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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CJ제일제당, 카톡서 초특가 할인 '쇼핑익스프레스' 진행
  • 카카오-CJ제일제당, 카톡서 초특가 할인 '쇼핑익스프레스' 진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초특가 할인 행사 ‘쇼핑익스프레스’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의 즉석요리, 간식, 조미료 등 생활 필수 식품들을 최대 57% 할인된 역대급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오는 30일까지 CJ제일제당 전체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추가 7%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시 추가로 5% 할인(최대 3000원)도 제공한다.카카오는 쇼핑하기 및 CJ제일제당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햇반과 비비고 만두를 초특가에 판매하는 ‘타임어택’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톡채널을 추가하고 상품 구매페이지 상단에 ‘쿠폰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에 카카오페이 할인을 더하면 햇반과 만두를 각각 최대 57%,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빠른 배송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내일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비고 생선구이, 국물요리, 고메 치즈피자 등 평일 오후 9시 이전에 상품을 구매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이용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무더위 속 간편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25 I 한광범 기자
“저당·저칼로리가 대세” 소비자 밥상 파고든 식품업계
  • “저당·저칼로리가 대세” 소비자 밥상 파고든 식품업계
  • 당 함량을 줄인 저당 만두전골. 마이셰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던 제로 슈가 열풍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며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저당 및 저칼로리 제품 등 건강한 음식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밀키트, 음료, 간식 등 다양한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식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저당 트렌드...저당&대체당 제품 속속 출시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만두전골 본연의 맛은 그대로 구현하면서 당 함량은 낮춘 건강한 ‘저당 만두전골’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만두전골에 건강함을 더한 특별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저당 만두전골’과 매콤한 소스로 칼칼함을 더한 ‘얼큰 저당 만두전골’로 구성됐다.마이셰프 저당 만두전골은 ‘저당’ 네이밍 그대로, 당 함량을 가볍게 줄인 제품이다. 설탕 사용을 최소화하고, 단맛을 내는 에리스리톨,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첨가해 당 함량은 낮추면서 전골의 깔끔하고 깊은 맛은 살렸다. 저당 만두전골과 얼큰 저당 만두전골의 당 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g과 1.72g으로 저당 표기 기준(식품 100g 기준 5g 미만)보다도 3배 낮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한 청정원 홍초. 대상 청정원 제공.대상 청정원도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낸 ‘청정원 홍초 푸룬’과 ‘청정원 홍초 레몬&라임’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알로에 겔과 산에 강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했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푸룬으로 만든 ‘홍초 푸룬’은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과 곁들여 요거트볼로도 즐길 수 있고, 지중해산 레몬과 라임을 사용한 ‘홍초 레몬&라임’은 얼음을 넣은 위스키에 섞어 레몬라임 하이볼로 활용 가능하다.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롯데웰푸드 제공.디저트부터 도시락까지...제로&저칼로리 브랜드 선봬브랜드 정체성을 저당으로 확립한 제로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5월 설탕과 당류 제로를 표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했다. 쿠키, 케이크, 젤리, 빙과류 등 무설탕 제품 8종을 판매 중이며,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 등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론칭 6개월 만에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 4월 제품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저당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탄수화물과 당을 줄인 저당 도시락. 동원홈푸드 제공.동원홈푸드는 지난 2020년 비비드키친을 론칭, 저칼로리&저당 소스 및 드레싱, 제로&저당 음료, 비건 제품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단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은 추가한 ‘밥없는 저당 닭가슴살 도시락’ 4종을 선보였다. 밥과 곡물 대신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양파 등의 채소를 넣었으며, 비비드치킨 스테디셀러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소스’로 맛을 내 맛과 건강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2023.08.24 I 문다애 기자
청정원, `납작 바삭만두` 출시…"특제소스와 함께 드세요"
  • 청정원, `납작 바삭만두` 출시…"특제소스와 함께 드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납작 바삭만두`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청정원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집만두, 바삭만두, 물만두 시리즈에 이어 납작 바삭만두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간편식 만두 라인업을 확장했다.납작만두는 이름 그대로 얇은 만두피에 당면, 부추 등으로 속을 조금 채워 납작하게 구워낸 만두다. 청정원은 주로 외식 맛집에서 떡볶이, 쫄면 등과 곁들여 먹던 납작만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회사 측은 신제품 납작 바삭만두의 만두피에 힘을 줬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가루와 찹쌀 가루, 감자 가루를 황금비율로 섞어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양파와 마늘 후레이크로 고소하고 풍부한 감칠맛을 더했다. 동봉된 특제소스는 사과로 단맛을 내고 은은한 마늘향을 입힌 매콤달콤한 맛의 소스다. 대상 관계자는 “기존 군만두와 달리 얇고 납작해 프라이팬에 1~2분만 구워내면 완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라는 호밍스의 콘셉트에 맞게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2 I 이후섭 기자
"햇반이 반값"…CJ제일제당, '쌀의 날' 맞아 네이버와 기획전
  • "햇반이 반값"…CJ제일제당, '쌀의 날' 맞아 네이버와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 햇반.(사진=CJ제일제당)우선 이날 네이버 첫 화면 상단에 햇반 로고와 함께 ‘오늘은 쌀의 날, 밥은 꼭 챙겨드세요’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한국인의 밥심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농부가 큰 밥그릇을 안고 있는 정겨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비자를 만난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쇼핑을 통해 햇반, 햇반 솥반, 햇반 곤약밥 등 다양한 햇반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햇반과 같이 구입하면 좋은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치 등도 함께 선보인다.해당 제품들 대부분은 네이버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서머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보장 캠페인의 선착순 쿠폰(첫 구매자 2만원 이상 구매시 7000원 할인·2만5000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 쿠폰)이 중복 적용돼 이를 활용할 경우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소비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계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품질 논란 '쿠캣 실비김치만두' 선제적 전량 회수
  • GS리테일, 품질 논란 '쿠캣 실비김치만두' 선제적 전량 회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GS리테일이 전량 회수하는 쿠캣)실비김치만두. (사진=GS리테일)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소비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 상품이다.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 간 것을 확인해, 즉시 판매 중단 및 모든 상품의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GS리테일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다.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적극적 연락을 통한 반품 안내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 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17 I 백주아 기자
신세계 계열 3사, CJ제일제당 신상품 13종 선론칭
  • 신세계 계열 3사, CJ제일제당 신상품 13종 선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 계열사가 CJ제일제당(097950)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쿠팡과 납품 단가 갈등으로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쿠팡을 제외한 유통 채널간의 파트너십은 더 공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139480)와 SSG닷컴, G마켓이 CJ제일제당의 신상품 13종을 선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유통채널보다 두 달 먼저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G마켓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선론칭 신제품 이미지. (사진=이마트)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판매하는 CJ제일제당 신제품은 인기 많은 먹거리를 다양화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납작교자’ 3종과 ‘햇반 컵반’ 2종, K-스트리트 푸드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떡볶이’ 3종, ‘비비고 붕어빵’ 3종 등이다. 납작교자 신제품은 바삭한 만두피와 풍부한 육즙이 특징으로 오리지널·매콤·갈비 3가지 맛으로 나온다. 햇반 컵반 신제품은 8년 연속 복합밥 시장 1위의 ‘햇반 컵반’을 냉장 제품으로 만들었다. ‘매콤한 닭갈비 치즈밥’과 ‘아삭한 열무비빔밥’ 두 가지로 출시된다.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은 한 입 크기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을 결합해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맛을 담아냈다. 붕어빵은 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 등 세 가지 맛이다.친환경 용기에 담은 햇반도 선보인다. 용기에 나무에서 나온 식물 유래 포장재인 ‘바이오 서큘러 폴리프로필렌(PP)’을 25% 적용해 기존보다 탄소 발생량을 17% 저감했다. 바이오 서큘러 PP는 글로벌 지속가능 인증 ISCC PLUS를 받은 소재다. 이밖에 기존 온라인 전용 상품인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를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소량화한 4kg 제품으로 선보인다. 종전 온라인 제품은 10kg였다. 신제품 선론칭을 기념해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연수·목동·은평·왕십리·수지·죽전·만촌·양산·둔산·세종점 등 10개 매장에서 선론칭 신제품 전용 팝업스토어를 열고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G마켓은 8월 18일 라이브방송 ‘G라이브’에서 제품 론칭쇼를 연다.G라이브는 하루 앞선 17일에는 ‘CJ제일제당X농심 콜라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G마켓은 CJ제일제당과 농심의 대표 상품들을 묶은 큐레이션 메뉴를 제안하고 할인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야식패키지(웰치스 제로 포도/오렌지+고메 디트로이트피자/소바바치킨), 간식패키지(농심 먹태깡/새우깡+CJ 맛밤/맥스봉)처럼 양사의 먹거리를 테마별로 조합했다.이벤트 기간 중 15% 할인 쿠폰을 주고 라이브방송 때는 15% 브랜드사 중복쿠폰과 카드사 8% 즉시할인 등 추가 혜택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SSG닷컴도 30일까지 ‘CJ제일제당x농심(004370)’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4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오센터에서 배송되는 농심 음료 제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실적에 따라 LG전자(066570)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음료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은 최근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먼저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유한킴벌리, 유한양행(000100), 애경, P&G 등 다수 제조사와 선론칭 콜라보를 진행했다.외부 협업을 펼칠 수 있는 바탕에는 신세계 계열사의 유기적 협업이 있다. 이들 3사 및 신세계 계열사들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재미난 쇼핑 경험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신세계그룹과 CJ제일제당의 협업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쿠팡과 CJ제일제당 간 납품 단가 갈등이 장기화하면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쿠팡으로부터 햇반, 비비고 등 주요 상품 발주 중단 통보를 받았고 9개월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른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3.08.17 I 백주아 기자
언리미트, 저스트에그와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예정
  • 언리미트, 저스트에그와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구인컴퍼니는 미국 식물성 계란 시장의 리드 기업인 저스트에그(JUST Egg)와 협력해 다양한 식물성 계란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사진=언리미트)양사는 최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저스트 에그의 대표 제품인 ‘폴디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물성 기술 회사인 Eat Just Inc.의 사업부인 JUST Egg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푸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소재 개발의 고도화를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원, 식품 과학자, 제품 개발자 및 미슐랭 스타 셰프 팀이 모여 수년 동안 식물성 계란 개발을 해왔다.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를 통해 K-Food 컨셉의 식물성 고기인 슬라이스, 풀드 바비큐, 육포, 만두, 프랑크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구인컴퍼니는 언리미트의 식물성 고기, 치즈 제품과 저스트 에그의 폴디드 제품을 결합한 다양한 메뉴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사진=언리미트)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저스트 에그의 계란말이와 언리미트의 다양한 식물성 제품이 결합된 ‘100% 식물성 단백질 폭탄 김밥’이다. 저스트 에그, 언리미트 소세지 패티, 치즈 등을 넣어 기존의 김밥과 차별화된 고단백질이 함유된 메뉴다. 언리미트의 저스트에그 김밥은 ‘고단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9월부터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배달 및 판매할 예정이다.언리미트와 저스트에그는 김밥 출시에 이어 미국 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냉동 잉글리시 머핀’도 출시할 계획이다. 식물성 잉글리시머핀은 한국식 소시지 패티, 체다치즈, 저스트에그 폴디드 등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다. 식물성 소시지 패티는 콩 단백질 베이스에 양파, 마늘, 파 등을 사용해 감칠맛을 높였다.언리미트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에그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같은 신념을 가진 브랜드가 식물성을 활용한 맛있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건을 즐기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I 이윤정 기자
'나혼산' 이장우, 야구장서 입 터진 팜유왕자…만두 30개가 1인분?
  • '나혼산' 이장우, 야구장서 입 터진 팜유왕자…만두 30개가 1인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장우가 야구장의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11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생 첫 시구에 도전한 이장우의 모습을 그려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시구를 앞두고 부기 제거를 위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시작한 지 2분 만에 “하기 싫어”라고 하는가 하면, 슬로우 버피 테스트로 남다른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이장우는 또한 앞서 갈아놓은 콩에 땅콩버터를 섞어 콩국을 만드는 신박한 요리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장우는 그렇게 직접 만든 도토리묵 콩국을 맛보며 다른 시구자들의 영상을 공부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태어난 연도인 86번 등번호를 달고 유니폼 바지까지 몸에 맞춰 줄여 입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이때 이장우는 남다른 야구복 핏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껏 갖춰 입고 야구장이 아닌 시장을 먼저 찾은 이장우는 그곳에서 만두 30개를 구매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만두 30개가 1인분이라는 그는 직원이 혼자 먹냐는 말에 “1인분에 6개는 잘못 먹어놓으신 것 같아요”라며 팜유왕자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경기장에 도착한 이장우는 실내연습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때 국민 포수 양의지 선수가 등장, 이장우는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양의지 선수의 일대일 코치를 받은 이장우는 금세 좋아진 자세로 남다른 운동 실력을 뽐내 첫 시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긴장감을 가득 안고 마운드에 오른 이장우는 “곰보다 무거운 남자”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건네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있는 힘껏 공을 던진 그는 양의지 선수에게 정확히 배달, 구속 77km/h의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쳤다. 이장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관중석으로 이동, 응원 요정으로 탈바꿈했다. 시장에서 공수해 온 만두 먹방을 펼친 이장우는 응원을 하면서도 입은 쉬지 않는 프로 먹방러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때 이장우는 경기 중간에 벌어진 맥주 배틀 이벤트에 참가하게 됐고, 시구를 할 때만큼이나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면 이거는 안 된다”면서 의지를 불태웠고,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맥주를 빨아들이며 남다른 흡입력으로 가뿐하게 챔피언 자리를 사수했다.다시 자리로 돌아온 이장우는 만두와 맥주, 갑오징어무침으로 먹방 2차전을 펼쳐나갔다. 그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기에 급기야 음식을 포기하고 경기에 몰입하기도 했다. 응원하던 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경기에서 지자, 이장우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아이고 발길이 안 떨어지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처럼 이장우는 리얼한 일상 속 신선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장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2023.08.12 I 김보영 기자
CJ제일제당, 2Q 영업익 40%↓…믿을 건 'K푸드'뿐
  • CJ제일제당, 2Q 영업익 40%↓…믿을 건 'K푸드'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원부자재 가격에 인건비 등 제반비용 상승으로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악화의 쓴 맛을 봤다. 문제는 현재로선 원가 부담을 해소할 뾰족한 해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압박으로 돌파구가 마뜩치 않다는 점이다. 3분기에도 실적개선 기미가 크게 보이지 않으면서 글로벌 전략 제품(GSP)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성과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현황.(자료=CJ제일제당)CJ제일제당(097950)은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올해 2분기 매출이 4조4233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40.1%나 줄었다.주력인 식품사업에서 1, 2분기 모두 국내 사업의 부진을 해외 사업에서 메꾸는 모습이었다.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 등 제반비용 부담 또한 늘었지만 이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반면 ‘비비고’ 등 K푸드를 앞세운 해외 식품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꾸준히 성과를 내며 선방했다.국내외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322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의 경우 매출 1조42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것과 비교해 상황은 다소 나아졌지만 해외 식품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것과 비교해선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다. 특히 국내외 식품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국내 수익성 부진 영향으로 국내외 식품사업 총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9% 줄어든 점이 뼈 아프다. 하반기에도 당장 이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CJ대한통운 포함)이 전년동기대비 13.7% 수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월가 절감 및 전략적 판관비 절감 등으로 마진 감소폭을 상쇄하기 위한 노력을 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꾸준히 성과를 높이고 있는 해외 식품사업 뿐만 아니라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 △조미소재·영양·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Food&Nutrition Tech) 사업의 성과를 보다 확대해 국내 식품사업의 부진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2분기 해외 식품사업은 K푸드 GSP(만두·치킨·가공밥·K소스·김치·김·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 매출이 20% 가량 늘며 시장 점유율 1위(49%)를 더욱 공고히 했고 피자 매출 역시 18% 증가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만두와 치킨을 비롯한 GSP가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8926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트립토판을 비롯한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비중과 수익을 꾸준히 늘려간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GSP품목을 앞세워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에서 외식을 대체하는 차별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바이오·FNT사업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개편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탕후루 5000원, 카드 안돼요" 명동 바가지요금 기승
  • "탕후루 5000원, 카드 안돼요" 명동 바가지요금 기승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40대 여성 A씨는 최근 명동에 갔다가 탕후루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동네 탕후루 전문점에서 3000원이면 사 먹는데 길거리 노점에서는 5000원에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사주긴 했지만 어쩐지 호구가 된 기분이 들었다.명동에 처음 온 30대 태국인 여성 B씨는 명동 노점에서 떡볶이를 사 먹은 뒤 계산하려고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노(No) 카드”. 노점 주인은 간판에 적힌 계좌번호를 가리켰다. 그러나 한국의 송금 시스템을 알지 못해 당황한 B씨는 결국 주섬주섬 현금을 꺼냈다.30일 외국인들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 거리(사진=이유림 기자)◇길거리 음식 3개 ‘2만원 훌쩍’ 지난 30일 서울 명동 거리는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모처럼 활기가 돌았지만 일부 터무니 없이 비싼 길거리 음식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몇몇 외국인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노점 인근을 서성이다가도 음식의 양과 가격표를 번갈아 확인한 뒤에는 이내 발걸음을 돌렸다. 이데일리가 이날 명동 파출소 인근 노점에서 팔고 있는 길거리 음식 23개 품목의 가격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음식이 시세보다 15~40%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비프 스테이크’는 1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리비앤치즈·무뼈 닭발구이 1만원, 오리꼬치 8000원, 맛탕·석류주스 7000원, 치즈볼·문꼬치·닭강정 6000원 등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탕후루에는 가격표 5000원이 붙었다. 기자가 취재차 길거리 음식 3개를 무작위로 구매했더니 2만원이 훌쩍 넘어갔다.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따르면 명동 거리를 추천하는 외국인은 ‘볼 거리가 많다’, ‘활기가 넘친다’는 이유를 꼽았다. 반면 ‘가격이 비싸다’, ‘상품이 비슷비슷하다’는 이유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리뷰에서는 “석류주스 2개를 달라고 했는데 (노점 주인은) 4개를 주문받은 것처럼 행동했다. 나는 2개라고 큰 목소리로 세 번이나 말해야 했다”며 구체적인 상황이 묘사되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30일 서울 명동 노점상에서 길거리 음식을 사고 있다. (사진=이유림 기자)◇한탕주의 대신 소비자 신뢰 불만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7월 31일부터 ‘7대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바가지 요금 및 여름철 위생 안전 점검에 나섰다. 7대 관광특구는 △종로·청계특구(종로구)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특구(중구) △동대문패션타운특구(중구) △이태원특구(용산구) △홍대문화예술특구(마포구) △강남마이스특구(강남구) △잠실특구(송파구)가 해당한다. 첫 타깃은 명동이다. 서울시·중구청·경찰은 이달 11일까지 명동 일대 가격표시 준수 여부, 식품 위생, 판매대 규격과 보도 불법 적치 행위 등을 점검한다. 거리가게의 소유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실태조사도 병행해 불법 양도, 대여 등 제3자 영업행위를 단속한다. 나아가 면세점·호텔 등 인근에서는 택시 부당요금이 있지 않은지 단속을 벌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광특구는 서울관광을 대표하는 곳인 만큼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반드시 확립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서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인들도 바가지 요금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명동 노점상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은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고, ‘거리가게 도로점용 허가증’을 내걸고 있었다. 지난달에는 일부 노점이 회오리감자·붕어빵·군만두·핫바 등 일부 품목 가격을 5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했다.명동 거리에서 치즈떡을 파는 50대 이모씨는 “일부 가격은 인건비·물가 인상과 코로나 보상 심리가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며 “명동에서도 잘 되는 곳만 잘 된다”고 말했다. 수년째 닭꼬치 장사를 해온 60대 허모씨는 “원가 1500원에 닭을 사 와서 이것저것 (부자재 가격을) 떼고 나면 1000원도 안 남는다”며 “한여름 토치로 불을 지피며 땀을 뻘뻘 흘리는 우리들 입장도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명동 거리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남기 위해서는 이른바 ‘한탕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에는 외국인 소비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한번은 속아도 두번은 속지 않는다”며 “당장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근시안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와 신뢰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이끄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상인들을 계도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 조치가 가능하다”면서도 “포지티브 인센티브를 도입해 착한 가격을 자율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외국인들이 30일 서울 명동 노점상에서 길거리 음식을 사고 있다. (사진=이유림 기자)
2023.08.01 I 이유림 기자
CJ제일제당 'K푸드 대형화' 잰걸음…中 식품 자회사도 '선택과 집중'
  • CJ제일제당 'K푸드 대형화' 잰걸음…中 식품 자회사도 '선택과 집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중국식 반찬과 장류를 생산하는 중국 식품 자회사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최근 수년간 이른바 ‘K푸드 대형화’를 기치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에 나서 온 CJ제일제당은 중국에서도 K푸드에 보다 방점을 찍는 ‘선택과 집중’에 나서 현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대비한다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지분 전량을 3000억원에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60%를 총 385억원에 인수했으나 2대 주주 및 중국 내 복수의 기관투자자에 이를 모두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글로벌 사업을 K푸드 중심으로 전개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전세계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거쳐 올해 초 전세계 시장을 한국, 미국, 아태·유럽, 일보 등 4대 권역으로 세분화해 대형화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각 권역별로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주요 생산품목도 ‘비비고’를 필두로 한 글로벌 전략 제품(GSP)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같은 맥락에서 중국 내 두 식품 자회사 중 중국 식품을 생산하는 지상쥐를 매각하고 K푸드를 생산하는 청도식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지상쥐는 중국식 반찬인 자차이(일명 짜사이)와 중국식 장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청도식품은 비비고 냉동식품과 다시다 등 K푸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상쥐는 지난해 매출액 2091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영실적을 냈지만 K푸드에 방점을 찍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위해 정리 수순을 밟은 셈이다. 청도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2474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여전한 코로나19 여파로 리오프닝이 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올해 말부터 정상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실제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중국에서 GSP 7종(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와 내년 성장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도 이 같은 큰 방향성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각 대금은 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베타
  • 스마일게이트,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베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의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피풀은 놀이를 의미하는 ‘플레이’와 사람이 모이는 양상을 의미하는 ‘풀’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아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다른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과 달리, 인기 게임 캐릭터 증강현실(AR) 아바타 같은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피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 개설자는 회원가입만 하면 초대 받은 사람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모임 규모에 따라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는 룸 모드, 10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PC 웹 버전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로 선보인 이후 약 8개월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CBT 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용 후기를 수집해 UI 및 UX를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안정화 시켰다. 스마일게이트는 오픈베타 기간 동안 주요 타깃 층인 대학생 중심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오는 29일에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WCG’에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피풀로 생중계한다. ‘에픽세븐’ 인기 성우인 남도형, 홍범기, 박신희가 피풀에서 진행되는 토크쇼에 참여해 참여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작가 수키도키와 함께하는 대학 방학 생활 이벤트,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과 함께하는 식물성 만두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피풀은 스마일게이트의 선도적인 IT 기술과 인기 IP가 집약된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화의 재미를 향상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 즐거운 온라인 모임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7.27 I 김정유 기자
가수 김민우, CEO보다 많이 버는 세일즈맨? “누적 판매 1천 대”
  • 가수 김민우, CEO보다 많이 버는 세일즈맨? “누적 판매 1천 대”
  • ‘살아있네 살아있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시청자들의 추억 여행에 앞장서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하는 근황 토크쇼.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지난 20일 방송된 4화에서는 ‘쥬얼리’ 하주연부터 가수 김민우, 김준선, 이범학까지 제2의 전성기를 사는 가수들을 줄줄이 소환했다.걸그룹 ‘쥬얼리’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하주연은 커트러리 회사의 2년차 주임으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 김민우는 무대가 아닌 자동차 매장에서 수트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누적판매 1천대”라고 알려 놀라움을 줬다. 회사 동료들이 “같은 일을 하긴 하지만 뛰어나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김민우는 “20년 이상 근무하다 보니 정년을 5년 정도 앞두고 있다”라며 “과거의 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일단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 2003년부터 이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게 일할 때는 굉장히 집중해야 한다. 집중했을 때 계약이 나온다. 가수 김민우를 앞세우면 절대 계약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 가수 이미자, 최백호 등이 고객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램프의 요정’ 김준선은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히트곡 ‘아라비안 나이트’를 열창하며 여전한 끼를 발산, 등장부터 헌터 군단을 사로잡았다.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던 김준선은 “조니뎁 닮은꼴”이라는 말에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임재범, 전인권 성대모사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또 한번 드러냈다. ‘엄친아’라 불리는 이유도 공개됐다. 김준선은 “강남 8학군에서 학교를 다녔고, 공부를 좀 했었다. 연세대학교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서울에서 저희 또래 IQ 중에는 제가 최고였다”라고도 덧붙였다. MC 붐은 “IQ가 142 정도 된다더라. ‘아라비안 나이트’를 고등학생 때 썼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준선은 “5~10분 안에 썼다. 당시에는 음악도 잘 모르고 기타 코드를 4개만 알았던 시절”이라고 고백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배우 이정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준선과 초콜릿 CF 경쟁자였다고. 김준선은 당시 큰 인기 덕에 CF를 찍을 기회가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두 명이 마지막 후보까지 올라갔다고 제가 될 것 같다 하더라. 당시 차를 사고 싶었다. 그 광고를 찍으면 살 수 있었는데 결국 안됐다”라며 “신인 모델이 됐다 해서 누구냐 물었다. 사장님이 ‘이름이 뭐라더라? 이정재?’ 하셨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샀다. 김준선은 이정재에 대해 “그 후 ‘모래시계’로 완전 스타가 됐다”라더니 “그 다음부터 이정재씨 나오는 건 안 봤다. 그 초콜릿도 지금까지 안 먹고 있다”라며 ‘뒤끝 작렬’인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준선은 ‘대표님’으로 변신한 일상을 선보였다. K-팝 보컬, 댄스, 뷰티, 패션 등에 대한 K-컬처 온라인 교육 사업이었다. 자신이 제작해 키우고 있는 4인조 밴드도 공개했는데 ‘연세대 후배’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못 말리는 후배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이범학은 요식업 사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 시절 그대로인 목소리가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등장과 함께 ‘떼창’을 유발했다. 1991년 혜성처럼 등장해 차트를 섭렵했던 ‘이별 아닌 이별’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노래. 이범학은 “한 대학 축제에 갔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여서 2시간동안 못 빠져나왔다. 그래서 다음 스케줄이 펑크 난 적도 있었다”라며 엄청난 인기를 회상했다.현재는 아내와 함께 만두,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범학은 “코로나 시기에 시작했는데도 처음부터 괜찮았다. 주변에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아내가 음식을 잘한다”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음악을 향한 열정도 놓지 않았다. 이범학은 “가수 박상철씨가 단골인데 곡을 주더라”라며 “올해는 신곡을 낼 것 같다.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90년대 아이유’라 불리는 전유나, 포크송의 대명사 이재성이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찾았다. 전유나는 아이유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공통점으로 ‘점’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재성은 가수 윤민수를 직접 발굴한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여전히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두 사람의 일상까지 전해져 보는 이들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이 부활하는 레전드 스타 근황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7.21 I 김가영 기자
14억 인구 사로잡은 롯데 월드콘, 초코파이…인도시장 공략법은?
  • 14억 인구 사로잡은 롯데 월드콘, 초코파이…인도시장 공략법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가 국내 과장시장의 저성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평균연령이 29세인 젊은 인도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롯데웰푸드 자회사 하브모어 신공장 조감도(사진=롯데웰푸드)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자회사인 하브모어는 인도시장에서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아이스크림 공장 증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시장에서 건식 과자를 생산하며 아이스크림은 2017년 인수한 자회사인 하브모어가 담당한다.유로모니터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은 현재 34억달러(4조42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50억달러(6조5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인도는 날로 더워지는 기후와 식후 디저트 문화 등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잠재력을 보고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하브모어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80년 전통의 하브모어는 생산뿐 아니라 인도 20개주에서 6만개 이상 소매점과 200개 이상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기업이다. 2019년 유로모니터 기준 시장점유율은 4%대로 인도시장 7위 사업자다.롯데웰푸드가 인수한 이후 하브모어의 매출액은 2018년 907억원에서 작년 1543억원으로 4년 만에 70% 성장했다. 올해 여름 날씨는 최악의 무더위가 예고된만큼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웰푸드는 ‘월드콘’과 ‘설레임’ 제품의 현지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 출시한 설레임은 인도인이 좋아하는 초코맛과 브라우니 초코맛으로 출시했다. 월드콘은 인도 현지에 맞춰서 길이 22㎝로 가장 길고 큰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광고하고 있다. 특히 인도 최고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에 광고를 하고 있다. 하브모어는 구자라트주 홈팀 ‘구자라트 타이탄’의 크리켓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며, 이 팀의 모델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있다.롯데웰푸드가 내놓은 설레임 인도 버전(사진=롯데웰푸드)인도시장의 경우 빙과 외에 롯데 초코파이도 인기 상품이다. 원조 회사인 오리온보다 빠른 2004년 현지공장을 설립하며 진출한 이후 시장 1위 사업자에 등극했다. 초코파이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298억원을 투입해 인도 초코파이 공장 3라인 증축을 하고 있다.롯데웰푸드는 K푸드의 인기가 이어짐에 따라 하브모어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옛 롯데푸드의 제품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빵빠레 등 아이스크림부터 핫도그와 만두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공장 통폐합 등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6년까지 베이커리, 육가공, 건과 공장을 각 1개씩 닫고 빙과 공장 두 곳도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제과 부문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롯데웰푸든 관계자는 “올해는 인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롯데인디아와 하브모어를 통합해 운영해 인도시장에서 롯데의 브랜드가치를 공고히 하고 푸드사업으로 확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7 I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미국·일본 등 해외 미디어서 호평
  •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미국·일본 등 해외 미디어서 호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호주 아침방송에 소개된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사진=CJ제일제당)호주의 공중파 방송 7NEWS의 프로그램 ‘선라이즈’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을 조명했다. 선라이즈는 아침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현지 유명 셰프 Dan Hong과 진행자가 함께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을 전했다. 진행자 맷 섀빙턴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며 비비고 만두에 대해 극찬했다.지난 5월 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론칭하며 메인스트림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했다. 출시 초반부터 ‘고품질의 K-만두’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최대 주간 잡지 피플은 비비고 치킨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의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았다. 비비고 치킨은 매콤달달한 소스 등을 발라 튀겨낸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프라이드 치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일본에서도 지난달 니혼 TV 방송망의 프로그램 ZIP이 K스트리트 푸드를 주목했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를 통해 비비고 냉동 김밥의 특장점과 함께 CJ제일제당의 급속냉동 기술이 소개됐다.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냉동 김치치즈김밥을 구매한 소비자는 “가게에 가지 않아도 맛있는 한국의 김밥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구매 이유를 밝혔다.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전략 국가인 일본에서는 지난달 도쿄 시부야에서 한 달 동안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영토 확장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2 I 윤정훈 기자
“집에서도 맛집처럼” CJ 비비고, ‘평양·함흥냉면’ 신제품 출시
  • “집에서도 맛집처럼” CJ 비비고, ‘평양·함흥냉면’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냉장 냉면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 냉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면과 육수, 고명 등에서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 냉동 냉면은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맛집,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면발의 식감과 육수의 감칠맛,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명 등 전국 유명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비비고 평양냉면은 메밀 속껍질까지 함께 갈아 넣은 면발로 고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푹 우린 고기육수에 야채육수를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육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원육을 직접 삶은 후 큼직하게 썰어낸 양지 편육 고명을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한 감칠맛의 함흥식 비빔냉면인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만든 면으로 쫄깃하다. 다섯가지 과일과 야채로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장과 부드럽고 큼직한 양지 편육 고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리기에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23일까지 공식몰 CJ더마켓 기획전을 진행하고 비비고 만두 등 냉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선풍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냉동면 시장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유명 맛집 IP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4년부터 냉면 시장 1위를 지켜온 경쟁력과 국물요리 시장 개척자로서 축적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이번 냉동냉면 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냉면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한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면과 육수를 비롯해 풍성하게 올라가는 양지 편육 고명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1 I 윤정훈 기자
“다신 안 와” 붕어빵 4개 5000원…명동에 무슨 일이
  • “다신 안 와” 붕어빵 4개 5000원…명동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명동의 비싼 물가에 내국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YTN 화면 캡처)4일 YTN 보도에 따르면 명동 길거리에 있는 점포에서는 붕어빵이 4개에 5000원, 만두가 3개에 5000원, 4개에는 7000원이었다. 이 밖에도 닭꼬치 5000원, 오징어구이 1만 2000원, 회오리 감자 5000원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보다도 비싼 물가를 자랑하고 있었다.이는 물가가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하더라도 일반 길거리 음식에 비해 비싼 편이다. 실제 명동과 가까운 남대문시장의 점포에서는 군만두가 6개에 5000원에 판매돼 명동의 반값에 판매되고 있었다.명동의 물가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외국인도 마찬가지였다. 한 프랑스 관광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명동 길거리 음식은 비싸다. 경기 부천이나 다른 곳에선 똑같은 걸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이렇다보니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명동에 또 오고 싶지 않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술이 결국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명동 상인들은 노점상의 도로 점용료 등 유지 비용을 생각하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명동 노점상은 ‘노점 실명제’에 따라 구청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운영한다. 이들이 1년에 내는 도로점용료는 노점상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100만~15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구청도 바가지 논란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구청 측은 “노점상 가격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며 “다만 관광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판매가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7.04 I 강소영 기자
허리띠 졸라매는 밀키트 업계, 흑자전환 위해 안간힘
  • 허리띠 졸라매는 밀키트 업계, 흑자전환 위해 안간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고공성장했던 밀키트 업계가 경영난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밀키트 업체들은 시장 확장보다는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지, 쿠캣, 마이셰프, 윙잇 등 밀키트 업체들은 모두 적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투자금 유치를 통해 몸집을 키웠지만 영업이익까지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는 추가 투자유치를 통한 생존을 위해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프레시지,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 강화업계 1위 프레시지는 지난해 매출 5297억원(이하 연결기준)과 11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1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을 꿈꿨다. 이 자금으로 테이스티나인, 허닭, 라인물류시스템 등을 연이어 인수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하지만 엔데믹에 따른 외식 수요 증가로 밀키트 중심의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업부를 재편하고 상품 가짓수(SKU)를 줄이는 등 사업 효율화 작업을 하고 있다.프레시지는 핵심역량인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잘되는 상품 중심으로 생산을 집중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사업에 집중해 올해 공헌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헌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이다.GS리테일에 인수된 쿠캣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GS리테일(007070)이 인수 후 내실위주의 경영을 펼치면서 매출이 2021년 434억원에서 작년 372억원으로 줄었다. 의도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매출이 줄어든 경우다. 쿠캣은 오프라인 점포 ‘쿠캣마켓’도 지난 3월 코엑스점을 끝으로 4개점포 모두 정리했다. 대신 편의점 GS25 104개점을 특화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ㅋㅋ만두’, ‘ㅃ피자’ 등 GS25와 협업해 자체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한광택 쿠캣 최고재무책임자는 “엔데믹 이후 거래액보다는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사몰은 1인 가구에서 소비할 수 있는 ‘렌지쿠캣’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GS리테일과는 시너지를 위해 편의점 아이디어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GS25수원행리단길점 쿠캣 전용 매대(사진=GS25)◇마이셰프 ‘자동화’, 윙잇 ‘해외진출’ 차별화 꾀해마이셰프는 지난해 대한항공(003490)의 기내식 사업을 하는 대한항공씨앤디에 인수된 이후 푸드테크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씨앤디의 최대주주는 한앤컴퍼니다. 한앤컴퍼니는 대한항공씨앤디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볼트온 전략의 일환으로 마이셰프를 인수했다. 마이셰프는 자체브랜드(PB)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한 밀키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셰프는 성남에 1만1927.5m2(3306평)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일 10만개 밀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대한항공씨앤디로부터 식자재를 납품받고, 기내식용 반조리 제품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윙잇은 △고품질 PB브랜드 육성 △B2B 신사업 전개 △해외진출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윙잇은 건강관리 트렌드에 맞춰 식단관리 브랜드 ‘랠리’,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고른‘ 등 10개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PB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윙잇은 건강관리 트렌드에 맞춰 식단관리 브랜드 ‘랠리’,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고른’ 등 10개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PV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편식을 납품하는 ‘윙잇비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윙잇비즈는 정식 출시 2개월만에 1400곳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더불어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사업팀을 꾸리고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미국, 코스타리카 등 1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윙잇 관계자는 “신사업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이런 흐름에 비추어 내년초께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9년 1017억원에서 지난해 3766억원으로 커졌다. 2025년에는 52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밀키트 업체 관계자는 “국내 밀키트 시장은 CJ제일제당, 풀무원, hy 등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적자를 내는 기업의 부실화가 심화되고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밀키트 업체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06.28 I 윤정훈 기자
설탕·소금·원유까지 '원재료 값' 출렁이는데…"왜 식음료 업체만 압박"
  • 설탕·소금·원유까지 '원재료 값' 출렁이는데…"왜 식음료 업체만 압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면에 이어 유업계까지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이 좌불안석이다. 최근 설탕과 소금에 이어 원유까지 주요 원재료 가격은 좀처럼 안정화되지 못하고 널뛰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가 가격 인하 또는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나서서다.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에 공감은 하지만 시장 상황 전반에 대한 고려 없이 일부분에 해당하는 최종 생산업체만을 겨냥한 압박은 가뜩이나 원가 부담에 시달리는 각 업계 박탈감만 키운다는 지적이다.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은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원유 가격 인상 가시화…설탕·소금 ‘널뛰기’ 계속25일 낙농업계와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원유 가격 산정시 생산비 증감분만 반영했찌만 올해부터는 생산비 외에도 우유 소비시장 상황 전반을 반영해 결정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적용한다. 지난해 사료비와 전기료 등 전반적인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원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상 폭은 1ℓ당 69~104원 범위로 결정된 상황이다. 지난해 원유 1ℓ당 가격은 996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최소 1065원에서 1100원까지 오른다는 얘기다. 6.9~10.4%의 인상 폭을 적용하면 현재 2800원대 후반의 흰우유 최종 판매가격이 300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국제정세와 이상기후 등 영향으로 올해 가격이 치솟은 설탕과 소금도 좀처럼 안정화되지 못하는 모양새다.설탕의 경우 세계 사탕수수 생산 1위 국가인 브라질부터 인도(2위), 태국(4위) 등이 지난해 폭염과 가뭄, 홍수까지 이상기후에 시달리며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엔데믹 전환 이후 소비는 크게 늘면서 가격이 껑충 뛰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설탕은 제당업체들이 원당(비정제 설탕)을 수입해 생산·판매하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BOT)에서 지난 22일 거래된 원당 가격은 t당 549.6달러로 전년(405.2달러) 대비 무려 35.6% 껑충 뛰었다.소금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논란으로 최근 가격이 널뛰기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년 1만1218원 수준이었던 굵은소금(5㎏) 소매가격은 이달 중순 1만4000원대 안팎으로 치솟았다. 지난 22일 기준 소매가격은 1만4425원까지 올라섰다.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물가 안정 팔 걷은 정부…업계 속상한 이유불안정한 원재료 가격이 국민 물가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최근 라면업계에 국제 밀 가격 내림세를 언급하며 국내 라면 소매가격 인하를 요구하는가 하면 유업계에도 각종 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나섰다.최근 원유 가격 협상과 관련 정부는 “우유 등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류를 제외하면 주요 식품류의 국산 우유 사용률이 낮아 원유 가격 인상이 가공식품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실상 빵류나 과자류, 커피·코코아류, 음료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다만 관련 업계에선 섣부른 발언이라는 불만이 나온다.A사 관계자는 “실제 국산 우유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이 상당히 많다”며 “정부의 발언으로 국산 우유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늘어나는 원재료 부담을 오롯이 끌어안아야 하는 처지가 된 셈”이라고 꼬집었다. B사 관계자는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뿐 아니라 가격 인상의 원인인 원재료 관련 낙농가도 함께 고통분담을 요구해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라면 소매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라면업계에서도 불만이 적지 않다. 정부가 라면 소매가격 인하를 언급할 당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만을 겨냥해 이들은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만 했다.C사 관계자는 “해외 밀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도 국내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공급 가격과 다른 부자재 가격 상황, 전기세와 인건·물류비 등 산업구조, 원가 결정 구조 등에 대한 고려가 우선됐어야 한다”며 “뒤늦게 정부가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국내 밀가루 공급 가격을 논의하고 나선다니 향후 라면 소매가격 인하에 대한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오는 26일 국내 주요 제분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높아진 원재료 가격을 감내해오던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은 최근 부담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정부의 압박에도 가격 조정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매일유업은 다음달부로 일부 치즈가격을 최대 18.8% 인상키로 했다. 동원F&B는 스위트콘·황도·꽁치, 롯데웰푸드는 아이스크림류, 대상 청정원은 안주류·만두 등 국내 여러 식음료 업체들도 속속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아이스크림·커피까지 줄줄이…편의점 먹거리 가격 최대 25%↑
  • 아이스크림·커피까지 줄줄이…편의점 먹거리 가격 최대 25%↑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편의점 먹거리 가격이 다음달부터 최대 25%까지 오른다. (사진=CU)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크림과 음료,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 등의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린 게 요인이라는 설명이다.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을 앞두고 아이스크림의 인상폭이 가장 크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한다.커피류는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 맥스 캔커피 240mL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고티카 270mL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크래프트 470mL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9.1% 가량 오른다.일반 음료는 미닛메이드 알로에·포도 180mL (1100→1200원), 미닛메이드 오렌지 1.5L(4500원→4900원), 썬키스트 유자·모과(1900원→2000원), 포도봉봉·갈아만든배(1400원→1500원)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하이네켄 논알콜릭 500mL(4000원→4500원), 칭다오 논알콜릭 500mL(3300원→3700원)도 가격이 올랐다.안주류는 안주야 직화곱창·매운곱창·매콤돼지와 고기부추집·김치두부집만두의 가격이 5~12% 인상된다. 통조림류는 동원 황도·스위트콘·꽁치 등이 10∼25%가량 비싸진다.업계 관계자는 “제조사의 요청에 따라 일부 상품에 대한 가격이 인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2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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