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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수중보 철거 논쟁 다시 수면위로
  • 서울 한강 수중보 철거 논쟁 다시 수면위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30일자 9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 한강 수중보 철거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26 재·보궐선거를 앞둔 지난해 9월 한강 수중보 철거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된지 8개월여 만이다. ▲ 한강 전역을 둘러보며"지속가능한 한강 백년 비전"모색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한강 잠실수중보에서 브리핑을 듣고 수중보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박 시장은 29일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도시계획위원, 수질전문가,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과 함께 한강홍보선을 타고 한강 전역을 둘러보며 ‘지속가능한 한강 100년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박창근 관동대 교수(한강시민위원회 부위원장)는 한강 생태복원을 위해 수중보를 철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독일 뮌헨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도심지 8km 구간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했다. 한강 생태 복원은 선진국만의 얘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신곡보와 잠실보를 한꺼번에 없애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신곡보만이라도 철거해야한다”며 “수중보를 없애면 취수가 어렵다고 하지만 유도수로 설치 등의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영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은 “신곡보를 철거해도 옛 모습인 백사장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연구가 있다.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그대로인데 유량이 줄면 수질 악화돼 전체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며 수중보 철거를 반대했다. 잠실보와 신곡보는 한강 수위조절과 홍수예방을 위해 각각 1986년, 1987년에 설치됐다. 철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중보를 없애면 갈수기 때 한강 수위가 낮아지고, 짠물이 유입돼 취수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한강시민위원회 위원)도 이어진 경관개선을 위한 토론에서 “수중보 개발이 한강의 자연성을 없앴다. 한강 생태복원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수중보 철거를 우회적으로 찬성했다. 조 교수는 “(오세훈) 전임 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했지만 한강의 자연성 부재, 중장기적 실현 계획이 부족했다”며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 정책을 조율하고 최소 50년 이후를 내다보면서 한강을 관리하고 주변 개발을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중보 철거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을 하면서 “한강 환경복원을 위해 수중보를 없애야 한다”는 환경단체들의 제안에 “자연적인 강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수중보 철거를 두고 논란이 된 탓이다. 박 시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오늘 이 자리는 (수중보 철거에 대한)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한강의 100년 비전을 모색해보는 자리”라며 “임기중에 뭘 끝낸다는 식의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한강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곳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보 철거 관련 지적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검증,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2.05.29 I 강경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北보다 종북이 더 문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FTA 효과로 섬유·신발수출 날개 -막걸리 내달부터 中 수출길 열린다 -LGD, 최고화질 스마트폰 패널 세계 최초로 개발 -MB "北보다 종북이 더 큰 문제" ▲종합 -해외여행 무료 수화물 4개월간은 선택하세요 -공정위 `디아블로` 사무실 전격 현장조사 -인텔·MS..글로벌 IT기업 즐비 "여기 대지진 쓰촨성 맞아?" -동탄2 신도시 1기 신도시서 `갈아타기 수요` 많아 ▲중기 현장경기 긴급 진단 -트렉스타 "한·미 FTA로 등산화 수출 5배 늘어 -창원 휴대폰 부품업체 2~3년새 절반 무너졌다 -중소기업도 양극화 심해..내수기업, 수출기업보다 더 고통 ▲경제종합 -NHN, 모바일 광고대행까지 삼키나 -재계 "고용창출 세액공제 늘려달라" -부패마나 잡아도 잠재성장률 4% 넘어 -고추 마늘 양파 사과..한·중 FTA때 제외해야 ▲국제 -UN안보리 만장일치 시리아 규탄 성명 -라가르드 한마디에 그리스 폭발 -일본은 편의점도 발전소 ▲정치 -새누리 대권주자 4인4색 해보 -안철수, 이번엔 대권 꿈 밝힐까 -김두관 "한국의 룰라 되겠다" -새누리당 이한구 "`진보당 제명` 민주당도 협조를" -민주당 박지원 "국민 63% 오픈프라이머리 원해" ▲금융·재테크 -김석동式 관치 막히나 -국세청과 싸우는 론스타 금융당국에도 소송 채비 -농식품펀드 3300억 규모로 -産銀 창업·중기에 4조 지원 ▲기업과 증권 -삼성 `갤S3` 내놓자 LG 고화질로 맞불 -현대重,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외국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삼성 -화재난 현대차 中공장 17일만에 복구' ▲중소기업·벤처 -웅진·교원, 2세들이 `바통` 받았다 -中企공제기금 대출금리 평균 1%P 인하 -리바트, 아동용 가구 시장 공략 ▲과학기술/의료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금성일식` -50대 자극성 장증후군 환자 급증 ▲유통 -수입맥주 가격할인 딜레마 -HMR의 무한진화 -이마트가 버스에 광고한 사연 ▲기업과 증권 -집떠난 IMK 웃고 남겨진 서브원 울고 -"공매도 악용 강력대처" -美 고용지표·아일랜드 국민투표 주목 -잠정실적 밝힉 기업 실적도 좋네 -영업규제에 이마트株 맥못춰 -이민주 회장, 美유전 추가투자 -한전, 전기료 인상 호재에도 횡보 -웅진코웨이 인수전 거품론 -외국운용사 장기 수익률 좋네 -왜 내가 가입한 펀드만 손해볼까 -미래에셋 `꼴지의 반란` ▲부동산 -총선전 시세 되돌아간 강남 재건축 -"공사장 도로균열 책임져라" 도곡렉슬-진달래 법정싸움 -중대형 아파트 콧대 팍 낮췄네 -단지형 단독주택 가구수 유연하게 ▲사회 -몽골行 왜 KAL만 뜨나 했더니 -"관광객 잡자" 베이징의 변화 ◇ 서울경제 ▲1면 -세제지원 주택, 20평형대로 낮춘다 -MB"북한보다 종북세력이 더 문제" -우후죽순 지원...부실로 곪은 창업시장 -대한생명, ING생명 인수 예비입찰 참여 -칠레, FTA 재협의 또 요구 ▲종합 -`디아블로3`에 공정위 칼날 -대한항공-몽골 미아트항공 담합 시정명령 ▲기획 -너도나도 퍼붓기식 지원...창업대회는 지원금 따먹기 경연장 -창업기업 셋 중 한곳 3년안에 망해 ▲종합 -30평형대는 분양가 더 비싸져...소형 아파트 건축 탄력 기대 -김석동 "증시 교란 공매도 좌시 않겠다"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제도 고쳐야" ▲기획 -50세 이상 68% 노후 대비 안돼...절반은 벌써 생활비 걱정 -일자리 만들어 생계수단 마련해줘야 ▲종합 -정부"아쉬운 건 그쪽...공식일정 없다"느긋 -청렴도 OECD평균만 돼도...4%잠재성장률 달성 무난 -호주 광산개발 곧 결실, 에너지 자급률 25%로 ▲기획 -"돈 더 푼다고 경기부양 안돼...가계 빚 해결해야 소비 살것"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정부에 정책제안 역할 벗어나...글로벌 싱크탱크로 거듭날 것 ▲정치 -진보당`종북의원`국회 입성 확실시 -세금 연간 100억대 쓰는 특임장관실 감사 사각지대 -정통보수파·5공 출신 두루 포함...박근혜에 `과거 회귀`겨낭한 듯 -"특목·자사고 단계 폐지" -"다음엔 박근혜 3不론" -10회 국회 내일 임기 시작되는데...상임위원장 여전히 빈자리 ▲금융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사 10곳...퇴직연금 불건전 영업 적발 -자교저축은행 매각, 깊어지는 예보의 고민 -삼성·교보 등 불참...토종 vs 외국계 힘겨루기 -산은, 중기·소상공인에 1년간 4조 투입 ▲국제 -그렉시트 공포...글로벌 환율전쟁 다시 불붙나 -중국 경기부양 위해 2조위안 투입 전망 -"그리스인은 탈세자"발언 파장...리카르드 IMF총재 여론 뭇매 -일본, Sic 소재 반도체로...한국·대만에 대반격 시동 -유엔, 시리아 훌라 학살 규탄 성명 -EU 신재정협약 첫 시험대 -미얀마 부통령 두 달째 행방 모연 ▲국제II -재정절벽, 미국 경제회복 발목잡을 대형악재로 떠올라 -재정發 악몽 또 오나...월가 불안감 확산 ▲산업 -"모바일 클라우드·LTE시장 선도" -BMW미니 파격 마케팅...시트로엥 신차 죽이기? -현대重, 반잠수식 시추선 7억달러 수주 ▲정보기술 -보조금 위세에 최고 스펙폰도 잠잠 -페이스북 자체 스마트폰 내년 출시할듯 -콘텐츠 차별화 경쟁 뜨거워질 듯 ▲중기·벤처 -완구왕, 게임계 접수 시동 -중진공, 4000억 부실채권 매각 ▲생활 -토종 유아용품업체...프리미엄 제품 키워라 -종합 수산물 유통회사로 거듭날 것 -빨라진 더위에 백화점 바캉스용품 불티 -유럽 한류팬, 롯데면세점서 플래시 몹 댄스 ▲증권 -IT·섬유·운수창고 유럽 악재에도 꿋꿋 -토종 선물매매 헤지펀드 내달 나온다 -코라오홀딩스 닷새간 17.14% ↑ -삼성테크윈 강세 행진...지난주 10% 이상 올라 ▲네오스타즈 -고부가 나노섬유 매출 비중 45%까지 확대 -게임빌, 해외 질주 이어간다 -넥스트아이,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사회 -1조대 삼성家 상속분쟁 소송 내일 첫 공판 -줄지 않는 자극성 장증후군 -청소년 학업중단 숙려제 내달 시행 ▲사회II -부처에 밀리고 기업에 밀리고...근로시간 단축 산 넘어 산 ▲전국 -교통 인프라 취약한데...서부산권 분양 봇물 -울산 테크노산단 조성 본궤도 -농진청, 세계 종자은행 역할 톡톡 -고양 한류월드 테마파크 원점으로 ▲부동산 -개포시영 `소형 30%룰` 수용할 듯 -서울 천왕동 연지마을 판자촌 개발된다 ▲법과 사람 -로스쿨 1기생은 취업 전쟁중 -검사장급 인사 내달 말로 앞당겨질 듯 ◇ 한국경제 ▲1면 -항운노조, 울산 민자부두 반년째 불법봉쇄 -"北 주장 반복하는 종북세력이 더 문제" -한은, 제2금융권 첫 검사 -GS, 환경플랜트 M&A `통큰베팅` ▲굿모닝 -300m 공중에서 수영·산책...영화처럼`아찔` -삼성전자 직원들 땅꿀·판문점`안보체험` ▲뉴스 포커스 -종북의원이 긴사기밀 `北전달 루트`될 수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몽골취항 방해" -노조 "100명 고용하라" 생떼 -축구, 최고의 돈잔치 ▲정치 -"불로소득 과세대상 확대, 대선공약으로 제시" -"특목·자사高 단계 폐지"정몽준, 교육공약 제시 -새누리 의원·당선자들 `인재육성 포럼 결성` ▲경제 -농협"경영개선 약정서 이번주 내겠다" -부패지수 OECD평균 6.9만돼도..한국, 잠재성장률 4%`거뜬` -맥진기 등 7개 한방의료기 국제표준 채택 -`농식품펀드`1000억 늘려 3300억으로 ▲금융 -산은, SPC통한 자산 매입 긍정 검토 -KB지주 `아가씨 대출` 아깝네 -산은, 벤처·중기에 5000억 추가 지원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오늘 매각 본입찰 실시 ▲세계는 지금 `감세경쟁` -대만·싱가포르도 내리는 법인세...한국만 정치논리에 역주행 -상위 1% 기업에 법인세 78% 몰려 -납세자 연맹 "높은 세금이 성장 걸림돌" ▲국제 -다시 떠오른 `레이거노믹스` -리가르드 일침 "그리스인, 세금 좀 내라" -남유럽 `오일 위기`까지...올리브유값 폭락 -유엔, 시리아 `훌라 학살`강력 규탄 -실리콘밸리 떠나는 美벤처, 뉴욕에 새 둥지 ▲2012 대한민국 고졸인재Job Concert 결산 간담회 -"고졸 취업자 직장 경력도 학점 인정...`先취업·後진학`도울 것" ▲산업 -삼성 TV 北美 점유율 40% 벽 넘었다 -최태원 "사회적기업, 아시아 가치로 발전" -현대重, 세계 최대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화재 난 현대차 中공장 17일만에 정상 가동 -"한국 대기업, 좁은 국토 극복한 최선의 선택" ▲기업&IT -"인터넷에도 허물어야 할 청계고가 많다" -폭스콘 "애플TV 시험생산" -"스마트폰도 풀HD 화면으로" ▲중소기업·벤처 -"히타치와 싸우면서 오히려 강해졌다" -"국그릇 각도 정하는데 6개월 고민" -중기중앙회, 공제기금 대출금리 낮춘다 -인텔 세계 벤처대회 대표 뽑는다 ▲지방산업 -"기술닥터가 아픈 中企 치료합니다" -주방세제 다시 마시는 사장님 -여수엑스포의 그 물고기 로봇 ▲생활경제 -호남 유통업체 `빅마트`인수戰...롯데·신세계·GS 또 맞붙나 -디아블로3 덕에 PC판매 급증 -쿠론, 디자인·가격 앞세워 女心공략 ▲증권 -"1700선까지 출렁...`은·삼·차`주도장세 온다" -`잠복`한 프로그램 매물만 5조 -"공매도, 시장 흔들면 강력조치..증시안정 위해 내 카드 쓰겠다" -`유럽위기 신조어`로 본 외국인 복귀시점은... -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매각 `삐걱` ▲사회 -국내 첫 고척 돔구장`세금먹는 하마`되나 -직원 퇴직금까지 등친 김찬경 -복지사1500명`가짜 실습증명서`로 자격증 땄다 -`주가조작`이익치...항소심도 패소 ▲부동산 -개포재건축 소형 고비 넘자 `분담금 쇼크` -상암동DMC 소형주택 품귀..."월세 강남수준" -블록형 단독용지, 가구수 20% 확대 가능
2012.05.28 I 신상건 기자
  •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4.가락시영아파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30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982년 준공된 가락시영아파트는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당시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1·2차로 나눠 모두 6600가구가 입주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강남 개포지구에 비해 밝은 편이다. 김범옥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은 28일 “서울시가 요구한 소형주택비율에 대해 조합원들도 큰 반발이 없어 현재는 시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2종에서 3종 주거지역으로의 종 상향을 골자로 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 도계위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종 상향을 허용하고 용적률을 265%에서 285%로 높여주는 대신, 전용면적 59㎡이하의 소형주택을 전체 신축가구 9154가구 가운데 25%이상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조합은 이를 받아들였으나, 정작 서울시의 입장이 다소 유보적인 게 변수다. 양용택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은 “정비계획안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확정고시를 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난해 말 심의에서 도계위가 소형주택 비율을 25% ‘이상’이라고 한 만큼 이를 좀 더 올릴 여지도 있지 않겠나”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조합장은 “한 번 내린 결정에 대한 번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럴 경우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의 신경전과는 별도로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은 속도전을 시작했다. 2008년 일시적으로 추진했다가 이주비 부담으로 1150여 가구만 이주한 채 중단됐던 선(先)이주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결정되며, 현재 조합측은 금융권과 이주비 대출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 조합장은 “서울시 고시가 있기까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이주 시점을 앞으로 당겨 사업 기한을 단축시킬 생각”이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재건축사업에선 통상 관리처분인가 뒤 이주 계획이 나오기 마련인데, 선이주를 하면 관리처분인가 시점에서 바로 철거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사업기간과 이자비용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시 역시 이를 딱히 규제할 방법은 없다는 반응이다. 양용택 과장은 “철거는 관리처분인가 뒤에만 시행이 가능하다는 명확한 법적 규정이 있지만, 이주에 대해선 그러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합측은 구체적인 이주비 지원 방안도 내놓고 있다. 기존 1억2000만원이었던 가구당 기본이주비를 1억8000만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이주비는 그 이자가 재건축 사업비에 포함돼 대출기간이 길어지면 준공 뒤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증가하게 되는 구조다. 현재 조합이 제시한 기본 이주비 금리는 양도성 정기예금증서 금리(CD금리) +2.70%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시와의 줄다리기에서 조합이 속도전을 택하면서 난처해진 것은 세입자들이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가락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총 5100여 가구 가운데 70%가 넘는 3900여 가구가 세입자다. 최고 1억2000만원 수준인 종전의 전세금으로는 인근 석촌동은 물3론 잠실 일대의 빌라 전세도 얻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아파트 주민 최아무개(여·58)씨는 “중개업소에서 당분간 재건축사업 진척이 없을 거라고 해 리모델링비 150만원까지 들이며 이사왔는데 큰 일”이라며 “전세금 7500만원을 줬는데 이 돈으로는 인근은커녕 경기도까지 내려가 봐야 할 판”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지금 시영아파트 전세가 5000만원~1억원선으로 이 금액이면 강동 쪽 빌라로 대출을 끼고 들어가거나 경기도 하남 등지로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중 10%만 교육 등의 문제로 눌러앉으면 인근 전셋값도 덩달아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이주가 시작되는 가락시영아파트 매맷값은 강남지역의 다른 재건축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조정상태에 들어갔다. 1650가구가 속한 가락시영1차 전용 40.09㎡형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2월 평균 5억4380만원에 거래된 이래 꾸준한 감소세다. 지난해 하반기 4억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매맷값이 올 1·2월 다시 5억원을 넘어서며 잠시 반짝했으나, 4월엔 평균 4억8750만원에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5%가량 하락했다. 인근의 D공인 관계자는 “인근의 잠실 등 기존아파트 거래가 침체인 상황에서 이곳도 그에 연동돼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1.개포주공1단지☞[강남 재건축의 딜레마]2.개포주공4단지☞[강남 재건축의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
2012.05.28 I 박종오 기자
  •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5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에 지어진 5층 아파트다. 총 1970가구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개포동 아파트 단지들 가운데 가장 입주가 늦은 단지다. 길 하나만 건너면 비슷한 시기에 들어선 9~13층의 중층 대형아파트인 현대1·2차아파트가 있다. 재건축을 추진중인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첫 정비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가 보류 판정을 받았다. 그 뒤 정비안을 두 차례 다시 제출했지만 서울시 소위원회의 문턱에서 막혔다. 문제는 소형주택(전용면적 59㎡이하)비율이었다. 개포시영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소형비율을 21.88%로 고수해 왔지만 서울시는 이보다 좀 더 늘릴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시영아파트의 분위기는 인근 단지들과는 다소 다르다. 서울시 요구대로 소형 비율을 늘리는 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여론이 바닥층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것. 이승희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은 24일 “소형비율을 30%까지 늘리는 방안으로 소유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며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원안 고수’라는 강경했던 입장이 작년 말 고덕 시영이나 대치동 삼일아파트 등을 보며 바뀌었다”며 “대형 중심으로 재건축승인을 받았던 단지들이 정작 주민들이 소형주택 분양을 원하면서 사업이 번복되는 상황에서 대형을 고집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방향을 튼 배경을 설명했다. 대형아파트를 포기하는 대신 추진위는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주택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문중인 계획안을 보면 종전에 전용 49~171㎡사이 7개였던 재건축 뒤 아파트유형이 49~142㎡형 8개로 늘어난다. 기존 107㎡ 480가구와 120㎡ 190가구, 171㎡ 14가구를 없애는 대신 상대적으로 소형인 76·100·113·127㎡ 유형을 추가했다. 59㎡이하 소형주택은 기존 476가구에서 699가구로 늘어나고, 단일형이었던 84㎡아파트 1002가구는 76㎡ 360가구와 84㎡ 668가구로 세분화된다. 이렇게 대형을 줄여 확보한 면적은 일반분양으로 돌려 조합원들의 1인당 평균 재건축 분담금을 3000만원 가량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토해양부의 실거래가 공개자료에 따르면 시영아파트 전체 가구의 50%에 해당하는 전용 40㎡형의 매맷값은 지난 1월 평균 5억7160만원에서 4월 5억2500만원으로 떨어지며 내림세다. 새 정비안이 통과될 경우, 40㎡ 보유자의 재건축 분담금은 신축 59㎡형으로 이동시 약 3000만원, 85㎡은 2억7500만원~4억500만원 가량이 된다. 현 시점에서 새 아파트 59㎡의 가치가 5억5500만원, 85㎡는 8억원~9억3000만원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 위원장은 “설문대상 1630명 중 지난 21일까지 접수된 256명의 응답을 확인한 결과 국민주택규모(85㎡) 이하를 분양받길 희망한 주민이 176명”이라며 "특히 과거 전용 113㎡이상의 대형만 고집하던 기존 57㎡아파트 보유자 30명 가운데 16명이 설문에서 신축뒤 전용 113㎡이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방향전환의 근거를 밝혔다. 추진위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마치고 ‘100인 추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강남구청에 새 정비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포시영아파트의 재건축 방향전환이 최근 부동산시장의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서정욱 김광수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의 아파트값 변동추이를 보면 대형보다는 중소형이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덜한 편”이라며 “아파트 시장의 버블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시장 추세가 투영된 결과지만, 정확한 추가분담금 내역은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나 산출이 가능한만큼 실제로 재건축 비용이 감소할지 여부는 신중히 판단할 문제”라고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1.개포주공1단지☞[강남 재건축의 딜레마]2.개포주공4단지☞[강남 재건축의 딜레마]4.가락시영아파트
2012.05.25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누리, 포퓰리즘 공약 대거 철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새누리, 포퓰리즘 공약 대거 철회 -"일제 징용 피해자에 日기업이 배상해야" -"유럽·일본 생각보다 어렵더라" -`K팝 순애보` 美소녀에 훈훈한 온정 -멕시코 구리광산 채굴 `좌초위기` ▲종합 -주식호황의 시대 저물어가나 -힘들어하는 청소년 희망 잃어선 안돼요 -할부구입 출고 중기대출도 `뚝`..곳곳에 내수위축 시그널 -주식외상거래 두달새 1조원↓ ▲유로존 대혼란 -EU정상들 새벽까지 격론..`해법은 제로` -"유럽 팔아라"..유로화 22개월새 최저 -원화값 1180원 붕괴.."1200원 멀지않아" ▲경제종합 -5만㎡ 대규모 직판장 소비자와 직거래한다 -그 짭짤한 강연료를.. -"한국, 독일 상생모델 배워야" ▲국제 -중국 경기부양 총력전 펼친다 -PC 2위 중 레노보 사상 최고 실적 -비행기 이코노미석 가격 차별화 -"아시아 뭉쳐야 유럽위기 극복" ▲정치 -19대 국회도 제때 개원 물건너갔다 -민주 당권 끝까지 `안갯속` -의원직 제명까지는 안된다는 강기갑 -너무 비대해진 국회 사무처 ▲금융·재테크 -`동산담보대출` 받기 쉽지 않겠네 -은행권, 올해 대졸도 더 뽑는다 ▲기업과 증권 -16시간 마라톤 협상에도 삼성·애플 결론 못내렸다 -GS칼텍스, 2차전지용 음극재 양산 -현대중공업, 커민스와 손잡고 건설장비 엔진 직접 만든다 -SK하이닉스의 `아킬레스건` -ETF 수수료 속속 인하 ▲기업·경영 -알뜰주유소보다 4월 싸네 -차 173종 부산에 모였다 -구본무 LG 회장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자인하라" ▲모바일 -휴대폰 주말개통 중단..고객도 대리점도 "짜증" -스마트폰 `넘버2 팬택` 550만대 팔아 ▲중소기업·과학기술 -"산단공 기업엔 우대금리" -한국산 비데 본 중국인들 와~ -2030년까지 떠오를 5대 무기기술 ▲유통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연내 12개 매장 -빨리 온 여름에 살충제↑ 제습제↓ -치솟는 장어값 어디까지 ▲부동산 -아파트 탈난 곳만 `부분 리모델링` -서초 한양·삼호가든 3차 재건축 용적률상향 보류 -유럽형 발코니..보름자리의 변신 -마포·청량리역 일대에 관광호텔 ◇ 서울경제 ▲1면 -글로벌 자금시장 패닉 상태 -`그렉시트` 이후 준비하는 유럽 -와인 이어 사케도 인터넷 판매 허용을 -뉴타운 출구전략 후 첫 분리개발 -한국GM, 디자인센터 2배 확대 ▲종합 -LGU+의 부활..조직문화도 확 달라졌다 -"유럽 경기 예상보다 심각" -주류업계 형평성 논란 확산 -비틀린 고용구조 -주민갈등 풀면서 사업에 가속도 ▲글로벌 자금시장 패닉상태 -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 본드런..유럽시장 게토화 우려 -잔류 묘책·통제수단도 없어 -ECB 해결사로 나설까 ▲기획 -지방 중소도시 빈집 넘치는데..수도권은 소형주택 품귀 -각종 규제·대량 공급 위주서 지역별 맞춤정책 전환해야 ▲막 오른 부산국제모터쇼 -국내 5개사 신차 앞세워 내수 살리기 나선다 -수입차도 하반기 전쟁 예고 ▲정치 -삼중고 시달리는 강기갑 -이해찬 굳히기냐 김한길 뒤집기냐 -반값 등록금 등 7대 민생의제 민주, 개원 동시 입법화 추진 -박 터지는 싸움 -오늘 정전협정후 첫 봉환 ▲금융 -우리금융 인수전 급반전하나 -동양생명 매각 사실상 불발 -론스타, 외환은행 상대 손배소 취하할 듯 ▲국제 -중국 경기부양책 쏟아낸다 -페이스북 NYSE로 옮기나 -글로벌 기업 CEO 물갈이 활발 -"타도 한국" 일·대만 전자업체 손잡는다 ▲산업 -구본무 "안보이는 곳까지 디자인 입혀라" -STX, 1억2000만달러 규모 선박 4척 수주 -물만난 아웃도어 카메라 -베가의 힘 -홈쇼핑 황금시간 뒤집어졌다 -살충제 웃고 제습제 울고 ▲증권 -퇴직연금 수수료 낮춘다 -국채로 눈돌리는 개인투자자 -유럽 위기에 ELS 손실 우려 커진다 -"자원개발 등 대안투자 펀드 역량 강화" ▲부동산 -가격 확 낮춘 타운하우스 쏟아진다 -"DTI 풀면 되레 가계 빚 줄어들 수도 ◇ 한국경제 ▲1면 -학력차별 없는 세상 희망을 봤다 -근로시간 단축 강행 않기로 -구본무의 `속살 디자인 경영` -대법 "강제징용 피해 日기업이 배상해야" ▲굿모닝 -`패션계 저커버그` 꿈꾸는 한인 뉴요커 -호남석유, 1인 영업이익 6억4300만원 `1위` ▲뉴스 포커스 -이건희 회장 "유럽·日 생각보다 나쁘다" -유가 급락..90달러 깨져 -勞 `임금 감소`·使 `추가고용` 모두 불만 ▲2012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 -전국 각지서 온 학생들 "진로상담·적성검사..이런 기회 없어요" -채용담당자 "고졸 실무능력에 감동..스펙보다 열정이 중요해요" -면접 메이크업 코칭·직업 적성테스트 `인기만점` ▲이슈 분석 -CEO·임원 품질교육 의무 사라진다 -중동무역관장 전략회의, 한국의 기술력·성장경험 전수 -감사원 "자금지원 부적절" vs 광물공사 "외압 없었다" ▲정치 -잡스같은 인재 길러야 朴의 `맞춤형 교육론` -이상규 "北 3대세습 인정"..종북 논란 확산 -이인제 "대선 안 나가..국민지지 얻는 후보 내세울 것" ▲경제 -제왕절개 환자부담 10만원 줄어든다 -주택구출 주춤..가계 빚 3년 만에 감소 -40세 이상 대졸 女비정규직 크게 늘어 ▲금융·재테크 -금융지주 "또 넘기나" 난색 -고금리 예금의 `불편한 진실` -산은, 전경련 추천 중기에 2000억 지원 ▲국제 -"그렉시트땐 中경제 직격탄 성장률 6%대로 곤두박질" -獨-佛, 양보없는 `유로본드` 결투 -한물 간 PC시장..HP·델 `몰락` -푸틴, G8에 등 돌리고 중국행 ▲산업 -가격표 고친 수입차 vs 얼굴 고친 국산차 -"올해 1조5000억 투자 부평 디자인센터 2배로" ▲기업&CEO -`올 뉴 싼타페` 기능·디자인 혁신 -GS 주유소 왜 찾기 힘든가 했더니.. -LG OLED TV, 유럽을 사로잡다 ▲IT·모바일 -삼성, 기업용 `A3 복합기` 세계시장 공략 -법 개정·장기과세 많아 실효성 의문 ▲중소기업·생활경제 -韓 욕실업체 "고급비데로 중국시장 잡겠다" -이랜드, 외식사업 강화..샤부샤부점 낸다 -더위먹은 파값, 보름새 24%↑ ▲증권 -운용사 가는 길 따라가 볼까 -SK하이닉스, 美 유진공장 매각 -녹십자 "이노셀 인수 검토중" -희비 엇갈린 `의형제` 주가 ▲부동산 -10만가구 뉴시티..두 달에 4000가구씩 건설 -서초 한양·삼호가든3차 용적률 상향 보류 -동탄1신도시 "아우 때문에 우울"
2012.05.24 I 이윤정 기자
관악구 봉천8-1구역  뉴타운 설명회 무산
  • 관악구 봉천8-1구역 뉴타운 설명회 무산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5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거짓말하지 마라. 주민 40%가 (봉천 8-1구역 재건축에) 반대한다는 게 맞느냐.” “아파트 지어서 한 몫 챙기려는 거 아니냐. 60평짜리 집이 어떻게 32평짜리 아파트 두 채로 변하냐. 어디서 거짓말을 해!” 한동네 주민이 두 패로 나뉘었다. 뉴타운·재건축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으로 갈려 승강이가 벌어졌다. 봉천 8-1구역에 함께 살던 주민들이 삿대질하며 서로를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였다. 24일 관악구민회관은 뉴타운·재건축 찬반을 두고 다투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주민 50여 명이 강당 무대를 점거하고 ‘재건축 결사 반대’라 쓰인 종이를 들고 설명회를 거부했다. 한 주민은 “재건축 때문에 친목계도 다 깨지고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24일 열리려던 주민재생 시민 아카데미가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 50여 명이 강당 무대를 점거해 무산됐다. 이날 오후3시에 열릴 예정이던 ‘주거재생 시민 아카데미’는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열리지 못했다. 주거재생 시민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민에게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 수습대책’을 설명하려 25개 자치구를 서부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도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뉴타운 설명회다. 이번 설명회는 양천, 중랑, 노원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재건축 결사 반대’라 쓰인 종이를 들고 설명회를 거부하고 있다.특히 봉천 8-1·14구역의 주민의 반대가 거셌다. 봉천 8-1구역 재건축을 반대하는 박상천(60)씨는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설명회 자체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설명을 들어볼 필요도 없이 재건축을 취소하라는 것이다. 조춘자(66)씨도 “지금 땅을 팔면 3.3㎡당 800만~900만 원을 받는데 분양받을때는 3.3㎡당 1350만 원을 내야 한단다. 우리가 무슨 돈으로 감당하겠냐”고 울분을 토했다.재건축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원정옥(56)씨는 “초·중·고등학교 가보면 (지역이 너무 낙후돼)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제일 많이 지원받는다더라. 재건축으로 물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역세권이라 일반 분양도 잘 될 텐데 왜 이렇게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서울시 관계자는 “양천 등에서 열린 세 차례의 설명회에서도 반대 목소리는 있어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다”며 “주거재생 시민 아카데미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날 관악구민회관 밖에는 뉴타운·재건축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주민이 삼삼오오 모여 재건축 대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봉천 8-1구역은 재건축 지역으로, 조합 설립을 위해 주민 75%의 동의를 받으려고 하지만 찬성이 6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봉천 14구역은 재건축예정지역으로 구역으로 지정하려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12.05.24 I 경계영 기자
  •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2.개포주공4단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4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개포동 주공아파트 4개 단지 가운데 막내지만 덩치는 두 번째로 크다. 개포주공4단지는 1982년 개포지구의 마지막 주공아파트로 들어섰다. 총 58개동에 2840가구가 입주해 5040가구 규모의 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주택수가 많다. 재건축 사업의 파급력 역시 맏형인 1단지에 버금간다. 그런 개포주공4단지는 지금 진통중이다. 1단지와 같은 이유다. 재건축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된 소형주택(전용면적 59㎡이하)비율이 문제다. 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더 물러날 데가 없는 상황”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2003년 승인된 추진위원회는 8년 만인 지난해 말 정비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으나 보류됐다. 당시 원안에서 제시된 소형비율은 20.61%였다. 올 3월엔 이 비율을 23.5%까지 끌어올렸으나 다시 서울시에서 보류 결정하며, 추진위는 현재 소형비율 확대를 두고 조합원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장덕환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추진위원장은 23일 “논의는 하고 있지만 우리 단지만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2·3단지처럼 서울시가 요구하는 소형비율 30%를 맞추는 건 도저히 무리”라고 말했다. 4단지의 반발이 큰 결정적인 이유는 이 단지의 ‘평형별 가구 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4단지 주민의 대다수가 이미 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재건축 뒤에도 소형보단 중대형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앞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2·3단지의 현황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는 지적이다. 2단지는 전체 1400가구 가운데 460가구(33%)가 전용면적 20㎡인 초소형이다. 2단지 추진위에 따르면 60㎡이상의 중대형으로 옮기자니 재건축 분담금을 부담스러워하는 이가 많아 상대적으로 소형비율 확대가 용이했다는 설명이다. 4단지의 재건축 추진 전망은 이웃한 3단지를 통해 좀 더 선명하게 점쳐볼 수 있다. 3단지는 총 1160가구 중 610가구(53%)가 전용 35㎡다. 전용 36㎡인 아파트가 전체가구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4단지와 상황이 비슷하다. 4단지는 전용 44㎡까지 합치면 이 같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아파트가 전체가구의 80%가 넘는다. 당초 소형비율을 27.4%까지 끌어올렸다가 30% 조건부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내부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진 3단지 상황을 보면, 4단지 역시 쉽게 소형비율을 높이긴 어려울 거란 예측이 가능하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1단지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지만 우리는 그것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괜히 설문조사를 해 소형 확대 불가라는 다수 의견이 나오게 되면 서울시와의 협상에 나서기도 전에 발목만 잡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오는 24일 관계자 100명으로 구성된 ‘100인 추진위원회’를 열어 소형비율확대에 대한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한편 소형주택비율 30%란 벽에 부딪친 4단지의 매맷값은 이웃한 1~3단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총선 뒤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던 가격이 정책발표 뒤 오히려 주저앉으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인근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래가 개중 활발한 전용 36㎡형이 총선 뒤 6억6500만원까지 오르며 호가는 6억8000만원까지 불렀던 게 지금은 급매물의 경우 6억1000만원 선에도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침체는 1~4단지가 거의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애초 정비구역 지정 여부만으로는 재건축 시장을 흔들만한 요인이 될 수 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설령 정비구역 지정이 됐다 할지라도 아직 남은 절차가 많고 그만큼 변수 역시 다양한 까닭에 가격에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개포주공 1~4단지는 동일한 시점에 입주해 지분율이나 위치 등 전반적인 현황이 비슷해 전반적인 분위기 흐름을 같이 타는 편”이라며 “각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 여부는 재건축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뿐 현재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호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1.개포주공1단지☞[강남 재건축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강남 재건축 딜레마]4.가락시영아파트 
2012.05.24 I 박종오 기자
서울 마포·청량리 상업지역내 숙박시설 들어선다
  • 서울 마포·청량리 상업지역내 숙박시설 들어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마포역과 청량리역 일대 일반업무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청량리지역에 숙박 주용도를 추가하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마포·청량리지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의 경우 그동안 상업지역내 숙박 용도가 허용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결과는 서울시의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가든호텔 부지인 마포로1구역 제34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가결됐다. 건축위원회 심의시 차량 대기장소를 포함해 주변의 전반적인 교통처리계획을 신중히 검토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서울가든호텔은 대지면적 4079㎡, 600실 규모의 관광호텔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 관련기사 ◀☞서대문구청 주변 휴게음식점, 커피전문점 들어선다☞한국은행 뒤편 348실 규모 관광호텔 들어선다☞개포주공 2·3단지 재건축 통과..타 단지는?☞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승인..30층 1661가구로
2012.05.24 I 성문재 기자
 재건축· 재개발 이것을 조심하라
  • [부동산 칼럼] 재건축· 재개발 이것을 조심하라
  • [김태건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최근 정부가 5·10 부동산대책을 통해 재건축 관련 규제를 상당 부분 해제했다. &nbsp;▲김태건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이에 따라 재건축 및 이와 유사한 재개발 등에 대한 재테크 역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bsp;그러나 관련 법규정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많은 돈을 들여 투자하더라도 아파트를 취득하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아파트를 건축하는 정비사업인지 확인해야 한다.흔히 재건축,재개발이라고 통칭하는 정비사업 중에는 재개발, 재건축 외에 이와 유사하지만 엄연히 다른 다양한 종류의 사업이 있고, 그러한 사업들 중에는 아파트를 건축하지 않는 사업도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아파트를 건축하는 정비사업인지 여부를 행정청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아파트를 취득하는 자격을 갖출 수 있는 투자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재개발의 경우에는 토지 또는 주택 중 하나만 소유하더라도 아파트를 취득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재건축의 경우에는 이와 달리 토지 및 주택을 모두 소유하여야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아파트 1채를 독자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투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먼저 일반적인 재건축재개발사업은 시· 도지사 등의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의 수립에 따라 시작되는 것으로, 이후 추진위원회의 구성-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분양공고 및 분양신청-관리처분계획인가-철거-일반분양-준공인가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nbsp;그런데 위 절차 중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있은 후에는 1필지의 토지가 수개의 필지로 분할되거나, 단독 또는 다가구주택이 다세대주택으로 전환되더라도 1개의 아파트만 공급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이같은 경우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거에 성행했던 흔히 말하는 지분쪼개기의 경우, 현재는 토지 또는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더라도 그 수인을 대표하는 자 1인에 대하여만 조합원의 자격이 인정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이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공유 지분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독자적으로 아파트를 취득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넷째,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의 부동산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비구역지정· 고시 이전에 토지가 분할된 경우라 하더라도, 너무 좁은 토지를 취득한자에 대해서는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으로 청산할 수 있도록 돼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서울시의 경우 토지면적이 90㎡ 미만인 경우). 다섯째,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지위를 승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조합원지위를 양도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따라서 이에 위반해 조합원지위를 양수 받는다 하더라도,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수 없는데 이렇게 되면 향후 조합원 아파트를 취득할 수 없고, 현금 청산의 대상이 될 수 있을 뿐이다. &nbsp;따라서 투자를 하려는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하는지, 조합설립인가를 곧 앞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 서울 강남에 대해서도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했으므로 현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nbsp;따라서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에 투자하는 경우 위와 같은 유의점들을 잘 살펴서 투자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유한다.&nbsp;<김태건 변호사는 7년간 판사로 재직하다가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법무법인(유한) 율촌 송무그룹에서 행정분야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05.23 I 류의성 기자
  •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1.개포주공1단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23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7.6%포인트. 서울시의 재건축정비사업 승인을 앞둔 강남 개포주공1단지 소형비율(22.4%)과 서울시가 요구하는 소형주택비율(30%)사에는 꼭 이만큼의 차이가 있다. 가급적 넓은 집을 지어서 살고 싶은 주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서울시의 지침과 충돌하는 분위기다. 이데일리는 4회에 걸쳐 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현황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편집자] 개포 주공 1단지는 5040가구로 단지들 중 세대수가 가장 많고 대지 지분도 가장 넓은 아파트 단지다. 1982년 5월 입주한 아파트로 지은 지 30년이 됐다. 재건축을 통해 6218가구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개포 주공 2·3 단지의 계획안이 서울시를 통과하면서 1단지에도 청신호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분위기는 어두운 편이다. 서울시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소형주택비율 30%’가 여전히 부담스런 문턱이라는 게 현지의 목소리다. 개포주공 1단지는 당초 소형주택(전용면적 59㎡이하)비율 20%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었지만 이를 22.4%로 올리는 방안을 새로 마련하고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22일 "원래 소형주택 비율 20%를 고수하자는 주민도 많은 상황에서 30%를 확보하는 건 도저히 무리”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1단지 조합은 서울시의 요구에 따라 일단 구색을 맞춰보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해법은 임대주택 ‘쪼개기’에서 찾았다. 당초 계획안은 임대주택을 전용 46㎡형과 59㎡형 두가지로 구상했지만 이들 임대주택의 면적을 36㎡ 단일형으로 줄이고 가구수를 393가구에서 571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변경하면 재건축 뒤 1단지의 전체 소형주택 비율은 22.4%로 증가한다. 조합측은 이 정도 증가분을 1단지 조합원들이 내놓을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심의 통과도 중요하지만, 소형주택 증가로 전체 주택수가 함께 증가하면 재건축 뒤 거주환경의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조합원들 다수가 높은 가격을 치르고 아파트를 산 투자자들인 만큼 소형주택 물량 증대에 따른 손해를 감수할 순 없다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오는 27일까지 이 같은 변경안으로 조합원 대상 1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합원을 모아 견해를 취합한 뒤 서울시에 새로운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22.4%안 역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기존 소형주택의 절반을 신축 뒤에도 소형주택으로 확보하라는 당초 요구에선 한발 물러섰지만, 이번 2,3단지 정비구역 지정 때 적용했던 30%비율을 잠정적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양용택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은 "지금 위원회에서는 신축 가구의 30% 소형 확보를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단지별 특성은 감안하겠다고 했으나 어느 정도 반영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웃 동네인 개포 주공 2,3단지가 동시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이들 단지 세입자들의 동시다발적인 이주가 예상되고 있는 점 역시 개포주공 1단지에는 부담이다. 양 과장은 “(전세난 문제로)이주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시장충격을 감안해 시업시행인가의 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타래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의 5·10대책 전후로 널뛰기를 하던 1단지의 아파트 가격도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총선 뒤 정부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파르게 치솟던 1단지 아파트의 매맷값은 현재 조정상태다. 아파트 인근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개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13평형이 총선 전 6억2000만원에서 5·10대책 발표전 6억8000만원까지 가파르게 치솟다가, 지금은 다시 6억5000만원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라며 “2,3단지의 정비구역 지정 뒤 분위기가 오히려 침체돼 하락세는 멈췄지만 거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nbsp;☞[강남 재건축의 딜레마]2.개포주공4단지☞[강남 재건축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강남 재건축 딜레마]4.가락시영아파트
2012.05.23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OECD, 올 韓성장률 3.3%로 또 낮춰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따로노는 國富펀드 `시너지효과 제로` -LGD, 광저우에 8세대 LCD공장 -두산 4세경영 신호탄 -고졸 성공시대① 대학졸업장 포기하고 고졸 공채 속속 U턴 ▲종합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머리 맞댄다 -아산병원 등 51곳 3대癌수술 `우수` ▲따로 노는 국부펀드① -3개 국부펀드 761조원..힘 합치면 `글로벌 큰손` 역할 가능 -우리끼리는 `모른채`..해외IB와는 `짝짜꿍` ▲코넥스 연내출범 -"中企전용 증시 코넥스 성공 어려워" -기관 투자 끌어낼 `인센티브`가 열쇠 -프리보드 있으나마나 ▲종합 -`부실 늪`에 빠진 스페인 은행권..정부 추산보다 9배 많아 -슬금슬금 낮아지는 중국 성장률 전망 ▲정치 -선거부정·유령당원 `판도라` 열린다 -이석기·김재연 출당 오늘 결정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총공세 -질긴 인연 이해찬·김한길, 이번에도.. ▲국제 -페이스북 기업가치 하루 12조원 증발 -中, 美·캐나다 350개 영화관 인수 -짐오닐, 美증시 15% 상승여력 ▲경제종합 -수입와인 인터넷판매..오늘 청와대 맞짱토론 후 결론 -외국에 빚진 돈 4000억달러 돌파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전기가 가스보다 싸..누가 절전?" ▲금융·재테크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외환銀 `지주사 안에서` 독립경영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우려 ▲기업과 증권 -두산 박정원 `4세경영` 容→原..이번엔 조카로 -`절치부심` 도요타 칼 제대로 뽑았다 -현대차, 오디션으로 똘똘한 청년기업 발굴 -LG, 비밀병기 들고 모나코 간 까닭 ▲모바일 -기계가 사용자 생각 읽는다 -갤럭시S3, 기압·고도·색상도 감지 -남대문시장서 스마트폰으로 결제 ▲유통 -하얀국물라면 벌써..점유율 `뚝` -갤러리패션 `운도녀`가 뜬다 ▲증권 -증시 애물단지 태양광 앞길도 `캄캄` -코스피 이틀째 올랐지만 추세 판단하기엔.. -CJ형제株 엇갈린 운명 -GS건설 글로벌 水처리업체 인수 -`전·차` 주도주 V자형 회복 가능성 -급락장서 빛나는 분할매수펀드 ▲부동산 -강남에 둥지 튼 `숲속 아파트` -미분양 6년만에 최저 -삼성물산 해외건축 3건 잇단 수주 ◇ 서울경제 ▲1면 -자금난 건설사 지원 위해 P-CBO 2조까지 늘린다 -LED 특허분쟁, 삼성 먼저 웃었다 -명동의 日관광객 "금리쇼핑 왔어요" ▲종합 -수입품 독과점에 메스 들이댄 MB -페이스북 쇼크 -최지성-팀 쿡 담판의 벽은 높았다 -한류 덕에 라면 수출 20% 늘었다 ▲유럽사태 국내금융시장 3대 변화 -불확실성 증폭에 시중자금 부동화·기업 자금조달 빨간불 ▲종합 -P-CBO확대..건설사 자금난 심화에..특단의 투트랙 카드 -OECD, 올 한국성장률 3.3%로 또 낮춰 -사우디에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추진 -현대차, 청년 사회적 기업 5년간 150개 육성 -유로본드 도입 싸고 독일-프랑스 정면출돌 -아일랜드 2차 구제금융설 -불공정거래 16억 과징금에 삼성電 "IT특성 무시" 반발 -외채 4114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획 -"일감 있어도 일손 없다"..뿌리산업 벌써 직격탄 -일하는 인구 감소해법..정년 연장·여성 노동력 활용해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연내 하나·외환 공동 상품 출시" ▲금융 -대부업 감독권..금융위-행안부 "골칫거리 맡기 싫다" 떠넘기기 -서민금융상품 문턱 낮춘다 ▲정치 -새누리, 총선 실탄 민주의 6배 썼다 -검찰 압수수색에 신·구 당권파 일시 휴전 -양강 이해찬·김한길 날선 공방 -비박 "오픈프라이머리 최대 수혜자는 박근혜" ▲국제 -중국, 녹색산업에 2조위안 투자 -미국 CEO 연봉 거품 빠진다 -중, 미 압력에도 이란산 원유 수입 늘려 -EU, 구글 반독점 위반 해결책 자진제출 요구 ▲산업 -대한항공 몽골노선 13년 독점 깨지나 -LG디스플레이, 중국 공략 첫삽 -SK하이닉스 "올해를 행복추구 원년으로" -두산, 장자승계 사전포석 깔았다 -남대문 시장서도 현금없이 쇼핑하세요 -LG CNS-MS 손잡았다 ▲증권 -낙폭 과대주 사자..저가 순환매 활발 -포스코 시총 3위 지킬 수 있을까 -롯데쇼핑 하락행진 마침표 -규제 강화 앞두고 소액공모 러시 -컴투스 해외매출 증가 기대감에 급등 -HMC투자증권, 고객수익률 1위 ▲사회 -진보당 당원명부 서버 확보 -미래저축은행에 145억 투자..檢 하나캐피탈 수사 방침 -중년 남성 성생활 빨간불 켜졌다 -편의점 감기약 한번에 하루치만 팔아요 ▲부동산 -발전소서 병원까지..건설사 해외 개발형 민자사업 진출 활발 -선진국 건설사는 철도·교량 등 영역 확대 -흑석·용두동 일대 건축물 리모델링..용적률 30%까지 증축 -너도나도 단독주택 시장 뛰어든다&nbsp;◇ 한국경제&nbsp;▲1면-카타르 "셰일가스 공동개발하자"-삼성 브랜드가치 12단계 올라 55위-檢 "진보당 모든 의혹 수사"&nbsp;▲굿모닝-세브란스의 굴욕..위암수술 1등급 `탈락`-북한에도 부동산 중개업소 있다?&nbsp;▲한·아랍 비즈니스 포럼-알타리 카타르 상의 회장 "한국기업이 `카라반 자금` 투자 이끄는 방향타 돼 달라"-"중동 지도층 한국에 우호적..정부 고위급 교류 더 늘려달라"&nbsp;▲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지금 유로존은 `엉망`..부채 관리 안하면 지속 성장 불가능-"과거보다 안정된 국제정세, 유로존 충격 흡수할 쿠션 역할"&nbsp;▲정치-檢, 서버분석..진부당 `판도라 상자` 열리나-문재인 "최저임금, 평균의 50%로 올려야"-대권주자들도 `한강 조망권` 선호&nbsp;▲국제-테이블 오른 유로본드.."라틴블록의 반란"-휘청이는 페이스북-JP모건 손실은 진드기 탓?&nbsp;▲경제-공정위, 삼성전자 때리기?..또 과징금-복지부 "포괄수가제 예정대로" 의협 "강행땐 건정심 탈퇴"-외채 4000억弗 넘어 사상 최대&nbsp;▲금융-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리더십보단 팔로어십 갖춰라"-연회비 300만원 카드 `없던일로`?&nbsp;▲산업-LGD, 돈안되는 LCD는 중국으로-수입차 질주에도 일본車 `낙오`-현대重, 120t급 초대형 굴삭기&nbsp;▲기업 & CEO-두산 4세 박정원 지주사 회장 겸임-SK 날개단 하이닉스 `변신 대작전`-구자열 "LS, 그린 비즈니스로 대도약"&nbsp;▲IT·모바일-스티브 발머 "R&D투자 1순위는 삶 바꾸는 기술"-`갤럭시S3 LTE`에 2GB램 탑재&nbsp;▲생활경제-아이스크림·냉커피 `불티`-와인 인터넷 판매 물건너 가나-`하얀 국물`의 몰락..전통라면 부활&nbsp;▲증권-지금은 `낙하산株` 잡을 때-최고 `주식부자촌` 용산-두산·테크윙·탑엔지니어링 "자사주 사길 잘했네"-모바일 게임주, 조정장서 `고공비행`-웅진코웨이 M&A `독과점 변수` 부각&nbsp;▲부동산-교통·입비 좋은 `선수촌 아파트` 29일 청약-전국 미분양 아파트 6만1000여가구..6년만에 최저-"뉴타운 사업 빨라진다"..신길5구역 등 4곳 `수혜`
2012.05.22 I 김상윤 기자
삼성물산, 강남에 대치 청실· 강남 힐즈 공급
  • 삼성물산, 강남에 대치 청실· 강남 힐즈 공급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내달 서울 강남에서 래미안 신규 단지 2곳을 공급한다.&nbsp; 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넉넉한 주차장과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가 강점인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이 특징인 `래미안 강남 힐즈` 아파트가 그것이다.&nbsp;&nbsp;입지와 커뮤니티, 설계와 분양가 면에서&nbsp;강남의 기존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며, 강남에 이런 래미안 아파트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대치동 610번지와 630번지 일대 대치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이다. 지상 18~35층,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의 대단지다. 삼성물산은 강남 재건축 단지의 주요 관심사인 주차 면적의 경우, 가구당 1.9대로 넉넉히 확보했다고 밝혔다.&nbsp;여성 전용 주차장 629개, 확장형의 경우 2370대를 주차할 수 있다.&nbsp;대치 청실의 또 다른 특징은 커뮤니티&nbsp;면적이 최고급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보다 2배 가까이 넓다는 점이다. 4레인의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테니스장, 연회장, 독서실, 문고, 게스트룸, 사우나,키즈룸, 세탁실, 클럽하우스 등&nbsp;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고 규모가 크다. &nbsp;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은&nbsp;"커뮤니티가 크고 고급화될 수록 관리비가 비싼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대치 청실의 경우&nbsp;친환경 발전과&nbsp;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 저렴하게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nbsp;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 택지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자체사업 단지다. 지상 15층, 총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92~101㎡이다. &nbsp;총 102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92㎡ 488가구, 101㎡ 532가구다. 단지 3개면을 대모산이 두르고 있어, 다른 단지와는 입지면에서 뛰어나다. 전 가구 모두 판상형 및 남향 설계다. 단지 가운데에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고, 생태연못과 생태벽천이 들어서는 등 500평 규모의 광장이 만들어진다.&nbsp;차별화된 설계도 특징이다. 101㎡(39평형) B 타입의 경우 5베이(방, 방, 거실, 방, 방)로 설계된다. 방 2개를 합쳐 특화시킬 수도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 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2200만원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nbsp;▲강남보금자리에 들어설 `래미안 강남 힐즈` 건축 현장(가운데). 사진 왼쪽은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항공 사진 제공: 삼성물산)&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박상현 삼성물산 마케팅과장은&nbsp;"강남구 평균 시세인 3.3㎡ 당 3100만원대보다 낮고,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다"며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남권에서는 이런 조건으로 래미안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래미안 밤섬· 하이리버` 청약 양호
2012.05.22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진보당 당사 檢, 압수수색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 매일경제 ▲1면 -중국발 원자재 쇼크 구매계약 파기 속출 -伊·스페인 국채 무제한 매입 -KT·SKT, 빅데이터 건강사업 진출 -진보당 당사 檢, 압수수색 ▲종합 -HSBC, `그리스 유로존 탈퇴` 컨틴전시 플랜 마련 -불황에도 투기 걱정되는 유망지 ▲중국발 원자재 쇼크 -주문 끊기자 일부 중소 철강업체 야반도주 -국내 정유 화학업체 "제품값도 하락" 안절부절 -호주 무역적자 눈덩이 브라질 성장률 제자리 ▲정치 -불법 당원 공개땐 끝장 `위기감` -檢, 개표기록·당원명부 일부확보 부정 밝혀도 당선 무효화 힘들어 -"노트북 들고다니며 이석기 찍게해" -이한구 "민주당과 종북의원 배제 합의" -친박 `대선 라인업` 나왔다 -이변의 민주 대표경선...광주 분수령 -통합진보당 후보 돈 더 썼다 -昌 떠난 선진당 이인제 당으로 ▲10면 -메르켈 양보 얻어내야 ECB 자금방출 -"나토 트럭 통과요금 10배로 올려라" -泰, 미얀마에 1조원 투자 -불법조업 딱지거래가 원인 -독일 노동자 20년래 최대 임금인상 -세르비아도 `집권당의 저주` ▲경제금융 -대출할 곳 없어...돈 쌓이는 은행 -한일 이렇게 다를수... -국세청·론스타 또 한판 붙나 -정부 "보험중단 말라" 영국 설득 ▲기업과 증권 - CO2폭탄 `째깍째깍` 떨고있는 국산대형차 -얼굴맞댄 최지성-팀쿡 -K9 최고급 수입타이어 쓰는 이유 ▲기업경영 -LCD TV 국내생산 중단 -포시도니아는 `한국 잔치` -5년내 구글안경 시대 온다 -SK텔 `윙크`로 2차 협력사 지원 ▲중소기업·벤처 -미친 제품 글로벌기업 잡다 -아이리버의 변신 성공할까 -날개없는 선풍기 특허권공방 가열 -신성솔라 2MW 태양광 발전소 수주 ▲과학기술·의료 -햇빛 쬐면 근시·천식 줄어든다 -우주 방랑하는 구상성단 발견 -"포괄수가제 성공하려면 원가재료 정확투명해야" ▲유통 -"전기료 무서워" 절전형 상품 불티 -쌀보다 비싼 고구마·감자 -현대百, 토종 SPA모시기 ▲기업과 증권 -폭락장에 2조 순매수..용감한 개미들 -그리스 위기 피난처 헷갈리네 -소방수 국민연금도 "소신 갖고 투자" -전차 달렸지만 코스피 1800 미달 -세아특수강 "아 옛날이여" -"차입금 5천억 2년내 상환" -위기에 더 빛난 마이너 리포트 -상장폐지 약식실질심사 생긴다 -청산앞둔 산은PEF 대박 비결은 -한류품은 CJ, 美 방송사업 시동 -"세수마련 위한 토빈세는 시장에 도움 안돼" -안팔리는 솔로몬투자證 FI가 경영한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발 전세난 또 올라 -한남뉴타운 믿었던 3구역 마저... -집값 상승률 1위 울산에 무슨 일이 -아파트 수납장이 말을 하네 ◇ 서울경제 ▲1면 -결국 상저하중...경제 틀 다신 짠다 -정부, 재보험 인수 등 대응 나서 -또 불붙는 은행 주택대출 경쟁 -검찰 전격 압수수색...진보당 패닉 -EU, 범유럽 예금보증제 검토 ▲종합 -제 주머니 챙기는 공무원들 -"정부-농협 경영개선 MOU 노조 합의 없이는 체결 안해" -9만원짜리 다리미 수입원가는 3만원대 ▲3면 -추경 빼곤 쓸만한 카드 다 써...특단대책 없인 효과 "글쎄" ▲종합 -원자재 슈퍼 사이클 막 내리나 -`불안한 동거` 끝내고 분열 가속 가능성 -FTA, 무역 버팀목으로 -하남시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1년 연장 ▲5면 -현대해상, 보유보험 한도 2배 늘리기로 -원화결제 수출 중기 직격탄 -이란 제재 현실화 땐 휘발유 200원 오를 듯 ▲유로존 위기 고조 -IMF "뱅크런 연쇄 발생땐 리먼 사태 능가할 충격파 온다" -안전자산 개념도 바뀐다 -美경제 더블딥 우려 유럽 위기 증폭되나 ▲정치 -李 부산서도 패배&#46472; 文 치명타 -박근혜 친정체제 완성 -"경선 100일도 안남아...룰 변경 불필요" -이한구 대표 "이석기 김재연 제명 추진" ▲금융 -삼성 한화 롯데손보 징계 -금융지주발 몸집 키우기...마진 악화 불보듯 -속타는 금융소비자보호처 -현대스위스·진흥저축은행 고금리 수신·PF대출 제한&nbsp;▲ 국제 -글로벌 IPO시장 시들 -JP모간 파생상품 손실로 유럽 모기지채권 위축 우려 -미-러시아 갈등 커진다 -선장 줄줄이 바뀐 (주)일본 본격 혁신 시동 -이집트 내일부터 대선...경제 회복 한목소리 -쏘나타, 전세계 600만대 팔렸다 -SK, 사상 첫 고졸 공채 -조선업계 CEO, 그리스 박람회 총출동 -KCC, 중기 수출 적극 지원 ▲산업 -SKT, 2차 협력사 자금지원도 챙긴다 -통신망 이용대가 글로벌 공조 나서 -CJ헬로비전, 글로벌 방송사 도약 선언 -콜러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 넘본다 -삼홍테크 유스파 앞세워 중국 공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머리 맞댄다 -소비 감수성 놓친 국내 여성복 존폐 기로 -롯데마트, 건고추 예약판매 ▲증권 -부실 투자자문사 솎아낸다 -태양광주 급랭 -IT·자동차 저가매수세 단비 -기업 회장들 주가방어 위해 자사주 쇼핑 -ETF 5년 만에 아시아 상장 재개 -유럽위기에도..회사채 인기몰이 -우량기업, 상장폐지 사유 땐 약식심사 ▲부동산 -박원순표 한강변 개발 밑그림 나온다 -상가 부족 판교역...무늬만 역세권 -길음역세권에 29층짜리 4개동 주상복합 ◇ 한국경제▲1면 -슈뢰더 "독, 유로존 붕괴 방관하지 않을 것" -한국-중동 경협 신시대 -"주민 원하는 재개발 적극 지원" 박원순 서울시장 ▲굿모닝 -MB "대기업 담합 근절, 전경련 자율 협의로" ▲오늘의 이슈 -"뱅크런 확산 막아라"..EU, 모든 은행에 예금 지급보증 추진 -이란 원유수입 내달 초 중단 ▲정치 -검, 진보당 압수수색.."당원명부 못 줘" 반발 -김문수 "새누리, 박근혜 사당화 심각" -이한구 "진보당, 국방위 못오게 할 것" ▲국제 -원자바오 "물가보다 성장" 경기부양 나선다 -"미 국채금리 연 1.5%까지 간다" -중 어선 납치는 ''北해군 소행'' -MBA인재, 게임 SNS 등 IT업계 몰려 -아르헨, 페소가치 폭락..물가 연 25% 치솟아 ▲경제 -비과세로 돈 몰린 ''물가연동채권''..원금 늘어난 만큼 세금 매긴다 ▲금융 -국민·하나은행, 고정금리 대출 비중 절반 넘었다 -시민단체, 밴社·대형가맹점 수사의뢰 -"이률담합 16개 생보사 상대 소송" ▲산업 -"삼성 입는 컴퓨터 5년내 나온다" -전무車? 부사장車? 애매한 K9 -SK텔레콤, 2차 협력사 대금 보장 ▲기업&CEO -SK, 그룹 사상 첫 고졸 공채 -1억 넘는 포르쉐 파나메라 왜 분해됐다 했더니.. -민들레로 타이어 만든다? -"착한 제품에 지갑 열겠다" 73% ▲IT 모바일 -구글 크롬, 익스플로러 제치고 세계 1위 -SNS가 키운 中전자상거래, 3년내 미국 추월 ▲중소기업 지방산업 -파나소닉 조업 중단에..韓콘덴서 귀한 몸 -승산팩, 고강도 골판지 박스 개발 ▲생활경제 -회고전 여는 한국 최초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씨 -수입 전기다리미 2배 폭리 -YGM, 英 패션업체 아쿠아스쿠텀 인수 ▲증권 -국내 증시 좌우할 네가지 체크포인트 -우량기업 상장폐지 ''약식'' 심사한다 -쌀때 담자..삼성 현재 그룹株펀드 인기 -웅진그룹, 케미칼 지분 매입 초읽기 -페이스북 상장..인터넷株에 기회? -메디포스트 급락..개인투자자들 분란 -아이베스트 투자전략 "독특하네" -CJ그룹 M&A로 몸집 키웠지만 부채비율↑..대한통운, 해외 물류업체 인수 추진 ▲사회 -윤현수, 전세기 동원 日서 구명로비 의혹 -휴대폰 많이 쓴 어린이 주의력결핍장애 가능성 커 -한발 뺀 검찰 "노건평씨와 뭉칫돈 연관 시켜선 안돼"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 때문에.. ▲부동산 -재건축 재개발 단지, 조합원 지분이 더 싸네 -대우산업개발 매각 무산 놓고 시끌 -"한국감정원, 사명에서 ''감정'' 빼겠다" -투기우려지역 ''토지거래허가'' 1년 연장
2012.05.21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KDI 성장률 또 낮춰 올해 3.8→3.6%로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5월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삼성전자·현대車마저 실적 꺾였다-KDI 성장률 또 낮춰 올해 3.8→3.6%로-G8 "그리스 유로존에 남아야"-진보당 舊 당권파 또 몽니▲종합-'200억弗의 사나이' 저커버그 결혼-경기민감한 화학 최대타격…예상보다 30~40%↓-4월 車 판매 7.1% 급감…내수 심각-업친데 덮친 스페인…부실 채권율 15%까지 치솟을수도-"원화 파느니 유로화 팔겠다"▲커지는 저축은행 공백-저축銀 여신 1년새 30조 증발…서민·中企 돈빌릴 곳이 없다-금융지주, 저축銀 인수 멈칫 왜?-문닫기 전 자산매각·M&A 적극 유도해야▲정치-진보 원로까지 말렸건만…결국 쪼개질듯-黃 '경선룰 연쇄회동'▲국제-'민주당 다수' 상원통과 힘들듯-청광청 탈출 한달만에 美 입국-中 구글 모토롤라 인수 '반쪽 승인'-중국어선 北나포 '5대 미스터리'-日 전력공급 완전경쟁 허용▲경제종합-수출 늘었지만 몰라서 힘들다-공정위와 '동반성장협약'-국민연금 '사회책임투자' 4조 넘었다▲금융·재테크-반쪽된 금융소비자보호처-하나금융-미래저축銀 거래 금융당국 위법성 조사 착수-법인카드 포인트 기부해 저축은행 피해자 돕자고?▲기업과 증권-미리 엿보는 부산 모터쇼-SK 허츠와 함께 中 렌터카 시장 공략▲기업·경영-'소 1만마리' 싣는 크루즈 뜬다-한화 태양광기술 세계 최고-기아차 패션과 만나는 이유▲중소기업·벤처-대기업 내부거래 접합업종서 제외▲유통-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추월한다-신라호텔 LA 면세점 입찰 유리▲기업과 증권-불황타개용 사내 M&A 봇물-EU 특별정상회담 '특별한 대책' 나오나-15% 빠진 현대車 가격매력 '철철'-손실난 ELS 지금 들어가면 웃을까-삼성물산 국민연금과 M&A 투자 안한다-대성산업 펀드에 디큐브시티 매각 추진▲부동산-가온호수공원 '모기떼 공원' 전락-30년 묶인 양천 갈산 본격 개발◇서울경제 ▲1면 -대한민국 인구 5,000만명 찍는다-유럽해법, 긴축서 성장으로 급선회-"성장 없인 분배 없어..경제민주화 신중해야"-서울시, 둔촌주공도 소형 30% 요구▲종합 -삼성 스포츠마케팅 꿈 이루다-저가, 편법 수출로 시장 교란-미국 앰코, 인천 송도에 10억 달러 투자-전기료 올려도 수요억제 효과없다-한일FTA 협상 연내 재개 가능성▲기획-일 할 사람 5년 뒤부터 줄어..2060년엔 10명 중 4명이 노인▲유로존 위기 흔들리는 국내경기-M&A시장도 얼어붙나-1년새 0.7%P 낮춰..경상 흑자도 31% 급감-경기불황에 자금난 심화 문닫는 기업 크게 늘었다▲유로존 위기 긴박한 각국 움직임-G8 "성장외엔 방법 없다"..갈등 봉합했지만 해결책 산넘어 산-스페인, 이번엔 은행부실 공포▲정치 -진보당 구당권파 독자 비상대책위 구성-북한 3차 핵실험 대응책 논의할 듯▲금융-은행끼리..국제소송도..외환은 1,000건 넘어-대부업 혹독한 침체기 보증업 허용이 돌파구▲국제 -로비오, 유럽판 페이스북 꿈 영근다-천광청, 고향탈출 27일만에 뉴욕 도착-몰래 장가 간 저커버그▲산업 -LG 책 읽어주는 휴대폰 만든 사람들-여군 장교 특채 이어 女 ROTC1기도 채용-허동수 GS칼텍스 회장, 2차전지 등 신사업도 강조-삼성물산, 웨쏘 인수 진통▲증권 -삼성물산, 웨쏘 인수 진통-청산가치 밑도는 주식 넘쳐난다-한전KPS 폭락장서도 꿋꿋▲사회 -신생아 때부터 시작되는 인맥-유사석유 팔아 1,100억 챙겨-2,500원짜리 비아그라 나왔다▲부동산-서울시 둔촌 주공도 소형 30% 요구-현대식 한옥 모델 나왔다◇한국경제▲1면-일자리로 화두 튼 정치권-G8 "그리스, 유로존에 남아야"-"올해 성장률 3.6%"KDI, 하향조정▲굿모닝-수도권 특급호텔 "평일도 빈방없어…객실늘려라"-산은 "7사단 장병 금융교육…취업돕겠다"▲오늘의 이슈-유럽 위기에 놀란 돈 '단기 피난처'로 몰린다-강남 큰손들 "지켜보자"-OCI 완공앞둔 4공장까지 투자 중단▲일자리로 화두 큰 정치권-박근혜 "지식서비스서 일자리 빈공간 찾아야" 문재인"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진"-포퓰리즘 거리두는 여야▲정치-구당권파 비대위 출범…'한지붕 두가족' 싸움-이회창 자유선진당 탈당 이인제와 15년 악연 끝내-이한구 "노무현 잘XX다" 모욕한 글 리트윗 논란▲경제-어린이집 오래 빠지면 부모가 부담-"수출·내수 성장세 모두 둔화"-"부엉이"선창하면 "부엉·부엉" 지경부 회식 재미있겠네!▲금융-돌아온 이덕훈 "PEF 조성해 우리금융 인수"-동부화재vs현대해상 "내가 2위"-대형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부당요구땐 계약서 들여다보고 제재 ▲국제-G8 獨·佛 결투…올란드 '성장' 판정승-저커버그, 결혼식 전날 억지로 웃은 페이스북-스페인 렙솔, 아르헨에 LNG 공급 중단▲산업-신준호 "요즘 젊은 경영자들 욕심 너무 많이 내"-'워커힐 바비큐 소통'최신원 "브라질에 합작 공장 건설"-LG-대만 ITRI 특허침해 소송▲기업&CEO-"한전 자구책 약속만 했지 검증 안돼"▲IT·모바일-"같은 요금에 최신 스마트폰 쓰시죠"-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 '3관왕'▲생활경제-"콧대높은 日맥주시장 PB로 뚫어"▲증권-증시 '5월 한파'에 IPO·M&A 시장 '꽁꽁'-회사채·국고채 금리차 5년만에 최저-"주가 급등에"…LH, 한토신 매각 딜레마-외국인에 놀아나는 한국증시 고질병 '윔블던 현상'-유로존 탈퇴하나' 그리스에 쏠린 눈▲부동산-잠원·반포동 재건축 본격화…이르면 10월 이주-캐나다 친환경 단독주택 '슈퍼-E 하우스' 국내 상륙
2012.05.20 I 박보희 기자
현대조각 거장 헨리 무어 판화, 최초 전시
  • 현대조각 거장 헨리 무어 판화, 최초 전시
  • [서울=뉴시스]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 강남점이 19~23일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헨리 무어 판화'전을 연다. 현대 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헨리 무어(1898~1986)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판화 30여점을 소개한다. ▲ 헨리 무어 "여섯 점의 와상"(43×35㎝·1957) [서울=뉴시스]영국의 조각가 무어는 조각 외에도 드로잉과 판화 등 다양한 형태와 많은 작품을 남겼다. 당시 판화는 평면적이고 단순한 공예작품이라는 편견이 지배적이었는데, 무어는 판화에서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입체조형을 섬세하게 담아내 회화의 경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어는 현대 미술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크리스티와 소더비 경매에서 무어의 조각 작품이 꾸준하게 상위권 안에 들고 있다. 지난 2월7일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와상(Reclining Figure)'이 3014만 달러(약 336억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시에서는 무어의 인체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엿볼 수 있는 '와상' 시리즈를 볼 수 있다. 1957년 작 '여섯 점의 와상'과 1977년 작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와상' 등이다.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모자상'(Mother and Child) 시리즈도 나온다. 어린 시절 석탄재를 뒤집어쓰고 돌아오는 아버지를 다정하게 맞이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어머니에게서 느낀 모성을 무어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무어가 조각가인 자신의 손을 스케치한 작품 '예술가의 손' 연작 5점도 있다. 서울옥션은 "전시에 출품된 판화들은 스위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들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02-542-2412
2012.05.19 I 뉴시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리랑 3호와 교신..발사 성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5월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그래핀` 비밀 삼성전자가 풀었다 -백화점·대형마트 불황탈출 안간힘 -코스피 62P 하락 `검은 금요일` -스페인도 뱅크런 조짐 ▲종합 -슈퍼리치, 브라질 국채로 소나기 피한다 -작년 위기때와 다른 급락장 -원화값, 김정일 사망 후 최저 -"수십년 만에 이런 불황 처음"..명품 불패마저 깨져 -허리띠 졸라매는 가계, 조육비도 줄였다 -골프회원권 `굴욕`..은행 담보서 제외 -김중수 "1920년대는 대공황, 지금 상황은 대불황" -상황 심각해지면 ECB 소방수로 나설듯 -배째라는 치프라스 "지원 끊으면 빚 안 갚아" -기재부·지방건설사 또 충돌 -귀농·귀촌 노하우 전수해 드립니다 -`금융사 파산` 투자보호기금 필요 ▲정치 -최후통첩 귓등으로 듣는 이석기 -민주 `야권연대 파기` 의총서 결정 -새누리 사무총장 누가 될까 -대선주자 5·18 광주로..안철수는 안 보여 ▲국제 -`해적질` 북한軍에 中 경악 -투자귀재 버핏, 63개 신문 또 인수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관세 도입 -美, 中태양광 덤핑 판정 -페이스북 시총 1040억 달러 ▲기업과 증권 -3나노대 반도체도 꿈이 아니다 -시간 쫓긴 STX "무조건 팔아라" -씨앤앰 `스마트TV` 내놨다 -"연기금 구원투수로 나설 때 됐다" -통신株 2분기 실적도 먹구름 -살생부로 변한 기관 `봄쇼핑 리스트` -급락장에 덜덜? 채권형 펀드는 `휴~` -1800 붕괴에도 살아남은 `용사들` -토종 사모펀드 스틱·IMM, LIG 넥스원 지분인수 `눈독` ▲부동산 -수도권 오피스타운 `新 삼국지` -혁신학교 덕 좀 볼까 -복선전철 주변 분양 봇물 ▲사회 -"노건평 주변 계좌서 수백억 뭉칫돈" -아리랑 3호와 교신..발사 성공 -"박영준 다른 업체서도 1억 받아" -EBS, 암호화 안 된 비밀번호 유출?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했지만··· -고리원전 납품비리 18명 전원 유죄 ◇서울경제 ▲1면 -`그렉시트` 공포, 금융시장 덮치다 -삼성, 그래핀發 IT혁명 이룬다 -결국 스페인으로 번진 그리스 불길 -불끄기 나선 정부 -美-中 태양광 패널 전면 무역전쟁 ▲종합 -삼성전자, 그래핀 응용 트랜지스터 기술 개발 -"예상보다 빠른 성과..이젠 상용화 박차" -하락세 여전···5·10 부동산 대책 약발 없었다 ▲들불처럼 번지는 유럽 위기 -스페인 사면초가···그리스 배째라式..유로존 시계제로 -G8 정상회의 위기 진화 대책 나올까 -국내, 패닉 장세에 추가하락 불가피..1600도 각오해야 -환율 1200원까지 상승압력 지속..당국 고강도 개입 가능성 -한국물 CDS 프리미엄도 급등 -"유로존 자금력 충분..정치적 해결이 관건" -유가·곡물값·공공료에 환율까지 안정되던 물가 4대 암초 -유모차 등 병행수입 활성화 -소득 늘었지만 지갑은 닫았다 ▲정치 -원희룡 "박근혜 따라가지 않을 것" -이·김, 벌써 출당 채비 마쳐 -민주통합 당권싸움 조직 대결로 -MB, 4년째 5·18 기념식 불참 -여야, 상임위 증설 않기로 -"제3 박근혜 키즈 육성"..2030 끌어안기 ▲국제 -시가총액 122조원의 페이스북 -美·中 태양광 패널 무역갈등 전면전 -5년 만에..美 FRB, 이사 7명 모두 채워 -중국 2분기 성장률 7.5% 안팎 예상 -일본 올 여름에도 의무 절전한다 -올랑드 "정부 살림부터 줄일 것" ▲산업 -STX그룹 자금난 숨통 트인다 -기아차 올 해외서 221만대 판매 -경남기업, 하노이 `랜드마크72` 전망대 개관 -중국인 "아시아나 띵호와" -LG, 구글TV 이달 말 美 출시 ▲증권 -곤두박질 증시 반대매매 급증 -금ETF 수익률 고공행진 -260개..신저가 종목 무더기로 쏟아져 -강원랜드 `경기방어주의 힘` -IT·車 기초자산 풋 ELW 대박 -아시아나항공 고유가에··· -NHN 저가매수세에 7거래만에 반등 -메리츠종금증권 투톱 체제로 ▲사회 -노건평씨 주변 계좌에 수백억 뭉칫돈 -최시중·박영준 구속 기소 -대법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 맞다" -교통 대란 없었지만 시민 부담 늘었다 -고양외고 결핵 전명 우려 없어 -커피믹스 탈 때 봉지젓기 NO -가혹행위 따른 자살 장병도 순직 대우 ◇한국경제 ▲1면 -몸짱 열풍 채소·과일 소비 폭풍 -아시아 증시 `블랙 프라이데이` -삼성, 100배 빠른 `그래핀 반도체` 개발 -"이석기·김재연 21일까지 사퇴하라" ▲굿모닝 -속 끓이는 김우중 "난 탈세범 아니다" -`원전 제로` 일본, 하루 2시간 단전 -금융사, 파주 운정 보상금 `3조원 결투` ▲오늘의 이슈 -하버드 기숙사서 만든 페이스북..8년 만에 시총 122조원 기업으로 -저커버그, 203억弗 `돈방석` -아리랑3호 궤도 안착···관측영상·위성수출 `신호탄` 쐈다 ▲정치 -구당권파, 신당 차려도 40억 받아 `남는 장사` -진보당에 상임위원장 주라고? -北노동당 연상 강령..회의 때 당원증···조직엔 `총국` -非朴 `대세론 흔들기`..박근혜 `침묵` ▲경제·금융 -"유럽 위기는 금리버블 터진 것 연말까지 침체 이어져" -"정보유출 기업 주가 평균 5% 하락" -日 도쿄해상, 그린손보 인수 추진 -가구당 月소득 400만원 넘어 ▲국제 -뱅크런 스페인..16개銀 신용 무더기 강등 -美, 미얀마 제재 완화 22년만에 대사 보낸다 -印 IT, 루피화 약세로 함박 -유로존 붕괴 우려 심화..꺾였던 금값 반등 -北, 중국어선 몸값 3배 올려 -버핏, 언론재벌 욕심? 지역신문사 또 인수 ▲산업 -PN풍년·우진플라스틱..명문장수기업 `더킹` -`기적의 반도체` 시계 삼성이 3년 당겼다 -강남 38년 지킨 뉴욕제과 사라지고··· -하이트진로홀딩스 사장 김지현씨 -기아차, 올해 해외서 221만대 판다 ▲증권 -"시장 몇차례 더 출렁일듯..지지선 전망 의미없다" -신흥국 자금 회수해라..외국인 13일째 `엑소더스` -폭락장서 웃는 콘돔·우선株 -이 남자(마크 모비우스), 현대산업 사모으는데··· ▲부동산 -지역주택조합으로 `내집 장만` 해볼까 -개포 재건축 사업속도 경쟁 -반짝 올랐던 재건축, 한달만에 하락세 -경남기업, 하노이 최고층 전망대 개관 ▲사회 -노건평 측근 계좌서 수백억 `뭉칫돈` -"학교폭력대책, 15년전과 판박이" -최시중 12회 걸쳐 8억·박영준은 1억6천만원 받았다 -경찰, 통합진보당 폭력사태 수사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소송 패소 -서울 버스협상 극적 타결···남긴 숙제는
2012.05.18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ECB, 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중단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5월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경제 경고등 켜지나-EBS 중국發 해킹에 400만 회원정보 유출-박원순式 재건축 시장친화 급선회-ECB, 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중단▲종합-"버려진 아이 힘들었지만 난 행운아"-부동산시장 냉기 여전-"공기업 사장 후보를 찾습니다"▲강남 재건축 탄력-서울시 `소형 50% 룰` 후퇴..이르면 내년말 이주-달라진 서울시..`뉴타운 해제`도 조심조심▲다시 번지는 유럽위기-`긴축女帝` 메르켈도 전방위 압박에 성장 고민-2차총선 앞두고 긴축안 수용 압박▲中·美 경기부양 시동-中 내수 부양책 가동..전자제품 살 때 6조 보조금 쓴다-美 3차 양적완화 결국 꺼내나▲한국경제 위기의 시계-유로존 불안·부채빨간불..곧 경고음 울릴수도-정부 "펀더멘털 악화땐 즉각 대응"▲국제-JC페니 망가뜨린 `애플식 혁신`-생각대로 움직이는 로봇팔-JP모건에 집단소송 잇달아-中원로들 "저우융캉 축출" 서한▲정치-강기갑 비대위 `당권파 비례` 출당 시사-좌고우면 민노총-새누리 "종북세력 국회 진출 막겠다"-野 "상임위 5~6개 증설" vs 與 "불가"▲경제 종합-국세청, 악덕 사채업자 조사 확대-정유사여, 기름에 자유를-홍석우 "산업·주택용 전기료 함께 올릴 것"▲금융·재테크-마일리지 車보험 `펑크` 날라-카드사 ARS `왕짜증`-우리銀, 4천억 받아낼까▲기업과 증권-디스플레이도 `권오현`-구본무 `R&D 경영` 산업훈장 휩쓸어-GS건설, 사우디 리야드서 1조4000억원 발전소 수주▲기업·경영-日업체, 인센티브 퍼주다 실적악화-두산인프라 中 생산 4년새 2배로▲모바일-소셜커머스의 `절규`-스마트폰, PC에 도전한다▲중소기업·벤처-다윗과 골리앗 SW공방 진실은?-코맥스, 레이저광원칩 개발 獨·日 공급▲유통-SK네트웍스, 중저가 호텔시장 진출-레스토랑 빕스·애슐리 중국 간다▲기업과증권-뒤숭숭한 삼성전자-STX그룹株 `악`▲부동산-신반포 6차 최고 34층 재건축-"임대·분양주택 동일한 자재로"-수도권 전매제한 7월부터 완화◇서울경제▲1면-혁신·규제 조화 땐 `금융 한류`도 가능-개포 주공 재건축 소형 30% 의무화-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 중단▲종합-창원서 사상최대 보험사기-EBS 400만 회원 정보 털렸다-아리랑 3호 오늘 새벽 발사▲서울포럼2012-한국경제, 금융혁신·규제 조화 땐 수년내 유럽 추월할 것-창의성이 한류 확산 기본 조건-한·중·일 산업 체인 구축 필요▲종합-악덕 사채업자 253명 탈루세금 1597억 추징-유로존 잔류 압박 수위 높여-삼성카드에 에버랜드 주식 초과분 처분 명령▲국제-유럽발 위기, 일본 통화완화 정책에 불똥-미국 나랏빚 한도 턱 밑-적자 시름..도시바, 일본내 TV 생산 중단▲정치-꿈쩍도 않는 이석기·김재연-여야 원구성 협상 가시밭길 예고-박근혜 `숨고르기`·非박 주자 `존재 알리기`▲금융-제조업 따라 줄지어 나가지만 속은 부실-퇴출 면한 저축은행 힘겨운 행보-삼성생명, ING생명 인수전 발뺀다▲산업-건축자재업체 "친환경으로 불황 넘자"-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스타트-"고객편익 최우선..판매량 집착안해"-"日·獨과 맞설 고급 기술인력 양성해야"-LG하우시스, 건축 단열재 시장 노크▲증권-금호산업 자산매각 협상 마무리 국면-가스전 추가발견 희소식-중소 제약주 비아그라 호재 업고 뜀박질-투신권 본격 주식 매입 신호탄?▲부동산-강남권 저층 재건축 잣대 될 듯-지난달에도 주택 거래 한산-피사의 사탑 같은 다리◇한국경제▲1면-電·車 불패..아파트 참패-유권자의 분노 "종북 진보당 퇴출"-ECB, 그리스 압박..4개銀 자금지원 중단▲굿모닝-재역전승 지켜 본 김승연 "목숨 걸어야 프로"-아리랑3호 발사..유리가 만든 위성카메라로 한반도 관측▲오늘의 이슈-강남 개포 재건축 착수..주공2.3단지 `소형 30%선` 확정-가정용 전기요금도 오른다▲뉴스포커스-돈줄 막힌 그리스..WSJ의 `4가지 시나리오`-조석래 효성 회장 "유로존 위기..동아시아 경제통합 기회"▲정치-민노총 "폭력 주사파와 결별"..진보당 혁신 주도-문재인 국토위, 정몽준 복지위..박근혜는?-`이·박 연대` 협공에 이해찬 진땀▲국제-백인국 美 흔들..히스패닉·흑인·아시아계 신생아 50% 넘어-아인혼 `입`에 오르내리면..주가 몸살-JP모건 `벼랑 끝`..FBI 수사에 소송까지▲경제-악덕 사채업자와의 전쟁..1597억 추징-"유럽 위기에 시장 너무 민감할 필요 없다"-한미FTA ISD 내달 초부터 재협상▲금융-`수익률 논란` 변액연금 가입 70% 급감-삼성생명, ING 아·태 인수전 불참-은행들 `스마트 금융` 大戰▲산업-"태어나보니 달동네..삼성 임원 되기까지 3만쪽 인생노트 썼다"-이건희 회장, 호암상 시장 맞춰 이달말 귀국-BMW·벤츠엔 없는 첨단장치로 무장..K9, 안전·경제성 `한수위`-"연결기준 흑자인데..한전 왜 앓는 소리 하나"-`30년 동업자` 결별..교원에선 무슨 일이?-중전기기 업체 동남, 매각 작업 돌입-신준호, 교육사업 진출..서울여자간호대 인수-명품 매출 26개월만에 감소▲증권-조정장 작년 8월 데자뷔? 무늬만 닮았다-티스톤, 3억弗 합작펀드 조성-스팩의 `재발견`..조정장서 매력 부각▲부동산-인천 분양대전..구월·송도서 `포문`-7월말부터 수도권 전매제한 최대 3년 단축
2012.05.17 I 이유미 기자
개포 재건축 호재로 강남 부동산 살아날까
  • 개포 재건축 호재로 강남 부동산 살아날까
  • [이데일리 김동욱 박종오 기자] 개포주동 2·3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하면서 해당 단지와 인근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매수세가 살아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 31-33평 아파트 평균 가격 (출처=부동산114)특히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강남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는 5.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불과 1주일 후에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매수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의 소형평형 비율과 관련한 잠정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는 점도 다른 단지들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이번 서울시의 결정은 시장에 퍼진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상당히 줄여준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개포 2·3단지에 적용된 소형아파트 비율 30% 이상 확보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강남 재건축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면서 다른 단지들도 30% 내외에서 소형주택 비율을 정하고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그만큼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개포주공 2·3단지처럼 저층·소형평형 비율이 높은 고덕시영, 가락시영1,2차, 개포4단지와 같은 단지는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정부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해 자금조달이 용이해진 만큼 대출을 활용한 강남 진입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현재 강남 재건축은 고점 대비 30%가량 집값이 내렸고, 정부의 조치로 자금조달도 쉬워졌다”며 “강남으로 지역 갈아타기를 염두에 둔 수요자 입장에서는 강남 진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정부의 조치로 강남3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한 역시 40%에서 50%로 높아져 은행에서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경기상황 등을 고려할 때 당장 주택거래가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억원에 달하는 추가분담금도 재건축 투자성이 많이 하락한 현 상황에서는 부담이다. 개포주공2단지 16평의 실거래가격은 7억7000만~7억900만원 선이다. 33평 아파트를 받기 위한 추가분담금은 1억3000만원으로 총 9억300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강남구의 30평대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8억9000만원인 걸 고려할 때 금액은 높은 수준이다. 사업이 최대한 빨리 추진된다 해도 입주시점은 201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이 보수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최근 재건축값이 하향 조정 되고 있는데 이번 영향으로 낙폭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05.17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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