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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전력수요 연일 '최대치'..'전기료 폭탄' 우려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누진제 적용을 받는 전기료도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 전력사용량(오후 3시 기준)이 8111만㎾를, 예비율이 9.6%(781만kW)를 기록했다. 여름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5일 오후 3시 최대 전력사용량(8022만㎾·10.9%)을 뛰어넘었다. 이는 전체 전력사용량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올해 1월21일(8297㎾)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전력예비율은 예비 전력량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산업부는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최소예비율’을 15%로 보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잇따라 전력예비율이 최소예비율에도 못 미친 셈이다.비상단계는 예비력이 500만kW 미만 상태를 뜻한다.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르면 예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면 ‘준비’(400만~500만kW), ‘관심’(300만~400만kW), ‘주의’(200만~300만kW), ‘경계’(100만~200만kW), ‘심각’(100만kW) 영역으로 나눠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된다. 현재는 700만kW대, 9%대 예비율이다. 예비율이 5% 이하로 급감하면 비상단계로 ‘블랙아웃’ 우려가 있다. 이는 잇따른 찜통더위로 냉방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추후에 집계되는 용도별 사용량을 봐야겠지만 주택용보다는 소규모 공장 등 산업용, 빌딩 등 일반용 냉방수요가 늘어 예비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산업부는 ‘블랙아웃’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비 중인 발전소를 비롯해 원전 등 가용 가능한 발전기가 8월 초 풀가동 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그러나 전력업계 관계자는 “2011년 당시 블랙아웃 사태가 터진 건 순간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걱정할 상황이 아니지만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밀려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에너지절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한국전력(015760), 발전사 등에 설비 점검을 주문한 상태다.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은 이날 명동에서 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용래 에너지정책관은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수요관리를 하는 다른 수단이 있기 때문에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올 여름철 ‘전기료 폭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택용 전기료는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량이 급증하면 11.7배나 전기료 누진율(최저·최고 요금차)이 적용된다. 지난해 7~9월 산업부는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647만 가구의 전기료를 인하했지만 올해는 에너지신산업 육성, 수급관리 이유로 ‘한시적 인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전력예비율은 예비 전력량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최소예비율’을 15%로 보고 있다. (단위=%, 26일 예비율은 오후 3시 기준, 출처=전력거래소)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사진 왼쪽 네번째) 등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명동에서 ‘문 열고 냉방’ 자제 및 적정 냉방온도 준수 등 절전 협조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산업부)▶ 관련기사 ◀☞한전, 평창올림픽에 130억 규모 전기차·충전기 지원☞[주간추천주]하나금융투자
- 포켓몬고 돌풍에 틈새시장 가능성 봤다..AR·VR 게임 출시 봇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닌텐도의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체들이 AR·VR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G 장르 게임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게임업체들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발빠르게 AR·VR 게임을 준비중이다. 룽투코리아(060240)는 이르면 연말 AR 기반 모바일 RPG ‘포켓로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포켓로이드는 전세계 랜드마크에 출몰하는 몬스터 등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서울 63빌딩, 중국 동방명주 타워, 뉴욕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주변에 스테이지별 파이널 보스 몬스터를 배치하고, 이를 처치하기 위해 수백명의 유저들이 합세해 보스전, 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전세계를 강타한 닌텐도의 ‘포켓몬고’의 경우 수집형 캐주얼인데 반해 ‘포켓로이드’(가칭)의 경우 RPG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돼 있어 수익성 면에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스페셜포스’ IP 등을 활용한 AR 게임을 개발중이다. ‘스페셜포스 AR’은 FPS 게임 스페셜포스 IP를 바탕으로 제작 중인 AR 게임이다. 현실 세계의 곳곳에 배치된 적군을 찾아서 제거하고 아이템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유저가 특수부대원으로 성장한 뒤에는 그룹을 나눠 현실 세계의 다른 유저를 만나 전투를 벌이는 게임과 현실의 절묘한 결합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047080)는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우주 공간을 무대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우주전략’을 준비중이다. 우주전략에 도입될 AR 기술에 ‘위성항법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 GPS)’를 접목해 은하계와 지구 맵 좌표를 활용한 게임이다. 유저가 이동하는 방향에 맞춰 실제 우주 별자리 및 행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함선 유닛들로 행성의 점령 및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VR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게임사들도 있다. 엠게임(058630)은 프린세스메이커, 갤럭시 커맨더, 소셜 카지노 등 3개 종류의 VR게임을 개발중이다. 엠게임 측은 내년 상반기 ‘프린세스메이커 VR’을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067000)는 VR게임 ‘건쉽배틀2 VR’ 출시예정이고, 블루홀은 VR게임 ‘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포켓몬 고’의 흥행 성공으로 틈새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게임업계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R과 VR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게임개발에 뛰어드는 곳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지캐피탈에 따르면 2020년까지 VR 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 AR 시장 규모는 1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체들도 기존 장르 외에도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AR, VR 게임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장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플랫폼으로도 개발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AR게임으로 개발중인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한빛소프트의 ‘우주전략’▶ 관련기사 ◀☞[특징주]룽투코리아, 포켓몬고 잡을 한중 합작 AR게임 기대 ↑☞간편한 문자 주식매매! 급등 임박주 공략☞[특징주]룽투코리아 신작 ‘검과 마법’ 인기에 상승세
- 채광·통풍 우수한 오피스텔..‘신촌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특화 설계를 도입한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의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던 환기 등의 기능을 고려해 환기에 유리한 중정형 설계를 도입하는가 하면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높은 천장고 등의 설계도 오피스텔에 도입되고 있다. 중정형 설계는 ‘ㄴ·ㅁ·ㄷ’자의 건물 배치로 내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고 바람길을 열어 통풍을 극대화 한 설계다. 이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마곡지구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은 전용면적 19~20㎡로 구성된 소형 오피스텔로 ‘ㄷ’자의 건물 배치로 중정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이 오피스텔은 단기간에 100% 계약을 완료됐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조감도.또 경기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원룸(전용 19~28㎡) 구조의 소형인데도 불구하고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 2.3~2.4m 보다 높은 2.6m로 개방감을 극대화에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이 오피스텔은 청약 접수 당시 평균 17.5대 1의 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신영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중정형 및 썬큰가든 설계가 도입된다. 건물 내부 중앙이 비어 있어 일반적인 건물에 비해 건물 내부 깊숙이까지 채광과 통풍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탁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첨단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디지털 도어록, 현관카메라, 로비폰, 무인택배함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도 갖추고 있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빗물재활용시스템이 단지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단지 커뮤니티시설도 이 오피스텔의 강점이다. 1층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도서관 및 미팅룸, 자전거보관소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지상 2~1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2개 타입의 원룸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 [모델하우스 탐방]‘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휴가철에도 실수요자 붐벼
-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둘째날(23일) 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려 사업장 내부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의 올해 하반기 첫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역세권에 공원과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주목 받고 있다.2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오전인데도 40~50대 중장년층들로 붐볐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 주말임에도 점심시간이 넘어서자마자 20~30대 젊은 부부들까지 몰려 모델하우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부분은 명일동 등에 살고 있는 강동구민들이었다. 남편과 함께 온 정모(63)씨는 “전용면적 59㎡B형은 워크인 수납장이, 84㎡B타입은 넓은 주방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재건축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전용 49~103㎡, 총 1900가구(일반분양 2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B는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이 마련되며 작은 방을 유상옵션을 통해 유리벽으로 바꿀 수 있다. 부부침실에 있는 욕실을 무상으로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도 있다. 일자형으로 설계된 주방에는 김치냉장고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 84㎡B는 4베이로(거실방·3개 전면배치) 지어지며 현관에 슬라이딩 도어 설치가 가능(유상 옵션)하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꾸며지며 아일랜드 식탁도 마련된다. 안방은 수납특화로 설계됐다. 기본형은 벽에 창문이 있고 드레스룸이 부부욕실쪽으로 꾸며지지만 창문을 없애고 벽면 전체를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으로 변경 가능하다.△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 전용 59㎡형 거실.[사진=삼성물산]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단지명에 특징이 담겨 있다. ‘솔베뉴’란 유일함(Sol)과 태양(Solar)을 뜻하는 ‘솔’과 장소(venue)를 가리키는 ‘베뉴’의 합성어로 태양이 비추는 유일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닌다. 주위에 고층빌딩이 없고 녹지공간이 풍부해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함축적인 뜻이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데다 공원과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또 명일초와 명덕초, 명일중, 강일중, 배재중, 배재고, 성덕고 등 강동구 내 학군도 갖췄다. 이밖에 명일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현대백화점(천호점), 강동 경희대병원, 영화관(CGV) 등도 가깝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역세권 아파트에다 녹지 공간, 학군까지 갖춰 인근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춰 향후 강동구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27일 상반기 결산 실적 공시☞삼성물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1900가구 분양☞대형건설사 그룹사와 손잡고 분양시장에 ‘新서비스’ 선봬
- 덕신하우징, 베트남 거점 삼아 동남아 공략 확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하우징(090410)이 베트남 법인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덕신하우징은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6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매년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 전시회로 덕신하우징은 2014년부터 참가하고 있다.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퐁 공장에서 생산하는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비롯해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에코인슈데크·에코빈데크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건설사를 주 타깃으로 사전 미팅 수행뿐만 아니라 전시회 기간 동안 유망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데크플레이트는 아파트, 오피스빌딩, 공장, 교량 등의 시공에 사용되는 건축 자재로 콘크리트 타설 시 바닥 거푸집 역할을 한다. 데크플레이트를 적용하면 합판 거푸집을 사용할 때보다 재래식 공법보다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덕신하우징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베트남 법인인 덕신비나를 설립하고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생산 공장이 위치한 하이퐁 외에 영업망 확대를 위해 하노이 지사를 별도로 설립하고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현지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AEC(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 체결 등 글로벌 경제 통합의 영향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다”며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건설 물량 확대 등 베트남 건설 시장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시장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지리적, 역학적으로 아세안 역내 수출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향후 덕신비나는 생 산 거점을 넘어,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은 20~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6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에 참가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전시회 참관객들이 덕신하우징 전시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덕신하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