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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0대 코로나 직격탄…고용불안 늪 빠지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0대 코로나 직격탄…고용불안 늪 빠지나-이태원 쇼크에 초중고 등교개학 일주일씩 미룬다-이재갑 “특고·예술인, 내년부터 고용보험 가입”-中 OLED 맹추격…韓 ‘초격차 기술’로 따돌려야-5월 수출 반토막…반도체도 17.8%↓-[사설]각급학교 등교수업 유예 불가피한 결정이다-[사설]‘위안부 성금’ 관련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줌인&-사이버 수사 20년 한우물…갓갓도 다크웹도 그의 손에 걸리면 잡힌다-구직자 열 중 일곱 “공채보다 수시채용 선호”-코로나 봉쇄령에…승용차 수출 80% 급감△코로나發 고용쇼크 가속화-기업들 신규채용 줄취소에…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8개월째 뒷걸음-4월 구직급여 지급액 9933억원 ‘역대 최대’-저소득층 소득지원, 예술인 보험가입 ‘첫발’△이태원發 ‘코로나 재확산’-‘전화 안받는 3000여명 찾아라’…당국, 카드조회·익명검사 등 총력전-등교 또 미뤄져…대입 앞둔 고3 ‘혼란’-“영업 재개하려고 페인트칠 새로 했는데…다 도루묵”△위기의 한국 디스플레이-삼성, 초격차 ‘퀀텀닷’ 내년 양산…LG, ‘롤러볼’로 신수요 창출-인센티브 합리화, 뚜렷한 비전 줘야 ‘핵심인재 사수’-핵심산업인데 정부 지원 미미…세제 혜택·자금 지원 늘려야△국제-美·中, 코로나 위기 틈타 반도체 자급자족 노린다-“3350만명 실직 끝 아니다”…美 ‘실업 쓰나미’ 공포-中 실업률 현실 반영 못해…9.4%까지 치솟을수도△정치-‘야당 몫’ 법사위 노리는 민주당…알짜배기 국토위·산자위 내주나-방위비 타결 난항 속…굳건한 한·미 동맹, 협상원칙론 재확인-靑 “4차 남북 정상회담…文대통령 의지 변함 없어”-與 요직 꿰찬 ‘백팔번뇌’…열린우리당 트라우마 극복할까-소수정당, 21대 국회 앞두고 전열 재정비△경제-‘광고비 떠넘기기 논란’ 애플…자진시정안 이번엔 통과되나-코로나에 널뛰는 곡물값…쌀 한달새 7% 올라-[현장에서]‘한국판 뉴딜’에서 ‘그린’은 왜 사라졌을까△금융-퇴직자 월평균 생활비 252만원…희망 생활비는 400~500만원-재난지원금 카드 혜택 주나 안주나…소비자 혼란-금융정보 사고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소’ 문 열었다-코로나 2차 대출금리 연 3~4%…개인 신용따라 차등 적용△산업&기업-매력적인데…코로나로 수주절벽, 한진重·대우조선 새 주인 찾을까-협회장 명함만 ‘4장’ 구자균…업계·LS 동시 성장 ‘빅픽처’-칼텍스만 1조 적자…GS, 영업익 역대 최저-생산라인 가다 서다…C쇼크에 속타는 車업계-속도 못내는 전기차 시장…韓배터리 ‘울상’△산업·바이오-진단키트 ‘스마트공장’ 도입…삼성, 팔 걷었다-온라인 ‘LoL 한·중전’ 열린다-2200곳 실시간 관제…코로나 틈탄 해킹 ‘철벽방어’-밥솥 넘어 공기청정기·정수기까지…쿠쿠 ‘가전 강자’ 우뚝△소비자생활-식품 넘어 패션까지…망설이던 ‘비건 사업’ 속도낸다-다시 부는 ‘코로나 포비아’…이태원 편의점 매출 ‘뚝’-“환경보호 좋지만 음료 닿으면 흐물”…편의점 종이빨대, 소비자·점주 외면-‘정관장’ 中서 ‘저명상표’ 인정…상표권 보호받는다△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모래에서 찾아낸 실리콘…반도체산업 키우고 실리콘밸리 명칭 기원 돼-로마 시멘트, 2000년 버티고도 단단…현대 기술은 얼마나 오만한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길게 보면 평생 안전 수익…불확실성 시대 ‘동학펀드운동’ 기대”-“신성장 동력 ‘개인형 퇴직연금’ 장착…이르면 2년 내 흑자 전환”△증권&마켓-반짝하다 주춤한 은행株…‘싸긴 싼데, 살까 말까’-등교 연기론 재점화…온라인교육株 ‘후끈’-코스피 상승에 베팅?…외국인, 주식 파는 와중에 ETF 담아△증권-갑질 논란·비방은 그만…‘착한기업’ 투자하는 ESG가 대세-예탁결제원 비전2030 수립…조직개편·인사 단행-‘美호텔 계약 불발’ 미래에셋-안방보험 본격 소송전-게으른 20대 국회 탓에…자본시장법 개정안 셋 중 둘 ‘폐기’ 처지△문화-40만권 팔린 책 작가료 고작 1850만원…양도·출판계약 범위 확실히 해야-‘구름빵 법적공방’ 3라운드 궁금증…2차 저작권 양도·한솔수북 수익금·저작권료 지급액△스포츠-첫 단추 잘 꿰서 ‘2020 첫 우승’ 꿰차겠다-패배 잊은 롯데의 반란…개막 5연승 ‘단독 선두’-지난해 오프라인 매장…골프클럽 매출 5%↑-코로나도 못말린 女골프 인기…‘팀’ 창단 봇물-‘월드 클래스’ 손흥민…메시와 어깨 나란히△피플-‘명의’라도 병원 자리 잘못 잡으면 오래 못버티죠-“사스·메르스 겪지 않은 이탈리아…코로나 대응 한국보다 훨씬 늦어”-청해부대 32진 ‘대조영함’ 아덴만으로 출항-농협 ‘비전 2025 선포식’ 개최-김소연 아이스텀 자산운용 대표-장완호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오피니언-주가보다 위험한 유가 하락-코로나發 국방예산 삭감 들여다보니-[기자수첩]‘투표조작’ 음모론 이제 그만둘 때다-e갤러리 신재호 ‘화가’△부동산-규제 카드 또 꺼낸 정부…수도권·광역시, 등기 시까지 분양권 못판다-법인도 집 살 때 자금출처 밝혀야-사전청약으로 나올 ‘3기 신도시’ 단지 어디-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 돌파△사회-청소년에 호텔 취업 허용…랜덤채팅앱 ‘유해매체물 지정’차단-‘갓갓’ 잡은 경찰 ‘사마귀’만 남았다-7월 출범 앞둔 공수처…여야 이견에 가동 불투명-“22억중 9억 피해자 지원…현장모금액 전액 집회 사용”-마스크 안쓰면 서울 지하철 못타요
2020.05.11 I 방성훈 기자
여수 웅천지구에 주거복합시설 ‘트리마제’ 첫 선
  • [주목! 이 아파트]여수 웅천지구에 주거복합시설 ‘트리마제’ 첫 선
  • 여수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신금융그룹 계열의 대신자산신탁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서 주거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트리마제’는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4년 4월 첫 선을 보인 ‘서울숲 트리마제’ 이후 6년여 만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344실과 상업시설 237실로 구성됐다. 주거형으로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웅천지구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4~74㎡이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는 이순신 마리나 등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 뷰와 39만여㎡ 규모의 이순신공원과 웅천 도심 뷰 등 탁월한 조망을 갖췄다. 조식과 청소, 세탁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와 고급 레지던스·대규모 스트리트 몰·옥상공원 등이 복합된 원스톱 라이프 등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생활 여건 또한 강점이다. 단지 내에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웅천지구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CGV, 메가박스가 위치해 있고, 은행·상업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클럽하우스·문화복합시설·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지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급 예술공연장인 ‘예울마루’ 도 지근거리에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거리에 송현초·웅천초·웅천중이 위치해 있고,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가까이 있다. 웅천지구 내 웅천 에듀파크를 비롯, 각종 학원가·이순신도서관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여수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조감도.교통 여건도 돋보인다.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인접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아울러 내년에는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이다. 차량으로 14분 거리에 있는 KTX여천역을 통해 약 3시간이면 서울역을 오갈 수 있고, 여수공항·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집적된 여수국가산단 뿐 아니라 율촌산단, 오천산단,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미래가치도 기대감을 높인다. 차량 20분대 거리에 뽀로로 테마파크 ·호텔·전망대·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오션퀸즈파크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5년에는 루지, 짚 와이어, 전망대 등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춘 여수 챌린지파크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잇따르면서, 생활형 숙박시설 등 틈새 주거상품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특히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는 품격 있는 주거여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우수한 생활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09 I 박민 기자
의왕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준공
  • 의왕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준공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 첫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 준공식을 7일 가졌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다.의왕시는 그동안 사업에 소요되는 보상비, 조성비, 각종 부담금 등의 자금조달에 있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간자본으로 1300억원을 조달해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인 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를 설립했다.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 KDB산업은행, 한국감정원, 효성중공업(주) 등이 주주로 참여해 지난 2017년 9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해 3월 준공했다.의왕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제약을 받고 있었으나 많은 노력 끝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를 조성함에 따라 공급토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좋아 사업 초기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또한 의왕ICD 수출입 통관 및 복합화물터미널이 주변에 있어 전국물류간선 네트워크의 수도권 물류거점이다. 의왕역을 비롯해 과천-봉담 고속도로(신부곡IC), 영동고속도로(부곡IC)와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해 산업, 경제, 교통, 물류 등이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7일 의왕테크노파크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의왕시총 조성면적 15만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만8726㎡, 물류시설용지 2만364㎡, 복합용지 7263㎡, 지원시설용지 5891㎡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로서 2017년 3월 첫 분양을 시작해 산업시설 용지 (20필지) 7만9090㎡와 복합 용지(1필지) 7263㎡가 21개 업체에 100% 분양 완료되어 5월 현재 7개 기업은 입주 완료하고, 5개 기업은 건축공사 진행 중으로 입주상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산업시설용지에는 지하1층~지상15층, 연면적 6만1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복합용지에는 지하4층~지상12층 연면적 6만4000㎡의 대규모 가구판매시설 및 공장들이 유치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약 400여 개 기업이 의왕테크노파크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산업단지 내 종사자와 바이어를 위해 지원시설용지 및 관광호텔 등을 배치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변에는 휴식이 가능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짚라인), 캠핑장, 조류생태과학관, 레솔레파크,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연꽃단지 등 체류형 관광자원 등의 여러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와 단지 내 소하천을 활용한 친수환경과 풍부한 공원녹지를 통해 여유로운 휴식 및 여가공간이 조성되고, 백운호수, 왕송호수, 청계산, 모락산 등을 끼고 있는 수려한 주변 환경은 친환경 녹색산업단지로서의 가치 또한 증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약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약 4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많은 인력을 유치하여 희소가치를 보유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준공식 행사장에는 참석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마스크 배부, 1m 거리 좌석배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2020.05.07 I 김미희 기자
삼성물산, 재건축 수주 위해 삼성 계열사 총동원한다
  • 삼성물산, 재건축 수주 위해 삼성 계열사 총동원한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제안한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5년만에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서초구신반포15차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스마트홈 구축, 차별화된 조경, 보안 및 식음서비스 등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재건축 단지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 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며 외출·귀가·취침 등 모드별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집안 환경을 설정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 앱과 IoT 홈패드를 통해 제어하고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로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들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했다. 향후 글로벌 IT사,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반포15차와 반포 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제안했다.래미안 A.IoT 플랫폼단지 내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준공한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조경상 중 하나인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단지 내 보안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과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하고 옥외 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하여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며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 찾기와 범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2 I 박민 기자
1.1억짜리 호텔룸이 1300만원에 경매行
  • [고사위기 숙박업]1.1억짜리 호텔룸이 1300만원에 경매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원 태백시 라마다호텔&리조트의 8개실이 이달 중 경매법정에 선다. 지난해 9월 감정가 1억2100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졌으나 5회나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 2033만원(감정가의 17%)까지 떨어졌다. 수익형 분양호텔인 이 곳은 지난 2015년 4월 평균 9500만원에 분양했고, 사업자는 당시 임대수익으로 분양가의 8%를 10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4년여 만에 줄줄이 경매장에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2월엔 다른 8개실(각 감정가 1억1600만원)이 7차례 유찰 뒤 1300만원까지 떨어진 끝에 낙찰됐다. 각 감정가 1억1600만원으로 낙찰가율이 12%에 못 미치는 헐값이다. 감정가의 10% 초반대까지 낮춰도 사려는 사람이 없자 또 다른 7개실은 경매를 취소하기도 했다. 비단 이 호텔만의 문제가 아니다. 강원도에선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88곳, 월평균 숙박업소 32곳이 경매에 부쳐졌다. 전국으로 넓혀봐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같은 기간 경매에 부쳐진 곳이 총 2804곳으로 월평균 187곳에 달한다. 일 년 넘게 강원도에서 하루 평균 한 곳, 전국에선 하루 6곳 이상이 도산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숙박업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얘기다.이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안팎으로 처한 위기 탓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2017년 봄 중국 정부에서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데다 한·일 관계도 나빠지면서 외국 관광객이 크게 줄었고, 내수경기 위축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까지 덮쳤다.숙박업계는 앞으로가 더 큰 걱정이라고 말한다. 전국이 상춘객으로 넘쳐나야 할 봄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정이 나아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쌓여 있는 물건도 팔리지 않는데, 올해 들어서 새롭게 법원 경매 신청이 이뤄진 게 120곳이다.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전국 모든 숙박업소가 매매나 임대로 나와 있다고 봐도 된다”며 “운영이 너무 어려워 내년쯤이면 경매가 엄청나게 쏟아져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지옥션 오명원 연구원도 “숙박업소의 최근 평균 낙찰률은 10%대, 낙찰가율은 30%대에 그친다”며 “건물 용도 변경이 쉽지 않은 숙박업소 특성을 고려하면 건물을 넘겨받아 사업을 새로 시작하려는 이들이 그만큼 적다는 의미로 업계 위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관광한국이란 말이 무색해져서 이대로 방치했다간 관광업, 숙박업이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20.04.07 I 김미영 기자
주택관리사 시험 상대평가 전환 이유는?②
  • [아파트 돋보기]주택관리사 시험 상대평가 전환 이유는?②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우리나라 주택 중 75%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매 주말 연재를 통해 살펴본다.지난 회(3월29일)에서는 주택관리사(보) 시험 상대평가방식(선발예정인원제) 전환과 관련된 법률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주택관리사(보) 선발예정인원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남은 문제점들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3월, 한국주택학회에서 ‘주택관리사(보) 적정 선발예정인원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연구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연구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주택관리사 제도 고찰 및 문제점, 주택관리사(보) 적정 선발예정인원 추정, 주택관리사(보) 선발제도 개선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택관리사 제도에 대한 주요 내용 및 문제점을 검토하고, 객관적인 방법론을 통해 주택관리사(보)의 적정 선발예정인원을 추정했습니다. 먼저 선발예정인원의 추정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주택관리사(보)가 일정 기간 이후 주택관리사 자격을 갖게 된다는 전제하에 의무관리단지수 150세대 이상을 적용할 경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기준에 따른 적정선발인원은 575명~1066명으로 산출되었으며 2030년 누적배치율은 약 33.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승인 자료 기준에 따른 선발예정인원은 584명~876명 정도로 산출되었고 누적배치율은 약 33.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는 매년 선발되는 주택관리사(보)가 배치될 수 있는 단지규모가 500세대 미만이라는 점에서 주택관리사(보)의 고용률(취업률) 제고를 위해 575명에서 876명 사이에서 선발인원을 결정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판단이며 이럴 경우 2030년 누적배치율은 32.3%~35.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0년 1월 현재, 제22회까지 치러진 주택관리사(보) 시험에 따른 전체 합격자 수는 5만8375명이며, 이중 1만7655명인 30.24%만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나 70%에 가까운 주택관리사(보) 합격자가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단 3명만 공동주택에 취업해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구보고서는 합격자 과다 배출로 많은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주택관리사(보) 취업률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시험의 수요와 공급에 맞는 적정인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험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밖에 연구보고서는 주택관리사(보) 선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다음의 의무관리단지 범위 확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의무관리단지 범위를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동일 목표배치율로 하더라도 선발인원의 증가가 예상되며, 공동주택 이외의 일반주택, 준주택(고시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주택이나 오피스텔이면서도 호텔이나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등)로 운영하는 경우도 주택관리사 자격의 수요가 될 수 있으므로 점차 관리대상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통해 취업률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주택임대관리업에서 주택관리사를 의무고용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업체수의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일정 규모 이상(예 : 1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주택관리사 등을 관리사무소장의 보조자로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아울러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제도의 개선과 관련해 연구보고서는 다음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첫째, 의무관리단지 이외의 자격증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이런 수요에 기반 한 시험과목의 조정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의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실제 관리현장에서 필요한 과목의 추가나 유사한 성격을 지닌 과목의 통폐합 등도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둘째, 시험방법과 관련하여 현행 5지 택일형의 객관식 출제방식에서 주관식 논문형, 단답형, 기입형 등의 다각적인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국가전문자격으로의 권위 확보뿐만 아니라 과다 배출 등 문제의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셋째, 공동주택 관리문화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현재의 양적 인력배출에서 탈피하여 사후적인 관리, 즉 연수교육, 일정기간의 고유 업무수행에 적응할 수 있는 장기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택관리사 자격제도의 위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넷째, 전문대학 이상의 부동산학 관련 전공자들 및 관련 업무종사 공무원들의 이수과목을 고려하여 제1차 시험에서의 가산점 또는 면제제도의 도입 검토가 필요하며, 이러한 양성선발제도를 통해 주택관리사의 전문성 향상, 그리고 20~30대 전문인력의 자격증 수요 증가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다섯째, 관리사무소장의 신분 보장 확립을 위해 최소 계약기간(혹은 해고제한)을 제도화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관리사무소장의 명확한 지위 확보와 권한 강화가 관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가적으로 성과평가제, 고용승계에 대한 근거 마련과 단지규모별 관리 표준기준 마련도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관리 업무의 중심인 주택관리사(관리사무소장)의 빈번한 교체로 업무의 연속성이 상실되고 있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라사무소장의 고용 계약기간 평균이 12개월이며 계약기간이 12개월 이하인 관리사무소장이 약 90%, 24개월에서 36개월인 경우는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관리사의 고용 불안 문제는 근로계약과 관리방식, 주택관리업체의 변경에 따른 고용승계가 인정되고 있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용승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주택관리업체나 입주자대표회의의 권고사직, 부당해고 등으로 잦은 이직은 주택관리사의 고용 불안정을 더욱 촉진하고 있으므로 고용승계에 대한 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렇듯 관리사무소장이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소신 행정을 펼칠 수 없는 환경이다 보니 관리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 열악한 여건에 놓여있으며, 형식적인 관리사무소장에서 탈피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장의 신분 보장 확립을 통한 명확한 지위 확보와 권한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택관리사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단체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관계 부처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20.04.05 I 김용운 기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분양 앞둬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분양 앞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 동, 오피스텔·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으로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건물은 42층 랜드마크타워다. 오피스텔은 총 528실로, 이 가운데 198실을 일반 분양한다.‘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조감도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에선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 광역 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 개 버스 노선이 있어 시내는 물론 시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GTX노선이 합류하면 철도 노선이 10개에 달한다.교통뿐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청량리역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전자제품 매장을 비롯해 역사 전방에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식당들이 있다.또 내부 특화설계와 더불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설계했으며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로 입주민의 편리함을 더했다. 일반 분양의 일부 타입이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도 높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0.04.03 I 박지혜 기자
경기도 오산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분양
  • 경기도 오산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옛 LG이노텍 대지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가 들어설 예정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의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의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식산업센터 저층부는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이 적용된 제조형으로 공급된다. 고층부는 섹션 오피스형으로, 전용면적 50㎡ 안팎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만큼 탄력적인 호실 구성이 가능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적용한다. 1층 로비에는 입주민을 위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설치하며, 각 부대시설마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와 결합해 스마트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한다.또 관계자는 “별도의 동 4층~17층에 301실 규모로 공급하는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전용율(46.97%)를 적용해 기존 오피스텔보다 넓은 공간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출 예정”이라며 “지상 2~3층에는 2개층 규모의 의료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별도의 창고시설인 물류센터동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2268㎡, 총 21호실 규모로 조성된다”고 말했다.현대 테라타워 CMC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2020.03.16 I 박지혜 기자
군부대·공장 등 도심 이전부지 개발 지역 ‘주목’
  • 군부대·공장 등 도심 이전부지 개발 지역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심에 위치한 이전부지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부대나 공공기관, 공장,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이 이전하거나 없어지면서 남은 부지는 입지의 우수성을 발판으로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되거나 호텔, 영화관, 쇼핑몰 등 업무·상업·문화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서울 청량리 588 일대는 대표적인 이전부지 개발 사례로 꼽히며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청량리에 공급된 3개 주거복합단지에 모인 청약통장은 2만8000여개에 달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집값 상승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청량리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작년 5월 7억원 대에 거래됐지만 11월에는 9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옛 자갈마당 부지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도 분양시장이 뜨겁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이 (6.37 대 1의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옛 육군 도하부대가 있었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도 군부대가 이전하고 상업·업무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서울의 변방으로 불렸던 저평가 지역이었지만 이전부지 개발을 통해 변신을 꾀하면서 탈바꿈에 성공했다. 실제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2016년 11월 입주, 1743가구)는 지역 분위기 반전을 주도한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39㎡(저층)는 지난해 11월 8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초기 분양가가 4억1500만원에 비하면 무려 4억6400만원이나 상승한 가격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 속 이전 부지들은 각 지역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도 이전부지 개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 중구 도원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84~107㎡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자갈마당의 완전 철거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부지 이전이 지연되며 분양이 밀렸던 북위례에서도 막차 분양이 이어진다. 우미건설은 4월 위례신도시 인근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0~119㎡ 420가구 규모로 공공택지 공급 주택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노후 건물과 유흥업소가 뒤섞여 있던 서울 강동구 천호2구역은 지난 1월 기공식을 열고 오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 공사를 시작했다. 천호2구역엔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52~108㎡ 총 188가구(일반분양 156가구·임대주택 32가구) 규모다. 서울 용산구 내 ‘알짜 입지’ 중 한곳으로 꼽히는 아세아 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상 최대 33층 높이, 96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과 인접해 있다. 과거 용산 미군 부대와 국군 복지단 등 군부대 용지로 쓰이다가 2001년 특별계획 구역으로 결정됐고,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소유하고 있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020.03.13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저질환 없으면 코로나19로 안 죽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따져봤습니다]코로나19 치명적인가…기저질환 없으면 안 죽는다-객실 10개중 9개가 빈방…롯데호텔마저 휴업 검토-北 체제 결속 급했나…95일만에 미사일 발사-신천지 이만희, 면피 기자회견…사죄한다고 절하더니 “잘잘못 따질 때 아냐”△줌인&-[Zoom人]김범수의 적재적소 용인술…국민메신저 넘어 만능플랫폼 일구다-미래차 전문인력, 3년새 5배로 증가…2028년엔 8.9만명 필요△코로나19 비상-산업계 피해 확산-휴업, 예약취소, 영업시간 단축…유통업체 피해액 40여일새 5000억 훌쩍-車업계 내수판매 절벽…11년만에 최악-세계 3분의 1이 입국 막아…중소여행사 예약 줄취소 ‘직격탄’△코로나19 비상-병상 확보 사활-정부, 사망률 낮추기 안간힘 “중증환자 입원 거부 시·도 페널티”-생활치료센터 문 열었지만…대기자 전원 수용 까마득-전국 유초중고 개학 2주일 더 연기…23일 개학△코로나19 비상-여전한 마스크 대란-아침 일찍부터 줄 섰는데 ‘품절’…“속는 것도 한두 번이지” 분통-전문가들이 말하는 해법은 “가까운 편의점·마트 있는데…공적판매 고집 말아야”-마스크 매점매석 ‘저승사자’ 뜬다…檢 전담수사팀 구성△靑국민청원 실요성 논란-‘탄핵vs응원’ 勢대결에…국론 분열의 장으로 변질된 ‘현대판 신문고’-국민청원 靑답변 비중보니…‘인권·성평등’ 청원 28%로 최다, ‘정치개혁·안전’ 뒤이어-“獨 벤치마킹해 논의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정치-대구 내려간 ‘의사’ 안철수…보수심장서 ‘정치적 돌파구’ 찾나-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노림수는?-총선 D-43, 여야 곳곳 공천 마찰…노숙단식 농성에 도끼 상소문까지-野 “중국인 입국금지 여론 뜨거워”…강경화 “이제와 금지 실효성 없어”-국군대전병원 찾은 文 “軍 역할 아주 중요”△경제-OECD “韓, 코로나 충격 크다”…올해 성장률 전망 2% 턱걸이-“코로나 안전지대 없다”…달러화마저 하락-홍남기 “코로나 추경안 5일 국회제출” 소상공인 고통 얘기하던 중 울컥하기도△금융-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우리銀 추념메달 예약판매-경기침체에 코로나까지…대규모 보험해약 사태 오나-5대금융 회장과 ‘코로나19 대응’ 머리 맞댄 은성수-현대해상 각자 대표이사에 조용일·이성재 내정△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미래통합당 영입 ‘공공경제 전문가’ 윤희숙 KDI국제대학원 교수 “국민연금, 독립·전문성 제고 시급…상장사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美성장 이끄는 건 젊은기업, 특정기업 밀어주기 멈춰야”△산업&기업-이해할 수 없는 ‘연비기준 미달’ 실수에 기아차 ‘하이브리드SUV’ 진퇴양난-판 커지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두산·SK·포스코, 선점 경쟁 치열-LCC 뭉쳐야 뜬다…제주항공, 150억 깎아 이스타항공 인수-손경식·문성현 “노사정 협력해 위기 극복”-점점 쌓이는 中철강 재고…국내업계 ‘한숨’△산업·바이오-갤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안 파나, 못 파나-동대문패션타운 착한 임대인들 “젊은 디자이너 양성 토대 만들어달라”-글로벌 홈케어 브랜드 도약…알리바바 손 잡았다-이재웅 쏘카 대표 “타다에서 손 뗀다…이익은 사회 환원”△소비자생활-에어프라이어 돌리니…냉동빵이 ‘바삭 촉촉’ 갓 구운 빵으로-라이브 커머스 ‘스쉐라이브’ 만든 하지수 스타일쉐어 CPO “무신사 뛰어넘는 ‘패피’ 놀이터로 키울 것”-CU, 네이버 간편 주문 입점-롯데중앙연구소, 식물성 대체육 연구개발 본격화△건강-뇌종양 세포만 섬멸하는 ‘사이버나이프’…방사선 최소화로 만족도 높아-코로나19 걱정에 잦은 손씻기…피부엔 ‘독’-뇌졸중 병력 있다면…신경인지검사로 ‘혈관성 치매’ 예방을△증권&마켓-상장사 10곳 중 7곳,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테슬라 상장1호 카페24 부진 늪-올해 새내기펀드, 해외형이 대세△증권-‘현금이 필요해’ 주식과 함께 떨어진 금값-VC “초기 기업발굴” 액셀러레이터 만들어-M&A시장 코로나 쇼크에 ‘울고웃고’-팝펀딩, 투자자 돈 70억 추가 상환 연기△문화-핀란드 사진거장 펜티 사말라티&한국 중견 사직작가 이정록, 바이러스 없는 청정세상 사각 프레임에 가두다-BTS, 4연속 빌보드 200차트 정상…비틀스 이래 두 번째 최단기간 달성△스포츠-49전50기 끝…임성재, PGA 첫 우승-남자프로농구 4주간 중단-이혜진, 세계선수권 은메달-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 완승-“휘어진 새끼손가락…제겐 훈장이죠”△피플-김연철 통일장관 “남북관계 진전, 한반도 평화정착 필요조건”-김현준 국세청장 “마스크 원자재 제조·유통사 점검 강화”-대한건설협회장에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 취임-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에△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가 바꾼 ‘일·학습’ 문화-[생생확대경]혐오·갈등 대신 위로·연대가 필요해-[기자수첩]美 민주당 부티지지가 남긴 것△부동산-“집값 하락에 규제까지”…찬바람 부는 의왕안양 주택시장-코로나19 확산 여파…2월 분양물량 ‘반토막’-12.16대책에…강남3구 집값 ‘뚝’ 노원구는 ‘쑥’△사회-사장님은 임대료 걱정, 알바생은 해고 걱정…텅빈 먹자골목엔 한숨만-신천지 강제수사 촉구에…檢 “방역지원이 우선” 신중-감염환자 1인실 사용 건보 적용…흉부·심장 초음파 부담 낮춘다-재난안전예산 5년간 100조원 투입
2020.03.02 I 김미경 기자
강원 속초해수욕장 '한라오션파크' 3차 분양
  • 강원 속초해수욕장 '한라오션파크' 3차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가 3차 분양에 나선다.전체 687호실 중 우선 분양된 563실을 제외한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에 대한 분양이다.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 ㅂ락혔다.6일 분양 관계자는 “‘한라오션파크’는 발코니와 옥상정원을 마련,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의 배산임수 파노라마 조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조망에 그치지 않고 걸어서 1분이면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드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라고 설명했다.‘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폭넓은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해당 노선의 철길 버전으로 불리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 수혜권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오는 2026년 전면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한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역은 1시간 50분대, 용산역에서 속초역은 7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한라오션파크’의 분양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와 서울시 서초구 등 2곳에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계약자에게 해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썸머이벤트’(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를 실시한다.
2019.08.06 I 박지혜 기자
청량리역 롯데캐슬, 1순위 경쟁률 평균 14.4대 1
  • 청량리역 롯데캐슬, 1순위 경쟁률 평균 14.4대 1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을 기록했다.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명이 몰렸다. 15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전용면적 84㎡H로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신청해 7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와 176㎡는 각각 5.19대 1,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건수에서 미달하면서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앞서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공급 물량으로 배정된 68가구 모집에 1810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를 제외)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26.6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H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211명, 기타지역 46명 등 257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4.3대 1로 집계됐다. 총 8가구 배정된 이 주택형에는 총 295명이 청약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주택형은 전용 84㎡G로, 총 21가구 공급에 총 708명이 청약했다.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최고 65층 높이다. 총 5개 동에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모두 1425가구로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날 특별공급과 이날 1순위 해당 지역에 이어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앞서 분양한 최고 40층 높이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와 최고 59층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했다.
2019.07.25 I 정수영 기자
고이율 보장 현혹…초저금리시대 수익형부동산 '투자주의보'
  • 고이율 보장 현혹…초저금리시대 수익형부동산 '투자주의보'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내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중개업소.(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모(65)씨는 지난 2015년 은퇴를 하면서 퇴직금 일부와 대출금을 합해 인천 청라신도시에 있는 2억5000만원짜리 오피스텔을 샀다. 당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는 2.0%로 예금금리도 2%대여서 연 4~5%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매입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56㎡짜리로,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이었다. 초반에는 세를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1년 반쯤 지난 뒤 인근에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오면서 차츰 세입자를 들이기 쉽지 않아졌다. 몇 개월간 빈 오피스텔로 있을 때도 여러 번이었다. 김씨는 결국 오피스텔을 부동산중개업소에 내놨지만 매입 당시보다 시세가 더 떨어진데다,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8개월만에 1.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2015년 1%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을 당시 수익형 부동산 붐을 타고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금리인하에 따른 시중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거 흘러 들어오면서 공급과잉이 지금보다 더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유동성이 증가하고 시중부동자금이 은행금리보다 높은 이윤을 쫓아 신규 분양시장, 오피스텔, 꼬마빌딩, 토지, 경매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초저금리 시대로 돌입했던 2015년 수익형 부동산 낙찰가율(1~5월 기준)은 2011년 57.6%에서 64.9%로 4년 새 7.3%포인트 상승했다. 오피스텔 청약률도 치솟았다. 2015년 3월 분양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22.4 대 1의 경쟁률로 단지 내 아파트 경쟁률(3.92대 1)을 5.7배 웃도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초저금리 시대가 오자 ‘확정 수익률 보장’을 내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은퇴자들이 많이 몰렸다. 확정 수익률 보장이란 분양 이후 계약자에게 미리 정해놓은 임대 수익을 일정 기간 보장해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분양형 호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연 10~15% 이상’ 높은 확정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받았지만, 공실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소송에 시달리는 사례도 한 두곳이 아니다. 분양형 호텔은 구분 등기(분양)와 지분 등기에 따라 재산권 행사 여부가 다르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은퇴자들이 금리보다 높은 이율을 보장한다는 수익형 부동산에 매력을 느끼지만 과장 광고에 속는 경우가 많다”며 “최저임금 인상,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오피스텔 공급과잉 현상으로 역세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2019.07.22 I 김용운 기자
"교통 좋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탐나죠"
  • [모델하우스 탐방]"교통 좋은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탐나죠"
  •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있고 분양가 9억원이 넘어도 대출된다고 하니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부)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된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 앞엔 입장을 시작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줄이 200m 넘게 늘어서있었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청량리역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의, 세입자 보상 요구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그러다보니 이를 기다리는 청약자가 많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모차를 끌거나 갓난아이를 안은 주부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4개 동, 142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수요자는 교통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김모(65·남)씨는 “교통이 좋고 도심과도 가까운 위치가 마음에 든다”며 “요새 워낙 구축 아파트값도 올라서 분양가가 그렇게 비싸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84㎡ 8억4620만~10억8470만원 △전용 102㎡ 10억8710만~13억630만원 △전용 169~177㎡ 펜트하우스 19억9800만~20억93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전용 84㎡에서도 분양가가 저층은 9억원 이하여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고층은 9억원을 넘겼다. 이들에 대해 롯데건설은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방침이다. 다만 대출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어렵거나 그 수준이 줄 수 있다. 자녀 3명을 둔 정모(43·여)씨는 “학군이 걱정되긴 하지만 교통이 좋고 직주근접이 가능해 좋다”면서도 “가격 부담에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형으로 넣으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전용 84㎡B(G)·D(I)와 102㎡ 유니트가 꾸며져있다. 전용 84㎡F·G·H·I·J는 각각 전용 84㎡A·B·C·D·E의 저층으로, 주택형 구조는 같고 층만 다르다.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된 전용 84㎡는 D만 판상형이고, A·B·C·E가 타워형으로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당해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등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를 8월2일 발표해 8월 13~16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 7월이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B(G)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전용 84㎡D(I)의 거실. 사진=경계영 기자
2019.07.19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산세 폭탄 던진 고지서…알고보니 오류 투성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산세 폭탄 던진 고지서…알고보니 오류 투성이-日보복 분기점 18일에…文대통령·여야 5당대표 머리 맞댄다-00페이·앱보험·이동대출…금융, 업종 벽 깨고 협업 바람-푹+SKT 옥수수 통합…공정위, 조건부 승인△줌인&-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가 말하는 ‘뉴트로 진로’ 인기 비결-‘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구직자에 물으면 과태료△속도 내는 금융업 경계 파괴-통신사 포인트로 적금 이자 주고…‘○○페이’로 보험까지 가입한다-간편결제 서비스만 50종…서로 호환 안돼 소비자 불편-中 보험사는 맞춤형 건강관리 해주는데…국내 업체는 규제에 ‘꽁꽁’△불신 키운 공시가, 커지는 조세저항-공시가보다 더 많이 뛴 재산세…집주인들 세입자에 ‘稅폭탄’ 전가 우려-“같은시세 아파트인데 현실화율 서로 달라…분당보다 재산세 더 나온 일산주민 울화통”-세부담 상한선 높고 세율 껑충…12월 ‘종부세 폭탄’ 터지나△커지는 한·일 갈등…해법찾기 분주-문 대통령 “총리와 투톱외교” 힘 싣기…여권 ‘李총리 특사설’ 솔솔-靑 “강제징용 배상 판결 ‘제3국 중재위 제안’ 수용불가”-日경제산업상 “문 대통령 지적 전혀 안 맞아” 반박…결례 논란△정치-윤석열 임명 강행에 더 꼬인 정국…19일 추경 처리 ‘안갯속’-日문제 등 의제 제한 안두기로, 경제·안보 실정 벼르는 한국당-이해찬 “日 경제보복 비정상”…정의용 “철회 때까지 단호 대응”-서호 통일 차관 방일…日 당국자 만난다-북·미 실무협상 ‘깜깜’…폼페이오 “北, 새 아이디어 가져오길”△국제·경제-‘이민자의 나라’ 美서 인종차별 막말…트럼프 ‘재집권 플랜’ 가동-“악용 우려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 출시하지 않을 것”-美 장·단기 금리차 올해 최대 수준 벌어져△경제-지상파 콘텐츠 독점엔 제동 걸었지만…‘모호한 문구’ 실효성 우려도-헷갈리는 괴롭힘 방지법…가스公 매뉴얼 보면 압니다△금융-제3 인터넷전문은행 ‘재시동’…자금력 탄탄한 중견기업 참여 유도-한차례 고배에도…토스·키움 유력후보-코 지문으로 반려견 확인…펫보험 활성화 길 열리나△산업&기업-폭등 원자재값, 제품 반영 움직임…철강업계, 하반기 실적 숨통 트이나-이재용, 모바일·가전 경영진 소집…스마트폰·TV도 ‘비상계획’ 세운다-LG전자, 세계 첫 수제맥주 제조기…英대사관서 출시한 까닭-‘상시채용 확대’ 현대차, 신규채용 줄었다△산업-버튼이 사라졌다…매끈해진 ‘갤노트10’ 기대 쑥-SKT, 세계 첫 ‘5G 로밍’ 서비스 개시-만렙 찍으면 ‘1억 포르쉐’ 선물…플레이위드 사행성 논란-“토종 OTT 사업자 육성 지혜 모으자”…포럼 공식 출범△소비자생활-클렌징폼 히트친 마녀공장, 품목 넓혀 ‘멀티 히트’ 도전-“할리스커피·엠제이씨 등 4개 텀블러서 납 검출”-테라 인기에…하이트진로 맥주사업 다시 ‘기지개’-그림책 읽어주고 골프 레슨까지…호텔 ‘가족고객’ 모시기△중소기업·바이오-소통 행보…제2 벤처붐 조성 ‘주도’최저임금·탄력근로제 해법 ‘시험대’-‘보톡스 전쟁’ 길어지나-부광약품, 대형사 압도하는 신약 개발…비결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이사회, 권한 많은데 운영은 제대로 안해…‘현대차·KB금융’ 이사회 모범”(박유경 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 아시아·태평양 지배구조 대표)-“‘5%룰’에 발묶인 국민연금 식당가서 밥만 먹으라는 꼴”△증권&마켓-‘진격의 뉴욕증시 올라타자’…투자자들 美주식 직구 열풍-대차잔고 비율 40% 훌쩍, 신라젠 ‘공매도 공방’ 치열-“허수성 매매 중개 안돼”…거래소, 메릴린치에 제재금 1억7500만원 철퇴△증권-中 필수소비·헬스케어·4차산업 성장세 무섭죠“-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안 사실상 ‘백지화’-中 소비지표 양호에…국내 소비株 모처럼 미소-하이엔텍·한화호텔앤리조트 매각 지연…SC PE에 쏠린 눈△부동산-신혼부부 ‘서울집 구하기 별따기’…직장에서 멀어져간다-상반기 분양 단지 10곳 중 5곳 ‘1순위 청약 마감’-디딤돌·버팀목 대출도 온라인 신청…은행 한번만 가면 된다△사회-‘윤석열式 검찰개혁’ 닻 올라…‘적폐 청산·정치적 중립’ 등 과제 산더미-檢 공안부, 56년 만에 ‘공공수사부’로 명칭 변경-정두언 전 의원, 자택 인근 야산서 숨진채 발견-방치하면 病 된다…서울시 ‘외로움을 덜어드립니다’
2019.07.16 I 이윤정 기자
양지로 가는 성인용품…노년층 수요 ↑
  • [줌인]양지로 가는 성인용품…노년층 수요 ↑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민망함과 부끄러움의 상징과 같았던 성인용품이 음지를 넘어 양지로 나오고 있다. 제품을 사기 위해 구석진 곳 골목을 찾아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로변 성인용품숍도 낯설지 않게 됐다. 삐에로쑈핑 내에 위치한 성인용품숍. (사진=이데일리DB)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인용품 시장 저변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여전히 20~40대가 주고객층이지만 50대 이상 노년층을 중심으로 사용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년층에서도 성생활을 당당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고 건강한 성생활이 일상에 활력소를 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성인용품 유통 업계에서는 성관계와 자위 행위에 대해 자연스럽게 언급하고 말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성에 관한 얘기를 은밀하게 나눴던 과거와 다르다는 얘기다. 사회관계망(SNS)에서 성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고,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도 솔직담백한 자기 성고백 콘텐츠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덕분에 성인용품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서 한국 성인남녀 10명 중 1명이 성인용품을 사용해 자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은 성인용품 구매 시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성인용품 소비 추세를 보면 이 같은 경향은 뚜렷하다. 특히 중장년 이상 노년층에서 자기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옥션에서 올해 1분기 60대의 성인용품 구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5%를 기록했다. 50대의 증가율은 22%였다. 주고객층인 20대와 30대의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을 보면 이례적이다. 성인용품 매출 신장률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다만 50대와 60대의 비중은 크지 않아 이들 연령대의 매출 신장이 직접적인 매출 상승효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성인용품 전문 브랜드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30대가 47%, 20대가 34%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40대가 15%로 뒤를 이었다.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행태도 예전과 달라졌다. 국도변 허름한 봉고차나 촌스러운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옛날 건물을 방문해야했던 점은 옛말이 됐다. 성인용품은 번화가에 당당히 들어섰다. 이색 데이트코스로까지 인식될 정도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잡화점에 성인용품숍이 자리잡기까지 했다. 성인용품 사용 습관도 변화하고 있다. 일회용보다는 다회용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지난해까지는 일회성 자위용 기구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 텐가코리아 관계자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바뀌는 게 뚜렷해졌다”고 설명할 정도다. 연령별 성인용품 매출 비중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간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베스트셀러는 ‘오리지널 버큠컵’이었다. 1회용으로 사용하는 남성용 자위기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기준 연령대별로 판매를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제품은 1위에서 밀려났다. 대신 다회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윤활로션 제품 등이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에서 다회용 제품에 사용하는 ‘홀 로션’이 1위로, 약 50회 이상 사용 가능한 남성용 자위기구 ‘스피너 03쉘’이 2위로 올라섰다. 오리지널 버큠 컵은 3위가 됐다. 40대에서는 젤 제품인 ‘플레이 젤’이 3위를 차지했다. 50대는 휴대성이 좋은 초박형 일회용 제품 ‘포켓 텐가 웨이브라인’이 2위에, 60대는 취향에 맞게 압박감을 조절해 50회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자위 기구 ‘에어케트 트위스트 리플’이 3위에 올랐다.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연령대별 판매 베스트 3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젊은 층의 지지기반과 노년층의 관심도 증가 등에 힘입은 성인용품 전문점 성장세도 두드러졌다.지난 1분기 텐가코리아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50% 올랐다. 텐가는 지난해 7월 이후 공식 온라인몰 외에 도매업까지 시작하면서 온라인몰만 운영하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텐가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팝업스토어를 열고 반응을 살핀 뒤 상설매장 오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팝업스토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텐가코리아가 오프라인 매장을 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유수의 유통기업과 서울 유명 지역의 건물주까지 연락이 지속적으로 왔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앞서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분양에서 성인용품을 선보이며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이마트가 운영 중인 삐에로쑈핑은 성인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성인용품숍을 입점하며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호텔이 운영하는 부띠끄호텔 레스케이프 역시 오픈초 성인용품을 비치하면서 관심을 끌었다.다만 미성년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성인용품이 배치됐다는 점으로 인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레스케이프는 성인용품을 모두 철수한 바 있다.그럼에도 관심도와 성장세가 높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성인용품점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성인용품을 음침하고 비밀스러운 것이 아닌 활발한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지는 만큼 성인용품숍도 이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2 I 함지현 기자
영종도·용인·판교 등 대형 개발호재 지역 ‘눈길’
  • 영종도·용인·판교 등 대형 개발호재 지역 ‘눈길’
  • 운서역 반도유보라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정부 규제 여파로 ‘될 곳만 되는’ 양극화 양상이 심화되면서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와 경기도 용인·판교 등이 최근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영종도 부동산 시장은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여의도 크기(332만㎡)면적에 2조원대 사업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골프장ㆍ호텔ㆍ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상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시 1만8000명 고용효과가 기대된다.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인 약 270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는 3000여개의 기업유치, 약 2만4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에는 판교 중심부를 잇는 터널로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풍부할수록 향후 추가 인구유입 및 경제효과를 유발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일대 직주근접 수요라면 이곳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 물량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인천 중구 운서동에서는 반도건설이 지난 28일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에 지상 26층, 6개 동, 총 4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4bay 4룸 판상형 위주로 조성되고 약 77%의 높은 전용률과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경기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1033가구 규모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마트와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인접해 있다.
2019.06.2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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