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당신도 결정장애" TV·앱이 선택해준다
  • ['결정장애'한국인④] "당신도 결정장애" TV·앱이 선택해준다
  • 결정을 못하는 이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MBN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선택’의 한 장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수천개의 다이어트 보조식품 중 뭘 구입할지 고민하게 마련이죠. 홈쇼핑채널을 참고하면 요즘 트렌드를 알 수 있어요. 이 제품이 최근 홈쇼핑서 불티나게 팔리는 보조제죠.” “운동 없이 팥만으로 21일 만에 11kg을 감량한 이를 제작진이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한 케이블 방송에서 이른바 ‘다이어트 신’이라 불리는 여성들이 떼지어 나와 생생한 살빼기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삼시세끼 꼬박 챙겨 먹으면서 살 빼는 비법부터 보조제 선택 요령, 올 상반기 홈쇼핑 4사에서 팔려 나간 보조제 베스트3 등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들이라면 혹할 만한 폭풍 수다가 이어졌다. MBN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선택’은 결정의 갈림길에서 어느 하나를 고르지 못하는 ‘현대판 햄릿’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돕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 이후 최근까지 총 13회에 걸쳐 뭘 먹을지, 뭘 살지, 뭘 입을지, 뭘 할지 등을 다뤄오고 있다. ‘누가 대신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한마디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은 또 있다. ‘야식 먹을까 말까’ ‘서울 살까 고향 갈까’ 등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쇼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JTBC), 문제의 심각성을 방청객 투표로 측정하는 ‘안녕하세요’(KBS 2TV)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다가 “이 사람과 헤어져야 할까요”란 지극히 사적인 선택을 불특정다수의 투표로 결정하는 ‘마녀사냥’(JTBC) 같은 프로그램도 가세했다. 타인의 질문에 “글쎄”라든가 “야식 먹을까 말까” “뭐 입지?” “살까 말까” 등과 같은 사소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자주 입에 올린다면 ‘결정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두 가지 상품을 비교해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스마트앱 ‘폴빅’.새로운 사업유형도 등장했다. G마켓이 2013년 4월 업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큐레이션 쇼핑사이트가 실례다. 결정을 못하고 갈등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문 MD가 좋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식. 오픈마켓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G9’이나 11번가의 ‘쇼킹딜십일시’ 등 주요 큐레이션 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배나 급증했다. 11번가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차라리 누군가의 결정을 따르고 싶은 심리를 파고든 것이 적중한 셈”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 MD의 엄선에 따라 오픈마켓에서 팔던 4000만개 이상의 상품을 7000~1만개로 줄여 쇼핑피로도를 낮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결정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까지 들어왔다. 앱 검색창에 ‘결정장애’를 입력하면 ‘뭐 무꼬?’ ‘폴릭’ ‘결정의 신’ 같은 앱들이 줄줄이 뜬다. 이들 앱은 주로 두 가지 상품을 비교해놓고 회원투표를 통해 결정을 돕는다. 책 선택을 돕는 온라인서점 알라딘의 ‘북플’이나 시청자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올레 TV의 ‘감성 큐레이션’도 진화하는 결정장애 서비스 중 하나다. JTBC ‘마녀사냥’의 한 장면(사진=방송캡처).▶ 관련기사 ◀☞ ['결정장애'한국인①] "내 결정, 님이 해주세요"☞ ['결정장애'한국인②] "대기자 3000명" 점집 몰리는 2030☞ ['결정장애'한국인③] "대신 골라드립니다" 큐레이션 인기☞ ['결정장애'한국인⑤] "별걸 다 물어" 황당질문 멘토된 네이버
2015.05.29 I 김미경 기자
신혼부부, 경매로 내집마련하기 A to Z
  • [재테크의 여왕]신혼부부, 경매로 내집마련하기 A to Z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오는 연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김 씨는 집을 알아보다 지칠 대로 지쳤다. 직장 인근 웬만한 전셋집은 부르는 게 값이라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에 김 씨 부부는 신축 분양 빌라를 알아보다 경매로 아파트를 잡아보기로 마음을 돌렸다. 신축 분양 빌라는 당장 살기엔 좋지만 향후 가격 상승이 쉽지 않아 오히려 아파트 경매가 나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김 씨처럼 경매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 신혼부부들이 집을 구하는 팁을 알아본다. 특히 최근 부동산 경매 열기가 지나치게 과열돼 고가 낙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디로 갈까신혼집을 구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지역 선정이다. 강북이나 강남 중심가에 직장이 있더라도 인근 아파트 가격이 너무 비싸 신혼부부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최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유망 지역은 경기도 용인이다. 그동안 가격이 많이 떨어져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선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작고 주거 환경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기 때문이다. 오은석 북극성경매카페 대표는 “최근 좋게 보는 지역은 용인시 기흥구 쪽”이라며 “택지개발지구 이외에 지역들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에서 꼽자면 서울 성북구·종로구 지역이다. 최근 강서 마곡지구나 강동 위례신도시 등의 분양 시장이 뜨거웠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 수요가 끼어 있는 상황이라 일반인 막판에 들어갔다가 꼭지에 물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성북구나 종로구 등 주거 환경도 무난하고 앞으로 시세 하락 가능성 낮은 곳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 ◇어떻게 찾을까지역을 정했다면 구체적인 물건 검색에 들어가야 한다. 원하는 지역에 어떤 아파트들이 경매 물건으로 나왔는지 살피는 게 급선무다.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물건만 효율적으로 골라내는 방법은 ‘조건 검색’이다.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20~30평형대 아파트를 찾을 때는 감정가와 최저가를 검색을 활용하면 된다. 처음 아파트의 가격을 매긴 감정가 조건을 2억~5억원으로 설정한다. 그다음으로 유찰 횟수에 따라 달라지는 최저가를 2억~5억 원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물건의 종류에 ‘주거용’만 해당되도록 체크하면 물건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실제로 28일 현재 용인시 기흥구에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물건은 아파트가 11건, 주택 1건, 다세대 2건이다. △무료로 경매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아모스옥션(http://www.amosauction.com)’에서 용인시 기흥구 지역에 나온 물건들을 검색해 봤다. 감정가 5억원 미만, 최저가 2억원 이상 주거용 물건들만 조건 검색했다.◇유치권·위장임차인 등 특수물건 주의검색을 통해 물건을 찾았다면 일일이 권리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경매 초보인 신혼부부들은 전문가들이 하는 권리관계가 복잡한 특수 물건은 피하는 게 좋다. 일반인들에게 추천하는 물건은 낙찰 후 세입자를 내보내는 작업인 ‘명도’가 쉬운 것이다. 이를 위해선 세입자의 ‘대항력’이 없어야 하고 조금이라도 배당을 받아야 한다. 예를들어 오는 6월 16일 경매 예정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용화마을태영데시앙아파트(2014타경38660)는 현재 거주 중인 세입자의 대항력이 없고 배당을 신청한 상태다. 오 대표는 “최근 중소형 물건들의 낙찰가율이 워낙 높아 오히려 일반 매매가 나을 수도 있다”며 “현장 시세 조사 후 일반 매매보다 높은 가격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6일 경매가 진행되는 용인 기흥구 마북동 용화마을태영데시앙아파트(14타경38660)는 세입자의 대항력이 없고 지난해 9월에 배당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명도시에는 대항력이 없고 배당요구한 물건이 유리하다.
2015.05.28 I 성선화 기자
  • 지방흡입 후 전문 영양상담 체중감량 효과 높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규칙적인 식사, 소식 등 알고는 있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 전문가에게 식이영양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20~30대 여성 3,68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식이영양상담을 성실하게 받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는 지난 2014년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식이영양상담센터를 방문한 내원객 중 임상 영양사에게 식이영양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그룹(성실군: 2,062명)과 그렇지 못한 그룹(불성실군: 1,624명)의 체중을 비교 · 분석했다. 그 결과 식이영양상담 성실군은 평균 4.6kg을 감량했으며 평균 2.6kg 감량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2kg 이상의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BMI 23 이상의 과체중 1,975명 중 체중 10% 감량에 성공한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성실군은 22.4%, 불성실군은 9.4%로 식이영양상담이 체중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식이영양상담은 전문 임상 영양사의 코칭에 따른 식사일기 작성, 식단 및 식이패턴의 문제점 파악, 생활습관 교정, 영양 교육 등을 수반하는 임상 및 상담 활동이다. 365mc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영양사나 의사 등 전문가에게 식이영양상담만 꾸준히 받아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365mc가 시행하고 있는 식이영양상담이 실제로 내원객들의 체중감량 효과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방흡입 수술이나 비만시술 후에도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 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대구대 연구진, 효과 높은 비만치료 물질 개발☞ 조산아 어른되면 비만 확률 높다☞ 이재은, 비만 판정.. 각종 합병증까지 `건강 빨간불`☞ 쿠싱병 증상, 비만인 줄 알았는데 얼굴이 부풀어☞ 소아 비만, 온.오프라인 다학제 통합 치료로 잡는다☞ "비만치료의 기본은 운동과 식이조절"
2015.05.28 I 이순용 기자
온·오프라인 허무는 O2O 상거래 "강점으로 승부하라"
  • 온·오프라인 허무는 O2O 상거래 "강점으로 승부하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나라에서도 온·오프라인 통합(O2O, Online to Offline)상거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지만,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는 속단하기 어렵다.지난해 6월 SK플래닛의 ‘시럽’, 얍컴퍼니의 ‘얍’이 진출한 뒤 통신3사와 네이버·다음카카오가 뛰어든 것은 물론 롯데그룹, 식품전문업체인 SPC그룹, 종합유통업체인 BGF리테일·GS리테일도 직접 온라인을 구축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하지만 기업군( 群)에 따라 경쟁력이 다르다. 통신사나 포털은 오프라인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중개형 서비스에 강하고, 비콘(Beacon) 기반의 서비스들은 가입자 위치정보 덕에 오프라인 쇼핑 시 정보나 혜택을 주는 구매 지원에 강하다. 또한 전국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기업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찾아가는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KT와 SPC는 지난 3월 서울 주요 상권에 개방형 비콘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시범사업을 했다. 사진은 SPC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비콘을 통해 받은 쿠폰을 시연하는 모습이다. KT제공 ◇아직은 약점 극복 못해..하반기 특화 서비스 예상‘시럽’이나 ‘얍’은 비콘(Beacon)이라는 근거리통신(블루투스) 기술과 앱 방식을 이용하고, 통신사는 모바일 통화플랫폼 기반 커머스를 내세운다. 인터넷 기업은 검색과 SNS의 강점을, 유통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의 친숙함과 신뢰성을 활용한다.하지만 비콘 방식은 앱을 설치한 고객이 매장 주변을 지나가면 진행 중인 이벤트 쿠폰을 받을 수 있지만 별도 앱 다운로드라는 불편함이 있다. 업계 1위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시럽’의 경우 1400만 명이 다운받았지만, 실제 활용 횟수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이 추진하는 통화플랫폼 방식 역시 구체적인 서비스를 상용화하지 못했다. SK텔레콤 ‘T전화’는 피자집 등을 상대로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동시에 내 스마트폰 화면으로 메뉴를 보면서 결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1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업체 제로웹과 제휴해 중소 소매점을 상대로 전화를 걸면 동시에 광고와 간편 결제가 이뤄지는 모델을 추진 중이다.네이버의 ‘샵윈도’나 다음카카오의 ‘옐로아이디’는 포털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SNS나 결제를 붙인다는 강점은 있지만, 모바일 쇼핑의 선배격인 소셜 커머스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의 주이용자 층인 20, 30대가 주고객인 것이다.유통기업들 역시 직접 비콘을 구축해 쿠폰을 날리는 것 외에 모바일을 대하는 사용자 경험에 적합한 플랫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SPC그룹은 O2O 시장 선점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와 함께 합작법인 ‘해피모바일’을 만들기도 했다.올해 말까지는 O2O를 둘러싼 가맹점 제휴와 간편결제 개발 등 인프라 투자와 함께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춘추전국 시대가 지속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작년 6월 시럽과 얍이 비콘 방식의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뒤 예전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지나갈 때 쿠폰을 주는일이 많아 졌지만, 여전히 매장 점주는 매출 기여도를 별로 느끼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다”면서 “올해 하반기가 돼야 O2O에 대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고 내년 쯤 시장이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모바일 상거래 규모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바일 결제 비율을 토대로 국내 O2O 시장 규모를 약 1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럽 오더(Syrup Order)’가 대학가 커피전문점의 음료를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는 ‘반 값 커퓌, 페스티이-벌’ 이벤트를 5월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 500m 또는 지역별 원하는 카페를 검색해 메뉴를 주문 및 결제한 후, 픽업알림이 오면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다. SK플래닛 제공
2015.05.27 I 김현아 기자
  • 탈북자가 탈북여성 꼬드겨 마약투약-성매매 알선
  • (서울=연합뉴스) 생활고에 시달리는 탈북여성들을 꼬드겨 마약을 투약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탈북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56)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탈북자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A씨의 알선으로 김씨 등과 마약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진 탈북여성 4명과 성매수남 11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4년전 탈북한 A씨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마약류 범죄 전과자인 김씨 등을 알게 됐다.김씨 등은 필로폰을 공급할 테니 함께 투여할 탈북여성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고, 지난해 초 출소한 A씨는 “쉽게 돈을 벌 길이 있다”며 탈북자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탈북여성들을 꼬드겼다.A씨는 올해 1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원룸에서 탈북여성 3명이 마약에 취한 채 남성 3명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는 등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전국 곳곳의 마약중독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매수 남성들은 전원 마약류 전과자들이고 일정한 직업이 없는 강남권 부유층도 다수 섞여 있었다.이들은 마약을 함께 투약하고 성관계를 맺으면 통상보다 강한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A씨는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1인당 50만∼100만원을 받았고, 여성들에게는 이 중 15만∼50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유혹에 마약과 성매매에 손을 댄 탈북여성들은 탈북한 지 1년 내외의 20∼30세 여성으로, 정부가 준 정착자금을 전액 탈북 브로커에게 넘긴 탓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경찰은 길모(43)씨 등 달아난 공범 3명의 뒤를 쫓고 있다.
CJ푸드빌, '유커' 입맛 사로잡아라..매장·마케팅 강화
  • CJ푸드빌, '유커' 입맛 사로잡아라..매장·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001040)푸드빌이 명동과 동대문, 인사동 등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동선을 타깃으로 잇따라 매장을 열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유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 22일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계절밥상을 열고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유커 대상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피트인은 지난해 여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깜짝 방문한 후 중국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계절밥상 롯데피트인점은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 외에도 메뉴명을 국문과 중문으로 동시 표기했다. CJ푸드빌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농가와 직접 연계해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계절밥상의 특징에 대해 적극 홍보할 전략이다. CJ푸드빌은 주요 매장으로 유커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한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어 버전 ‘라이프스타일맵’을 개발하고 앰배서더 등 특급호텔과 제휴해 룸과 컨시어지에 배포하는 방식이다. 라이프스타일 맵은 서울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하루 일정을 제안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유커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 김수현, 김우빈을 모델로 한 뚜레쥬르와 올리브영, CJ푸드월드, 계절밥상, 투썸 등 CJ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이 중 CJ푸드월드는 퇴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뚜레쥬르를 비롯한 17개 외식, 쇼핑 브랜드들이 입점한 복합외식 문화공간이다. 최근 유커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노동절 기간(4월말~5월초)에는 매출이 평소 대비 12%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유커를 잡기 위해 중국인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N서울타워는 ‘별에서 온 그대’ 등 유명 한류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며 최근 20~30대 유커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N서울타워에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은 기념품숍과 운영파트 등에 근무하며 유커들을 응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명동 외에도 홍대와 가로수길 빕스 등 매장에서도 유커 대상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절밥상 롯데피트인점▶ 관련기사 ◀☞현대차, 미국·인도 공장 증설 효과 기대..'매수'-신영☞CJ, 내수활성화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하이☞내수주의 상대적 강세 지속
2015.05.26 I 함정선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조용완씨 별세, 지영섭(충북 증평군의회 의장)·영수(동양일보 부국장)씨 모친상=24일, 증평 미래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43-838-0003△박문재씨 별세, 박흥일(한양대 구리병원 원무팀 부장)·혜진(연세의료원 직원)씨 부친상, 김순금(KDB생명 석촌지점장)씨 시부상, 우경원(고척동 JS골프 대표)·김성한(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장사동지점 부장)씨 장인상=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2-2227-7547△김회자씨 별세, 김혜숙·기영(송도상사 대표)·기성(조선비즈 금융부장)씨 모친상, 김병철(한국투자증권 전 상무)씨 장모상=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2227-7563△진춘웅 씨 별세, 진용남(경일종합개발주식회사 대표)·성철(한국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옥임·귀옥(송파옵티마미소약국 약사)·순옥 씨 부친상. 정선태(쿡스 부회장)·장우철(대신증권 IB부문장 상무)·왕길환(연합뉴스 한민족뉴스부 차장) 씨 장인상=2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7일 오전, 02-2258-5940△최철규씨 별세, 최진욱(한국경제TV 경제팀장)씨 부친상, 서호철(Ateneo&Porters 이사)씨 장인상=2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7일 오전, 02-2258-5940△김일(코트라 부장·글로벌연수원 연구위원)씨 별세, 이희자씨 남편상, 상문·혜영씨 부친상=25일, 건국대 장례식장 203호, 발인 27일, 02-2030-7903
2015.05.25 I 최훈길 기자
부동산시장 新주류 에코세대…눈여겨볼만한 수익형부동산은?
  • 부동산시장 新주류 에코세대…눈여겨볼만한 수익형부동산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 베이비붐 세대에 이어 에코세대(1979~1992년생)라 불리는 30대가 새로운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50~60대가 주류였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30대가 주택 시장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한 셈이다. 에코세대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주요 원인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로 부모 세대가 부족한 노후 준비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리미리 수익형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강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진행한 오피스텔의 전체 계약자 중 30대의 비율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20~30%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초 분양을 시작해 지난달 분양을 마감한 서울 마포 공덕역 A오피스텔 계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는 20%, 40~50대는 각각 35%, 25%, 60대는 20%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의 자금 여력과 투자성향을 꼼꼼히 따져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때라고 입을 모은다. 에코세대 눈여겨볼만한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위례신도시 근생8부지에서 분양 중인 근린상가 ‘위례 드림시티’가 있다. 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8088.63㎡, 총 66개 점포 규모로 3면 개방형 상가다. 입지는 상주인구 10만여 명의 수도권 마지막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남측 관문에 있고 주요 상업시설과 공공·업무시설 최대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과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트램이 만나는 초역세권 상가이자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항아리 상권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분양 중인 ‘동익 드 미라벨’도 눈여겨 볼 만하다. 마곡지구의 주거타운~행정타운~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 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1187㎡, 연면적 1만 67.91㎡,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돼 있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이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다. 신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돼있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학교 등 우수한 학교가 인근 3km 내에 밀집해 있는 게 특징이다. 2년간 수익을 보장하며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시공을 맡은 ‘용산 푸르지오써밋’은 지하 9층~지상 39층 주거 동과 업무동이 분리된 2개 동으로 전용 112~273㎡ 아파트 151가구와 오피스텔 650실을 공급한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전철로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북 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898번지 일대에 5호선 개화산역 초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경동팰리스힐’이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전체 60가구로 이뤄져 있다. 공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 부분 면적은 별도) 12.22㎡~19.41㎡까지 7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이 1억 미만인 9000만원대로 년 12~13%대의 고수익을 대출한도는 68%까지 가능하다. 잔금과 동시에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는 선임대·후분양 수익형 상품이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시대에는 예금 금리의 2배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매력적”이라며 “기대수익률이 과거보다 훨씬 낮아져 은행이자의 2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수익형 상품이라면 에코세대의 관심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 각 업체]
2015.05.24 I 신상건 기자
타운하우스도 이제 맞춤형 타운하우스가 대세 파주타운하우스 페이보힐 관심상승
  • 타운하우스도 이제 맞춤형 타운하우스가 대세 파주타운하우스 페이보힐 관심상승
  • [뉴미디어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속도보다는 가치와 질을 따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을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는 30~40대 젊은 층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타운하우스 또는 전원형 주택들은 자연환경이 뛰어난 반면, 기반시설이 전무하거나 인프라, 교통 이용이 불편해 주로 은퇴자나, 노년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광역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타운하우스 입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실상을 반영할 때 이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라는건 전문가가 아니라도 예상할 수 있다.그중심에 파주타운하우스 페이보힐이 있다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페이보힐은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맞춤설계 및 인테리어선택도 가능해 ! 핸드하우징 (내가살집은 내손으로 짓는다)컨셉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일반타운하우스에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킬수 있는 명품타운하우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있는 최대 장점이 있다.전 세대 단독주택형 3층 규모로 개인 정원(마당)이 40평이상있는 꿈에 그리는 타운하우스로도 유명한곳이기도 하다. 도심에서 가깝고 깨끗한 자연의 숲 속에서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택을 소유할 기회"이며 20~30년 평생 살집으로도 충분한 매리트가 있으며 앞으로 개발호재들이 많은지역중 하나이며 일산신도시와운정신도시를 인프라와생활권을 이용할수 있으며 올10월에 야당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하여 타운하우스 입지로는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곳이다.또한, 파주 임진각 관장지, 통일전망대, 황희선생유적지, 허준선생님묘역, 파주삼릉, 교육박물관, 아쿠아랜드, 출판단지,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매장 외에도 각종 골프클럽, 박물관, 레저타운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고, 운정신도시의 상가타운(이마트, 메가박스, 대림프라자, 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및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돼 있어서 생활의 편의까지 한층 높여주고 있다.경의로와 경의선 복선전철 등의 세로축 교통망과 56번 국도, 김포관산간도로, 가로축 교통망이 교체하는 지역으로 서울까지 4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고양, 일산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올 상반기에는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착공예정이고, 2015년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예정이다. 제1, 제2 자유로는 더더욱 빠르게 서울과 주변 도시들과 연결돼 시간의 단축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방문이나 상담은 고객센터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태전지구를 아시나요? 이곳의 면적은 총 97만 8659㎡. 총 7개 지구에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크기는 여의도(윤중로 제방 안쪽 290만㎡)의 3분의 1 크기 수준입니다. 최근 이곳에 브랜드 아파트 3곳(총 4697가구)이 분양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호(대림산업 계열사)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우림건설(815가구), 진흥기업(734가구), GS건설(668가구) 등이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지난 15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1461가구·6지구 1685가구)과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태전 아이파크’(4지구 640가구)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7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이 열기가 청약에도 전해졌을까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주 태전 아이파크’는 2순위 청약에서 총 617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209명이 신청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96대 1로 전 가구가 2순위에서 마감했습니다. 다만 전용 84㎡ 2개 타입은 1순위에서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392가구를 모집한 84㎡A형은 당해지역 72명, 수도권 168명만이 청약해 152가구 미달했습니다. 166가구를 모집한 84㎡B형도 당해지역 18명, 수도권 40명만 청약해 106가구가 부족했습니다. 지난 2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도 총 30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91명이 접수했습니다. 그러나 1240가구인 전용 72㎡에 947명, 전용 84㎡도 665가구 모집에 611명만 몰려 1순위 마감엔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2순위에서 3018명의 청약자가 추가로 몰리면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 됐습니다. 7만여명의 방문객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높은 경쟁률은 아니었습니다. 태전지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중요한 ‘위치’ 부분입니다. 분양 광고를 보면 태전지구에서 분당·판교신도시까지 차로 10분대, 서울 강남까지 2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내비게이션을 켭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목적지로 설정하니 최단 소요시간이 56분(29.13km)이 나옵니다. 신분당선 판교역으로 목적지를 바꾸니 33분(20.86km)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다만 단지 인근에 판교역~여주역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광주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분당(이매역)까지 2개 정거장,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광주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지, 추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교통은 앞으로 나아질 여지를 남겼습니다. 분양가를 볼까요.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가 3.3㎡당 1138만원, 아이파크는 1090만원입니다. 인근 성원 아파트(2000년 입주) 시세(3.3㎡당 1000만원대 초반)보다는 비싸지만 새 아파트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인근 위례신도시(평균 1700만원대)나 하남미사(평균 1300만원대)지구와 비교해도 저렴합니다. 이 가격대로 견줄 수 있는 지역으로는 남양주 다산 신도시(평균 900만원대)와 용인 기흥 역세권(평균 1100만원대)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단지 내부를 보죠. 전 주택형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됐습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70%의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여기서 4베이란 아파트 채광면에 방이나 거실 등 4개 공간을 구획한 구조를 뜻합니다. 주택형에 따라 23~43㎡ 규모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서비스 면적 확장시 발생하는 추가 금액은 인지해야 겠습니다. 광주 태전 아이파크(전용 59~84㎡)는 단지 내 초등학교(2016년 개교 예정)가 있어 자녀를 생각한다면 장점이 될 듯합니다. 태전지구내 아파트 분양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8900여 가구의 분양이 남아 있는 상황. 관건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를 얼마나 흡수할지 여부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분당(판교)지역 전셋집에 사는 실수요자들의 수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분당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평균 1100만원.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비슷한 가격에 분당에 전세를 사느냐 태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느냐를 두고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2015.05.24 I 김성훈 기자
  • Post-2015 개발재원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정책학회,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1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Post-2015 개발재원 논의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2000~2015년)를 잇는 차세대(2016~2030년) 글로벌 개발목표인 Post-2015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 조성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발협력 관계자, 민간기업, 시민사회,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Post-2015 개발재원 동향과 한국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소진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지속가능한 경제개발과 인프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외에도 김승년 한국외대 교수와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자문평가 실장이 참석해 ‘민간 개발재원 확대와 개발금융’과 ‘비금융 개발재원으로서 지식공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자들은 Post-2015 개발의제 논의가 개발재원 조성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개발재원 중 민간재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우리도 다양한 민간 개발재원 동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 시각에서 인프라 투자 및 지식공유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5.05.21 I 하지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2015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참가
  • 폭스바겐코리아, 2015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참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과 24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열리는 ‘2015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폴로 라운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지난 4월 국내 출시한 신형 폴로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내외관 디자인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 역시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으며, 펀 투 드라이브(Fun-to-drive) 주행 감성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폴로 라운지는 방문객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과 주방용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된 이벤트 존, 고해상도 브라운관을 통해 폴로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 등으로 구성됐다.신형 폴로를 컨셉으로 특별히 제작된 미니 컵케이크와 폴로 칵테일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 없이도 참여가 가능한 신형 폴로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티켓 부스 좌측에 마련된 신형 폴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은 후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테이스티로드 선정 맛집 외식상품권(1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7명), CGV 주말 영화예매권(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폭스바겐은 2030 세대를 위한 맛집, 핫 플레이스, 드라이브 코스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테이스티 로드 위드 더 뉴 폴로(Tasty Road with The new Polo)’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5월 31일까지 호텔 숙박권, 외식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이벤트 참여는 폴로 웹스페셜 페이지(http://www.vwkr.co.kr/2015/polo) 에서 할 수 있다.
2015.05.21 I 김자영 기자
지구상에서 힙스터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22가지
  • 지구상에서 힙스터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22가지
  • [이데일리 창업]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힙스터’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그 용어가 쓰인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에서 “힙스터”는 시가지에 거주하는 20~30대 백인 디지털 세대의 하위 문화를 지칭한다. 그들은 독립적인 사고, 진보적인 정치관, 창조성과 예술을 높이 평가한다. 그들은 종종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같은 도시에서 발견된다. 그들은 수시로 음식 트렌드를 설정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 중산층의 주요 소비자들에게 뻗어나가 전국적인 레스토랑 체인의 메뉴로 끝을 맺게 된다.힙스터는 음식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있다.힙스터들은 장인의 제품, 인근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최근에 나는 우연히 오늘날 힙스터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핫푸드를 목록화한 ‘더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웹사이트에서 흥미로운 게시물을 발견했다. 나는 이 음식 중 많은 수가 서울에서 미래 언젠가 선보여질 것으로 믿기 때문에 이 목록을 지금 다시 한번 리뷰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판단한다. 우리는 Top 22 음식을 여기서 집중 조명해 볼 것이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칼럼의 제목과 같은 타이틀의 포스팅으로 가서 전체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힙스터들은 병에 담긴 더치커피를 사랑한다.우리 모두는 한국이 동일한 아이템을 더 많이 또는 적게 파는 커피숍이 포화상태인 것을 안다. 힙스터는 내린 커피를 차갑게 병에 담은 것을 선호한다. 더치커피 또는 커피를 차갑게 내리는 과정은 굵게 간 커피를 방 온도 즈음 또는 차가운 물에 12시간 혹은 그 이상으로 장기간 담가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그 결과물은 놀랍도록 맛있으면서도 신맛이 덜하고 전통적인 커피보다 더 달콤한 것 같다. 미국 LA의 ‘Trader Joe’s’(번역자주: 주로 유기농 식료품을 취급하는 점포) 아무 곳이나 가보아라. 그럼 당신은 눈에 띄게 진열된 더치 커피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힙스터들에게 사랑받는 푸드 트럭과 피클푸드 트럭은 여전히 목록 안에 포함돼 있다. 힙스터들은 푸드 트럭을 사랑한다. 좋은 트럭은 고품질의 음식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스크림부터 랍스터 랩, 타코, 구운 치즈 샌드위치, 심지어 도넛까지. 현재 푸드 트럭은 무척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다음은 피클(절인 채소)이다. 힙스터는 피클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한국인들도 언제나 피클을 사랑할 테지만 단순한 피클은 미국 내 대도시에서 유행하고 있다.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 방울 양배추를 먹게끔 노력했지만, 나는 번번이 거절하곤 했다. 당시 내게는 방울 양배추의 맛이 끔찍했다. 그러나 지금은 방울 양배추가 위 목록 안에 들어가 있다. 요즘 대도시에서 사람들은 트렌디한 레스토랑 아무 곳이나 가지 않고, 가더라도 목록에서 언급한 음식을 단백질 성분의 주메뉴와 함께 스타터 또는 사이드 아이템으로 메뉴판에서 볼 수 없다.베이컨은 그 어느 때보다 인기 있다.베이컨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인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태라 시장 선도 가격이 어느 때보다 높다. 베이컨은 확실히 건강식품은 아니지만 비오는 날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때론 약간의 지방이 필요하다.케일은 스무디에서부터 샐러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영양학자들은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같은 노화방지제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케일을“ 수퍼푸드”로 지칭한다. 신체 내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피부에도 좋다고 주장한다. 흑인들은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섭취해왔다. 케일은 여전히 영양이 풍부하지만 더 이상 싸지 않다.김치도 힙스터의 음식김치도 힙스터의 음식 Top 22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김치를 한국인들이 먹는 방식으로 먹지 않는다. 적은 양의 김치를 양념처럼 즐기며 많은 양을 직접 먹지는 않는다. 미국인들은 음식의 풍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때때로 조금씩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김치를 먹고자 한다. 김치 타코 또한 Top 22에 들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돼지고기 쇠고기와 같은 약간의 단백질 음식이 김치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여있다. 어떤 것이든 장인 정신이 깃든 음식을 힌트로 힙스터와 연관 지을 수 있다. 이러한 시그널 푸드는 작은 집단에서 수작업으로 지역 농산물과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진다.힙스터들은 홈 브루잉 맥주도 사랑한다. 스스로 맥주를 양조하면서 산을 오르거나 레이스는 끝낸 것과 같은 성취감을 얻는다면 결과물인 맥주가 어떤 맛을 내든 중요치 않다. 힙스터들은 수제 맥주 또한 사랑함으로써 홈 브루잉 맥주에 대한 사랑을 보완한다. 수제 맥주 마켓은 오늘날 미국에서 붐을 이루고 있고 세계의 맥주와 같은 일부 맥주 콘셉트는 그 것으로 만든 메뉴 아이템뿐만 아니라 500여 종류의 수제 맥주와 50여 가지 이상의 드래프트 옵션을 제공한다.당신은 힙스터인가? 만약 당신이 위에서 제시한 음식 중 대부분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헤미안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금이 시각 타투숍으로 달려갈 것이다. 수염을 기르는 것을 잊지 말라!!자료 및 사진 제공 : 창간24주년 국내유일의 호텔산업 전문지 "호텔&레스토랑" www.hotelrestaurant.co.kr
2015.05.21 I 창업팀 기자
  • [단독]'합승 택시' 부활한다…서울시 강남역 등서 제한적 허용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사라졌던 합승 택시가 ‘합법적’으로 부활한다. 서울시는 강남역 등 특정 지역에 한해 심야 택시 합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20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승차난이 심각한 곳에 한해 부분적으로 심야 택시 합승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합승 택시 정류소를 설치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함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야시간대 극심한 택시 승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 고육책이지만, 합승을 가장한 택시강도 범죄와 폭탄 요금 등의 피해 사례가 속출해 전면 금지한 택시 합승을 합법화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시는 8월부터 강남역 일대에 합승 택시가 가능한 ‘해피존’ 두 곳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동일 출발지에서 목적지가 같거나 비슷한 방향의 고객이 한 대의 택시를 공동 이용하도록 해 승차난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해피존 제도를 시범 운영한 후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홍대·종로 등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해피존은 목적지(성남·고양 등) 방향이 같은 승객들이 대기할 수 있는 택시 정류소(승차대) 개념으로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문제는 요금이다. 현행법상 합승 자체가 불법인데다 승객별로 각각 요금을 징수할 경우 부당요금 징수에도 해당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 요금 부과 방법”이라며 “승객별로 요금을 청구하는 것은 위법 요소가 큰 만큼 미터기 요금 내에서 부과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탑승한 경우 한 사람이 먼저 목적지까지 가서 요금을 내고 내리면, 뒷사람은 그곳에서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 등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여럿을 태워도 미터기 요금대로만 요금을 받게 하면 택시 기사들의 호응이 적을 수 있어 다른 방안도 병행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시설물 설치 구간 및 요금 징수 방안 등 세부 내용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르면 이달 중 구체적인 기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강남은 물론 종로·홍대 등 일부 지역의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심각하다”며 “이번 대책은 배회하는 택시와 목적지 방향이 같은 승객을 한 곳에 모으고 합승을 유인해 승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승차난 해소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제도가 운영돼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요금을 승객별로 N분의 1로 청구하면 어느 기사가 합승을 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승객별로 요금을 부과하되 각각 20~30% 수준의 요금 할인제를 적용하는 방식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업무 특성상 심야 시간대 택시 이용이 많다는 직장인 김선우(36·여)씨는 “늦은 시간 모르는 승객과 합승하게 될 경우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아무래도 혼자 탈 때보다 귀가 시간이 지연될 수 있어 불편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차영민(41)씨는 “심야 시간에 택시를 못 잡아 고생하는 것보다는 합승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며 “요금도 합리적으로 부과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2014 택시서비스 평가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택시를 기다리다 낭비하는 시간은 하루 19만 7266시간으로 추정됐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안기정 연구위원은 “밤과 새벽에 택시 기다리는 시간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지역 사이를 운행하는 ‘합승 택시’ 등을 도입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5.05.21 I 유재희 기자
  • `中 80년대생 잡아라`..백화점 업계, 입소문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백화점 업계가 1980년대생 중국 신흥소비층으로 불리는 ‘바링허우’를 잡기 위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백화점들은 중국에서 영향력이 큰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무료 관광을 시켜주고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입소문을 내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있다.신세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파워블로거 5명을 초청하여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신세계 그룹의 유통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세계 그룹 팸투어’를 진행한다.팸투어 일정은 기존 서울 시내 백화점만 둘러보는 것이 아닌 청담동의 신세계 인터내셔날 명품 로드숍, 부산 센텀시티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다양한 곳이 포함됐다. 1인당 팸투어 비용은 약 1000만원으로 신세계가 전액 지원한다.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최근 3~4년동안 요우커 열풍이 이어지며 요우커 마케팅도 경품, 할인행사 등 오프라인 마케팅에서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롯데백화점 역시 중국 파워블로거 3명을 초청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에 걸쳐 팸투어를 한다.초청된 파워블로거는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 수가 50만명에 달하는 20∼30대 패션업계 종사자들이다.이들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잠실점, 롯데월드 및 롯데월드몰 등을 돌아본다. 또 15일 ‘K-뷰티 클래스’를 통해 한류스타인 ‘박신혜 따라잡기’를 주제로 화장·헤어·의류 연출법 등을 접하게 된다.구동욱 롯데백화점 글로벌담당 매니저는 “지난 춘제기간 방문했던 파워블로거들이 작성한 글 조회수가 총 40만건이 넘었다”며 “일반 온라인 광고 대비 4배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20 I 민재용 기자
막 오른 부산 백화점 大戰..이랜드 가세 롯데·현대百과 '승부'
  • 막 오른 부산 백화점 大戰..이랜드 가세 롯데·현대百과 '승부'
  • 이랜드그룹이 부산 서면에 문을 여는 부산 지역 최초의 직매입 도심형 아웃렛 백화점.[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이랜드그룹이 부산진구 전포동 복합쇼핑몰 디시티(옛 밀리오레)에 ‘NC백화점’ 간판을 바꿔 달고 롯데·현대백화점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NC백화점 서면점은 롯데의 텃밭인 부산에서, 그것도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부산본점 지척에 점포를 열면서 두 업체 간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인근 동구 범일동에는 현대백화점(069960) 부산점도 있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새롭게 문을 여는 NC백화점 서면점은 영업면적 4만3983㎡(1만3305평),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외 점포 가운데 가장 크다. 그룹의 50번째 유통점포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NC백화점 서면점의 개점으로 이랜드는 롯데와 더불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유통사가 됐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동래점에 지난해 말 문을 연 동부산 아울렛을, 이랜드는 NC백화점 서면점·부산대점·해운대점에 뉴코아아웃렛 괴정점과 덕천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NC백화점 서면점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형 아웃렛’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기존 부산 지역에 없었던 새로운 유통 형태로, 아웃렛 매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격적인 혜택과 다양한 상품이 폭 넓게 구비되는 백화점의 장점을 한데 모았다. 5층 글로벌편집숍 ‘NC픽스’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이곳에서는 해외 직구 대표 브랜드인 폴로와 갭,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국 브랜드 DKNY, CK, 마이클코어스 등 4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 방식으로 기존 백화점 제품보다 70~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NC픽스는 오픈 당일 하루 매출 2억5000만원을 기록한 NC백화점 송파점의 향상 모델”이라면서 “20여 년 간 아웃렛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서면점에 결집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랜드의 대표 매장들이 건물을 가득 메운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3785㎡(1145평)로 입점하며, 이와 함께 팬시와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도 부산 최초로 문을 연다. 캐리어나 여행소품 등 400여 가지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트래블 편집숍 ‘페스페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특히 서면이 20~30대의 유입이 많은 상권인 만큼 젊은이들이 최근 선호하는 맛집에 공을 들였다. 애슐리퀸·로운·피자몰·자연별곡 등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4대 뷔페에 서울 강남의 ‘크로와상타이야끼’와 경리단길의 ‘스트릿츄러스’ ‘홍대오짱’ ‘후쿠오카 함바그’ 등 검증된 서울지역 맛집을 그대로 옮겨왔다. NC백화점 서면점은 인근 두 개의 백화점과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롯데 아웃렛 동부산점 등 부산 외곽에 빠져있는 대형 아웃렛과 절묘하게 교집합을 이룬다. 인근 백화점들은 브랜드나 고객층이 달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부산에 도심형 아울렛이 처음이고 이랜드가 지금까지 해온 중저가 아웃렛이 아닌 고급 아웃렛을 콘셉트로 내세웠다는 측면에서는 고객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랜드 측도 경쟁보다는 시너지에 무게를 뒀다. 한풀 꺾인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황우일 이랜드 홍보팀장은 “이번 NC백화점 서면점은 부산 최초의 도심형 아웃렛으로, 신상품은 거의 없고 치수가 맞지 않는 등 아웃렛 업태의 한계와 단점을 직매입 방식으로 보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서면 유동인구의 2/3 이상이 20~30대 젊은 층이다.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많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와도 맞아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롯데쇼핑, 롯데백화점마산에 120억 출자☞11번가 모바일 쇼핑 9개월 독주 끝..G마켓 1위 등극
2015.05.20 I 최은영 기자
강남 30분·착한 분양가..광주 태전 '분양 핫플레이스' 부상
  • 강남 30분·착한 분양가..광주 태전 '분양 핫플레이스' 부상
  •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일대에 조성되는 태전지구에서 이달에만 아파트 4697가구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분당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 전세 재계약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인근 광주 태전신도시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나온다길래 청약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분당에서 차로 10분밖에 걸리는 지 않는 게 마음에 듭니다.”(36세 직장인 최모씨)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일대에 조성되는 태전지구(97만8659㎡)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서울 강남까지 2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내세우며 30~40대 직장인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대전에 본격 뛰어드는 건설사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삼호(대림산업 계열사) 등 3곳으로, 이들 단지의 분양 물량만 총 4697가구에 달한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에도 우림건설(815가구), 진흥기업(734가구), GS건설(668가구) 등이 아파트를 쏟아낼 계획이다.총 7개 지구에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미니 신도시급인 태전지구는 향후 광주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문가들을 내다보고 있다.태전지구에서 분양 포문을 연 단지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1461가구,·6지구 1685가구)과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태전 아이파크’(4지구 640가구). 두 단지 모두 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는데, 주말 동안 7만여명이 몰렸다. 전세난에 지쳐 내 집 장만을 계획하고 있는 30~40대 실수요자가 대부분이었다는 게 분양 담당자들의 설명이다.힐스테이트 태전은 총 314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이뤄졌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70%의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주택형에 따라 23~43㎡ 규모의 서비스면적을 제공, 64㎡와 72㎡형의 경우 실제는 20평대이지만 30평대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역시 중소형(전용 59~84㎡)으로 구성된 광주 태전 아이파크는 단지 내 초등학교(2016년 개교 예정)를 끼고 있어 도로 횡단 없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태전지구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선다.삼호도 오는 22일 태전3지구에서 ‘e편한세상 태전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광남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다. 이들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편의성이다. 태전지구에서 분당·판교신도시까지는 차로 10분대, 서울 강남까지는 2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국도 3번을 이용하면 분당·판교까지 차로 20여분 정도 걸리지만 지난 23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 임시 개통으로 태전교차로를 통해 10분대 접근도 가능해졌다.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2017년 완전 개통되면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판교역~여주역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광주역이 내년 개통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분당(이매역)까지 2개 정거장,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도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가 3.3㎡당 1138만원으로, 아이파크 10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태전지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성원아파트 시세(3.3㎡당 1000만원대 초반)보다는 비싼 수준이지만 새 아파트인 것을 고려하면 적정한 수준”이라며 “지금 분위기라면 분양 후 프리미엄(웃돈)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분당신도시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11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분당의 전셋값으로 태전지구에서는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분당과 판교신도시의 전셋값이 오르면서 이주를 고민하는 30~40대 실수요자들이 태전지구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전신도시는 친환경 택지지구로 조성되고 주변에 산도 많은 만큼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은 60대 이상의 실버세대도 한번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5.05.20 I 이승현 기자
10년 공공임대 vs 8년 민간임대…내게 맞는 집은?
  • 10년 공공임대 vs 8년 민간임대…내게 맞는 집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결혼 후 13년째 무주택자로 전세살이를 해온 직장인 김모씨(42)씨는 지난해 아껴왔던 주택 청약통장을 꺼내 들었다. 만 12년간 월 10만원씩 부어온 청약저축통장이었다. 그새 딸 아이 둘을 낳아 4인 가족인 김씨는 서울 강남지구 내 10년 공공임대주택 청약에 당첨됐다. 만 12년을 기다린 끝에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공공임대주택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특히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살다 분양받을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공급 확대에 따른 재정 부족과 전담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는 고심 끝에 8년간 임대로 살 수 있는 집을 내놨다. 바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다.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 크게 정부가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이 짓는 ‘8년 민간임대주택’ 둘로 분리된 것이다. 두 유형은 모두 신청 자격에서 소득 기준이 없어 중산층이 들어가기 좋은 편이다. 하지만 청약 방법이나 거주 조건 등 다른 점도 많다. 두 임대주택의 차이점을 통해 내게 맞는 주택이 어떤 것인지 알아봤다. ◇10년 공공임대…올 상반기 8500여가구 공급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최대 10년간 임대한 뒤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관련법상 최소 임대 기간 절반이 지나면 분양할 수 있다. 따라서 입주자 대부분은 5년 뒤 내집 마련을 염두해 두고 청약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은 LH 예산과 정부 주택기금으로만 지었지만 올해는 민간 자본을 끌여 들여 리츠 형태로 선보인다. LH가 올해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8개 사업장에 8597가구로, 이 중 6개 사업장 6509가구가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주택이다. LH가 시행은 하되 자금은 민간 건설사·금융사·주택기금·일반인 공모 등으로 마련한다. 하반기 공급예정인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상반기보다 많은 1만597가구에 달한다. 10년 임대는 5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분양 전환가는 분양 시점의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게 돼 있다. 입주자들은 최대 10년까지 임대로 살 수 있지만 분양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집을 비우고 나가야 한다. 10년 임대의 또 다른 장점은 소득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국민임대나 영구임대 등 분양 전환용이 아닌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10년 임대는 소득이 많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가점이 달라진다. 임차 형태는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는 보증부 월세(‘반전세’) 방식이다. 월세 책정 비율은 전세보증금 6%로 따져 계산한다. 임대료는 보통 주변 시세의 80~90%에 책정한다. 임대료 인상률은 연 5%로 제한받는다. 소득 기준이 없고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보니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 최근 LH가 처음 선보인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동탄2신도시 A40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총 283가구(특별공급 369가구 제외) 모집에 1500명이 신청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년 민간임대…올해 5200여가구 입주자모집올해 처음 나오는 ‘뉴스테이’는 민간 임대주택이지만 정부가 운용하는 주택기금도 약 20~30% 출자한다. 올해 착공 예정인 물량(4개 사업장 5290가구)은 모두 리츠 형태다. 민간 자본과 주택기금, 일반인 투자자금이 함께 투입된다는 얘기다. 대상은 인천 도화동(2107가구), 서울 신당동(729가구), 서울 대림동(293가구), 수원 권선동(2400가구) 등이다. 각각 리츠에 참여하는 대림산업·반도건설·KCC(예정)·한화건설이 자체 브랜드를 달고 임대시장에 뛰어든다. LH도 올해 1만 가구의 뉴스테이 건설용 주택용지를 업체에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임대는 공공임대와 달리 신청 자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집이 있어도 상관없고, 소득이 적거나 많거나 무관하다. 부양가족이 없어도 된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최종 결정은 사업자가 정하기 나름인데, 현재로선 선착순으로 모집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민간임대는 8년간 임대를 놓게 된다. 하지만 민간임대주택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 준공공임대주택은 현재 임대 기간이 10년이다. 분양 전환 여부는 알 수 없다. 사업자가 8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할 수도 있고, 재임대할 수도 있다. 아예 통매각해 사업자가 바뀔 수도 있다. 임대료도 공공임대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연 5%라는 임대료 상한선이 있지만 초기 임대료 제한이 없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는 “올해 입주자모집공고하는 물량은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낮다고 정부가 발표했지만, 비교 대상이 된 주변 아파트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9 I 정수영 기자
배후수요 많고 교통의 중심 마포 공덕역..스튜어디스·KTX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
  • 배후수요 많고 교통의 중심 마포 공덕역..스튜어디스·KTX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
  • 서울 마포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뉴미디어팀] 1%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대지면적 1,187㎡,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블루마리 오피스텔’은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로서 기존 오피스텔과는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이고 99%가 수익률이 높은 소형이라는 점도 관심을 준다.통계청에 따르면 마포 공덕역세권은 혼자 사는 20~30대 직장인수가 많아 20~30대 비율이 전체의 34%, 1~2인 가구 수도 51%를 차지해 오피스텔에 거주 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 위치적으로도 오피스업무시설과 종합대학가가 가까워 직장인, 학생 등의 수요가 많아 소형 주택 임대공급이 늘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사통팔달교통의 요충지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으로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밀집지역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되며 주변인기상권인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도 인접해 있다.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특히 마포 공덕역은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 서울역 5분에 접근이 가능해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스튜어디스·KTX승무원위한 호텔식 주거관리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이다. 호텔식 서비스·인테리어·주거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수요자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은 약 12,000여명으로 과거에는 운서동, 방화동, 공항동 등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오피스텔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에 공항철도 개통이후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마포구 선호도가 높아졌다. 지하 1층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주차요원배치, 크린룸(세탁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커피숍, 편의점, 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는데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1~2인 가구에 맞춰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히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제공되는 제품으로 LG 32인치 LED TV, LG 냉장고(250L), LG 세탁기(9kg), 삼성 에어컨, LG 2구 인덕션,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밥솥 등등 가전제품부터 싱글침대, 침구세트, 커텐 등의 가구, 프라이팬, 냄비, 도마, 숟가락, 젓가락, 쓰레기봉투 같은 생필품이 있다.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 스튜어디스의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분양전문대행사 미라클KJ 김기열 대표는 “기존 오피스텔과 다르게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로 차별성을 줬다.”며 “컨셉과 어울리고 공항과 서울역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봤을 때 스튜어디스, KTX승무원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을 확정지급 해준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500만원 정도 저렴하며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시공은 일광E&C(주)가 맡았고 분양가는 1억5천100만원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 융자), 잔금 40%로 계약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2-555-2222
은평뉴타운의 개발수혜의 핵으로 주목받는 “은평뉴타운솔하임”
  • 은평뉴타운의 개발수혜의 핵으로 주목받는 “은평뉴타운솔하임”
  • 잇따른 개발호재로 젊은층 인구유입속도 가속화. 수익형부동산 인기몰이복층형 오피스텔. 분리형 , 투룸 선택형 소형아파트 등 희소성 높은 단지 주목[뉴미디어팀]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미분양의 골치를 앓았던 은평뉴타운이 잇따른 개발호재로 화려한 날개짓을 하고 있다.“롯데몰은평”은 5만9759㎡(약 4만8000평)규모의 지하2층~지상9층으로 쇼핑몰,영화관,대형마트등 복합쇼핑몰의 착공에 들어갔고, 서울서북부 및 경기북부권 최대 800병상 규모의 “카톨릭성모병원”도 2018년 개원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노후된 소방시설을 한곳에 통합한 “소방행정타운” 은 서울의 거의모든 재난을 관장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은평뉴타운 인구 6년새 5배증가. 전체인구의 약 45.6% 20~30대 젋은층도심권 비즈니스타운의 집값상승으로 젊은층들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뉴타운일대로 모여들고 있다.서울인근 뉴타운중 눈에띄는 곳은 단연 “은평뉴타운” 이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물론 굵직한 개발계획들이 진행되면서 20~30대의 젋은층들의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은평구 진관동은 전체인구의 약 45.6%가 20~30대의 젋은층으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은평뉴타운의 대규모개발이 완료될 경우 젋은층들의 유입은 더욱 가속화 될것이며, 상주인구는 약 8만7000여명, 유동인구는 약 70만명이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1%대 초저금리. 은평뉴타운 개발호재와 만나 인근 수익형부동산 각광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연1%대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뜨겁다. 월세수입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려는 중장년층과 높아진 주택가격에 부담을 느낀 실입주를 고민하는 실속형 청년층까지 개발호재가 연이은 “은평뉴타운” 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급되어 있는 사례의 경우 대부분이 준공 10년이상의 50실이하 소규모 오피스텔로 노후는 물론이고 높은관리비와 주차시설의 단점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롯데몰 은평,카톨릭성모병원,소방행정타운등의 완공시기에 맞춰 새로운 수익형부동산들이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형원룸’ 구조의 획일적인 설계와 1인가구를 타겟으로한 소형평형대가 대부분인 상황으로 인근 중개업소 김성환실장은 “오픈형원룸구조의 오피스텔은 더 이상 젊은 입주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 이다.”고 말하며 “특색있고 희소성있는 수익형부동산의 선택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복층형,분리형,투룸 개인취향 고려한 특성화 설계, 차별화된 희소성으로 수익률 상승물론 은평뉴타운 인근에 특색있는 수익형부동산이 없는것은 아니다.(주)삼전건설은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도보1분 거리에 복층형오피스텔 과 소형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 은평뉴타운솔하임” 의 분양이 한창이다. 공급규모는 3개동으로 오피스텔은 지하 5층~19층으로 지어져 288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20층으로 지어질 도시형생활주택은 260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델하우스 개관당일 2개동이 완판을 기록하며 은평뉴타운의 수익형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역냉난방과 에너지 절감의 효율적인 설계로 관리비를 낮추고 지능형아파트 관제시스템으로 보안과 재난사고등에 대비하였으며, 옥상정원과 하늘정원등 입주민들의 편의시설확충에도 신경을 썼다.“은평뉴타운솔하임” 분양관계자 최신기이사는 “ 특색있는 설계로 분양자에게는 높은 수익을 입주자에게는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게 될것.” 이라며 “은평뉴타운의 개발수혜를 가장 가까운곳에서 함께하게될 지역이라 투자가치로도 적지 않은 상승이 기대된다. 지금의 분양속도면 조기에 마감이 될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솔하임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홍보관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22-2, 홍보관 방문예약 및 문의 : 1877 - 8788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