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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최대 입주 물량 ‘송파 헬리오시티’
  • [주목! 이 아파트]연내 최대 입주 물량 ‘송파 헬리오시티’
  • 오늘 12월 입주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전경.[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헬리오시티’ 가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입주민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 점검은 입주 예정자가 직접 아파트 시설 하자 및 보완 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점검을 전후로 본격적인 전월세 계약도 다수 이뤄질 것으로 현지 중개사무소는 예상하고 있다.헬리오시티는 옛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 단지, 84개동에 총 9510가구로 조성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중 1558가구가 지난 2015년 말 일반에 분양됐다. 단일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150㎡로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 면적형이 5132가구로 절반을 넘는다. 전용 39㎡도 1552가구로 비중이 높다.현지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짜리 전세 매물은 7억~8억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올 초만 해도 입주폭탄을 예상한 집주인들이 일찌감치 세입자 구하기에 나서면서 저렴한 전세매물이 넘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입주를 앞두고 전셋값이 뛰었다. 가락동 D공인 관계자는 “7억~8억원대가 보편적인 시세”라면서 “가장 낮은 가격이 6억원대도 있지만 지하철역과 가까운 단지는 종종 8억 초반~9억원대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통상 대단지 아파트 입주 2~3달 전에는 입주 물량 부담에 전셋값이 뚝 떨어지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작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실거주 2년을 채워야 한다. 헬리오시티는 2015년에 분양했지만 세법상 주택 취득 시기는 잔금 청산일이나 소유권 이전등기일 중 빠른 날로 본다. 따라서 8·2 대책 이전에 분양받았다고 해도 잔금 납부나 등기가 그 이후라면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한다. 여기에 지난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장기보유특별공제 요건도 대폭 강화돼 2020년 1월 이후 양도가액 9억원 넘는 주택을 팔 때 1주택자들이 2년 실거주하지 않았을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30%까지만 받을 수 있다. 기존 80%에서 대폭 축소되는 것이다. 가락동 S공인 관계자는 “당초 전세 물건이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특공제 요건 강화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단지는 초대형 단지답게 교육과 운동, 문화, 쇼핑 등을 한꺼번에 누릴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섰다.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한다. 단지 내 가락초교와 가락일초교, 가락일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지하철 8호선 송파역은 아파트와 바로 연결된다. 연말 입주에 맞춰 개통되는 9호선 석촌역까지 한 정거장이다. 석촌역은 급행 정차역이다. 단지 서쪽 출입구는 석촌고분역 예정지와 가깝다. 오는 12월 9호선 3단계 연장 노선(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이 개통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나아진다.
2018.11.03 I 박민 기자
주택 누르자 상가에 돈 몰린다…수도권 상가 잇단 분양
  • 주택 누르자 상가에 돈 몰린다…수도권 상가 잇단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하반기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격인 상가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8만1750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28만1303건)보다 소폭 늘었다. 2016년 같은 기간(18만6691건)보다 1.5배 증가했다. 주택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이후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올해 1월~9월 수도권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18만43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4%를 차지했다. 반면 주택거래량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31만983건으로 2017년 동기(132만2312건)보다 줄어들었다.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주택에 비해 금융 제약이 적고 2% 미만의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하지만 상가는 변수가 많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인지 꼼꼼한 분석 후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따라 이달 분양하는 상업용 부동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일건설과 HMG는 11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상업6블록(능곡동 산27번지 일원)에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분양한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상업시설로 향후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에 ‘맘스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 총 214개 점포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5개 블록 4567가구(1만3000여 명) 아파트 단지로 둘러 쌓인 중심상업시설이다. 금호건설은 경기 광주시 경안동 38-3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금호 리첸시아 센트럴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25층 랜드마크 타워 중에서 지하1층에서 지상2층까지 총 3개층이 상업시설로 연면적 6만1348㎡ 규모의 복합 몰링형 상업시설이다.
2018.11.03 I 정병묵 기자
'강남 대어' 래미안 리더스원 나왔다…내주 1.1만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강남 대어' 래미안 리더스원 나왔다…내주 1.1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5~10일) 서울 강남권 ‘래미안 리더스원’을 포함해 분양 물량이 1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3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에서 1만113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이 쏟아지는 단지는 6일부터 청약을 접수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59~238㎡ 1317가구로 이뤄져있으며 이 가운데 23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강남역의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이초·서운중·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등도 인근에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 4489만원이며, 제일 작은 59㎡ 평형 분양가격도 12억6000만~12억8000만원으로 9억원 넘겨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하지만 1주택자가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분양 물량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가 8일부터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49~105㎡ 2573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이 가운데 8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의정부경전철 송산·탑석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코스트코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이외에 경기 하남시 신장동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당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이 분양에 나선다. 다음주 모델하우스는 다섯 곳에서 개관한다.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 에일린의뜰’,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광산 쌍용예가플래티넘’ 등이 9일 문을 연다. 청약 당첨은 7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광주 금호리첸시아’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 8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156’(장기전세) 등 21곳이 발표한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이안강동홈스테이’ △광주시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3차두산위브’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시지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 등 16곳이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한다.
2018.11.03 I 경계영 기자
다산·하남 감일·과천 지식정보 공공분양 아파트 ‘봇물’
  • 다산·하남 감일·과천 지식정보 공공분양 아파트 ‘봇물’
  •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연내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하남시 감일지구, 과천시 과천정보지식타운 등 인기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 등 민간 참여가 늘면서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가 많아지는 추세다. 또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노른자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대기수요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보다 싼 분양가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8월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항동하버라인 2단지’ 전용 84㎡A의 분양가는 4억 3000만원대였다. 이는 약 1년전인 작년 7월 분양한 민영 아파트인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전용 84㎡A의 분양가(4억 9700만원대)보다 오히려 6700만원 가량 더 싼 가격이다.최초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웃돈(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경기 다산신도시의 공공분양 아파트 ‘자연&롯데캐슬’의 전용 84㎡ 시세는 현재 5억 2000만원(KB국민은행 10월 기준)이다. 지난 2015년 4월 분양가(3억 1500만원) 대비 2억 500만원이나 값이 뛰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인근의 민간 아파트인 ‘다산 아이파크’(2014년 10월 분양)의 전용 84㎡에 붙은 웃돈(1억 4740만원) 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로 일반분양 아파트와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집 마련을 준비중인 수요자라면 연내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다만 청약저축가입자, 무주택자, 전매제한 기간 등의 청약자격이 민간 분양과 다른 만큼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과 함께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8~29층 총 7개동, 총 878가구(전용 74~84㎡) 규모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에 있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다. 다산초, 다산중,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LH는 12월 하남시 하남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각각 815가구, 847가구 규모다. 하남감일지구는 2010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LH와 GS건설은 12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6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공공택지지구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이 연장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11월 인천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총 13개동, 전용 74~84㎡ 총 1452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2018.11.03 I 박민 기자
역세권 아파트 '청약불패' 행진..이달 신규 분양 단지는?
  • 역세권 아파트 '청약불패' 행진..이달 신규 분양 단지는?
  •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 투시도. 정우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역세권 단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지하철 2·3호선의 환승역인 신남역 인근에 위치한 ‘남산 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는 지난 8월 1순위 청약에서 357가구 모집에 총 10만145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84.2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공급된 ‘동래 더샵’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며 최고 경쟁률 9.99 대 1, 평균 경쟁률 5.51 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 3월 수도권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역세권 아파트는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5841만원 비쌌다. 특히 서울 용산과 경기도 일산·파주를 연결하는 경의중앙선의 경우, 비역세권보다 1억1080만원을 더 지불해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84㎡(20층)가 분양가 대비 약 3억원 정도 높은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같은 지역 비역세권에 위치한 ‘신원마을 1단지 우남퍼스트빌’은 전용면적 84㎡(17층)가 4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약 1억3900만원 상승에 그쳤다.이달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신규 주거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정우개발은 파주 운정지구 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서 ‘운정역 센트럴 하이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면적 19~55㎡, 총 397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이다. 운정역이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파주시법원, 파주등기소 등 법조타운을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 KT&G(033780) 등 공공기업 등이 있다.한신공영(004960)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사리로에서 ‘괴정 한신더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동, 총 835가구 규모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39~84㎡ 496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km 내에 괴정초를 비롯해 동주대 부속유치원과 승학초, 동주여중, 사하도서관 등이 위치한다.부산 수영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010780)가 ‘광안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 66~84 ㎡, 총 255가구다. 이 가운데 1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19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한다.트라움하우스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서 ‘더 라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25층 규모로 지어진다.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하고, 북카페·피트니스·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역세권 주요 분양단지(자료: 각사)
2018.11.03 I 성문재 기자
‘백석 하우스토리 N-CITY’ 분양
  • ‘백석 하우스토리 N-CITY’ 분양
  • (사진=‘백석 하우스토리 N-CITY’)[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충남 천안시 백석동 일대에 들어서는 ‘백석 하우스토리 N-CITY’ 오피스텔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오피스텔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에서도 최대 인구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서북부 일대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직주근접성과 풍부한 임대수요를 동시에 품은 오피스텔로 각광받았다”고 전했다.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지난달 23일 철도시설공단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천안~천주공항 복선전철 노반 기본 설계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전철을 통해 천안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1시간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외에도 천안은 KTX(SRT), 천안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백석 하우스토리 N-CITY’는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에 5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20㎡ A1(513실) 및 A2(24실) 32㎡ B(43실)타입이다. 옥상에 카페형 휴식 공간인 테라스가든을 조성하고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내 피트니스, 비즈니스센터 등 복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인근에는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환서초등학교 및 환서중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한편 ‘백석 하우스토리 N-CITY’는 서울홍보관과 천안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방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1.02 I 장구슬 기자
쌍용건설, 광주에서 12년 만에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764가구 분양
  • 쌍용건설, 광주에서 12년 만에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764가구 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600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4분기에만 약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도시 주택사업의 재정립을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회사 강점인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11월 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리미엄 단지로 유명한 광주 봉선동,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성공에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4베이(84㎡) 또는 3.5베이(76㎡) 설계와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전 가구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에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되고,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11.02 I 이대원 기자
11월 전국 2만4878가구 공급… 수도권 45% 집중
  • 11월 전국 2만4878가구 공급… 수도권 45% 집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전국적으로 2만487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가 좋은 알짜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은 주목할만 하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총 2만487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88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지난달(1만1174가구)과 비교해 68.6% 증가한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1만1157가구)은 지난달(5608가구)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고, 지방도 지난달(5494가구)보다 39.8%(7678가구)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44.8%를 차지한다. 이처럼 물량이 집중된 데에는 9~10월 예정돼 있던 일부 대단지들이 9·13 부동산 대책 및 추석 연휴 등으로 분양 일정이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5790가구(6곳, 3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인천 2736가구(3곳, 14.5%), 서울 2631가구(8곳, 13.9%), 부산 1929가구(4곳, 10.2%), 대전 1757가구(1곳, 9.3%) 등의 순이다. 이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총 1317가구 중 232가구 일반분양)’을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999가구)’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2666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846가구)’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817가구)’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11.01 I 김기덕 기자
 文대통령 시정연설…“소득주도성장 등 정책기조 계속”
  • [전문] 文대통령 시정연설…“소득주도성장 등 정책기조 계속”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함께 잘 살자’는 우리의 노력과 정책기조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현 정부의 3대 경제정책 기조의 추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면서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시간이었다. ‘함께 잘 살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했다”면서도 “구조적 전환은 시작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우리 경제 체질과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도 “포용국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은 평화의 한반도”라면서 “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눈앞에 와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다. 기적같이 찾아온 기회입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 시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산은, 성실하게 일한 국민과 기업이 빚어낸 결실입니다.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국민과 기업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 결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먼저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과 목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말씀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 개인도, 공동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잘 살자는 꿈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동력이 되었습니다.함께 잘 살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우리는 어려운 일상에서 힘을 내며 우리의 공동체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습니다.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습니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룬 경제발전의 성과는 놀랍습니다. 올해 우리는 수출 6,000억불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사상 최초, 최대입니다. 수출 규모로만 보면, 세계 6위의 수출대국입니다.경제성장률도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하거나 앞선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장 높은 편입니다. 세계가 우리의 경제성장에 찬탄을 보냅니다.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질만합니다.그러나 우리 경제가 이룩한 외형적인 성과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수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입니다.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극심해진 탓입니다. 발전된 나라들 가운데 경제적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되었습니다.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습니다.역대 정부도 그 사실을 인식하면서 복지를 늘리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커져가는 양극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성장방식을 답습한 경제기조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믿습니다.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범한 국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사람중심으로 경제기조를 세웠습니다. ‘함께 잘 살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했습니다.구조적 전환은 시작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전통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고용의 어려움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더욱 엄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새롭게 경제기조를 바꿔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령층 등 힘겨운 분들도 생겼습니다.그러나 ‘함께 잘 살자’는 우리의 노력과 정책기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거시 경제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정책기조 전환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적인 노력을 더 강화하겠습니다.저성장과 고용없는 성장, 양극화와 소득불평등,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의 변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우리 경제 체질과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입니다.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 분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공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삶을 전 생애에 걸쳐 책임지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개인이 일 속에서 행복을 찾을 때 우리는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바꿔야 합니다. 사회안전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이미 세계은행, IMF, OECD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합니다.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합니다.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도 같은 취지입니다.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입니다.국회에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입니다.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포용국가가 지금 내 삶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실감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천 억, 몇 십 조 하는 예산상의 숫자만으로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저는 오늘, 2019년도 예산안이 시행될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느 4인 가족을 가정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열심히 일하는 30대 여성과 남성이 만나 가정을 꾸렸습니다. 어머니를 모시며, 출산을 앞둔 부부는 준비해야할 것도, 걱정도 많습니다. 포용국가에서 출산과 육아는 가족과 국가, 모두의 기쁨입니다. 따라서 부담도 정부가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출산급여는 그동안 고용보험 가입자에게만 지원되었지만, 내년부터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비정규직,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의 산모에게도 매달 50만원씩 최대 90일간 정부가 출산급여를 지급합니다. 산모는 건강관리사에게 산후조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빠는 기존 3일에서 10일 간 유급 출산휴가를 쓸 수 있게 되고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가 5일치 급여를 부담합니다.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할 때 두 번째 휴직 부모의 혜택을 더 늘렸습니다. 두 번째 휴직하는 부모는 첫 3개월 간 상한액을 250만원까지 올린 육아휴직 급여를 받습니다. 이후 9개월의 급여도 통상임금의 50%를 받게 됩니다.올해 9월부터 한 아이당 월 10만원, 아동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아기 분유와 기저귀 값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내년에 도입하는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겨 줄 것입니다. 정부가 금리 차이를 지원해, 최저 1.2%의 저금리로 사용하고 30년 동안 나눠 상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출부담도 덜어드리겠습니다.부부 중 한 명이 올해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다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3년이 되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만들어집니다. 더 좋은 직장을 희망한다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연간 200만원까지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65세가 넘으신 어머니는 매달 기초연금 25만원을 받습니다. 내년에 시작하는 사회서비스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어머니의 삶에 활력을 드릴 것입니다. 기존 어르신일자리보다 월급도 2배나 됩니다.이 가정에 부부와 어머니의 월급 외에 최고 100만원이 넘는 추가수입이 생겼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은 10년 후 분양 전환으로 완전한 내 집이 될 수 있습니다.포용국가에 중점을 두어 편성한 정부 예산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결혼에서 출산까지, 평범한 신혼부부 가족의 어깨가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이제, 2019년 예산안의 특징과 주요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지출은 470조 5천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9.7% 늘렸습니다. 2009년도 예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예산안입니다.우리는 작년에 3%대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올해 다시 2% 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여러해 전부터 시작된 2%대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대외 여건도 좋지 않습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세계 경기가 내리막으로 꺾이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입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초과 세수가 20조원이 넘었는데, 늘어난 국세 수입을 경기 회복을 위해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재정 여력이 있다면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경기 둔화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IMF, OECD 등 국제기구들도 재정여력이 있는 국가들은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입니다. 일자리를 통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포용적인 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에도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첫째,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22% 증가한 23조 5천억 원 배정했습니다.일자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한 출발점입니다. 청년, 여성, 어르신, 신중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7천억 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올해 9만 명을 포함하여 대상자가 18만 8천명으로 확대됩니다. 청년을 한 명 더 추가 고용할 때마다 3년 동안, 연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도 11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면 3년 안에 최대 3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직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에게는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것입니다. 어르신들 일자리는 61만개, 아이 어르신 장애인 돌봄 일자리는 13만 6천개로 늘렸습니다.장애인 일자리는 2천 500개를 신설해 2만 개로 확대했습니다. 중증장애인 현장훈련과 취업을 연계해주는 지원고용사업을 2천 500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했습니다.둘째, 혁신성장 예산을 크게 늘렸습니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성장과 일자리에 함께 도움을 줄 것입니다.연구개발 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총 20조 4천억 원으로 배정했습니다. 기초연구, 미래 원천기술 선도투자와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구개발을 대폭 확대했습니다.혁신성장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전략분야와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차, 드론, 핀테크 등 8대 선도 사업에 총 5조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혁신적 창업은 혁신성장의 기본토대입니다. 지난 8월까지 7만 개의 법인이 새로 생기고, 2조 2천억 원의 신규 벤처투자가 이뤄졌습니다.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규 벤처투자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단지 혁신성장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희망을 주는 지표들입니다.청년 창업의 꿈을 더 키우겠습니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부터 성장과 재창업에 이르기까지 기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설하고,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을 확대해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의료기기, 인터넷은행, 데이터경제 분야에서 규제혁신이 이뤄졌습니다.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셋째, 가계소득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일하는 저소득가구에게 지원하는 근로장려금(EITC)은 소득주도 성장에 기여하고,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정책입니다. 근로장려금 예산을 올해 1조 2천억 원에서 3조 8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연령 기준을 없애고, 소득과 재산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이 166만 가구에서 334만 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중, 자영업을 하는 115만 가구도 똑같은 혜택을 받습니다. 최대 지원액도 단독가구는 8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홑벌이 가구는 20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맞벌이 가구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을올해 11조원에서 12조 7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은 당초 인상 계획을 앞당겨 소득 하위 20% 어르신 150만 명과 생계·의료급여 수급대상 장애인 16만 명에게는 바로 내년 4월부터 월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손길이 부족했던 분야도 많습니다.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를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지원대상을 만 14세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늘렸습니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한부모에게 지원되는 아동양육비는 특별히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렸습니다.보육원을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 4명 중 한 명은 빈곤층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지원과 별도로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추가 지원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른 예산도 반영했습니다.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내년에도 2조 8천억 원 반영했습니다.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간편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우선 내년에 100만 점포를 지원하고, 저금리 특별대출 2조원, 신용보증 2조원 확대도 추진합니다. 1인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넷째,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2조 2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자살예방, 산업재해 방지, 교통안전 강화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생활SOC로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더 높이겠습니다. 국민체육센터 160개가 새로 들어서고 모든 시군구에 작은 도서관이 1개씩 생깁니다. 전통시장 450개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장도 확충할 것입니다. ‘어촌뉴딜300’을 통해 우선 내년에 70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지원합니다. 도시재생과 농어촌 생활기반 지원은 구도심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일 것입니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8조 7천억 원을 생활SOC에 지원할 것입니다.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두 배로 늘리고, 사용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450개를 더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유치원 천 개 학급 확충도 내년으로 앞당겨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온종일 돌봄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포용국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은 평화의 한반도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남북은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한반도에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 위험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서해 5도의 주민들은 더 넓은 해역에서 안전하게 꽃게잡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주와 연천, 철원과 고성 등 접경지역은 위험지대에서 교류협력의 지대로 탈바꿈할 것입니다.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입니다.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입니다.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넘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나아갈 것입니다.기적같이 찾아온 기회입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튼튼한 안보, 강한 국방으로 평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평화야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이를 위해,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했습니다. 한국형 3축 체계 등 핵심전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방 연구개발예산을 늘려 자주국방 능력을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험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복지를 확대하고 군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복무여건도 개선할 것입니다.남북 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산림협력,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도 여건이 되는대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는 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국정지표입니다. 국민은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여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 전반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회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도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국회에서 매듭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국정원은 국내 정보를 폐지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회가 국정원법 개정을 마무리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번 정기국회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아픔을 덜어주십시오. 민생법안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법에 따라 5년 만에 쌀직불금의 목표가격을 다시 정해야 합니다. 정부는 우선 현행 기준으로 목표가격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그와 함께 공익형으로 직불제를 개편해나가겠습니다. 적정한 수준의 목표가격이 설정되도록 협력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성과를 내면 공정경제의 제도적 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규제혁신 관련 법안은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확대를 위해 중앙 사무를 지방에 일괄 이양하고 지자체의 실질적 자치권과 주민자치를 확대해야 합니다.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신속히 심의 처리되길 바랍니다.아울러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는 이때, 우리 스스로 우리를 더 존중하자는 간곡한 요청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북한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국회가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게 기적같이 찾아온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우리가 이 기회를 놓친다면 한반도의 위기는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노심초사에 마음을 함께 해주십시오.남북국회회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로서도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11월부터 시작하기로 국민들께 약속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협력정치의 좋은 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우리는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포용국가를 향한 국민의 희망이 이곳 국회에서부터 피어오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2018년 11월 1일대통령 문 재 인
2018.11.01 I 김성곤 기자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 조감도.(동일스위트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동일스위트는 이달 2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일대에서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12개동 1757가구로 지어진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8~84㎡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금강변(신탄진) 일대는 신탄진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등을 합치면 금강변 일대로 약 7500여 가구의 브랜드 주거 타운이 조성된다. 주변 개발 기대감도 높다. 금강변 일대에는 내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도시철도 3호선 1단계 공사도 진행 중이다. 대전도시철도 3호선은 충청권 광역철도 개발 계획 가운데 하나로 내년에는 1단계 구간만 먼저 개통하는 것이다. 1단계 구간은 신탄진을 출발해 서대전을 거쳐 계룡시까지 가며 총 노선의 길이가 35.2km다. 신탄진역은 전철역으로 개량 될 예정이며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신탄진에서 계룡시까지 30분 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세종시와 통합 청주시를 20분대로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경부도속도로 신탄진IC, 신탄진~문의간도로, 신탄진~와동간도로(예정), 갑천도시고속도로(예정). 신탄진~세종간도로 등이 인접해 진입이 용이하다. 또 경부선 신탄진역, 대전지하철 3호선 신탄진역(가칭, 예정)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해 수월한 광역 교통을 누릴 수 있다.분양 조건은 1차 계약금으로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분양권 전매는 계약 후 6개월 이면 가능하다. 이달 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순위 청약은 9일 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5일 예정하고 있으며,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2018.11.01 I 김기덕 기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개관..3.3㎡당 1150만원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 개관..3.3㎡당 1150만원
  •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짓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2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의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약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청약접수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문정권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소장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며 “인천지하철 1호선(예정) 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예정)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2018.11.01 I 성문재 기자
‘수주·투자 줄고, 미분양 쌓이고’… 건설업 경기 20년 만에 최악
  • ‘수주·투자 줄고, 미분양 쌓이고’… 건설업 경기 20년 만에 최악
  •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 추이.(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건설업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국내 경기 침체와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주 및 공사 물량 감소→ 투자·생산 급감→ 일자리 감소와 성장률 저하’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수 성장 기여도가 높은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가 전달보다 1.3% 하락하는데 건설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은 전월 대비 3.8% 감소하면서 광공업(-2.5%)과 제조업(-2.1%) 등을 제치고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건설업 생산지수는 16.6%나 급락, 전산업생산지수(4.8%)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9월 설비투자 부문에서도 건설업 관련한 건설기성(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은 토목(-7.2%)과 건축(-2.8%)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보다 3.8% 하락했다. 이러한 건설 경기 침체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건설 투자는 전분기 대비 6.4% 급감했다.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건설업 생산도 5.3%나 줄었다. 이같은 건설 투자 및 생산 지표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다. 올 9월 현재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6만명. 국내 전체 취업자의 8% 차지할 정도로 많다. 투자가 줄면서 건설업계 고용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7만여명씩 늘어나던 건설 투자에 따른 일자리 수는 올 2분기 들어 전년도에 비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설 투자마저 줄자 전체 고용시장에서 큰 축을 차지하는 건설 관련 일자리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건설업 현장을 가보면 업황 자체가 불황인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로제나 최저임금 상향 등에 대한 사전 대비 없이 제도를 실행한 데다 인력 수급도 어려워 제살깍기식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줄도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가 더 심각하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건설수주액이 전년 대비 23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 감소는 건설 투자 감소로 이어져 향후 5년간 산업 생산액이 52조1000억원, 취업자 수가 32만6000명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의 대표 3대 지표인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등도 모두 감소하며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3만268가구로 전년 대비 48%나 급감했다. 인허가 실적이 3만 가구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은 1만6524가구로 작년보다 45.5%, 지방은 1만3744가구로 51.2%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는 향후 주택 공급의 선행 지표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향후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착공 물량도 3만175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나 줄었다. 분양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9484가구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소폭 줄긴 했지만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6만 가구가 넘어선 상황이다. 박홍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연이은 주택시장 규제와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내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고 규제 완화, 지방 건설산업 활성화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수 추이(단위: 가구, 자료: 국토교통부)
2018.11.01 I 김기덕 기자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1순위 마감… 평균 17.7대 1
  •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1순위 마감… 평균 17.7대 1
  • 코오롱글로벌 ‘시지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뷰’ 모델하우스 집객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구광역시 최초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선보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가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686실 모집에 올해 수성구 최다 건수인 1만214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7.7대 1의 경쟁률로 전 실이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1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군에서 나왔다.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주차대수 896대, 총 686실 규모며, 전 실이 전용면적 기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상품으로 공급돼 시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분양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 전 수성구에 진입할 수 있는 청약기회로 불리며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시지권 최고의 랜드마크답게 단지 곳곳에 적용되는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높은 호평이 이어진 만큼, 다가올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5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실시된다.
2018.10.31 I 김기덕 기자
"'강남 갈아타기'할 좋은 기회"…래미안리더스원에 쏠린 눈길
  • "'강남 갈아타기'할 좋은 기회"…래미안리더스원에 쏠린 눈길
  • 31일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를 관람객들이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강남에 진입할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31일 청약 제도가 바뀌기 전 마지막 서울 강남권 분양 물량으로 이목이 쏠린 ‘래미안 리더스원’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40대 부부는 방문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단지로 서울 강남권에서 7개월여 만에 나온 재건축 분양 물량이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데다 다음달부터 강화하는 무주택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편을 비켜가는 마지막 강남권 분양 단지인 만큼 관심은 뜨거웠다. 모델하우스가 이례적으로 수요일에 문 열었는데도 이날 오후 4시 기준 2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평일 오후지만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된 유니트를 보려면 1층 강당에서 20~30분 정도 기다려야 올라갈 수 있었다. 3.3㎡당 평균 분양가 4489만원으로 84㎡형이 15억7000만~17억3000만원이다. 제일 작은 평형인 59㎡ 분양가격도 12억6000만~12억8000만원으로 중도금 대출 기준인 9억원을 넘는다. 계약금이 1차 5000만원과 2차 2억6000만~7억3000만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 10억원 안팎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한 셈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격이 비싸다고만 할 수준은 아니다. 래미안 리더스원 바로 옆에 있는 올해 1월 입주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시세는 3.3㎡당 6000만원대에 이른다. ‘비싼데 싸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분양 가격대가 높은 만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연령대는 40~60대가 주를 이뤘다. 강남권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70세 김모씨는 “전셋값에 좀더 보태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모델하우스를 찾게 됐다”며 “일반분양 가구의 층수 등을 고려해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환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강남권에 오래된 단지가 상당수여서 ‘갈아타기’ 하려는 강남권 거주자의 문의가 꽤 있다”며 “통상 모델하우스가 30~4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이번엔 모델하우스를 찾는 연령층이 꽤 높아졌다”고 전했다. 전용 114㎡ 이상 평형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데이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사진=삼성물산이번에 래미안 리더스원은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205·238㎡ 각 1가구 등 2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엔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84㎡A와 114㎡A, 두 유니트가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주 수요층이 중장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면을 배치했다. 전용 114㎡ 이상 중대형 평형은 방 하나의 벽을 허물어 주방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친 허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중대형 평형은 빌트인 주방가전으로 ‘데이코’(가격 6200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국내에 B2B(기업간거래)로는 처음 선보이게 된다. 전용 85㎡ 이하의 경우 빌트인 주방가전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라인인 ‘셰프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102동엔 205㎡(28~29층)와 238㎡(23~24층) 복층으로 된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선다. 이들 분양가는 각각 35억원, 39억원이다. 입주민의 외부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풀빌라로 구성된다. 박 소장은 “래미안 리더스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평면과 외관, 부대시설 등에 더욱 신경 썼다”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래미안 리더스원 청약은 다음달 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겨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따로 없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15일이며 26~28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0월로 예정돼있다. 31일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모델하우스엔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18.10.31 I 경계영 기자
GS건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내달 분양
  • GS건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내달 분양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 동북부 대표주거지로 꼽히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마지막 분양 단지가 나온다.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다음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총 7개동 878가구(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285가구 △84㎡A 393가구 △84㎡B 144가구 △84㎡C 56가구 등 전체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되면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도 조성 중에 있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멩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권에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 1.3㎞ 거리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 3969㎡부지에는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2020년 6월 완공될 계획에 있어 편의시설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산초(2018년 3월 개교), 다산중(2018년 9월 개교),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에서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8.10.31 I 김기덕 기자
아이에스동서, 부산 ‘광안 에일린의 뜰’ 공급
  • 아이에스동서, 부산 ‘광안 에일린의 뜰’ 공급
  • (사진=아이에스동서)[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광안2구역에서 ‘광안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광안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66∼84㎡ 225가구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66㎡A 12가구, 66㎡B 19가구, 74㎡A 62가구, 74㎡B 37가구, 84㎡ 95가구로 나뉘며, 1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판상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된다. 환기와 통풍, 채광에 유리하고 향후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서비스 면적도 많이 받을 수 있다. 또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근린상가 제외)를 적용하고 단지 안에 산책로·어린이공원·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로당·어린이놀이터·주민운동시설·커뮤니티시설(협의 중) 등 부대시설도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광안 에일린의뜰은 단지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서 호암초·동아중·수영중 등 3개 학교가 둘러싸고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수영구 남천동과 남구 대학가로 이동도 쉽고 편리하다. 쇼핑여건 역시 훌룡하다.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고 메가마트도 10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다.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는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또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을 각각 걸어서 각각 8분대와 10분대면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특히 광안역은 지하철뿐만 아니라 주변에 19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산 중심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한편,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2018.10.31 I 이재길 기자
②부동산부터 예술품까지..새로운 가치 만들어내는 P2P금융
  • [성공異야기]②부동산부터 예술품까지..새로운 가치 만들어내는 P2P금융
  • 김진경(오른쪽) 빅밸류 공동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해 P2P 대출 투자상품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 시스템 구축 협업을 위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개인간 거래) 금융은 개인 투자자들이 낸 투자금을 다시 개인 대출신청자에게 대출해주는 방식의 금융 서비스다. 중계 플랫폼은 중계 수수료만 받고 사업을 전개하며, 개별 대출희망자의 신용등급을 자체 산정해 금리를 책정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갚는 형태다.특히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IT 역량을 바탕으로 대출 신청자에 대한 신용평가를 자체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기존 사채 등 고금리 대출에 대한 대환 대출을 비롯해 기존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금융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국내 P2P금융 시장 규모는 올 8월말 기준 누적대출액 4조7699억원(크라우드연구소 추정)을 기록했다. 신용대출(개인·법인 포함)이 5661억원, 담보대출(동산·부동산 포괄)이 3조5108억원 등으로 이중에서도 부동산 관련 규모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평균 수익률은 10%대 초중반을 기록하고 있다.어니스트펀드는 2015년 2월 창업 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대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터 아파트 담보, 부실채권 투자상품인 무수익여신(NPL), 정산대금 매출채권(SCF) 등에 이르기까지 P2P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군을 다루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은 2521억원으로, 1년 전(503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성장했다.어니스트펀드는 까다롭고 꼼꼼한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부동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문적이고 면밀하게 심사를 진행하며 투자 고객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담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삼우씨엠, 빅밸류 등 관련 업체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P2P 투자금 신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금융권(신한은행)과 투자금 신탁관리 시스템도 공동 개발했다.이를 증명하듯 어니스트펀드가 출시한 부동산 상품의 경우 연체율 0%를 유지하며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어니스트리포트’를 통해서 고객들이 투자한 부동산 상품의 준공, 분양 등 진행 현황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이 밖에 단원 김홍도 작품을 비롯한 예술작품에 대한 투자 상품을 출시하고, 자동 분산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투자 편의와 수익성 확대를 꾀하는 서비스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P2P금융업계는 2014년 말 처음 국내에서 등장한 이후 100여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최근 업계 자정작용 등을 거쳐 정부 당국의 규제 완화, 세율 인하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동시에 신용대출에 초점을 맞춘 업체들과 담보대출 중심의 업체간 신경전 속에 관련 협·단체가 갈리는 이슈도 있다.
2018.10.31 I 이재운 기자
  •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기업 몫' 토지매각 사실상 완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가 첨단 연구개발(R&D) 마곡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매각을 사실상 마쳤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 신청 기업이 낸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 △오스템글로벌 △호디 등 중소기업 4곳을 입주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7차 일반분양과 처분신청용지 각 2필지씩 매각하면서 기업분양 대상 총면적 54만3706㎡의 99.5%인 54만724㎡의 공급을 끝냈다. LG와 코오롱, 롯데 등 기업 56개가 입주했고, 향후 9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2982㎡ 크기의 마지막 분양대상 1개 필지는 내년 상반기 공고를 통해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선정한 입주 기업은 재무안정성, R&D 능력 등 기업평가 400점과 재원조달계획, R&D 운영계획 등 사업계획평가 600점 등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위원회 최종 심의에서도 적정하다고 판단 받았다. 시는 이번에 IT·BT업종에서 각각 선정된 업체가 종전 입주한 기업과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산업단지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성컴퓨터는 게임, 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 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마곡에 바이오화장품 연구 융합센터를 지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인간 중심 화장품을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치과용 엑스레이(X-ray)센서를 만드는 오스템글로벌은 이번 입주로 산업용 엑스레이 시장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에너지 예측과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호디는 전력거래소 수요예측 기반시스템을 구축해 전력분야 연구에 집중키로 했다. 시는 산업시설용지 가운데 분양하지 않는 18만6079㎡ 크기의 부지를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마곡형 R&D센터 15곳으로 꾸릴 계획이다. 이들 센터엔 기술이 있지만 규모·자금에 한계가 있는 강소기업 1000개를 유치한다. 나머지 부지는 미래 수요를 대비해 일정기간 개발이 보류된다. 김윤규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기업에 토지를 매각하는 방식의 분양을 사실상 완료했지만 강소기업 입주공간 제공을 위한 R&D센터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마곡산업단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31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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