 자산배분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파운트의 글로벌 자산배분 및 운용 노하우를 제공, 편리하고 효율적인 투자방식으로 자리잡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1.02 I 김보겸 기자
'그대들은' 아성 높았다…설경구 '소년들', 개봉일 2위로 출발
  • '그대들은' 아성 높았다…설경구 '소년들', 개봉일 2위로 출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국내 신작인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설경구 주연 ‘소년들’은 개봉일 2위로 오프닝을 열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4만 9276명을 동원해 8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 2939명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공개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과 25만 명이 넘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지만, 작품 공개 이후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며 혹평을 양산하고 있다. 신작 개봉에도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일 관객수가 나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개봉한 정지영 감독의 실화극 ‘소년들’은 개봉일인 전날 3만 887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7439명이다. 설경구, 유준상 주연 ‘소년들’은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 실화 바탕의 사회고발 작품들로 경종을 울렸던 한국영화계의 최고참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1999년 대중의 공분과 안타까움을 샀던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살인사건 재심 과정 실화를 다뤄 각색한 작품이다. 설경구를 비롯해 유준상, 허성태, 진경, 염혜란, 하도권, 김동영, 유수빈, 서인국, 조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알려진 마블유니버스(MCU) 블록버스터 신작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개봉을 6일 앞두고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위가 ‘소년들’이다.
2023.11.02 I 김보영 기자
CJ CGV, 4분기도 수익성 개선…유통 주식수 급증에 목표가 45%↓-메리츠
  • CJ CGV, 4분기도 수익성 개선…유통 주식수 급증에 목표가 45%↓-메리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일 CJ CGV에 대해 국내외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308억원) 수준으로 회복됐고 진단했다.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지속함에 따라 4분기에도 주요 사업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45% 내렸다. CJ CGV(079160)의 전장 종가는 5120원이다.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3분기 국내는 관람객수 감소에도 수익성 높은 광고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은 박스오피스 호조와 비용 효율화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CJ CGV는 연결 기준 매출액 40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다.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295.5%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10억원)에 부합했다는 평가다.그는 “국내는 흥행 작품의 부재로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높은 광고 매출 호조와 판관비 효율화로 매출액 2074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고주일척’, ‘소실적타’ 등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7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를 달성하며 매출액 97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지속된 판관비 효율화 작업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된 146억원을 달성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흥행 작품 부족에도 손익분기점(BEP) 이상 영업손익을 기록했으며, 튀르키예는 전통적 비수기에도 영업적자폭을 전년 대비 38억원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736억원, 49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4분기 국내 주요 작품은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예정이며 ‘더 마블즈’, ‘아쿠아맨2’ 등 헐리우드 대작 콘텐츠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박스오피스 동반 회복을 기대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내린 배경에 대해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과 순차입금의 감소, 유상증자 신주 상장 및 현물출자 후 유통 주식수 증가(4379만주 → 1억9833만주)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1 I 양지윤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도 청소년 뉴스를 만드는 이유
  • 학령인구 감소에도 청소년 뉴스를 만드는 이유 [스핀오프]
  • 스핀오프는 기존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뜻합니다. 스타워즈나 마블 영화에서 유행하는 개념으로 조연급 캐릭터가 번외의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요즘엔 언론사도 스핀오프를 만듭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뉴스에 도전하죠. 하이니티는 이데일리의 스핀오프입니다. 청소년을 위해 숏폼으로 뉴스를 만듭니다. 뉴스에서 멀어지는 젊은 독자를 사로잡기 위해 하이니티가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권상민 기자] 하이니티는 ‘하이스쿨 커뮤니티’를 줄인 말입니다. 태생부터 중고생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이는 버티컬 미디어가 유행하는 뉴스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입니다. 저출산 탓에 학령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기준 국내 중고생 수는 270만 명. 330만 명인 부산시 인구보다도 적습니다. 2030년에는 245만 명까지 줄어들 예정입니다. 2년 전, 처음 하이니티를 구상했을 때 주변에서 걱정한 이유입니다. 성장하는 시장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상황에 쪼그라드는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하니까요. 하이니티는 숫자 뒤에 숨은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청소년 길거리 인터뷰 (사진=하이니티)◇학생 숫자 뒤에 숨은 가능성미디어 시장에서 교육 콘텐츠는 필수재에 가깝습니다. 시장이 크든 작든 사라질 수 없습니다. 생애 주기상 누구나 한 번은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어른이 돼도 자식을 위해 또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뜨거운 교육열 덕분에 관련 종사자도 많습니다.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사, 학원 강사, 입시 전문가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사교육 시장은 학생 수 감소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학원 숫자도 11만 7000여 개로 4년 전에 비해 3만여 개가 늘었습니다. 요즘엔 명품을 소비하는 10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명품을 사고 유튜브에 명품 리뷰 영상을 올립니다. 가정당 자녀 수는 줄어도 자녀당 구매력은 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유튜브 채널의 등장도 하이니티의 가능성에 힘을 보탭니다. 입시나 연애를 주제로 몇몇 유튜브 채널은 수십만의 학생을 포함해 백만명 넘는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오히려 뉴스업계가 구조적 문제로 청소년 시장을 주목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론사 뉴미디어 인력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이 많습니다. 생애 주기에서 청소년에 가장 무관심할 시기입니다. 내가 청소년이던 과거는 너무 멀어졌고 자식이 청소년일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까요. 버티컬 주제를 정하는 기준에서 담당자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업계 현실에 비춰 보건대 이 시장이 관심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생애주기별 청소년 관심도 (사진=권상민 기자)◇족보닷컴 보도에서 볼 수 없는 학생들 입장청소년 버티컬 미디어에 도전할 중요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하이니티를 만들면서 학생들 의견이 교육 관련 보도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족보닷컴이 좋은 사례입니다. 족보닷컴은 전국 중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를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중간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과목당 1000원 정도를 내고 자기 학교 기출 문제를 찾아봅니다.2022년 7월 한 방송사가 저녁 메인 뉴스 시간에 족보닷컴을 다뤘습니다. 시험 문제를 출제한 교사들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보도였습니다. 그전까지 족보닷컴의 존재를 몰랐던 저는 보도가 말하는 그대로 족보닷컴에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대학생 인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교사들 입장만 담겼다며 저작권 문제를 넘어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입장도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요즘 대학 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80%에 가깝습니다.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족보닷컴이 없어져도 어떻게든 기출 문제를 찾아볼 겁니다. 방법은 동네 학원. 학원을 다니면 지난 몇 년 치 시험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인맥. 학생회 선배나 엄마 친구 아들을 통해서 작년 시험지를 받아야 합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누구는 사교육과 인맥으로 기출 문제를 보고 누구는 보지 못한다면 이는 공정한 경쟁일까요? 더 나아가 학교 기출 문제에 저작권을 얼마나 적용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학교는 기출 문제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다만 방식과 절차가 학교마다 다릅니다. 어떤 곳은 학생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올립니다. 어떤 곳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교사에게 기출 문제 열람을 요구해야 하며 촬영도 할 수 없습니다. 앞선 방송사 보도가 너무 교사 입장만 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하이니티는 대학생 인턴이 주장한 대로 학생 입장을 반영한 보도를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학교가 기출 문제를 보여주지 않아 족보닷컴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서로 입장이 다른 사안을 두고 학생들 의견을 담지 못한 보도가 많습니다. 족보닷컴을 다룬 하이니티 보도와 댓글 반응 (사진=하이니티)◇학령인구 감소에도 청소년 뉴스를 만드는 이유사실 출입처 기반 취재가 많은 레거시 미디어에서 학생들 목소리를 담기는 쉽지 않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 교사, 학부모와 달리 학생은 언론 담당자를 두거나 보도자료를 발행하는 조직이 없습니다. 기자가 학생 목소리를 담고 싶어도 길거리 인터뷰 같은 짧은 코멘트에 그치는 이유입니다. 교사나 학부모가 대신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족보닷컴처럼 서로 입장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하이니티는 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태생부터 학생을 타깃으로 잡고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뛰어들었습니다. 뉴스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DM을 받아 소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같은 소재도 학생 입장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하이니티의 성장을 넘어 교육 의제 설정과 여론 형성 과정에 기여할 거라 믿습니다. 하이니티가 학령인구 감소에도 청소년 뉴스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2023.10.30 I 권상민 기자
54개 세트·1000벌 넘는 의상…'더 마블스' 우주적 스케일, 이렇게 탄생했다
  • 54개 세트·1000벌 넘는 의상…'더 마블스' 우주적 스케일, 이렇게 탄생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더 마블스’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걸맞는 제작진의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장르에 걸맞게, 제작진은 총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전하며 그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한 공간이 지어졌다. 또한 전작 ‘캡틴 마블’에 나왔던 ‘마리아 램보’의 집과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의 주 배경이 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 가족의 집은 이전의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어졌으며,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 분)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이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행성마다 고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팀 ‘마블스’가 찾아 가게 되는 행성 디자인을 철저히 신경 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낙스’ 행성은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포시타노처럼 햇살이 가득한, 형형색색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하는 등 행성마다 다른 나라에 가듯 뚜렷한 느낌을 살렸다는 후문이다.이 뿐만 아니라 의상 팀에게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전투에 특화된 ‘크리족’은 그 종족들만의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스크럴족’은 인간들과 같은 평상복을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입는 등 종족 별 성향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세 히어로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슈트뿐만 아니라 조연 및 단역들을 위해 총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며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각고의 노력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주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을 내세우며 기대를 받는 ‘더 마블스’는 올가을 극장을 찾는 모든 세대의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과 완벽한 세계관을 선보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2023.10.30 I 김보영 기자
최대주주, 신주인수권도 과반수 매수...투자금 2천억 ‘훌쩍’②
  • 최대주주, 신주인수권도 과반수 매수...투자금 2천억 ‘훌쩍’[메디포스트 집중해부]②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포스트(078160)의 최대주주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 컨소시엄이 지난주 신주인수권증서 매입에 적극 참여하며 ‘사모펀드=단기투자’라는 시장의 우려를 또 한번 불식시켰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1주당 약 0.54주를 배정하는 유증에서 최대주주가 최대 한도인 120%까지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기에 2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증서를 추가 매입하면서 유증 참여규모가 당초 공표한 것보다 늘어난 것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메디포스트 유상증자에 추가로 청약하기 위해 신주인주권증서 총 188만3718주를 사들이는 데 27억원을 사용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스카이메디를 통해 신주인수권증서 80만3718주를 매입했고, 크레센도는 총 108만주를(마블2022홀딩스 97만9560주 크레센도제3의디호 PEF 10만440주) 매입한 것이다.같은 기간 신주인수권증서의 총 거래량은 약 281만주로, 최대주주의 매입량만 전체 거래량의 67%에 달한다. 신주인수권증서 가격이 5일 평균 약 145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최대주주는 이번 조달금액의 50.3%에 해당하는 392억원 규모로 유증에 참여한 셈이다.메디포스트 투자설명서 및 지분공시 내용. 배정금액은 1차 발행가액 5890원 기준으로 산정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최대주주, 신주인수권증서 총 거래량의 67% 매입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의 신주인수권증서 매입이 눈에 띄는 이유는 신주인수권증서 매입으로 메디포스트 유증 참여금액 한도를 높였다는 데 있다.애초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은 1차 발행가액 기준 유증 배정물량의 120%인 약 337억원, 즉 전체 조달금액의 약 43%를 청약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증서 매입으로 유증 참여금액 한도가 약 392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초과청약 20%까지 모두 참여할 경우 전체 조달금액 약 778억원의 약 60% 금액인 약 470억원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 전환사채(700억원) 및 전환우선주(700억원), 양윤선 전 대표가 보유한 구주 40만주 인수금액(200억원)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 금액(392억원), 그리고 실권주 초과청약 최대금액(78억원)까지 더하면 최대주주인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은 메디포스트에 약 207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메디포스트 투자설명서 및 지분공시 내용. 배정금액은 1차 발행가액 5890원 기준으로 산정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바이오텍 유증 ‘러시’...“메디포스트 유증은 다르다”메디포스트는 유증 목적이 사채상환이 아니라 신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최근 잇따른 바이오텍들의 유증과도 성격이 다르다. 회사는 매년 줄기세포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및 제대혈은행 사업 등으로 500억~60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흑자전환도 기대된다.특히 카티스템의 경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2년 1월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11년 이상 매년 꾸준히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 때문에 오원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관계자들은 미국 및 일본 임상 3상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배경에 최대주주까지 유증에 적극 참여하면서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증 공시 이후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677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23일 7180원으로 마감하면서 점차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오는 26일이면 확정 발행가액이 정해진다. 이튿날인 27일 발행가액 확정 공고가 이뤄지면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주주 청약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은 일반공모청약이 이뤄진다. 초과청약 비율은 신주인수권증서 기준 1주당 0.2주까지 가능하다.시장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의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인수에 대해 “유증 자금조달 목적인 미국 임상 3상 결정에 최대주주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3.10.24 I 나은경 기자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 1억달러 수익…마이클 잭슨 넘어서나
  • 스위프트 콘서트 영화 1억달러 수익…마이클 잭슨 넘어서나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상을 영화로 만들어 극장가에서 상영한 지 열흘 만에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마블 등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비슷한 수준의 흥행 성적이다. 13일(현지시간)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 영화가 상영 중인 영화관에서 스위프트의 모습을 한 팬이 사진으로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지난 12일 개봉한 스위프트의 콘서트 ‘디 에라스 투어’가 지난 21일까지 열흘간 전 세계에서 1억6049만달러(약 2171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디 에라스 투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억2979만달러(약 1756억원)를 벌어들였고,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체코, 슬로바키아, 콜롬비아, 뉴질랜드 등 국가들에서는 3070만달러(약 415억원)를 기록했다. 북미에서 가수의 콘서트 영상이 영화관에서 1억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마블이나 DC, 스타워즈 등이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비슷한 흥행 기록”이라고 CNBC는 전했다.이번 주말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약 3100만달러 수익을 올렸는데, 서부 범죄극을 다룬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문(원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문)의 약 2300만달러를 앞지르기도 했다.디 에라스 투어가 콘서트 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미 언론은 스위프트가 마이클 잭슨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2009년 마이클 잭슨의 공연 영상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전 세계에서 2억6120만달러(약 3534억원) 수익을 거뒀다.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 탓에 부진한 가을 시즌을 맞이한 영화시장에 스위프트가 반가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2023.10.23 I 이소현 기자
SF 속 미래직업은? 과천과학관 'SF미래과학축제' 개최
  • SF 속 미래직업은? 과천과학관 'SF미래과학축제'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SF에 담긴 미래사회와 미래직업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8일~29일, 11월 4일~5일 4일 동안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개최한다.‘SF미래과학축제’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과천과학관의 대표 축제이다. 매년 과학기술을 주제를 선정해 축제를 구성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SF미래직업트렌드’를 주제로 열린다.행사에는 미래직업을 전달할 전문가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SF를 즐기는 공연 등이 준비됐다. 청소년들이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미래에너지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미래직업 체험’은 올해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모형 로켓 만들기(로켓 공학자), 아두이노 모형차 제작(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자), 사물 인터넷 스마트시티 체험(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총 20개의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진로 상담 부스에서 진로 탐색도 해볼 수 있다.또 두산 로보틱스의 로봇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구축한 ‘확장 가상세계 공간’ 제페토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직업 체험 공간에서 놀이처럼 즐겁게 미래직업을 체험하도록 축제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싸이온’을 활용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제 참여자는 싸이온이 적립된 바코드 띠를 받아 미래직업을 체험하거나 싸이온샵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싸이온이 부족한 경우에는 싸이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이 밖에 SF시네마잡스나 SF직업 토크콘서트 참가자는 싸이온을 적립받을 수도 있다. ‘SF시네마잡스’는 SF영화를 감상하고 영화 속 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직업의 전문가가 생생한 직업 세계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SF직업 토크콘서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SF콘텐츠를 탄생시키는 VFX(Visual Effect, 시각효과) 전문가, 특수 분장사, 영화 배급 전문가 등이 직업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준다.과학관 중앙홀에서 등장할 ‘SF히어로 코스프레’는 축제 기간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중앙홀 2층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영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마블 히어로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설 무대에 마련된 의상과 체험 장비를 통해 직접 마블 히어로가 되보고, 촬영용 로봇을 통해 인증 영상도 남길 수 있다. 특설 무대에서는 SF영화 OST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와 뇌과학이 접목된 마술쇼로 구성된 ‘SF Live’도 접할 수 있다.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축제는 미래직업을 주제로 이공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부모님과 자녀가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고,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2023 SF미래과학축제 포스터’.(자료=국립과천과학관)
2023.10.22 I 강민구 기자
하이니티가 숏폼으로 뉴스를 만드는 이유
  • 하이니티가 숏폼으로 뉴스를 만드는 이유 [스핀오프]
  • 스핀오프는 기존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뜻합니다. 스타워즈나 마블 영화에서 유행하는 개념으로 조연급 캐릭터가 번외의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요즘엔 언론사도 스핀오프를 만듭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주제와 형식의 뉴스에 도전하죠. 하이니티는 이데일리의 스핀오프입니다. 청소년을 위해 숏폼으로 뉴스를 만듭니다. 뉴스에서 멀어지는 젊은 독자를 사로잡기 위해 하이니티가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6화에 걸쳐 소개합니다. 첫 화는 숏폼을 하는 이유입니다. [편집자 주]수학여행 비용과 축구 대회 소식을 전하는 하이니티 (사진=하이니티)[이데일리 권상민 기자] “포털 말고 숏폼을 한다고?”2년 전 하이니티를 처음 구상했을 때 주변에서 듣던 말입니다. 저는 신채널구축팀장이었고 상황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인력과 자본이야 어느 부서나 부족하니 그렇다 쳐도 기존 뉴스의 관성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채널조차 포털에 발행할 기존 기사를 쓰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기존 부서가 포털에서 잘하는 동안 신채널구축팀은 다음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특히 절실한 것은 영상. 이제 신문사도 영상이 필수였습니다. 이미 유튜브에서 성과를 내는 회사도 나왔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데일리만의 영상 뉴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다만 신채널구축팀도 기사 중심 부서라 영상 피디와 편집 컴퓨터가 없었습니다. 새로 채용하거나 구입할 형편도 아니었습니다.숏폼이 떠올랐습니다. 롱폼과 달리 세로로 길쭉한 숏폼은 피사체 하나로도 화면을 채울 수 있습니다. 조명과 스튜디오가 없어도 괜찮았고 폰으로 찍어 노트북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에 먼저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회사는 이 낯선 도전을 허락했습니다. 한 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청소년을 타깃으로 하는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가 탄생했습니다. 2021년 12월 틱톡에 첫 영상을 올렸습니다.취재 과정을 릴스로 공유하는 실험 (사진=하이니티)◇숏폼은 뉴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2년이 지났습니다. 초반 우려를 씻어내고 하이니티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크고 작은 실험을 거치면서 고유의 뉴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현장에서 느끼는 숏폼 위상도 달라졌습니다. 유튜브에는 숏츠 탭이 생겼고 인스타그램은 기존 유저 반발에도 릴스를 강화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도 숏폼을 론칭했습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콘텐츠가 며칠 뒤에 유튜브로, 이어서 포털로 확산되는 현상도 눈에 띕니다.반대로 뉴스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기존에 발행하던 롱폼에서 재밌는 부분을 잘라 숏폼으로 활용하는 정도입니다. 숏폼 전용 영상을 만드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언론사들은 빈약한 수익 모델을 꼽습니다. 60초 영상 앞뒤로 15초 광고를 붙이긴 어렵습니다. 그나마 유튜브는 숏폼 수익의 45%를 창작자에게 배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은 여러가지를 발표했지만 창작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살림이 빠듯한 언론사가 투자를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는 기자들이 숏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부족합니다. 페이스북과 엑스에는 수익과 상관없이 개인 계정을 운영하는 기자들이 많습니다. 자발적으로 글을 쓰고, 디엠을 주고 받고, 뉴스를 공유합니다. 기삿거리를 찾거나 제보를 받는 창구로도 씁니다. 틱톡을 이렇게 쓰는 기자는 찾기 어렵습니다.“숏폼은 뉴스에 어울리지 않는다.”진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형식, 플랫폼 분위기, 인기 있는 주제가 뉴스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한 수 아래로 보거나 심하면 언론 본연의 역할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읽힙니다.일리가 있습니다. 60초는 뉴스를 전달하기에 너무 짧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사건만 겨우 설명할 뿐 숨은 맥락을 전달하기엔 무리입니다. 유저가 직접 마음에 드는 섬네일을 골라 보는 롱폼과 달리 숏폼은 무작위로 영상이 뜨고 스와이프 한 번에 다른 영상이 뜹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공들여 뉴스를 만들었는데 강아지 발톱 깎는 영상에 좋아요가 더 많이 달리면 저도 기가 죽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합니다.“처음부터 뉴스에 어울리는 플랫폼이 어디 있겠어.”인사청문회 소식을 전하는 뉴닉의 뉴스레터 (사진=뉴닉)◇처음부터 뉴스에 어울리는 플랫폼은 없다도발적이지만 곱씹어 볼 필요가 있는 말입니다.한국 언론이 디지털 혁신을 외쳤던 지난 10년은 어쩌면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는 10년이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몇 년을 주기로 유행하는 소셜 미디어에 맞춰 새로운 뉴스를 실험했습니다. 도전의 선두에는 뉴미디어 담당자, 젊은 기자, 미디어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10년 전 페이스북은 대단했습니다. 스마트폰 확산을 발판 삼아 PC 기반의 싸이월드를 밀어내고 밀레니얼 세대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때도 페이스북에 도전하는 언론사는 많지 않았습니다. 변화는 SBS 스핀오프인 스브스뉴스가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시작됐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합친 카드뉴스는 스와이프로 페이지를 넘기는 타임라인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카드뉴스는 유행이 됐고 스브스뉴스 초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많은 언론사가 여기에 자극 받아 비슷한 시도를 했습니다.요즘엔 뉴스레터가 많습니다. 언론사마다 여러 개를 운영합니다. 유행의 시작은 의외로 언론사가 아니라 뉴닉이라는 미디어 스타트업이 끊었습니다. 시사 이슈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이들은 한 물 갔다 여겨졌던 이메일을 주요 채널로 삼았습니다. 포털 뉴스보다 형식이 자유로운 이메일은 친근한 말투와 귀여운 캐릭터,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MZ세대가 먼저 찾는 뉴스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뉴닉의 사례를 참고해 뉴스레터를 출시했습니다.뿐인가요. 한 라디오 피디는 취미로 하던 종이신문 스크랩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신문사보다 많은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언론사가 틱톡을 하기 전인 2019년부터 정보 전달 영상을 틱톡에 올린 아나운서도 있습니다.숏폼을 서비스하는 업체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사진=권상민 기자)◇그럼에도 숏폼으로 뉴스를 만드는 이유모든 플랫폼이 뉴스에 적합하진 않았습니다. VR 영상과 인터랙티브 사이트가 대표적입니다. 여러 언론사가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화려한 콘텐츠를 만들었고 저널리즘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보편적인 뉴스 소비 형태로 자리 잡았냐고 묻는다면 아쉬움이 많습니다.플랫폼에 몰입하는 전략 자체도 리스크가 큽니다. 페이스북에 집중하다 알고리즘이 뉴스 노출을 줄이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버즈피드가 대표적입니다. 하이니티가 집중하는 틱톡도 미중 갈등과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가 있습니다.그럼에도 2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숏폼을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채널을 구축하는 담당자로서 플랫폼에 어울리는 뉴스에 도전해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도전의 성과는 스브스뉴스와 뉴닉이 그랬듯, 하이니티만이 아니라 뉴스업계 모두에 돌아갈 거라 믿습니다. 하이니티가 숏폼으로 뉴스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2023.10.20 I 권상민 기자
SIEK, 성수동서 ‘마블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오픈
  • SIEK, 성수동서 ‘마블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오픈
  • ‘마블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플레이스테이션5’용 소프트웨어 ‘마블 스파이더맨 2’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LES60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블 스파이더맨 2’의 도입부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체험존’, 뉴욕의 생생한 풍경을 스파이더맨의 시점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게임 내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경품 럭키 드로우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 게임부스’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미니게임 부스’의 경우, 망치로 버튼을 타격해 힘을 측정하는 ‘머슬업’과 쌓아진 캔 더미를 파트너와 함께 차례대로 쓰러뜨리는 ‘녹다운’으로 구성됐다. 지정된 미션을 완수한 방문객은 럭키 드로우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경품은 ‘PS5 콘솔 - 마블 스파이더맨 2 한정판 번들’, ‘마블 스파이더맨 2 PS5용 컬렉터스 에디션’, 백팩, 후드티, 스티커 등 ‘마블 스파이더맨 2’ 타이틀 관련 제품이다.또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을 위한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PS5 콘솔 - 마블 스파이더맨 2 한정판 번들’, ‘마블 스파이더맨 2 컬렉터스 에디션’, ‘PS5 콘솔 커버 - 마블 스파이더맨 2 한정판’ 등 마블 스파이더맨2 관련 인기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펄스 3D 무선 헤드셋’ 등 일반 주변기기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재고 소진 시 마감된다.팝업스토어내 미니게임 부스 모습.
2023.10.20 I 김정유 기자
현대百, 디즈니스토어 김포·천호점 연다…상품 1500종 갖춰
  • 현대百, 디즈니스토어 김포·천호점 연다…상품 1500종 갖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디즈니 스토어 매장 두 곳을 잇달아 열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낸다.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1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3호점을 연다. 오는 26일엔 현대백화점 천호점 8층에 디즈니 스토어 4호점을 열 계획이다. 매장 규모는 김포점과 천호점 각각 553㎡(약 167평), 442㎡(약 134평)에 달한다. 각 매장은 전 연령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약 1500여 종으로 채워진다. 디즈니 스토어 매장 안에는 보다 다양한 디즈니 작품과 캐릭터 테마로 꾸며진 공간도 마련됐다.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18일부터 디즈니 스토어 4개 전 매장(판교점, 더현대 서울, 김포점, 천호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매장 방문시 한정판 엽서, 상품 구매시 스티커 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천호점과 김포점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폭넓은 디즈니 캐릭터 및 작품 테마 공간과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견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현대백화점)
2023.10.18 I 김미영 기자
  • 美, AI칩 中 수출 제한…엔비디아 등 칩 제조업체 주가 일제히 하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중국 수출에 추가로 제한을 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미국 정부는 새로운 규정이 지난해 AI 칩 수출 제한 조치가 발효된 이후 나타난 허점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거래에서 칩 제조업체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5.58%, 브로드컴, 마블은 약 2%, AMD는 3.3%, 인텔은 3% 하락했다.미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의 군사용 반도체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내놨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H100의 판매가 금지되자 중국 기업들은 기기내 연결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미국의 제한 사항을 준수한 H800 또는 A800을 구매해왔다. 미 고위 행정부 관리들은 새로운 규정은 당초 규제에서 빠졌던 저사양 AI 칩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이러한 제한 사항은 인텔 및 AMD에서 판매하는 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램리서치 및 KLA와 같은 회사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으로 판매 및 수출하는 것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미국 제한 조치의 목표는 군사적 용도로 AI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새로운 제한이 중국으로의 칩 수출의 극히 일부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규정이 업데이트된 후에도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수천억달러의 반도체를 수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관리들은 이 규정이 30일 동안 공개된 후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7 I 정지나 기자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이블씨엔씨 초공진, 광채·보습 강화한 '에센스 팩트' 론칭...한방 라인업 확대
  • 에센스 팩트.(사진=에이블씨엔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의 프리미엄 브랜드 초공진이 귀한 한방 성분을 담은 ‘초공진 에센스 팩트’를 출시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에이블씨엔씨 초공진은 최근 프리미엄 기초 한방 라인에 대한 두터운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초공진 베이스 메이크업 판매량은 지난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시한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초공진 에센스 성분이 약 65% 함유돼 있다.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에도 촉촉하게 빛나는 광채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한 한방 원료로 만든 핵심 성분 공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은 물론 생기와 활력 등 꽉 찬 탄력 에너지를 전달한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스킨메드 임상시험센터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제품 사용 100시간 후 윤기가 127%, 수분 함유량이 151% 개선되며 광채 및 보습 지속 효과를 입증했다”며 “또한 즉각적인 주름, 기미, 모공 커버로 제품 사용 후 팔자주름과 눈가주름이 각각 108%, 107%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제형은 트리플 마블로 구성돼 촉촉한 커버와 광채 및 톤업을 뭉침 없이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21C 바닐라와 23C 샌드 두 가지로 출시해 피부 톤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하며 물방울 모양의 퍼프로 얼굴의 굴곡진 부분까지 꼼꼼하게 초밀착 메이크업이 가능하다.초공진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에센스 팩트를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초공진 소생 에센스 8ml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에이블멤버십 신규 회원에게는 에센스 팩트를 ‘100원딜 혜택가’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까지 마련했다. 초공진 에센스 팩트는 전국 미샤·초공진 매장은 물론 초공진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미키마우스’부터 ‘어벤져스’까지…디즈니의 100년 어땠나
  • ‘미키마우스’부터 ‘어벤져스’까지…디즈니의 100년 어땠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국의 월트디즈니가 16일 창업 100주년을 맞았다.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에 이어 지금의 ‘디즈니 제국’을 완성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까지 디즈니의 역사는 길고 다채로웠다.미키 마우스로 상징되는 디즈니의 다양한 캐릭터는 아이언맨 같은 슈퍼히어로까지 넓어졌다.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회사로 시작했으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거쳐 지금은 제작사인 픽사·마블뿐 아니라 ESPN 같은 뉴스 채널,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까지 다양한 영역을 구축했다.지난 4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3 디즈니 스튜디오 프레젠테이션 중 100주년을 기념하는 디즈니 로고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AFP)일본 니혼게이자이(니케이)신문은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10개의 숫자로 디즈니의 역사와 현 상황을 살펴봤다.◇52억달러: 디즈니 상품 매출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 형제는 192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차고에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처음 만든 캐릭터인 토끼 ‘오스왈드’가 유니버설과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나오게 된 것이 ‘미키 마우스’다.디즈니는 이후 60개 이상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놨다. 미키 마우스를 비롯한 의류, 장난감 등 상품 라이센스와 소매 매출은 지난해 기준 52억달러(약 7조원)다.물론 디즈니 전체 매출은 이를 훨씬 웃돈다. 지난해 디즈니 총매출은 827억달러(약 112조원)가 넘는다. 이중 캐릭터의 힘을 통해서만 수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1543억달러: 디즈니 시가총액디즈니는 1957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밥 아이거가 2005년 CEO로 취임한 후 ‘3대 인수’로 불리는 픽사·마블·루카스필름을 사들이며 영향력을 키웠다. 디즈니의 시가총액은 한때 3400억달러(약 460조원)가 넘었다.다만 지금은 절반 수준인 1543억달러(약 209조원)까지 내려갔다.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인 넷플릭스(약 1576억달러)에 다소 뒤진 수준이다.◇16년: 밥 아이거 누적 재임 기간아이거는 미국 방송사인 ABC에 입사해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ABC는 디즈니 산하에 편입되기도 했다. 2005년 디즈니 CEO에 오른 그는 픽사를 74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해 디즈니를 미디어·오락 복합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이거와 협상한 적이 있는 일본 기업 전직 대표는 니케이에 “아이거는 언제나 부드럽지만 정치나 사회에의 의견을 확실히 전하는 ‘말하는 경영자’였다”고 평가했다. 아이거는 2021년 CEO에서 물러났지만 후임인 밥 차펙이 여러 논란을 일으키면서 물러나자 지난해 11월 다시 복귀했다.◇1억명: 연간 테마파크 방문자수디즈니랜드는 전세계 6개 도시 12곳에 위치했다. 연간 방문자수는 1억명에 이르고 테마파크 부문 영업이익은 2023년 4~6월 24억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다. 티켓 요금은 수요에 따라 가격을 바꾸는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적용한다. 할로윈을 앞둔 10월 28일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 가겠다면 요금만 25만원 가량이 든다. 미국은 11일에도 최대 9%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11억달러: 연간 플로리다주 납세액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했다. 지난해 디즈니가 이곳에서 낸 세금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니케이에 따르면 디즈니는 플로리다주가 성적소수자에 대한 교율을 제한한다며 론 디샌티스 주지사를 정면 비판하면서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입구 근처에 표지판에 설치돼있다. (사진=AFP)◇53%: 영화 흥행 수입 감소폭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디즈니지만 요즘 영화 사업은 신통치 않은 편이다. 디즈니의 영화 흥행 수입은 2019년 1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때 ‘알라딘’ ‘라이온킹’ ‘토이스토리4’ 등이 흥행을 주도했다.하지만 지난해 전세계 흥행작 상위 5개 중 디즈니 작품은 2개에 그쳤다. 흥행 수입도 53% 가량 감소했다. 올해도 흥행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다. 가뜩이나 인기 독주를 이어갔던 마블 시리즈도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8년: 넷플릭스에 시가총액 역전영화 사업이 시들한 사이 2018년에는 처음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에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시가총액 선두 자리를 내줬다. 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동영상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자체 제작 영화나 드라마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디즈니와 콘텐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108억달러: OTT 부문 누계 적자디즈니는 넷플릭스 추격에 위기감을 느끼고 넷플릭스에 주요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2019년에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디즈니플러스)’를 시작했다. 현재 누적된 영업적자는 108억달러(약 14조6000억원) 규모다. OTT 특성상 대형 작품을 만들 때 들여야 하는 선행 투자 영향이다.지난 2019년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23 엑스포 중 마블 어벤저스 간판이 걸려있다. (사진=AFP)◇3%: 올해 디즈니 인원 삭감 규모경영 개선을 위해 CEO에 복귀한 아이거가 선택한 것은 전체 직원 3% 인원 삭감이다. 규모로는 7000명 정도다. 아이거는 지난 7월 “옛날 TV 방송국은 핵심 자산이 아닐 것”이라고 밝혀 일부 사업체의 매각도 시사했다.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의 전략 부문을 해산하는 등 55억달러(약 7조5000억원) 이상 경비 절감을 할 것으로 니케이는 예상했다. ◇148일: 할리우드 각본가 파업 기간할리우드 각본가들은 OTT 작품 보수 개선과 인공지능(AI) 규제를 요구하며 올해 5~9월 파업을 벌였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AI를 활용하는 등 작품 제작 효율성을 높여야 하지만 배우들 사이에선 위기감이 퍼지면서 갈등이 번지는 양상이다.닛케이는 “아이거는 ‘노조의 요구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해 반발을 샀지만 배우진은 여전히 파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10.16 I 이명철 기자
‘아이폰15’ 한국 출시에…벨킨 호환 액세서리 공개
  • ‘아이폰15’ 한국 출시에…벨킨 호환 액세서리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13일 국내 출시된 가운데,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이 ‘아이폰15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최초로 UDB-C 충전단자 도입 등 ‘아이폰15’의 변화에 맞춰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중심으로 한 액서서리들이다. 우선 벨킨 5000mAh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애플 맥세이프 호환 제품으로 최대 7.5W 전력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후면에 킥스탠드가 탑재돼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더불어 벨킨 10000mAh 애플워치 휴대용 고속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는 최대 20W 출력으로 ‘아이폰15’를 매우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애플워치도 충전이 가능하다.충전기 제품으로는 벨킨 65W 듀얼 USB-C타입 PPS GaN 고속 충전기가 있는데, USB PD 및 PPS 단일 포트 사용 시 최대 65W 출력을 지원한다. 듀얼 포트 사용 시에는 각각 45W와 20W의 고속 충전을 제공한다. 벨킨 맥세이프 15W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아이폰15’는 역대 모델 중 가장 얇은 1.5mm의 베젤을 지녀 화면 보호의 중요성이 불거진다. 벨킨 ‘아이폰15’ 울트라글래스2 강화 유리 필름은 업계 최초로 이중 이온교환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화면 전체를 보호한다.더불어 벨킨 울트라글래스2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 유리 필름은 일반 강화유리보다 최대 2.7배 강한 내구성으로 낙하 시에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두께도 0.29mm에 불과하다.한편, 벨킨은 오는 15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하는 ‘2023 마블런’ 행사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해 부스에서 유무선 충전기와 케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2023.10.13 I 김정유 기자
11월 개봉 '더 마블스' 스틸 8종 공개…박서준은 어디에
  • 11월 개봉 '더 마블스' 스틸 8종 공개…박서준은 어디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 ‘더 마블스’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가 공개한 보도스틸 8종은 앞서 ‘캡틴 마블’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친숙한 캐릭터와 새롭게 합류할 캐릭터의 조화를 보여주며 새로운 팀업을 기대하게 한다.먼저 은하계를 지키는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를 비롯해 다양한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캡틴 마블이 우상인 십대 히어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까지 히어로 각각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새롭게 등장해 캡틴 마블의 고향 행성을 파괴하려는 빌런 ‘다르 벤’(자웨 애쉬튼 분)의 적대적인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에 맞서 팀을 이룬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와 능력이 스위치 되는 설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팀플레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뿐 아니라 반가운 얼굴인 뛰어난 전략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 귀여운 외모 뒤에 무시무시한 능력을 숨긴 씬스틸러 ‘구스’가 ‘캡틴 마블’에 이어 다시 돌아와 이들이 보여 줄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구스’와 같은 외계 종족인 ‘플러큰’ 무리 또한 함께 등장, 특유의 귀여운 비주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익숙한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의 만남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화려한 팀플레이를 기대하게 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2023.10.1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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