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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쇼플리, 디오픈 제패 '메이저 2승'..파리 올림픽 2연패도 '청신호'
  • 세계 3위 쇼플리, 디오픈 제패 '메이저 2승'..파리 올림픽 2연패도 '청신호'
  • 잰더 쇼플리가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클라렛저그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파리올림픽 2연패 청신호.’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파리올림픽 2연패 청신호도 밝혔다.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저스틴 로즈, 빌리 호셸(이상 7언더파 277타)을 2타 차로 제치며 ‘클라레저그’(디오픈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쇼플리는 올해 거둔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로 장식했다. 첫 우승은 지난 5월 열린 PGA 챔피언십. 2개월 만에 다시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경기는 다소 싱겁게 끝이났다. 1타 차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쇼플리는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선두 그룹과 격차를 벌였다. 11번(파4)과 13번(파4), 14번홀(파3)에서 연거푸 버디를 잡아내며 3타차로 앞섰다. 이어 16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는모두 미국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4월 마스터스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 6월 US오픈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 이어 쇼필리가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국 선수가 한 해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한 것은 1982년 이후 처음이다.쇼플리는 이날 우승으로 한 해 2회 이상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1974년 마스터스와 디오픈을 제패한 뒤 잭 니클라우스(1975년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1980년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타이거 우즈(2000년 US오픈, 디오픈, PGA 챔피언십 등 2002년, 2005년, 2006년 등 총 4회), 로리 매킬로이(2014년 디오픈, PGA 챔피언십), 조던 스피스(2015년 마스터스, US오픈), 브룩스 켑카(2018년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이 기록했다.쇼플리는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지난 첫 메이저 우승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가장 어려운 후반 9홀을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만 2개의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수집한 쇼플리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도 의지도 엿보였다. 그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남자 골프 역사에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는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이다.디오픈 우승으로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쇼플리는 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2연패의 기대도 부풀렸다.쇼플리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버지의 한을 풀었다. 그의 아버지 슈테판은 독일 10종 경기 대표로 활약했으나 교통사고로 올림픽 무대엔 서지 못했다. 금메달을 획득해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뤘다.쇼플리는 파리올림픽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윈덤 클라그, 콜린 모리카와와 함께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올림픽 골프 경기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가 마지막 날 이글 1개에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앞서 열린 이번 시즌 3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임성재가 메이저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한 것은 2022년 마스터스 공동 8위 이후 2년 만이다. 디오픈에서는 처음 톱10에 들었다.안병훈은 공동 13위(1오버파 285타), 김민규 공동 31위(6오버파 290타)에 올랐고, 3라운드에서 디오픈 역사상 최장거리 홀인원 기록을 세운 김시우는 공동 43위(8오버파 292타), 왕정훈은 공동 60위(11오버파 295타), 송영한은 공동 72위(14오버파 298타)로 대회를 마쳤다.잰더 쇼플리가 디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7.23 I 주영로 기자
  • 자동차株, 이번주 2Q 실적 발표 예정…GM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이번 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이 가장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융 시장 데이터 및 분석 기업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따르면, GM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454억6000만달러로 예상된다.시장은 GM의 올해 상반기 판매 및 차량 가격 등이 안정적이었다면서, 섹터 내에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EG가 제시한 포드(F)의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는 0.6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포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440억2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는 GM이 이전에 상향 조정된 2024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의 상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또 한 번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은 23일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포드는 24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다.
2024.07.23 I 장예진 기자
트럼프에 공장 건설 중단까지…위기의 2차전지주
  • 트럼프에 공장 건설 중단까지…위기의 2차전지주
  • 0[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11월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식고 있다. 게다가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 중단 소식까지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4.92%) 내린 3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28일(종가 기준, 32만6500원) 이후 가장 저조한 주가 수준이다. 이 외에도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도 각각 4.20%, 4.05%씩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6.65%, 4.89%씩 내렸고 천보(278280)도 6.01% 미끄러졌다.(그래픽=문승용 기자)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 보다 4.02% 급락한 239.2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 1기 때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지한 효과로 전기차 판매가 2년간 역성장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시 임기 내 전기차 판매 예상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게다가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도 길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3공장은 총 26억달러(약 3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반적인 투자 속도 조절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장 건설을 완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성장성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는 여전하다. 실제 GM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이전보다 5만대 적은 20만~25만대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고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는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차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 마저 멕시코 공장 신축 계획을 늦췄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 시 중국기업에 대한 견제 분위기는 이어지겠지만, 친환경 정책 폐지 혹은 완화로 미국 전기차 전환 속도가 둔화될 경우, 배터리 셀 공급 과잉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면서 “국내 업체도 북미 현지 배터리셀 생산능력 투자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고, 소재업체들의 중장기 투자계획 변경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7.23 I 김인경 기자
바이든 사퇴에 불확실성↓ 뉴욕증시, 상승 출발…엔비디아 4%↑
  • 바이든 사퇴에 불확실성↓ 뉴욕증시, 상승 출발…엔비디아 4%↑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타났던 ‘트럼프 트레이드’도 조금은 약해진 분위기다.22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오른 4만0357.99를 기록 중이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97% 오른 5558.4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2% 오른 1만7991.36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9% 오른 2193.12에서 움직이고 있다.기술주들이 대부분 반등에 나섰다. 엔비디아 주가는 4.4% 오르며 지난주 하락폭을 만회하려는 중이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에 저촉되지 않는 중국 시장용 플래그십 AI 칩을 새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테슬라는 5.13%, 브로드컴은 3.43% 급등 중이다. 퀄컴과 AMD도 3% 이상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를 선호하면서 기술주가 하락 압력을 받았는데 이 현상이 완화된 것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입지가 확고했던 지난주와 달리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 사퇴로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재선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됐던 에너지, 헬스케어주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CEO인 제이 햇필드는 “바이든이 해리스를 지지했다는 사실은 불확실성을 줄여준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 더 생긴다면 ‘트럼프 트레이드’가 조금 풀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내린 4.2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4bp 오른 4.519%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07.22 I 김상윤 기자
러시아 "바이든 사퇴, 크게 놀라지 않아…우리 관심사 아냐"
  • 러시아 "바이든 사퇴, 크게 놀라지 않아…우리 관심사 아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에 대해 “크게 놀라지 않았다”는 반응을 내놨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사진=AFP).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는 어느 것에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는 바이든의 결정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며 “바이든의 결정은 러시아의 관심사가 아니며 미국 유권자의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지금은 평가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그가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관계에 기여한 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일부 ‘러시아에 비우호적 수사로 가득 찬’ 발언들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전날 페스코프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발표한 직후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러시아의 우선순위는 미 대선 결과보다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성과를 내는 데 있다”며 큰 반응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다만 미 대선이 4개월 남은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앞으로 6개월간 임기가 남은 바이든 정부에 대해서는 “좋은 것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계속 우크라이나를 도우려고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2024.07.22 I 이다원 기자
소년이 채석장서 주운 녹슨 나사…알고보니 '1800년 전 반지'
  • 소년이 채석장서 주운 녹슨 나사…알고보니 '1800년 전 반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아버지와 함께 채석장 근처를 산책하던 13살 이스라엘 소년이 약 18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발견해 화제다.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야이르 화이트슨(13)은 최근 아버지와 함께 이스라엘 하이파시 마운트 카멜 국립공원 고대 채석장 근처를 지나던 중 땅에서 녹색 물건을 발견했다.평소 화석과 암석 등에 관심이 많던 야이르는 호기심에 이를 집어 들어 살펴봤다. 그는 “부식돼 있는 상태여서, 처음에는 녹슨 나사인 줄 알았다”며 “열에 녹일지 고민하던 중 이게 반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야이르는 집에 돌아가 반지를 자세히 살펴봤고, 반지에 새겨진 문양이 ‘전사’라고 생각했다. 그는 즉시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국(IAA)에 연락했다.IAA 측의 감정 결과 이 반지는 1800년 전 청동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감정을 맡은 전문가들은 반지 문양이 로마 신화의 미네르바를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는 “반지는 잘 보존돼 있고, 투구를 쓰고 있는 나체의 모습을 그려져 있었다”며 “한 손에는 방패를, 다른 손에는 창을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네르바는 전쟁과 군사 전략, 지혜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어 이스라엘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인물이었다”고 덧붙였다.반지의 소유주는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반지가 카멜 산 주변의 로마 농장에 살았던 여성의 것이었거나, 일하는 중에 반지를 잃어버린 채석장 노동자의 소유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고대 유적지 주변 무덤에 바치기 위한 장례 제물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반지를 제보한 야이르는 가족과 함께 ‘선량한 시민’ 표창을 받았다. 이 반지는 국립 이스라엘 고고학 캠퍼스에서 보관, 전시될 예정이다.
2024.07.22 I 이로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든, 후보 사퇴…석달 앞 美대선 격랑 속으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7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바이든, 후보 사퇴…석달 앞 美대선 격랑 속으로-“고준위법 서둘러야 K원전 잭팟 이어간다”-차세대 HBM 선점 전쟁 본격화…삼성전자, 6세대 개발 드라이브-국민 마음속 ‘상록수’ 키우고 떠나다-[사설]시계 제로 미국 대선…안보·경제 동맹에 빈틈없어야-[사설]국가대항전 반도체 지원, 세제 혜택만이 전부인가△2면 종합-삼성, 원스톱 솔루션 내세워 반격…SK, TSMC 손 잡고 1위 지키기-정권탄압에도 소외된 이들 위해 노래…‘배움의 밭’ 일구고 떠난 대학로 거목△3면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트럼프 피격·전대 컨벤션 효과 지웠다…기울었던 승부 추 ‘리셋’-해리스 추대 유력…전대 당일 미니경선 가능성도-바이든 선거자금 1333억원…해리스 외 다른 후보 땐 활용 한계△4면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老老대결서 성·인종·세대대결로…해리스, 나이·낙태권 맹공 펼 듯-토론 참패, 말실수, 코로나…‘나이 벽’ 못 넘은 바이든-아시아 증시 일제히 급락…비트코인 한때 6.8만弗 터치-“용감하고 품위 있는 결정” “국익 위해 행동하는 지도자”△5면 분기점 맞은 K원전 ‘르네상스’-입법 통해 원전산업 지원하고 방폐장 확보해야…K원전 경쟁력UP-‘24조 잭팟’ K원전…마지막 고비는 ‘美 지재권 소송’-尹대통령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체코에 특사 파견 검토△6면 종합-“법 앞에 예외 없단 원칙 못지켜”…검찰총장, 사퇴 대신 정면돌파로-中 ‘사실상 기준금리’ 전격 인하…경기 부양 의지-“이사회 다시 열어 재고해야” 두산 사업개편 논란 확산-서울시,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면제…정비사업 속도 낸다△8면 정치-1차서 끝낸다는 한동훈…결선 간다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코이카, 또 비전문가 이사 ‘잡음’…알고보니 ‘尹 장모 변호사’ 동생-정봉주 예상밖 1위 질주…이유는 권리당원 투표 확대-6번 토론회서 폭로전만…민생·경제 실종 與전당대회△9면 경제-국내선 허리띠 조르더니…해외여행 가서 펑펑-자영업자 10명 중 6명 ‘다중채무’…저축銀 연체율 10% “9년래 최고”-최상목 “민생회복 지원금, 부작용 우려되는 미봉책”-반도체 날개달고 7월 수출도 훨훨…역대 최대실적 기대감△10면 금융-불황의 그늘…보험약관대출 2년새 10% ‘쑥’-“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검토”-보이스피싱 다시 기승…대검·은행연합회 대응 모색-손보사 빅5, 상반기 손해율 80% 육박…보험료 인상 ‘촉각’△12면 산업-대한항공, 보잉 50대 구매…중대형기 현대화 속도-4대 그룹, 한경협 회비 납부 시작-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주 1조 돌파-중동·아프리카에 공들이는 현대차그룹…전기차 신차 대거 출시-삼성전기, AMD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기판 공급△13면 산업-길거리 손님 태웠는데…콜 수수로 떼간 카카오T-AI솔루션 반자동화 방식 차별화…2달 걸리던 업그레이드 1주만에-이 와중에…‘IT 대란’ 빌미 피싱·음란물 활개-알리바바 B2B플랫폼 상륙 “韓 중기 세계 진출 돕겠다”△14면 제약·바이오-“눈 검사로 심혈관질환 예측하는 AI 솔루션, 美 진출 자신”-‘바이오 소부장’ 엑셀세라, 배양 배지 판매채널 확대-JW중외제약 “열대어 활용한 신약 물질 1년 내 도출”-‘신약 개발사’ 보로노이, 美임상 자진 철회 배경 주목△16면 증권-바이든 사퇴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너무 떨어졌나…뷰티주 줄반등-LG엔솔 건설 중단에 美대선 리스크까지…투심 식은 배터리주△17면 증권-글로벌 IT대란에 클라우드株 흔들…증권가 “대세 이상無”-‘주식 리딩방’ 규제 강화…투자자문업 등록 필수-K푸드 들썩…개막 앞둔 올림픽 수혜株 찾아라-AI칩 열풍에…상반기 주식결제대금 1년새 31%↑△18면 부동산-아파트값 뛰자…재건축 공사비 증액 속속 합의-재개발 속도내는 공덕역 일대…마포 내 ‘미니 신도시’ 기대감-집값 회복세에…1년 내 되판 비율 5년來 최저-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5명 중 1명은 ‘무자격·포기’△20면 문화-과자봉지 탐하는 박새…실험하는 한국화-[인터뷰]“햄릿왕자 아닌 공주로 관객 응원받고 싶었죠”△21면 스포츠-“뱃속 둘째와 함께…엄마의 힘으로 선거 완주할 것”-北, 8년 만에 올림픽 복귀…체조·역도·다이빙 주목-디오픈 제패한 쇼플리…‘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린다-유해란 “다음 경기는 반드시 우승”△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 의존 핵우산은 한계…‘핵무장론’ 우리사회 주류 담론 될 것”-“트럼프 측근 ‘한일 핵무장이 美국익에 부합한다’ 생각”△24면 피플-“아프리카 의료 불모지서 30년 헌신…고통받는 이웃 돌볼 수 있음에 감사”-어려운 사람 챙기던 아버지…마지막까지 새 삶 선물-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총괄에 홍석철 부사장-웰컴금융, IFC 손잡고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진출-김명안 화우 외국변호사, 亞 분쟁해결 변호사 선정-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착수△26면 전국-“보여주기식 정책보단 자족기능 강화에 총력”-김포 개발사업 ‘민간개발 반려’에 주민 반발-“화재 대형참사 막기 위해선…안전의식·소방환경 개선돼야”-법무부, 범죄피해자 위한 ‘원스톱 솔루션센터’ 개소△27면 사회-이번엔 국회문턱 넘나…‘낡은 민법·형법’ 전면 손질-“신종 범죄, 매번 특별법 한계…71년된 형법 전면 개정해야”-교수들 “제자로 못받아들여”…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부터 파행 조짐-물폭탄 그치면 찜통더위 온다-경찰 “‘36주 낙태’ 게시자 특정, 유튜브 압수수색”
2024.07.22 I 이다원 기자
콜 아닌데 수수료 부과 두고…택시 플랫폼 업계 '온도 차'
  • 콜 아닌데 수수료 부과 두고…택시 플랫폼 업계 '온도 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택시 호출 플랫폼 이용 여부에 따른 수수료 부과를 두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브랜드인 ‘카카오T 블루’는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와 브랜드 로열티를 앞세워 택시별 총 운임을 기준으로 가맹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우티(UT) 가맹택시 브랜드 ‘우버택시’는 자사 플랫폼 이용 호출 건에만 한해 수수료 부과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칼 빼든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현장조사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카카오T 블루’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KM)솔루션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카카오T 블루 택시기사들이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우버택시·타다 등 다른 택시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길거리에서 마주친 승객을 탑승시켜 얻은 운임에도 모두 가맹수수료를 부과하는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가맹사업법 위반)에서다. 공정위는 올 하반기 중 해당 사건에 대한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KM솔루션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카카오T 가맹 택시를 관리하는 가맹 본부다. 앞서 공정위는 대구시의 고발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카카오모빌리티 대구·경북 지역 가맹본부 디지티(DGT)모빌리티에 같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인 뒤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위가 KM솔루션을 들여다보는 것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8월 대구시의 DGT모빌리티 공정위 고발 후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T 블루는 택시 호출 중개를 포함, 가맹회원사의 택시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패키지’를 제공한다”며 “가맹본부는 이러한 서비스의 대가로 여객법 및 가맹사업법에 기반해 ‘계속가맹금(로열티)’을 수취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카카오T 블루가 단순 택시 콜 중개뿐만 아니라 △관제 시스템·수요 지도·재무 및 회계 인프라 등 제공을 통한 전반적인 영업 지원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기사 교육 및 채용 지원 △차량 및 가맹 서비스 품질 유지 관리 등 택시 영업과 운영 전반에 관련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고, 전체 매출에 대한 일정 비율의 계속가맹금을 받는 ‘프랜차이즈 서비스’라는 것이다.카카오T 블루 가맹 계약을 맺은 개인·법인택시의 경우, 자회사 KM솔루션에 월별 전체 운행 매출의 20%를 가맹수수료로 납입한다. 택시기사들이 모회사 카카오모빌리티와 주행데이터 수집 및 광고수수료 등 명목으로 업무 제휴 계약을 맺으면 운행 매출의 약 17%에 해당하는 제휴수수료를 수익으로 지급받는다.이와 같은 별건 계약 구조도 택시별 총 매출(총액법)을 기준으로 하는 카카오T 블루의 가맹수수료 산정 방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러 택시 호출 플랫폼 중 하나로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호출중개)하는 일반 택시들은 기사와 승객 모두 카카오 측에 별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해당 사항이 아니다.◇수수료 ‘구분·최저’로 점유율 확대 나선 우버택시(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반면 2위 사업자인 우티(미국 우버와 국내 티맵모빌리티 합작사)가 리브랜딩한 우버택시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한 경우에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타사 앱이나 길거리 탑승객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대신 가맹택시 수수료와 일반택시 호출중개 수수료를 똑같이 해당 운행 매출의 2.5%로 받는다.송진우 우버택시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을 밝히며 “업계 최저인 2.5% 수수료로 제공하고, 타사와 달리 길거리 탑승객에 대해선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합리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차별점으로 가맹택시를 적극 확보하는 등 ‘틈새시장’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택시 업계는 대부분 카카오T 블루의 가맹수수료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양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는 “전국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 측에 가맹수수료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T가 시장 지배력이 크고 가맹택시로 수입 증가 등 혜택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 값으로 가맹수수료를 조금 더 내고 이용하는 셈 친다“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국내 택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8조~10조원, 이 중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택시 호출 시장에서 카카오T의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카카오T 앱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800만명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택시기사 수는 23만5976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가맹택시는 지난해 10월 기준 카카오T 5만1655대, 우버택시 5373대, 타다 1678대, 아이엠택시 1048대, 기타 800여대 순으로 나타났다.
2024.07.22 I 김범준 기자
'IT 대란' 빌미로 피싱·음란물 활개…KISA, 이용자 주의 당부
  • 'IT 대란' 빌미로 피싱·음란물 활개…KISA, 이용자 주의 당부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마이크로소프트(MS)발 IT 대란이 채 안정화되기도 전에 이를 악용한 피싱 사이트와 악성코드, 음란 게시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외에서 피해 사례가 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사이버 위협에 국내 이용자들도 주의가 필요하다.해커와 키보드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2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 IT 대란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국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사명을 악용해 만든 신규 피싱 사이트 도메인 30여개가 최근 온라인에서 생성됐다. 일부는 구글 등 검색 엔진 사이트의 조치로 이미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나머지 피싱 사이트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오류 해결을 돕겠다며 안전한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의 이름, 직장,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 여전히 악의적인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이번 사태를 빌미로 음란물이나 성인 게임 광고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X, 전 트위터)에 올라온 같은 내용의 게시글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로 M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 공격, 컴퓨터 등 관련 단어를 해시태그()로 설정했다. 이용자가 해당 단어를 단순히 검색만 하더라도 이 게시물들이 검색 결과로 볼 수 있도록 한 수법이다.흥미로운 점은 MS발 IT 대란을 주도했다는 음모론이 제기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도 해시태그에 포함됐다는 것이다.22일 기자가 확인한 결과 성인 게임사이트로 연결되는 X 게시물이 여러 건 발견됐다. (사진=X 게시물 캡처)이데일리가 확인한 X 게시물의 경우, ‘모두가 MS crowdstrike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2020년 이 영상은 잊어버렸다. 이 영상에는 전 세계를 완전히 중단시키는 사이버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담겼다’는 글로 이목을 끌었다. 이 글 아래에 첨부된 영상 재생버튼을 누르면 성인 게임 사이트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다. 소프트웨어 복구 패치로 가장한 악성코드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앞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체 블로그에 “사이버 공격자들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도입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악성코드 ZIP 파일을 감지했다”면서 “스페인어로 작성된 가짜 안내문도 포함됐다. 이번 사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고객을 상대로 한 악성파일 배포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KISA도 국내 이용자에 주의를 요구했다. KISA 측은 전날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제품으로 인한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와 관련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해외에서 이번 기술적인 문제를 복구하는 파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본사 직원으로 가장한 피싱 이메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등 해외 사례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보안업계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한국도 사이버 공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데일리가 KISA와 국내 보안 업체를 중심으로 확인한 결과, 이날 22일 오후 2시 기준 접수된 국내 피해 사례는 없는 상태다. KISA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악용하는 피싱 등 2차 피해를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19일 MS 운영체제(O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패치가 충돌하면서 전 세계 IT 시스템 운영이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항공, 금융, 통신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가 멈춰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번 사고로 윈도를 사용하는 전 세계 기기 약 850만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4.07.22 I 최연두 기자
정이삭 감독, 재난물도 통했다…'트위스터스' 북미 1위→로튼 92% 흥행 돌풍
  • 정이삭 감독, 재난물도 통했다…'트위스터스' 북미 1위→로튼 92% 흥행 돌풍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아 토네이도와 인간의 정면승부를 그린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트위스터스’가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에 성공해 화제다.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지난 19일 북미에서 개봉 첫날 스코어 3224만달러(한화 약 448억원)를 기록했다. 또 개봉 첫 주말까지 8050만달러(한화 약 1117억원)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동일 주간에 개봉해 오스카를 휩쓴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 주말 8050만 달러와 타이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또한 자연재해를 소재로 한 영화 중 압도적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놀라운 기록으로 ‘트위스터스’의 위상을 드러냈다. ‘트위스터스’ 이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자연재해 소재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로 개봉주 박스오피스 수익이 6874만달러(한화 약 954억원)였다. ‘트위스터스’의 흥행 기록은 전 세계를 감동시킨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쥬라기 월드’ 제작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아온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결과다. 뿐만 아니라 해외의 대표적인 영화와 TV프로그램 리뷰 집계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도 ‘트위스터스’가 팝콘 지수 92%(100% 만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영화를 관람한 10명 중 9명 이상이 영화를 만족한다는 의미다.한편 영화를 접한 북미 유수의 언론들은 “어려운 도전을 성공한 ‘트위스터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정이삭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뉴욕타임스), “세련된 각본과 흥미진진한 연출! 완벽한 캐스팅까지!”(월스트리트저널) 등 거대한 자연 앞에서 정면으로 맞서는 인간들의 승부를 그린 ‘트위스터스’에 호평을 쏟아 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정이삭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이 이어져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폭발적인 반응으로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트위스터스’는 8월 1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7.22 I 김보영 기자
'퍼펙트 데이즈' 누적 5만 돌파…15년 만의 내한 야쿠쇼 코지, 송강호와 성공적 만남
  • '퍼펙트 데이즈' 누적 5만 돌파…15년 만의 내한 야쿠쇼 코지, 송강호와 성공적 만남
  • 배우 야쿠쇼 코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만장일치 극찬 속에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올해의 마스터피스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가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 21일(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주연배우 야쿠쇼 코지가 15년 만의 내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 분)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연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극장 필람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퍼펙트 데이즈’는 5만 5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넘어섰다. 연일 쏟아지는 극찬과 강력 추천 입소문에 흥행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20일(토)~21일(일) ‘퍼펙트 데이즈’의 주인공 ‘히라야마’ 역으로 제76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의 국민 배우 야쿠쇼 코지가 15년 만에 내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내한 행사는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퍼펙트 데이즈’와 야쿠쇼 코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게 했다.야쿠쇼 코지는 지난 21(일) 씨네큐브에서 오전 10시 10분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도 참석해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퍼펙트 데이즈’ 무대인사에는 야쿠쇼 코지 뿐 아니라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타카사키 타쿠마, 프로듀서이자 ‘퍼펙트 데이즈’의 시작을 연 ‘THE TOKYO TOILET PROJECT’(더 도쿄 토일렛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야나이 코지도 참석했다. 먼저 야쿠쇼 코지는 “15년 만에 한국에 올 수 있어서, 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며 “‘퍼펙트 데이즈’와 만나 1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았는데 한국에서 그 여정의 끝을 맞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히라야마처럼 주위의 소리와 풍경을 잘 느끼시길, 영화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는 내한 소감을 전했다. 또 ‘퍼펙트 데이즈’를 향해 쏟아지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에 있는 모두를 사로잡았다. 공동각본가 겸 프로듀서 타카사키 타쿠마 역시 “한국 영화에서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 ‘퍼펙트 데이즈’를 어떻게 봐 주실지 정말 두근두근하다”에 덧붙여 “영화의 엔딩 크레딧 뒤에 빔 벤더스 감독이 꼭 넣고 싶어 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하기도 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심었다. 프로듀서 야나이 코지 역시 “‘퍼펙트 데이즈’를 본 후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거리의 경치들이 달라 보였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면 푸근한 마음, 다정한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마음을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국내 관객들의 열띤 환영에 화답했다.(왼쪽부터)야나이 코지 프로듀서, 야쿠쇼 코지 배우, 타카사키 타쿠마 공동각본가 겸 프로듀서.같은 날, 씨네큐브에서 오후 1시 10분 상영이 끝난 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지난 2022년에 개최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와의 씨네토크를 진행했다. 역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들인데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가히 역사적인 만남’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국내 관객들에게 완벽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오랫동안 서로를 존경하며 만남의 기회를 기다려온 두 배우인 만큼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유머와 재치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야쿠쇼 코지는 무대인사 및 송강호와 함께한 씨네토크 외에도 유튜브 ‘B tv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도 출연해 이동진 평론가와 흥미로운 인터뷰를 가졌다. ‘퍼펙트 데이즈’의 다채로운 비하인드는 물론, 40여 년간 지속해 온 그의 배우 생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진 야쿠쇼 코지의 열연이 빛나는 ‘퍼펙트 데이즈’는 ‘기생충’,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에 이어 올해 ‘아노라’까지 5회 연속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배출한 미국 배급사 NEON이 선택한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7.2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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