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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껏 멋 낸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10월 출시...2435만원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한국시각)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었다.신형 투싼의 주요 사양을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비롯해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또,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다.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운전석에는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슬림한 송풍구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장치를 통합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4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 등 4종 중 선택 가능하다.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고강성 경량 차체와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안전도를 높였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8km/ℓ)을 탑재해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현대차는 고객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신형 투싼에 대거 적용했다.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Multi Collision Brake),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 하차 경고(SEW, Safe Exit Warning),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등을 추가로 선택 적용할 수 있다.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신형 투싼의 감성 공조 시스템은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멀티에어모드는 버튼 하나로 은은한 바람을 제공하고 일정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 남은 응축수를 저감해 냄새 발생을 억제한다.아울러 신형 투싼에는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손 쉽게 결제 가능한 현대 카페이, 차량에서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등 홈 IoT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고객을 배려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이 탑재됐다.또,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스마트폰에서 목적지 설정을 해 놓으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출발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캘린더 연동, 운전자의 운행 패턴 분석을 통해 목적지 설정을 하지 않아도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설치 가능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the-Air)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먼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채로운 개인 라이프 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 5편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으로 변화한 신형 투싼을 보여주며 ‘STAY, TUCSON(스테이 투싼, 투싼에 머무르다)’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투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신형 투싼 쇼케이스’를 10월 중 개최한다. ‘일상 깊은 곳을 흔드는 기분 좋은 충격(Jolt to Your Ordinary)’을 주제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처럼 투싼과 K-pop 가수의 퍼포먼스, 최첨단 증강현실 기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16일(수)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투싼 광고 속 테마 공간(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과 동일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소품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투싼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부, ‘월간 통상’ 100호기념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FTA·통상 관련 매월 발행하는 ‘월간 통상’ 100호를 기념해 이달 27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통상교섭본부의 유튜브 채널인 ‘통하는 세상’을 통해 80분 동안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통상 매거진,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현재까지의 ‘통상’매거진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매거진 현황과 해외 사례 등을 통해 학계, 전문가, 구독자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통상 매거진이 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자와 대담자를 개별 화상으로 연결해 방송하고 사전 모집한 희망자의 온라인 실시간 참여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5일까지 월간 통상 웹진 사이트 등으로 신청할 수있으며 초대메일 링크를 통해 방송시간에 온라인 입장하면 된다.월간 통상은 국민의 FTA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함께하는 FTA라는 제호로 창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통상’으로 제호를 변경해 FTA 뿐만 아니라 WTO, 통상 협력 등으로 지평을 넓혀왔다.기업,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 주민센터, 개인구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에게 매월 2만부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인터넷 웹진으로도 볼 수 있다.100호를 맞는 9월호는 ‘한눈에 보는 통상 100호’를 주제로 창간호부터의 표지 콜라주, 헤드라인을 통한 당시의 통상 현안, 이색 코너, 100호 기념 웨비나 대담 내용까지 담은 커버스토리와 김철환 문피아 대표 인터뷰, 5G 특집 등을 게재했다.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해외에서 취재한 ‘FTA REPOTER’, 무역회사 민대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카툰’, 무역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무역史’ 등 독자들의 후기와 반응이 좋았던 코너를 다시 만나본다.
- 무협,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꼐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상담회엔 웹툰, 게임, 방송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캐릭터 등 분야 기업 35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아시아 4개국 50개 콘텐츠 바이어들과 방영권 및 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 제작, 라이센싱 등에 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참여한 주요 바이어로는 중국 310개 도시에서 애니메이션 TV채널을 운영하는 CCTV애니메이션, 중국·대만·동남아 등에서 만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잉치애니메이션, 일본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마존 재팬, 라인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국내에선 미디어 콘텐츠업체 CJ ENM, 한국 웹소설·웹툰을 서비스하는 디앤씨미디어, 한국 만화 지적재산(IP) 최다 보유기업 중 하나인 대원씨아이, 봉제완구업체 오로라월드 등이 참여했다.상담회에 참석한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해외에서는 웹툰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많게는 매출이 2배 이상 뛴 플랫폼도 있는데 해외 미팅, 행사 등이 취소돼 대단히 아쉽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만나고 싶었던 바이어와 상담에 성공하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의 주류로 자리잡는 등 이번 위기가 콘텐츠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콘텐츠 기업의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규, ‘만찢남녀’로 첫 드라마 성공적 데뷔…현실판 만찢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젤리피쉬 소속 김민규가 ‘만찢남녀’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데뷔식을 치렀다.‘만찢남녀’ 김민규지난 25일과 28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방송된 드라마 ‘만찢남녀’로 첫 연기에 도전한 김민규는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으로 분해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천남욱은 순수하고 맑은 감성을 지녔지만, 10년 전 배경의 만화 주인공답게 세기말적 감성을 지녔으며, 자신을 ‘고독한 파이터’라고 칭하는 인물이다. 현실 세계로 등장한 남욱은 선녀(김도연 분)를 향해 “여기 범죄자가 있잖아, 빛나는 미모에 내 심장이 멈출 뻔했어”라고 말하거나 교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한선녀! 날 죽일 셈이야?”라고 외친 뒤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마, 네가 없으면 숨을 못 쉬겠으니까”라는 멘트로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수돗가에서 젖은 얼굴과 그윽한 눈빛으로 “확인”이라고 말하며 드라마를 패러디하거나, 선녀의 이상형이 ‘자기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는 사람’과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고 말하자 급식을 집중해서 먹고, 선녀의 식판에 반찬이 없는 것을 보고 벌떡 일어나 리필해주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이처럼 천남욱의 다소 엉뚱하지만 귀여운 행동들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 가운데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김민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웹툰 천남욱과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며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한편, 김민규가 출연 중인 드라마 ‘만찢남녀’는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며, MBC 드라마넷에서는 오는 7월 17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