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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최근 국내외 바이오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 대상 중 하나는 ‘오가노이드(organoid)’다. 업계에서는 주로 ‘약물 평가를 위한 새로운 임상 연구플랫폼’, ‘재생치료제’, ‘3차원 바이오프린팅(3D 프린팅)’, ‘장기 이식의 대안이 될 생체 유사 장기’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언급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오가노이드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휘브레흐트 오가노이드 테크놀로지(HUB·허브)’가 있다. 이 회사는 오가노이드란 개념을 처음 만든 한스 클래버스 네덜란드 휘브레흐트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오가노이드 관련 임상 플랫폼과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3D프린팅을 활용한 인공 조직 및 장기 개발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등이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해 7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00억원이며,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27년에는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주소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에게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정 책임연구원과의 일문일답.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이데일리와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ZOOM 화면 캡쳐)△오가노이드는 어떻게 시작됐나2009년경 클래버스 교수가 ‘환자의 장기를 실험실에서 쓰는 것이 오가노이드다(A patient’s organ in a lab is organoid)’라고 정의했다. 오가노이드가 이때 처음 개발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가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 클래버스 교수가 장기와 유사하게 자란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연구용으로 쓸 수 있겠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이런 세포에 ‘오가노이드’란 표현으로 불렀다. 이를통해 오가노이드란 용어가 학계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약물의 독성이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플랫폼으로서 오가노이드란 개념이 나온 것이다. △오가노이드를 ‘미니 장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이후 기술이 발전해 ‘잘하면 오가노이드를 이식용 장기로도 쓸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이 요즘 회자되는 ‘미니 장기 또는 생체 유사 장기’ 등으로 해석돼 전달되고 있다. 장기 이식을 할 정도로 오가노이드를 구성하려면 성인의 장기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유해야하며, 그 기능도 재현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관련 기술이 매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3D프린팅으로 미니 장기를 만들 수는 없나.인공관절이나 치아처럼 ‘강도가 있는 조직(하드티슈)’은 지금도 알지네이트라는 세포 잉크를 활용해 3D프린팅하면 잘 만들 수 있다. 알지네이트는 4도 정도에 온도에서 액체로 있다가 칼슘을 섞으면 젤로 굳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간이나 심장 등 실제 우리의 장기처럼 ‘부드러운 조직(소프트티슈)’은 다르다. 이런 세포들은 칼슘에 약해 알지네이트를 쓸 수가 없다. 때문에 각 장기에 맞게 3D프린팅 가능한 세포 잉크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3D프린팅 장비도 추가로 개발돼야 한다. 현재까지는 소프트 티슈 관련 미니 장기 기술은 가시권에 들어오지 못한 상태다.△그렇다면 가장 빠르게 오가노이드를 산업화할 수 분야는 무엇인가신약 개발 과정이나 환자에게 처치할 약물 독성을 판단하는 임상 연구플랫폼과 재생치료제로 활용하는 분야다. 제가 속한 생명연은 현재 실험체를 위한 임상 연구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17년부터 ‘인공실험체 기반 개인 맞춤 질환 모델 사업’이라는 과제를 직접 이끌고 있다. 이는 오가노이드 기반 생체모사시스템을 만들어 질병의 원인이나, 약물 독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경 약 1cm 수준의 큰 오가노이드 실험체로 약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어떠한가장이나 간 등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가 가장 활발하다. 배아줄기세포(ESC)나 역분화해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는 암 발생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성숙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수mm 이하 수준으로 배양한 다음, 이런 물질을 주입해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재생치료제는 기술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특허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생체 환경에서 세포가 자라듯이 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여러 물질이 들어간 특수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예를 들면 장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는 이를 처음 만든 클래버스팀이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물질을 그대로 만들지 않고 일부 조정하면 재생치료제로 개발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임상이 잘 진행돼 유럽에 허가를 신청하면 배타적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국내 기술력과 해외 기술력을 비교한다면최상위급인 클래버스팀과 그가 속한 허브라는 기업과 비교할 때 국내 전반적인 오가노이드 기술력은 그들의 85~90%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세부 분야에서는 이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다. 대학이나 병원의 연구팀들은 여러 질환에 대한 오가노이드를 설계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려는 산업계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오가노이드 관련 산업은 언제쯤 실현될 수 있나.앞서 말했듯 미니 장기의 관점에서 오가노이드 기술은 넘어야 할 걸림돌이 많다. 2030년경이 크기 확대, 고기능 재현,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재생치료제나 임상 연구플랫폼 등의 산업은 이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기관의 허가 과정과 환자에게 도달 가능한 산업적 유통 기반이 마련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25~2030년 사이에 국내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2022.01.25 I 김진호 기자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에 맞춤화된 가격을 책정했다. 일부 상품은 다른 나라 매장보다 비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앤드류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19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이케아의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최근 불거진 이케아 고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지난 13일 오픈한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 8600여 제품의 가격이 공개되며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왜 비싸게 파느냐며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됐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를 두고 책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며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의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현재 상화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한국 지사장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 근간이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1.19 I 이지현 기자
김종민 "믿기지 않아" 대상…'1박2일' 4관왕 경사(종합)
  • 김종민 "믿기지 않아" 대상…'1박2일' 4관왕 경사(종합)
  • 김종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고의 영예는 ‘1박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에게 돌아갔다.김종민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박2일’이 세 차례 변화를 겪은 9년 동안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자리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었다.김종민은 “말이 안 된다”며 “능력에 비해서 지나치게 과분하다”며 대상에 겸손했다. 그는 “9년간의 많은 일들이 생각이 나더라”며 “유재석이 예능으로 입문시켜줬고 강호동이 끌어줬고 차태현이 이 자리로 밀어줬다. 힘들 때 믿어준 나영석 PD, 고생 많이 한 시즌2 멤버들, 다 안 된다고 했지만 여기까지 온 시즌3 멤버들, 유호진 PD, 서수민 PD, 유일용 PD…,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1박2일’ 현 멤버인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그리고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 있는 정준영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자리에는 김종민과 한 그룹 멤버이자 한 소속사 식구인 신지도 함께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스승이라며 신지를 챙겼다.김종민은 “대상을 저보다 주변에서 그리고 시청자들이 더 원했던 것 같다”며 “그분들에게 다 드리고 싶다”는 얘기로 박수를 받았다.‘1박2일’은 김종민의 대상에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방송작가상, 신인상 버라이어티부문까지 네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16 KBS 연예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대상=김종민△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최우수상=이수지, 유민상 (코미디부문)/김숙, 정재형((토크&쇼부문)/ 이동국, 라미란(버라이어티부문)△프로듀서 특별상=박진영△우수상=이현정, 송영길(코미디부문)/전현무( 토크&쇼부문)/기태영, 이범수(버라이어티부문)△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세젤예’△베스트 커플상=이광수, 정소민△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베스트 엔터테이너상=남궁민△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2016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마음의 소리’△방송작가상=윤기영(‘개그콘서트’), 정선영(‘1박2일’ 시즌3), 지현숙(‘언니들의 슬램덩크’)△라디오 DJ상=박명수(‘박명수의 라디오쇼’) △신인상=김승혜, 홍현호(코미디부문)/최태준, 엄현경(토크&쇼부문)/윤시윤, 민효린(버라이어티부문) ▶ 관련기사 ◀☞ 박명수, "아내 둘째 임신…지금이 가장 행복해"☞ 엄정화 측, 앨범 재킷 표절 의혹에 "일반적인 촬영기법"☞ 이병헌·강동원·김우빈 힘 …''마스터'' 초반 기세 무섭다☞ [포토]신보라, ''미모 전성기는 지금''☞ [포토]신보라, ''모델처럼''
2016.12.25 I 박미애 기자
‘세젤예’ 김해숙X최명길X김소연, 안방 울린 눈물연기
  • ‘세젤예’ 김해숙X최명길X김소연, 안방 울린 눈물연기
  •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해숙, 최명길, 김소연의 관계가 밝혀졌다. 5일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이하 ‘세젤예’) 27, 28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아본 전인숙(최명길 분)부터 최명길이 강미리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선자(김해숙 분)까지 숨겨둔 진실이 드러났다. 이날 전인숙은 강미리가 자신의 딸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 후 박선자를 찾아갔다. 자신의 딸을 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돈까지 가로 챈 파렴치한으로 여기며 박선자를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은 것. 강미리가 몰래 엄마를 찾았다는 사실은 박선자의 억장을 무너뜨리게 했다. 그간 괴롭힌 똑똑한 여직원이 사실은 자신이 버린 딸이라는 사실과 강미리가 몰래 친엄마를 찾았다는 사실은 전인숙과 박선자 두 엄마에게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안겼다. 키워준 엄마 박선자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계속 “잘못했다”고 오열하는 장면은 강미리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보여줬다. 특히 박선자가 전인숙에게 받은 돈을 강미리에게 돌려주며 목매며 말하는 장면은 고단했지만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지난날을 떠올리게 했다. 전인숙 역시 그리웠던 친딸 강미리를 품에 안으며 울음을 쏟아냈다. 강미리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기자로부터 딸의 존재 사실을 거론 당하자 전인숙은 강미리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 또 다시 배신을 예고했다.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을 보여준 박선자 역의 김해숙, 전인숙 역의 최명길, 강미리 역의 김소연의 눈물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2019.05.06 I 김윤지 기자
'내일 그대와', 시간여행·운명·新 로코커플 '관전포인트 3'
  • '내일 그대와', 시간여행·운명·新 로코커플 '관전포인트 3'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이 2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깨비’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도깨비’ 후속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오늘 저녁 8시 첫 방송한다.tvN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시간여행자 ‘유소준’에 배우 이제훈이, 시간 여행자의 아내 ‘송마린’은 배우 신민아가 낙점되며 촬영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유제원 감독은 ‘내일 그대와’에 담긴 미스터리,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매력 요인을 예고하면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오늘 첫 방송하는 tvN ‘내일 그대와’의 주요 키워드 셋을 꼽았다.◇시간여행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다 갖춘 완벽 스펙의 유소준(이제훈 분)은 시간여행자다. 그가 미래로 드나들 수 있는 수단은 지하철이고, 장소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다. 소준은 시간여행 능력을 이용해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대박’을 불러일으키는 미다스의 손이 되었고, 부동산 투자 회사 마이리츠의 CEO가 됐다.소준은 늘 해왔던 것처럼 미래로 건너갔다가 어떤 여자와 한 날 한시에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사고 이후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소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를 오가는 능력으로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운명미래를 오갈 수 있지만 절대 남의 인생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소준에게 이변이 생겼다. 미래에 자신이 한 여자와 함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 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 여자의 삶에 끼어들게 된 것. 그 주인공이 바로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 분)이다.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시에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인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운명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세젤예 커플‘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와 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로코 여신 신민아와, 인생 첫 로코를 만난 이제훈의 조합에 시청자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의 줄임말인 ‘세젤예’ 커플이라 칭하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내일 그대와’를 찍으며 “마음이 내내 따뜻했다”고 입을 모았는데, 그 따뜻한 감정이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송마린 분)은 ‘운명’ 덕에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 마린은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백마탄 왕자’ 소준을 만난 기쁨도 잠시,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한 소준과 달달하지만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tvN의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오늘 저녁 8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관련기사 ◀☞ 신민아, 건강미 발산☞ [포토]신민아, 늘씬 몸매☞ [포토]신민아, 밀착 운동복 ''완벽 소화''☞ [포토]신민아, 강렬 눈빛
2017.02.03 I 정시내 기자
`라스` 작가, JYJ 겨냥 비난 발언 `일파만파`
  • `라스` 작가, JYJ 겨냥 비난 발언 `일파만파`
  • ▲ JYJ[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를 담당하는 방송작가 A씨가 그룹 JYJ를 겨냥한 발언 때문에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진심으로 니들은 망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은 약속과 신의를 바탕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간답게 대해주지 않았다는 너희의 변명은 너희가 이미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불쌍한 척 하지마. 소시오패스”, “아 절망이다 사랑하는 울 부모님이 지금 거실에서 내가 젤 싫어하는 드라마(성균관 스캔들)을 보고 계신다 채널을 바꿀 명분도 없고” 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JYJ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JYJ를 겨냥한 글로 보기에 충분해 JYJ 팬들이 격분하게 된 것. 일반 사람이 아닌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의 담당 작가가 쓴 글이기에 JYJ 팬들은 이 글이 미칠 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예~ 죄송합니다. 공개지만 제 트윗글을 많은 분이 본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찌질이 맞습니다. 찌질하게 산 찌질한 사람의 찌질한 얘기였으니까 너그럽게 봐주세요... 내일부턴 새해니까요. 그럼 노여움은 올해로 묻어 두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한 뒤 트위터를 폐쇄했다. JYJ는 동방신기와 소속사 분쟁과정에서 재중, 유천, 준수가 독립해 결성한 그룹이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진 6일 오후 `라디오 스타` 게시판에는 A씨의 사과를 비롯해 `라디오스타`의 시청을 거부하겠다는 글이 쇄도해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1.01.06 I 김용운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두근두근' 세절예 포스터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두근두근' 세절예 포스터
  • 사진=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보유커플, 박보검과 김유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각각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박보검과 김유정.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마치 일러스트를 뚫고 나온 것 같은 보유커플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그리고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른, 지금까지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박보검. 진지한 표정과 해맑은 미소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모습에서 박보검이라는 이름 석 자가 떠올리는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신을 기대케 한다. 김유정은 지금까지 공개된 내시 이미지와는 달리, 캐릭터 포스터에선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얼굴 가득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의 미소와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다.얼떨결에 여자의 몸으로 무사히(?) 내시에 덜컥 합격,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왕세자 이영과 재회하게 되는 라온. 이때부터 두 사람의 궁중 로맨스는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나아가니, 언제쯤 드라마 안에서 이렇게 예쁜 라온을 볼 수 있을지는 그야말로 미지수다. “여름과 딱 어울리는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보유커플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전국 각지를 오가며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행복한 기운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6.08.04 I 김민정 기자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첫회부터 화려한 변신
  •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첫회부터 화려한 변신
  • MBC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문가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첫회부터 화려한 변신을 했다.12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제작 본팩토리)에서 문가영은 ‘세젤예’ 셀럽 최수지로 변신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부터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첫 등장부터 여신 미모에 매혹적인 눈빛, 똑 부러지는 말투 등으로 최수지 캐릭터를 고스란히 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문가영은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다양한 감정선, 안정된 대사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문가영은 또 ‘악동즈’ 우도환, 김민재와 특급 시너지도 발산했다. 최수지와 이세주(김민재 분)가 권시현(우도환 분)을 잊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대신 이별을 전하기도 하고, 과거 미술 선생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수지를 위해 셋이 졸업식에서 자신들의 담임과 국어 선생의 불륜 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이들은 아슬아슬함과 통쾌함을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수지는 짝사랑하는 남자 이기영(이재균 분)에게 “너희 집안은 재력도 명예도 애매하다”라는 말을 듣고 차인 후 복수를 하기 위해 기영의 첫사랑인 은태희(박수영 분)를 향해 칼날을 세우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문가영은 이 같은 첫회 활약을 통해 ‘위대한 유혹자’에서 최수지로 인생 캐릭터 갱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8.03.13 I 김은구 기자
  • WP지, 아시아를 삼키고 있는 '한류' 대대적 소개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한류에 사로잡힌 일본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이 신문은 31일자(현지시간)에서 1면에 가수이자 배우인 류시원씨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사진과 일본 여성들이 류씨의 사진을 촬영하기위해 카메라와 망원경까지 동원한 사진, 그리고 장동건씨가 베트남 여성들에 둘러싸여 인터뷰하는 사진 등을 1면과 22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류'(Korean Wave)에 빠져있는 일본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류 스타들이 아시아의 유행을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한류의 물결을 일으킨 '겨울 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씨는 영화 한편의 출연료로 5백만달러(우리돈 50억원 가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년만에 영화 출연료와 광고료로 1억달러(1000억원 가량)을 벌어들였다고 소개했다.배씨와 류시원씨, 장동건씨 등 한국의 남성 연예인 9명이 1년에 벌어들인 돈은 1천달러 이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권상우씨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류 스타인 배용준씨를 넘보고 있으며 곧 일본 도쿄에서 열릴 권씨의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위해서는 2백달러(20만원 가량)이며 온라인 입장권 경매에서는 5백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아시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배우의 한명인 장동건씨는 지난 98년 TV 드라마 홍보차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을 때 수천명의 여성이 하노이 공항과 호텔에 몰려나왔고 스쿠터를 타고 곳곳을 따라다녔다.가수 비가 미국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했을때 이틀밤 공연 티켓이 매진되기도 했으며, 미국 ABC 방송의 '로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니엘 김이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색시한 남성으로 뽑히기도 했다.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현지 여성들이 한국 스타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노 대통령이 묵는 호텔에 몰려들기도 했으며, 중국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한국의 드라마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중국의 공영 방송국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프로그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한국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신문은 올해 26살의 미혼으로 전화교환원인 요시무라 가즈미(일본)양의 일화를 시작으로 한류 열풍을 전하면서 일본 여성들이 한국의 섬세하고 근육질의 남성 예연이들에게 흠뻑 빠져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 미혼 여성들은 한류 스타들의 사진이나 DVD를 수집하는 데 만족하지못하고 한국 남성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요시무라양은 멋진 외모와 미키모토의 진주에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한국 남성과 결혼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지만 아직 만나지못했다는 것이다.요시무라양은 한국 남성과 결혼하기위해 한국인과 일본인의 결혼중매업체 라쿠엔에 등록해 지금까지 7곱 차례에 걸쳐 한국인 남성과 데이트를 했으며 수천달러를 썼다.10차례나 서울을 찾았지만 겨울연가속의 배용준역같은 한국 남성을 만나지못했다는 것이다.요시무라양이 한국인 남성을 배우자로 찾는 이유로 "한국 남성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결코 하지않는 일본 남성들과는 달리 매우 섬세하고 낭만적"이라고 말했다.그녀는 "실제로는 내가 가질 수 없는 TV속 스타를 찾으며 환상의 세계에서 사는지도 모른다"면서도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류 스타들이 아시아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은 엄청나 아시아 여성들의 기호를 바꿔 놓았다.또 오늘날 아시아의 유행은 한국의 스타와 가수들이 결정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머리에 바르는 젤에서부터 중국 사람들이 사는 청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한류 스타들이 결정한다.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류는 한국산 자동차에서 김치에 이르기까지 한국산 제품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 5년동안 장동건씨를 베트남 대변인으로 고용해 베트남에서의 판매량을 34%나 증가시켰다.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2003년 280만명에서 2004년에는 370만명으로 늘었으며 한국 관광객 증가의 주요 이유가 아시아 단체 여성 관광객들이다.한국 연예 스타들의 한류 돌풍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국의 연예. 오락 회사들의 노력과 2년간의 군 의무 복무 기간에 다져진 강인함, 더 나아가 전형적으로 풍부하고 친절하며 잘생긴 한국 남성들, 그리고 여성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쏟는 한국 남성들의 성향 등이 어울어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평했다.
날개잃은 천사들의 '부활'
  • 날개잃은 천사들의 '부활'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 발표를 두고 “나도 돈 있으면 엔젤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만큼 엔젤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의미다. 엔젤(angel)은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말이다.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벤처기업으로선 가장 절실한 부분 중 하나가 엔젤 투자다. 하지만 엔젤 투자의 위험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부재로 국내 엔젤 시장은 계속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00년 5493억원에 달했던 국내 엔젤투자 규모는 2011년에는 296억원 규모로 줄었다. 불과 11년 만에 1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는 225억달러(약 25조원)에 달하는 미국 엔젤투자 규모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엔젤투자가 벤처캐피탈 투자(291억달러, 약 32조원)규모와 거의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벤처투자(11억7700만달러, 약 1조3000억원) 대비 엔젤투자 규모는 2%에 불과한 실정이다. 2000년 이후 IT버블이 꺼지면서 엔젤투자자의 손실이 커지자, 엔젤 투자에 대한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국내 엔젤투자 규모(자료= 기재부)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을 운운할 만큼, 엔젤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부여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출(융자)에 의존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 구조를 투자 위주로 바꾸기 위한 핵심 키워드가 ‘엔젤투자의 활성화’로 본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 30%였던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비율은 50%까지 높아진다. 예컨데, 연간 5000만원을 투자하는 엔젤의 경우 기존에는 570만원의 소득세를 경감받았으나, 앞으로는 950만원까지 경감받아 380만원을 추가 절세받게 되는 것이다. 공제 한도는 기존 연간 종합소득의 40%에서 50%로 확대된다. 지금껏 벤처기업에만 국한됐던 소득공제 투자대상의 범위도 이제는 기술평가를 통과한 창업 3년 이내 기업(기술성 우수 창업기업)으로 넓어진다. 엔젤투자는 특별공제종합한도 적용(2500만원) 시에도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특별공제종합한도는 의료비, 교육비, 공제부금, 청약저축,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의 공제 합계를 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안에 1000억원 규모의 ‘후배육성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청년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할 때 출자해 주는 용도로 쓰인다. 지난 4월 조성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300억원)가 좋은 예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기존에는 벤처 1세대 등이 엔젤이 돼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정부가 엔젤매칭펀드를 통해 50%를 함께 투자해 주는 식이었다”며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전문화된 대형 투자를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한 인센티브도 도입된다. 전문엔젤 투자에 대해 업체당 2억원까지 매칭 R&D를 지원하고, 벤처캐피탈 투자와 같이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에 포함하는 식이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지난해 2608명에 불과했던 엔젤 등록 투자자 수가 오는 2017년쯤에는 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득공제 확대 등으로 평균 투자금액도 30% 확대돼 향후 5년간 엔젤투자가 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엔젤투자 세제 혜택(자료= 기재부)
2013.05.15 I 윤종성 기자
‘타이밍’ 아닌 ‘네이밍’...유통家 이색 ‘상품명 열전’
  • ‘타이밍’ 아닌 ‘네이밍’...유통家 이색 ‘상품명 열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달라야 살아남고 몰라야 보람 있다.”유통업계 한 마케팅담당자는 브랜드의 ‘네이밍’(이름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종 업계의 경쟁상품과는 차별화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생경한 느낌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이름을 내세워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얘기다. 과거 상품의 적절한 출시 시기, 일명 ‘타이밍 싸움’에 목을 매던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최근에는 네이밍으로 혈투를 벌이는 모양새다.◇ CU는 ‘공모전’ 신세계는 ‘맞춤형’ CU 새우간편식 시리즈 (사진=CU)유통가에서 네이밍에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편의점 CU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질(質)과 가격 경쟁이 한계점에 이르자, ‘이색 상품명’을 돌파구로 점찍은 것. CU가 선택한 방법은 공모전이다. CU는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네 멋대로 지어라’를 통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새우 간편식 시리즈’의 이름을 결정했다.공모전은 지난 6월20일부터 SNS를 통해 약 2주 간 진행됐다. 경쟁 끝에 △도시락 ‘보통이 아니새우’ △김밥 ‘유부 위에 나 있새우’ △샌드위치 ‘세.젤.맛 새우’ △주먹밥 ‘한끼 뚝딱하새우’ △햄버거 ‘날 가지새우’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상품과의 적합성, 독창성, 재미 등의 요소에 따라 심사됐으며, 심사에는 BGF리테일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MD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상품명 공모전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상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편식품의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상품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네이밍’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마트는 보다 친근하고 부담 없는 브랜드명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야 하는 복합쇼핑몰 부문에서는 세련되고 독특한 브랜드 네임을 내걸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이마트의 ‘수산목장’이다. 수산목장은 양식장을 뜻하는 말로, 이마트가 양식 수산물 대중화를 위해 양식장이라는 딱딱한 단어 대신 육지의 목장에 비유해 친근함을 담고자 한 표현이다. 이마트는 우수한 양식 어가를 발굴해 이마트 수산목장으로 지정, 양식 수산물을 주제로 한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신세계는 남자들을 타깃으로 한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를 오는 17일 스타필드 고양에 113㎡(34.2평) 규모로 오픈한다. 하우디는 ‘How Do You Do?’의 카우보이식 인사 ‘Howdy?’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오늘 뭐 새로운 것 없니?’라는 뜻이다. 하우디(howdy.)에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은 이유는 새로운 것을 찾는 물음에 하우디 편집숍이 답이라는 확신에 찬 대답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지역이름 단 맥주 인기도 ‘껑충’ (사진=홈플러스)주류업계에서는 해운대맥주와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지역명을 딴 이름의 이른바 ‘지역맥주’가 인기다. 청와대 만찬 이후 지역맥주에 대한 관심도 대폭 늘었지만, 각 제품명으로 쓰인 지역에서 유독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해운대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 홈플러스 점포 10곳 중 9곳이 부산·경남지역에 몰려있다. 지난 6월 강서맥주의 서울지역 판매량도 전국 평균의 약 2.4배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에서 지역맥주가 ‘이름값’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나 상품 출시 시기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시장이 과열돼 있다”며 “무조건 독특하고 튀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가 노리는 ‘타깃’이 선호할만한 이름이어야 한다. 제품의 질이 좋아도 상품명이 무난해서는 경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I 박성의 기자
'싹쓰리' 린다G, 막내 비룡 해외 팬레터 공개…"구박 시 은근 대리만족"
  • '싹쓰리' 린다G, 막내 비룡 해외 팬레터 공개…"구박 시 은근 대리만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혼성그룹 ‘싹쓰리’ 린다G(부캐릭터)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팀의 막내인 비(비룡·정지훈)가 글로벌 팬에게 받은 팬레터를 공개했다.(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이효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to ‘world cloud’”라는 멘트와 함께 비룡으로 같이 혼성 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인 비의 글로벌 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를 올렸다.팬레터에 따르면 비룡의 해외 팬은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 린다G (이)효리 언니.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특히 이 팬은 ”막내 ’비룡‘ 구박 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 뭐죠. 효리 언니밖에 그렇게 해줄 사람이 없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이어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보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라고 재치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이내 비룡 팬은 ”힘든 시기에 월드 곳곳에 웃음을 선사해 주신 린다G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누리꾼들 역시 ”싹쓰리 영원해요. 제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싹쓰리 덕분에 너무 재밌다“, ”사랑해요“, ”싹쓰리 계속 나왔으면“ 등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전했다.(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2020.07.31 I 김보영 기자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배우 김혜리가 싱글 육아의 공감대를 나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8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2회는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배우 김혜리를 만난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 두 ‘슈퍼맨’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제주도에서부터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혜리로, 그는 현재 딸 예은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슈돌’을 통해 슈퍼 사유리의 일상을 지켜보며 팬이 된 김혜리가 이들 가족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 김혜리를 환영하기 위해 인간 꽃다발이 된 젠. 김혜리는 그런 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젠 역시 자신을 좋아해 주는 김혜리의 친절함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또한 사유리와 김혜리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가장 힘든 점부터, 다른 부부를 볼 때 가장 부러웠던 점까지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의 폭풍 수다가 시청자들의 두 귀까지 쫑긋 세우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를 혼자 키우며 일까지 하던 싱글대디를 도와 화제가 됐던 김혜리의 선행, 그 전말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날 젠은 세젤귀 치발기 패션쇼도 선보인다. 이제 막 이가 나기 시작한 젠을 위해 사유리가 준비한 ‘치발기’, ‘쪽쪽이’ 퍼레이드는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젠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2회는 오늘(1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2021.08.01 I 김은비 기자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뮤 아크엔젤2 대표 이미지 (사진=웹젠)[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웹젠(069080)이 간판 브랜드 ‘뮤(MU)’로 또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첫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2’를 9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용자 친화적 과금모델을 채택한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고강도 수익모델(BM) 설계를 적용한 ‘블레이드&소울2’를 내놨다가, 거센 저항에 직면한 상황이다. 웹젠이 그 빈자리를 파고 들지 주목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 뮤 아크엔젤2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캐릭터 집단 육성’이 차별화 요소다. 예를 들면 뮤를 대표하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캐릭터 3종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중복 구성이 가능해 빠르게 육성 시켜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도 있다. 집단 육성과 함께 자동사냥 기능을 충실히 구현해 PC웹게임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눈여겨 볼 부분은 또 있다. 무료와 유료 재화 수급처를 엄격히 나눈 경쟁 게임과 달리 유료 재화를 사냥터에서도 얻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각자 지갑 상황에 맞춰 시간과 비용 투입을 저울질하면 된다. 이용자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BM 설계를 반영했다.뮤 아크엔젤2 게임 화면 (사진=웹젠)게임 내 사냥터를 세분화한 ‘관문 시스템’도 있다. 자신의 레벨에 적합한 사냥터에서 보다 직관적인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문 보스(대형 몬스터)를 잡으면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는 선형 구조를 갖췄다.웹젠은 뮤 아크엔젤2에 대해 ‘아이템 파밍(획득)’의 재미가 강조돼 있다는 설명이다. 비접속 경험치 획득도 가능하다. 현상금 임무 등 일부 콘텐츠는 부분 자동 진행으로 전투의 재미는 즐기되 강해질수록 더욱 편해지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뮤 도우미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사냥할 수 있게 지원한다.올해 상반기 뮤 브랜드 게임들의 총 매출은 966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배 38% 늘었다. 웹젠에 따르면 국내에 이어 국외 진출한 뮤 아크엔젤 전작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차기작 뮤 아크엔젤2의 시장 안착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웹젠 측은 “뽑기는 최대한 배제했다”며 “유료재화인 다이아를 필드에서도 얻을 수 있어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시장 진입 의지를 강조했다.
2021.09.08 I 이대호 기자
강남, 종로 네일샵 '타라뷰티' 체인사업 가동
  • 강남, 종로 네일샵 '타라뷰티' 체인사업 가동
  • [온라인총괄부] ㈜타라뷰티(대표 주경수)가 네일아트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타라뷰티는 강남역과 종로에서 각각 2개의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역 네일샵, 종로 네일샵, 강남 속눈썹 연장 전문샵, 종로 속눈썹 연장 전문샵으로 유명한 타라뷰티는 고객들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샵이다.네일뿐만 아니라 속눈썹 연장도 겸하고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부터 중년 여성들까지 연령층을 망라하고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업체에 따르면 4개 지점 모두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규모도 커 신뢰를 주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3년 이상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다양한 젤아트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요건을 갖추고 있어 타라뷰티는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본격적으로 체인 사업을 시작하는 타라뷰티는 오는 11월 강남CGV 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아카데미까지 추가해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그 예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젤네일을 새로운 네일사업의 한 장르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재료 및 아트 디자인을 다양화 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속눈썹 연장을 함께 접목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산업형태를 구축한다.업체 관계자는 “내년부터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창업 예정자들 사이에 네일아트 창업열풍이 불 전망”이라면서 “타라뷰티는 앞서가는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과 공생하는 체인사업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타라뷰티는 10월 선물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만원 티켓 예매 시 파일세트를 증정하고, 30만원 티켓 예매 시 닥터랩 앰플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타라뷰티 홈페이지(http://Tarabeaut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뷰티카페 여우야, 답십리 땡큐센터서 유기동물봉사활동 진행☞ 마몽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뷰티클래스 실시☞ 롯데홈, '스타뷰티쇼' 첫 방송☞ 제국의아이들 광희, 뷰티 프로 MC 꿰찼다☞ [이거 써봤니?]메디안, 여성전용 뷰티케어 칫솔☞ 국내 최초 통신-헬스&뷰티 매장 'T월드+올리브영' 개장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온라인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비타민을 한 번쯤은 구입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 남성종합비타민이나 여성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 등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국민 영양제인 비타민이 최근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우리가 섭취하는 거의 모든 비타민은 합성비타민이다. 한 예로, 가장 많이 찾는 ‘국민 비타민’인 비타민C(아스코르브산)는 콜타르가 원료다. 배에 사용되는 벙커C유(5등급) 보다도 낮은 등급인 콜타르(6등급)는 석탄을 건류할 때 생기는 끈끈한 검은 액체다.아스코르브산의 경우, 체내에 들어오는 다른 합성물질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독성을 유발시킨다는 점이 더욱 무섭다. 지난 2006년 당시 여성환경연대는 “시중의 비타민C 함유 제품 10개 가운데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의 비타민·에너지 음료에 방부제로 들어가 있는 안식향산나트륨이 아스코르브산과 반응해 벤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이밖에도 합성비타민이 지닌 위험성에 대한 사실들이 속속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 반면, 홍삼은 수많은 임상시험과 논문들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만큼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약한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 홍삼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삼은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앓는 아토피, 감기, 비염, 천식 등 면역력 관련 질환에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미 국내 식약처에서 그 효능을 인증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그 효과가 증명됐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만 봐도 그 어떤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당시 연구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AZT 등 에이즈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뿐, 근본치료효과는 없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임상시험의도를 밝힌 바 있다.연구팀이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삼과 ATZ를 같이 투여한 결과,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7~9개월 후 29개나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AZT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그 숫자가 감소했다.또한, HIV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₂- 마이크로글로불린’은 투여 전 1ℓ당 2.96에서 투여 후 2.64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AZT만 사용했을 때 수치가 늘어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을 이용한 어린이 홍삼 제품은 기하급수적인 매출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홍삼을 줄기, 잎, 뿌리까지 통째로 모두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 속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물질들까지 온전히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52.2%다”라며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홍삼엔 영양분이 ‘절반’ 뿐이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경우엔 90% 이상의 영양분이 있어 온전한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전체식 홍삼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하지만 전체식 홍삼으로 제조된 어린이 홍삼 제품이라 해도 젤란검, 잔탄검, 아가베시럽, 시클로덱스트린 등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유해첨가물을 사용한 제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유해첨가물들은 소아비만, 복통과 설사, 장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대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을 어린이 홍삼 제품에 사용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한약성분이나 과일농축액으로 쓴맛을 제거한 ‘착한 제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계,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 시계,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 [조선일보 제공] 최근 국내에서는 명품, 그 중에서도 가짜 명품시계로 들썩했다.가짜 명품시계 파문으로, 값비싼 유명 브랜드 시계를 사려던 사람은 조심스러울 수 있다.  그래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일생에 한번 좋은 시계를 장만하겠다며 시계 숍을 기웃거릴 수 밖에.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선 어떤 시계를 사는 것이 좋을까?  최근 유명 브랜드의 시계는 지난 몇 년간 대세를 이뤘던 점잖고 얌전한 스타일로부터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성에다 패션과 스타일 모두를 잡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망을 반영한 것이다. 올 가을 유행할 무채색 패션의 단조로움을 깨는 역할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명품시계의 화려한 외출 ▲ 오메가스위스 명품 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다양한 보석을 박아 화려함을 더했다. 롤렉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데이트(Day-Date)’ 탄생 50주년을 기념해서 출시된 ‘그린 컬러 다이얼’이 대표적이다. 이 모델은 시계의 문자판을 녹색으로 만들어 롤렉스만의 우아함과 세련된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듀얼 타임 기능으로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인기 있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GMT 마스터Ⅱ’에도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를 첨가시켜 화려함을 부각시켰다.까르띠에가 내놓은 야심작은 야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라 도냐’. 물결 형태의 역동성과 옐로우 골드의 화려함이 인상적인 시계다.오메가는 무게 있는 남성용 시계에다 섬세한 디테일을 더했다. 대표작은 ‘오메가 씨마스터 제임스 본드 리미티드 시리즈’. 전세계적으로 1만7개만 생산하는 한정판으로 007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나선형 무늬를 다이얼에 장식했다. 오메가의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크로노그래프’는 선명한 오렌지색 시계줄이 인상적이다.예물시계도 개성 시대▲ 라도 씬트라 XXL예물 시계는 화려함 속에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강세다. 롤렉스의 예물시계로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롤레조’가 대표적이다. 완벽한 방수 기능과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이즈 별로 남성·여성·중간 사이즈가 있으며 수 십 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문자판을 갖추고 있어 예비 부부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예물시계로 인기 있는 까르띠에는 ‘산토스 드모아젤’을 올 가을을 대표하는 예물 시계로 선보이고 있다. 비행사 산토스 뒤몽이 설계한 유명한 경비행기의 이름에서 유래한 산토스 드모아젤의 매력은 손목을 타고 흐르는 현대적인 감각의 라인.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스틸이 대표적이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도 있다.에르메스가 올 가을 예물 시계로 추천하는 제품은 현대적이면서 심플한 분위기의 ‘탠덤’ 라인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스틸 시계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스틸 소재의 시계줄은 소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된 시계줄로 교체할 수 있다. 오메가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라인에서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커플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실용적이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시계를 내놓고 있다. 대표 라인은 ‘뉴 아쿠아레이서’. 기존의 경쾌함에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스와치 그룹의 라도도 젊은 감각을 최대한 살린 예물시계를 선보이고 있다.‘가짜’에 울지 않으려면… 공식 판매점 이용해야 번쩍이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다이얼(시계의 문자판), 수백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다는 그럴 듯한 선전문구, 거기에 이름조차 난해하다면? 시계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부족한 일반 소비자는 ‘명품시계’라고 지레짐작하기 딱 알맞다. 그러나 현실은 더 복잡하고 비열하다. 수 천 만원을 지불한 명품시계가 어느 날 갑자기 ‘가짜’로 판명 나는 게 오늘의 세태다. 이와 같은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을 소개한다.생소한 브랜드는 전문가에게 문의해야브랜드가 낯설거나 생소할 때는 시계 전문점이나 전문가에게 문의해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품시계는 크게 시계 전문 브랜드가 만드는 것과 보석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롤렉스, 브레게,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IWC, 태그호이어, 오메가, 라도 등이 대표적인 시계 전문 브랜드다. 대부분 시계의 본거지인 스위스에서 생산된다. 보석 브랜드가 생산하는 명품 시계로는 쇼메, 까르띠에, 불가리, 반 클리프 아펠 등이 있다. 에르메스,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에서 만들어 낸 패션 시계의 일부도 명품 시계에 속한다.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 어디서 구입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할 것을 권한다. 명품임을 자부하는 브랜드일수록 공식 판매점 이외에서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명품 여부를 결정하는 내부 부품의 진위 여부와 시계 움직임의 정교함을 일반인이 판별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이유다. 롤렉스코리아의 남희숙씨는 “가짜 시계는 전체가 가짜라기보다는 일부분만이 가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가 속기 쉽다”고 말했다. 각 시계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을 알아두면 진품여부를 구별할 때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오메가의 경우 모든 시계가 고유의 일련 번호를 갖고 있다. 오메가코리아 서재홍 부장은 “오메가의 일련번호는 시계 뒷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본사나 지사에 의뢰하면 바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부분 브랜드가 비슷하기 때문에 의심이 간다면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미국 회계법인, 세무컨설팅 시장 "잃을까 지킬까"
  • [edaily 강종구기자] 미국 회계법인들이 수익성 높은 세무컨설팅 시장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감독당국들이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와 세무 컨설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독립성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새로운 규제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SEC는 다음주 수요일 이와 관련해 다음주 수요일인 22일(현지시간) 회계법인 세무컨설팅업무 제한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SEC는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를 수행하는 고객기업들에 대해서는 세무 컨설팅을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 회계처리의 감시를 위탁받은 회계사가 기업들에게 절세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독립성을 유지했다고 볼 수 없으며 재무제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회계법인들은 세무컨설팅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업무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져 왔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회계법인들은 최근 SEC와의 회동에서 그리고 SEC에 보낸 의견서에서 "세무컨설팅에 대한 규제는 지난해 통과된 기업개혁법 사바네즈-옥슬리법을 지나치게 확대적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윌리엄 F. 에젤 회장은 16일 "세금이 최소화되면 이익은 극대화된다"며 "이는 기업들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SEC는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회계감사 개혁법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구체적인 세부규정들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는 의회가 제시한 회계법인들에 대한 규제가 어느선까지인지를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무 컨설팅의 제한문제는 이 중 회계법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00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대형 회계법인들이 세무 컨설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의 최소한 5분의 1에 달하기 때문이다. 만약 SEC가 회계감사와 세무컨설팅의 동시수행을 금지하면 그 중 상당부분은 로펌(법무법인) 등 경쟁업체들에게 고스란히 내줘야 할 입장이다. 그러나 돌아가는 사정은 회계법인들에게 유리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미국기업의 전무후무한 회계스캔들로 인해 회계법인들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나 감독기관들은 회계법인들이 기업과 너무 유착돼 있어 분식회계를 막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기업의 부풀려진 매출액과 순이익 수치에 신뢰성을 부여한 꼴이 됐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미국 의회는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업무를 유치하기 위해 세무컨설팅을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법인의 컨설팅 업무와 관련해 해서는 안될 몇 가지 분류를 정해 놓았다. SEC는 이러한 분류를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법안을 처음 만든 폴 S. 사바네즈 미 상원의원은 "예를 들어 회계법인은 감사대상회사에 대해 구인이나 고용 및 보상프로그램 작성 등 "인적자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또한 상장회사의 회계감사인은 해당 회사의 경영진이나 종업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SEC는 지난달 의견수렴에 들어간 규제안에서 몇 가지 예외가 가능하도록 융통성을 부여했다. SEC는 "회계감사인의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이 독립성을 저해하는가?"라고 질문하고 있다. 여론 수렴의 결과에 따라서는 이를 허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또한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감사인들이 회계장부 작성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감사대상기업에게 만들어주거나 도와주는 것을 금하고 있다. SEC는 이 부분도 물음표(?)로 남겨뒀다. "회사가 회계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거나 시험하는데 조언을 하는 것이 독립성기준을 위반하는 것인가?"에 대해 답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투자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규제강화를 통해 투자자보호를 확대하려는 법의 취지를 SEC가 희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소비자연맹(CFA)의 투자자보호담당 이사인 바바라 로퍼는 SEC에 보낸 서한에서 "의견수렴용 질문서는 법이 제시한 규제의 영역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적극적으로 추진됐던 개혁이 입법과정에서 거부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SEC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중 하나는 회계사의 "전문가 서비스"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감사와 관련이 없는 "전문가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SEC가 규제안에서 밝힌 것처럼 공인회계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전문가 서비스"로 해석될 수도 있다. 세무컨설팅 서비스도 해석 여하에 따라 금지될 수도 허용될 수도 있는 셈이다. 당초 세무 컨설팅서비스는 사바네즈-옥슬리법의 금지대상이 아니다. 법은 세무컨설팅 서비스처럼 금지대상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서비스는 기업의 감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SEC는 지난달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세무 컨설팅 서비스는 회계감사와 양립할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SEC는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는 회계사들에게 자신들이 행한 업무를 감사하게 하는 것이 될 수 있으며 감사대상회사의 입장을 변호하게 되거나 경영자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빅4 회계법인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Y)는 대부분의 세무계획이나 세무조언서비스의 기본적인 목적은 절세에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절세방법에 대한 조언은 회계법인 뿐 아니라 로펌들도 제공하고 있는데 왜 유독 회계법인만 물고 늘어지느냐는 비난이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세무 컨설팅서비스를 받기위해 회계법인에서 로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 다른 빅4 회계법인 중 KPMG는 지난 9일 SEC에 보낸 서한에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세무정책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이는 감사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SEC에서 수석 회계사를 지낸 린 E. 터너는 최근 SEC에 보낸 의견서에서 당초 법에서 규정한 대로 감사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얻는 것으로 SEC가 규제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회계법인의 편을 들었다.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기업지배구조 위원회는 지난주 회의에서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는 "회계법인의 서비스는 회계감사 및 그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독립성에 문제가 없는 서비스에만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계법인은 조세회피와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많은 세무 서비스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EC의 대변인 존 J. 네스터는 "SEC 규제안의 어떤 것도 법이 금지한 것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003.01.17 I 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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