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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
-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 예비청약자들을 위해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예비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대책 후 변경된 청약자격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이벤트다. △세대주(주민등록등본상의 세대)확인 △세대 구성원(본인 포함) 중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 확인 △세대 구성원(본인포함)내 주택 보유 사실 확인 △보유 중인 청약통장 2년경과 및 지역별 예치금 확인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사실 확인 등 5개 설문문항에 고객이 답한 결과에 따라 청약자격 순위가 안내된다.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홈페이지에서 관심단지등록을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월 15일 발표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분양에 앞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청약자격요건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예비청약자들이 자신의 청약자격순위에 따라 청약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 일원에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가구수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고 명지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1개의 버스노선과 성산대교가 가까우며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홍제천, 궁동공원, 백련산 등도 인근에 자리해있다.‘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현재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서대문구 가재울 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 101호에 마련돼 있다.
- [의원 다주택자]박영선· 나경원...`투기지역` 서울 의원 5명 중 1명 다주택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48명중 민주당 의원 5명을 비롯한 8명이 다주택자(가구기준)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비중은 전체 의원의 17% 수준으로 통계청의 다주택자 비중(25.5%)을 밑돌았다. 관련기사☞ 홍준표·박주선..5당대표+원내대표 4명이 다주택자5당 지도부 40%·서울 의원 17% `다주택자`1주택자는 주택 1채만을 보유한 23명(47.9%)에 1주택 외 오피스텔, 상가, 빌딩 등을 보유한 10명(20.8%)을 포함해 총 32명(66.6%)였다. 무주택자는 7명(14.6%)이었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다주택자 9명..박영선 3채+오피스텔 `1위` 나경원 2채+상가 서영교 3채 20일 이데일리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목록중 서울시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2채 이상의 다주택자는 금태섭 민병두 유승희 박홍근 박영선(이상 민주당) 나경원(자유한국당) 김용태(바른정당) 서영교(무소속) 의원 등 총 8명이다. 이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가장 많은 주택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의원은 8억7300만원 상당의 연희동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경희궁의아침 오피스텔(1억9791만원), 종로구 교남동 아파트 분양권(1억3253만원), 동경 미나토구 아카사카에 아파트(7억9025만원)를 가지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20억원, 공동)와 신당동 연립주택(6억6400만원), 테크노마트21 상가(4241만원, 배우자) 등 주택 2채와 상가 1채로 뒤를 었다. 무소속 서영교 의원은 동대문구 장안위더스빌아파트(3억7000만원), 중랑구 면목4동 단독주택(1억6500만원), 면목두산아파트(3억8800만원, 배우자) 등 3채를 보유중이다. 그외 의원 6명은 모두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8억3200만원)와 강남구 청담동에 재건축중인 연립주택(17억2800만원, 배우자 장남 차남 공동)을 가지고 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동대문구 전농동 SK아파트(3억2000만원)와 미국 워싱턴 근처 락스빌에 연립주택(2억8918만원, 공동)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의 유승희 박홍근 의원과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보유한 2채의 주택가격은 각각 총 6억원을 밑돌았다. 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1주택외 상가 빌딩 등 부동산 보유자 ‘눈길’1주택 보유자가운데 상가, 빌딩, 오피스텔 등을 다주택자보다 더 많이 보유한 경우도 있다. 진영 민주당 의원이나 이은재 한국당 의원, 손혜원 민주당 의원, 김병기 민주당 의원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1주택자이지만, 현재 보유한 주택을 포함한 상가, 오피스텔 등 건물 자산이 16억~33억원에 달했다. 진영 의원은 아파트 1채와 함께 오피스텔과 상가를 각각 보유해 총 32억36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중 가장 많은 84억7100만원의 자산을 신고한 이은재 한국당 의원은 14억원짜리 주택 1채와 빌딩 18억원 등 총 32억2411만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손혜원 의원 역시 상가와 복합건물을 추가로 보유해 보유부동산은 16억6064만원에 달했다. 1주택자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무주택자 이혜훈 대표는 각각 14억원, 21억원의 아파트 전세를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집 한채만 가지고 있는 22명의 국회의원중 박인숙 신경민 이종구 지상욱 최명길 의원이 6억원이상 고가 주택이었고,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강남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어 6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시 지역구 48명 의원들의 평균 부동산(토지제외) 보유금액은 11억원으로 전체 자산(20억2400만원)의 54.5% 수준이었다. 가장 비싼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나경원 한국당 의원으로 20억원의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를 부부공동으로 보유중이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보유한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18억800만원,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갖고 있는 재건축중인 강남구 청담동 연립주택 17억2800만원(배우자 장남 차남 공동) 순이었다. 이어 진영 민주당 의원의 대치1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14억1600만원, 이은재 의원의 강남구 삼성동 다가구주택 14억원이 톱 5에 포함됐다. ◇ 평균 한국당 18.1억 > 바른정당 16.3억 > 민주당 8.7억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48명의 보유 주택, 건물(토지 제외)을 소속 당별로 분류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평균 18억1420만원을 보유해 1위에 올랐다. 한국당은 7명중 1명이 다주택자였고, 무주택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한국당 의원의 평균 총 자산은 31억2961만원이었다. 한국당에 이어 바른정당이 16억32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5명중 다주택자는 김용태 의원 1명이다. 무주택자인 이혜훈 대표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 모두 1주택자로 이종구 의원과 지상욱 의원은 주택가격이 각각 10억2400만원, 18억원이나 됐다. 바른정당 5명의 부동산을 포함한 평균 총 자산은 36억1317만원으로 한국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서영교 의원은 무소속으로 평균 11억8994만원의 주택 등 건물을 보유중이다. 민주당(32명)은 평균 8억7444만원, 국민의당(2명)은 평균 8억4400만원 순이었다.민주당 의원 32명중 다주택자 5명을 제외한 21명(65.6%)이 1주택자였고, 6명(18.8%)이 무주택자였다. 21명의 1주택자가운데 주택외 상가, 오피스텔 등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는 7명(33.3%)이었다. (당초 다주택자로 분류했던 박성중 한국당 의원은 보유한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노유자 시설(유치원)로 주택이 아니라고 밝혀와 1주택자로 수정·반영했습니다.)자료: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이데일리
- "부의 격차 부동산 탓, 필요하면 보유세 인상해야"...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종합)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데일리 김재은 하지나 기자] “중도 개혁이 국민의당 정책의 좌표이지만, 현재 탄생의 지지기반과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다. 지역기반은 호남으로 태생적으로 부합하기 어려운 구조적 모순이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너죽고 나살자는 식이면 당의 존립이 어려울 수 있다. 한지붕 두가족 형태가 될 수 있다.” 지난 5월 김동철 원내대표 파트너로 정책위의장을 맡은 이용호 의원은 지난 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 내내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민주당 2중대’라는 국민의당의 정체성 논란부터 바른정당과의 연대까지. 현재 국회 출입 언론사들도 국민의당을 여당팀이 맡는 곳도 있고, 야당팀이 담당하는 곳도 있다. 그만큼 정체성이 모호한 게 국민의당 현주소다. 그는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가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가 국민의당의 방향성이라고 밝힌 데 대해 수긍했다. 이 의장은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는 것은 창당때부터 있던 레토릭”이라며 “햇볕정책과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햇볕정책이 국민의당을 근간을 흔드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남북관계, 외교정책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햇볕정책이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하는 게 맞느냐”며 “설령 (햇볕정책) 취지는 동의하더라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를 내건 바른정당과의 차이를 묻자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빨리있게 한 분파의 비주류”라고 답했다. 이어 “(바른정당과) 큰 차이는 없다. 많이 가깝다. 우리는 중도개혁, 거기는 중도보수 정도”라며 “정책연대야 수시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세법개정안,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세법개정안은 찬성하지만 조세공론화위원회를 원전처럼 조변석개하는 여론조사처럼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국회의 틀내에서 복지를 어느 수준으로 할 지, 누가 더 부담할 지 충분히 수입지출을 원샷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의당이 투기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제일 먼저 얘기했다.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강도가 있는 것은 평가하지만, 공급대책이 미흡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인상 등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대한민국이 월급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어렵다”며 “분양가가 낮은 공공주택을 제공하고, 평생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부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기대보다는 잘한다고 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탈권위하고 소통하는 모습, 지역적 탕평인사를 좋게 평가한다”며 “정부는 적절한 코드인사를 안할 수 없어 정권을 맡긴 상황에서 용인해줘야 한다. 기대보다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대는 바닥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되면 큰일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국민 판단이 현명하구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9월 정기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상법개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기구만 만들어도 대성공”이라며 “2000명 밖에 안되는 검사들이 기소독점으로 좌지우지하는 문화, 한번도 견제받지 않은 소수 권력을 이번에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정책 간담회를 넘어 정책을 놓고 의원총회를 했으면 좋겠다”며 “소득 주도 성장, 증세 등 다양한 이슈에 각 상임위 소속 의원이 당론처럼 얘기하기 전에 공유하고 충분히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민의당 전당대회로 분열 위기인데.△이번 전당대회에서 너죽고 나살자 식으로 하면 당의 존립이 어려울 것 같다. 이 정도에서 멈추지 않으면 감정이 쌓이게 되고 그러면 나중에 전대 끝나고 나서 한지붕 두가족 형태가 될 수 있다. 그런 일이 생겨선 안된다. 국민들 보기에 민망하다.-일부에서는 토론이 격화되면,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국민의당이 ‘민주당 이중대’ 등 정체성 논란이 있다. △국민의당은 중도개혁이 정책의 좌표이자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왔다. 탄생 배경도, 지지했던 사람도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탄생과 지지기반이 정체성과 일치하지 않는다. 지역기반은 호남이다. 태생적으로 서로 부합하기 어려운 구조적 모순이 있다. 그것을 늘 잘 극복하고 화합을 통해서 하는게 중요한데 분출되면 깨지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의 극중주의는 어떻게 평가하나?△처음 들었다. 생경하다. 중도적으로, 양극단을 배제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에서 극중주의는 찾기 어렵다. 극중주의 무엇인지도 어렵지만 적용하는 것은 더 어렵다. 지금 어떤 레토릭을 갖고 당의 진로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한가한 것 아닌가 한다. 정치는 현실이지 이론이 아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자가 국민의당 정체성으로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 정치는 개혁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이랑 비슷하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대북 정체성이 다른 것 아닌가?△안보는 보수라고 하면 햇볕정책과 다를 수 있다.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는 창당부터 있었던 레토릭이다.-햇볕정책은 어떻게 되나? △햇볕정책이 우리 국민의당의 근간을 흔드는 요인인가는 의문이다. 남북관계 외교정책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세상에 바뀌지 않는 게 어디 있나. 때로는 유연함을 가질 필요 있다. 과거의 김대중 대통령이 계실 때 햇볕정책이 만고불변의 진리인것처럼 하는게 맞나. 취지는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적용하는 것은 현실에 적용할 때는 환경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그걸 가지고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삼는것은 무슨 실익이 있나. -바른정당과의 차이는?△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빨리 있게 한 세력의 비주류 분파다. -뿌리가 다르다는 것인가. 당의 지향점은 같나△큰 차이는 없다. 많이 가깝다. 국민의당은 중도 개혁, 바른정당은 중도 보수 정도. 국민의당에는 한국당만큼 보수인 사람도 있고, 정의당처럼 진보인 사람도 있다.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다. 당이 가진 고민이 이따금씩 분출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선거 과정을 통해서 다시 걸러지고 한다. 이런 전당대회를 가지고 권력투쟁처럼 불거지는 것은 좋지 않다. -바른정당은 안보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그런 부분만 정리되면 지방선거 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정책여대나 선거연대는?△정책연대는 수시로 이뤄질 수 있다. -바른정당과 함께 할 수 있는 개혁입법은?△그동안 서비스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법 같은 경우 바른정당과도 함께 하자고 했었다. 4차산업혁명 문제도 있고,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독소조항만 없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문재인 정부가 탈권위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하는 모습, 인사에 있어서는 청문회에서 많이 비판했지만 그런대로 지역적 탕평은 좋게 평가한다. 만들어놓은 5대 원칙은 족쇄가 걸리기도 했고, 코드 인사도 하긴 했지만 정부라는 것이 코드 인사를 안 할 수도 없고, 정권을 맡겨놓은 상황에서 용인을 해줘야 한다. 저는 지금까지는 기대보다는 잘 하고 있다. 그런대로 국민 판단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9월 정기국회 앞두고 있다. 국민의당이 이슈 선점 혹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아젠다가 있나. △야당이 법안을 주도적으로 한다, 특히 3당이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당 의석이 과반에 못 미쳐서 여당이 하고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정부여당이 세제개편을 내놨지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의를 한다. 자꾸 언론에서는 각당이 편차가 있는 것처럼 쓰지만 편차는 크지 않다. 100대 과제 공약에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데 세제개편가지고 충당이 될까 의문이 드는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에 협조하고 지금 현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임받은 정부이기 때문에 일자리, 양극화 문제 심각하다는 측면에서 들여다 봐야지. 우리의 정치적 위치를 갖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적절치 않다. 현 정부가 일자리 만들고 소득을 재분배하고 격차 줄이는 것에는 찬성한다.-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대한 평가는 △좀 늦긴 했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투기 대책 내놔야한다고 국민의당이 제일 먼저 얘기했다. 2~3번 얘기했다. 늦은 감이 있다. 부동산 가격은 오를만큼 올랐다. 이번 대책이 고강도라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여지껏 수요 대책만 내놨지 공급 대책이 미흡하다. 다주택자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한다.필요하면 보유세 인상도 해야한다. 집이라고 하는 것은 투기에 대상으로 보거나 불로소득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 소득의 격차도 크지만 부의 격차도 크다. 부의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동산이다. 당연히 잡아야 한다. 이 부분을 반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부동산은 젊은층 결혼, 출산 등과 밀접하게 관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해야한다. 종부세 필요하면 해야 한다. 오늘 보니깐 집을 10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이 3만6000명. 6~10채 3만4000명. 그 사람들이 왜 10채씩 갖고 있겠나. 투기다. 당연히 과세를 하고 그들이 팔도록 유도해서 집 없는 서민들이 낮은 가격으로 집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분양가가 낮은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야하고, 평생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 독일은 10년, 20년 가도 임대료가 안 오른다. 집값은 변동이 없다. 철저히 규제한다.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부의 격차가 자꾸 커지는 것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증세 논의 불가피한 상황이다. 바른정당은 중부담 중복지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당이 중부담 중복지를 가장 먼저 주장했었다. 우선 예산이 새어나가는데 세출 구조조정을 해야한다. 지자체 가보면 불요불급한 예산이 많이 나간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근본적으로 제로베이스에서 고민해야 한다. 예산 중에서 미래를 위한 예산은 늘리되, SOC처럼 과거에 해오던 루틴한 예산은 철저하게 배제를 해서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하다시피 짜야한다. 낭비성 예산이 많다. 세출구조조정 이후에는 증세를 해야한다. 개세주의 얘기하는데 기본적으로 세금은 돈있는 사람이 내야한다. 우리나라 소득 상위 1%가 전체소득의 15%정도 갖고 있고 부는 10%가 전체 부의 47%를 갖고 있다. 대기업들은 많은 국민들이 희생해서 만들어졌지만 투자환경이 나쁘다고 유보금을 쌓아놓고 있다. -탈원전 논란은 △신고리 5,6호기는 진행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장기 계획을 갖고 한 것이다. 더구나 28% 공정률이 진행된 상황에서 중간에 예산을 매몰비용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신고리 5,6호기는 만들고 고원전을 폐쇄하는게 낫다. 가장 안전한 원전을 중단한다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즉흥적이다. 또 법에 근거하지 않고 공사를 중단하고 비전문가들 말 한마디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하는 것은 헌법적 법률에 따라서 통치한다는 것에도 맞지 않다. -원전이나 조세개혁도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의민주주의 보완에 바람직하다는 의견, 또 일각에서는 정부 책임 전가한다는 의견이 있다. △대의 민주주의가 당연히 필요하고 거기를 통하는게 맞다. 여론이 정권 초반에 높다고 해서 직접민주주의 하겠다는 것인데 위험하다. 여론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모든 것은 국회를 통해서 또 법에 근거해서 차근차근 해 나가는것이 정답이다. 여론은 조변석개하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모든 국민의 의사를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여론조사라는 것은 문항에 따라서 기법에 따라서 편차가 생긴다. 그런것으로 방향성 잡는 것은 포퓰리즘에 빠질 수 있다. 나중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 -개헌 논의는? △국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대통령 중심제의 폐해 중 하나다. 국민들이 항상 행정부 우선 주의가 강했고, 대통령 직접 뽑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그것이 결국 국회는 신뢰하기 어려운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누적됐다. 국회의원의 대다수는 열심히 한다. 결국 제도다. 국회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행정부가 독주하는 것을 막아서 견제 균형의 역할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복잡한 4당 구조에서 단일화된 개헌안을 만들 수 있을까 한다. 여당이 양보할 생각을 갖고 단일안 만들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지 않으면 단일안이 안 될 수도 있다. 혹여나 현 정부가 개헌을 그런 것들을 빌미로 해서 유야무야 안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다당제하에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맡았는데 소회나 애로사항은?△정책을 놓고 의총을 했으면 좋겠다. 정책 의총을 하려고 한다.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증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재위 소속 의원 등 각 상임위 의원들의 얘기를 듣고 서로 의견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 [중도정당의 길]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햇볕정책, 만고불변 진리 아니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데일리 김재은 하지나 기자] “중도 개혁이 국민의당 정책의 좌표이지만, 현재 탄생의 지지기반과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다. 지역기반은 호남으로 태생적으로 부합하기 어려운 구조적 모순이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너죽고 나살자는 식이면 당의 존립이 어려울 수 있다. 한지붕 두가족 형태가 될 수 있다.” 지난 5월 김동철 원내대표 파트너로 정책위의장을 맡은 이용호 의원은 지난 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 내내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민주당 2중대’라는 국민의당의 정체성 논란부터 바른정당과의 연대까지. 현재 국회 출입 언론사들도 국민의당을 여당팀이 맡는 곳도 있고, 야당팀이 담당하는 곳도 있다. 그만큼 정체성이 모호한 게 국민의당 현주소다. 그는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가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가 국민의당의 방향성이라고 밝힌 데 대해 수긍했다. 이 의장은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는 것은 창당때부터 있던 레토릭”이라며 “햇볕정책과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햇볕정책이 국민의당을 근간을 흔드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는 “남북관계, 외교정책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햇볕정책이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하는 게 맞느냐”며 “설령 (햇볕정책) 취지는 동의하더라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를 내건 바른정당과의 차이를 묻자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빨리있게 한 분파의 비주류”라고 답했다. 이어 “(바른정당과) 큰 차이는 없다. 많이 가깝다. 우리는 중도개혁, 거기는 중도보수 정도”라며 “정책연대야 수시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세법개정안,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세법개정안은 찬성하지만 조세공론화위원회를 원전처럼 조변석개하는 여론조사처럼 그렇게 할 수 없다”며 “국회의 틀내에서 복지를 어느 수준으로 할 지, 누가 더 부담할 지 충분히 수입지출을 원샷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의당이 투기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제일 먼저 얘기했다.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강도가 있는 것은 평가하지만, 공급대책이 미흡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인상 등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대한민국이 월급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어렵다”며 “분양가가 낮은 공공주택을 제공하고, 평생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부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기대보다는 잘한다고 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탈권위하고 소통하는 모습, 지역적 탕평인사를 좋게 평가한다”며 “정부는 적절한 코드인사를 안할 수 없어 정권을 맡긴 상황에서 용인해줘야 한다. 기대보다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대는 바닥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되면 큰일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국민 판단이 현명하구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9월 정기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상법개정안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기구만 만들어도 대성공”이라며 “2000명 밖에 안되는 검사들이 기소독점으로 좌지우지하는 문화, 한번도 견제받지 않은 소수 권력을 이번에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정책 간담회를 넘어 정책을 놓고 의원총회를 했으면 좋겠다”며 “소득 주도 성장, 증세 등 다양한 이슈에 각 상임위 소속 의원이 당론처럼 얘기하기 전에 공유하고 충분히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가을 분양 성수기 전국 8만3000가구 쏟아진다
- 가을 분양가구(단위: 가구, 자료: 부동산인포)*8월중순~10월말, 일반분양 기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전국에서 약 8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하순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일반분양 기준 총 8만2841가구다. 분양이 쏟아졌던 지난해 같은 기간 8만3877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응암2구역 재개발 단지 ‘응암2 e편한세상 롯데캐슬’을 다음 달에 분양한다. 전체 201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525가구다.한진중공업(097230)은 오는 10월 응암11구역 재개발 물량 760가구 중 324가구 청약을 받는다. 9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299가구(일반분양 161가구)를 분양한다.태영건설(009410)은 9월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장안 태영 데시앙’(일반분양 174가구)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아이파크’(일반분양 1034가구)를 분양한다. 구로구 항동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7블록 345가구, 한양이 5블록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634가구, 우남건설이 6블록 335가구를 9월 중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등이 10월에 민간참여 공공주택 2533가구 분양에 나선다.지방에서는 9월에 세종시에서 한신공영이 어진동 1-5생활권 H5블록 646가구, 중흥건설이 H9블록 576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서는 라인건설이 B13블록 653가구를 이달 중에, 동원개발이 B1블록 834가구를 다음 달에 분양할 예정이다.강원도 원주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 1342가구를, 제일건설이 원주혁신도시에 1215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역, 과천시, 세종시와 조정대상지역인 부산 일부지역에서는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가점제 적용이 확대되는 등 청약제도 개편이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가을에는 연중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 지역, 단지에 대한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2년 이상 거주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모델하우스 탐방]규제 비껴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실수요자 북적
- △지난 18일 문을 연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규제 영향은 없나요? 중도금 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문을 연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벗어난 규제 무풍 지역임에도 불구 대출, 청약, 전매기한 등을 재차 확인하기 위해 몰려든 실수요자들로 청약 상담창구가 발 디딜틈없이 북적였다. 대책 이후 서울 분양시장에 방문객들이 대거 줄어든 모습과는 딴 판이었다. 평일임에도 이날 하루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7000명에 달했다. 특히,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았다.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온 40대 김모씨는 “일반 분양 물량이 1900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단지라 청약을 넣어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실제 현장을 둘러보러 왔다”며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분양가도 주변 보다 저렴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지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공급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74㎡형 876가구, 85㎡형 1021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86만원. 각 층마다 다르지만 84㎡ 기준 최저 3억500만원부터 최고 3억4600만원에 공급된다.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아 중도금은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서 최근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가 3.3㎡당 1200만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은 1년으로 묶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주상복합단지의 골치거리인 환기 문제를 해결한 점도 눈에 띄었다. 전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어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다. 인천 도화지구 개발구역에서도 가장 맨 앞에 위치해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 오류동에서 온 이모씨는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비교적 가까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도 서울 이동이 편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써의 기대감이 높다.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층 49층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스카이 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Alleyway(앨리웨이)’라는 브랜드의 상업시설 조성 예정으로 원스톱 주거 라이프가 실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중앙광장을 따라 120미터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펼쳐지며, 인천에서는 단지 내 최초 CGV 입점이 예정돼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분양은 5블록, 7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각 블록별 동일타입 접수도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중복청약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 계약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 [부동산캘린더]분양 성수기 돌입…모델하우스 16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두자릿수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열기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가을 분양 성수기로 접어드는 8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6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1~25일)에는 전국에서 모두 3개 단지, 194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9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하고 4개 단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당초 이달 말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내달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경기 성남, 동탄을 비롯해 세종 등 16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23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구역 8-5·7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더샵 스카이타워’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189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서화초, 대화초, 인천비즈니스고, 청운대, 인천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인천광역시의료원, 동구구민운동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25일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9개 동에 전용 59~98㎡형 408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있으며 수정구청, 이마트, 단대공원, 희망대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2, B5, B6, B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4개 블록에 모두 지상 4층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블록별로 △B2블록 전용 84㎡형 162가구 △B5블록 전용 103~128㎡형 158가구 △B6블록 전용 103~128㎡형 104가구 △B7블록 전용 133~164㎡형 10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탄1·2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B2블록은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깝다. B5, B6, B7블록 인근에는 동탄초, 감배중, 동탄6고(2018년 3월 개교예정) 등이 있다.같은 날 반도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2, 2-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블록별로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59~84㎡형 548가구 △2-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8개 동 전용 59~84㎡형 79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에는 기업들이 입주해있어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같은 날 우남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M6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남퍼스트빌2차’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107~120㎡형 290가구 규모다. 교육시설로는 가락유치원, 가락초, 고운고 등이 있고 세종시립도서관이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고운뜰공원이 있고 녹지비율이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36번 국도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로에 접근할 수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 예정이다. △8월 넷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