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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風에 밀린 야권후보들 단일화로 활로 모색
  • [선택 6.13]文風에 밀린 야권후보들 단일화로 활로 모색
  •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사진=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한 야당 후보자들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현 여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범보수 후보 단일화만이 유일한 타개책이라는 점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감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가 기존의 여론조사와 같은 단일화 방안에는 반대하고 있고, 토론과 실무진 협상 등과 같이 추상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 지지율을 합산해도 여당후보 지지율을 밑돌고 있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협치 전제 단일화 제안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제안한 ‘후보단일화’에 대해 남 후보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박 후보는 24일 “대전시정을 경험하고 누구보다 대전을 아끼고 사랑하는 저와 경제적 식견을 갖고 있는 남충희 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바람에 의해 당선되려는 민주당 후보보다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협치를 전제로 한 단일화를 제안했다.박 후보는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전의 현안은 또 다른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대전시 인구는 150만명이 붕괴됐고, 각종 경제지표도 위기를 가리키고 있다”면서 “대전시와 산하기관은 수시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불명예의 대전시정에 대한 평가가 아닌 국정에 대한 평가로 지방선거가 진행되면 지방자치가 위태롭게 된다”고 말했다.협치에 대해서는 “장점을 보태고 힘을 합하자는 취지로 제가 시장이 되면 함께 시정을 이끌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사진=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연합정부 구성”이 같은 제안에 대해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도 일단 필요성 부분에서는 공감을 표시했다.남 후보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협치를 전제로 한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대전 역사상, 지방정부 역사상 최초의 중도보수 연합정부를 구성하자”고 화답했다.남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도취한 오만하고 무능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든다는 심정이자, 대전시민의 기대와 열망을 어떠한 형태로든 받아안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합정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의 부적격성을 지적했다.남 후보는 “허 후보는 군복무 기피를 위한 발가락 절단 의혹과 아파트 분양가 특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지만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자질과 도덕성에 있어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집권여당의 지지도 뒤에 숨어 유권자 앞에 나오지 않고 있다. 또다시 무능하고 부도덕한 여당 후보에게 (지방권력을)넘길 수 없다”며 한국당 박성효 후보와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다.반면 정치공학적 단일화에는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남 후보는 “무조건 이기기 위한 묻지마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반대다. 탄핵을 비롯해 과거 정치행위의 철저한 반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한국당 후보와의 무조건 단일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만 대전의 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전경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중도보수 연합정부 구성을 제안하며, 그 논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단일화를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대전경제 살리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정책과 공약으로 구체화해야 하며,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협의를 위해 단일화 실무진을 구성한 뒤 신속한 협의를 위해 협상단에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하자”고 역제안했다.
2018.05.25 I 박진환 기자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과천 센트레빌 단지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부건설은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과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이중 5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이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다.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센트레빌’은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쓰레기를 모아놓지 않아도 돼 집안에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입주민의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재를 일반 아파트 평균대비 2배 수준(60mm)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화장실 층상배관, 저소음 포장도로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5베이(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며 타입에 따라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마다 대형 창고를 제공하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기타지역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5.25 I 박민 기자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청약 당첨시 수억원의 차익이 생기는 ‘로또’ 분양 단지들이 내달 무더기로 쏟아진다. 서울 강남권과 목동·여의도 생활권, 청량리 등 이슈 지역 물량을 놓고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 눈치보기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다음달 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 등의 굵직굵직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지만, 분양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면 내집 마련과 함께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에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은 온통 6월 분양시장에 쏠려 있다. 분양가 기준 9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고 특별공급에서도 제외되는 만큼 현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나 면적형 위주로 청약하고, 자금 조달 계획도 어느 때보다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역대급 청약 장 선다… 재개발 물량 대거 분양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만2750가구로 이달 2013가구의 6배가 넘는다. 경기도의 6월 분양 물량이 5월 대비 37.6%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이달 분양이 예상됐던 래미안서초우성1차, 고덕자이, 래미안목동아델리체, 힐스테이트신촌, 신길파크자이 등 주요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진 때문이다. 올 상반기 마지막 달 역대급 청약시장이 서게 되면서 각 단지들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보다 더 뜨겁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 서울 분양시장의 특징은 재개발 물량이 재건축 물량을 웃돈다는 점이다. 내달 분양하는 서울 재개발 단지는 5곳, 6500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51.0%)을 차지한다. 재건축은 5개 단지, 5856가구(45.9%)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작년 말 경쟁적으로 관리처분 총회를 열고 인가 신청을 냈던 재건축 단지들은 현재 해당 구청의 관리처분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커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측면도 있다. ◇래미안 vs 자이…강남에서 재건축 ‘매치업’강남권에서만 2곳이 격돌한다. 삼성물산(028260)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서초우성1차’와 GS건설(006360)이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새로 짓는 ‘고덕자이’다. 래미안서초우성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0만원 선으로 전용 59㎡가 10억~11억원, 84㎡가 14억~15억원 수준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설 경우 중도금 대출이 안되고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되지 않는다. 길 건너편에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형이 지난 2월과 3월 각각 19억5000만원에 1건씩 거래된 바 있다. 2016년 12월 입주한 바로 옆 단지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83㎡는 지난 1월 16억5000만원, 2월 18억9000만원에 팔렸다. 래미안서초우성1차 84㎡ 당첨시 적어도 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1824가구 규모다. 이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300만~2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59㎡는 6억원, 85㎡는 8억원 초반대다. 인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가 각각 9억원대, 1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달 8억원 중반대에 팔렸고, 84㎡는 시세가 10억원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덕자이 당첨자의 시세 차익이 당장 2억~3억원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서남권에선 재개발 사업장 맞대결래미안과 자이는 강남권에 이어 서남권에서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삼성물산이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목동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총 1497가구 중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 선이다. 길 건너편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 시세가 각각 8억원 중후반대, 10억원대다. 따라서 아파트 당첨시 2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파크자이’는 여의도 직주근접 단지로 예상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대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에스티움(7구역), 래미안 프레비뉴(11구역) 대비 1억원 이상 저렴하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도 연결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 선이다. 내달 입주하는 인근 동대문 롯데캐슬노블레스 전용 84㎡가 9억~9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당첨 즉시 1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보장받는다.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입주 시점에 많은 단지가 한번에 몰리면 분양권 전매 시기에 원하는대로 매도가 안될 가능성도 있다”며 “단기 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5.25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자동차도 ‘트럼프 관세폭탄’ 위기…부품사로 연결된 車생태계 비상-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비핵화 첫발 뗐다-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핵실험장 폐기, 北 비핵화 성의 보였다-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는 이유△줌인-지배구조 개편 압박 회피인가 글로벌IB 도약 위한 포석인가-공공시설 내진 보강에 5.4조투입 육상 지진 발생 7초 내 조기 경보△한국車에 드리운 무역전쟁 암운-관세 피하려면 美 현지생산 확대 불가피…韓 자동차 일자리 10만개 날아갈판-국가안보 핑계 댔지만…수입차 ‘관세폭탄’땐 美 시장도 충격△공유경제 시대 투잡족 뜬다-차·집 넘어 재능공유…퇴근 후 도자기 가르친 美 도예가, 2년간 1억 벌어-택시 ‘등쌀’에 우버 철수…숙박업자만 가능한 에어비엔비-노동시간 개념 파괴…미래 생존 키워드는 ‘긱 이코노미’△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전쟁-커뮤니티서 힘모아 좌표 찍으면 화력 집중…모니터 뒤에서 여론몰이-댓글 감시는 필수, 젊은 네티즌과 소통도 힘써-자발적 참요 ‘노사모’가 시초…국정원 댓글, 드루킹 사건에 변질 우려도△정치-‘미래의 핵 제거’ 약속지킨 北…美에 ‘확실한 보상’ 요구할 듯-文 개헌안, 본회의 의결 정족수 못 채워 폐기…여야는 또 “네 탓”-국회 고용노동소위 잇단 ‘야밤 토론’ 나서…최저임금 산입범위 이견 좁힐까-“남·북·미 3자 종전선언 방안 논의” ‘中 배제 카드’로 압박 나선 트럼프-서울시장 야권 후보들 단일화 놓고 ‘밀당’△경제-“불확실성 커졌지만 영향 제한적”…신중모드 한은, 금리인상 시기 ‘안갯속’-상위 20% 月 소득 1000만원 첫 돌파…빈부 격차 ‘최악’-김동연 “올해 3% 성장목표 변함없어…반도체 착시 예의주시”△농촌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5억 빌려 태양광 패널 3기 설치…원금·이자 빼도 월 180만원 벌어요-산업부 “110조 투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로 늘린다”-장병완 의원 “농촌 태양광은 1석 5조”△금융-새는 티끌 쌓으세요…금융권 ‘잔돈마케팅’ 후끈-‘금융검찰’ 금감원, 간호사 뽑는 까닭-250개 우수기업 취업문 활짝…7년간 1.4만명 취업-수출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기업 없인 우리도 없다…부·울·경 경영난 中企 찾아, 맞춤 솔루션 처방-빅데이터·AI 접목…미래형 고객센터 구축△산업&기업-해운 큰 손들과 약속 스케줄 빼곡…정기선 ‘그리스 대첩’ 노린다-칠흑 속 ‘6000가지 色’ 체크…힐끔 봐도 또렷한 TV화면-3단 적층 기술로…삼성, 이미지 센서 ‘톱’ 도전-포스코, 3년간 안전예산 1조1050억 투입-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브랜드 가치 7위…1위는 애플△산업-中 특화 스마트폰으로…삼성전자 ‘만리장성’ 재공략 나서-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LGU+, 비행자격 획득-1분 단위로 동네 공기質 분석…KT ‘미세먼지 해결’ 앞장-“다른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자사 게임 IP 키워…명가 재건할 것”△소비자생활-술 한잔 하는 동안 30명과 사진찍어…잼라이브 인기 실감했죠-숲 속이든 펜트하우스든…호텔들 ‘작은 결혼식’ 마케팅-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오픈△중소기업·벤처-‘1인 7표제’ 선거용지 수요 최대 185억…지방선거 반짝특수 잡아라-KCC, 中 충칭공장 완공 자동차·선박도료 등 생산-일룸마저…가구 1000여개 품목 가격 3.8% 올려-루멘스-티엘아이 ‘마이크로LED’ 공동개발 업무협약△증권&마켓-“성장주로 뜰 것” 남북경협주 엇갈린 전망 “일회성 테마주”-해외주식형펀드 인기 시들 이달들어 3154억원 ‘유출’-‘6월 보너스’ 중간배당 시즌 앞두고…배당주 펀드로 돈 몰려-펄어비스, 1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출시 지연…이달들어 주가 9.5% 빠져△증권-‘미공개 정보’ 직접 이용하거나 제3자가 활용하게 할 땐 처벌 받아-공인회계사회 “아파트 회계감사인, 공적기관이 정해야”-‘풍림산업’ 예비 인수자 선정 난항△여행-백만송이, 천만송이…장미향에 취하다△스포츠-올해 목표요? 우승보다 힘 뺀 스윙 완성이 먼저죠-워너원·모모랜드 보러 서원밸리 골프장 갈까-나달, 프랑스 오픈 출격 통산 11번째 우승 도전-호날두 vs 살라 ‘빅이어’ 놓고 진검승부△사랑&나눔-팬클럽 ‘아미’ 덕에 세계가 주목…‘빌보드 핫100’ 1등 목표-“빅데이터·AI 연구…과학기술특성화 병원 만들 것”-한국의 살모넬라증 방역 역량 세계가 인정-국민연금 외화금고에 KEB하나은행 선정-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비 4억원 쾌척△오피니언-김정은의 ‘포커페이스’-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집값 잡으려고 가계경제 흔들어서야△부동산-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서울 세번째 신혼부부 희망타운 ‘고덕강일지구’ 낙점-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7주째 하락세-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대금 2.3억달러 추가 수령△사회-여의도공원 8배 ‘동탄 호수공원’…첫삽 뜬지 5년짼데 아직도 공사중-‘낙태죄 폐지’ 태아 생명권인가, 여성 기본권인가-인천항 화물선 화재 3일만에 완전 진화-檢 ‘삼성증권 배당사고’ 직원 21명 조사 착수-폴리텍대 신입생 15%는 대학 재입학자
2018.05.24 I 함지현 기자
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마켓인]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사진설명 : 24일 김해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가운데),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한다.군인공제회는 24일 김해시·코레일테크(주)와 함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하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사업에 대우건설(주)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김해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약 1700억원을 대여해 사업추진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간 법적 분쟁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월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김해시를 직접 방문해 김해시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협의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완료했으며, 김해시는 이를 토대로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3개 기관이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착공, 내년도 주택단지 분양을 시작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도호 이사장은 “2005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시작된 지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3개 기관의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낙후된 진례지역을 비롯해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김해시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I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마켓인]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사진설명 : 24일 김해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가운데),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한다.군인공제회는 24일 김해시·코레일테크(주)와 함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하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사업에 대우건설(주)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김해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약 1700억원을 대여해 사업추진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간 법적 분쟁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월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김해시를 직접 방문해 김해시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협의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완료했으며, 김해시는 이를 토대로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3개 기관이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착공, 내년도 주택단지 분양을 시작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도호 이사장은 “2005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시작된 지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3개 기관의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낙후된 진례지역을 비롯해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김해시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I 박정수 기자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 25일 개관…일반분양 1982가구
  •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 25일 개관…일반분양 1982가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은 오는 25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3850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포함)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 당첨자발표, 계약은 19~21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총 385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 등 총 19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시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주택보유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1년이상(납입 12회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한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경기도민은 청약통장에 200만원 이상의 예치금만 있으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청약 가점제 적용비율도 규제대상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 당첨될 확률도 비교적 높다. 경쟁 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양도세도 일반세율로 적용된다.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
2018.05.24 I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짓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의 모델하우스를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전용면적 21~59㎡ 2개동, 총 710실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21㎡ 19실 △25㎡ 19실 △27㎡ 272실 △31㎡ 106실 △59㎡ 294실로 이뤄진다.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29~3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다.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원룸형 오피스텔부터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전용면적 59㎡의 일부 타입은 송도 최초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 지하철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경인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개발호재도 많다. 인천광역시와 연세대학교 간에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계획이 합의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5000명의 추가 학생 유치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11공구에는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
2018.05.24 I 정병묵 기자
강남3구 7주째 하락세…강동구는 0.01% 상승 전환
  • 강남3구 7주째 하락세…강동구는 0.01%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이 통보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7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5월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0.03%) 수준을 유지했다. 강북(0.07%)지역은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강남권(0.01%)과 달리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25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이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강남·송파구(-0.08%)가 가장 많이 내렸고 서초구도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광진구는 가격 상승폭 높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 전환되면서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노원구(-0.02%)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급감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양천구는 지난주 하락에 이어 보합으로 전환됐고 강동구는 0.01% 소폭 상승 전환했다. 뉴타운 조성에 따라 거주 여건이 개선되고 신축 대단지 수요가 몰린 서대문구(0.17%)가 가장 상승세가 거셌다. 은평구도 재개발 이주 수요로 전주 대비 0.12% 올랐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구도 0.15% 상승했다. 동작구(0.12%)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2% 하락했고 지방은 0.09% 떨어졌다. 광주(0.03%)·대구(0.05%)는 정비사업구역 인근과 입지가 양호한 인기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졌고 세종(0.03%)은 신규 분양시장 호조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행복단지 내 인기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울산(-0.20%)·경남(-0.03%)·충북(-0.14%)·충남(-0.14%) 등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신규 공급 증가로 미분양이 쌓이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14주째 떨어졌다. 종로구(0.10%)는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으나 성북(-0.07%)·마포(-0.07%)·서대문구(-0.02%)는 계절적 비수기로 물량은 증가하나 수요는 감소했다. 강남 역시 영등포구(0.07%)가 저가 매물이 해소되며 상승했으나 강남4구는 1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서초구(-0.30%)와 강남구(-0.29%)의 하락폭이 극심했다. 경기·인천도 각각 0.13%, 0.05% 하락했다.
2018.05.24 I 정다슬 기자
가산디지털단지 '에이스 태세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
  • 가산디지털단지 '에이스 태세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
  • 에이스건설이 공급하는 G밸리내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태세라타워’가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에이스 태세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5번지, 가산디지털3단지 중심에 대지면적 3467㎡, 연면적 2만 4748㎡, 지하 3층~지상 16층, 1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2층~16층은 기숙사가 들어선다. 사업지인 G밸리는 중소벤처기업 집적지인 구로구와 금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일컫는 말이다.‘에이스 태세라타워’는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G밸리 3단지 내에서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된다. 버스 등 교통망도 갖추고 있으며 사업지와 인접한 거리에 먹거리촌, 가산 로데오거리, 마리오아울렛, 서울디지털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서울시의 ‘G밸리 종합발전계획-G밸리 飛上(비상) 프로젝트 시즌2’ 개발 계획에 따라 G밸리 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으로 매개된 제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에이스 태세라타워는’는 입주기업들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간 설계를 적용한다. 먼저 지하1층에는 제조업 공장에 최적화된 설계에 1층에는 여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은 4.5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한 공간이 제공된다.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서울시내 지식산업센터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세제 혜택도 있다.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 감면되고, 신규사업자 및 수도권 이전 법인사업자(5년 미만)는 취득세 3배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분양은 5월 중 예정이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식산업센터는 중도금 50% 무이자, 지원시설은 3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06월 예정이다.
2018.05.24 I 장영락 기자
지방 청약시장 대전이 가장 뜨거웠다…부산·광주는 소강
  • 지방 청약시장 대전이 가장 뜨거웠다…부산·광주는 소강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지방광역시 중에서 청약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달아올랐던 부산 청약시장은 열기가 크게 꺾였지만 일부 관심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양극화가 심해졌고 울산은 올 들어 분양이 아예 없었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지방광역시 5개 곳 중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으로 75.82대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39.91대1로 뒤를 이었다. 광주(9.39대1), 부산(5.42대1)이 뒤를 이었지만 1순위 청약경쟁률은 한 자리수로 뚝 떨어졌다. 대전은 작년 같은 기간 1순위 경쟁률이 2.79대1에 그쳐 5대 지방광역시 중 가장 냉랭했지만 올 들어 급변했다. 작년 1~5월 1순위 경쟁률 47.88대1로 가장 높았던 대구는 올해에도 비슷한 경쟁률을 이어갔고 부산과 광주는 각각 32.56대1, 16.58대1로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 청약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는 해당 기간 분양단지의 상품성 등에 따라 청약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1순위 청약자들이 매우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산의 경우 영도구 ‘봉래에일린의뜰’ 청약에는 1만6000명이 몰려 1순위 경쟁률 31.62대1을 기록하는 등 일부 관심단지에 대한 쏠림은 여전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여러 통계를 통해 볼 때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 주택시장은 매수자 또는 청약자들이 신중해지는 모습”이라며 “분양시장은 청약 통장 쓰기가 아직은 수월한데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전매, 대출 등의 부담이 덜해 당분간 재고아파트 거래보다는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5~6월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어 이같은 청약시장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5월 이미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6월말까지 두 달간 5대 지방광역시 분양예정물량은 1만182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1가구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대구에서 6925가구 분양될 예정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부산에서는 4459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맞붙는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 중구 남산동 재개발 아파트인 ‘대구 남산 롯데캐슬’, 대구 연경지구에 짓는 아이파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와 ‘화명 3차 동원로얄듀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재개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도 분양할 계획이다. 권 팀장은 “움직임이 활발한 대구는 물론 부산의 경우도 옥석 가리기를 통해 청약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4 I 권소현 기자
6월 전국 4만여가구 분양…서울에서만 '1만가구'
  • 6월 전국 4만여가구 분양…서울에서만 '1만가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월 전국에서는 4만 8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서울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강남 재건축발 청약 열기가 강북권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2만 5754가구, 지방은 1만 4333가구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에서 총 1만 883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가구),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래링턴플레이스’(1287가구), 노원구 상계동 ‘상계꿈에그린’(1062가구) 등이 공급된다.경기에서는 1만 4871가구를 분양한다.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2255가구),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0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5월 분양 예정이었던 고덕구 상일동 ‘고덕자이’(1824가구)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1317가구)는 6월로 분양이 연기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6월에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대형 이슈들이 많아 분양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지방은 대구(3049가구)에 가장 물량이 많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 중구 남산동 ‘남산2-2롯데캐슬’(987가구) 등이 분양한다. 부산(2956가구)에서는 북구 구포동 구포반도유보라(790가구),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힐스테이트’(1663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된다. 그 외 경남(1961가구)·강원(1275가구)·전남(989가구)·경북(656가구) 순이다.
2018.05.24 I 정다슬 기자
송학건설, 민락2지구 '글래드스톤' 25일 분양일정 돌입
  • 송학건설, 민락2지구 '글래드스톤' 25일 분양일정 돌입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송학건설이 오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글래드스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글래드스톤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56실 규모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이고 지상 1~2층에는 1만 8000여㎡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그레이스 모나코’가, 지상 3~1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96실 △84㎡A-1 32실 △84㎡A-2 32실 △84㎡B 64실 △84㎡B-1 32실 등으로 구성된다.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까지 2㎞ 거리여서 이를 통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작년 11월 개통한 민락2지구~도봉산역(9.2㎞)을 잇는 BRT 노선을 통해 도봉산역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현재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연결하는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여서 만일 이 노선이 신설되면 강남권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산초, 민락초, 민락중, 오동초, 충의중, 송현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부용산, 민락천, 부용천, 송산사지근린공원, 활기체육공원, 하늘능선 근린공원, 낙양물 사랑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글래드스톤은 거실,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을 갖춘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지하주차장부터 세대현관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되고 10인치 홈네트워크 월패드, 엘리베이터 콜과 비상벨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일괄소등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200만화소 CCTV, 지하주차장 LED등, 디지털도어락 등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사계절놀이터를 비롯해 열람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상가층 옥상에는 조경시설 및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28일 청약을 실시하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30~31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글래드스톤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맞아 3일간 사은품 증정 및 경품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래드스톤 조감도
2018.05.24 I 권소현 기자
GS건설, 광명역세권 상업시설 ‘자이스트릿’ 분양.."집객력 우수"
  • GS건설, 광명역세권 상업시설 ‘자이스트릿’ 분양.."집객력 우수"
  • 광명역 맞은편에 들어서는 자이스트릿 투시도. GS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이 광명역 초역세권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자이스트릿’을 선보인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자이스트릿은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3BL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개 점포(전용면적 17.7~402㎡)로 이뤄진다. KTX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할 예정이다.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광명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KTX광명역 및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이스트릿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자이스트릿을 거쳐야만 한다”며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보니 집객력이 우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무역센터(오피스), 석수스마트타운 등 약 2만여명의 안정적인 업무수요뿐만 아니라 자이스트릿 바로 옆에 있는 광명역 파크자이 1·2차 총 2653가구, 약 7100여명의 고정수요가 있다. 이밖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새물·새빛공원 등을 찾는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자이스트릿 홍보관은 KTX광명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2018.05.24 I 성문재 기자
재건축 새 아파트 등장에..10년 지킨 ‘최고가 단지’ 속속 반납
  • 재건축 새 아파트 등장에..10년 지킨 ‘최고가 단지’ 속속 반납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변에서 훤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신반포 아크로 리버뷰’. 내달 입주하는 이 아파트 전용면적 78.48㎡짜리 분양권이 지난 3월 25억원에 팔렸다. 비슷한 시기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형은 24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0년간 반포동 일대 아파트 시세를 이끌었던 래미안퍼스티지가 ‘루키’ 아크로 리버뷰에 주도권을 뺏긴 것이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전용 59㎡형 분양권 시세가 13억원을 웃돈다. 송파구 대장주 ‘엘스’·‘리센츠’를 바짝 추격한 상태다. 입주 이후인 내년에는 송파구 대장주 타이틀을 넘겨받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새 아파트 흥행 질주…지역 대장주로 ‘우뚝’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대장주 아파트 간판이 바뀌고 있다. 10여년 전 1기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입주한 이후 지금까지 강남권 대장주로서 지역 시세를 주도했지만 최근 입주하거나 집들이를 앞둔 단지들에 최고가 타이틀을 속속 내주고 있다. KB국민은행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다음달부터 입주하는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는 전용 84㎡ 분양권 시세가 25억원 훌쩍 호가하며 신흥 대장주로 우뚝 섰다. 2016년 8월 입주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서초구 랜드마크 단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잠원동 한 공인중개사는 “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으로 길게 단지가 설계돼 각 동 어디서나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다”며 “최근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이후 매물을 거둬들인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대림산업(000210)이 서초구 반포동에 지은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형의 평균 매맷값은 26억원 수준으로 이미 반포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자이를 3억~4억원 차이로 따돌린 상태다. 지난 2월에는 이 아파트 84.95㎡가 26억 8000만원에 팔렸다. 전용 59㎡ 역시 평균 매매가가 18억 2500만원으로 주변 대단지보다 2억원 이상 비싸다. 강남구에서는 2015년 입주한 ‘래미안 대치 팰리스’ 1단지가 2007년 입주한 ‘대치 아이파크’를 훌쩍 추월했다. 전용 84㎡의 경우 대치 아이파크는 17억 6250만원인데 반해 래미안 대치 팰리스1단지는 23억원에 육박한다. 5억원 이상 비싼 셈이다. 도곡동의 강자 ‘도곡렉슬’도 아직 84㎡가 17억원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래미안 대치 팰리스에 크게 못 미친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등 개포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대거 입주를 시작하는 내년부터 강남구 대장주 아파트 판세는 또 한 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개포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94㎡(약 38평)형에 배정된 입주권이 작년 7월 20억원에서 현재 25억원까지 뛰었다”며 “입주일이 다가오면서 프리미엄(웃돈)이 더 붙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공급 줄어 대장주 역할 오래갈 듯” 송파구에서도 대장주 세대 교체가 임박했다. 송파구 1기 재건축 단지의 대표 주자인 엘스와 리센츠는 전용 59㎡와 84㎡가 각각 13억 8000만원, 16억 500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 분양권 시세는 각각 13억 1600만원, 14억 6500만원으로 엘스와 리센츠에 못 미친다. 하지만 향후 입주가 웬만큼 마무리되면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 간의 경쟁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동구 역시 새 아파트 단지의 등장이 눈에 띈다. 2009년 입주한 고덕아이파크 전용 59㎡와 84㎡는 각각 8억 3500만원, 10억 2500만원으로 작년에 입주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에 바짝 쫓기고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는 8억 1000만원, 9억 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올 들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84㎡는 10억원대에서도 거래가 조금씩 성사되고 있다.서울 강남지역은 공급 대비 수요가 항상 많은데다 최근 몇 년 새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새 아파트가 대거 지어진 것이 이같은 대장주 아파트 세대 교체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강북은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빌라 등을 부수고 짓는 재개발 사업지가 많지만 강남은 대부분 재건축 사업장만 있다. 올 들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부활하고 재건축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향후 5년 뒤 신규 주택 공급은 급감할 전망이다. 최근 대거 입주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한동안 대장주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은 “강남3구로 출퇴근하는 정규직 직장인만 하루 150만명에 달한다”며 “직장 수요와 학군 수요가 같이 존재하는 강남에 들어와 살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은데도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새 아파트만 나오면 가격이 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5.24 I 성문재 기자
“당첨되면 분양가 만큼 시세 차익”..‘울트라’ 로또 단지 나왔다
  • “당첨되면 분양가 만큼 시세 차익”..‘울트라’ 로또 단지 나왔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당첨만 되면 분양가 수준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로또 중의 로또 단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민간 분양아파트 ‘미사역 파라곤’를 두고 하는 말이다. 분양가가 3.3㎡당 1430만원대로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102㎡의 가격이 6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주변 단지들보다 5억원 가까이 싸다. 이른바 ‘울트라 로또 단지’다. 이렇다 보니 이 아파트를 잡으려는 수요자들로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불이 붙었던 ‘로또 청약’ 열기가 미사역 파라곤에서 정점을 찍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는 2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지상 최고 30층, 8개 동에 총 92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02㎡ 462가구 △107㎡ 229가구 △117㎡ 232가구 △195㎡ 2가구 등으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졌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 망월·풍산·덕풍·선동 일대 약 546만㎡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해 짓는 신흥 주거지다. 지난 2014년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 35개 단지(3만 8315가구) 가운데 24개 단지(2만3339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3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월동 아파트 평균 시세(3.3㎡당 1983만원, KB국민은행 조사 기준)보다 3.3㎡당 500만원 가량 낮은 편이다. 전용 102㎡짜리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가 5억원 중후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5억원 넘게 싸다는 얘기다. 망월동 A공인 관계자는 “인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101.7㎡가 9억5000만~11억원을 호가한다”며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는 셈”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는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인 ‘미사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2021년 7월 입주 때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분양가 만큼의 웃돈이 붙을 수도 있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들은 보고 있다.이같은 시세 차익은 올 들어 서울·경기에서 ‘로또 단지’라고 불렀던 아파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경우 전용 84㎡형 분양가가 14억원대로 책정되면서 주변 시세에 비해 4억원 가량 낮지만 미사역 파라곤은 주변 단지보다 5억원 이상 싸다. 여기에 올해 서울의 주요 로또 분양 단지들은 대부분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인데다 중도금 집단대출도 안돼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미사역 파라곤은 그렇지 않다. 분양가가 6억원 이하에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아 역대급 청약 열기가 점쳐지고 있다.미사역 파라곤은 대형 평형 주택이다 보니 청약 예치금 규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최소 예치금이 경기지역 400만원, 서울 및 인천지역은 각각 1000만원, 700만원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남시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을 위해서는 세대주를 비롯한 세대원 모두 5년 이내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하고, 청약 가입 기간은 2년(24회 납부)을 경과해야 한다.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50%는 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2018.05.24 I 박민 기자
편의점 근접 출점 논란…용산푸르지오써밋 가보니
  • 편의점 근접 출점 논란…용산푸르지오써밋 가보니
  • 용산푸르지오써밋 1층에 입점한 A 편의점 브랜드 조모 점장이 같은 건물에 B브랜드 편의점 입점 시 생존권을 위협 당할 수 있다며 현수막을 내걸었다.(사진=송주오 기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푸르지오써밋(이하 용산 푸르지오)이 편의점 근접 출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편의점 근접 출점 논란은 지상 1층에 들어선 A브랜드 외에 지하 1층에 B브랜드가 입점하면서 불거졌다.A브랜드의 가맹점주인 조모씨는 지난해 9월 말 이곳에 편의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월 임대료는 750만원에 달한다. 조씨는 “초기 6개월 동안 본사에서 지원해줘서 상권이 형성되기 전에도 버틸 수 있었다”며 “이제 날씨가 더워져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할 때인데 인근에 B브랜드가 문을 여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용산푸르지오써밋은 아파트, 오피스텔, 사무실, 상가 등이 모두 들어있는 대형 주상복합단지다.(사진=용산푸르지오써밋 갤러리)◇650실 오피스텔 전부 아냐…아파트·업무 시설 합쳐진 대형 주상복합단지우선 기존 보도에는 조씨 매장이 들어선 곳을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묘사했다. 이는 일부 사실에 불과하다. 실제 용산푸르지오는 주거와 사무실,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 주상복합단지다. 650실의 오피스텔은 업무시설과 함께 오피스동으로 분류돼 있으며 다른 한 편에 151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동이 있다.매장의 위치와 관련해서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조씨의 주장대로 지하 1층에 B브랜드가 들어선 것은 맞다. 다만 조씨의 매장 바로 밑은 아니다. 조씨 매장이 로비를 중심으로 오른쪽 대로변에 위치한 반면 B브랜드 매장은 중앙 로비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이에 대해 B브랜드 관계자는 “A브랜드 점주의 주장처럼 목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찾아서 가야 하는 곳으로 썩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우측으로 돌아야 B브랜드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상권 해석 차이가 불러온 근접 출점 논란근접 출점 논란의 핵심은 상권에 있다. 어디까지를 중복 상권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씨는 상권을 용산푸르지오로 한정했다. 그는 신용산역 앞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이하 래미안 용산)처럼 역세권도 아니고 같은 건물에 입점해 있으면 상권이 겹친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용산 푸르지오는 분양 실적도 저조하다. 실제 용산 푸르지오 지상 1층 17개 매장 가운데 미분양 매장은 8개에 달했다. 래미안 용산은 지상 40층 두 개동으로 이뤄졌다. 주택은 195가구, 오피스텔은 782실로 이뤄졌다. 지상 1층에는 CU가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이마트 24가 운영 중이다. 조씨와 같은 ‘한지붕 두가족’ 상황이지만 이곳에선 갈등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신용산역과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차이로 들었다.용산푸르지오써밋 주변 상권.(사진=다음 지도 갈무리)B브랜드 측은 해당 편의점이 입점한 상권을 보다 넓게 해석했다. HDC아이파크몰과 용산역 등 주변 지역까지 아울러서 봐야한다는 것이다. B브랜드 관계자는 “용산 푸르지오 입주가 완료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편의점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며 “주변 지역까지 고려하면 상권이 커 근접 출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권 해석에 있어 B브랜드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한 관계자는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상권이 커지는 지역이면 편의점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에 인접한 곳에 다른 매장이 들어설 수 있다”며 “B브랜드에서 해당 지역에 매장 입점을 결정했을 때에는 기존 매장을 공격하기보다는 상권 규모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4 I 송주오 기자
단독 시공 아파트가 컨소시엄 단지보다 더 비싼 이유는?
  • 단독 시공 아파트가 컨소시엄 단지보다 더 비싼 이유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한 아파트보다 건설사 한 곳이 단독으로 지은 아파트의 몸값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를 걸고 짓는 만큼 컨소시엄으로 시공할 때보다 꼼꼼하게 짓는데다 단지 이름에도 한 건설사 브랜드만 들어가 프리미엄(웃돈)이 더 붙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10대 건설사가 단독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희소성까지 부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롯데건설이 단독 시공한 ‘강동 롯데 캐슬퍼스트’는 전용면적 59.99㎡형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 18일 기준 7억5333만원으로 1년 전(5억5500만원)에 비해 36% 올랐다. 반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시공한 인근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전용 59.98㎡ 매매값은 5억15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으로 30% 상승하는데 그쳤다. 두 단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강동 롯데 캐슬퍼스트 입주일이 1년 2개월 늦고 단지도 3226가구로 프라이어팰리스의 1622가구보다 많아 연령이나 규모 면에서 유리한데다 단독 시공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지면서 집값이 더 많이 올랐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동대문구에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지은 2379가구 규모의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전용 84.99㎡형 매매 시세가 작년 5월 평균 6억2500만원에서 최근 8억8000만원으로 1년 새 41%나 뛰었다. 반면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연합해 시공한 인근 2652가구 규모의 ‘답십리 래미안 위브’ 전용 84.96㎡형은 같은 기간 6억4500만원에서 8억9000만원으로 38% 상승했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2014년 4월 입주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보다 1년 늦어 절대 매매가는 높았지만, 상승률 면에서는 뒤처진 것이다. 아파트 분양권도 마찬가지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총 1900가구) 전용 84㎡형은 이달 8억8900만원(18층)에 거래돼 분양가(7억5900만원)에 비해 1억3000만원 가량 올랐다. 다음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마포구 대흥동 ‘신촌 그랑자이’ 전용 84㎡형도 호가가 12억~13억원으로 분양가(7억400만~8억4700만원) 대비 최소 3억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보통 대단지 아파트는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지어진다. 규모가 큰 만큼 위험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때문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한 건설사가 단독 시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160개 단지 중에서 10대 건설사가 단독 시공한 곳은 22개 단지(14%)에 불과했다. 책임을 함께 지는 공동 시공에 비해 단독 시공할 경우 브랜드를 걸고 짓는 만큼 최신 건축 기술과 고급 마감재 등 주택 건설 역량을 총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명을 지을 때에도 컨소시엄의 경우 건설사의 브랜드를 모두 넣거나 아예 새로운 브랜드로 작명하기 때문에 단일 브랜드보다 프리미엄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실제 강동 프리미어 팰리스의 경우 이름만으로는 시공사를 가늠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연합군이 집을 짓다보면 각 건설사별로 나눠 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사비가 많아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연결된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준이 더욱 세분화하고 있다”며 “대단지의 선택 기준에서도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상품성, 희소성, 브랜드 프리미엄 등 ‘3박자’를 누릴 수 있는 단독 시공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I 권소현 기자
대출 어려운 시기…'중도금 무이자' 내건 수익형 부동산 주목
  • 대출 어려운 시기…'중도금 무이자' 내건 수익형 부동산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중도금 대출 규제로 인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이 용이한 소형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가 9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고, 분양가가 9억원을 밑돌아도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내야 해서 부담이 상당하다. 여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개인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건설사가 이자 비용을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사실상 계약금 등 초기 비용을 제외하고는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큰 목돈 없이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도금 무이자를 내세운 수익형 부동산이 잇달아 분양에 나섰다. 사보이그룹이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사보이시티잠실’, 하나자산신탁이 경남 진주시에 공급하는 ‘신진주역세권 줌(ZOOM)테라스’ 오피스텔, SK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건설하는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모터스’ 등이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신진주역세권 줌테라스’는 계약자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고 ‘수원 SK V1 모터스’는 계약금 분납제를 도입해 두 차례에 나눠 계약금을 받는다. 앞서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에 나섰던 수익형 부동산들은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작년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마르쉐도르 960’는 최고 3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들어서 고정적인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수익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중도금 무이자라는 혜택을 내걸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로 개인이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 지면서 건설사가 제공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과 금융혜택을 고려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5.23 I 권소현 기자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25일 분양 홍보관 오픈
  •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 25일 분양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와이엔케이개발은 오는 25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의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5∼20m² 총 195실로 지어진다. 시공은 일성건설이 맡았다.호텔이 들어서는 충무동은 여수시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낭만포차·벽화마을·맛집거리·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지가 도보권에 있다. 편리한 도심에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에 여수수산시장·교동시장·서시장·중앙시장 등 상권도 밀집해 있다. 교통여건도 갖췄다. 여수엑스포역 ·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여수공항까지도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호텔 케니스토리는 이번 여수를 포함해 제주 · 서울 등의 지역에서 총 5차례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1차 ‘제주 아랑조을점’ 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다른 케니스토리 호텔 체인 지점도 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호텔이 들어서는 여수는 3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을 돌파해 지역 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지방산업단지 등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산업단지 비즈니스의 수요까지 더해져 숙박시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한 상황이다.분양대행사 건물과 사람들 천년우 본부장은 “호텔 분양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도 없다” 며 “분양가는 1억원대로 상가 · 오피스텔에 비해 적은 투자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5.23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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