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07건

'우주자원 강국' 힘 모은다···지질자원연 중심 산학연 네트워크
  • '우주자원 강국' 힘 모은다···지질자원연 중심 산학연 네트워크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우주자원 탐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학연이 자원강국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4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우주자원 탐사·개발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코오롱·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려대·인하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우주자원 탐사·개발 분야 40개 기관이 모여 우주자원 탐사·개발 네트워크 그룹을 구축했다.우주현지자원활용 개념도.(자료=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은 이번 포럼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우주 자원 탐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가진 극한 환경용 소재 기술을 달현지자원활용 기술에 적용해 우주자원 탐사·개발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포럼에는 ‘우주분야 연구개발’을 주제로 서은숙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뒤 김경자 지질자원연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이 우주자원 탐사·개발 비전을 소개했다.김 센터장은 지구에서 장기간 쓸 수 있는 무한 청정에너지원 헬륨3 선점유와 개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의 주도권 확보와 역할 우위 선점을 강조하며 월면토 휘발성물질 추출기 기술을 발표했다. 이후 우주현지자원활용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지질자원연은 우주자원 탐사·개발 네트워크 그룹을 시작으로 우주자원개발 로드맵 공동기획, 우주자원 탐사·개발 기술 공동연구 등 산·학·연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우주자원 탐사와 개발을 위해 우주 강국들은 물밑 경쟁을 넘어 별들의 전쟁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지질자원연이 이끄는 우주자원 탐사·개발 네트워크 그룹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우주자원부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3.07.04 I 강민구 기자
"기업 AI 도입, 챗GPT만 답 아냐…활용 살펴 맞춤 플랫폼 찾아야"
  • "기업 AI 도입, 챗GPT만 답 아냐…활용 살펴 맞춤 플랫폼 찾아야"
  • 민세훈 베인&컴퍼니 파트너가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지능정보기술포럼(TTA)’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모델이 아닌 기업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가 핵심입니다. AI 활용을 차별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지능정보기술포럼(TTA)’에서 민세훈 베인&컴퍼니 파트너는 이같이 말했다.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AI 모델의 규모가 아니라 차별화된 ‘활용’이라는 것이다.베인&컴퍼니는 2년 전 오픈AI와 서비스 제휴를 맺은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다. 대기업 고객사들을 위한 AI 기술 플랫폼 구현·자문, AI 전략 수립 등을 돕고 있다.민 파트너는 기업 생성형 AI 도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오픈AI 챗GPT, 구글 바드(Bard) 등이 아닌 데이터, 보안 프로토콜 등을 염두에 두면서 다양한 모델들을 취사선택하고 싶어한다는 설명이다. 쉽게 말해 기밀 유출 등 다양한 우려가 존재하는 LLM 기반 모델 대신 회사 내부 데이터만을 학습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핵심은 파운데이션 모델(FM)과 경량화 모델이다. FM은 생성형 AI의 기반이다. 가공하지 않은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를 의미한다. ‘소형 언어모델(sLLM)’로도 불리는 경량화 모델은 60억~100억대 매개변수를 지닌 모델이다. LLM에 비해 편향성과 훈련·운영 비용 부담이 낮다. 또 기업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를 통해 자체 구축하는 방식으로 안정성 또한 비교적 높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IBM, 메타, 데이터브릭스 등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민 파트너는 “기업들은 보안이 확보된 환경 내에서 고유 데이터와 시스템을 FM들과 연계해 활용 목적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앱)들을 구현할 수 있다”며 “오픈AI와 협업하고 있지만 베인&컴퍼니도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민 파트너는 기업이 추구하는 사업 방향성과 전략, 유즈케이스에 따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 도입은 각 산업 특성과 기업 전략에 따른 결정이 필요하다”며 “기업별로 보유한 데이터, 정책, 제품, 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화와 파인 튜닝이 이뤄지고, 차별화된 활용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07.04 I 김가은 기자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총 '8성' 등급 획득
  •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총 '8성' 등급 획득
  •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호텔 등급 심사에서 각각 5성과 3성을 획득했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에서 각각 5성과 3성, 총 8성 등급을 획득했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지난달 26일 호텔 등급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의 오너사인 KT 에스테이트 임채환 전무, 박기주 상무, 해비치 호텔 & 리조트 김민수 대표,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이중호 총지배인이 참석했다.호텔은 명동에 위치한 총 15층 규모의 복합건물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브랜드와 셀렉트 브랜드가 조합된 국내 최초 듀얼 브랜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한국 전통 문화와 유럽 문화가 결합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유일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목시 서울 명동은 ‘플레이 온(PLAY O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여행객을 위한 호텔이다. 호텔은 총 405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클럽 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듀얼 브랜드 호텔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목표다.이중호 총지배인은 “5성과 3성 등급 획득 목표 달성에 힘입어 두 상징적인 브랜드가 가진 상반된 매력을 내세운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두 브랜드가 가진 개성이 조합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레저, 그리고 Z세대부터 5060 등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S-OIL, '2023 국가서비스대상'서 주유소부문 수상
  • S-OIL, '2023 국가서비스대상'서 주유소부문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29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주유소부문 6년 연속 1위 및 올해 신설된 모바일 주유APP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총 40개 산업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춰 편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OIL은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주유소 부문 및 모바일 주유앱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기봉 S-OIL 영업전략부문장 (우측), 하수경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심사위원장S-OIL은 품질철학인 ‘좋은 기름’에 기반한 광고캠페인과 캐릭터 마케팅을 일관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업종과 콜라보레이션, 주유패턴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오픈한 ‘My S-OIL’ 앱은 편리한 UI(User Interface), 빠른 주유를 위한 복합결제 기능 및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전자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 추가 적립을 통해 소비자의 ESG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난 5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GDWEB Design Awards)’에서 생활부문 위너 프라이즈(Winner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S-OIL 관계자는 “주유소 및 주유APP 부문에서 동시 수상은 마케팅 환경과 고객의 니즈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이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9 I 하지나 기자
아이들나라, '2023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대상 수상
  • 아이들나라, '2023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대상 수상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1993년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싱크탱크다. 매년 한 해 동안 부문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서비스대상’ 시상 제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회를 맞았다.아이들나라는 재미와 학습을 갖춘 수준 높은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키즈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방향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독서 육아와 관련된 유익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화상독서’부터 직접 모바일 기기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디즈니 만화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문 커리큘럼을 적용한 ‘디즈니 러닝+’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콘텐츠도 갖췄다. 지난해부터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사물궁이의 ‘찾아라! 궁금이 카드’ 등 10개 시리즈 콘텐츠 총 443여 편의 시리즈를 공개하고 올해 DK백과사전 기반 필수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아이들나라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구분 없이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가입 첫 한 달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하면 구독 종료 전까지 60% 할인된 가격(월 9900원, VAT 포함)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모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 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6.29 I 함정선 기자
SK E&S. ‘친환경 에너지 전환’ 베트남 협력 강화…현지기업과 협약
  • SK E&S. ‘친환경 에너지 전환’ 베트남 협력 강화…현지기업과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034730) E&S가 한-베트남 정상회담 기간 베트남 기업 및 정부기관들과 친환경 에너지 영역에서 사업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베트남은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더불어 탄소배출 저감이 중요해지면서 저탄소 전원 중심의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 E&S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2050 넷제로’ 달성을 돕는 등 양국 간 시너지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추형욱 사장은 먼저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베트남(PVN)의 르 쉬안 후엔 부사장을 만나 청정수소 분야에서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베트남 내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와 현지 수소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발전소, 정유시설, 비료공장 등 PVN이 보유한 인프라에 청정수소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추형욱 사장은 이날 쩐 비엣 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껀터시는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지이자 하노이, 호치민과 더불어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략 거점도시 중 하나다. SK E&S는 껀터 및 메콩델타 지역 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발전소 건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가스·전력 공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어 SK E&S는 베트남 TTC그룹과 현지 한국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전력공급 사업 개발 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지붕형 태양광과 직접 PPA(제3자 전력거래계약)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업 개발을 통해 베트남에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나아가 베트남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SK E&S는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기획투자부, 국가혁신센터(NIC)와도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는 그간 다양한 저탄소 에너지 사업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베트남 국책과제인 녹색성장전략(GGS)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기획투자부와 공동으로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청정수소, 탄소중립 산업단지, 신에너지 충전소 등 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조성하고 있는 녹색 산업 생태계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SK그룹은 2019년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설립에 30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SK E&S는 22일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에 참가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과 CCS를 활용한 저탄소 LNG 등 핵심 사업과 제품들도 선보였다. 전시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SK E&S가 추진 중인 탄소감축 기술들을 살펴봤다.추형욱 SK E&S 대표는 “베트남은 ‘2050 넷제로’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아세안 회원국 중 가장 선도적으로 수소,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 중인 국가”라면서 “향후 베트남 정부 및 지자체, 현지 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청정연료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추형욱 SK E&S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현지 정부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SK E&S)
2023.06.25 I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26일~7월1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6월26일~7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6월26일~7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9번째)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응우옌 찌 즁(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한-베트남 양국 기관 및 기업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입석해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6일(월)14:00 Vestas 회장 면담(장관, 롯데H)14:00 반도체 펀드 출범식(1차관, 서울 YWCA회관)△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 서울)10:00 사업재편심의위원회(1차관, 대한상의)14:00 제2차 글로벌 경제 자문단 회의(본부장, 대한상의)14:00 K-순환경제 정책토론회(1차관, 의원회관)15:30 한-그리스 공동 R&D 협약식(1차관, 롯데H)16:00 수출상황점검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여름철 유통매장 에너지절약 자율실천 간담회(2차관, 김포)△28일(수)10:30 유통주간 개막식(1차관, 코엑스)10:30 원자력발전포럼 창립총회(2차관, 프레스센터)14:00 석유화학 수출점검회의(1차관, 석유화학협회)16:15 신통상 규제대응 역량강화 설명회(본부장, 남대문 메리어트H)△29일(목)10:00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1:00 한국수입박람회개막식(본부장, 코엑스)14:00 법사위 전체회의(1·2차관, 국회)15:00 EU집행위원 면담(본부장, 롯데H)16:30 美 USTR 부대표 면담(본부장, 대한상의)17:30 美 USTR 부대표 면담(1차관, 플라자H)△30일(금)(잠정) 본회의(장관, 국회)11:15 슬로베니아 경제관광체육부 장관 면담(본부장, 롯데H)◇보도계획△25일(일)11:00 최신 무역기술장벽에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 시장 확보△26일(월)06:00 산업계 주도 반도체 아카데미 입교식 개최11:00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가시화(전남도청 별도)11:00 장마철 수해 대비 산업단지 현장점검11:00 데이터 표준화로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순항 중(국토부 공동)14:00 풍력터빈기업, 베스타스와 투자계획 논의14:00 반도체 소부장, 팹리스 유니콘 육성을 위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금융위 공동)△27일(화)11:00 친환경선박 전환 한-그리스 손잡다11:00 여름철 에너지절약, 유통매장부터 나선다11:00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논의11:00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투자 활성화방안 논의11:00 경남지역 통상애로 간담회 및 신통상현안 설명회 12:00 제3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16:00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28일(수)06:00 제1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06:00 원자력발전포럼 첫 발 내딛어06:00 산업 AI 국제인증포럼 창립 총회 개최06:00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첫 발걸음, 민-관이 함께 내딛다(국토부·해수부 공동)11:00 2023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석유화학 수출?투자 점검회의 개최11:00 에너지·자원 공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강화 지원11:00 규제샌드박스로 친환경 분산에너지 생산·보급11:00 안정적 수소 수급을 위해 민간-정부 협력 강화11:00 2023년 기술사업화 R&D 수행기관 워크숍11:00 K배터리 초격차 기술 달성, 표준으로 지원11:00 완구, 물놀이기구 등 제품 리콜명령△29일(목)06:00 창원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준공식06:00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현장 간담회06:00 지자체와 불법제품 유통관리 기능 강화 추진18:00 美 USTR 부대표와 통상 현안 협력방안 논의16:00 통상교섭본부장, EU와 경제안보 논의 11:00 산업부-방사청, 방산 소재·부품 협력 강화(방사청 공동)11:00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에 민관이 머리 맞댄다11:00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1:00 대한석탄공사 화순탄광 6월 말 폐광11:00 해외인증 원스톱 지원 체계 본격 가동11:00 제품 사고조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국민 안전 지킨다△30일(금)06:00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06:00 2023년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 개최(코트라·중기부·농식품부·문체부 등 공동)11:15 슬로베니아와 산업·통상분야 협력 논의△7월1일(토)11:00 2023년 6월 수출입동향
2023.06.24 I 김형욱 기자
KAI, 베트남 진출 발판..VTX와 헬기 분야 MOU 체결
  • KAI, 베트남 진출 발판..VTX와 헬기 분야 MOU 체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VTX(Viettel Aerospace Institute)와 회전익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순방 기간 중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VTX는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인 Viettel 그룹 산하의 항공우주연구소로 항공 및 우주 장비를 개발, 설계, 제조하는 업체다.KAI 소형민수헬기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이창양 산업부장관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장관, KAI 강구영 사장, VTX 부 뚜언 안(Vu Tuan Anh) 사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KAI와 VTX는 베트남 내 헬기 수요에 대한 잠재시장을 발굴하고 회전익 개발 및 생산 분야를 협력한다. 향후 실무협의단과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헬기 시장에 국산항공기가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AI 강구영 사장은 “그간 국내 운용실적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받은 국산헬기를 베트남에 소개해 기쁘다”며 “VTX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베트남 시장의 헬기 수요에 대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항공 수요가 많은 국가다. 베트남 교통부(MT)는 2030년까지 신규 공항 6개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으로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KAI는 10개 이상의 헬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 생산, 후속지원 등의 검증된 사업 역량으로 베트남과의 다양한 사업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8월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16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국산항공기를 소개하는 등 주요 국가들과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3.06.23 I 하지나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서울 주요호텔서 ‘더 글렌그란트’ 하이볼 프로모션
  • 트랜스베버리지, 서울 주요호텔서 ‘더 글렌그란트’ 하이볼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칵테일을 만드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이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한국의 주요 호텔 등에서 더 글렌그란트와 와일드 터키의 하이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트랜스베버리지)한국과 일본에서 하이볼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본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 하이볼 판매 1위를 기록한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가 포함되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을 의미하는 아보랄리스는 더 글렌그란트 라인 중 꽃과 같은 화사함과 풋풋한 과일의 풍미를 자랑한다. 황금빛 컬러에 오크와 버터스카치, 건과일, 약간의 스파이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긴 바닐라와 배의 여운이 남는다. 오는 7월 31일까지 파크하얏트 서울 더 팀버하우스에서는 더 글렌그란트 10년 하이볼, 더 글렌그란트 10, 12, 15년 버티컬 테이스팅, 그리고 바틀 프로모션을 통해 바틀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피버트리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서울 반포 모보바, 로비&라운지 바에서는 여름 시그니처 메뉴인 바비큐와 함께하는 더 글렌그란트 10년 하이볼 & 바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드래곤시티 킹스베케이션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년간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캄파리, 아메리칸 허니, 넘버3 진, 에스폴론 테킬라 등 하이볼 5종 프로모션을 그리고 콘래드 서울 37그릴앤바에서는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10년 하이볼, 더 글렌그란트 10, 12, 15년 버티컬 테이스팅과 더 글렌그란트 10년 바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의 바 목시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 글렌그란트 10년, 캄파리, 아메리칸 허니, 그리고 와일드 터키 버번 하이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자연을 담은 정원 ‘파르나스 가든’에서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와 아메리칸 허니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오늘와인한잔’ 전국 112개점에서도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와 12년 하이볼을 그리고 춘천 라비에벨 CC에서도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마트와 창고형 할인마트, 편의점과 슈퍼 등 다양한 판매점에서 와일드 터키 하이볼 패키지가 판매 중이다. 특히 집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시원한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가볍고 단단한 금속 재질의 와일드 터키 하이볼 잔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하이볼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좀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하이볼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I 윤정훈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지방시 뷰티와 협업...퍼퓸 칵테일 출시
  • JW 메리어트 동대문, 지방시 뷰티와 협업...퍼퓸 칵테일 출시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방시와 퍼퓸 칵테일 2종을 출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와 함께 퍼퓸 칵테일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협업을 통해 호텔은 지방시 뷰티의 자유와 당당함을 담은 향과 어우러지는 유니크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향수 2종과 칵테일 2종을 각각 페어링 해 향기와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버가 지방시 뷰티의 향수를 분사한 후 향기와 페어링한 칵테일을 올려내 은은한 향기를 칵테일을 마시는 동안 음미할 수 있다. 이레지스터블 오 드 퍼퓸 로즈 벨벳을 활용한 칵테일은 보드카 베이스에 피노쉐리와 샤인머스켓, 바텐더가 만든 웨딩부케 그린 티 시럽을 넣은 ‘웨딩 부케’다. 또 다른 향수 랑떼르디 밀레짐므 버닝 네롤리를 활용한 칵테일은 시그니처 원료인 오렌지 블로썸에서 영감을 받은 ‘오렌지 브로썸’ 칵테일로, 보드카 베이스에 오렌지 퓌레를 믹스한 후, 오렌지 제스트를 얹었다.한편, 호텔 11층에 자리한 더 그리핀의 루프톱 테라스는 도심 속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루프톱 세트 메뉴들과 함께 야외 테라스 테이블 이용이 가능하다.
2023.06.20 I 문다애 기자
“금탑산업훈장 격상 유력” 尹정부 들어 위상 회복하는 K-디스플레이
  • [단독]“금탑산업훈장 격상 유력” 尹정부 들어 위상 회복하는 K-디스플레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O’가 유기물(Organic)의 약자라면서요. 그럼 수명이 짧으니 기술개발이 더욱 중요하겠네요.”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의 대화 도중 이같이 OLED 디스플레이를 언급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에는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간 신규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첨단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해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였던 국가첨단산업 육성에 디스플레이도 포함되며 K-디스플레이 위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해 OLED 디스플레이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업계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산업발전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상격인 산업훈장 관련 디스플레이에 대해 포상훈격을 기존 은탑산업훈장에서 금탑산업훈장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논의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 이를 건의하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이다. OLED를 비롯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의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공로가 인정돼야 한다는 취지다.상훈법에 따르면 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나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1등급으로, 은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2등급으로, 동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3등급으로 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최고 포상이 은탑산업훈장으로 한정돼 있어 이를 금탑산업훈장까지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산업의 경우 최고 영예는 금탑산업훈장이다. 그간 우리 디스플레이 기업인들은 최고 영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해왔다. 최형석 LG디스플레이(034220) 부사장은 2021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치용 P-OLED와 201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용 P-OLED 제품 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 규모에 비춰보면 그간 포상상훈 규모가 턱없이 부족했다”며 “이번 정부 들어 디스플레이산업의 첨단기술 개발 수준, 글로벌 시장 비중 등 중요성이 재조명받으며 포상 규모도 새롭게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포상업무지침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정부부처 수요조사를 거쳐 포상 대상 및 규모를 정한다. 차관·국무회의를 거치고 총리 결재, 대통령 재가 이후 확정된다.포상의 규모가 정해져있는 포상총량제를 운영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분야 포상훈격이 승격할 경우 다른 산업군의 포상훈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문에 업계와 산업부는 포상운영 및 심의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에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그간 공적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포상훈격 승격을 비롯해 우리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달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열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005930) 등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정부와 민간은 △민간 투자 전폭 지원 △신시장 창출 △초격차 기술 확보 △단단한 공급망 구축 △인력 육성 등 전략을 통해 오는 2027년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앞서 우리나라는 2004년 일본을 제치고 17년 동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다가 2021년 중국에 추월당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디스플레이 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42.5%로 가장 높다. 한국(36.9%)과 대만(18.2%)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2023.06.18 I 최영지 기자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삼성물산…글로벌SMR 시장 공략 교두보
  •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삼성물산…글로벌SMR 시장 공략 교두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손잡고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MR 시장 확보를 두고 각 국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Teofil Muresan(왼쪽 첫번째) 이인프라 회장, Frank Dishongh 플루어 원자력 서비스·에너지 부문 사장(〃 두번째), 오세철(〃 세번째)삼성물산 사장, Cosmin Ghita(〃 네번째)루마니아 원자력공사 사장, Robert Temple(〃 다섯번째) 뉴스케일파워 고문 등 각사 경영진이 루마니아 SMR 공동 추진 MOU 서명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루마니아는 세계적인 SMR 리딩기업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있는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부터 상업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 SMR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에 7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의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물산은 글로벌 SMR 사업을 비롯해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토털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2023.06.14 I 신수정 기자
‘더존2’ 유재석 “위기보다는 한 주의 즐거움에 집중하려 노력”
  • ‘더존2’ 유재석 “위기보다는 한 주의 즐거움에 집중하려 노력”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김동진 PD와 방송인 이광수, 가수 겸 배우 권유리, 방송인 유재석, 조효진 PD(왼쪽부터)가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저에게는 위기라는 단어가 매해 따르는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진 않습니다. 그저 저에게 주어진 대로 제작진과 함께 어떻게 한주의 즐거움을 드릴지 노력합니다.”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자신의 위기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블록버스터 K-예능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유재석은 지상파 예능의 고전과 위기에 대한 질문을 놓고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저희가 결정할 수 없기에 최선을 다 했지만 관심을 못 받았다면 없어지는 게 맞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상황도 노력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보단 한주 한주 재미에 집중하며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이번 시즌2에서는 유재석과 이광수, 권유리가 보다 찐해진 남매 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유리는 “첫 회가 기억에 남는데 종합검진인 줄 알고 너무 편안한 상태에서 많은 연기자 분들이 실제 검진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상황이 돌변하면서 무서운 좀비들이 나타나고 귀신들이 나타나는데 방식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돼서 나오다보니 아직도 충격적”이라면서 “근데 오빠들이 저를 두고 달아나더라. 첫 화인데. 그래서 시작됐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이광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회에 저희가 그동안 모은 코인을 썼던 마지막회가 좋았다. 나름 저의 활약도 있었고 그걸 하면서도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카이스트 교내를 침대차에 올라탄 채 돌아다녔던 경험을 짚었다. 그는 “카이스트 교내를 돌아다닐 때 휴일 날 교내에서 저희를 환영해주시고, 우연히 만난 결혼식장 하객들도 ‘어, 뭐야’ 하다가 결혼식 자체가 축제가 된 듯한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다”면서 “신랑 신부도 너무 즐거워해주시고 저희들의 축하하는 마음도 잘 알아주셨다”고 회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이광수와 김동진 PD, 가수 겸 배우 권유리, 방송인 유재석, 조효진 PD(왼쪽부터)가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이를 듣던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개인 사비로 축의금도 냈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다만 유재석이 곧바로 “그럼 축의금을 사비로 내지”라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진 PD는 촬영 편집본을 보면서 실제로도 많이 웃는다고. 그는 “일단 제가 재밌게 만들어야 시청자도 재밌다고 생각이 들고 실제로 전 재밌다”고 말했다.시즌1보다 스케일이 커진 시즌2에서는 국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일산, 당진, 원주, 문경, 대전, 부산 등 현지에서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조효진 PD는 “저희 프로는 뭐를 버티느냐가 중요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장소를 골랐다”면서 “그러다보니 그거에 맞는 장소들을 골랐다. 시즌1 때는 제한된 상황이 있었지만 시즌2 때는 그런게 풀려서 가장 버티기에 어울리는 장소 어딜까 찾다보니 전국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보다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스케일로 돌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오는 14일 디즈니+서 공개된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더존2’ 이광수 “촬영 중 일반인 예식장, 유재석이 사비로 축의금 내”
  • ‘더존2’ 이광수 “촬영 중 일반인 예식장, 유재석이 사비로 축의금 내”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실제로 카이스트 교내를 침대차 타고 돌아다녀 당황했어요. 그때 휴일이어서 예식을 올리는 분들이 있었는데 촬영 때문에 동원된 분들인 줄 알았는데 실제여서 그분들도 놀랐던 게 기억이 납니다.”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 발표회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당시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유재석의 이 같은 회상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개인 사비로 축의금을 냈다”고 전했다.이에 유재석은 “그럼 축의금을 사비로 내지”라며 이광수에게 핀잔을 줘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블록버스터 K-예능을 표방하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에서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14일 디즈니+서 공개된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대형 벨리곰과 사진 찍으러 오세요"… 배럴, 스페셜 팝업스토어 진행
  • "대형 벨리곰과 사진 찍으러 오세요"… 배럴, 스페셜 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워터 스포츠 전문 기업 ㈜배럴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11일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인도어몰 지하 1층에서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배럴)이번 팝업스토어는 풀사이드 파티를 컨셉으로 팝업 공간에서는 배럴 래쉬가드와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한 대형 ‘벨리곰’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을 만나고,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벨리곰과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벨리곰 부채’를 선착순 증정하며, 추후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배럴X벨리곰 콜라보’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팝업 현장에서는 2023년도 시즌 신상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된 벨리곰 콜라보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팝업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함께 ‘벨리곰 뱃지’를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럴 비치볼’을,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뽑기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JW메리어트제주 리조트&스파 숙박권(2명)’과 ‘배럴 쿨러백’, ‘피크닉 매트’, ‘배럴 비치백’ 등 약 8종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주말에는 선착순으로 배럴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특히 10일에는 팝업스토어에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배럴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이하면서 휴가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색다른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하셔서 배럴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9 I 이윤정 기자
모스이민컨설팅, 해외 개발사 임원 초청해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 모스이민컨설팅, 해외 개발사 임원 초청해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이민컨설팅은 오는 6월 10일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미국부동산 투자 및 투자이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모스이민컨설팅)모스이민컨설팅은 이번 세미나에 해외 유명 부동산 개발사인 Lightstone과 Hall Group의 임원들을 초청했으며, 기존의 미국투자이민 및 미국 부동산 투자 강연에 더해 투자이민 프로젝트 소개를 진행한다.모스이민컨설팅의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미국 부동산 투자와 미국 세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부에서는 NIW(미국 전문직 이민)와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소개를 진행한다.특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 2부에서는 기존 세미나와는 다르게 해외 유명 개발사인 Lightstone과 Hall Group의 임원들이 참여해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임원들의 강의 후에는 궁금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Q&A 세션도 마련돼있다.NIW 미국 전문직 이민과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소개는 이용진 미국변호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영주권 획득 시 얻을 수 있는 유학생 자녀의 이점, 상속 증여세 절약 등 다양한 혜택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 심사 후 빠르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NIW 미국 전문직 이민과 나이 경력 자격요건을 일체 보지 않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비교해 볼 수 있다.이병인 모스이민컨설팅 대표는 “모스이민컨설팅의 세미나는 미국 부동산 전문 플랫폼 네오집스와 코리니, 미국 세법 전문 회사인 UXST 등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올해 들어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의 관심이 더욱 가하여 세미나 참여 신청이 많아져서 사전 마감도 발생하고 있으니 빠른 신청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모스이민컨설팅의 미국부동산투자 및 미국투자이민 공동 세미나 참여 신청은 모스이민컨설팅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2023.06.07 I 이윤정 기자
괌 웨스틴 리조트, 태풍 피해 속 '위기관리'
  • 괌 웨스틴 리조트, 태풍 피해 속 '위기관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을 맡고 있는 ‘웨스틴 리조트 괌’이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의 큰 피해 와중에도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웨스틴 리조트 괌’에 투숙중인 미군들이 발전기를 복구하는 모습(사진=해비치)31일 해비치에 따르면 웨스틴 리조트 괌은 발전기 침수 등 건물 내외로 피해가 큰 편이었으나 마침 투숙 중이던 미군의 자원으로 비상 발전기를 복구했다. 급수 탱크 등이 빠르게 복구되어 25일부터는 객실 내 전기가 공급되고 순차적으로 물도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용식 총주방장은 인근 한인 상점의 식재료와 물품을 발빠르게 확보해 아침과 저녁 뷔페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점심은 컵라면, 밥, 김치 등을 무료 제공했다.또한, 자택에 태풍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위해 호텔에서는 가족과 동반한 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송한석 총지배인은 “60년만에 강력한 태풍으로 피해가 상당하나 투숙객과 직원들의 안전과 호텔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리어트의 글로벌 스탠더드와 운영사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빠른 결정과 지원 등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 되겠으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괌 재난 복구를 위하여 미국 연방 정부는 구호 인력을 파견했으며, 웨스틴 리조트 괌은 이들에게 6월 1일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활동도 준비 중에 있다.웨스틴 리조트 괌은 추가 객실 예약은 받지 않고 있으나 6월 초 운영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웨스틴 리조트 괌’에 투숙중인 미군들이 발전기를 복구하는 모습(사진=해비치)
2023.05.31 I 정병묵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 한국 진출
  •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 한국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주최사 마커스 에반스(marcus evans)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비즈니스 이벤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983년 설립된 마커스 에반스는 지난 40년간 기업 경영진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핵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다루는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의 주최사로서 연간 150개 이상의 비즈니스 서밋(Summit)을 기획, 운영, 개최해왔다. 본사 소재지인 영국 런던을 비롯해 전 세계 59개의 지역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는 마커스 에반스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에 10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2023년 10월 24일에서 25일,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CIO Korea Summit 2023 런칭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IO Summit 시리즈는 일본, 호주 등에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마커스 에반스의 비즈니스 서밋은 임원직급 및 총괄책임자 대상 100% 초청형식의 프리미엄 이벤트로 ▲국내 업계를 이끄는 혁신적인 리더의 수준 높은 강연 ▲엄선된 벤더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 ▲ 네트워킹 파티 및 이벤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불렌 하릴(Bulent Halil) 한국지사 CEO는 “한국에도 이미 여러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행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25년간 일본지사를 경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또 다른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기업의 케이스 스터디와 전문가들의 열띤 패널토의, 기업 경영진의 과제 해결을 지원할 솔루션 벤더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커스 에반스만의 노하우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9 I 김현아 기자
中에 뺏긴 디스플레이 세계 1위…기술격차 벌려 5년 내 탈환
  • 中에 뺏긴 디스플레이 세계 1위…기술격차 벌려 5년 내 탈환
  • [이데일리 강신우 김형욱 기자] 정부와 업계가 18일 발표한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전략의 핵심은 기술격차 확대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다.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업계는 2027년까지 65조원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무기발광 다이오드(iLED) 기술 선점이나 정보통신(IT)용 8세대 제품이나 TV용 10세대 제품 대량 양산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해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현 3년에서 5년으로 벌리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다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50%)로 도약하겠다는 그림이다.(앞줄 왼쪽 3번째부터)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등 관계자가 1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무기발광산업 육성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한국은 2004~2020년 17년간 세계 1위로 군림했으나 중국 기업이 액정표시장치(LCD) 등 저가 제품과 세계 최대 규모의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며 2021~2022년 2년째 중국에 밀려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42.5%)-한국(36.9%)-대만(18.2%) 순이다.산업통상자원부도 업계의 대규모 투자에 호응해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는 등 직·간접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올 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이른바 ‘K칩스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며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8%에서 15%로 상향했다.정부는 여기에 더해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의 신규 투자에 9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더하기로 했다. 또 디스플레이 특화 단지 지정을 검토하고, 현재 연1회 받아야 하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성 검사를 탄력적으로 2∼4년에 한 차례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내 자급률도 지난해 65% 수준에서 2027년까지 80%까지 끌어올린다.(표=산업통상자원부)정부와 업계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참여하는 ‘iLED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동맹)’도 출범했다. iLED는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더 밝고 수명이 길고 더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중 iLED 소재·부품부터 공정, 인프라, 제품 양산에 걸친 국내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9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한다.이와 함께 투명 디스플레이나 확장현실(XR), 차량용 등 3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 계획도 추진한다. 이들 제품은 아직 시장 수요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등이 참여해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17일(현지시간) 2억1800만달러(약 2900억원)에 미국 OLED 제조기업 이매진(eMagin)을 인수키로 했다. 이매진은 미국 유일의 OLED 제조기업으로 주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등 XR 기기용 마이크로 OLED를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옴니아는 이를 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5억달러에서 2030년 3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향후 XR 기기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매진의 기술을 활용해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해 독일 퀠른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행사장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3.05.19 I 김형욱 기자
디스플레이에 5년간 65조 투입…“中에 뺏긴 세계1위 탈환”
  • 디스플레이에 5년간 65조 투입…“中에 뺏긴 세계1위 탈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1위 탈환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손을 맞잡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먼저 민간은 5년간 65조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정부는 세액공제 확대, 특화단지 지정, 규제해소,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 투입 등 제도적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에 화답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혁신전략은 우리 디스플레이 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한 결과이자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했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총력 지원해 중국의 저가공세 속에 빼앗긴 세계 1위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중국 등 후발국의 빠른 추격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정책금융·연구개발·인력양성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자료=산업부)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27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50%(70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하고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5년(현재 3년) 이상 벌이며 △소부장 자립화율 65%→ 80% 이상 △전문인력 9000명 양성(2032년 목표) 등 핵심 목표를 업계와 힘을 합해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해 약 4200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 IT용 8세대, TV용 10세대 장비·공정 등 대량 양산기술을 고도화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신축성, 발광효율 등 OLED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이에 더해 유기물 기반의 OLED가 갖는 한계를 뛰어넘어 더 밝고 수명이 길고, 더 큰 화면 구현이 가능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기술을 선점해 미래 먹거리로 만든다. 소재·부품부터 공정, 인프라, 제품 양산기술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국내 생산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17일 사전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미래 기술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인데 하반기 1조원 규모의 R&D자금 지원을 목표로 예타를 할 계획”이라며 “예타가 확정되고 관계부처와 예산이 협의돼야 하는 것이어서 우선 산업부가 예상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2023.05.18 I 강신우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