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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2건

유진한일합섬, 청각장애인 위한 특수마스크 기부
  • 유진한일합섬, 청각장애인 위한 특수마스크 기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진그룹은 섬유제조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하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사진 왼쪽)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청각장애인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유진한일합섬은 지난 2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을 보며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가 입주변을 가리면서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유진한일합섬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일명 ‘립뷰(lip view)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이번에 유진한일합섬이 기증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는 자사 부직포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로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다.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청각장애인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업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22 I 함지현 기자
  • ‘마스크 착용·접촉성 피부염’ 인과관계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답답하고 불편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망가져 고민이라는 이들이 많다. 최근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철자를 조합한 마스크니(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만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회용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염으로 피부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외부 공기 유입이 차단돼 입이나 몸에서 나오는 습기, 열이 마스크 내에 갇히게 된다. 마스크 내 이러한 환경은 피부 장벽을 손상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마스크로 인한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제1저자 강석영 전공의)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피부염 환자들의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COVID-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 환자의 임상 양상과 첩포검사 결과(Clinical Manifestations and Patch-test Results for Facial Dermatitis Induced by Disposable Face Masks after the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피부과 저널 중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국제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8.277)’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진료받은 마스크 유발 안면 피부염 환자 27명과 기타 원인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 및 첩포검사(패치 태스트)를 진행했다.◇마스크 착용 피부염 환자, 염증이 주로 턱에 발생…과각화증·건조증도 나타나비교 결과,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안면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은 다른 환자들에 비해 마스크 착용 부위인 턱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마스크 환자군 14.81%[4/27] vs 대조군 5.71% [4/70]), 과각화증(피부 표면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증상)과 건조증이 유의미하게 발생했다. 또 마스크 착용 환자군의 평균 증상 발생 기간은 6.24개월로, 대조군 환자들의 22.87개월보다 약 3.6배 가까이 짧았다. 이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 피부염의 급성 악화를 나타낸다. 해당 특징을 종합했을 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염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에 가까운 임상 양상을 보였다.◇마스크에 있는 알레르기 성분에도 민감하게 반응 이후 마스크에 있는 알레르기 성분에도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첩포검사도 진행했다. 이 검사는 알레르기로 의심되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해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일회용 마스크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포름알데히드 수지, 니켈, 중크롬산 칼륨, 쿼터늄-15, PTBT, 고무첨가제 등)이 들어있다. 검사 결과, 마스크 환자군에서 니켈, 중크롬산 칼륨, PTBT 순으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였다.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나타난 안면 피부염 환자의 임상 진단을 분류하고 실제 치료 방법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스크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함께 방부제, 소독제가 남아 있어 자극을 줄 수 있고 이들 성분과 함께 화장품 등이 밀폐되고 습윤한 환경에서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부직포가 아닌 면 마스크로 교체하고 마스크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피부에 도움 돼연구팀은 마스크를 쓰고 가려움이나 각질이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첩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부직포가 아닌 면 마스크 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는 여름철엔 특히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고 피부병변을 짜거나 자주 만지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얼굴이 가렵거나 열감이 있다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세안 후 식염수를 적신 거즈를 10분 정도 올려두고 다시 헹궈내는 것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07.20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추가 인건비 2.6조…‘하청 직고용’ 막막한 제조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추가 인건비 2.6조…‘하청 직고용’ 막막한 제조업-미국發 인플레 가시화…글로벌 금융시장 초긴장-민간투자 유인책 미비 재원 대책은 ‘깜깜’…숫자만 키운 뉴딜 2.0-백신공급 차질 실토한 방역당국…50대 접종 일주일 미뤄△줌인-가구업계 1위 한샘 매각한 조창걸 명예회장-주식부자 상위권 싹쓸이한 펄어비스 김대일 창업자△‘시한폭탄’된 비정규직 직고용-“우린 왜 빼” 비정규직 소송 줄잇고…‘역차별 주장’ 정규직과는 勞勞갈등-정리 못하는데 호황 기준으로 뽑았다간…노동유연성 높여야-‘정규직 전환’ 먼저 한 공공부문, 내홍 잇따라…해결책 못 찾는 정부△한국판 뉴딜 2.0-예산 60조 더 쏟아부어 일자리 60만개 주문…文노믹스 다시 시험대에-민간 참여 불투명한데…정부 “적정하게 산정”-전금법·녹색금융촉진법 등 절반 계류…정쟁 속 법안처리 험로△인플레 우려에 금융시장 초긴장-美물가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인플레 가속’ vs ‘일시적 현상’ 갑론을박-연일 고점 깨는 환율…“하반기 1170원까지 오를 것”-국내증시 일단 무덤덤…긴축 우려에 향후 상승여력은 제한적△종합-50~54세 ‘분산 예약’ 도입…화이자, ‘5부제 예약’ 검토-오늘부터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 제한-與 ‘해임건의’ 압박에도…홍남기 ‘80% 지급’ 고수△정치-尹, 중도확장으로 위기 넘나-경선버스 탑승 준비하는 崔-“Y 치고 與 도우면 없던 일로” 이동훈 폭탄 발언, 정치권 강타-달아오른 與 대권주자 경선레이스…친문·친노·충청 표심 구애 잰걸음-국회국민통합위 “정기국회 종료전 여야 하의로 선거제도 개혁해야”-靑행정관 1명 확진…文대통령과 접촉없어△글로벌경제-“트럼프, 재선하면 한·미 동맹 파기하려 했다”-바이든도, 시진핑도, 加 총리도…각국 정상들 “도쿄올림픽 불참”-산업생산·수출 등 지표 양호해도 한자릿수 성장“△경제-취업자 넉달째 늘었지만 증가폭 둔화…살아나던 고용, 4차 대유행에 꺾이나-갈수록 더워지는데…전력예비율 10%대 겨우 턱걸이-공정위 “SKT, 멜론 부당지원”…SKT “유감스럽다”△금융-주담대 2억 빌린 A씨… 금리 2%p 올라도 월 상환부담 12만원 뚝-가계대출 10.1조↑…한달 만에 다시 증가-농협금융, 호우피해 농민 지원-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안만 4개 발의…카드사 속앓이-신한카드, 업계 첫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획득△산업&기업-“배터리 소재 1등 목표”…LG화학 혁신 시작됐다-은둔의 이인용 사장, SNS에 등장한 까닭은…-290마력, 제로백 5.3초…고성능 ‘아반떼 N’ 베일 벗었다-유진한일합성, KF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출시-티웨이항공, 추석 국내석 항공편 예약 시작△ICT-3040 직딩들 ‘이프랜드’로 부캐 만들어요-국내 최초 ‘5G 단독모드(SA) 전국서 켜는 KT…오해와 진실-삼성전자, 공식 유튜뷰서 ‘갤럭시Z 폴드3’ 깜짝 공개-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줌, 무료 지원 연말까지 연장△소비자생활-재계 인싸 정용진 “SNS와 실제 내 일상, 싱크로율 90%”-거리두기 4단계…홈술족 겨냥, 맥주업체 잇따라 가격 인하-이번엔 디지털 줄서기…올해도 스벅 프리퀀시 구매 대란-지평주조, 충남도와 공장 신설 협약…200억 들여 천안에 건립△증권&마켓-스팩 통해 상장한 종목, 상반기 시총 증가율 1~3위 ‘싹쓸이’-‘대신證, 라임 불완전 판매’, 금감원 분조위 결론 미뤄-IPO 슈퍼위크 17곳 출격…카뱅 등에 가려진 ‘중소형 알짜’ 주목△증권-‘깐깐한 판매’ 면제요청에…“레버리지· 인버스 펀드는 안돼”-거래소 “ESG 물결 대응, 기후변화지수 3종 발표”-해외자본이 점령한 마켓컬리 “국내 상장도 쉽지 않아” 평가-‘윤석열 대안’ 최재형 테마株 급등△부동산-공공재개발 시작부터 ‘삐걱’…흑석2·강북5 주민갈등 고조-서울 노후 아파트 신축보다 倍 올라-토지허가구역 지정 석달…반포·노원 집값 ‘新났네’-잇단 주택시장 규제에…수요자들 오피스텔로 ‘발길’△문화-물 한모금도 공영장 밖에서…“3명 이상 모여서 대화 안돼요!”-문화대상 이 작품, ‘두산아트랩 2021’ 신진호 연출 ‘카르타고’-코로나發 집콕에…‘전자책 플랫폼’ 가파른 성장세△스포츠-존슨·람·토머스…남자골프 ‘톱10’ 모두 출격-불참 러시 속 도쿄가는 특급선수는-배용준 “1부 투어 우승 경쟁 덕분에…자신감 얻었다”-방역수칙 위반 ‘원정숙소서 부적절 모임’… NC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피플-깜깜이 환자라니요… 나의 세계는 어둡지 않아요-손보협회 ‘스타트업 둥지’ 4기에 사업지원급 지급-한국투자공사, 신임 감사에 조광식 전 BNK투자證 대표-정재훈 “신한울 1호기,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SPC그룹,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시각인지 인공지능 성능 2배 높인 신경망 개발△오피니언-‘전원일기’라는 판타지-여행업엔 ‘손실보상’ 못하겠다는 정부-e갤러리, 정수영 ‘격리의 조각’△파워로펌<6> 법무법인 동인-얽힌 M&A 풀고, 설킨 경영권 방어…기업 간 ‘왕좌의 게임’ 승리로 이끌어-小팀제로 바꿔 민첩성까지 갖춰, M&A 이후 리스크도 신속 자문-이지바이오 대리해, 마니커 인수과정서 54억 자산유출 막아△사회-박범계의 ‘헛발질’… 징계 혐의점 못 찾은 ‘한명숙 수사팀 감찰’ 도마에-4단계에도…시음행사까지 열며 강행한 코엑스 커피박람회-“심야 음주 민간인 보면 허탈”…또 휴가 막힌 군인들 ‘한숨’-수도권 유·초·중·고 89% 원격수업-대구 35.1도, 서울 33.5도…전국 찜통 더위
2021.07.14 I 김지완 기자
유한킴벌리, 첨단 티슈 설비 확충에 430억원 투자
  • 유한킴벌리, 첨단 티슈 설비 확충에 430억원 투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및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티슈 신규 설비에 43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연산 3만 6000톤 규모의 해당 설비는 경북 김천시 소재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 들어선다. 오는 2023년 중반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이번 투자는 단일 설비투자로는 5년내 가장 큰 규모다. 유한킴벌리의 이번 첨단 티슈 설비 확충으로 그 동안 티슈 원단 부족을 겪어 왔던 국내 생활용품업계의 어려움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 수입 대체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티슈 시장은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생, 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업계는 티슈 원단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내 최대 티슈 원단과 완제품 공급업체인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하여 생산성 향상과 가동률 확대로 대응해 왔지만 추가 설비 투자 없이는 해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투자로 유한킴벌리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은 기존 16만 4000톤에서 22% 이상 증가한 20만톤까지 증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티슈 사업에서의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2020년 매출은 1조 4977억원이었고 신규 투자와 신규사업을 발판으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미용티슈를 비롯해 화장지, 키친타월 등의 가정용품과 B2B 제품, 부직포. 마스크 필터 소재 등을 생산, 공급하여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와 경상북도, 김천시는 7월 14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첨단 티슈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2021.07.14 I 함지현 기자
유진한일합섬, 국내 첫 보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상보)
  • 유진한일합섬, 국내 첫 보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상보)
  • 유진한일합섬 KF 마스크용 국산 컬러 부직포[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 섬유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국내 최초로 KF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KF’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등급을 나타낸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KF 지수가 높을수록 입자가 작은 먼지·바이러스 차단율이 높다.유진한일합섬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는 △옐로우 △핑크 △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등 총 5가지 색상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출시하는 첫 국산 KF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제품이다. 아울러 유진한일합섬 경남 의령공장에서 생산하는 국내산이다.그동안 KF 마스크용 부직포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이 주를 이뤘다. 통상 화이트와 블랙 이외에 컬러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로 판매했다.유진한일합섬은 식약처 보건 마스크용 기준에 부합한 색소 원료만을 사용해 KF94와 KF80, KF-AD 등 보건 마스크용 부직포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착색성도 뛰어나다.유진한일합섬은 항균 기능 부직포를 선보이는 등 기능성 부직포 제품개발에도 앞장선다. 이번 컬러 부직포 출시를 계기로 마스크용 부직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유진한일합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마스크는 보건 목적과 함께 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컬러 마스크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4 I 강경래 기자
유진한일합섬, 보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출시
  • 유진한일합섬, 보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진그룹은 섬유제조 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KF 마스크용 국산 컬러 부직포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유진한일합섬 직원들이 KF 마스크용 국산 컬러 부직포와 마스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유진한일합섬 마스크용 국산 컬러 부직포는 △옐로우 △핑크 △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등 총 5가지 색상이다. 생산은 유진한일합섬 경남 의령공장에서 한다.그동안 KF 보건 마스크 시장에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 컬러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였다.유진한일합섬은 식약처 보건 마스크용 기준에 부합한 색소 원료만을 사용해 KF94, KF80, KF-AD 등 보건용 마스크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부직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착색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유진한일합섬은 항균 기능 부직포를 선보이는 등 기능성 제품개발에도 앞장선다. 이번 컬러 부직포 출시를 계기로 마스크용 부직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유진한일합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마스크는 보건 목적과 함께 패션의 한 장르로도 주목 받는다”며 “다양한 컬러 마스크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4 I 함지현 기자
카퍼마스크, 손세탁 100회 후에도 항균기능 유지
  • 카퍼마스크, 손세탁 100회 후에도 항균기능 유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항균·방역 벤처기업인 엘에스케이 화인텍스(대표 김장환)의 카퍼라인 원단으로 만든 구리마스크(카퍼마스크)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손세탁 100회 후 항균도 측정’에서 99.9% 효능을 인정받았다. 100회 빨아서 재사용해도 처음의 항균기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뜻이다.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카퍼마스크는 슈퍼박테리아(MRSA),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등 4가지 고위험 균종에 대해 ‘보통의 세제를 이용한 손세탁 100회 후’에도 항균효과가 99.9%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된 카퍼라인 원단은 미세한 구리섬유를 이용해 3중 구조로 짜여졌다. 카퍼마스크는 카퍼라인 원단만을 100% 사용한다.이 원단의 코로나19 살(殺)바이러스 효능 연구 내용이 금년 3월 국제 학술지(Environmental Research, 임팩트 팩터 5.9)에 논문이 실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효율적으로 비활성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외피바이러스이다. 카퍼마스크 3중 구조에 걸리면 30분 이내에 대부분 사멸한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재유행을 유발하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차단과 전파 방지에도 이 마스크가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카퍼마스크는 찬환경 3대 인증(기술, 제품, 기업)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 ‘1회용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 친환경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공식 입장을 지난 4월에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공공차원의 보급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되는 부직포마스크는 퇴적된 바이러스입자가 최대 7일이상 살아있고, 단순 차단기능만 하기 때문에 오염된 손을 통해 눈이나 호흡기(코 또는 구강 점막)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게다가 1회용 사용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마스크 쓰레기가 발생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2021.07.09 I 이순용 기자
다온테크, 퓨리파이 안경폐수정화장치 출시
  • 다온테크, 퓨리파이 안경폐수정화장치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온테크는 안경렌즈가공 후 발생하는 폐수를 안전하게 정화할 수 있는 안경폐수정화장치 퓨리파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공=다온테크)최근 개정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렌즈를 제작하는 시설이 1대 이상인 안경원에서는 폐수 여과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때문에 안경원에서 렌즈를 제작하는 시설은 폐수를 배출허용 기준 이하로 배출하거나 폐수처리업자에게 위탁처리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렌즈를 제작하는 안경원은 구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다온테크는 안경폐수처리장치 퓨리파이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다온테크의 퓨리파이 안경폐수정화설비는 특수하게 개발된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제작으로 인한 폐수를 정화한다.특히 퓨리파이는 안경폐수를 여과해 물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방류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제작해 기존 단순한 부직포방식의 제품과 큰 차별화를 뒀다. 뿐만 아니라 1회 관리시 약 500조가량의 안경렌즈를 가공 할 수 있는 용량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편리함을 제공한다.다온테크 관계자는 “퓨리파이 안경폐수정화장치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폐수가 발생하는 곳과 최대한 가까이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A/S를 받을 수 있으며 옥습기 전문가 지역 관리망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06.25 I 이윤정 기자
웰크론헬스케어, 에콰도르에 마스크 100만장 수출
  • 웰크론헬스케어, 에콰도르에 마스크 100만장 수출
  • 케어온 베이직 마스크 KF9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웰크론헬스케어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케어온 베이직 마스크 KF94’를 에콰도르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웰크론헬스케어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웰크론헬스케어는 에콰도르 유통사에 100만장 규모로 케어온 베이직 마스크 KF94 제품을 공급한다”며 “이 제품은 현지 오프라인 드럭스토어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웰크론헬스케어는 지난 3월 미국에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를 수출한 뒤 이번 에콰도르 수출을 통해 두 번째 마스크 해외 수출 실적을 올렸다.케어온 베이직 마스크 KF94는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 관련 유럽연합(EU) 지침을 모두 충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유럽에서 소비자에게 안전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 남미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도 CE 인증을 받은 마스크는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한 마스크로 통한다.또한 케어온 베이직 마스크는 웰크론 고효율 ‘멜트블로운’(MB) 필터를 사용해 제작했다. 아울러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99% 여과효율로 각종 세균과 감염원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를 획득하는 등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 소재에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주는 ‘아쿠아트랜스’ 기법을 적용, 부직포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에 비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산뜻한 착용감을 준다. 안경을 써도 김 서릴 염려 없이 착용할 수 있다.웰크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3월 미국에 수출한 이후 이번에 에콰도르에도 마스크를 수출했다. 이외 국가에서도 마스크 수출 문의가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CE 인증과 미국 FDA 등록을 획득한 케어온 마스크를 통해 마스크가 필요한 국가 요청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3 I 강경래 기자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방역 규칙 어길 시 국외 추방까지 가능
  •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방역 규칙 어길 시 국외 추방까지 가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올 여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나서는 선수가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경기참가 자격이 박탈되는 것에 더해 금전적인 제재도 받게 될 예정이다. 심할 경우 국외 추방까지 가능하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51일 앞둔 지난 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성화 뒤로 일본 국기가 보이는 장면. (사진=연합뉴스)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선수가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정리한 ‘플레이북(규정집)’ 제3판을 공개했다. 제3판은 규칙 위반 때의 벌칙으로 경기 참가 자격 박탈 외에 금전적 제재와 더불어 국외추방 조치를 취할 가능성 등을 추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 시 선수촌 밖의 숙박요양시설에 격리하는 등 절차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나카무라 히데마사(中村英正) 조직위 “대회운영 총괄은 제3판에 반영한 엄격한 방역 대책으로 일본 국민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플레이북 제3판에 따르면 선수를 대상으로 매일 하게 돼 있는 코로나19 검사는 항원 검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일 오전 9시나 오후 6시에 타액 검체를 제출하면 각각 같은 날 오후 9시나 이튿날 오전 6시 검사 결과가 나온다. 타액 검체는 각국·지역의 올림픽위원회(NOC) 등의 책임자를 통해 제출하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부정을 막기 위한 수시 검사도 실시한다.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선수촌 내의 진료소에서 콧속의 점막을 채취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또 받아야 한다. 선수들이 착용할 마스크로는 부직포를 권장했다. 또 해외 선수들이 일본 입국 후 바로 훈련하는 경우에는 3일간 감독자가 대동토록 하거나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이용한 엄격한 행동 관리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조직위가 IOC, IPC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등 전문기관의 견해를 근거로 작성한 플레이북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이밖에 교도통신은 조직위가 애초 제3판을 최종판으로 만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1.06.15 I 고준혁 기자
코오롱인더, 국내 최초 PCR PET 필름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
  • 코오롱인더, 국내 최초 PCR PET 필름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 필름을 개발해 친환경 소재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LG생활건강과 롯데알미늄에 재활용 플라스틱(Post Consumer Recycled, PCR)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 필름(PCR PET 필름)을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부터 양사가 출시하는 일부 생활용품, 식품용기의 포장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급하는 필름이 적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필름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스트리와 LG생활건강·롯데알미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활용 PET를 적용한 포장재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서 국내 최초로 PCR PET 필름을 개발했다. PCR PET 원료는 이제껏 압출 성형용 시트(Sheet)나 재생원사 생산에 적용하는 데에 그쳤다. 반면 불순물이 없고 물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등 품질관리나 형태 가공이 훨씬 까다로운 필름 생산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생활용품, 식품포장용, 산업용 등 PCR PET 필름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가며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의 50% 이상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등 각국이 환경 규제에 나선 데 대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PCR PET 필름의 점유율은 연간 600만t을 넘어서는 전체 PET 필름 시장 수요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감축 움직임에 친환경 원료로 주목받으면서 제품포장용 등 기술 장벽이 낮은 일부 분야를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희구 대표는 “재활용 플라스틱 신제품 개발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재활용 PET 사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ESG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서 앞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가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를 하나의 사업군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에 개발한 PCR PET 필름 뿐 아니라 재활용 원료를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시도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폐생수병 재활용 원료로 만든 스판본드(Spunbond, 장섬유 부직포)는 지난해 1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친환경 인증을 받아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친환경 원료 사용 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인공피혁 브랜드인 샤무드(CHAMUDE)도 지난 1월 RCS(Recycled Claim Standard) 친환경 인증을 획득, 올 하반기부터 차량용 인테리어 소재 등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1.05.26 I 김영수 기자
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 연구개발기업 선정
  • 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 연구개발기업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첨단소재개발 국책과제의 연구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이 선정된 과제는 ‘우수한 차단성과 인열, 투습방수성을 가지는 등방성 부직포와 제품화 기술개발(‘개발과제’)’로, 씨앤투스성진을 비롯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골든포우, 티앤엘안성공장,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 아셈스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개발과제’의 세부내역 중 씨앤투스성진은 1세부와 2세부 총괄 및 1세부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 총 3년 8개월이며, 씨앤투스성진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1세부에 투입되는 연구개발비는 약 127억원이다.1세부의 연구내용은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장섬유 등방성 부직포) 개발’이며, 2세부는 1세부에서 개발한 ‘첨단 소재를 활용한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현재 의료용 보호장비와 건축용 패키징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 즉 고기능성 부직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본 과제가 종료된 후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면 고기능성 부직포의 국산화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개발과제’에 사용되는 소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개발과제’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스펀본드부직포’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약 20억달러이며, 연평균 3.7%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 2025년에는 약 24억달러 시장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해당 과제에 선정된 만큼 첨단 소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첨단 소재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1.05.18 I 권효중 기자
유한킴벌리 '스카트', 집안관리용품 두자릿수 점유율 기록
  • 유한킴벌리 '스카트', 집안관리용품 두자릿수 점유율 기록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한킴벌리가 운영하는 집안관리용품 브랜드 ‘스카트’가 클리닝 시장 진출 1년 만에 두자릿수(10.0%)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유한킴벌리 측은 “스카트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정 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파악하고 ‘스마트한 집안관리 노하우’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연간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클리닝 시장은 그동안 일부 기업들이 주도해 왔다. 스카트는 클리닝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이미 행주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빨아 쓰는 키친타월’을 대중화하며 주방 위생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수십년간 축적한 부직포 전문 기술과 주방위생 노하우, 탄탄한 영업 경쟁력 등을 갖추고 있었다.스카트 성공은 이러한 역량에 기초해 소비자 행동유형 및 주방 활용도를 연구해 청소포, 청소용 물티슈, 테이프 클리너 등 다양한 청소솔루션을 적시에 선보인 것들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가정환경과 생활의 여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클리닝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한킴벌리는 스카트 소비자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해당 광고는 스카트 브랜드 시그니처인 코끼리 캐릭터 ‘앨리’가 청소를 쉽고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1.05.10 I 강경래 기자
두부 포장에 '생분해 소재' 적용, 택배차량 '전기차' 교체..必환경 앞장
  • 두부 포장에 '생분해 소재' 적용, 택배차량 '전기차' 교체..必환경 앞장
  • ‘탄소중립’을 전제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공존을 모색해야만 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데일리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기사를 게재합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CJ그룹 전 계열사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조·제공하고자 골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CJ대한통운은 택배차량을 전부 전기화물차로 전환하고자 한다.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종이 영수증을 없앤 것만으로 수령 20년짜리 나무 1만 그루를 보존하는 효과를 거뒀다.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개선하면 장기적으로는 재무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진다는 게 그룹이 내다보는 그림이다. 개중에 환경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것이다. 이를 밀어붙이고자 주력 계열사 CJ제일제당이 이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별도 조직으로 꾸린 것은 의지를 보여준다. CJ대한통운과 CJ ENM도 조만간 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CJ제일제당이 생분해하는 PHA 소재를 적용해 판매하는 제품.(사진=CJ)◇ 플라스틱과 전쟁플라스틱을 재활용하지 않는 게 포인트이다. 재활용은 차선일 뿐이니 아예 없애는 게 최선이다. 이런 맥락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Poly hydroxyl alkanoate)’를 제작했다. PHA는 토양이든 해양이든 어느 환경에서도 생분해한다. 생산 기술을 가진 기업은 세계적으로 소수이다.PHA 소재는 상용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 `행복한 콩 두부`는 PHA 소재가 적용된 첫 제품이다. 이 제품 하나 만으로 연간 플라스틱 50t을 절감하리라고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를 PHA 대량 생산 원년으로 삼고 있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5000t이다.3R 선언도 의미를 가진다.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Recycle), 자연 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은 회사 제품 패키징 전반에 적용된다. 햇반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용기 구조를 변경해서 빈 공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로써 올해 플라스틱 340t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플라스틱과 전쟁은 계열사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다. CJ대한통운 직원이 입은 ‘ECO+ 유니폼’에 숨은 친환경 요소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유니폼은 생수나 음료 용기로 쓰이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했다. 1벌에 들어간 폐페트병은 약 14개다. 2000벌을 제작했으니, 이로써 폐페트병 2만8000개를 재활용한 것과 같다. 페트병 1개를 처분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약 60g이다. 유니폼 2000벌을 제작함으로써 탄소배출 1680kg을 줄인 것이다. 소나무 56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다.CJ대한통운 친환경 완충재도 마찬가지다. 제품과 포장 박스 사이 공간을 채워온 것은 플라스틱과 비닐이었는데 종이로 바꿔버린 것이다. 이로써 작년 절감한 플라스틱은 약 230t이다.◇ 재활용 고민않는 사고전환CJ ENM 커머스 부문도 마찬가지로 친환경 완충재와 패키지를 도입하고자 종이 사용을 늘렸다.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테이프 대신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도입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CJ ENM 커머스 부문이 2017년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바꿔서 감축한 △비닐·플라스틱 포장재 양은 약 24.4t △플라스틱 재질 테이프 약 2300km △ 재활용이 안되는 부직포 3.5t 등이다.CJ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왼쪽)과 종이 영수증 비교.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량 1억장이 쌓이는 동안 수령 20년 이상의 나무 1만그루를 보호한 효과를 거뒀다.(사진=CJ)CJ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도 눈에 띈다. 2015년 종이영수증을 대체하고자 도입한 스마트영수증은 지난해 누적 발행량 1억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20년 수령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한 효과를 거뒀다. 종이 사용량을 줄인 데에서 나아가 환경 호르몬과 잉크 배출도 줄인 점에서 평가가 뒤따른다.CJ프레시웨이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도 주목받는다. 단체 급식장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이고, 절감한 비용만큼을 기아퇴치기금 조성에 기부하는 것이다. 2019년 CJ제일제당센터 구내 식당에서 시작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600여명이 참여했고 잔반 37%를 감축했다. 이를 통해 적립한 160만원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했다.CJ대한통운이 도입한 전기화물차.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사진=CJ)◇ 줄이는 건 차선CJ대한통운이 열어가는 전기화물차 시대도 획기적이다. 지난해 11월 배송 현장에 1t 전기화물차를 투입한 것이다. 전기화물차는 시범으로 운행한 적은 있지만 상용화하기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현재 경기 군포와 울산에 두 대씩 총 4대가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어 걸음마 수준이다. 회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물류업계에서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은 고무적이다. 경유차는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 주범으로 지목되는데 운송에 투입된 상용 화물차도 이런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CJ대한통운 전기화물차는 온실 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업계 선두기업 CJ대한통운의 움직임으로 후속 반응이 나올 수 있다.CJ그룹 관계자는 “CJ는 기업에 요구되는 지속가능 경영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만간 그룹 차원의 ESG거버넌스 체계를 완성하고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에도 지속가능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30 I 전재욱 기자
효성, 내달 아라미드 증설 마무리…섬유소재 키우는 화학업계
  • 효성, 내달 아라미드 증설 마무리…섬유소재 키우는 화학업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최근 섬유 소재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가 5G 산업 활성화로 인해 케이블 사용량이 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위생재용 소재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업체들은 해당 소재 생산라인을 공격적으로 증설하며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298050)는 울산공장에서 진행 중이던 아라미드 증설 투자를 다음달 7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코로나19 상황이 극심했던 지난해 5월 아라미드 증설 투자를 결정, 612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연간 1200t이었던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다음달부터 연간 37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알켁스’라는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사진=효성첨단소재)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 공시를 한 대로 증설 일정이 진행 중에 있다”며 “최근 북미, 유럽시장 중심으로 아라미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라미드는 합성 폴리아미드로부터 제조된 섬유를 뜻하며 인장강도(재료를 당겼을 때 버티는 힘)가 같은 중량의 철보다 5배나 강하고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 슈퍼 섬유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방탄 복합소재, 섬유 보강 고무소재, 광케이블 소재, 우주항공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아라미드는 최근 5G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라미드는 5G용 광케이블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5G 기지국을 연결하는 광케이블은 수많은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전송해야 하는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라미드가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36억 달러 수준이던 아라미드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8.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첨단소재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아라미드 증설을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코오롱인더스트리 역시 이 같은 시장 호황 속에 아라미드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월 구미공장에 연간 생산능력 1500t의 아라미드르 증설한 바 있다. 현재 생산량은 연간 7500t 규모다. 증설한 지 약 1년 만에 추가 증설 검토에 나선 것으로 급증하고 있는 아라미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이다. 다만 아직 정확한 증설 투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하고 있는 파라계 아라미드는 듀폰이랑 데이진(일본) 등으로 시장 구성이 되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아직까지 아라미드 추가 증설건에 대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연말 정도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근 아라미드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헤라크론’은 최근 3년간 평균 14%대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매년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아라미드 외에도 일반 섬유 소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위생재다. 글로벌 폴리에스터 시장 1위 업체 휴비스(079980)는 최근 위생재용 소재 수요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저귀, 생리대, 마스크, 물티슈 등의 수요가 늘면서 여기에 쓰이는 부직포를 만들 때 사용되는 폴리에스터단섬유, 스펀본드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휴비스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위생재용 소재 판매량이 2015년(3000t)대비 7배 성장하기도 했다. 이에 휴비스는 올 상반기 안으로 위생재용 소재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휴비스의 위생재용 소재 연간 생산 규모는 6만t에서 8만5000t으로 확대된다. 2018년 한 차례 증설을 진행한 상황에서 2년 만에 40% 이상을 추가 증설한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2년차에 접어들면서 화학시황이 대폭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섬유 소재 분야의 수요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아라미드의 경우 5G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가 눈에 띄게 많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과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4.29 I 김정유 기자
와이제이팩토리, '세후도' 덴탈마스크 2종 출시
  • 와이제이팩토리, '세후도' 덴탈마스크 2종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와이제이팩토리는 ‘세이후’ 브랜드로 실용적이고 가성비 높은 덴탈마스크 2종 ‘데일리’와 ‘프레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덴탈마스크는 병원과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하던 기능성 마스크다. 와이제이팩토리는 고탄력 이어밴드를 적용, 귀에 닿는 부위를 편안하게 하고 장기간 착용 시 쌓일 수 있는 피로감을 줄였다.데일리는 ‘스펀본드’(Spunbond)와 ‘멜트브라운’(Meltblown)을 소재로 MB 필터 3중 부직포를 채택했다. 병원 외에 성형외과 재료업체, 금융기관, 철강회사 등에도 적합하다. 프레쉬는 스펀본드를 소재로 했으며, 보급형 3중 부직포를 채택했다. 철물 도매상과 소매상, 휴대폰 판매점 등에 쓰일 수 있다.세이후 2종은 온라인으로 쿠팡과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세이후와 와이제이팩토리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최주영 와이제이팩토리 대표는 “이들 제품은 수출용 덴탈마스크(특대형)와 ‘KF-AD’, ‘KF-94 2D’(새부리형)으로 해외 시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유아용에 이어 여성용으로 피부 자극을 줄이고 화장이 잘 묻어나지 않는 오메가 타입 마스크도 곧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6 I 강경래 기자
GS샵, 100% 재활용 가능 종이 포장재 도입
  • GS샵, 100% 재활용 가능 종이 포장재 도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샵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GS샵)GS샵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포장재는 GS샵과 협력사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했다. 기존 포장에 사용하던 부직포·폴리비닐 대신 100% 종이로 만들었다. 향후에 정리 및 수납함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해당 종이 포장재사용으로 폴리비닐 폐기물 약 3톤, 부직포 폐기물 약 1.4톤 가량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장재 생산 비용 또한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재활용 종이 포장재 첫 적용 상품은 오는 10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하는 ‘아디다스 NEW 블랙 에디션 드로즈’다.GS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냉장·냉동 식품 배송에 물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으며, 종이 테이프를 활용하거나 테이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핑거박스,’ ‘무(無) 컬러잉크 박스’ 등을 도입 중이다. 또한 일부 의류 상품에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택’을 활용하거나 상품설명을 위한 택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배재성 GS샵 CX센터 상무는 “친환경 상품 및 포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09 I 함지현 기자
웰크론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 마스크 美수출
  • 웰크론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 마스크 美수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웰크론헬스케어는 마스크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를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웰크론헬스케어는 미국 내 유통사에 40만장 규모의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 제품은 미국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와 온라인마켓 아마존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는 안전과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지침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받았다. 유럽에서 소비자에게 안전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미국에서도 CE인증을 받은 마스크는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 마스크로 통한다.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는 웰크론 고효율 ‘멜트블로운’(MB) 필터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99% 여과효율로 각종 세균과 감염원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를 받는 등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특히 마스크 소재에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주는 ‘아쿠아트랜스’ 기법을 적용. 부직포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에 비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산뜻한 착용감을 준다. 안경을 써도 김 서릴 염려 없이 착용할 수 있다.웰크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2월 케어온 세이프메디의 유럽 CE 인증 획득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수출 문의가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CE 인증과 FDA(미국식품의약국) 등록을 받은 케어온 마스크를 전 세계 각지에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0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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