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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무역갈등 지속에 관망세 짙어진 장세..보합권 등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갈등 우려 등이 연이어 겹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 0.01% 오른 2122.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소폭 하락 거래됐으나 2120선을 전후로 보합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으나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EU간 무역갈등 우려가 있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될 것으로 발표되자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완화시켰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EU간 무역갈등에 일본의 한국 반도체 부품 수출 제한, 수출 등 경제지표 약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뉴욕증시보다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0억원,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매수 강도가 약하다. 외국인은 227억원 가량 매도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원대 올라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86%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약세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도 하락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2%대 떨어지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삼성생명(032830), LG(003550), LG전자(066570), 하나금융지주(086790)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2%대 오르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헬릭스미스(084990)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S(018260), 한국전력(015760), 삼성SDI(0064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1%대 오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1%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하락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면-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SKT·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갈등-“북·미, 사실상 적대 청산…판문점 만남을 협상 토대 삼아야”△줌인&-주주 만나러 지방투어, 호소문 작성…진 도사, 소통으로 위기 정면돌파-5대 신산업 구인난…2027년까지 5만6000명 더 필요△커지는 소재·부품산업 육성 목소리-韓 소재·부품산업 ‘덩치’ 커졌지만… 핵심 소재 경쟁력은 여전히 낮아-정부, 소재 분야 중기에 대기업 협업 기회 만들어줘야-脫일본 앞당긴다…정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에 매년 1조 투입△뜨거운 감자 후분양 찬반 팽팽-“주택공급률 103% 지금이 도입 적기” “분양가 급등하고 중소건설사 줄도산”-‘2022년 공공분야 70% 후분양’ 목표 탄력 붙나-선분양제, 1970~80년대 주택 대량 공급 일등공신△북·미 대화 새 국면-완전한 비핵화 ‘입구’ 역할…대선 앞둔 트럼프 ‘성과 과시용’ 제격-‘적성국 방문’ 상징성 끌리지만…‘경호’ 생각하면 멈칫-“金위원장 매우 건강해 보여…조만간 다시 보길 기대”△정치-文대통령 “판문점 회담 만든 상상력, 정치에도 필요”…여야에 일침-北목선 은폐 못밝히고…軍 셀프조사 ‘보여주기’ 그치나-여기저기서 압박…골치 아픈 輿△경제-6개월째 0%대 물가…복지확대 영향이냐, 준디플레 현상이냐-‘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구직자에 물으면 과태료-수출 둔화에 日 보복까지…한은, 경제성장률 낮출 듯△국제·경제-“40억달러 EU수입품에 추가 관세”… 트럼프 칼끝 이번엔 동맹국 겨눠-가계부채 증가 부담에도 호주 또 금리인하…한국은행 행보와 대조-미·중 무역재협상 초반부터 ‘기싸움’△금융-MRI·CT 이상 없어도…치매 진단 땐 보험금 탄다-보험사, 건강관리 서비스업 가능해진다-신한금융, 베트남 현지 소매금융시장 공략 ‘시동’△산업&기업-증설 마친 석화 3사, 고부가가치 제품 승부수-車업계 부진 여파…만도, 임원 20% 줄인다-심은수 “클라우드 없이 작동하는 AI 개발”△산업-SKT “의견수렴 부족”…KT “외부세력 끌어들여”-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지자체 10곳 러브콜”-“수익성 확보 총력”…갤럭시 A80·노트10 릴레이 출격△소비자생활-결국 경쟁력은 유통망… ‘쓱’ 들어오자 마켓컬리 화들짝-동물 학대 NO…화장품·담배 ‘크루얼티 프리’로 눈돌려-출시 100일 만에… 테라 1억병 판매△중소기업·바이오-교육업계, IT스타트업과 손잡고 ‘4조원 에듀테크 시장’ 노린다-해외진출·신사업·성장 위해 회사 이름도 바꿔-바이오헬스케어, 상반기 42억5000만달러 수출…증가율 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뷰티, 왕홍 라이브방송 타고 中서 불티…한국도 모바일커머스 환경 갖춰야”-알리바바 산하 쇼핑 채널…왕홍, 채팅하고 노래하며 실시간 소통△증권&마켓-CB투자 사모펀드 ‘주식전환’ 급증…코스닥 하락 불댕기나-“연내 미·중 무역분쟁 타결땐 코스피 상단 2350도 가능”-중국發 디스플레이 훈풍에 에스에프에이 주가 콧노래△증권-전문성 없는 행동주의 무의미…고민끝에 접는다-사학·공무원연금 ‘해외투자=효자’-인력 늘리자 경쟁력 쑥…중소회계법인들 합병 ‘러시’△Book-성과 극대화하려면…상사와 부하 서로 솔직하게 지적질하라-‘우정에도 각자의 리듬이 있어’ 특별했던 금요일 종례 이야기-‘법이 곧 정의’…믿었다간 발등 찍혀-인류 식탁 바꾸고 문화가 된 ‘치느님’△스포츠-日 ‘황금세대’ 이끄는 가와모토 유이 “박성현의 스윙 너무 멋지다”-세계 9위와 3시간 접전…권순우 “제 점수요? 졌지만. 100점”-최강희 축구 감독, 5개월 만에 막내린 ‘차이나 드림’△피플-“기업들 산업 안전에 최선…올들어 산재 사망자 수 줄어”-서울대병원 환아들에 희망 선물한 ‘스파이더맨’-김기남 부회장, 장석복 특훈교수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오피니언-폭염은 불평등을 만나 재난이 된다-일본 여행 ‘이제 그만’-자본시장 활성화, 언제까지 미룰텐가△부동산-내부 갈등·소송 덫에 걸린 ‘개포동 정비사업’ 줄줄이 밀린다-비탈길에 위치한 ‘이다해 빌딩’ 지하 1층→지상 1층 효과 톡톡△사회-방학 없이 일해도 최저임금 못 미친 영양사 우러급-“‘채이배 감금’ 수사관 이름·연락처 대라”…한국당의 황당 요구-건강보험 30돌…소득 있는 곳에 건보료 부과<끝>-<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1주년
-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출범식…"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
- 신한카드는 2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흥수 코참회장, 박항서 감독, 임재훈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부이 후이 토 베트남 중앙은행 인허가국장, 응우엔쏜 예탁원장, 아뚤 신한파이낸스 법인장.[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카드는 2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 기관,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VFC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지난해 1월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베트남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SVFC는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 우량 고객군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SVFC가 보유한 비(非)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 소비재와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해 SVFC를 멀티파이낸스 회사로 키울 방침이다.아울러 신한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SVFC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등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 미래에셋평생소득TI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가 설정액 1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TIF는 지난달에만 설정액이 291억원이 증가하는 등 자금이 빠르게 늘었다.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 TIF 수익률은 이날 기준 연초 이후 8.79%, 2017년 3월 설정 이후 12.36%다.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으로 운용한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하는 등 꾸준한 인컴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로써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시장 국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펀드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투자유형은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등으로 구분한다.상품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각 15%를 기금으로 적립해 앞으로 투자자를 위한 은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운용규모는 6조5000억원 가량이다.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0%가 넘는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해 현재 TDF 상품 10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26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와 미래에셋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관리하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암울한 수출 지표에 사흘째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재개와 북미 정상회담 등의 호재에도 수출 감소 등 암울한 경제지표에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또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에 생산 차질이 우려되면서 대형IT주의 흐름도 약해지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 0.79% 하락한 2112.98에 거래되고 있다. 6월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13% 가량 감소했다. 특히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이날 수급은 약한 편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88억원,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4원 가까이 올라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97%, SK하이닉스(000660)는 0.71% 하락중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등은 1%대 떨어지고 신한지주(0555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은 1% 이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삼성SDI(006400), SK(034730) 등도 약세다. 삼성SDS(018260)는 1%대 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017670)은 0.58%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통신업, 전기가스업만 상승할 뿐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중이다. 은행, 증권도 약세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