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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강경록의 주말여행] '그때 그 시절' 폐교에서 놀다
  • 홍천아트캠프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이들이 점점 줄고 학교도 사라지고 있다. 지역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폐교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텅 빈 운동장과 칠이 벗겨진 조각상, 비스듬히 누운 축구 골대, 길을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사람 같은 교사(校舍)를 볼 때마다 안쓰럽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예술가의 작업장, 박물관, 미술관 등 폐교가 다양하게 재활용된다는 점이다. 폐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운동장에 슬쩍 발을 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동심 가득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인지 모른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축구와 술래잡기를 하고, 선생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하던 그 시절 말이다.폐교를 리모델링한 홍천아트캠프◇중년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홍천아트캠프에 가면 40~50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서울에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 국도44호선을 달리면 철정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현리·내촌 방면으로 가는 지방도451호선을 따라가다 지르매재를 넘으면 화상대리 동화마을. 이곳에 홍천아트캠프가 있다.홍천아트캠프는 폐교된 내촌초등학교 대봉분교를 리모델링해 2012년 10월에 문 열었으며, 지금은 동화마을영농법인이 운영한다. 한때 아이들의 움직임과 고함으로 북적였을 학교는 적요하기만 하다. 흙 대신 자갈이 촘촘하게 깔린 마당에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는다. 깊은숨을 쉬니 맑고 차가운 공기가 가슴 속으로 물밀 듯 들어찬다.현재 홍천아트캠프는 숙박·수련 시설로 운영된다. 동창회나 동문회, 기업 워크숍 장소 등으로 인기 있고, 가족 단위 여행객도 알음알음 찾아온다. 이름 덕분에 음악·미술 동호회를 비롯해 예술인이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옛 학교 모습의 복도교실은 방과 강당으로 사용한다. 방은 모두 세 칸으로,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무반처럼 꾸민 방은 양쪽으로 침상이 늘어섰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침상에 앉아보고, 어른들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기다란 복도는 요즘 아이들이 보기 어려운 구조다. 나무판자가 깔린 바닥은 걸을 때마다 삐걱거린다. 40대 이상이라면 나무 바닥에 왁스를 칠하고 걸레질한 기억이 나리라. 신발장도 옛 모습 그대로 벽에 붙어 있다. 강당과 부엌, 샤워실 등을 갖춰 사용하기 편하다.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TV로 운동 경기를 보며 맥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이다. 원하는 경우 마을에 미리 주문하면 홍천아트캠프 내 식당에서 닭백숙과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바비큐 시설을 이용해 여행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겨도 된다.홍천아트캠프 운동장 주변의 커다란 은행나무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지붕만 새로 올렸다는 것이 홍천아트캠프 최경화 대표의 설명이다. 운동장 주변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학교의 그때 그 시절을 증명하듯 서 있다. 가을이면 동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밤을 주우러 오기도 한단다. 노란 은행잎이 비처럼 날리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이런 풍경 때문일까, 홍천아트캠프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길만 걸어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다.여름이면 홍천아트캠프 건넛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이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 냇가에서 얄팍한 돌을 주워 물수제비를 뜨며 놀기만 해도 한두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홍천아트캠프 카페◇숲길도 걷고, 맛있는 것도 먹고홍천 여행 다음 코스는 수타사산소길이다. 공작산생태숲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와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생태숲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산소길 초입에 있는 수타사는 708년(성덕왕 7) 창건했다. 당시 우적산 일월사라 했다가, 1569년(선조 2)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공작산 수타사로 불렀다. ‘월인석보’ 권17~18(보물 745-5호)이 수타사를 대표하는 유물. 월인석보는 한글로 지은 최초의 불경이다. 당우는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흥회루와 봉황문이 앞에 있다.산소길은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수타사를 지나면 바로 공작산생태숲이다. 수타사에서 경작하던 논이 있던 자리를 공원처럼 가꿨다. 생태숲을 지나서 만나는 숲길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가 닿을 정도로 폭이 좁다. 층층나무, 귀룽나무, 물푸레나무, 말채나무, 졸참나무 등이 빼곡하다. 숲길을 따라 40분쯤 걷다 보면 귕소에 닿는다. 귕소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으로, ‘귕’은 여물통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다. 귕소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출렁다리가 반환점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간다.홍천중앙시장의 홍총떡홍천의 향토 음식은 홍총떡이다. 본래 이름은 홍천메밀총떡인데,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김치나 무청 시래기, 제철 나물로 만든 소를 올려 둥글게 만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다. 홍천중앙시장에 홍총떡과 메밀전 등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다.화로구이도 맛있다.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삼겹살을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같은 양념에 버무린 더덕구이도 일품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 IC 인근에 홍천화로구이촌이 있다. 메밀가루로 뽑아 만든 막국수도 별미.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 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다.◇여행메모△여행코스= 홍천화로구이촌→홍천아트캠프→수타사산소길△먹을곳= 양지말길 양지말화로구이는 고추장화로구이, 상오안길 장원막국수와 와동로 홍천강막국수는 막구수, 설악로의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는 한우구이가 맛있다.홍천의 별미 막국수
2020.06.27 I 강경록 기자
  • "경연보단 배움" 토니안→서인영 레전드 8인의 트롯 성장기…베일 벗은 '내게 ON 트롯'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전드 가수들의 트롯 도전기를 그린 ‘내게 ON 트롯’이 첫 베일을 벗었다. (사진= ‘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어제(16일) 오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내게 ON 트롯’에서는 트롯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민 8인의 참가자(채리나, 토니안,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들이 처음 등장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8인의 트롯 멘토로는 작곡가 정경천과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 가수 강진, 조항조, 윤수현, 신유가 함께 했다. MC를 맡은 윤정수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레전드 가수들이 모여 색다른 트로트 무대를 만든다”며 당당한 현역 레전드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소개했다. 가요계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부터 채리나, 이세준, 서인영, 이창민, 왁스, 김동한, 배우희가 새싹 트로트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 분야 음악에서 전설을 찍어봤지만 트롯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8인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트롯 멘토들도 기대반과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트롯계 혁신을 일으킬 도전”이라며 응원했다. 이날 첫 번째 경연 플레이리스트 주제는 ‘내 인생의 첫 트로트’였다. 과연 어떤 무대가 될지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첫번째 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리상자의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내 인생의 첫번째 트롯”이라며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다.이세준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이미자 선배님 노래를 참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윤수현에게 트롯 창법을 전수받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세준은 특유의 미성을 뽐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어 가슴 먹먹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첫 무대부터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노래를 들으며 ‘악기’라는 생각을 했다. 바이올린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게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건우는 “감정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다. 상자 트롯의 완성, 트롯으로 대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토니안이었다. 23년 차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의 무대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집중됐다. 토니안은 “가요프로그램 외에 혼자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토니안은 나훈아의 ‘자네!(8자는 뒤집어도 8자)’를 선곡했고, 가사에 감명을 받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무대에 올라 트롯 가수로 완벽 변신, 반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진은 토니안이 무대를 끝내자마자 “노래 느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고, 신유 역시 “맛을 잘 살렸다. 듣기 좋은 노래였다”고 호평했다. 더불어 조항조는 토니안의 비성을 칭찬하며 “트롯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맛있는 트롯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더했다.달샤벳 배우희는 홍진영 ‘오늘 밤에’를 선곡해 안무 연습까지 나섰다. 배우희를 위해 조항조가 나서 특급 레슨을 선보였다. 조항조는 배우희에게 트로트만의 기교와 호흡을 자세하게 가르치며 힘을 보탰다. 배우희는 자신만의 색으로 꽉 찬 무대를 선사하며 흥을 돋우었다.조항조는 “솔직히 연습할 때 보다 못했다”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완벽히 해내는 배우희를 기특해했다. 박현우는 “홍진영에 이어 차세대 유망주, 바로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서인영의 도전이 펼쳐졌다. 서인영의 출연은 방영 전부터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서인영은 트롯에 도전한 이유를 목표 없이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도전이자 배움이라고 밝히며 도전자 채리나와 함께 멘토 강진에게 트롯을 전수받았다. 서인영은 “트롯 맛을 내는 창법 하나라도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다.(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서인영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인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서인영은 단단한 목소리로 감성을 더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강진은 “연습을 많이 한 결과 같고 잘했다”고 미소 지었고, 이건우는 “감동적으로 들었다. 새로운 장르가 나타났다. 발트롯! 발라드풍의 트로트! 네가 참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이어 트롯 멘토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강진이 ‘막걸리 한잔’, 윤수현이 ‘삼천포 아가씨’로 감탄의 무대를 선사했다.한편 SBS Plus ‘내게 ON 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군단의 요즘 대세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다른 도전자 4인의 무대는 다음주 ‘내게 ON 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7 I 김보영 기자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학교 정문 120m 앞두고..' 초등생 음주운전 차량에 참변
  • 서산서 음주운전에 등굣길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충남 서산에서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이른바 ‘숙취운전’ 차에 치여 사망했다. 11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분께 서산시 안견로 서산경찰서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A(7)군이 B(60)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의식은 거의 없었고요. 피가 많이 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편도 1차로의 횡단보도로, 신호등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다. A군이 다니는 학교 정문과 120m 정도 떨어져 있고, 서산경찰서 정문과는 50m 거리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집에서 막걸리를 3잔 정도 마셨는데 덜 깬 것 같다”며 “사람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횡단보도 인근에서 ‘툭’ 소리가 들려 차를 세우고 내려보니 아이가 쓰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장소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아니어서 B씨에게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중 ‘민식이법’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만큼 ‘윤창호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윤창호법은 지난 2018년 9월25일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11월9일에 사망한 고 윤창호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법안으로,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시행됐다.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이 ‘3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됐다.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또한 서산시는 A군의 사고가 난 장소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0.06.12 I 정시내 기자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대세는 트롯"… 임영웅·영탁, BTS 이어 브랜드평판 2·3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가수 브랜드평판 5월 2·3위에 올랐다.임영웅(왼쪽)과 영탁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28일부터 5월29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0만257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1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402만9916, 미디어지수 229만4941, 소통지수 529만9657, 커뮤니티지수 399만12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1만5734로 분석됐다.2위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702만8567, 미디어지수 204만5491, 소통지수 271만4194, 커뮤니티지수 170만11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48만9442로 분석됐다. 3위는 영탁이 차지했다. 영탁은 참여지수 262만1769, 미디어지수 208만3852, 소통지수 123만7989, 커뮤니티지수 123만24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만6033로 분석됐다. 이어서 4위는 오마이걸, 5위는 아이유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브랜드가 2위, 영탁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ON, Black Swan, 친구, 필터, Moo, 시차’ 등 많은 음원들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임영웅 브랜드는 ‘이제 나만 믿어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영탁 브랜드는 ‘찐이야, 막걸리한잔’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2020.05.30 I 윤기백 기자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편애중계' 박현호vs이상훈 '20대 트로트 대전' 데스 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박현호와 이상훈이 ‘20대 트로트 대전’의 본선 진출을 위해 데스 매치를 펼쳤다.MBC ‘편애중계’ 화면캡처(사진=더블앤)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마지막 본선 진출 한자리를 놓고 두 참가자가 재대결을 펼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막걸리 한 잔’, ‘당신’을 불렀던 박현호와 ‘아미새’, ‘잠자는 공주’를 불렀던 이상훈이 심사위원 점수 동점을 받았다.박현호는 앞서 20대 트로트 대전 1탄에서 수준급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박현빈의 감성을 자극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끼와 스타성을 입증하며 큰 화제가 됐다.박현호와 이상훈은 한 곡을 이어 부르는 미션에 나섰다. 나훈아의 ‘연정’을 선곡해 맞대결을 펼쳤다. 각자의 개성대로 나훈아의 ‘연정’을 열창한 두 사람은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은 구성진 꺾기로 승부를 본 꺾기 장인 이상훈이었다.박현호는 “트로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트로트의 길을 열심히 걷겠다”라며 아쉽게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현호는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 패자의 역습에 출연해 20대 와일드카드로 계속해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20.05.30 I 김은구 기자
식품·외식업계, 모델 네이밍 메뉴로 눈길
  • 식품·외식업계, 모델 네이밍 메뉴로 눈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모델 이름을 활용한 제품 네이밍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델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할 시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한편,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사진=한국파파존스)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대표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달 전속 모델인 헨리와 미나가 각각 추천하는 피자와 사이드 메뉴 조합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모델이었던 김희선의 이름을 딴 써니세트를 출시, 전속 모델의 이름을 딴 세트를 지속 선보이는 등 모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파파존스 피자의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올 연말까지 판매된다. 헨리 세트는 라지 사이즈 치즈롤 페퍼로니 피자, 치즈 스틱, 콜라로 구성되며 미나 세트는 라지 사이즈 오리지널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파파스 파스타(미트), 콜라로 이뤄졌다.특히 헨리&미나 시그니처 세트는 판매액 일부가 국제 구호개발 NGO에 기부되어 눈길을 끈다. 세트 판매액 1%에 본사가 2%를 더해 총 3%의 기부금이 전달되는 형태며 이는 국내 농어촌 지역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된다.예천양조는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 14일, 광고 모델 영탁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다. 가수 영탁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열창해 막걸리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예천양조는 영탁을 모델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영탁 막걸리 전국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동원F&B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모델로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모델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을 패키지에 담은 펭수참치 15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광고, 이벤트, 모델명을 활용한 제품 네이밍 등의 모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핵심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20.05.27 I 송주오 기자
홈술도 고급지게…위스키부터 와인 에어레이터까지
  • 홈술도 고급지게…위스키부터 와인 에어레이터까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외식이나 회식이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잔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즐기려는 홈술족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집안에서도 술집이나 바에서 마셨던 부드럽고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다.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는 5ℓ의 대형 휴대용 용기에 생맥주 보관 및 추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휴대용 프리미엄 라거 생맥주 제품이다.(사진=하이네켄코리아)전 세계 99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카르보네이터(carbonator) 압력 장치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개봉 후 30일 동안 맥주의 신선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품 측면에 부착돼 있는 파란온도계는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알려준다. 개봉 전 10시간 냉각시켜 차가운 온도에서 마시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미니 탭 튜브를 누르며 맥주를 따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으며, 250㎖글라스로 20잔 정도를 따라 마실 수 있는 넉넉한 양까지 갖췄다. 위스키 마니아의 홈술 아이템으로는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최근 리뉴얼해 출시한 조니워커 소용량 패키지 레드 레이블 200㎖, 블랙 레이블 200㎖가 있다. 바에서 즐기던 위스키 한잔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리뉴얼된 조니워커 200㎖ 소용량 패키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에서 공개한 조니워커에 레몬시럽을 더한 조니레몬과 진저에일을 섞은 조니진저의 칵테일 레시피를 참조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홈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 배상면주가는 포천LB가 론칭한 홈술닷컴에서 선보인 홈술세트를 선보였다. 홈술세트는 느린마을막걸리 3병(1ℓ), 느린마을 수제 전 1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집밖 못지않은 한잔을 즐길 수 있다. 느린마을양조장의 인기 메뉴인 김치전, 해물파전, 녹두전, 육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와인 디켄팅 과정을 전자기기에 담아낸 이지소르보의 에어레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켄팅(Decanting)이란 와인과 공기가 닿는 표면적을 넓혀 빠른 시간 내에 숙성시키는 방법인데, 에어레이터를 사용하면 굳이 디켄터에 옮겨 닮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디켄팅을 할 수 있다. 1인용 미니화로인 아카시아 무쇠주물화로 역시 인기다. 마치 선술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주물소재와 세라믹 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보존성이 뛰어나 다양한 구이류 음식 조리에 좋다. 블랙바디의 은은한 광이나는 주물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한 몫 한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술족들은 집에서 마시는 술이라고 해서 대충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맛과 분위기를 갖춰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에 따라 홈술족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22 I 송주오 기자
'미우새' 장민호 집 최초 공개…시청률 18.3% '최고의 1분'
  • '미우새' 장민호 집 최초 공개…시청률 18.3%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트롯 신사 장민호의 일상 공개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훔치며 13주 연속 일요 예능 1위의 입지를 굳혔다. ‘미운우리새끼’(사진=SBS)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3%, 13.8%, 16.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3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6.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이날 스페셜 MC로는 데뷔 18년차 배우 ‘굿캐스팅’의 유인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눴다. 신동엽은 악녀 역할을 많이 한 유인영에게 “어머니들의 궤양 유발자”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인영은 “예전에 서른 여섯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느새 서른 일곱살이 됐다”라고 하자 유인영은 “이제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나이를 조금 올렸다”고 결혼 의사를 언급했다.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 중에 누구를 한번 만나보고 싶냐”고 물었는데, 인영은 “최근 혼술을 시작해서 임원희 선배와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밥을 해준다며 절친 형님이자 베테랑 배우 김종수를 집에 초대했다. 정남은 벽돌무늬 벽지로 새롭게 인테리어한 집을 소개하며 종수에게 누룽지밥을 차려주었다. 정남의 딱딱한 누룽지를 맛본 종수는 “이거 안풀어진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정남은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신발 봉지를 잔뜩 풀어서 종수를 챙겨주었다. 또 드레스룸에서 가죽 재킷이며, 점프 슈트 등을 꺼내 종수에게 입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종수는 정남의 집요한 추천에 “이거 버리는 거 아냐? 형한테?”라고 의심했다. 계속 난해한 패션을 제안하자 김종수는 급기야 ”네 옷이 탐이 안 난다, 난 그냥 내 옷 사서 입겠다“고 포기해 웃음을 선사했다.30kg 감량에 성공했다가 이석증으로 운동을 못해 요요가 온 홍선영은 김민경과 함께 양치승 관장의 지옥행 운동 열차에 탑승했다. 양 관장은 ”이석증이 운동하기 싫은 사람한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다이어트 식단 조절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 먹고 운동을 습관처럼 즐기라”고 조언했다. 특히 양치승은 덤벨 운동 중 두 사람이 힘들어하자 “구령 대신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외치면서 운동하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선영과 민경은 중식에서부터 일식 메뉴까지 온갖 음식을 언급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운동 후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김민경의 ‘한입만’ 도전에 이에 질세라 홍선영은 손바닥 위해 음식 탑을 쌓아 ‘한입만’을 거뜬하게 성공했다. 이에 서장훈은 “웬만한 사람의 한 끼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옆에 있던 홍진영은 ”먹는 거로 배틀 붙지마라“ “둘이 붙어 다니면 더 살 찌는 거 아냐?”라며 두 사람의 위험한 우정(?)을 걱정했다.‘미운우리새끼’(사진=SBS)한편, 이날 18.3%까지 최고의 1분을 가져온 주인공은 트롯신사 장민호였다. 생후 512개월차 마흔 네 살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첫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모벤져스는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도 잘 견뎠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영 어머니는 “누가 그랬어요. 장민호 씨 눈가 주름에 껴서 죽고 싶다고!”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깨끗하고 깔끔한 장민호의 집이 최초로 공개되자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또 세안 후 말끔하게 면도를 하는 모습에도 “뭐 한 것도 없는데 매력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장민호는 형수가 준비해 놓은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어 눈길을 끌었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면서 SOS를 쳐 처음으로 혼자 밥을 하는 게 들키고 말았다. 밥을 다 먹은 장민호는 곧바로 설거지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그렇지 설거지는 바로 해야지”라며 흐뭇해 했다. 맘심을 저격한 장면은 이날 18.3%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어 장민호 집에 트롯 형제 ‘영탁’이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민호 집을 방문한 영탁은 “집 좋기~뷰도 너무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와 영탁, ‘트롯 형제’의 케미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선이 집중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0.05.18 I 김가영 기자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 간직한 천사의 길
  • [강경록의 ‘콕’]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 간직한 천사의 길
  •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에서 내려다본 여수 앞바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래된 자연부락인 고소동은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벽화마을이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주민과 여수시가 힘을 합쳐 낙후된 달동네가 벽화마을로 변신했다. 진남관에서 출발해 고소동을 거쳐 여수해양공원까지 1004m에 이르러 천사벽화골목으로 불렀다. 현재 총 길이 1115m, 9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걷다 보면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고 기리는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보물 571호)와 타루비(보물 1288호), 마실 나온 주민,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 만화가 허영만 화백 작품의 다양한 주인공 등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모퉁이를 돌 때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조망이 일품이다.시장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여수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입구는 진남관, 이순신광장, 낭만포차, 종포 등 네 곳이다. 그중 진남관을 기점으로 하면 찾기 쉽고 둘러보기도 좋다.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한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은 명실공히 여수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이다. 진남관은 공사 중이라 2020년 말까지 관람할 수 없다. 진남관 정문인 망해루 오른쪽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좌수영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면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이 시작된다.출발에 앞서 안내판의 지도를 확인하자.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은 총 9개 구간으로 나뉜다. 진남관에서 출발하면 7구간 이순신 장군 일대기, 6구간 사계절 자연 풍경, 5구간 여수의 어제와 오늘, 8구간 여수8경, 4구간 동물 판타지 문화, 3구간 생활 이야기와 허영만 화백 거리, 1구간 동심의 세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순서대로 구경하는 게 제일 좋고, 헷갈리면 마음 내키는 대로 다녀도 상관없다.고소동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오포대이순신 장군의 일대기가 그려진 7구간 담벼락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고소대를 만난다. 고소대는 이곳에 있었다는 고소정에서 비롯한 이름이고, 여기에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타루비가 있다. 수군대첩비는 1615년 충무공의 전승을 기념해 세웠고, 타루비는 이순신 사후 5년 되는 1603년에 수군들이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고소대에 들어갈 수 없다. 아쉬운 대로 까치발을 하고 담벼락 너머 비석을 구경한다.정겨운 달동네가 펼쳐지는 고소동 천사벽화골목◇구불구불 골목따라 정겨움도 한가득고소대 앞에서 오른쪽 길이 6구간으로,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날 만한 골목이 이어진다. 마실 나온 할머니들이 인사를 건네고, 옥상에서 멍하니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는 할아버지도 눈에 띈다. 구불구불 계단을 오르면 큰 도로가 나오고, 여수 지역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달빛갤러리를 만나면서 5구간으로 들어선다. 갤러리 앞의 이정표를 따르면 오포대공원이 나온다. 오포대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는 오포를 설치한 장소다. 오포대 앞에 놓인 전망대에서 여수 앞바다와 장군도, 돌산대교와 돌산공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바다를 바라보면서 내려가는 계단오포대에서 내려오면 8구간과 4구간 갈림길이다. 거리가 짧은 8구간부터 둘러보고, 갈림길로 돌아와 4구간을 따라 내려간다. 8구간은 일방통행로 담벼락에 진남관, 향일암, 오동도 등 여수8경과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신호연이 그려졌다. 갈림길로 돌아와 4구간을 따른다. 왼쪽으로 ‘낭만카페’가 보인다.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쉬어도 좋다.낭만 버스커 포토 존을 지나면 3구간으로 들어선다. 계단 옆에 주민이 가꾼 텃밭이 정겹다. 3구간에는 낯익은 캐릭터가 눈에 띈다. ‘식객’ ‘제7구단’ ‘날아라 슈퍼보드’ ‘망치’ 등 만화가 허영만 화백 작품의 친숙한 주인공들이 반긴다. 여수가 고향인 허 화백이 벽화마을 조성을 위해 캐릭터 사용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계단으로 내려가면 산비탈을 타고 길게 이어지는 2구간을 만난다. 올려다보면 중앙동의 집들이 층층 서 있고, 내려다보면 바다가 펼쳐진다. 빈둥빈둥 당당하게, 그냥 아무‘나’ 되자, 나+너=♥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구가 벽에 적혔다. 2구간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는 약 40m가 1구간이다. 주로 청춘 예찬 벽화가 있다. 이곳에서 나오면 바다를 끼고 자리한 여수해양공원을 만나며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이 끝난다.허영만 화백 작품의 주인공들◇여수에서 꼭 보고 와야할 것들돌산대교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걸으면 이순신광장에 닿는다. 이순신광장은 여수의 대표 공원으로, 항상 시민과 관광객이 북적인다. 바닷가 쪽은 한가롭게 낚싯대를 드리운 아저씨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광장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청년들이 활기차다. 공원 가운데 자리한 용 모양 전망대에서 본 장군섬과 돌산대교 풍경도 그만이다.여수 시내 구경이 끝나면 차를 타고 낭도로 달려보자. 조화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를 연달아 건너면 낭도에 닿는다. 2020년 2월 여수 남서쪽에 자리한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가 다리로 연결됐다. 여수의 섬을 징검다리처럼 건너 고흥 땅에 이른다.낭도의 옛 포구이 가운데 제일 크고 볼거리 많은 섬이 낭도다. 추도와 사도가 두둥실 떠 있는 장사금해변은 낚시꾼이 즐겨 찾고, 낭도해변은 바로 앞에 폐교된 화양중학교 낭도분교에서 캠핑이 가능하다. 마을 식당에서 낭도젖샘막걸리도 마셔보자. 낭도의 맑은 물로 만들어 목 넘김이 좋고, 단맛이 살짝 돈다. 두릅과 달래무침, 꼴뚜기젓, 게장 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반찬과 서대회무침이 일품이다.여수 여행은 돌산공원 야경으로 마무리하는 게 제격이다. 낭도에서 나와 돌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느릿느릿 걷는다. 전망대에서 돌산대교와 장군섬, 아침에 둘러본 고소동이 반짝반짝 빛난다.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야경◇여행메모△여행 코스=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여수해양공원→돌산공원→둔병도→낭도△가는길=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 IC→신대교차로→해룡교차로→여수IC교차로→진남관(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입구)△잠잘곳= 엘레나 호텔, 코모도 모텔 등은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다. 베니키아호텔 여수와 낭도분교캠핑장도 추천할만한 숙박업소다.△먹을거리= 소고기국밥·양푼이동태탕은 동문로의 금천해장국, 백반은 서교3길의 로타리식당과 여산길의 새마을식당, 서대회무침·낭도젖샘막걸리은 여산 4길의 낭△주변 볼거리= 여수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사도19 낭도젖샘막걸리과 서대회
2020.05.16 I 강경록 기자
넥스템, 탈모관리 이너뷰티 '비오틴 구미' 모델로 트롯 가수 '영탁' 선정
  • 넥스템, 탈모관리 이너뷰티 '비오틴 구미' 모델로 트롯 가수 '영탁' 선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비오틴 구미’ 건강식품 모델로 트롯 가수가 등장했다. 인기를 끌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영탁이 모델로 선정됐다.(사진=넥스템 제공)12일 ㈜넥스템은 트롯 가수 영탁을 ‘비오틴 구미’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탁은 ‘찐이야’,‘니가 왜 거기서 나와’,‘막걸리 한잔’ 등의 곡으로 알려진 트롯가수다. 세계적으로 열풍중인 탈모관리 이너뷰티 비타민 ‘비오틴 구미’ 제품의 광고모델로 영탁을 선정하면서 넥스템은 여러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탈모예방과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구미’는 비타민 B7과 비타민 H로 알려진 독일러오헤어(haar)와 피부(Haut)에서 유래되어 비타민 H로 불리우며 118년 전통 세계적인 헬스&뷰티 비타민 전문 기업 세계 최초로 비타민 C 원료를 개발한 네덜란드 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프랑스 Quali-비오틴 독점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비타민이다.넥스템 관계자는 “‘비오틴 구미’ 제품으로 마케팅을 계획하던 중 영탁의 활발하고 유쾌한 모습과 최근 트롯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영탁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비오틴 구미’는 12일 오후 11시50분에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2020.05.12 I 황효원 기자
오비맥주, 백종원과 함께하는 '알짜 맥주 클라쓰' 공개
  • 오비맥주, 백종원과 함께하는 '알짜 맥주 클라쓰' 공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Cass)’는 광고 모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진행하는 첫 번째 협업으로 ‘알짜 맥주 클라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자료=오비맥주)알짜 맥주 클라쓰는 카스가 백종원 대표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진행하는 첫 번째다. 백종원 대표가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교실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클래스 ‘소맥편’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제안하는 소맥의 황금비율과 더불어 백 대표만의 이색 맥주 칵테일 레시피인 ‘막카스’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막카스’는 소주잔 한잔의 막걸리와 일정량의 카스를 섞어 만드는 맥주 칵테일이다.맥주 애호가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는 첫 영상부터 전문가 수준의 맥주 지식을 선보였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돼지고기를 먹으며 “아메리칸 라거 맥주 계열은 반찬이나 음식이랑 같이 먹기 좋은 맥주”라며 맥주와 음식의 궁합을 짚어줬다. 또한 ‘소맥’ 제조 비법에 대해 “소맥의 맛을 좌우하는 1순위는 맥주고 소주를 최소한으로 넣는 이유는 맥주의 향과 맛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라며 맥주 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카스는 ‘소맥편’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홈맥 즐기기’, ‘국대 맥주와 맥주 취향’, ‘맥주, 바로 알고 마시자’ 등 다양한 ‘알짜 맥주 클라쓰’ 에피소드를 매주 월요일 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마스터 백종원 대표와 함께 SNS 등 온라인상에서 흥미로운 방식으로 맥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맥주 카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신선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5.06 I 이성웅 기자
자가격리 女에 카톡 보낸 공무원…"담당 오빠야"
  • 자가격리 女에 카톡 보낸 공무원…"담당 오빠야"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자가격리중인 여성에게 담당 공무원이 수차례 부적절한 문자와 영상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 매체는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30대 여성 A씨에게 경남 김해시의 담당공무원이 자가격리 중 수차례 개인적으로 카카오톡 문자나 영상을 보냈다고 보도했다.A씨는 뉴질랜드에서 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차원에서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자가격리를 했다. A씨는 지난 11일 입국하면서 공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해당지역 남성 담당 공무원 B씨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 뒤로 문자와 영상 등을 20개 넘게 받았다.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등 내용에 따르면 B씨는 수차례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B씨는 지난 17일 A씨에게 “또 쓰잘떼기 없는 지시사항 내려왔네요. 주말 중 불시점검해서 인증샷 찍어 보고하라네요. 난 불시점검 나가기 싫으니 OO씨가 마스크하고 현관문 빼곡히 열고 얼굴 못 알아보게 형체만 보이게 셀카 찍어 톡으로 부탁해요…그리고 이건 비밀”이라고 보냈다.또 같은날 B씨는 “전화를 안 받으시네 그럼 천사왕림해야 하는데 연락주세요”라고 남기고 “공과 사 엄격히 해야 하는 우리 처지 이해해 주시고 이젠 공적으로 OO씨 대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도 행정적으로 궁금하거나 애로사항 있다면 언제든지 이 늙은 오빠한테 연락주세요”라고 보냈다. B씨는 A씨에게 카카오톡 문자 외에도 자신의 가족 영상, 나들이 영상 등 11개 정도의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A씨의 자가격리 해제 당일인 지난 25일 B씨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오늘 자정부로 격리 해제 해 줄게요. 계절의 여왕 5월 고국산천 맘껏 즐기시고 언제나 이웃과 함께 하는 멋진 A씨 되길 바래요. 돈 벌어 이놈 막걸리도 한잔 사주시고요. 방역당국은 대신해 그동안 협조해주신 A씨 앞날에 건승과 발전이. 아참 이놈 담당 오빠야 마지막 동영상 올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B씨는 “여성에게 하루 2번 전화해서 안부를 확인한다는 게 서로 불편할 수 있어서 인사치레 문자나 영상을 보내 읽은 것으로 확인되면 전화를 하지 않았다”며 “가끔 자가격리 앱에서 격리자의 위치가 뜨지 않으면 전화나 카톡을 보내 확인하기도 했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영상은 내가 영상제작에 취미를 갖고 있어서 제작해 보냈고 이상한 내용이나 불쾌한 내용은 없었다”며 “처음부터 카톡이나 영상보는게 싫다고 했으면 안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8 I 황효원 기자
'미스터트롯' 6인 '뭉찬' 출격, 남다른 예능감…임영웅→임메시 등극
  • '미스터트롯' 6인 '뭉찬' 출격, 남다른 예능감…임영웅→임메시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이 ‘뭉쳐야찬다’에 출격해 예능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먼저 영탁은 자신의 신곡 ‘찐이야’로 첫 오프닝을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찐’팬이라는 ‘어쩌다FC’ 멤버들은 그에게 ‘막걸리 한잔’을 요청했고, 영탁은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까지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찬또배기’ 이찬원이 ‘진또배기’를 부르며 등장, 흥이 절로 솟는 흥보이스로 모두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최소 1000곡이 넘는 트로트를 외울 정도로 ‘트로트계 백과사전’으로 불린 이찬원은 이날 요청한 트로트를 즉석에서 불러내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트로트 히어로’로 불리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어느 60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열창하며 등장, 절절한 감성을 더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가장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그는 ‘트로트계 임메시’로 불리며 실제 축구 실력에 기대를 높였다.‘트로트계의 BTS’라 불리는 장민호는 수려한 외모에 여유로운 미소, 능숙한 무대매너로 등장과 동시에 좌중을 뒤집어 놓았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불타오르네’를 트로트 버전으로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막내 정동원은 진성의 ‘보릿고개’ 무대로 단번에 ‘어쩌다FC’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허재는 정동원을 어부바하며 격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원은 수준급 색소폰 연주로 감동의 떼창 무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김희재는 안정환 감독을 위해 ‘꽃을 든 남자’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모두를 희며들게 했다. 여기에 아이돌 눈빛을 장착한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댄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본격 대결에 앞서 모두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펼쳐진 족구 대결에서는 ‘미스터트롯’ 팀의 단합력이 제대로 발휘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이스 임영웅은 안정적인 리시브 실력을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폭풍 칭찬을 받았고, 메인 경기인 ‘어쩌다FC’ 전설들과의 축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섭외 0순위 대세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은 이번주도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04.13 I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열기 그대로…성공적 첫발
  • [이주의 1분]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열기 그대로…성공적 첫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역시 ‘미스터트롯’이다. ‘미스터트롯’ TOP7이 뭉친 ‘사랑의 콜센타’가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시청률 23.1%, 순간 최고 시청률은 24.4%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 역시 5.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최고의 1분인 24.4%를 기록한 장면은 영탁의 무대다. 영탁은 세종시에 사는 부부의 신청을 받아 ‘막걸리 한잔’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구성진 목소리와 흥으로 맛깔나는 무대를 완성했고 이 무대로 98점을 받았다. 100점을 받으면 신청자에게 선물이 주어지지만 2점 차로 선물을 받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부부는 영탁의 노래를 들은 것만으로도 감격했다.‘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이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예능의 새 역사를 쓴 만큼, ‘사랑의 콜센타’도 첫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첫방송부터 23.1%로 순항을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 앞으로의 방송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04.04 I 김가영 기자
11월 제철와인, 여기서 느껴보자
  • 11월 제철와인, 여기서 느껴보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고독의 계절이기도 한 가을은 유독 붉은빛의 레드와인 한잔을 손에 들고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이 된다. 이렇듯 가을은 와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와인 업계에서는 뜨거운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햇살을 머금은 남프랑스 와인부터 11월 제철을 맞은 보졸레누보 등 다양한 와인 할인 행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 편의점에서 즐기는 보졸레누보 와인! 보졸레누보 출시 기념 할인 행사 실시 11월 19일은 보졸레누보 와인이 첫 선을 보이는 날이다. 이 날을 맞아 보졸레누보 출시 기념 할인 행사들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에서는 보졸레누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 세계 보졸레누보 판매 1위인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누보’와 ‘플레리’ ‘물랭아방’ ‘마콩빌라쥐’ ‘푸이휘세’ 등 프리미엄급 와인 4종을 판매하고 18일까지 예약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가인 2만6000원에서 10% 할인된 금액인 2만3400원에 판매한다. 또 구매고객 전원에게 와인잔을 증정하고 ‘와인 한병 더(인펀테스·5500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보졸레 빌라쥐 누보’를 1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졸레누보를 15% 할인된 2만2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나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되며 BC top포인트 사용 시 20% 추가 할인 받아 최대 38%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호텔에서도 가을 와인을 저렴하게 즐기세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카페 아미가에서 건강식으로 구성된 뷔페 메뉴와 함께 13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내 손안의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 손안의 와인'은 13종의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 복분자주, 막걸리, 주스 등의 주류와 음료를 뷔페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뷔페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양갈비 구이, 카프레제, 버섯 샐러드, 훈제연어, 완탕 스프, 카르파치오, 바비큐 폭립, 송이굴밥, 은대구 조림, 안심 스테이크, 말레이시아 볶음밥, 굴 탕수육, 깐풍 베이브크랩, 동파육, 타코야끼 볶음밥, 장어 데리야끼 등 한식부터 이태리요리에 이르기까지 웰빙을 컨셉으로 한 약 70종의 요리가 마련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14 I 강동완 기자
 가을비가 먹여 살린 부침개
  • [날씨경영 스토리] 가을비가 먹여 살린 부침개
  • 추석을 앞둔 이번 한 주는 유난히도 비소식이 잦았습니다. 화요일(10일)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확대돼 수요일(11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제(12일·목) 밤부터 중부지방에 시작된 비는 오늘(13일·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점차 내려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옛말에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비가 오늘 날은 잠자기가 좋고, 가을에 비가 오면 풍성한 수확물로 떡을 해서 먹게 된다는 뜻입니다. 조상들이 계절별로 내리는 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말인데요. 자연을 해석하는 낙관적인 태도가 돋보입니다. 비 내리는 날 예전에는 떡을 해먹었다면 요즘엔 부침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비도 오는데 퇴근길에 파전에 막걸리 한잔 어때?”라며 말을 건넵니다. 비 내리는 저녁 몸이 으스스한 상태에서 전집 앞을 지나가면 부침개 부치는 냄새가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비 오는 날은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냄새가 잘 퍼지지 않은 채 주변에 오래 머물게 되는데 그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죠. 왜 사람들은 비오는 날 부침개를 찾게 되는 것일까요. 이를 비오는 소리와의 관계로 설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비가 땅이나 물체에 부딪히는 소리와 부침개를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 자연스레 전이 떠오른다는 것인데요. 실제 부침개 부치는 소리는 빗소리와 진폭이나 주파수가 거의 흡사하다고 합니다.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에 따르면 기름을 부어 잘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넣었을 때 ‘치직’하며 나는 소리는 비바람 소리와 비슷하고, 부침개의 기름 튀는 소리는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와 흡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빗소리를 들으면 무의식중에 부침개 부치는 소리가 연상돼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게 그의 설명인데요. 청각은 두뇌의 상상력을 동원해 소리에서 생성되는 이미지들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비씨카드는 장마철인 지난 6~7월 서울 지역의 20만 요식업 가맹점의 평일 오후 6~12시 매출액을 기상청의 날씨 자료와 비교 분석해 지난달 2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비 오는 날 ‘파전’ 전문점의 매출액이 평균 33% 증가했습니다. 또 장마철 퇴근 후 자주 찾은 음식점은 파전 전문점(33% 증가), 민속주점(18.3% 증가), 야식집(3.1% 증가) 순 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무조건 장사가 잘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강수량에 따라 매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강수량이 적거나(30㎜ 미만) 많을 때(80㎜ 초과)보다 비가 적절하게 내렸을 때(30~80㎜)가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파전 전문점의 경우 비가 적당히 오는 날(30~80㎜)의 매출액이 비가 안 오는 날보다 88% 늘었다고 합니다. 비씨카드는 날씨와 시간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매출을 분석한 것은 이를 이용하면 재고 부담과 영업손실을 덜 수 있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부침개를 먹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제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도 열렸습니다.이마트는 지난 6월 20~26일 장마를 앞두고 비오는 날 단골 음식인 부침개 재료와 막걸리 할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행사상품으로는 부침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부재료 10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20%를 할인해 주고, 막걸리 10종류도 2병 이상 구매 하면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고 합니다.이마트가 지난해보다 일찍 부침개 재료와 막걸리를 할인 행사한 이유는 최근 3년간 장마철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침가루와 같은 전 재료와 막걸리의 매출이 비가 오는 날이면 평소대비 30~60% 증가하는 이른바 ‘날씨 특수’가 있는 상품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실제 이마트가 지난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1주일간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보니 우산·제습제·제습기 등의 장마용품은 각각 270.1%, 42.1%, 357.5% 가량 매출이 증가했고 막걸리와 부침가루도 판매가 20.6%, 26%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걸리도 비오는 날 잘 팔린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래서 부침개와 막걸리가 찰떡궁합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개인에 취향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뱃속까지 뜨끈뜨끈해지는 칼국수,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 지글지글 익는 냄새에 군침이 도는 부침개까지.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맑은 날, 비오는 날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심리적 변화를 읽는다면 판매고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날씨가 소비자의 구매 행위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날씨에 따른 고객의 니즈와 소비패턴을 잘 파악해 날씨마케팅을 한다면 매출도 상승 커브를 그릴 것 같습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09.13 I e뉴스팀 기자
부산 남포동맛집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 추억의 장소 “전야제” 인기
  • 부산 남포동맛집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 추억의 장소 “전야제” 인기
  • [e-비즈니스팀] 부산 남포동에 가면 기분좋게 추억을 되새기며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야제라는 술집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게 인기를 끌고있다. 부산시 중구 광복로 67번길32(광복동3가 1층)에 위치해 있는 “전야제”가 바로 그곳이다.<BR><BR>관계자는 축제 하루 전날의 설레는 느낌과 가볍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주류 문화를 이끄는 “전야제“는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하는 술집이며 다양한 막걸리들이 있어 막걸리의 변신은 무죄라고 전했다.<BR><BR><IMG border=0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4/12/PS14120100191.JPG"><BR><BR>전야제만의 막걸리를 살펴보자면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고유의 술로써 기본적인 것을 벗어나 다양한 재료로 맛있는 막걸리를 탄생시켰으며 과일 막걸리와 슬러쉬를 결합한 과일 슬러쉬 막걸리가 있어 다른 곳과는 차별화있는 전통과 퓨전 사이의 느낌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BR><BR>막걸리 종류로는 상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청포도슬러쉬막걸리부터 제주한라봉막걸리, 무주블루베리막걸리, 가평사과먹걸리, 괴산석류막걸리 등 전국 팔도 막걸리가 있으며 안주로는 평범한 파전이 아닌 “전야제”만의 퓨전 파전으로 젊은 감성과 입맛에 맞추어 색다른 맛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퓨전안주들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있다.<BR><BR>또한, 남포동맛집 “전야제”의 관계자는 기본 소주방이나 민속주점의 인테리어에서 탈피하여 빈티지하지만 세련된 느낌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가볍게 놀다 한잔하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남포동맛집 중에서도 특히 손꼽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BR><BR><BR>
디지털의 중심에서 아날로그를 꿈꾼다
  • [최강동호회]디지털의 중심에서 아날로그를 꿈꾼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사실 매일 이진법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날로그적인 것, 흙에 대한 동경이 강했습니다”27일 코스콤 주말텃밭동호회 회장인 이문락 코스콤 인프라사업부장은 매주 흙을 밟고 자신의 농작물을 가꾸는 삶을 행복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증권과 파생상품시장의 전산 인프라를 운용하는 전산전문기관. 우리나라 금융산업 ‘디지털’부문의 정수다. 그러나 디지털 홍수의 스트레스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푸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주말텃밭동호회다.지난 2011년 창설된 주말텃밭동호회는 27명의 회원이 함께 한다. 그러나 매번 함께 하는 회원들의 가족까지 합치면 실제 회원수는 50명 이상이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약 200평의 주말 텃밭 농장을 가꾼다. 회원마다 5~10평의 제 몫을 담당한다. 올해부터는 20평의 공용텃밭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날이 좋다보니 매주 농장을 찾는데, 서로의 텃밭을 보며 조언도 하고 원두막에서 막걸리도 한잔 하며 이야기도 나눈다. 직원 가족도 함께 만나다 보니 한층 더 친해지고 인간적으로 다가가게 된단다. 흙과 햇볕, 또 녹음을 접하다보니 저절로 힐링도 된다. 일상으로 돌아와 디지털 업무를 하면서도 네이버 밴드를 통해 농작물 이야기와 비료 계획 등을 이야기하고 안부도 전한다. 이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농사를 고민하다보니 이 부장은 자연스럽게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게 됐다. 주말텃밭동호회의 가장 큰 이벤트는 회원들과 가족들이 모여 함께 삼겹살 파티다. 아버지를 따라 주말 텃밭에 찾아오는 건 초등학생 자녀만이 아니다. 이 부장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아들도 이날이면 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상추를 먹는다. 이 부장이 더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짓는 이유다. 이 부장은 “진짜 농사를 짓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생각을 하고 계획을 하는 것”이라며 “어렸을 때 집안일을 도와 농사를 짓는 것이나 일손을 거드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라고 말했다. 노력을 투입해 자신이 원했던 결과물을 산출하는 순간, 그 보람이야 말로 진짜 농사의 매력이라는 것. 주말텃밭동호회는 이제 완연한 봄이 온 만큼, 고추나 가지, 토마토 같은 열매채소를 심을 계획이다.올 가을에는 무나 배추를 키워 코스콤 대외협력부가 진행하는 김장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법을 쓰는데다 회원들의 마음까지 담겨있는 만큼, 봉사의 의미는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2014.04.27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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