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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랩, APT공격에 대응위한 광범위한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국내 방송사와 금융사에 사이버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보안 기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대형 보안 관련 사고의 공통점은 하나.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방식이란 데 있다. APT는 해커(공격자)가 기업 정보, 국가 기밀 탈취 등을 위해 특정 대상을 목표로 정하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지속적이고 지능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개인이나 기업은 APT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랩 트러스와처 APT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Unknown Malware)’에 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랩의 APT 대응 솔루션 ‘안랩 트러스와처 (글로벌 제품명: 안랩 MDS)’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엔진, 행위 기반 분석 엔진, 동적 콘텐츠 분석 엔진(DICA Engine, Dynamic Intelligent Contents Analysis Engine) 등 세 가지 엔진으로 다차원 악성코드 분석/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트러스와처는 기업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파일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알려진 파일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ASD(AhnLab Smart Defense)로 탐지하고, 나머지 10% 이하의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파일은 가상 머신 상에서 행위 기반 및 동적 콘텐츠 분석 기술로 탐지한다. 또한 행위 기반 분석 시 해당 파일의 행위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 파일에 대한 시그니처 기반 분석을 통해 악성 여부 판정부터 연관된 파일들이 접속하는 URL/IP의 위험도, 그리고 평판 정보 및 종합적인 행위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문서 파일과 같은 비실행형 파일을 사용하는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트러스와처는 ‘동적 콘텐츠 분석 기술 DICA(Dynamic Intelligent Content Analysis)’를 탑재했다. 또 DICA는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가 반영된 특허 기술로 가상 환경 내에서 문서 등 비실행형 파일을 직접 검증할 뿐만 아니라, 점차 국가별로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특정 압축 포맷 및 문서편집 프로그램 등)를 노리면서 국지전 양상을 띠는 비실행형 악성코드 탐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정보보안 어워드인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신제품 출시(New product launch)’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안랩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PT 공격의 또 다른 특징은 외부에서 최초 침입해, 내부망을 타고 돌아다니며 악성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안랩의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hnLab TrusZone)’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융합한 방식의 솔루션으로서 PC 가상화 기술과, 가상화 전용 장비(VTN; Virtual Tunneling Network)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트러스존’은 적은 비용으로 망 분리의 목표를 충족하는 최적의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이다. ‘트러스존’은 물리적 망 분리, 서버기반컴퓨팅(SBC)을 통한 서버 가상화 방식에 비해 업무 편의성, 자원 활용은 물론 비용이나 구축, 관리, 보안성 면에서 효과적이다. 특히 향후 증설 시에도 확장이 용이하며, 유지보수 비용 등 추가비용이 적게 든다. ‘트러스존’은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의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능 및 보안성 문제도 하드웨어를 활용해, 인터넷 영역에서도 응용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인터넷 뱅킹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랩이 2009년부터 출원한 가상화 및 망 분리 신기술 등 총 4가지의 특허 기술이 탑재돼 해킹및 침입을 차단하여 철저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가상공간에서 사용/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하고 외부 접근이 통제되므로 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안랩 융합관제안랩의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 기존 탐지/대응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APT 공격, 탐지 우회, 알려지지 않은 공격 등 지능적 공격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한다. 기존 원격관제와 비교해 모니터링 하는 범위가 더 확대됐으며 탐지/분석 기술도 진일보했다.기존 원격관제는 네트워크 보안에 초점을 맞춰 주로 방화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IPS(Intrusion Protec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모니터링 한다. 차세대 원격관제는 이에 더해 주요 서버와 엔드포인트 PC의 패킷, 트래픽, 악성코드까지 모니터링 한다. 안랩은 이를 위해 자체 기술로 서비스 전용 장비인 ‘세피니티 블랙박스(AhnLab Sefinity Black Box)’를 별도 개발했다. ‘세피니티 블랙박스’는 악성코드 다운로드 모니터링, 시스템 정보 수집, 패킷 모니터링, 플로우(flow)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외진 골목마다 CCTV를 설치한 것과 같아서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우회하는 APT 공격에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다.이에 따라 안랩 차세대 원격관제 서비스는APT 공격의 시도, 내부 침투 성공, 악성코드확산, 정보 유출 등 각 단계에서 정교하게 모니터링해 정보 유출을 막아낸다.▶ 관련포토갤러리 ◀☞ `안랩`찾은 안철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안랩, '투명회계대상' 코스닥기업 부문 수상☞ 안랩, 보안지식공유 캠페인 전개☞ 안랩, 블로그 누적 방문자 900만명 돌파☞ 안랩-에스원, 중소기업 통합보안 제휴☞ 안랩 "지워도 재부팅하면 살아나는 악성코드 조심"
- 아이폰에서도 joyn 첫 출시..채팅과 SMS 분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카카오톡 대항마로 출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joyn(이하 조인)’의 아이폰용 앱을 26일 출시했다.조인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 파일/위치전송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지난해 12월 출시한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이번 아이폰용을 출시한 것. 아이폰용 조인의 국내 출시는 KT가 처음이다.아이폰용 조인은 안드로이드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 파일 전송, 위치 전송, 길안내, 선물하기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단, 안드로이드용과 달리 아이폰용에서는 현재 채팅과 문자메시지의 통합을 지원하지 않으나,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통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조인은 사진/동영상/파일 전송시 타 모바일메신저가 제공하는 전송 용량의 5배인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또 이용자의 위치를 올레맵의 지도 상에 표시해 상대방에게 보내는 ‘위치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수신한 위치 정보가 올레내비와 연동돼 이용자는 주소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수신한 위치로 길안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별도의 가입절차는 없고, 채팅 시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사진, 영상 등 파일전송은 와이파이(Wi-Fi)에서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KT 단체교섭, 82.1%로 가결..경영진·노조집행부 신뢰☞[포토]KT, 협력사와 함께 해외로 해외로☞르완다·베트남에 ICT한류 뿌리내린다..윤종록 차관, 협력 논의
- MS, 8년만에 새 `X박스` 공개..소니-닌텐도와 경쟁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거의 8년만에 새로운 ‘엑스박스(Xbox)’ 게임 콘솔을 발표했다. 게임과 TV, 영상통화의 경계를 허물며 소니, 닌텐도는 물론이고 애플, 페이스북 등과 홈 엔터테인먼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엑스박스 원` 콘솔 본체와 컨트롤러, 키넥트 센서 (사진=MS)MS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출시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엑스박스 콘솔인 ‘엑스박스 원(Xbox One)’을 공개했다. 돈 매트릭 MS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대표가 이날 공개한 ‘엑스박스 원’은 음성 명령과 동작 감지(모션 센싱) 기능을 통해 유저 개개인을 인식하고 작동된다. 또 별도 유선 연결없이 게임과 라이브 TV, 스카이프 동영상 통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V를 시청하면서 게임 화면을 띄울 수 있고, 게임중에 인터액티브 TV 가이드를 볼 수도 있다.매트릭 대표는 “엑스박스 개발팀에게는 게임과 TV,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대를 선도하기 위해 올인원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구축하는 일이 새로운 사명이었다”고 설명했다.데이빗 데니스 MS 대변인은 “사용자의 동작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키넥트 센서와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윈도 터치 기기를 리모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콘솔 하드웨어 기기는 8기가바이트(GB)의 램(RAM)과 8코어 CPU, 500GB의 하드 드라이브, 블루레이 드라이브, 2개의 HDMI 입출력 단지와 UBS 3.0 포트로 구성돼 있다. 다만 MS는 이 자리에서 추가로 ‘엑스박스 원’의 출시 가격과 출시 예정일, 관련 패키지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년 이상 미국 게임 콘솔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MS는 올 연말쯤 출시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앞서 지난해 11월말에 출시된 닌텐도의 ‘위-U’와 한 판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제품 등을 판매하는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일문일답] 최문기 "DJ 때와 다른 점은 벤처 엔젤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5일 과천 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벤처정책과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 국민 행복을 위한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 우주개발 강국이 되기 위한 계획, 주파수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과거 벤처정부와 다른 점은▲DJ 때도 잘했다. 그런데 처음하다보니 융자로 했으니 한번해서 쓰러지면 넘어가고 그 다음에 중간회수 시장이 없었다. 죽든지 살든지였다, 코스닥 가느냐 마느냐였다. 중간회수 시장 등 M&A 하기 전까지 이 부분을 엔젤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도 엔젤하다가 국회서 깨졌지만 사외이사 했었는데 그때는 기업 사이클 돌아본 것도 아니었다. 이제는 창업 1세대 2세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해외 엔젤 부분도 수용하겠고, M&A 강력하게 하겠다. 세금 몽땅 양도차익으로 무는데 그것을 완하하고 벤처 만들 때 이용토록 하겠다. IT만이 아니다. 바이오 등 여러가지가 해당된다.- 벤처 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대책에서 미래부 역할은▲사실 생태계 조성이 미래부 역할이다. 생태계 조성이 여러가지다. 기재부는 세제, 중기청은 벤처 육성, 금융위는 투자, 미래부는 나머지 다하고. 투자부분은 금융위뿐 아니라 중기청, 미래부 우정사업본부에서 한다. 끊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자제들은 뭐하나▲큰애는 35세이다. 뉴욕대 교수하고 있고 작은 애는 회사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다.둘째는 투어리즘 하라고 했었다. 퇴직하면 나와 새 코스도 개발하라고 해서 처음에 그거 공부하다가 경영학으로 바꿨다. 제일 좋은 것이 철학 교수 같다. 당연히 좋은 데니 들어가니 어렵지만 깊이 있게 들어가고 누가 나를 발로 찰 수도 없고 해서 그렇다. 큰애가 본인도 원해서 바이오 쪽 어떻겠냐고 하니 바이오 하는데 너무 바쁘게 돌아가서 어렵다고 한다. -네이버 공정위 조사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나▲일주일 정도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알아봐야 한다. 네이버가 좀 젊은 사장이 뭐를 해보겠다는 것은 적극적인데. 사실 키우더라도 어느 선이 넘어가면 사회적 기여 생각해야하는데. 키우는데 주력하는 것 같다. 시장을 너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공정위에서 쳐다보는 것 아니겠느냐. CEO 판사 출신이니 그런 것 생각 안하고 하겠느냐. 공정위도 조심스럽게 다가가지 않겠나. 독점은 안 되지 않겠나. 기업이 매출 1조 넘으면 기여하는데, 많이 쓰는 게 좋은데 100조 만들어서 50조 낸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코멘트 하지 않겠다.-네이버 관련 구체적으로 정책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보고는 없었나.▲미래부에서 구체적인 것은 없었다민병기 대변인 인터넷정책과에서 현황파악하고 있는 정도다.-방미 중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 했나.▲한국의 살 길은 창조경제 밖에 없다고 하더라. 자기들이 글로벌로 가야할 이유가 많고 네트워크 연결은 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시간을 별도 내서 하겠다고 하니 얘기를 다 하더라. 대통령에게는 우리도 투자하겠다고 하더라. 협의회 만들어 달라고 하고 투자하겠다고 하더라.-김종훈 박사 만났나▲리더 간담회에서 만났다. 그날 얘기했다. 확실한 제안을 하더라. 저런 사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런저런 말 많았더라. 유리시스템 사장할 때 만났었다. 김종훈 사장 얘기는 나중에 하자.-미래부가 창조경제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창조경제 실현 계획이라는 기본 계획을 3월부터 작성하고 있다. 24일 아마 차관회의 거쳐 28일 최종으로. 29일 창조경제 실현 기본계획 발표할 것이다.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미래부 혼자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전 부처에서 이부분들 29개 부,처,청에서 해야 될 일을 모았다. 200개 과제가 됐었고 전경련, 중기중앙회, 벤처협회 등기업에서 의견 받아서 최종 정리가 다 돼 있는 단계다. 기본 계획은 5월말까지 국무회의 거쳐 발표한다.최문기 미래부 장관-ICT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주파수 할당의 원칙과 기본방향은. 통신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다.▲주파수 할당 원칙은 국회에서 몇 번이나 얘기했다. 공정경쟁 촉진. 효율 제고, 산업발전, 적정 대가 등 기본적으로 충족될 수 있는 방향에서 목표는 국익과 국민 편익 극대화다. 뒷부분 대해서는 사업자 이해가 걸려있는 부분. 그것 때문인데 너무 과열되는 것 아닌가. 언론이 부추겨서 과열되는 것 같다. 어제부터는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처에서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 부분도 있고 내부에 전담반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SW산업이 그 접점에 있는데 갑의 횡포 등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 답변을.▲지난 정부에서 지경부가 SW 맡고 있어 SW산업법 만들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은 정부SW 구매 제한, 플래그십프로젝트 등 뒤늦게 이 부분을 추진해왔다. 실제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행하니까, SW 매출도 늘어나고 해서 가능성은 봤다. 창조경제하면서 공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어제 통신비 인하 방안 발표했는데 국민은 새로운 게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지금보다 얼마나 경감되는 게 좋은지.▲작년에 가계통신비 통계 나온 게 15만 2000원이다. 15만 2000원 얼마면 좋겠습니까. 12만이면 수용하겠습니까. 단말기 공짜로 주고 국제 나가는것 빼고 공짜로 쓰면 제일 좋죠. 통신비는 가능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통신사업자들도 인프라 구축하는 것도 있고 이용자들도 자기 단말기 자기가 마련해야 한다.이제는 단말기가 컴퓨터다. 이용자는 더 좋은 컴퓨터 하는데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음성통화 위주였지만 음성요금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음성보다 데이터 요금이다. 데이터 요금은 상대적으로 싸게 돼 있다. 통신 사업자들이 음성통화 기본으로 해서 수익 올리고 데이터는 경쟁으로 해서 낮춰서 했다.통신 사업자들도 갈수록 고민이다. 통신 사업자들 경쟁하니 음성 무료 나오고 데이터는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음성통화 공짜 시대 금방 온다. 머리 맞대고 데이터 요금 합리적으로 정해 가는 게 맞다. 그렇게 트랜지션을 해가자 하는데 그게 안되고 이전투구 하는 것으로 보인다. CEO 간담회서 이런 얘기 중심 중기적 얘기할 생각인데 지금 상황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하는데 가계통신비 15만 2000원에서 내려가기 쉽지 않을 것이다. 요금 그대로인데 컴퓨터 성능 좋아지면 같은 가격 어렵다. 가입비 폐지는 이통사업자들도 동의했고 3년에 걸쳐 폐지하자. 저도 스마트폰쓰는데 스마트폰 기능 3분의 1도 못쓴다. 저렴하게 쓸 수 없느냐해서 알뜰폰 만들어서 보급하자. 그런 사람들은 알뜰폰을 쓰자. -과학 벨트 부지 매입비 전액 국가부담으로 하겠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됐는데 정부 지자체 분담 방안 달라졌는지?▲미래부에서 예산 편성할 때 땅값 다 주는 것으로 해서 올리더라도 국회에서 의원들이 다 주면 주는 것이고 올리는 안은 올리겠다고 말했다. -나로호 이후 발사체 예산 깎였는데 향후 계획은. 달 탐사 계획은 어떻게.▲현재 기술적으로는 당기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술적 가능하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소요되는 예산이 기간 단축하면 예산 늘어나고 투입 빨리해야한다. 시험설비 구축하고 일부 추가 구축하고 제작장비 구축하고 하면 조기 개발 문제없다. 예산 투입을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일단은 전체 소요되는 2021년까지 소요되는 예산 전체를 단축하면 2019년까지 투입하면 문제 없겠지만 재정이 따라주느냐가 문제다. 달 탐사선 문제도 마찬가지다. 앞 부분 해결되면 탐사계획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믿는다. 실제 다른 리소스가 가능하냐의 문제다. 예산이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예산과 일할 사람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항공우주연구원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여유인력이없다.-대전 있을 때 계룡산 다람쥐라고 하시던데.▲산에 가면 꾸준히 가는데 앞에 안가고 뒤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면 쉬언가는 편이다. 닉네임은 코끼리다.
- LG U+, 1100만 '출·퇴장족' 잡기 나선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1100만 출장족, 퇴장족 잡기에 나선다. 출장족, 퇴장족은 출·퇴근할 때 장보는 모바일 쇼핑객을 말한다. 모바일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이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세계몰·이마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바일 쇼핑 ‘U+쇼핑’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현재 모바일 쇼핑족은 월 1100만 수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3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다. K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모바일쇼핑족은 현재 1100만명에 이르고 거래규모도 올해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시장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이 선점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로서 U+쇼핑은 고품질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U+쇼핑은 기존 모바일 쇼핑과 달리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줬다. 이미지를 확대해도 선명한 화질로 실제 상품 정보를 좀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상품도 오픈마켓형식처럼 최저가 상품을 찾아주기 보다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처럼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가 확보된 물건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단 신세계몰 상품을 제공하고, 올 11월부터는 이마트의 모든 상품을 추가한다.박준동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콘텐츠사업담당은 “유통점에 있는 모든 상품의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보고 살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쇼핑을 통한 포인트를 LG유플러스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친구들이 사고자하는 물품 목록을 공유하는 기능도 특화했다. 공유기능 ‘위시위시’를 통해 친구가 구매 원하는 선물을 대신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관련 특허도 취득한 상황이다.LG유플러스는 또 클라우드로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모바일 네비게이션 ‘U+Navi LTE‘도 선보였다. 별도로 지도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연결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내비게이션이 최신 지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다운로드해야 해야하고 휴대폰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또 현대 MnSoft와 제휴로 단체 여행시 함께 그룹주행 기록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최대 5명까지 동시에 목적지를 공유해, 이용자간 차량 위치 및 주행 동선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U+Nabi LTE는 LG유플러스 고객만 쓸 수 있다. U+쇼핑을 통해 외연을 넓힌다면, U+Nabi LTE는 기존 고객을 붙잡아두는 ’락인(Lock-in)‘ 상품이다.이외 LG유플러스는 TV를 보면서 카카오톡이나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U+HDTV 2.0‘과 고해상도 클라우드 게임인 ’C-Games‘, CD수준의 고음질 이용이 가능한 HD뮤직 등도 함께 내놨다.이상민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전무)은 “더 이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자 한다”면서 “LTE를 통해 고객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LTE기반의 서비스인 ‘U+쇼핑과 U+Nabi LTE’ 등을 통해 기존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경쟁으로 이용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관련기사 ◀☞LG유플러스, 모바일 쇼핑 시장 진출한다☞코스피 하락쪽으로 가닥..'통신주만 오르네'☞[특징주]LG유플러스, 1분기 호실적..'나흘째 강세'
- 시노펙스, 차세대 터치스크린 양산체제 확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시노펙스(025320)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세대 터치스크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커버유리일체형(G1F), 커버유리 완전일체형(G2) 등 고성능 터치스크린 제품 양산 체계를 확보했다.시노펙스는 23일 시노펙스 동탄사업장에서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와 남기수 에스에스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터치스크린 개발, 양산, 독점공급 계약 등 포괄적 협력을 합의했다.에스에스디는 터치스크린 제품의 핵심소재인 ITO소재 및 G1F, G2, GMFF 등 차세대 터치스크린 소재 전문기업이다.시노펙스는 에스에스디로부터 터치스크린 제품에 사용되는 필름 및 유리에 구현된 ITO센서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터치스크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GMFF, GIF, GF1, G2 방식의 제품을 양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할 계획이다.시노펙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별도의 설비투자 없이 이미 검증된 제품을 공급받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차세대 터치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인 제휴로 차세대 터치스크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터치스크린 제품을 월 300만개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노펙스는 이번 전략적인 제휴와 함께 자회사인 모젬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에스에스디 회사의 지분을 확보해 양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 이헌복 모젬 사장, 김기두 시노펙스 사장, 남기수 SSD 사장.▶ 관련기사 ◀☞시노펙스, FPCB 사업 본격화☞시노펙스, 14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KT-시스코, 우리는 동지..BIT에서 클라우드까지 협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와 시스코의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이석채 회장이 공을 들인 차세대 시스템 BIT(Business Information system Transformation)에 SAP 솔루션과 함께 시스코 장비가 들어갔으며, 이번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서 시스코의 영상장비를 활용키로 했다. 이 회장은 “BIT를 활용해 비용을 줄이고,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BIT는 5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KT(회장 이석채)는 시스코(사장 레스 윌리엄슨)와 2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형 첨단 비디오 협업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시스코는 다양한 단말의 영상을 중계하는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KT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말 공급부터 네트워크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양사는 상반기 중 ‘olleh biz collaboration hub(가칭)’라는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회의실 형태의 구축형 서비스 ▲데스크형 영상회의 시스템을 임대해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월정액형 서비스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서도 연결이 가능한 글로벌 연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기업 고객들은 별도의 시스코 장비를 사지 않아도 한 달에 3년 약정 시 38만 5000원만 내면 된다. KT는 “세종시를 비롯하여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시대를 맞아, 이 서비스는 고품질 비디오 협업 솔루션 시장이 본격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고객,학교, 의료, 금융 분야 일반고객으로 확대해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 및 솔루션으로 지속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레스 윌리엄슨 시스코 코리아 사장은 “KT와 함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협업 환경을 통해 한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T는 시스코와 ‘첨단 비디오 협업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비디오 협업 솔루션 시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