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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두부, 사회취약계층 지원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1000만 원 기부
  • 블랑두부, 사회취약계층 지원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1000만 원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뷰티브랜드 ㈜블랑두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1000만 원(1억 원, 1000만 원 각각 기부)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블랑두부)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이유미 블랑두부 이유미 대표, 천부건 서울 사랑의열매 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블랑두부의 기부금을 전달받고 ‘나눔명문기업’ 실버 인증패를 전달했다.블랑두부는 2020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연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코로나19 지원, 홍수 및 산불피해 때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랑두부는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랑의 열매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의 실버 회원으로 인증패를 받게 됐다.이유미 블랑두부 대표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을 뜻깊은 일”이라며 “블랑두부가 전달한 기부금이 대한민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또한 “블랑두부가 전한 소중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블랑두부의 기부금을 경제난으로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I 이윤정 기자
IPO 기대주 에이피알 "韓 넘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목표"
  • IPO 기대주 에이피알 "韓 넘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목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겠습니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사진=에이피알)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뷰티 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에이피알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론칭한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넘겼고, 차세대 뷰티 기기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은 32%로 1위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4년부터 2022년 에이피알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57.4%를 기록했다.에이피알은 뷰티 기기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에는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했다. ADC에서는 의공학 박사 신재우 대표를 필두로 연구개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에 달하는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생산·유통 시스템 체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의 37.3%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생산 시설로는 에이피알 팩토리와 함께 올해 상반기 평택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다”며 “국내·외 시장에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국가별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자사몰 회원 수 500만명 중 36%”이라고 말했다.향후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존 글로벌 시장은 확대하고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해외 7개국에서 판매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처가 확대될수록 매출 상승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에이피알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이며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규모는 557억원~756억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이다.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아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더마팩토리, 신제품 9품목 비건인증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최다 비건인증
  • 더마팩토리, 신제품 9품목 비건인증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최다 비건인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마팩토리는 ‘비제로 라인’으로 제품라인을 확장하면서 스피큘 크림, 비타민C 앰플 등 신제품 총 9개 품목의 비건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더마팩토리)비건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되는 인증으로, 더마팩토리는 동물성 원료 배제는 물론, 인증된 제조시설에서 생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여 비건표준인증원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아 브랜드 런칭 이래 총 79개 제품을 인증받았다.더마팩토리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매월 1~7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15일에 출시되는 신제품에 한해 10일간 균일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비제로 라인’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진정 컨셉으로 미니멀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특히 더마팩토리는 비앤비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업을 통해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앤비코리아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업소 인증인 CGMP 및 ISO을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더마팩토리 제품 대부분을 제조·생산하고 있다.더마팩토리 관계자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인식이 강화되면서 비건 뷰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앤비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환경을 생각한 윤리적인 제품을 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2.13 I 이윤정 기자
이번 주(2월3주) 이에이트·코셈·케이웨더·에이피알 청약 등
  • [증시캘린더]이번 주(2월3주) 이에이트·코셈·케이웨더·에이피알 청약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이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또 비엔케이스팩2호, 유진스팩10호, 유안타스팩15호, SK증권스팩11호, 케이엔알시스템, 하나스팩31호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은 없다. ◇2월13일(화)~14일(수)△이에이트 공모-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판매가 주된 사업.-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2만원, 공모금액 226억원. -2022년 매출액 3억915만원, 영업손실 77억245만원.△코셈 공모-주사전자현미경 개발, 생산·판매 사업을 주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과 그 주변기기 제조·판매가 주요 사업.-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6000원, 공모금액 96억원. -2022년 매출액 125억2500만원, 영업이익 17억8000만원.△케이웨더 공모-날씨빅데이터플랫폼 사업자로서, 날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유통하고 날씨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공기측정기, 그리고 이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을 정화하는 환기청정기를 생산·판매, 공기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7000원, 공모금액 70억원. -2022년 매출액 173억9875만원, 영업이익 7억6864만원.△비엔케이스팩2호 수요예측-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유진스팩10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이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2월14일(수)~15일(목)△에이피알 공모-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 2014년 설립 이후 고객 가치 확대를 위해 브랜드 및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현재는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6개 브랜드를 보유.-공모가 희망범위 14만7000~20만원, 공모금액 최대 758억원.-2022년 매출액 3976억9811만원, 영업이익 392억2847만원.△유안타스팩15호 수요예측-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30억원. ◇2월15일(목)~16일(금)△SK증권스팩11호 수요예측-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2월16일(금)~22일(목)△케이엔알시스템 수요예측-유압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시험평가 용역서비스를 제공.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판매하며 시험장비 제조에 활용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유압로봇 부품·완제품 제작 사업을 영위. -공모가 희망범위 90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231억4400만원. -2022년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하나스팩31호 수요예측-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군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2024.02.12 I 박순엽 기자
롯데온, 12~21일 열흘간 ‘뷰티 올 패스’…“역대 최대 할인”
  • 롯데온, 12~21일 열흘간 ‘뷰티 올 패스’…“역대 최대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온은 21일까지 열흘간 ‘뷰티 올 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뷰티 올 패스’는 늘어나는 뷰티 수요를 겨냥해 역대 최대 혜택으로 기획한 뷰티 행사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키엘, 메이크업포에버 등의 럭셔리 뷰티를 비롯해 더바디샵, 아이소이, AHC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2시와 10시, 오후 3시 등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온이 제공하는 역대 최대 할인 혜택이다. 럭셔리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트렌드 뷰티 구매 시 브랜드별로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적립해준다.정품 및 샘플 증정 등 역대 최대 혜택으로 구성한 단독 기획세트도 내놓는다. 12~14일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 구매 시 ‘갈색병(45ml)+ 파우치’를, 15~18일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125ml)’ 구매 시 ‘크림(7mlx4개)+칼렌듈라 토너(40ml*2개)’를 증정한다. 각 상품 구매 시 할인 쿠폰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준다.뷰티 상품 구매 고객엔 추가 혜택도 있다. 르 라보, 나스, 록시땅, 아르마니 뷰티 등 브랜드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뷰티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생로랑, 아베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인기 상품 정품을 준다.체험단 이벤트도 준비했다. 탬버린즈, 베네피트, 크리니크 등 10개 이상의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인기 상품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은 버티컬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회원이면 행사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2022년 4월 론칭한 온앤더뷰티가 꾸준히 사랑을 받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뷰티 올 패스’ 행사를 기획했다”며 “열흘간 역대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다가오는 봄과 신학기 등에 필요한 뷰티 상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2 I 김미영 기자
'1주 받으면 60만원'…兆대어 에이피알 잡아볼까
  • '1주 받으면 60만원'…兆대어 에이피알 잡아볼까
  •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브랜드인 메디큐브, 메디큐브 에이지알 광고(사진=에이피알)[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설 명절이 끝난 직후 기업공개(IPO) 시장이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첫 조(兆) 대어인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반투자자 청약에 돌입하면서다. 수요예측 흥행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공모가 상단 기준 1주만 손에 쥐어도 최대 60만원의 수익을 남길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첫 타자인 에이피알은 지난 2~8일 수요예측을 마친 이후,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3일 확정 공모가를 공시한 뒤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크게 △뷰티·피부미용기기(브랜드명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 82%) △패션(널디, 15%) △엔터테인먼트 등 기타(포토그레이, 3%) 등 기업과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반 일반 소비재 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에이피알은 주당 단가가 높아 공모 청약 일정을 앞두고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희망 공모가는 14만7000원에서 20만원인데, 시장에서는 최소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확정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에이피알의 지난 8일 장외 종가는 50만5000원으로, 추정 시가총액이 3조674억원이다. 이는 공모가 상·하단 기준 추정치인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을 크게 상회한다.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성공하면 최대 80만원까지 상승해, 1주를 보유하면 6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사진=에이피알)에이피알은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중 일반청약자를 대상 배정 주식 수는 9만4750주~11만3700주다. 일반청약자 대상 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20만원) 기준 189억5000만원~227억4000만원이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절반은 모든 청약자에 대해 균등배정된 이후 남은 절반은 청약 수요 기준으로 비례배정된다. 원하는 수량을 청약하고 균등배정 수량과 비례배정 수량을 최종 배정받게 되는 것이다. 주관사의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로, 증거금률 50%를 적용하면 공모가 상단(20만원) 기준 100만원을 넣어야 배정에 응모할 수 있다. 에이피알의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배정비율 80%)이고,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20%)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 물량은 많고, 청약자 수가 적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청약 마지막일까지 청약자 수를 확인하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금액은 없고, 최대한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최근 상장한 공모주 4개 종목의 청약 계좌 건수를 살펴보면 현대힘스(460930)는 49만5785건, 포스뱅크(105760)는 28만686건, 이닉스(452400) 43만8508건, 스튜디오삼익(415380)은 15만9665건이다. 평균치 (34만3661건) 기준 균등 경쟁률은 6.0~7.3대 1 수준이다.동일 4개 종목의 청약 증거금(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기 위해 계약금 형태로 내는 돈)을 보면, 현대힘스(9조7821억원), 포스뱅크(2조3592억원), 이닉스(10조4863억원), 스튜디오삼익(5조687억원)의 평균 증거금은 6조9241억원이다. 비례 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20만원) 기준 94억7500만원~113억7000만원으로, 평균 증거금 기준 비례 경쟁률이 1218.0~1461.5대 1 수준이다. 즉, 1주를 받으려면 1억2180만원~1억4615만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비례배정 시 증권사들은 1주 미만 소수점에 5사6입을 적용하므로, 1주를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은 더 낮을 수 있다.한편, 에이피알 청약(14~15일)과 맞물려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 △기상 기업 케이웨더 △주사전자현미경(SEM) 기업 코셈 3곳이 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
2024.02.11 I 이은정 기자
'문지인과 결혼' 김기리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 똑닮아"
  • '문지인과 결혼' 김기리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 똑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가 배우 문지인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김기리는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문지인과 손을 맞잡고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기리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오는 5월 중 문지인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알린 바 있다. SNS 계정에 함께 올린 글에 김기리는 “특별한 설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고 썼다. 그는 이어 “어느 순간부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참 감사하다. 그리고 축하해주실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기리는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쌍둥이”라면서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면서 “사랑 넘치는 설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 출신이다.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뷔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드라마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연극 ‘헤르츠클란’ 등에 출연했다. 문지인은 SBS 1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그간 드라마 ‘킬힐’,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2024.02.10 I 김현식 기자
"잘파세대 소비 주도층 온다"…금융업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 "잘파세대 소비 주도층 온다"…금융업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금융업계가 Z세대가 주도하는 ‘자이낸스(Zinance)’ 트렌드를 반영해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이낸스란 Z세대와 금융(Finance)의 합성어로, 투자와 금융의 영역을 생활로 받아들여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Z세대의 특성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잘파세대의 금융 인식과 거래 특징의 이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25%가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다. 특히 알파세대(2000년대 이후 출생)는 2025년 전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면서 조부모인 베이비붐 세대인구를 추월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가 될 전망이다. 잘파세대가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금융업계는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는 전세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2022년 기준 164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은 유튜버 등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핀플루언서’와의 협업해 SNS 콘텐츠 제작, 광고, 신상품 설명회 등 금융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보이스 창구를 확대하고 나섰다. 핀플루언서란 ‘금융’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최근 홍보 계획을 수립하며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설정해왔다. ‘2022년 금융위원회 온라인 종합 홍보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유튜버, 인스타그램 작가 등 인플루언서 협업 추진’을 반영하기도 했다. 금융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협력 사례도 눈에 띈다. 2022년 하나은행은 잘파세대와의 접점을 높인 소상공인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1위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외 인플루언서 115만명, 캠페인 76만개, 광고주 5.9만개, 콘텐츠 670만개 등 데이터 기반 사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차세대 핀플루언서를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금융은 MZ세대 타겟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의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원더링에 종목, 산업 분석 콘텐츠를 게시하고, 작성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향후 핀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세대가 소비 주도층으로 급부상하고, 이들은 겨냥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도 핀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 및 캠페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대규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협회장은 “보수적 업권으로 알려진 금융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를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는 등 기존 뷰티, F&B 등 소비재 광고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역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2.10 I 정병묵 기자
‘김희선 피부템’ 에이피알, IPO 대어 이름값할까
  • ‘김희선 피부템’ 에이피알, IPO 대어 이름값할까[다음주 공모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1위 홈뷰티 디바이스 기업인 에이피알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희망밴드는 14만7000~20만원이며 지난 2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13일 쯤 확정공모가를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기술력과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사진=에이피알 홈페이지희망밴드 상단 기준 에이피알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으로 올해 첫 조단위 몸값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아울러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상장 성적표가 뜨거워지고 있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수령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에이피알은 2014년에 설립한 홈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판매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론칭해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어선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현재 주력 상품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IPO 준비 과정에서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라 소개했다.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71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한데다 해외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1437억 원)의 96.5%를 달성했다.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투자포인트로 강한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한 높은 자사 온라인몰 비중, 독자 기술과 밸류체인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미국과 일본을 필두로 동남아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꼽고 있다. 국내외 시장을 막론하고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수급 이슈는 리스크로 꼽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세대 디바이스의 글로벌 판매 등을 고려할 때 에이피알은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상장 당일의 유통 물량이 37%인데다 2개월내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 23.2% 등을 고려할 때 상장 후 단기 주가 변동성은 클 전망”이라 말했다.
2024.02.10 I 이정현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홍보 영상 '프리한 공공누리' 공개
  •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홍보 영상 '프리한 공공누리'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이 토크쇼 형식의 홍보 영상 ‘프리한 공공누리’를 공개하며 ‘공공누리’ 제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공공저작물 자유 이용 정책인 공공누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유형에 맞춰 공개 하는 제도다. 공공누리 유형 마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은 저작권자 동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정원은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도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영상물 제작을 기획했다.‘프리한 공공누리’는 공공누리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토크쇼 형식의 홍보 영상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누리 정책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5분 내외 영상 5편과 쇼츠 영상 7편의 시리즈로 기획, 제작되었으며 지난 1월 12일부터 공공누리 누리집과 유튜브에 매주 1편씩 게시되고 있다.특히 프리한 공공누리에는 배우 이광기와 개그맨 박휘순, 최국, 성대모사 전문 방송인 이상민, 뷰티 크리에이터 서진영 등 유명인이 재능기부 형태로 출연했다. 방송 경력이 많은 이광기의 능숙한 진행, 박휘순과 최국의 환상의 호흡, 적재적소에 선보인 이상민의 성대모사, 서진영의 풍부한 리액션이 담겨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공누리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으로 완성됐다.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광기는 “공공누리에는 글꼴도 다양한데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공공누리를 적극 추천했다. 또한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개방기관 담당자들의 신속한 공공누리 업무 파악을 돕기 위해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실무담당자를 위한 개방 실무’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2분 이내 총 8편으로 제작하였으며, 업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구성했다. 문정원은 향후 각 기관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과 실무담당자 대상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시 해당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공공저작물 개방 대상 기관과 이를 활용하는 일반 국민 모두에 공공누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타깃에 맞춘 홍보 영상을 기획했다”며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문정원은 공공누리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여 공공저작물의 수월한 개방과 국민의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상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프리한 공공누리 및 공공누리 개방 실무 영상은 모두 공공누리 공식 누리집 및 공공누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24.02.08 I 이윤정 기자
에이피알, 올해 베트남시장서 ‘널디’ 영향력 강화
  • 에이피알, 올해 베트남시장서 ‘널디’ 영향력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패션브랜드 널디(NERDY)의 베트남 시장 영향력 확대를 추진한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 제휴를 맺고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엔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에 1호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을 시작했다. MRMI의 주도 아래 에이피알은 베트남 내 널디 매장을 늘려 현재는 호치민에 2곳, 하노이에 2곳 등 총 4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특히 롯데쇼핑이 하노이의 신흥 부촌에 세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 입점한 매장은 베트남 매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치민의 비보시티 매장과 흥붕플라자, 하노이의 ‘하노이 인도차이나 플라자(IPH)’ 내 더룹 매장 등의 매출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의 주된 널디 소비층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감과 자기 표현을 강조한 과감한 디자인과 현지 인기 연예인들의 착장이 베트남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라며 “고온 다습한 현지 기후 특성상 반팔 셔츠와 반바지 제품 등 SS라인업과 널디의 대표 제품인 트랙수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에이피알은 올해엔 베트남 젊은 소비자들의 온라인쇼핑 선호도가 높아진 부분을 감안해 MRMI의 온라인 매장 내 널디 섹션 외에도 별도의 ‘틱톡샵’을 열 예정이다. 오프라인 역시 리뉴얼 후 재개장 준비 중인 1호 동커이 빈컴센터 매장 및 상반기 내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개씩 총 3개 매장 추가를 목표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현지 파트너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 널디 매장(사진=에이피알)
2024.02.08 I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 작년 영업이익 4802억원…전년비 16.6% 증가
  • CJ대한통운, 작년 영업이익 4802억원…전년비 16.6%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CJ대한통운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 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 8536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성장한 수치다.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으나,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4월 1일이다.
2024.02.07 I 신수정 기자
LG생활건강, ‘더후 공식몰’ 열어…15% 할인쿠폰 행사
  • LG생활건강, ‘더후 공식몰’ 열어…15% 할인쿠폰 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공식몰을 열고 오는 29일까지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더후 공식몰은 현재 운영 중인 전 품목을 베스트셀러, 제품 유형, 브랜드 라인, 피부 고민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더후만의 차별화된 선물포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얄 아트 기프트’는 공식몰에서만 만날 수 있다. 로얄 아트 기프트는 포장지, 장식, 보자기 등을 선택해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는 ‘커스터 마이징’ 기프트 서비스다. 제품 선정부터 포장 다지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LG생활건강은 더후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공식몰에 회원가입을 하면 신규 혜택으로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별도의 배송료 없이 모든 제품을 배송해준다.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하면 더후 공식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포인트도 즉시 지급된다.지난해 ‘코스모 아시안 뷰티 어워즈’에서 최상위 10위 화장품에 선정된 ‘더후 천기단 화현 밸런싱 토너’도 최대 23.5% 할인 판매한다. 천기단은 지난해 9월 13년만에 리뉴얼 런칭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 공식물을 통해 LG생활건강이 보장하는 정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더후 제품을 만나고 다양한 이벤트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LG생활건강)
2024.02.07 I 김미영 기자
뉴온, 베트남·대만 판매허가 승인…“해외시장 본격 진출”
  • 뉴온, 베트남·대만 판매허가 승인…“해외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체지방 감소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은 베트남 식품안전국으로부터 시서스필 다이어트(정제형), 시서스휴 다이어트(분말형) 2개 제품에 대한 판매허가를 득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식품안전국은 뉴온이 국내에서 연구한 동물시험 논문의 안정성 시험자료와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해 약 1년간 검토했다.뉴온은 베트남 현지의 이커머스 전문 파트너사 ‘꾼미디어(Kkun Media)’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온오프라인 최대 유통채널 ‘꿉마트(Co.op)’에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안에 현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꾼미디어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대만에서는 수출전용 제품을 개발해 현지 파트너사 ‘굿코(Gutco)’에 초도물량 7천세트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굿코의 자사 전용 상품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매출 220억달러(약 29조원) 규모의 현지 대형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 왓슨스(Watsons) 등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뉴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급부상하는 만큼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도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기식은 의약품 대비 소비자의 접근성과 복용 편의성이 좋으며 가격 부담이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사는 기존 4000만팩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제품 ‘시서스 다이어트’와 함께, 신소재 ‘다이글로메라’의 독점 원료 공급 및 판매권을 갖고 있다”며 “체지방 22.9% 감소로 시서스 대비 1.8배 효능을 보이는 다이글로메라의 3월 출시되는 신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뉴온은 고비용 저효율 구조인 홈쇼핑 중심의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주문에서 벗어나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판매 플랫폼 확보를 위한 M&A(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2024.02.07 I 이정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윤여원 대표 “글로벌 톱티어 도약”
  • 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윤여원 대표 “글로벌 톱티어 도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윤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해온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창립 20년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됐다”며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사진=콜마비앤에이치)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기념행사엔 윤 대표를 비롯한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명의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역사관을 열고 사사(社史)도 출간할 예정이다. 회사의 성장스토리, 핵심가치, 국내 개별인정형 1위 제품 ‘헤모힘’의 탄생 비화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를 담았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김미영 기자
뷰티컬리 선물세트, 설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집 앞에’
  • 뷰티컬리 선물세트, 설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집 앞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컬리는 설 명절 당일에도 뷰티컬리의 샛별배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설 당일인 10일 새벽에도 뷰티컬리 선물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뷰티컬리는 이번 설을 위해 300여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보자기 포장, 박스 포장, 쇼핑백 동봉 상품을 다수 마련해 선물용으로 알맞은 상품들이다. 자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카드사 할인 쿠폰, 본품급 사은품 증정, 페이백 이벤트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스페셜 기획세트’는 쿠폰 적용시 최대 혜택가 13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4가지 각기 다른 종류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너 & 크림 기획세트’는 10% 할인에 박스 포장, 쇼핑백도 포함된다.설 맞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에서는 뷰티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 메르’ 설 단독 세트를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라방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만2000원 상당의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선물도 제공한다.온라인 교환권인 컬리 상품권도 설 선물용으로 구매 가능하다. 3만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다양하며, 정가보다 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와 이름만 알면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한편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충청권·동남권)은 오는 11일 배송 휴무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하루배송 지역은 8일부터 12일까지 배송 휴무일로 13일부터 배송이 재개된다.(이미지=컬리)
2024.02.07 I 김미영 기자
코스맥스, 할랄 향수 시장 공략…인니 현지 연구소 신설
  • 코스맥스, 할랄 향수 시장 공략…인니 현지 연구소 신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인도네시아 연구소 내 향료랩을 신설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현지 고객사 대상 트렌드 소개 행사를 정례화하고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 향료랩 내부 모습.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라 스위트 시마투팡 호텔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 (COSMAX Innovation Conference)’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는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매년 주최하는 트렌드 소개 및 ‘원스톱 솔루션’ 제안 행사다. 신규 제형 및 기술을 포함해 투자 연계까지 인디브랜드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올해는 현지 고객사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원료 및 부자재 기업, 투자사 등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주요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코스맥스는 ‘브랜드 페르소나 맞춤형 제안(Curate Your Brand Persona)’을 테마로 올해 콘퍼런스를 구성했다. 인도네시아 여성을 대표하는 4개의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컬렉션을 제안했다.코스맥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R&I(Research&Innovation)센터 내 신설한 향료랩을 소개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특히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MZ세대 취향과 페르소나 무드에 맞춰 선보인 8가지 퍼퓸 키트가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퍼퓸 키트는 덥고 습한 기후적 특성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한 향의 플로럴·프루티 계열 향수들로 구성됐다.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약 7조 7000억 루피아(한화 약 6514억원) 규모다.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향후 프리미엄 및 중저가 향수 시장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약 2억 8000만명)를 기반으로 연평균 5% 내외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동남아 국가와는 지리적·기후적 유사성을, 중동 국가와는 종교적·문화적 유사성을 지닌 ‘할랄 문화권’으로 신흥국 진출의 교두보로 꼽힌다.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와 협업해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획득한 무이(MUI)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할랄 향수 시장은 물론 고성장하는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진출 10여 년 만에 현지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향수 및 선케어 카테고리 등 인도네시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신수정 기자
서울의 '핫플'·특색 담은 고품격 관광상품 발굴…3억원 지원
  • 서울의 '핫플'·특색 담은 고품격 관광상품 발굴…3억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서울시)우수한 기획력을 보유한 인바운드 여행사의 관광상품 발굴과 판매를 지원하고 특색있고 차별화된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다. 아울러 선정된 여행사에 대해서는 기업 자체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상품 운영부터 홍보·판매까지 시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최신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K콘텐츠를 비롯해 웰니스, 미식, 뷰티, 야경 등 서울의 강점과 산악, 한방 등 서울의 특색을 담은 상품이면 된다.대상은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및 법인사업자로 최근 글로벌 관광시장의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관광상품 판매·유통구조 전환을 고려해 B2C(직접 판매), B2B(간접판매) 상품 모두 응모할 수 있다.총 선정 상품은 15개로 올해부터는 정성평가 외 정량평가를 도입해 상품은 물론 경영안정성과 활동역량 등도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도 확인한다.선정된 여행사에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주요 여행사 교류 기회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비용 등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년간 유효한 ’서울시 인증‘도 부여해 공신력과 홍보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올해는 특히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 및 세일즈콜 비용도 지원 예정이다.여행사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해 기업의 역량도 높여준다. 분야는 상품 홍보마케팅과 해외 타깃시장별 콘텐츠 트렌드, 여행사 재무·노무 등이다.아울러 서울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을 통한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교류와 시가 추진 중인 관광마케팅·MICE산업 등과 연계한 업체간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이번에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여행사는 ‘우수관광상품 운영사 얼라이언스’에 자동가입돼 서울시와 함께 저품질관광·불법행위 근절방안 공유, 법령사항 준수서약 등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며 “서울만의 참신하고 차별화된 고품격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함지현 기자
여가비 부담↓·체육영재고 추진…유인촌 장관 "K콘텐츠, 세계 감동 이끌 것"
  • 여가비 부담↓·체육영재고 추진…유인촌 장관 "K콘텐츠, 세계 감동 이끌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문체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국민의 여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 3월 말부터 19세 청년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를 첫 발급한다. 또 케이(K)-컬처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해 올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민 여가 만족도를 지난해 60.7%에서 올해 65%로 끌어올리고, K-콘텐츠산업 매출을 2022년 150조원에서 올해 170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사후 브리핑에서 “2024년을 대한민국이 문화로 떠들썩하고, 전 세계가 한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에 감동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소비 여력의 제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올 3월말부터 19세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근로자 휴가비를 최대 15만명까지 지원하고, 숙박할인권도 최대 45만장을 배포한다. 또한 운동하는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인증 가능 시설과 사용처를 확대한다. 문화비 소득공제를 OTT와 체육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예술패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체 19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될 것”이라며 “지급 방식은 티켓 예매 사이트와 협의 중으로 3월 중 안내한 뒤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컬처의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신작에 대해 창작-유통-해외진출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레퍼토리화를 돕고 해외 유통 지원을 확대한다. 오는 7월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현지에서 ’2024 파리 코리아 시즌‘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 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해 국제문화교류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총괄한다.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42개 해외문화원, 35개 한국관광공사 지사, 25개 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센터, 248개 세종학당이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외교부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해외망을 가진 부서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협업구조가 부족했다. 부처 내 협력뿐 아니라, 부처 간 협업,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기업의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콘텐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올해 총 1조 74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지식재산(IP) 확보를 조건으로 하는 민간 중심의 ’K-콘텐츠 전략펀드‘를 6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콘텐츠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후 게임 영상 만화웹툰 등 핵심콘텐츠를 키운다.모태펀드 영화계정 투자 시 홀드백(극장 상영 영화가 다른 플랫폼으로 유통되기까지의 유예 기간) 의무화를 추진하고 홀드백과 객단가 등 현안에 대한 영화계 합의를 도출한다.유 장관은 “홀드백은 창작자와 제작자는 (도입) 해달라고 요구하고, OTT 업계는 가능하면 지금처럼 자율적으로 하자고 한다”며 “홀드백을 법적으로 해서 제재하는 개념이 아니니 지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펀드나 지원금이 들어간 작품에 한해 홀드백과 IP 확보를 원칙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문체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광화문과 강남·명동·성수 등을 거점으로 대규모 ’코리아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엔 ’대한민국공연축제(가칭)‘를 열어 공연 분야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체육 분야에서는 국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인 지원, 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운동 지침을 마련하고 유아친화형·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초등 1~2학년 정규 체육수업 확대 등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학생선수 감소와 수업병행 곤란 등으로 어려워진 전문학생선수 육성 상황을 고려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3월에는 체육인 복지재단 설립과 체육인 교육센터 조성 등을 포함한 ’제1차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립 체육영재학교와 관련해 “문화예술계에서 우수 예술가를 키우듯이 체육 쪽에서도 생활체육과 함께 엘리트를 지원해야 한다”며 “학교를 신설할 것인지, 기존 국립체육고 중 한 군데를 지정할 것인지 상반기 중 검토하고 교육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다. 내년에는 학교를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문체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후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을 모두 포괄하는 부처로, 궁극적으로는 이를 토대로 수익과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분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춰야 하며 소비를 많이 하는 관광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을 문체부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2024.02.0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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