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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개인화 시대 도래…개인 맞춤형 서비스 투자 봇물
  • [VC’s Pick] 초개인화 시대 도래…개인 맞춤형 서비스 투자 봇물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월 30일~2월 3일)에는 패션과 부동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개인 맞춤형 멘탈관리 ‘루빗’루빗은 JB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루빗은 루틴 관리와 게임형 보상을 통해 사용자의 습관 형성을 돕는 앱 서비스다. 기존 루틴 앱은 주로 부지런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했다면, 루빗은 게임형 보상을 통해 의지력이 약한 사람도 쉽게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다르다.JB벤처스는 루빗의 빠른 성장성과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지난 2021년 10월 정식 출시된 루빗은 1년 만에 10만명이 다운로드 할 정도로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투자유치 이후엔 2개월 만에 4만명의 해외 유저도 추가 확보했다.루빗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 구축, 디지털 헬스 케어 콘텐츠 출시, 업계 내 우수 인력 채용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3D로 맞춤형 안경 제작 ‘브리즘’안경 스타트업 브리즘은 서울대기술지주와 산업은행,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브리즘은 3D프린팅, 3D스캐닝, AI스타일 추천 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한다. 2017년 설립 초기부터 100% 예약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서울 경기 지역 내 총 8개 매장이 있다.투자사들은 혁신의 사각지대였던 국내 안경 산업에서 브리즘이 3D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퍼스널 아이웨어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브리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주요 고객이었던 3050 남성에서 성장기 청소년과 노안 인구로 수요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P 5200 3D 프린터를 신규 도입해 수요 증대에 대비한 생산 시설도 확충했다. 미국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시니어 개인비서 ‘똑비’시니어를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를 운영하는 토끼와두꺼비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똑비는 시니어를 위한 일상 맞춤형 비서 서비스다.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사용자는 똑비 앱을 통해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 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으로 요청할 수 있다.매쉬업엔젤스는 똑비가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향후 시니어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똑비 상담 효율화를 위한 툴을 추가 개발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남성 패션 스타일링 ‘아웃핏랩’남성 패션 스타일링 플랫폼 스타일레시피를 운영하는 아웃핏랩은 한양대기술지주와 IPS벤처스 등으로부터 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일레시피는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와 고객 체형·취향 데이터가 결합된 고관여 패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투자사들은 스타일레시피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체형과 취향을 분석해 매주 무료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전달해 주는 ‘위클리 스타일링’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2만여명의 유저를 끌어 모았다. 아웃핏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개인화 추천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코리빙하우스 운영 ‘엠지알브이’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부동산 스타트업 엠지알브이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서주벤처스, 시몬느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총 2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엠지알브이는 커뮤니티 기반의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맹그로브 숭인’을 시작으로 ‘맹그로브 신설‘과 ‘맹그로브 동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7일 ‘맹그로브 신촌’을 연다.투자사들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가 중요해진 가운데 주거 서비스라는 안정적이고 명확한 수요 기반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맹그로브의 연간 공실률은 5% 수준이고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엠지알브이는 이번 투자금으로 공유주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용 앱 및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국산 원전 안전검사 솔루션 ‘딥아이’원전 및 산업용 플랜트 관형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딥아이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인포뱅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사내벤처 기업인 딥아이는 원전 및 산업용 플랜트 관형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한수원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AI(인공지능) 모델의 자동 평가가 이뤄진다. 이에 플랜트 운영사 및 발전사 등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정확도 높은 검사를 통해 산업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투자사들은 큰 시장 잠재력과 창업팀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방대한 양의 실제 신호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3.02.04 I 김연지 기자
(영상)"따라 가거나 뛰어 넘거나"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AI시대 국내기업의 전략
  • (영상)"따라 가거나 뛰어 넘거나"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AI시대 국내기업의 전략
  • [이데일리 이준우 PD]“챗GPT 같은 것들이 나와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을 거라고 하는 데 저는 반대라고 생각해요. 결국 자동차가 나와서 마부가 직장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자동차 운전사가 되고 많은 사람이 자동차를 활용하게 된 것처럼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과 창조성을 높이는 데 사용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AI빅데이터 경영학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도구를 악용할 수도, 오용할 수도, 남용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선용’하는 방법을 찾아냅니다”고 말하면서 “초고도화 된 언어모델을 가지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여러 응용을 붙이는 집단지성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전 세계 활성 사용자 1억 명 돌파한 ‘챗GPT’의 돌풍이 거세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는 미국 의사면허 시험(USMLE)에서 50%가 넘는 정확도를 보여주거나 미국 로스쿨 시험에 합격 하는 등 전문직을 위협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챗GPT에 신년사를 쓰게 했더니 결과물이 훌륭했다”며 공무원들의 업무 활용을 추천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최근 출시 2개월 만에 유료화를 선언할 정도로 구독자가 늘면서 실제 서비스를 접목하려는 시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0년에 오픈AI가 개발한 ‘GPT-3’에서 챗GPT(AI 챗봇), 2023년 출시 예정인 챗GPT-4까지 인공지능(AI)기술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걸리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벌써 챗GPT 기반의 앱들도 등장하면서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2021년에 이어 최근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에 대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교수는 “초거대 AI 언어모델, 현재 최고의 인공지능(AI)기술이라는 챗GPT4를 따라갈 것이냐, 뛰어넘을 것이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라는 거북이가 많이 따라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앞서가던 ‘챗GPT’ 토끼가 많이 앞서가 버렸다. 여기서 국내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삼성SDS가 네이버를 분사시키지 않았다면 오늘날 네이버는 없었을 것이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카카오의 ‘헤이카카오‘는 사실 초거대 AI언어모델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는 현재 2년정도 기술이 뒤쳐져 있다”고 진단하면서 “네이버·KT·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업체와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이 교수는 현재를 19934년 ‘WWW’와 ‘웹브라우저’가 나왔을 때와 비교하며 “이후 사람들이 야후와 구글과 네이버와 페이스북 싸이월드를 만들고 아이폰 출시 이후 앱스토어라는 생태계에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수많은 회사들이 나와서 오늘날의 카카오와 틱톡 등 엄청난 회사들이 생기게 되었다”라며 “이제는 하나의 판이 깔렸고 그것을 활용하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의 욕망, 열정이 결합되면 현재의 기술 한계를 뛰어넘거나 응용법을 찾는 것들이 상당히 빨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I 이준우 기자
샌즈랩,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최상단 1만500원 확정
  • 샌즈랩,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최상단 1만5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젠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이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에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샌즈랩)샌즈랩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만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희망범위 8500원~1만500원의 최상단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8.08%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87억원이다.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77만5000주에 대해 신청을 받았는데 1541개 기관이 총 36억 7908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전체 기관투자자의 97.70%가 1만5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워지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는 염원을 수요예측에서 보여주신 것 같다”며 “글로벌 최고의 CTI 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실적을 만들어가며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CTI는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 공격 의도와 목적 및 방식을 식별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이다.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와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모델로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샌즈랩은 공모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IPO에서 샌즈랩은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신주 물량은 300만주(81.08%), 구주매출은 70만주(18.92%)다. 다만 구주매출 물량은 자기주식으로 공모자금 전부 회사로 유입된다.전체 상장예정 주식 수 1511만1000주 가운데 유통가능 물량은 388만7500주로 전체 25.7%다. 보호예수 물량은 1122만3500주로 전체의 74.3% 비중이다. 특히 보호예수물량 중 최대 주주 등 910만6415주는 상장 후 5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샌즈랩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15일이다.
2023.02.03 I 이용성 기자
“영세상 91% 몰린 제주 관광산업, IT 기술로 생산성 높여야”
  • “영세상 91% 몰린 제주 관광산업, IT 기술로 생산성 높여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제주도의 관광산업 비중이 전국 1위지만, 관광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세업체간 지나친 경쟁으로 부가가치가 낮아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일 제주시 제주상의에서 제6차 지역경제포럼을 열고 제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박동준 한국은행 경제조사팀장은 “2020년 기준 제주도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관광산업 비중은 21%로 전국 최고인 반면 생산성 지표인 1인당 부가가치액은 2650만원으로 최하위”라며 “사업체 수는 2016∼2020년 사이 매년 4.7%씩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영세업체로 오히려 과당경쟁만 늘어 생산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은 “제주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체의 경우 1∼4명 규모의 영세사업체 비중이 91%에 육박한 상황”이라며 “영세기업이 관광객의 소비 패턴, 이동 경로 등 다양한 관광 빅데이터를 토대로 숨은 수요를 발견할 수 있도록 공개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제주도 주력 산업의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제주지역에서 성장성이 높은 관광·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정부 R&D 투자액이 2017년 107억원에서 2020년 47억원으로 3년새 급격히 감소했다”며 “육성의지를 갖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위성 분야를 포함해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R&D를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지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도 “여타 지자체가 지역 R&D 전담 조직을 갖춘 것처럼 제주도도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미래산업 육성을 책임질 R&D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 네번째)이 3일 제주시 제주상의에서 열린 제6차 지역경제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02.03 I 김응열 기자
일반주주 표심은 어디로…디엔에이링크 명분 확보 관건
  • 일반주주 표심은 어디로…디엔에이링크 명분 확보 관건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코스닥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127120)를 둘러싸고 벌어진 경영권 분쟁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분쟁에 끼어들지 않은 일반주주들의 표심을 어느 쪽이 잡는가가 중요한 상황이다. 주총까지 일반주주의 의결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팽팽한 입장차…경영진 교체 ‘명분 싸움’3일 디엔에이링크와 주주들에 따르면 회사측에 맞서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는 쪽이 확보한 지분은 20%대다. 당초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21년 10월 진단키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DNAGPS사업부 권 모 이사가 키트 관련 사업 축소 및 회사 경영에 반발하며 소액주주를 모아 연대를 결성하면서 시작됐지만, 3년 차에 접어든 올해 소액주주연대 구성에도 변동이 있었다. 주도권은 기존 권 이사를 중심으로 모였던 주주주연대에서 천무진 대표가 주도하는 63인 주주연대로 넘어왔다. 63인 주주연대가 22.12%의 연대 지분으로 실력행사를 시도하는 상황. 다만 경영진 교체 여부의 관건은 다른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70%대의 표심이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주주연대와 사측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경영권을 누가 가져가는 것이 정당하냐는 명분 싸움에서 갈릴 전망이다. 경영권을 사수하기 위한 디엔에이링크 현 경영진은 주주총회까지 주주들에게 회사 경영 방향을 최대한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당사는 잇단 투자로 재무 확충 기반을 확보하고 본업인 유전자분석 관련 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인 KDNA 사업에 참여해 2회의 시범 사업을 수행했고, 곧 본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주주분들 측에서도 이런 점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지난해부터 주도적으로 활동 중인 소액주주연대에 기이한 코스닥 회사들이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주연대에 개인 주주들과 함께 명단을 올린 코스닥 회사 중 일부는 부채비율이 4200%에 달하는 곳이다. 디엔에이링크 인수에 접근하는 목적이 우려된다. 외부 세력에 의해 유전자분석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창업주가 회사를 떠나게 되면 회사 존속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다.소액주주연대 측은 회사 측과 더이상 평화적인 선상에서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내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를 이루고, 주주연대가 제안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경영을 시도해보겠다는 입장이다.소액주주연대 관계자는 “주주연대 측 결론은 주주총회를 통해 표대결로 가겠다는 계획”이라며 “최근 일반 주주들을 돕겠다는 코스닥 회사들이 섭외됐다. 이쪽의 전문 경영인들이 디엔에이링크를 경영해보겠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단 새로 경영에 나설 사람들의 미래비전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현재 연대를 이끄는 주축 인물들을 계속 지지할지 여부는 주주총회 당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소액주주가 경영권 잡으면 달라질까시장 전문가는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행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액주주가 경영권을 확보해 경영에 성공했던 사례가 많지 않다는 우려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소액주주들의 경영권 인수 시도는 결국 명분과 경영력 싸움이다. 경영진의 오판이 문제가 되는 기업의 경우 소액주주의 주도로 경영권 교체가 성공한다면 경영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될 수는 있다”며 “다만 소액주주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회사 경영에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만약 소액주주 측에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관심이 없는 사업자들이 개입해 있는 경우 오히려 부정적 방향이 될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통상 소액주주들은 전자투표가 도입되어 있더라도 주주총회 의결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며 “경영권 교체 여부는 지켜볼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3 I 지영의 기자
권익위 "국가청렴도 20위권 목표"…올해도 尹 서면보고
  • 권익위 "국가청렴도 20위권 목표"…올해도 尹 서면보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국가청렴도 20위권 도약 △실질적 국민권익 보호 등 주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 ‘국가청렴도(CPI)’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현희 권익위원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권익이 보호되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5대 핵심 과제는 △국민 고충과 사회 갈등을 현장 중심으로 적극 해결 △국민의 목소리 적극 반영 △부패와 불공정 관행 개선 및 청렴 수준 제고 △청년이 체감하는 공정사회 기반 구축 △행정심판 체계를 국민편의 중심으로 개편 등이다.전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웠던 현장 소통을 올해는 더욱 강화하겠다. 소외 지역이나 취약계층의 민생 고충과 지역 현안의 현장 해결을 위해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100여차례 운영하고, 기업 고충 현장회의를 매달 개최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고충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대통령실 국민제안 창구로 신청된 국민제안을 국민권익위원회가 모니터링해서 일상 속의 불편과 불합리 해소에 중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정책화를 추진하겠다”며 “민원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통합해 분석하고 국민 참여 토론을 통한 공론화 등을 통해서 국민제안의 정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올해에는 국가청렴도(CPI·Corruption Perceptions Index)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국가청렴도는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 지표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아 180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전 위원장은 “공공부문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법령에 내재하는 부패 유발 요인을 개선하는 등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각급 기관의 청렴 수준과 반부패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종합청렴도평가의 대상 기관을 확대해서 더욱 촘촘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지난달 권익위에 신설된 공정 채용 전담 기구인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통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공부문의 채용비리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청년에게 진입 장벽으로 제공하는 전문자격사 시험의 공직경력 특례 인정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국정과제인 `원스톱 행정심판서비스 구현`을 적극 추진해 국민 편의와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익위에 설치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개별법에 따라 각기 운영되는 정부 내의 66개 특별행정심판기관 중에 우선적인 통합이 필요한 기관을 선별·통합, 올해 12월까지 행정심판법 개정안을 마련해서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전 위원장은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들을 직접 마주하며 업무보고를 받은 것과 달리 권익위는 서면으로 갈음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정부의 국정 철학, 국정과제, 목표가 있다. 그런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이나 국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시절 임명된 기관장으로, 임기는 올해 6월까지다.전 위원장은 대통령실과 권익위가 소통하지 않으면서 업무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업무계획은 용산 대통령실과 충분히 협의해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이라며 “업무보고 사안을 차질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기관과의 소통 노력뿐 아니라 대통령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정부 첫 업무에서도 권익위는 윤 대통령 독대가 아닌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2023.02.03 I 권오석 기자
LG유플, 연간 영업익 1조 넘었다…전년비 10.4%↑
  • LG유플, 연간 영업익 1조 넘었다…전년비 10.4%↑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LG유플러스는 3일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이 13조 9060억원, 서비스수익 11조 4106억원,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수익은 2021년에 비해 0.4% 늘었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3.1%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2022년 4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 6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수익은 2조 9458억원으로 4.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1% 증가한 2866억원이다. 연간 기준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2조 2766억원으로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으며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21.6%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CAPEX는 2021년에 비해 3.2% 증가한 2조 4204억원을 집행했다.모바일 가입자 10.6%↑…5G 보급률 높아지고 MNO 해지율 낮아져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 1832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통신사가 다른 통신사업체의 통신망에 접속한 대가를 의미하는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이용료 등을 수익)도 2.4% 성장한 5조 8309억원을 기록했다.MNO와 MVNO 가입자가 동반 성장한 가운데, 5G 보급률 및 해지율 등 질적 개선이 모바일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전체 무선 가입자는 1989만 6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5G 가입자 611만 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1% 증가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3.5%다. 2022년 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0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7%포인트 개선됐다.MVNO 가입자도 직전 연도와 비교해 36.7% 늘어난 387만 300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알파’를 필두로 알뜰폰 상담존, 전문 컨설팅 매장 등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스마트홈·기업인프라 수익, 각각 6.4%, 6.1%↑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1년과 비교해 6.4% 증가한 2조 344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성장을 지속했다.IPTV 사업은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OTT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 개편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활동이 호평을 받으며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 3263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초고속 인터넷 사업도 고가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직전 연도 대비 7.4% 늘어난 1조 182억원의 수익을 달성, 스마트홈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기업 인프라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 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해 솔루션, 기업회선, IDC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솔루션 사업은 B2B 신사업 솔루션 고도화 및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출시 등 산업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전년 대비 7.3% 상승한 524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DC 사업과 기업회선 사업은 각각 2807억원, 7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4.4% 늘어났다.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여명희 전무는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 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I 정다슬 기자
엔케이맥스, 글로벌 스타 도약 원년①
  •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엔케이맥스, 글로벌 스타 도약 원년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이중항체부터 방사성의약품까지 총 10편에 걸쳐 ‘2023 유망 바이오 섹터 톱10’ 기획을 연재했다. 이어 2월에는 팜이데일리가 선정, 집중 조명한 유망 바이오 섹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기업들을 차례로 심층 분석한다. 팜이데일리 구독자는 물론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투자정보로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편집자 주]. ‘엔케이맥스는 차별화된 NK세포 배양증식 기술, 양호한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등을 보유했다. 향후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엔케이맥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순도 대량 NK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했다. (제공=엔케이맥스, KB증권)지난해 11월 증권사가 내놓은 엔케이맥스(182400) 평가다. 엔케이맥스는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사다. NK세포치료제는 환자 또는 건강한 다른 사람의 NK세포를 체외에서 증강 및 변형시켜 만든 치료제다.엔케이맥스는 26일 기준 비소세포폐암, 육종암, 알츠하이머, 고향암 등 5개 적응증으로 타깃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에서 TKI비소세포폐암, 육종암, 알츠하이머 등 3개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는 올해 초 발표될 예정이다.◇ 人면역체계 이용 부작용 최소화NK세포치료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인체 면역체계를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환자 면역체계로는 암을 이겨내지 못한다”면서 “면역세포치료제를 통해 체내 T 세포 또는 NK 세포를 체외에서 강화시켜 다시 체내에 주입해 암을 제거하는 방식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치료법은 수술·화학·방사선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면서 “특히 전이성 암도 치료가 가능하고, 정상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스스로 인지하고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이 적다는 설명이다.그는 “정상세포들은 세포 표면에 면역세포와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 ‘MHC’를 가지고 있다”면서 “NK 세포가 정상세포의 MHC와 결합하게 되면 활성이 억제돼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암세포는 세포 표면의 MHC가 결핍돼, NK 세포가 활성화된다”면서 “활성화된 NK 세포는 비정상 세포들을 파괴한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항암효과는 강력하다. 활성화된 NK세포는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 T세포, B세포 등을 유도해 암세포를 간접적으로 공격하고 제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암세포 증식과 재발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와 순환종양세포를 제거하는 것도 NK세포 몫이다. NK세포의 고유 특성인 ‘항체 의존 세포 독성’(ADCC)은 병용요법에서 세포 기능을 증진시켜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고순도·고활성 NK세포 대량배양 성공문제는 인간 인체에 존재하는 NK세포가 너무 적다는 데 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NK세포는 체내 아주 적게 존재한다”면서 “특히 환자나 고령인의 NK세포 활성도는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활성도를 가진 NK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사용한다면 암 살상능력이 떨어져 치료제의 가치를 잃는다”면서 “NK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선 수를 늘리고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엔케이맥스는 고순도 NK세포를 대량생산하고 활성도를 99%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박 대표는 “말초혈액단핵세포에서 NK세포를 분리한 후 체외에서 사이토카인 2종과 암세포주 2종을 배양먹이로 제공해 NK세포 대량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가 유래 NK세포는 80㎖ 혈액을 31~32일 배양 시 50도즈 이상, 동종 NK세포는 80㎖ 혈액 45~46일 배양 시 8만~40만도즈 이상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한국과 미국에 cGMP 시설을 보유해 임상에 필요한 NK세포치료제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엔케이맥스는 혈액에서 NK세포를 99% 순도로 분리하는 데도 성공했다. NK세포 순도가 낮으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엔케이맥스는 한발 더 나아가 동결 보존 기술까지 개발하며 상업화에 다가섰다는 평가다.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동결 보존 기술은 NK세포를 영하 200도에서 보관 후 해동해도 기존 활성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 올해 줄줄이 임상결과 발표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는 다양한 적응증에서 이전에 없던 임상 결과를 내며 세계를 놀래키고 있다.엔케이맥스는 지난해 미국 임상 1상에서 육종암 환자 9명 중 6명에서 안정병변이 나왔다고 밝혔다. 독일 머크·화이자와 공동진행한 병용투여 임상에선 18명 중 완전관해 1명, 부분관해 1명, 안정병변 8명이 확인됐다. 특히 완치 판정을 받은 육종암 환자 1명은 34개월간 36회 NK세포치료제를 투여하면서 암이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에서 실시중인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임상에선 환자들의 인지력과 운동능력 개선을 목격했다. 이런 결과는 국제 주요학회에 메인 포스터를 장식하며 학계와 의료계에 관심이 집중됐다.유럽종양학회(ESMO) 2022 포스터에 공개된 엔케이맥스 NJ세포치료제 ‘SNK’와 머크 키트루다 병용투여에서 34개월 간 완전관해(CR)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 보고서. (제공=ESMO)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1월 수퍼NK의 효능을 인정해 알츠하이머 동정적 사용을 허가했다. 동정적 사용승인은 더 이상 사용가능한 치료제가 없을 때 의료동국이 시판전 신약을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같은 해 12월엔 식약처로부터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동종NK 세포치료제 임상 1상을 각각 승인받았다. 동종세포 치료제 개발은 대량생산을 토해 치료제 가격을 낮추는 상업화 필수관문으로 여겨진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TKI 불응성 비소세포 폐암,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발표와 육종암 임상 1상 최종 데이터 발표로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간결과가 좋았던 만큼, 긍정적인 최종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력강화와 기술수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3 I 김지완 기자
직원 아이디어 특허따고 현실되자···NH농협은행, 업무효율 올랐다
  • 직원 아이디어 특허따고 현실되자···NH농협은행, 업무효율 올랐다
  • NH농협은행 영업점 직원이 챗핏 시스템에서 고객 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은행이 직원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업무효율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업무 특성상 전화문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은행원들의 페인포인트(Pain-point·고충점)를 상당히 해결해준 ‘챗핏’ 시스템 덕분이다. 특허까지 딴 챗핏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업무영역 곳곳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챗핏 도입 후 직원 전화유입량 34% ‘뚝’2일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전화응대 업무 비중이 높은 직원들의 전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챗핏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전화유입량이 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0통의 전화를 받던 직원이 챗핏 시스템 도입 이후 66통의 전화만 받고 있다는 의미다. 34통의 전화가 감축되면 해당 직원뿐 아니라 영업점 직원도 콜 대기 없이 고객문의를 해결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 감소’와 ‘고객 대기 시간 감소’ 측면에서 윈윈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챗핏은 영업점 직원이 후선부서로 업무문의 시 전화에 의존하지 않도록 사내 전용 전화 연계를 통해 업무별 공지사항, FAQ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협은행 내 업무지식을 모아둔 다른 시스템도 연동되는 만큼, ‘챗핏검색’을 통해 궁금한 것을 바로 검색해볼 수도 있다. 챗핏은 직원 문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문의량이 많은 검색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직원들을 위한 ‘지식 검색창’인 셈이다. 챗핏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 평가는 하나로 모인다. 직원들이 기존에 불편하다고 느껴왔던 점이 제거됐다는 것이다.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직원들은 업무처리 중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설명을 듣기 위해 부서에 전화통화를 해야 한다는 고충이 있었다. 반면 후선 부서는 단순, 반복적인 전화가 몰리면서 업무생산성이 저하됐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올린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챗핏을 통해 전화통화 없이 문의를 직관적으로 해소하게 하자, 직원들은 ‘가려웠던 곳을 제대로 긁어줬다’고 평가했다. 평소 전화응대 업무 비중이 높은 개인고객부서 직원의 경우, 기금대출 관련 문의 8235건 중 4394건을 챗핏을 통해 처리했다. 업무 문의 중 약 53%를 챗핏으로 해결한 것이다. 실제 직원들 사이에서 ‘챗핏으로 업무가 편해졌다’는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업무 활용도도 늘어나는 추세다. 챗핏의 누적 사용자수는 2022년 말 기준으로 853명, 누적 게시물 건수는 2719건에 이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사용자수와 게시물 수는 각각 141%, 152% 증가했다.박수정 농협은행 카드신용관리부 심사팀 차장은 “단순·반복질의가 많을 때 전화 감축 효과가 있어서 업무에 도움이 된다”며 “전화 문의가 오더라도 챗핏 게시물을 같이 보면서 설명하니, 영업점의 이해도가 더 빠르고 정확해졌다”고 말했다.◇챗핏, 업무 곳곳에 확대···“빅데이터 활용도 구상 중”이러한 성공적인 챗핏 시스템 도입을 이끈 주역은 내부 직원이었다. 마케팅솔루션팀 직원들이 직접 전화응대 관련 업무의 불편한 점들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도 냈다. 지난 2020년 후선 부서 8곳에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사용자의 전화유입량이 34% 감축된 것을 확인, 2021년부터 은행 전 부서에 챗핏 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그 결과 챗핏 시스템은 지난해 ‘맞춤형 지식정보제공 장치 및 방법’이라는 특허명으로 BM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BM특허는 영업방법 등 사업 아이디어를 컴퓨터, 인터넷 등의 IT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에 특허를 부여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은 기능 고도화는 물론 챗핏 시스템의 외·내부적 확장도 지속할 방침이다. 특허권 가치평가를 거쳐 중앙회 및 다른 계열사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챗핏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중선 NH농협은행 마케팅지원부 차장은 “직원들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챗핏에 적용하는 고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챗핏을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도 적재하고 있어, 유의미한 데이터가 생성되면 빅데이터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2 I 유은실 기자
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시범사업 최고 기관 선정
  • 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시범사업 최고 기관 선정
  • ICT 기반 사전 사후 관리 모바일 플랫폼 화면.(사진=차바이오텍)[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차바이오텍은 성광의료재단 차병원과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ICT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2023년에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업 목적 및 모델 △컨소시엄 운영 △성과지표 달성 정도 및 우수성 △성과 증빙 항목으로 2022년도 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했다. 사업계획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한 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게 평가해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4월~11월 몽골 난임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차병원은 몽골 현지병원과 난임 및 여성암 환자의 연계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현지 협력병원 제휴·관리,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차바이오텍은 진료 프로세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환자와 협력병원, 차병원 모두 사용 가능한 웹/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차바이오텍(085660)이 개발한 플랫폼은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한국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을 자문할 수 있다. 또 현지 협력병원에서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화상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정보를 저장·관리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치료 받은 후 자국에 돌아가서 치료 경과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차병원은 해외 거점 국가로 몽골을 선정해 몽골 협력병원과 일산차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플랫폼을 운영했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몽골 내 난임,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갑상선결절 등의 여성질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수치는 향후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차병원 의료 이용 서비스는 5점 만점에 4.2, ICT 플랫폼 기술적 만족도는 4.3을 각각 얻어 외국인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충족했다.차바이오텍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여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미국,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바탕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3.02.02 I 송영두 기자
엑서지21, 그렉터와 '스마트시티 AI 에너지 솔루션' 개발
  • 엑서지21, 그렉터와 '스마트시티 AI 에너지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히트펌프 전문기업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차세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기웅 엑서지21 사장, 김영신 그렉터 대표. (사진=엑서지21)양사는 이번 제휴로 그렉터의 디바이스경험(DX) 인프라 AI 엣지 플랫폼(AI Edge Platform)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MS가 개발되면 월별 난방비 혹은 전기료 절감 효율과 탄소 저감 효과에 대한 정량적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엑서지21은 공기열 방식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엑서지21(Exergy21)’을 개발했다.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가 가진 혹한기 성에 발생, 난방 및 온수 공급 능력 저하 등의 한계점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주상복합건물, 골프장, 대형마트 등에 설치돼 기존 화석연료 대비 54~85%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그렉터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스마트홈 가전 분야의 주요 사업자다. 행정안전부 및 국토부의 여러 사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 시스템, 성남시 스마트도시 기반 기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홈 고도화, 인천시·고양시·용산구·포항시·군산시·성남시 등에 행정안전부 세이프티(시설물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엑서지21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폭등 여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대안으로 엑서지21에 대한 시장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그렉터와의 전략적 제휴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김응태 기자
서울시판 '골목식당'…소상공인·자영업자 선제 발굴 지원나선다
  • 서울시판 '골목식당'…소상공인·자영업자 선제 발굴 지원나선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에 이은 3고(高)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선제적으로 돕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1일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소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먼저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소상공인 1000명을 발굴해 경영개선 컨설팅과 금융지원 등을 지원한다. 매출·신용·부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급감, 고금리 대출 증가 등의 신호가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할 예정이다.이들에게는 상품관리·마케팅·고객관리·세무·노무 등 전문가 밀착 컨설팅(최대 4회)을 진행하고 개선에 필요한 이행비용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참여자 중 기존 보증부 대출금리가 부담되거나 대출 상환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겐 안심금리(연 3.7% 고정금리)로 상환기간을 5년간 연장하고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2000명에게도 사업진단과 지원을 통해 퇴대한 폐업을 막을 예정이다. 다만 만일 사업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계에 직면했다면 폐업신고 절차도 돕는다. 서울시는 세무·채무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점포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소요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마지막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 200명의 재기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상가임대차보호법·근로기준법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기초법률 교육과 재창업과 경영개선 등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재기 발판이 될 사업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등 종합적 재도약 발판도 제공한다.이외에도 기존에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지원도 올해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생애주기별 지원은 예비창업자에게는 꼼꼼한 컨설팅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준비된 창업으로 실패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에 애쓰고 있는 소상공인에는 경쟁력을 키울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세부내용은 2월 중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와 소비둔화 등으로 소상공인이 폐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불가피한 폐업 경우에도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퇴로를 확보해 빠른 시일내 재기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2.02 I 송승현 기자
엔피프틴파트너스, 3일 '2022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최
  • 엔피프틴파트너스, 3일 '2022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피프틴파트너스는 ‘2022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엔피프틴파트너스)이번 행사는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주관하고 있는 ‘2022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총 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사내벤처팀 및 분사 창업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동 프로그램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빅데이터·인공지능(AI)·ICT를 포함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엔피프틴파트너스는 이번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통해 동 프로그램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며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창업 기업 특화 △VC 1:1 밋업 기회 제공 △인사·투자·멘탈케어 전문가들의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프로그램의 강연 첫 주자로는 30만 구독자를 둔 인사채용 전문 유튜버 D3컴퍼니 복성현(제이콥)대표가 ‘작은 기업의 HR’의 주제로 특강의 문을 연다. 두 번째로는 국제멘탈코칭센터(MCCI) 천비키 수석코치가 ‘스타트업 CEO를 위한 명상’으로 멘탈케어 트레이닝을 선보일 예정이며, 빅베이슨캐피탈 홍선기 책임심사역이 ‘VC펀딩과 IR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또한, 본 행사의 선배 창업가 특강으로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출신 최성진 ㈜포엔 대표가 ‘분사 전후 사업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그 외 1:1 VC밋업 세션에는 5명의 멘토들이 각 기업에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등을 동시에 코칭할 계획이다.
2023.02.02 I 이윤정 기자
에스티큐브 "넬마스토바트 글로벌 임상 1상 성공…안전성 입증"
  • 에스티큐브 "넬마스토바트 글로벌 임상 1상 성공…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052020)는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에스티큐브)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 주요평가지수인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6단계의 용량증량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최고용량인 15mg/kg 용량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 확인이 완료됐다. 현재 추가 환자들로부터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하는 절차만 남아 있다.또한 에스티큐브는 “추가로 투여된 중간용량 및 고용량 환자들 중 표준치료 이후 재발하여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새로운 유효성이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에스티큐브는 이러한 혁신적인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파트너인 글로벌 빅팜들과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임상 1상 성공을 통해 안전성은 물론, 현재도 미충족된 효능을 보이며 면역항암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다수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계획한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이 확인됐고, 이미 유효성이 나타난 환자들의 경우 현재까지도 효과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추가로 투여받은 난치성 암환자들에게서 확인된 유효성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글로벌 빅팜들도 이 부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만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더욱 구체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2 I 이용성 기자
울며 겨자먹기로 전셋집 낙찰받으면 1주택자 되나요?
  • 울며 겨자먹기로 전셋집 낙찰받으면 1주택자 되나요?
  • [이데일리 김아름 이배운 기자] 전세 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받았더라도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수도권 공공임대 500호 이상을 추가 확보해 임차인의 긴급 거처를 제공한다. 무자본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은 매매가의 100%에서 90%로 줄인다. 전세 사기 범행에 따른 피해가 크면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나쁜 임대인 명단 공개 등 파급력이 큰 대책은 법 개정 통과가 불투명해 이번에 시행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나오고 있다.◇HUG 전세금 보증 100%→90%정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세 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HUG 보증대상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하향한다. 전세가율 조정으로 감정평가사의 시세 부풀리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토부 관계자는 “HUG의 대위변제액이 늘어나고 있어 선량한 임차인을 보증해 줄 수 없는 경우도 생겨서 낮춘 것이다”며 “또 100원짜리 집을 90원에 임대하면 10원 만큼은 임대인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위 ‘바지사장’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으로는 임대사업자가 보증의무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임차인 거주 주택은 보증에 가입해야만 등록을 허용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한다. 공실은 등록 후 가입을 허용하되 미가입 시 임차인에게 통보해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또 보증 미가입으로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 추가 등록을 제한할 계획이다.현재 전세 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거주 주택을 낙찰받아도 무주택 기간으로 간주한다. 피해 임차인이 공시가격 3억원 이하(지방 1억5000만원)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낙찰받았을 때만 해당한다. 피해 임차인에게 양질의 긴급 거처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임대도 500호 이상 추가 확보한다. 전세 사기 피해자의 주거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더 많은 임차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리대출의 보증금 요건을 3억원까지 완화하고 대출액 한도도 2억4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안심전세 앱(App)’을 통해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과 HUG 보증가입 금지 여부, 악성임대인(HUG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등록 여부와 임대인의 체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도 임대인의 세금·이자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의 선순위 권리관계·전입세대 열람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책임을 강화한다.◇조직적 범행 시 검찰 직접 수사검찰·경찰·국토부는 전세 사기가 빈발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수원)과 지방 거점 지역(대전·대구·부산·광주) 총 7곳에 검·경 핫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임차인이 되려는 자가 임대인에게 선순위 보증금 등 정보제공에 관한 동의와 납세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신설하기로 했다. 임대인이 사망했다면 임차인이 대위상속등기를 선행하지 않고도 임차권등기명령에 따른 주택임차권 등기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직적 범행, 대규모 피해발생 등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찰 직접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나쁜 임대인 명단공개 법 개정 사안…미 시행 아쉬워전문가들은 나쁜 임대인 명단공개 미 시행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아울러 이미 낙찰을 받은 피해자의 소급적용 문제와 보증금 요건 3억원도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일부 제도개선은 다가올 봄 이사철 이후에 법을 개선할 예정인 점, 수도권과 지방 또는 주택상품 유형 간 시행시기 차이, 나쁜 임대인 명단공개 미 시행 등은 국회 입법 개정이 불투명한 여지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과 개인 간의 계약, 사적계약을 모두 공공이 통제할 수는 없다”며 “시세 등 투명한 공개, 이해 관계자간 상호감시나 책임부여, 엄격한 처벌 같은 내용 등은 정책에 담을 수 있지만 완벽하게 전세 사기를 차단하는 식의 정책 입안은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3.02.02 I 김아름 기자
케이카, 전국 직영점 보상판매 ‘20만원’ 할인 프로모션
  • 케이카, 전국 직영점 보상판매 ‘20만원’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 Car(케이카)가 전국 47개 직영점에서 ‘직영점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카 직영점 차량 구매 시 타던 차를 해당 직영점에 매각하면 20만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벤트는 오는 3일부터 진행한다. 직영점 보상판매 이용 방법은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를 선택 후 타던 차를 가지고 해당 직영점을 방문하면 된다. 고객이 타고 온 차량은 케이카 매입 전문 차량평가사가 진단해 매입가가 산정된다. 고객이 최종 매각을 결정하면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 금액에서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케이카 관계자는 “예를 들어 구매할 직영차가 2000만 원, 내 차 매입가가 1000만 원일 경우 직영점 보상판매 20만원 할인을 적용 받아 실 결제 금액은 980만원이다”며 “직영점 보상판매를 통해 고객은 차량 구매와 처분을 동시에 해 거래 시간을 절약하고, 기존 차량 매각 대금을 새로운 차량 구매 대금에서 제한 가격으로 구입해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바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이용 시에도 거래 대금을 줄일 수 있어 한도나 이자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차량 견적은 케이카의 PMS(Pricing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나온다. 중고차 시장 전체의 거래를 추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세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차량평가사가 현장에서 해당 차량의 실제 내·외부 상태를 점검해 최종 견적에 반영한다.‘KW3 무료 증정’ 기획전도 지속된다. 기아 올 뉴 카니발, 제네시스 G80(구형), BMW 3시리즈(F30) 등 1000여대가 대상이다. 해당 모델 구매자에게 케이카의 직영중고차 품질보증연장 프로그램인 KW(K Car Warranty) 상품(KW3, 90일 혹은 주행거리 5000km 내 보증)을 기본 제공해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최대 500만원 상당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W는 케이카에서 구매한 직영 중고차의 A/S를 최대 730일까지 보증해주는 품질보증연장 서비스다. 최근 보증 대상과 범위 확대, 가격 조정 등 서비스 개선은 물론 업계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제휴로 정비 품질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원스톱으로 타던 차와 새로운 차를 맞바꿀 수 있는 직영점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고금리 시대에 차량 구입에 드는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이라며 “전국 47개 지점의 케이카 네트워크와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KW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I 손의연 기자
KT에스테이트, '빅밸류'와 투자 제휴…"트러스테이 서비스 확대, 고도화"
  • KT에스테이트, '빅밸류'와 투자 제휴…"트러스테이 서비스 확대, 고도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망 프롭테크 기업 빅밸류와 투자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KT에스테이트 CI.빅밸류는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시세산정솔루션 ‘빌라시세닷컴’을 선보였으며, 공간 AI 활용 상권 매출 예측 및 입지 분석 솔루션 ‘AI LOBIG’, 개발 사업 부지 탐색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솔루션 ‘AI 디벨로퍼’, 토지·건축물 시가 산정 솔루션 ‘V-어드바이저’ 등을 개발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밸류의 Pre-B 투자 유치에 공동 투자했다. 양사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의 서비스 확대 및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트러스테이에서 개발한 부동산 자산·임대관리 플랫폼 ‘홈노크’에 빅밸류의 데이터 및 시세예측 서비스 등을 접목해 이용자의 사용성 확대 및 보유 부동산 자산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KT에스테이트는 엑셀 수작업 위주로 관리되었던 개발 부지의 시세 및 정보를 빅밸류의 실시간 자동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요구 조건에 따른 최유효 개발 부지 탐색, 공간·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 및 딜소싱 연계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해나간다.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빅밸류는 특허 받은 부동산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신규 부동산 개발에 대한 의사결정이 신중한 시장 상황에서 빅밸류의 데이터와 KT에스테이트의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효율적인 개발 사업지 탐색은 물론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KT에스테이트는 분산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 AI 기획설계 솔루션 ‘Flexity’를 제공하는 에디트콜렉티브, 셀프스토리지 기업 ‘세컨신드롬’ 등 부동산 밸류체인별 유망 프롭테크 기업 발굴 및 전략적 투자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투자 기업들 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며 시너지 창출과 공동사업 추진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
2023.02.02 I 이윤화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 낙찰받아도 무주택 인정 받는다
  •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 낙찰받아도 무주택 인정 받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전셋집을 낙찰받은 경우 무주택 요건이 유지된다. 수도권 공공임대 500호 이상을 추가 확보해 임차인의 긴급거처를 제공한다. 무자본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은 매매가의 100%에서 90%로 줄인다.◇HUG 전세금 보증 100%→90%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 증가 요인으로 집값 급등, 보증제도 악용, 전문 자격사 가담 등이 꼽혔다. 실제 2022년 전세보증 사고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1조2000억원이며, 전세사기 검거 건수도 2021년 187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18건을 기록했다. 공인중개사의 사기 가담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조직적 사기에 개인적 차원의 대응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전세 사기의 유인을 차단하고 피해 발생시 지원을 강화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먼저 HUG 보증대상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하향한다. 전세가율 조정으로 감정평가사의 시세 부풀리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토부 관계자는 “HUG의 대위변제액이 늘어나고 있어 선량한 임차인을 보증해 줄 수 없는 경우도 생겨서 낮춘 것”이라며 “또 100원짜리 집을 90원에 임대하면 10원 만큼은 임대인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위 ‘바지사장’이 있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 의무가입 제도를 악용해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없다고 임차인을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깡통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에는 미가입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된 바 앞으로는 임대사업자가 보증의무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임차인 거주 주택은 보증을 가입해야만 등록을 허용하는 개정안을 발의한다. 공실은 등록 후 가입을 허용하되 미가입 시 임차인에게 통보해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또 보증 미가입으로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 추가 등록을 제한할 계획이다.◇전세사기 피해자 낙찰 받아도 무주택 유지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거주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에도 무주택 기간으로 간주한다. 피해 임차인이 공시가격 3억원 이하(지방 1억5000만원)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 해당된다.피해 임차인들에게 양질의 긴급거처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임대도 500호 이상 추가 확보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위기 상황 등을 감안, 보다 많은 임차인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리대출의 보증금 요건을 3억원까지 완화하고 대출액 한도도 2억4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안심전세 App’을 통해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과 HUG 보증가입 금지 여부, 악성임대인(HUG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등록 여부와 임대인의 체납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공인중개사도 임대인의 세금·이자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의 선순위 권리관계·전입세대 열람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책임을 강화한다.다만 이미 낙찰을 받은 피해자의 소급적용 문제와 보증금 요건 3억원이 너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경락에 들어간 분들에 대해서는 경과 규정을 보고 의견 수렴을 해서 임차인들의 피해상황, 예외규정 가능성 등에 대해 향후 입법예고와 의견수렴을 거쳐서 확정을 하겠다”라고 말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일부 제도개선은 다가올 봄 이사철 이후에 법이 개선될 예정이거나, 수도권과 지방 또는 주택상품 유형간 시행시기 차이가 있고 나쁜 임대인 명단공개 등은 국회 입법 개정이 불투명한 여지가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개인과 개인간의 계약, 사적계약을 모두 공공이 통제할 수는 없다”라며 “시세 등 투명한 공개, 이해관계자들간의 상호감시나 책임부여, 엄격한 처벌같은 내용 등은 정책에 담을 수 있지만 완벽하게 전세사기를 차단하는 식의 정책입안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김아름 기자
삼성중공업, DT기술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 속도낸다
  • 삼성중공업, DT기술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 속도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제조 혁신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고 2일 밝힘.SYARD는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정형 · 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하고, 연결 · 분석한 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을 탑재한 경영관리 시스템이다.SYARD 적용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해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사진=삼성중공업 제공)한편, 삼성중공업은 4차 산업혁명, 인력부족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DT기술을 활용, 노동집약적 산업인 조선업을 플랫폼 기반의 고효율 기술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9년부터 생산, 설계, 업무 등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메타버스 기반 원격 품질검사 플랫폼 △대화형 설계 챗봇(ChatBot) △3D 모델링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생산 무도면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2023년 ‘총원가 10% 개선’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축적된 스마트 기술을 선급, 협력사, 고객으로 확대해 공급망 전방위에 걸쳐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삼성중공업 스마트SHI 사무국 이중남팀장은 “SYARD 구축으로 조선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D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완성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2 I 하지나 기자
한국 MS, 빅데이터·AI 전문 과정 'MS AI School' 2기 모집
  • 한국 MS, 빅데이터·AI 전문 과정 'MS AI School' 2기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빅데이터, AI 전문 과정 ‘MS AI School’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AI School은 MS가 운영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국가에서 진행되는 AI School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 위주로 내용이 구성돼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고용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S AI School 1기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6개월(956시간) 일정의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2기로, 훈련 기간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다.훈련 과정은 프로그래밍 문법 이해부터 AI 기초 및 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까지 AI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프로젝트 중심으로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수료 뒤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AI 개발자를 육성할 수 있다.MS 코리아는 △MS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 △인·적성 모의 테스트(K-test) 및 취업 컨설팅을 통한 취업 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훈련장려금(월 최대 31만 6,000원) △취업 시 성공수당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MS AI School 2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이며,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HRD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3.02.02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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