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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퍼드코리아, 워케이션 레지던스 '시프트도어 하리'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퍼드코리아는 워케이셔너와 도심 속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한 워케이션 레지던스 ‘시프트도어 하리’를 론칭 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시프트도어 하리)부산 영도구 하리항 인근에 위치한 시프트도어는 ‘일상 공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편리함과 편안함을 갖춘 호텔’이라는 컨셉을 적용해 고성능 Wifi, 사무용품 오거나이저, 외부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TV, 프린팅 서비스,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 업무와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또한, 친환경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모든 고객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컵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선호하는 프랑스 브랜드 ‘크레이머 파리’의 다회용 디스펜서형 어메니티를 채택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투숙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션 플로깅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외부에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 코스가 있어 아침을 상쾌한 조깅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밤에는 부산 바다의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객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레지던스 인근에는 태종대, 흰여울 마을, 감지해변 등의 관광 명소가 있으며, 레지던스 바로 앞 하리항에서는 조용한 어촌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낚시를 하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조식은 기존 뷔페 구성에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빵과 콩고기를 사용한 불고기 등의 비건 메뉴를 더해 누구나 부담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비건 식단에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해 해외에서 이미 비건 치즈로 널리 알려진 ‘뉴스트리셔널 이스트’를 가니쉬로 제공하고 있다.이현석 ㈜프리퍼드코리아 대표는 “시프트도어는 부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용한 어촌 마을에 있으면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은 물론, 각종 생활 편의 시설까지 모두 갖춰 일과 휴식의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연안 크루즈 타고 부산 ‘핫플’ 여행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 & 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모집 인원은 280명이다. 출발일 기준으로 9월16일, 23일, 30일, 10월14일, 21일, 28일, 11월11일까지 총 7항차에 나눠 운항한다. 크루즈 체험단 일정은 총 2박 3일로 운영할 예정이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했다. 당시 5만 톤 급의 코스타 클래시카호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11만 톤 급의 국내 최대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500톤, 최대 탑승객 3780명, 전장 290m, 전폭 35m)를 용선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500명 이상의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에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200명) 운영을 2년 여 만에 재개한 바 있다.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들은 2박3일 간 해동용궁사, 해변열차, 엘시티 전망대 (X the Sky), 송도케이블카 및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핫 플레이스 여행과 함께 연안 크루즈선을 타고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야경 등 아름다운 부산 연안을 여행하게 된다.롯데관광개발 크루즈팀 정세영 부장은 “이번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80명을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체험단은 2만원의 경비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 이상을 접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 신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본인 및 동행자 1인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입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오는 30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발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 [여행] 부산의 '리우 예수상', 전쟁의 상흔까지 품어내다
- 한국의 ‘리우 예수상’으로 불리는 부산 남구 우암동 동항성당의 예수상. 저 멀리 영도까지 아우르는 이색적인 바다 풍광과 두팔을 벌려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를 품은 동항성당 예수상의 형상은 이색적이고 멋스럽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의 리우 예수상’이라고 들어보셨어예?” 오래된 부산 지인의 한마디에 귀가 솔깃해졌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코르코바도산 정상 해발 710m에 자리잡은, 일명 ‘리우 예수상’이 있다. 돌로 만든 조각상 자체 높이만 28m, 양팔 너비 28m에 무게는 1145t에 달하는 예수상.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과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에펠탑’처럼, 이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산 정상까지 설치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아 중국의 만리장성과 함께 ‘신(新) 7대 불가사의’(2007년)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모습을 보려고 브라질로 향한다. 그런데 국내에, 그것도 부산에 이 예수상에 버금가는 예수상이 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품은 ‘부산의 리우 예수상’부산 남구의 우암동.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목적지는 이 마을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동항성당’. 이 성당의 주 건물 위에 ‘부산의 리우 예수상’으로 불리는 예수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성당이 아닌, 성당 뒤편의 골목길로 들어서야 한다.최근까지 성당 뒤 전망대까지 바로 가는 길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길이 막혔다. 대신 마을 골목길로 가야 한다. 안내판을 따라 들어선 골목은 미로처럼 구불구불하면서도 좁다. 전형적인 부산 달동네의 모습. 그래도 골목 사이로 푸른 바다가 슬며시 고개를 내밀어 지겹지 않다.소막마을로 불리는 부산 우암동의 좁은 골목길. 일제 시대 소막사가 있을 당시 소들이 지나다녔던 길이 지금은 이곳 주민들이 다니는 골목길로 변신했다.골목 끝에 전망대인 ‘우암동 마실길 포토존’이 있다. 이 전망대가 예수상과 부산의 미항을 한데 담는 게 가능한 소위 ‘핫스폿’이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부산항과 부산항대교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리고 동항성당 지붕 위의 예수상이 딱 눈높이만큼 올라와 있다. 물론 리우의 예수상과는 크기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다. 하지만 저 멀리 영도까지 아우르는 이색적인 바다 풍광과 두팔을 벌려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를 품은 동항성당 예수상의 형상은 이색적이고 멋스럽다. 특히 낮보다 밤풍경이 더 낭만적이다. 밤바다를 밝게 비추는 부산의 야경과 함께 화려한 부산항대교의 불빛은 리우의 그것보다 더 빼어나고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다.한국의 ‘리우 예수상’이라고 불리는 부산 남구 우암동 동항성당의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과는 크기도 다르고, 풍경도 다르다. 저 멀리 영도까지 아우르는 이색적인 바다 풍광과 두팔을 벌려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를 품은 동항성당의 예수상의 형상은 이색적이고 멋스럽다전망대를 나와 동항성당으로 발길을 향한다. 예수상이 바라보는 부산의 바다도 아름답지만, 성당 내 정원도 아담하면서 예쁘다. 빛과 냄새에 모두 초록이 물씬 묻어나는 잔디밭과 정갈하게 단장한 수목, 그리고 성모마리아상도 더 성스럽게 모셔져 있다. 여기에 하나하나 남다른 의미를 가진 조각상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동항성당은 부산 근대 역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1957년 12월 5일 건립된 이 성당에 이듬해 독일인 하 안토니오 몬시뇰 신부가 부임한다. 몬시뇰 신부는 ‘판자촌의 성자’로 불리는 인물. 그는 평생을 한국에서 사제로 생활하면서 부산의 빈민 구제 사업에 앞장섰다. 개인 재산을 털어 밀가루와 옷을 사들여 피란민에게 나눠주고 전쟁고아를 돌봤다는 일화는 지금도 전설처럼 전해진다. 1965년에는 후원받은 재봉틀 10대를 기반으로 기술학원도 설립했는데, 이 학원이 지금은 부산문화여고로 이름을 바꾼 한독여자실업학교의 모태가 됐다.소막마을로 불리는 부산 남구 우암동을 하늘에서 본 모습. 일제 시대 한우를 반출하기 위해 만든 소막사에 피란민들이 모여 살며 지금의 우암동으로 발전했다몬시뇰 신부가 평생을 돌본 마을은 성당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멀리 내려다 보이는 마을인 우암동은 부산에서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동네. 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나 1970년대로 돌아간 듯하다. 그래도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은 부산항의 마천루와 대비되며 정겹고 포근한 풍경을 선사한다. 몬시뇰 신부가 생전 하루도 빠짐없이 보았을 풍경이다. 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마을의 정취에 더 눈길이 가는 이유다. 동항성당의 성모마리아상◇영화 ‘친구’의 준석이 뛰어놀던 동네의 골목길을 걷다“부산시 남구 우암동 189번지”.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에서 주인공 준석(유오성 분)이 재판 중 본적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 영화 대사에 나오는 ‘우암동 189번지’는 허구가 아닌 실제 주소다. 한국전쟁 당시 곽 감독의 아버지가 북한에서 피난을 내려와 정착한 동네가 바로 우암동이다.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산기슭에 자리한 마을. 사실 이 마을로 피란민이 터를 잡은 것은 사연이 있다.소막마을로 불리는 부산 우암동에 설치된 황소 조형물우암동은 우리말로 ‘소바우 마을’이다. 소가 편안하게 누워 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었다고 해서 붙었다. 이름 때문이었을까. 우암동은 일제강점기 이후 소막마을로 불리게 된다. 여기에도 아픈 역사가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해마다 전국의 소를 일본으로 빼돌렸다. 그들은 소의 검역과 관리를 위해 소막(牛舍)과 검역소를 우암동에 뒀다. 조선의 소 70%가 우암동 소막을 거쳐 일본으로 반출됐다. 당시 우암동에는 소 60마리를 수용할 수 있었던 소막이 19개 동이 있었다. 이곳에서만 연간 1만 2000여마리가 반출됐다.지금도 소막 지붕과 환기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은 소막사가 아닌 소막집으로 불린다. 소 대신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어서다. 그중 그나마 형태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던 소막사(1942년 건립)가 2018년 등록문화재(제715호)로 지정했다. 남부중앙새마을금고 버스정류소에서 우암번영로로 꺾어 들어가면 ‘소막마을 이야기’ 안내판 바로 옆에 파란 지붕의 소막집이다.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소막주택을 복원한 모습소막에 사람이 살게 된 것은 광복 후부터. 당시에는 귀환 동포들의 임시 거처로, 한국 전쟁 이후엔 ‘적기수용소’라 불리면서 피란민 수용소로 사용됐다. 폭 5칸(약 9m), 길이 15칸(약 27m)의 소막사 1동에는 수십가구의 피란민이 부대끼며 살았다. 소 1마리가 머물렀던 3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 피란민들의 안식처였던 셈이다. 우암동 골목을 거닐다 보면 당시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전깃줄이 얼기설기 엉켜 있고, 한 번 들어가면 되돌아 나오기 어려울 정도의 실핏줄 같은 미로가 이어진다.우암동 대로변 건물벽에 그려진 소막사 풍경7부두 버스정류장에서 동항로를 따라 오르면 피란민수용소가 있던 마을이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을 수용하기 위해 건물 40여동을 지어 임시 거처로 만들어 준 것이다. 건물이 일본식 표현으로 ‘나래비 섰다’고 해서 주민들은 ‘수용소 나래비집’ 또는 하모니카처럼 생겼다고 해서 ‘하모니카집’으로 부른다. 지금도 좁은 골목 사이로 다닥다닥 붙은 집들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인 곳이 더러 있다. 우리 근현대사의 쓰리고 아픈 흔적이 지금까지 문신처럼 아로새겨져 있는 듯하다. 화려함 속에 감춰져 있던 부산의 진짜 속살이다.소막마을로 불리는 부산 우암동에는 아직도 소막사의 흔적들이 집집마다 남아있다◇여행메모우암동에는 ‘부산의 라라랜드’로 불리는 도시숲 공원이 있다. 최근 뜨는 야경 명소다. 공원 정자 아래에는 도시숲의 메인인 달빛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라라랜드’의 명장면 중에서 남녀 주인공이 춤을 추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고 해서 ‘부산의 라라랜드’로 불리게 됐다. 여기에 보름달 조형물 뒤편으로 펼쳐지는 야경은 덤이다. 바다 위로 부산항대교가 더 가까이 보이고, 동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영도 봉래산, 제7 부두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부산의 라라랜드’로 불리는 도시숲 공원의 달빛 조형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환율 공포… “이대로면 1350원도 뚫린다”- 민주당의 ‘예산완박’ 내로남불 與 시절엔 심의활동 손놨었다- 3기신도시 용적률 높여 최대 10만가구 더 공급- [사설] 대통령 ‘원전부활’에 야당은 딴지, 기업 절규 못 들었나- [사설] 원숭이두창 상륙… 방역 허점·백신 차질 다신 없어야△종합- [궁즉답] 왜 월요일마다 주가가 떨어질까요?- 한국의 케인즈 조순 전 경제부총리, 서울포청천·대권주자까지…경제학계 ‘백미’- “70kg 타이어도 거뜬…답 찾아가는 정비과정, 큰 보람”△‘R의 공포’ 덮친 금융시장- 4분기쯤 1280원대로 내려올 것 vc 내년 상반기까진 우샹항 지속- 올들어 시총 520조 증발… “최악 2050선 갈 수도”- 외국인 ‘셀 코리아’… 이달에만 ‘5조 3116억원’ 던졌다△정치권 ‘예산완박’ 논란- 다수당의 횡포… 민주당, 헌법이 정한 ‘정부 예산편성권’까지 간섭하나- 올해 예산액 감액 5.5조 중 1.1조는 ‘밀실 심사’- “국회, 예산편성 관여보다 심의기능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깊어지는 ‘빚의 그늘’- 대출 돌려막다 결국 파산신청…코인·주식 폭락에 2030 신청도 늘어-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파산 더 는다”- “취약차주 선제적 지원”… 금융위, TF 발족△판 커지는 음원 IP 시장- 음원 쪼개 사고 펀드에 투자… 팬도 ‘아이유’ IP 수익 70년간 챙긴다- 음악 저작권 ‘롱테일 전략’으로 승부하라- “내가 추구하는 음악 계속 고집할 수 있어요”△종합- 결국 쉬운길 택했다… 3기 신도시 고밀개발 추진- 주 52시간제 ‘연장근로’ 대수술 일 많으면 더하고 없을땐 덜하게- [이슈분석] 국내상륙 원숭이두창 ‘A to Z’- 치안감 인사 논란에… 尹 “중대 국기 문란”△경제- “원전 과신은 금물… 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힘써야”- 규제개혁 박차… 내달 첫 성과물 도출- 1만 890원 vs 916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격돌- 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통합 신고·수사센터 설치△정치- 의혹 못 벗고 또 ‘시한부’ 된 이준석 리더십… 국민의힘 내부갈등 격화- 이재명 ‘전대 출마’ 결심 굳혔나… 당내 스킨십 확대 행보- 與 “시신 소각 왜곡 지시자는 서주석”- 尹, 나토 정상회의 대비 ‘열공’… “국익 위해 몸 불사를 것”- 대통령실,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 100% 실명제△금융- 한달 만에 자취 감췄다… ‘3%대 주담대’ 실종- 이복현, 관치금융 지적에… “은행은 공적 기능 담당”-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파견- 금융당국, 금융사 위기 대비 ‘자체정상화 계획’ 승인△글로벌- 파월 “침체 가능성 있다” 첫 인정… ‘복합위기’ 현실화 되나- ‘유류세 면제’ 꺼낸 바이든 의회·전문가 “미봉책일 뿐”-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컴”… 美 전면 비판한 시진핑‧푸틴- 中성장 발목잡는 부동산 침체… “10년 성장률 4% 밑돌 것”- 유럽 어쩌나… “러, 가스 공급 완전 중단 가능성”△산업- 삼성 ‘업계 최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1위 소니 잡는다”- LG이노텍 악재 뚫고 실적 훨훨- KG케미칼 ‘녹스-K’ 표준협회 선정 1위- ‘현대차 GBC’ 과연 몇 층 될까- 전기차 이어 ESS까지… 중국산 LFP 영향력 커진다△소비자생활- 경제 효과 2조 이상… 유통업계 ‘손흥민 쟁탈전’-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 오픈- 유업계-낙농가 ‘원유가 결정 협상’ 난항△아트버스- 찰나를 정밀하게 그린 찰스 데무스 ‘No.5’ 이것은 초상화다△증권- 하락장 이겨낸 통신株… 경기방어 역할 ‘톡톡’- 기관들 “경기회복 불확실 하반기 투자 소극적으로”- 상한가 속출 ‘무증 테마주’ 담아도 될까- SM·JYP도 ESG 경영 ‘시동’- HMM, 한달새 목표가 30% 추락… 왜- 삼성자산운용, 亞최초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홍콩 상장△부동산- 혼자 45채·8세 집주인… 외국인 ‘부동산 투기’ 집중 조사- 낙폭 커지는 아파트 시장 용산도 두달 만에 보합세- “공사비 줄이자”… 옵션·설계 다이어트 나선 조합들-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시작… 반발은 여전△여행- 화려한 야경도, 전쟁의 아픔도… 가만히 품어내다- 100년 이어온 쫄깃함 피란민 서러움 달랬네- 여름밤, 하늘 맑은 날… 나랑 은하수 보러가지 않을래?- 부산 달동네 우암동을 가다△스포츠- 예선전 치러 화 났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박민지 ‘굳히기냐’ vs 임희정 ‘추격이냐’- “갤러리로만 와도 눈치 보였었는데… 이젠 ‘아내 캐디’가 대세”- 타격왕도 홈런왕도… 베테랑 파워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영끌족 대거 취약차주 될 판… 대환대출 통해 금리 낮추는 방안 고민- “尹정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필요… 성과 적은 사업 없애야”△오피니언- [양승득 칼럼] 대통령의 빵, 회장님의 짜장면- [공관에서 온 편지] 한·뉴질랜드 새로운 60년 동행 준비하자- [기자수첩] 포스트 누리호… 민간주도 우주시대로 이어가야△피플- 나라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참전수당 월 35만원 불과- ‘괴물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내한공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세종’ 대표변호사 합류-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사회- 고물가 덮친 쪽방촌… “라면 하나로 며칠 버텨”- 檢, 쌍방울 압수수색… 이재명 겨누나- 보이스피싱 발본색원… 매머드 합수단 뜬다- ‘개인일탈’인가 ‘윗선개입’인가… 檢 ‘공약 개발’ 의혹 수사 가속- 대학 학장의 러브샷 강요, 해임 사유될까
- "떠나자, 즐기자"…호캉스족 사로잡을 패키지 '봇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면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업계는 숙박에 더해 각 호텔들이 갖춘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결합한 이색 호캉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올해 휴가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풀사이드 바비큐’가 다음달 3일 본격 개장한다.(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물놀이를 결합한 호캉스는 단연 대세다. 먼저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6월 한 달간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보며 오션스파 씨메르 ‘아쿠아바’ 또는 야외 오션스파 풀 ‘풀사이드 바’에서 하겐다즈 워터멜론 미니컵’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에는 아쿠아바 및 풀사이드 바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시원할 수박에’ 패키지를 선보이고, 하겐다즈 워터멜론 아이스크림 콜라보 음료 2잔과 함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와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코오롱 리조트 &호텔 역시 옛 여름방학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백 투 더 2000’ 콘셉트의 패키지를 6월 1일부터 세 달간 선보인다. △코오롱호텔은 사우나 키트(젤리 가방·목욕용품 등) △마우나오션리조트와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물놀이 키트(젤리 가방·비치볼 등)를 증정해 레트로 분위기를 느끼며 사우나, 스파, 해수욕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경주와 부산에 위치한 코오롱 리조트&호텔은 수영장 2인 이용권이 포함돼 각 지역 명소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더-풀 패키지’를 6월 한 달간 선보인다. 서울의 호텔 포코 성수는 객실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월풀 욕조에서 물놀이는 물론 제공되는 칠링백과 와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뷰티-풀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롯데호텔 서울이 선보인 ‘트리플 데이 앤 나잇 인 서머’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인룸다이닝 나이트 비어 세트’.(사진=롯데호텔 서울)도심에 위치한 호텔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패키지들도 있다. 이른바 ‘힙지로(힙+을지로)’로 MZ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장소인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은 6월부터 ‘트리플 데이 앤 나잇 인 서머’를 선보인다. 숙박과 함께 늦은 밤 야식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6월 3일 ‘풀사이드 바비큐’를 본격 개장하고, 서울 도심의 화려한 야경 속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바비큐 및 뷔페 요리를 선보인다. 또 로비 라운지인 ‘갤러리’의 루프탑 형식의 야외 테라스를 최근 개방하고, 서울 도심을 배경 삼아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영화와 테니스, 심지어 요트까지 엮은 이색 패키지도 쏟아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 마련된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 △그린북 △안녕 베일리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등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라이트 시네마는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문라이트’ 패키지를 따로 마련해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최근 골프와 함께 인기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테니스 관련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코오롱 FnC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 마르쉐’의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와 협업해 제작한 테니스 관련 굿즈를 제공하며, 테니스 랠리나 수준별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락 테니스 이용권 및 강습권을 제공한다.해비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은 이달 초부터 8월 31일까지 프라이빗 요트를 70분간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고,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MINI 공식 판매사인 ‘바바리안 모터스’, 미국의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과 협업해 오는 7월 3일까지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는 비프토마호크 등 캠핑 음식들로 채워진 가든 라이브 바비큐 세트가 제공된다.메이필드호텔 서울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 패키지.(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 꿀잠이 필요한가요, 꿀잠 부르는 국내 숙소 5곳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는 18일 ‘세계 수면의 날’이다. 전 세계인에게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수면이 신체와 정신의 균형 및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피로라는 끈질긴 고질병과 싸우는 현대인들에게 바쁜 하루를 보낸 후 편안한 침대에서 누리는 휴식보다 달콤한 것이 또 있을까. 부킹닷컴안 향후 1~2년 이내 출장 또는 여가 목적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충분히 잠을 자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꿀잠을 부르는 차별화된 침대를 갖추거나 특별한 숙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숙소 5곳을 선정했다. L7 명동 바이 롯데◇L7 명동 바이 롯데서울 지하철 명동역 9번 출구에서 도보거리에 위치한 L7 명동 바이 롯데는 트렌디한 감각과 안락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숙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L7 명동 바이 롯데는 투숙객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침구 브랜드 중 하나인 시몬스와 공동으로 자체 침구 브랜드인 ‘해온(he:on)’을 개발했다. 매트리스에는 탄력과 복원력이 뛰어난 코지폼, 100% 순수양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첨단섬유 바이오론을 사용하였고, 배게와 이불은 최고급 거위털로 만들어졌다. 모든 객실에 해온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투숙객은 누구든 이 호텔만이 선사하는 침구의 안락함을 경험해볼 수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앰버서더 서울 풀만유서 깊은 헤리티지와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겸비한 269개의 객실과 49개의 레지던스로 구성된 앰버서더 서울 풀만은 1955년부터 고객을 맞이하며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이 호텔의 모든 객실은 잊지 못할 수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 특별한 침구류를 추가한 앰버서더 침대를 구비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투숙객들은 호텔 내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요가,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는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 후 객실로 돌아와 편안한 침대 속에 쏙 들어간다면 편안한 수면은 물론, 보다 건강하고 상쾌한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글래드 여의도◇글래드 여의도24시간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와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도심 속 반짝이는 야경과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등 독자적인 공간들을 갖춘 글래드 여의도는만족스러운 투숙 경험을 자아내는 호텔로 사랑받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편안한 숙면과 휴식을 통해 바쁜 일상 속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글래드 꿀잠 시즌 9’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쿨 이너프 스튜디오’, ‘알디프’, ‘노티프’ 등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는 다양한 웰니스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련된 이번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레이트 체크아웃 옵션을 비롯해 수면안대, 따뜻한 꿀잠티, 타트체리 영양제와 팔로산토 스틱으로 구성된 꿀잠키트가 포함된다.라발스호텔◇라발스호텔부산 영도구 스카이라인 위로 솟아있는 29층 규모의 라발스호텔은 대부분의 객실에서 화려한 부산의 불빛과 풍경은 물론 멋진오션뷰를 선사한다.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BIFF 광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를 모두 둘러보기에 편한 근거리에 위치해 부산 특유의 향취를 빼놓지 않고 느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숙객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올데이 꿀잠 패키지‘를 통해 오후 1시에 체크인해서 오후 1시에 체크아웃 하는 24시간숙박, 조식 2인, 자몽 허니 비어 2잔, 스페인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라치나타(LA CHINATA)의 올리브잎 차, 그리고 도시 주변의 주요 랜드마크에서의 할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편안한 숙박을 위한 모든 것이 맞춤형으로 준비되어 있어 투숙객들은 부산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웨스틴 조선 부산◇웨스틴 조선 부산해운대 중심부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부산은 럭셔리한 객실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수영장, 온천 사우나, 피트니스 등 고품격의 부대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로 오랜 시간 동안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시몬스 매트리스와 거위털 듀벳으로 구성된 ‘웨스틴 헤븐리 베드’는 특별 제작된 필로우 톱 구조로 디자인되어 극강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자랑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오는 6월까지 ‘웨스틴 헤븐리 베드‘에서의 편안한 1박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투숙객들이 집에서도 기분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100% 거위털의 헤븐리 침구 세트를 증정하는 ‘헤븐리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이용객은 웰컴 어메니티, 웨스틴 클럽 라운지에서의 올데이 서비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의 다른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 사람들은 ‘혼행’에 열광하는 이유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혼행’(혼자 하는 여행)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을 통해 1인 가구와 ‘혼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여행 시장의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소셜데이터(2019년 1월~2021년 11월), 카드데이터(2019년 1월~2021년 12월)와 여행소비자 심층인터보(2022년 1월, 2030~4050세대 대상 혼행 좌담회) 등을 통해 혼행의 특성을 파악하고 1인 여행 시장에 관해 나타난 시사점 등을 분석했다.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29.3%, 2019년 30.2%, 2020년 31.7%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혼행 비중도 2018년 2.5%, 2019년 4.1%, 2020년 4.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는 지난해 관광부문 전체 소비액 중 1인 가구의 소비 지중이 14.5%로 전년대비 5.5%포인트 급증했다.혼행 분석 보고서(인포그래픽=한국관광공사)소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백신접종(2021년 2월) 이후 혼밥·혼술·혼행·혼캠·혼캉스·혼등 등에 대한 소셜 언급량이 급증했다. 혼행은 일반적인 여행뿐 아니라 혼캠(혼자 캠핑), 혼등(혼자 등산), 혼캉스(혼자 바캉스)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었다.혼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혼자만의 시·공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 ▲즉흥여행의 편리함 등으로 나타났다. 혼행의 장점으로는 편리한 ▲일정조정·의사결정 ▲1인에게 쾌적한 숙소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 혼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2030세대는 ▲혼행에 대한 로망 ▲동반자와의 스케줄 조정의 어려움 등을 들었고, 4050세대는 은퇴 기념, 관계에서 벗어나는 수단 등을 꼽았다.혼행지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제주, 부산, 서울, 경주, 강릉, 전주 등이 많이 언급되었다. 제주도에서는 해수욕장과 트레킹 코스, 부산에서는 바닷가와 흰여울 문화마을, 서울에서는 경복궁 등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경주는 황리단길, 야경, 도보여행이, 강릉은 경포대, 바다풍경, 카페투어, 중앙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전주는 객리단길, 효자동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혼행지로 떠올랐다.혼행 분석 보고서(인포그래픽=한국관광공사)혼행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주변의 불편한 시선 ▲1인 메뉴 제한에 따른 혼밥의 어려움 ▲안전 우려 ▲교통의 불편함 ▲높은 여행비용 등이 공통적으로 꼽혔다. 애로사항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30세대는 ‘혼밥과 치안’, 4050세대는 ‘주변 시선과 반려동물 동반의 어려움’을 문제로 지적했다.1인 여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혼행에 대한 인식 개선 ▲1인 메뉴 확대 ▲셀프 포토존 확산 ▲짐 보관 및 이동 서비스 개발 ▲안전여행 동행서비스 개발 ▲샘플러 메뉴 개발 ▲1인 체험프로그램 및 혼행 할인프로그램 활성화 ▲시티투어 등 교통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선희 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혼행에 불편함이 없는 여행서비스와 환경이 갖춰진다면 개인화ㆍ다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해 맞춤형 대응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분석 결과가 여행 1인분 시대, 혼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기회 발굴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혼행 분석 보고서(인포그래픽=한국관광공사)
- "난 호랑이 띠, 넌?" 띠별로 어울리는 맞춤 여행지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21년 ‘흰 소의 해’ 신축년이 저물고, 용맹하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흑호랑이의 해’ 임인년이 밝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자신이 태어난 해를 상징하는 동물로 띠를 삼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곤 했다. 구정이 막 지나 본격적으로 새해에 대한 기대감에 차오르는 이때, 부킹닷컴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호랑이띠를 비롯, 열두 가지 띠별로 어울리는 여행지를 소개했다.제주 올레 10-1코스인 가파도 코스(사진=제주 올레)◇용기와 자신감 넘치는 호랑이띠는 ‘제주도’제주도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가장 많이 추천한 곳. 용기와 자신감이 넘치고 모험을 찾아 나서는 호랑이띠 여행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여행지다. 서핑·스쿠버다이빙·수상스키·제트스키 등을 포함한 수상레저 스포츠부터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승마까지 체험할 수 있어 액티비티 마니아에게 제격인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레드향 따기, 흑돼지 피자 만들기와 같은 이색체험까지 가능해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1관 환상극장.(사진=강경록 기자)◇깊고 풍부한 경험을 사랑하는 토끼띠 ‘광주’예술과 로맨스 등 깊고 풍요로운 경험을 사랑하는 토끼띠에는 ‘예술’로 추천한 광주광역시가 잘 어울린다. 실제로 광주에는 광주비엔날레, 광주국제영화제, 광주김치대축제 등과 같은 유명한 축제가 열리며, 문화예술시장으로 재탄생한 대인시장 또한 만나볼 수 있어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순천만 갈대숲(사진=강경록 기자)◇거침없고 활기 넘치는 용띠, 순천산과 들, 바다, 강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생태수도로 잘 알려진 순천은 거침없고 활기 넘치는 용띠에 잘 어울리는 곳이다.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 정원, 국립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등과 같은 관광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한 뒤 다양한 로컬 식자재를 사용해 준비한 ‘순천한상’을 즐긴다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경남 거제의 최남단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사진=강경록 기자)◇내성적인 뱀띠는 ‘거제’살면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치를 만끽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뱀띠라면 여러 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는 거제를 추천한다. 거제는 여행객 사이에서 해변 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모래의 구조라해수욕장,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몽돌해수욕장,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덕포, 거제에서 가장 긴 몽돌 해변인 농소몽돌 등 취향에 맞는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낚시 및 갯벌 체험 또한 가능하다.전동바이크를 타고 신시모도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사진=강경록 기자)◇박식하고 감각적인 말띠는 ‘인천’독립적이고 강인하며 박식하고 감각적인 말띠 여행객들은 인천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인천은 빽빽한 빌딩숲 속 한적한 송도 센트럴파크도 있고, 조금만 운전하면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말띠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독립적인 말띠 여행객들이 홀로 여행을 떠나기에도 부담없다.경남 통영 미륵산(461m) 정상까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 오르면 통영 시내와 바다 등 탁 트인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사진=강경록 기자)◇창의력과 감수성 풍부한 양띠는 ‘통영’창의력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선한 특징의 양띠 여행객들에겐 통영 여행을 추천한다. 통영은 자연환경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곳 중 하나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자랑하는 통영은 수백 개의 섬으로 이뤄진 만큼 숨겨진 여행지가 많다. 지난해에는 통영시가 언택트 힐링 관광지 ‘통영 9경’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만지도, 욕지도 혹은 나폴리농원, 통영생태숲 등을 둘러본다면 자연 속에서 감성을 충전하는 데 충분할 것이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의 ‘개성비당’(사진=한국관광공사)◇재주많고 영리한 원숭이띠는 ‘전주’재주가 많고 영리한 원숭이띠 여행객들은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배우는 데 열려있다고 알려졌다. 이곳은 왕조 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곳이면서 도심 속 한옥 700여채가 모여있어 전통생활문화를 느껴보기에도 좋은 문화 관광 명소다. 이렇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는 원숭이띠 여행객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여행지일 것이다.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군 가천마을 사람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은 다랑논이 시루떡 쌓아 놓은 듯 첩첩이 쌓여 있다. (사진=강경록 기자)◇부지런하고 성실한 닭띠는 ‘남해’부지런하고 성실하며, 실용주의 성격의 닭띠 여행객에게는 남해를 추천한다. 남해는 바다와 산 등 자연부터 맛집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자랑하는 곳이다. 남해는 독일마을, 미국마을과 같은 독특한 테마마을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화전별곡길,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보리암 등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부지런한 닭띠 여행객들이 휴양을 즐기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해운대리버크루즈가 수영강에서 바다로 나가는 모습(사진=강경록 기자)◇사람 좋아하는 개띠는 ‘부산’솔직하고 소탈하며, 사람을 좋아하기로 알려진 개띠 여행객에게는 정겨운 환대로 가득한 부산으로 떠나보는 것을 권한다. 부산은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여행지 중 하나다. 사람들이 정이 많고 따뜻하기로 여겨지는 지역인 만큼, 여행하다 보면 숨겨진 명소와 맛집으로 인도해주는 택시운전사나 가게 주인을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시장에 들르면 상인들의 후한 인심과 인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에버랜드 단풍 드라이브길(사진=에버랜드)◇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돼지띠는 ‘용인’걱정근심이 없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돼지띠 여행객은 경기도 용인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모든 생각을 뒤로한 채 어린아이 같은 동심으로 돌아가 순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테마파크로 인해 몸이 지쳤다면 용인자연휴양림이나 한택식물원에서 푸릇한 녹잎을 보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도 방법이다.경복궁 광화문의 해치(사진=성루관광재단)◇활달하고 사교적인 쥐띠는 ‘서울’전 세계에서 나이트라이프 체험이 풍성하기로 손꼽히는 서울은 활달하고 사교적이며, 생명력이 가득한 쥐띠에 최적의 여행을 선사할 수 있는 도시다. 신명을 즐길 줄 아는 민족인 만큼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에는 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클럽들이 도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각종 쇼핑센터부터 야시장까지 낮보다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핫플레이스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무수한 불빛이 수놓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은 금상첨화다.토왕성폭포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부지런하고 믿음직한 소띠는 ‘속초’부지런하고 믿음직스러우며, 강인하고 의지가 확고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띠에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하이킹을 수반한 여행이 오히려 힐링이 될 수 있다. 속초는 산책하듯 즐기는 완만한 트레킹 코스부터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산까지 다양한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속초해변과 영랑호를 중심으로 시원한 바닷길이나 잔잔한 호숫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하이킹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여행] 하늘·땅 그리고 바다, 이 겨울에도 ‘부산’하구나
- 해운대리버크루즈가 수영강에서 바다로 나가는 모습요트를 타고 광안리 야경을 투어중인 여행객들[부산=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시기. 부산의 온화함이 무척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눈 경치야 중부 산악지역 따라올 데가 없겠지만, 한겨울에도 화려한 마천루 숲길을 거닐며 짙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부산이 거의 유일해서다. 부산은 여행자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정겨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골목길, 구수하고 서민적인 맛집 등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도시다. 여기에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우리가 여행을 통해서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는 모든 것들이 부산에 다 있다. ◇부산의 두 얼굴, 바다 위에서 즐기다부산의 바다는 낮과 밤이 다르다. 이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요트나 유람선을 타야 한다. 요트의 매력은 해방감이다. 부산의 새파란 바다 위 광안대교 사이로 물살을 가르는 경험은 특히 색다르다.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요트의 갑판 위에 앉아 있으면 선체의 규칙적인 흔들림과 바닷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부산 요트 투어는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퍼블릭 투어는 친구나 가족끼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끼리 프라이빗한 이용도 가능하다. 시간대별로 선택해서 탈 수 있는데, 그중 최고는 해 질 무렵의 선셋 투어와 야경 투어다. 요트에서 보는 부산의 야경은 땅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다. 깜깜한 부산 바다를 밝히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천루의 불빛은 여느 야경보다 매혹적이다. 요트를 타고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의 마천루 야경유람선투어는 요트투어보다 대중적이다. 최근 바다와 강을 잇는 수영강 최초의 유람선인 ‘해운대리버크루즈’가 운항을 시작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수영강, 해운대, 광안리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를 둘러보고 오는 코스다. 투어 시간은 약 1시간. 최대 승선 인원은 24명이지만, 거리두기 강화로 지금은 정원의 50%인 12명만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 장소는 APCE나루공원. 이곳에서 수영강의 다리 총 3개를 거쳐 광안리 앞바다로 나아간다. 수영강을 거슬러 영화의 전당과 좌수영교, 그리고 센텀 스카이비즈를 지나 과정교 앞에서 다시 광안리 바다 쪽으로 뱃머리를 돌린다. 수영만벚꽃길을 거쳐 수영교를 지나면 광안리 앞바다다.해운대리버크루즈의 뷰포인트는 2층의 선상옥상이다. 이곳에 올라서면 막힘없는 시야에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답답한 일상을 뻥 뚫어주는 청량감이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고층 건물들이 가까이 다가오면 강을 지나 바다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멀리서 올려만 보던, 차를 타고 빠르게 지나치던 풍경이 가슴 속에 깊이 박힌다.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바라본 해운대해변◇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부산 바다와 도심부산에 국내 두번째 높은 건물이 들어섰다. 지상에서 101층, 무려 411m에 달하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다. 그 꼭대기인 98~100층에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가 있다. 푸른 하늘과 바다뿐 아니라 해운대, 광안대교, 동백섬, 이기대 등 부산의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파노라마 오션뷰’다.먼저 전망대까지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100층을 56초 만에 주파하는 고속 엘리베이터다. 탑승 내내 지루하지 않다. 360도 미디어파사드를 방영하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영상을 통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나가거나, 하늘에서 심해로 이동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부산엑스더스카이 98층에서 전망을 보고 있는 관람객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통창으로 눈 부신 햇살이 쏟아지면서 그 아래로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이 펼쳐지기 때문. 오른쪽으로 돌면 해운대 신시가지와 달맞이 고개가, 왼쪽으로는 오륙도와 망망대해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에 잠시 넋을 잃는다.계단을 내려가면 99층에는 ‘엑스 더 라운지’가 있다. 400m 상공에서 미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 어느 유명 셰프도 흉내내지 못할 색다른 경험이다. 진짜 전망은 98층에 있다. 360도 전망을 유리창에 바짝 붙어서 안내 문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코너 지점은 최고의 포토존이다. 바다 반, 도심 반의 전망이 한 프레임에 다 담긴다.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98층의 스타벅스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로 이름났다. 이곳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벅스’로 불리기도 한다. 커피값에 전망대 입장료도 더해져서다.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은 또 있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화장실이다. 좌변기에서 보는 풍경이 특히 압권이다. 통창으로 부산의 송정과 기장의 해변과 해운대의 도심이 펼쳐진다. 안내문에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잠시 블라인드를 내려주세요’라고 쓰여 있지만,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볼까 싶어 그대로 두고 볼일을 본다.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투어지’. 신개념 에코투어 자동차 공유서비스로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를 타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부산 바다에서 세바퀴로 느끼는 자유부산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바로 ‘투어지’다. 투어지는 신개념 에코투어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트위지’(TWIZY)를 타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V 전기로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에 이른다.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이유가 있다. 일단 스쿠터와 전동킥보드보다 안전하다. 또 도심의 교통체증과 거의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어 도심에서도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부산 유명 관광지와 맛집 코스도 실시간으로 추천해 주고, 스마트폰으로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가능해 편리하다. 투어지 오시리아센터투어지 센터는 벡스코와 오시리아역 근처에 있다. 도심보다 해안가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오시리아역 바로 앞에 있는 오시리아센터가 더 좋다. 이곳에서 트위지 차량을 빌려 송도와 기장의 해변도로를 따라 달려볼 수 있다. 투어지는 일반 차량도로를 이용한다. 운전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이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 특히 송정에서 기장까지의 해안도로는 대부분 평탄해 투어지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먼저, 기장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겨울 햇살 아래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해안길로 들어서자 초소형 차량을 신기한 듯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과도 반갑게 눈인사를 하며 지나친다. 좁은 골목에선 절로 미소가 흐른다. 일반 승용차라면 아슬아슬하게 헤쳐나갈 골목도 트위지는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여기에 용궁사며 기장의 죽성성당, 그리고 오랑대 등 유명한 관광지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은 투어지만의 색다른 매력이다.
- ㈜바우어랩, 디즈니+ 론칭쇼 성료… 총괄 연출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우어랩은 지난 12일 디즈니플러스(+) 론칭쇼의 총괄 연출을 맡아 행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바우어랩)디즈니플러스 론칭쇼는 천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졌고, 글로벌 OTT 론칭쇼 사상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조수현 ㈜바우어랩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디즈니플러스의 IP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의 만남을 재치 있게 성사시켰다”며 “국내 아티스트와의 완벽한 협업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메가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를 선보인 옥주현과 길병민을 시작으로 에일리는 ‘알라딘’의 주제곡 ‘Speechless’ 무대를 선보였다. ‘범 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후 콜드플레이와도 함께하며 작품세계를 넓혀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라이온킹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의 OST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였고, 경주 첨성대, 보성 녹차 밭, 남원 광한루로 이어지는 정교한 배경 전환을 통해 한국과 디즈니의 음악을 위트 있는 흐름으로 연결시켰다. 루프탑스테이지에서는 30인조 오케스트라의 마블 OST 공연이 이어졌다. 실력자로 알려진 김성수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마블 시리즈를 짚어볼 수 있는 음악 구성과 야경이 어우러져, 서울 한복판에서 마블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질 듯한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론칭쇼의 클라이막스는 프로젝션 맵핑쇼(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가 마지막 6분여간 대미를 장식했다. 론칭쇼의 예술감독을 맡은 조수현 디렉터는 “디즈니 유명 IP 캐릭터들을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해운대 마린 시티, 수원 화성, 전주 한옥마을, 제주도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로 이끌어내 한국으로 상륙한 디즈니플러스의 스토리텔링을 완성시켰다”며 “전국 주요 랜드마크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 브랜드의 테마가 접목된 연출을 선보였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론칭쇼는 디즈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여기어때, ‘부산으로 떠나자’ 단독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부산의 매력에 빠졌다.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만을 위한 대규모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력 바다 부산, 액티비티 할인’란 이름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액티비티 상품에 집중한다. 부산의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는 물론, 야경 투어와 야구 경기 예매권, 수하물 픽업 서비스까지 완벽한 부산 여행을 위한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야간과 주간을 나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서핑 강습, 크루즈 탑승, 스냅 촬영권과 투어 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각 액티비티 상품은 최대 7000원의 쿠폰을 선착순 적용하며, 최대 할인율은 70%다.이번 행사는 동남권 관광 중심지인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대형 이벤트다. 매년 여름 많은 관심을 받는 대표적 여행지 부산에 주목해, 여행객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색 액티비티를 소개해 지역 여행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도 뚜렷하다.여기어때 관계자는 “단독 이벤트로 여기어때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숙박과 맛집의 할인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부산 여행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SNS에서도 부산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여기어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별바다 부산 야간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 했으며, 댓글로 함께 떠나고 싶은 지인을 태깅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5만원씩 숙박지원금을 지원한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한다
- KCC건설,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KCC건설(021320)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하는 ‘안락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안락 스위첸은 안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전용 84~101㎡ 총 234가구(오피스텔 14호실, 아파트 220가구)규모다.이 단지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해당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4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9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0일 현장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안락 스위첸 야경 조감도(사진=KCC건설 제공)안락 스위첸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와 탑상형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일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안락 스위첸 84㎡A 타입(61가구)의 경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일자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대형 수납이 가능한 수납공간, 주방 팬트리, 다기능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여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 구조로 개방감을 강화했으며 싱크대를 1자형으로 시공해 조리동선을 최소화했다. 안방에는 기존 아파트와 다르게 샤워부스와 양변기 부스, 세면대를 분리한 호텔식 욕실을 구현해 욕실공간을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식 욕실은 안전접합유리로 시공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안락 스위첸은 벽식구조보다 층간소음 방지가 우수한 무량판 구조로 시공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20mm 더 두꺼운 230mm 바닥 슬래브를 적용했다. 도보권에는 안진초·안남초·안락중·남일중·동래고등학교 등 동래학군이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부산부동산 시장이 몇 년간 달아오르며, 대부분 조정대상지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데다 전세가격마저 지난해 크게 상승하자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신규 분양시장을 노리고 있어 당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숙소의 완성은 전망, 나만의 뷰를 찾아서
- 더세라리조트에서 바라본 한라산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숙소의 완성은 전망이다. 정갈한 방과 세련된 인테리어, 포근한 침대와 편안한 소파, 은은한 조명과 그 아래 단아하게 빛나는 가구, 온갖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대시설까지 숙소를 빛내는 요소는 많지만 아름다운 전망과 어우러지기 전까지는 그저 미완성일 뿐이다. 창문으로 비치고 테라스에서 보이는, 혹은 복도나 로비로 새어 들어오는 풍경 속에 어쩌면 숙소의 정체성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아침과 밤이 다르고 봄과 가을이 차이를 보이니 같은 숙소라 해도 묵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전망 좋은 방에 열광하는가 보다. 바다가 넘실대고 호수가 일렁이고 산이 우뚝한, 때로는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룬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 적요의 평화가 찾아온다. 나만의 뷰를 찾아 떠난다. 더세라리조트 외관◇한라산이 내려보고 바다가 넘실대는 ‘더세리리조트’더세리리조트는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있는 복합 휴양 리조트다. 서비스는 유지하고 거품은 걷어낸 실속형 리조트라는 점에서는 물론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월드컵경기장이 아름다운 미술 조형물처럼 반기고 서귀포 시내는 적당히 번잡하고 또 한산하다. 한쪽으로 서귀포 앞바다가 넘실대고 다른 한쪽으로는 한라산 모습이 구름처럼 떠간다. 제주도 웬만한 곳에서 다 보이는 한라산이라지만 ‘한라산 뷰’를 지닌 숙소가 어디 흔하던가. 객실에서는 미로공원도 바로 내려다보여 눈으로 미로를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려 1,500평 규모에 이르는 미로공원은 3,500그루의 동백이 사철 초록의 싱그러움을 주며, 입구는 동화 속 세상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더세리리조트가 운영하는 세리월드도 리조트 바로 옆으로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카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므찌호텔에서 바라본 전망◇부산항 바라보며 맥주 한 캔의 낭만을 ‘모찌호스텔’모찌호스텔은 접근성이 좋다. 부산역에서 걸어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에서도 KTX를 이용하면 금세 만날 수 있다. 이 작고 깔끔한 게스트하우스에 들면 역 주변의 복잡한 풍경이 사라지고 부산항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5층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풍경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 자꾸 눈길을 끌어간다. 모찌호스텔 대표도 이 풍경에 빠져들어 2016년 이곳에 호스텔 자리를 정하고 부산항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큰 창을 만들었다. 창가 좌석에서는 오밀조밀 볼거리가 많은 부산항 풍경을 바라보며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웬만한 해변 카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옥상 위 평상에 앉으면 아무런 여과 없이 풍경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반짝이는 부산항 야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맥주 한 캔의 낭만이 간절해진다.코오롱 씨 클라우드 호텔◇해운대부터 동백섬까지 한눈에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누가 뭐라해도 여전히 부산하면 해운대다. 이것 저것 새로운 명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부산여행의 기본이자 기초로서 해운대가 지닌 존재감은 여전하다. 해운대를 바라보며 투숙한다는 것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해운대 해변에서 한 발 물러서 있으면서도 해운대 뷰를 유지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덜하다. 고층에서 해운대 바다를 보고 싶다면 주니어 스위트 등 스위트 객실이 제격이다. 해운대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시티와 미포 철길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호텔 코너에 있는 객실도 전망이 좋다. 동백섬과 광안대교가 동시에 보이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객실도 있다. 대가족 혹은 럭셔리 여행을 원한다면 로열 스위트도 고려할 만하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해운대 풍경은 덤이다.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호수 위로 석양이 내리는 몽환의 뷰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경남 진주 남강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인 진양호는 시시각각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그 풍경의 중앙에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이 앉아 있다. 진양호 공원 내에 있는 이 호텔은 이 근방에서 유일하게 호수 뷰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1970~80년대는 경남 지역의 인기 신혼 여행지였다고 한다. 지금도 진양호 경치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호텔 내 모든 객실에서 진양호를 바라볼 수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온돌 스타일의 한국식 객실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낸 노블레스 레스토랑도 인기가 높다. 진양호에 석양이 내려 앉아 불그스름하게 빛날 때, 그 몽환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식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풍덕고택◇민속마을 안에서 고즈넉한 고택 스테이 ‘풍덕고택’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네 옛 가옥과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선호한다. 본래 있던 자연을 그대로 살린 채 초가집과 기와집이 들어섰고, 민속박물관 등 인공 건축물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따라 돌담길이 이어지고 여러 샛길이 파생되면서 마을 곳곳을 누빈다. 마을 안 집들도 모두 특색 있는 모습으로 정겹다. 마을 입구 실개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소담스럽고 아늑하기로 유명한데, 그 반대로 마을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일품이다. 풍덕고택은 외암마을의 가장 위쪽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어 내려다보는 전망이 아름답다. 돌담과 소나무, 기와지붕과 초가지붕, 논과 밭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면 마음도 몸도 후련하다.
- 풀무원푸드컬처, 부산 최대 전망대에 다문화가정 자녀 초청
- 지난 24일 ‘부산엑스더스카이’에 방문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파노라믹 오션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풀무원푸드컬처)[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오는 31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에 다문화가정 자녀를 초청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부산엑스더스카이 초청은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2020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산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와 대학생 멘토가 대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했다.이번 초청은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약 100명에게 제공된다.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약 50명씩, 2회차(10월 24일, 10월 31일)로 나누어 진행한다.참가자들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에서 해운대 바다와 부산 도심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다문화 자녀에게는 문화체험을, 대학생 멘토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쩡이다.지난 7월에 문을 연 ‘부산엑스더스카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랜드마크타워(101층, 411.6m)98~100층 3개 층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와 도심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전망대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및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을 조망할 수 있다.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 본부장은 “부산에도 다문화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가 제공하는 행복한 문화공간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가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은 모던가정식반상 전문점 ‘찬장’을 비롯해 국내 인기 맛집을 한곳에 모은 ‘플레이보6’(Flavour6), 한식 면요리 전문점 ‘자연은 맛있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한민국 방방곡곡 25일간 둘러보세요
- 강원도 삼척 죽서루 풍류(사진=승우여행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25일간 둘러보는 여행 상품을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5일 승우여행사는 25일간 유유자적 전국을 둘러보는 전국 일주 여행 상품인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을 기획해 내놨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수 서수남·하청일이 부른 곡 ‘팔도유람’ 가사의 일부를 참고해 전국을 구석구석 유람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내륙지역과 울릉도, 제주도까지 두루 보고 오도록 했다.여행 코스는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짜였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와 울릉도 구석구석을 6일간 돌아보고, 7일째부터 열흘째 되는 날까지는 충청도에 머무른다. 11일째에는 전라도로 넘어가 6일간을 여행하고, 17일째 되는 날 제주도로 건너가 3박4일간 제주와 우도의 풍부한 자연을 즐긴다. 20일째부터 부산, 대구, 경주, 울산 등 경상도의 지역별 명소를 훑고 포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25일째에 서울로 올라온다.여행 기간 지역별 별미도 맛보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야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콘셉을 접목해 긴 여행일정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한 차량당 최대 좌석 16석을 확보해 여행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떠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전국일주를 즐기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승우여행사의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은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이다. 왕복교통비, 안내비, 전 일정 숙박비와 식사비 그리고 관광지 입장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출발일은 10월 19일, 11월 1일, 12월 1일이다. 충북 제천과 단양에 걸쳐잇는 옥순봉 구담봉(사진=승우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