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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지'다…카카오페이 세번째 캐릭터 체크카드
  • 이번엔 '무지'다…카카오페이 세번째 캐릭터 체크카드
  • 카카오프렌즈 무지 캐릭터가 실린 카카오페이 신한체크카드. (카카오페이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라이언과 어피치에 이어 무지 캐릭터를 입힌 카카오페이 카드가 출시됐다.카카오페이는 3일 신한카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무지’ 디자인 콘셉트의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는 11개 시중은행 계좌와 연결 가능하다.이번 카드 역시 앞서 나온 라이언·어피치 카드에 이어 카카오페이 카드만의 디자인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플레이트 전면에 무지 캐릭터를 입혔고 카드 전후면 하얀 색상 배경에 노란색 무지 얼굴이 담긴 모습이다. 무지 얼굴과 배경에 유·무광 효과를 달리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즉시 발급돼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되도록 했다. 실물 카드 등록 전에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카카오페이 결제 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전원 실적과 관계없이 결제 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해준다. 해외 사용 시엔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주며, 해외 인출 시에도 일 1회·월 1만 원 한도 내 1건당 3달러 적립을 해준다.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대중교통(버스·지하철) 3% 적립 △이동통신요금 5만원 이상 청구 시 3% 적립 △CGV 영화 월 1회 최대 3000원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발급 신청만 해도 8가지 모습의 무지가 그려진 한정판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또 7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발급 신청한 후 카카오페이에 등록해서 금액 상관 없이 1회 이상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을 100%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카카오프렌즈 굿즈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럭키박스는 그립톡, 3 in1 케이블, 얼굴형 케이블 홀더가 기본 포함되며 카카오핸디 선풍기와 카카오데일리 가습기, 카카오피규어 무선충전패드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3번째 시리즈로 무지 체크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무지의 매력과 풍성한 혜택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와 체크카드의 편리함을 함께 추구하는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3 I 한광범 기자
은행株, 2분기 실적 양호할듯…배당수익 매력↑ -교보
  • 은행株, 2분기 실적 양호할듯…배당수익 매력↑ -교보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교보증권은 은행업종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배당수익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신한지주(05555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를 꼽았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교보증권 커버리지 4개 금융지주사인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316140)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3조 1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완만한 중소기업 여신 증가와 과거대비 늘어난 원화대출금 절대규모로 충당금적립전 이자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금리 하락 및 주식시장 반등으로 유가증권관련 이익도 견조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관비 관련해서도 전분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봤다.은행주의 매력은 향후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초 은행을 전망할 때만 해도 대손비용 증가를 예상했으나 2019년 2분기까지 양호한 대손비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2019년 견조한 실적 시현이 기대된다”며 “과거 대비 높아진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국고채 금리(3년 1.47%)대비 은행주 배당수익률(평균 4.0%)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고 과거대비 추가 자본비율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배당성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가장 매력적인 종목으로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유지했고, 배당관점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2019.07.03 I 이슬기 기자
  • 코스피, 무역갈등 지속에 관망세 짙어진 장세..보합권 등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갈등 우려 등이 연이어 겹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이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 0.01% 오른 2122.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소폭 하락 거래됐으나 2120선을 전후로 보합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으나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EU간 무역갈등 우려가 있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될 것으로 발표되자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완화시켰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EU간 무역갈등에 일본의 한국 반도체 부품 수출 제한, 수출 등 경제지표 약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뉴욕증시보다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0억원, 2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매수 강도가 약하다. 외국인은 227억원 가량 매도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원대 올라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86%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약세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도 하락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2%대 떨어지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삼성생명(032830), LG(003550), LG전자(066570), 하나금융지주(086790)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2%대 오르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헬릭스미스(084990)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S(018260), 한국전력(015760), 삼성SDI(0064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1%대 오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1%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하락중이다.
2019.07.03 I 최정희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두산밥캣(241560)=지적재산권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유럽지역 자회사(Doosan International Luxemburg S.a. r.l.)가 주주총회 결의로 해산, 지주회사를 탈퇴했다고 2일 공시. 두산밥캣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유럽지역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마니커(02774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마니커 보통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4일 만료된다고 2일 공시. 보호예수 주주 및 주식수는 CJ제일제당(097950) 1633만6056주. 반환가능일은 2019년 7월5일.△필룩스(0331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50% 규모. 필룩스는 “부동산(토지 및 건물) 매입을 위한 담보대출”이라고 설명. △화승알앤에이(013520)=종속회사인 화승소재가 복합운송주선업, 무역업, 유통업 등 사업을 영위하는 화승네트웍스를 지분율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공시. 회사 측은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거래소는 2일 키위미디어그룹(012170)에 대해 공시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 측은 “2017년 7월 4일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 체결 취소의 건”이라고 설명. 이날 키위미디어그룹은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 유한공사와 2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콘텐츠 및 제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LS전선아시아(229640)=자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mpany가 기존 신한은행 베트남 하이퐁지점 차입금 1000만 달러(115억5400만원)를 연장하는데 121억317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채무보증기간은 2019년 7월 6일부터 2020년 7월 6일까지.△이아이디(093230)=금형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화신테크(086250)로부터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 회사인 지이의 지분 100%(120만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 회사 측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라고 설명.△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폴(GS GLOBAL SINGAPORE)의 KEB하나은행 싱가폴지점 채무 231억원을 보증한다고 2일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277억29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9%에 해당.△국보(001140)=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11 무역회관 6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일 공시. 의안은 상호를 카리스국보로 변경하는 건과 합성수지 제조·판매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개정과 사내이사 유철·하현 씨와 사외이사 신남규·유은상 씨 선임 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전환사채권(제8회차) 발행결정을 철회한 한류AI센터(222810)에 대해 공시번복을 이유로 2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5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비츠로시스(054220)에 대해 지난 1일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가 발생함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하겠다고 2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한류타임즈(039670)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며 15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겠다고 2일 공시.△현대정보기술(026180)=현대정보기술이 롯데정보통신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손병조·임춘성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 전인 지난 1일 퇴임했다고 2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일 엔에스엔(031860)에 대해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발행주식수 등 변경에 따라 공시불이행·공시변경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5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추가로 공시한 관리종목 라이트론(06954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힘.
2019.07.03 I 유현욱 기자
키움 이승호, 패전 위기서 기적같은 대반전...5승 달성
  • 키움 이승호, 패전 위기서 기적같은 대반전...5승 달성
  • 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이승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선발 이승호가 패전 위기에서 극적으로 부활해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이승호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한 뒤 6-3으로 앞선 7회 구원투수 김상수와 교체됐다.원래는 패전투수가 될 뻔 했다. 3회까지 호투하던 이승호는 4회초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줬다.0-1로 뒤진 6회초에는 페르난데스,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최주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이때까지만 해도 이승호는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3점 차로 뒤진데다 다음 이닝 등판이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이다.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0-3으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키움 타선이 타자 일순하면서 대거 6득점을 올린 것. 단숨에 6-3으로 역전된 상황에서 이승호는 패전 위기 대신 극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이승호에게 이날 승리는 더욱 값진 결과이기도 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올시즌 토종 투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두산 이영하였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신예 에이스끼리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이영하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이날 이승호는 6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1km였다. 빠른공(28개)과 슬라이더(18개), 체인지업(12개), 커브(10개) 등 다양한 구질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4.67에서 4.66으로 약간 낮췄다.이승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5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부상 때문에 준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는데 수비와 공격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투구수에 비해 오래 던지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최선을 다해 던졌기 때문에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2019.07.02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면-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SKT·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갈등-“북·미, 사실상 적대 청산…판문점 만남을 협상 토대 삼아야”△줌인&-주주 만나러 지방투어, 호소문 작성…진 도사, 소통으로 위기 정면돌파-5대 신산업 구인난…2027년까지 5만6000명 더 필요△커지는 소재·부품산업 육성 목소리-韓 소재·부품산업 ‘덩치’ 커졌지만… 핵심 소재 경쟁력은 여전히 낮아-정부, 소재 분야 중기에 대기업 협업 기회 만들어줘야-脫일본 앞당긴다…정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에 매년 1조 투입△뜨거운 감자 후분양 찬반 팽팽-“주택공급률 103% 지금이 도입 적기” “분양가 급등하고 중소건설사 줄도산”-‘2022년 공공분야 70% 후분양’ 목표 탄력 붙나-선분양제, 1970~80년대 주택 대량 공급 일등공신△북·미 대화 새 국면-완전한 비핵화 ‘입구’ 역할…대선 앞둔 트럼프 ‘성과 과시용’ 제격-‘적성국 방문’ 상징성 끌리지만…‘경호’ 생각하면 멈칫-“金위원장 매우 건강해 보여…조만간 다시 보길 기대”△정치-文대통령 “판문점 회담 만든 상상력, 정치에도 필요”…여야에 일침-北목선 은폐 못밝히고…軍 셀프조사 ‘보여주기’ 그치나-여기저기서 압박…골치 아픈 輿△경제-6개월째 0%대 물가…복지확대 영향이냐, 준디플레 현상이냐-‘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구직자에 물으면 과태료-수출 둔화에 日 보복까지…한은, 경제성장률 낮출 듯△국제·경제-“40억달러 EU수입품에 추가 관세”… 트럼프 칼끝 이번엔 동맹국 겨눠-가계부채 증가 부담에도 호주 또 금리인하…한국은행 행보와 대조-미·중 무역재협상 초반부터 ‘기싸움’△금융-MRI·CT 이상 없어도…치매 진단 땐 보험금 탄다-보험사, 건강관리 서비스업 가능해진다-신한금융, 베트남 현지 소매금융시장 공략 ‘시동’△산업&기업-증설 마친 석화 3사, 고부가가치 제품 승부수-車업계 부진 여파…만도, 임원 20% 줄인다-심은수 “클라우드 없이 작동하는 AI 개발”△산업-SKT “의견수렴 부족”…KT “외부세력 끌어들여”-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지자체 10곳 러브콜”-“수익성 확보 총력”…갤럭시 A80·노트10 릴레이 출격△소비자생활-결국 경쟁력은 유통망… ‘쓱’ 들어오자 마켓컬리 화들짝-동물 학대 NO…화장품·담배 ‘크루얼티 프리’로 눈돌려-출시 100일 만에… 테라 1억병 판매△중소기업·바이오-교육업계, IT스타트업과 손잡고 ‘4조원 에듀테크 시장’ 노린다-해외진출·신사업·성장 위해 회사 이름도 바꿔-바이오헬스케어, 상반기 42억5000만달러 수출…증가율 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뷰티, 왕홍 라이브방송 타고 中서 불티…한국도 모바일커머스 환경 갖춰야”-알리바바 산하 쇼핑 채널…왕홍, 채팅하고 노래하며 실시간 소통△증권&마켓-CB투자 사모펀드 ‘주식전환’ 급증…코스닥 하락 불댕기나-“연내 미·중 무역분쟁 타결땐 코스피 상단 2350도 가능”-중국發 디스플레이 훈풍에 에스에프에이 주가 콧노래△증권-전문성 없는 행동주의 무의미…고민끝에 접는다-사학·공무원연금 ‘해외투자=효자’-인력 늘리자 경쟁력 쑥…중소회계법인들 합병 ‘러시’△Book-성과 극대화하려면…상사와 부하 서로 솔직하게 지적질하라-‘우정에도 각자의 리듬이 있어’ 특별했던 금요일 종례 이야기-‘법이 곧 정의’…믿었다간 발등 찍혀-인류 식탁 바꾸고 문화가 된 ‘치느님’△스포츠-日 ‘황금세대’ 이끄는 가와모토 유이 “박성현의 스윙 너무 멋지다”-세계 9위와 3시간 접전…권순우 “제 점수요? 졌지만. 100점”-최강희 축구 감독, 5개월 만에 막내린 ‘차이나 드림’△피플-“기업들 산업 안전에 최선…올들어 산재 사망자 수 줄어”-서울대병원 환아들에 희망 선물한 ‘스파이더맨’-김기남 부회장, 장석복 특훈교수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오피니언-폭염은 불평등을 만나 재난이 된다-일본 여행 ‘이제 그만’-자본시장 활성화, 언제까지 미룰텐가△부동산-내부 갈등·소송 덫에 걸린 ‘개포동 정비사업’ 줄줄이 밀린다-비탈길에 위치한 ‘이다해 빌딩’ 지하 1층→지상 1층 효과 톡톡△사회-방학 없이 일해도 최저임금 못 미친 영양사 우러급-“‘채이배 감금’ 수사관 이름·연락처 대라”…한국당의 황당 요구-건강보험 30돌…소득 있는 곳에 건보료 부과<끝>-<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1주년
2019.07.02 I 유현욱 기자
'6회말에만 6득점' 키움, 두산 꺾고 4연승...2위 눈앞
  • '6회말에만 6득점' 키움, 두산 꺾고 4연승...2위 눈앞
  • 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3루, 키움 장영석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송성문이 유격수 실책을 틈타 득점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상승세의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4연승으로 2위 도약을 눈앞에 뒀다.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에만 대거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6-3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스윕에 이어 최근 4연승을 달린 3위 키움은 50승35패를 기록, 2위 두산(50승34패)과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3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두산은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에 영봉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양 팀이 자랑하는 토종 영건 에이스 이영하(두산) 대 이승호(키움)의 선발 대결. 3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기선을 제압한 쪽은 두산이었다.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1사 3루 기회에서 최주환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6회초에도 1사 후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최주환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0-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6회말 공격에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3번 이정후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 제리 샌즈의 우측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두산 선발 이영하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5이닝 4피안타 3실점이 공식기록.키움은 곧이어 올라온 구원투수 김승회도 공략했다. 송성문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 유격수 실책에 이어 임병욱의 중견수 쪽 3루타가 나오면서 6회말에만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에만 5안타가 나왔는데 그 중 3개가 장타였다.3점 차 리드를 잡은 키움은 7회부터 필승계투진을 가동했다. 7회초 김상수, 8회초 한현희에 이어 마무리 오주원을 9회초에 올려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 6회까지 3실점 해 패전 위기에 몰렸던 선발 이승호는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당했다.타선에선 샌즈가 추격의 발판이 되는 2타점을 올렸고 이정후, 송성문, 이지영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두산은 이날 3회초 득점을 올리면서 6월 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6회 말 이후 24이닝 연속 무득점 수렁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키움(8안타)보다 1개 많은 9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친데다 실책을 2개나 범하는 등 두산 답지 못한 모습을 드러냈다.
2019.07.02 I 이석무 기자
키움 이승호, 6이닝 3실점...패전 위기서 승리요건 대반전
  • 키움 이승호, 6이닝 3실점...패전 위기서 승리요건 대반전
  • 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이승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선발 이승호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째를 눈앞에 뒀다.이승호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한 뒤 6-3으로 앞선 7회 구원투수 김상수와 교체됐다.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이승호는 4회초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첫 실점했다.6회초에는 페르난데스,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최주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이승호는 0-3으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키움 타선이 대거 6득점을 올리면서 패전 위기를 씻고 극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이날 이승호는 6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1km였다. 빠른공(28개)과 슬라이더(18개), 체인지업(12개), 커브(10개) 등 다양한 구질을 효과적으로 구사해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2019.07.02 I 이석무 기자
5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이영하, 6회 와르르 '승리 무산'
  • 5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이영하, 6회 와르르 '승리 무산'
  • 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선발 이영하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 ‘영건 에이스’ 이영하가 5회까지 무실점 역투하고도 6회 고비를 넘지 못해 승리를 날렸다.이영하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이날 경기전까지 9승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토종 선발투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영하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말과 2회말, 5회말은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말과 4회말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문제는 6회였다. 투구수 70개를 넘기면서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박병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샌즈에게 우익수 옆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결국 이영하는 책임 주자를 2루에 둔 채 마운드를 구원투수 김승회에게 넘겼다. 하지만 김승회는 첫 타자 송성문에게 타점 우측 3루타를 허용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샌즈까지 홈을 밟으면서 3-3 동점이 됐다. 이영하의 실점도 3점으로 늘어났다.이날 이영하는 88개의 공을 던졌다. 그 중 41개가 직구였다. 최고구속은 149km까지 찍었다. 슬라이더를 30개 던졌고 최구구속은 141km까지 나왔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포크볼을 구사했다. 포크볼은 17개를 던졌고 최고구속 136km였다.
2019.07.02 I 이석무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두산밥캣(241560)=지적재산권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유럽지역 자회사(Doosan International Luxemburg S.a. r.l.)가 주주총회 결의로 해산, 지주회사를 탈퇴했다고 2일 공시. 두산밥캣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유럽지역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마니커(02774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마니커 보통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4일 만료된다고 2일 공시. 보호예수 주주 및 주식수는 CJ제일제당(097950) 1633만6056주. 반환가능일은 2019년 7월5일.△필룩스(0331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50% 규모. 필룩스는 “부동산(토지 및 건물) 매입을 위한 담보대출”이라고 설명. △화승알앤에이(013520)=종속회사인 화승소재가 복합운송주선업, 무역업, 유통업 등 사업을 영위하는 화승네트웍스를 지분율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공시. 회사 측은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국거래소는 2일 키위미디어그룹(012170)에 대해 공시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 측은 “2017년 7월 4일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 체결 취소의 건”이라고 설명. 이날 키위미디어그룹은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 유한공사와 2000억원 규모로 체결한 콘텐츠 및 제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LS전선아시아(229640)=자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mpany가 기존 신한은행 베트남 하이퐁지점 차입금 1000만 달러(115억5400만원)를 연장하는데 121억317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채무보증기간은 2019년 7월 6일부터 2020년 7월 6일까지.△이아이디(093230)=금형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화신테크(086250)로부터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 회사인 지이의 지분 100%(120만주)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 회사 측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라고 설명.△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폴(GS GLOBAL SINGAPORE)의 KEB하나은행 싱가폴지점 채무 231억원을 보증한다고 2일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277억2900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9%에 해당.△국보(001140)=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11 무역회관 6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일 공시. 의안은 상호를 카리스국보로 변경하는 건과 합성수지 제조·판매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개정과 사내이사 유철·하현 씨와 사외이사 신남규·유은상 씨 선임 등.△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전환사채권(제8회차) 발행결정을 철회한 한류AI센터(222810)에 대해 공시번복을 이유로 2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5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비츠로시스(054220)에 대해 지난 1일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가 발생함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하겠다고 2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한류타임즈(039670)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며 15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겠다고 2일 공시.△현대정보기술(026180)=현대정보기술이 롯데정보통신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손병조·임춘성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 전인 지난 1일 퇴임했다고 2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일 엔에스엔(031860)에 대해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발행주식수 등 변경에 따라 공시불이행·공시변경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5일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2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추가로 공시한 관리종목 라이트론(06954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힘.
2019.07.02 I 유현욱 기자
조용병, 베트남 소매금융 본격 공략..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종합)
  • 조용병, 베트남 소매금융 본격 공략..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종합)
  • 신한금융지주는 2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임재훈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 현지 소매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조용병 회장이 2020년까지 그룹 내 글로벌 이익 비중을 2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이다.2일 신한금융 계열사인 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 현지 영업에 들어갔다. 조 회장은 지난 1일 호찌민 행 비행기에 올라 이날 출범식을 직접 챙겼다.SVFC는 2017년 7월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신한금융은 올 1월 베트남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2007년 베트남에 세운 첫 외국계 소비자금융 회사 ‘베트남푸르덴셜소비자금융(PVFC)’ 인수 승인을 받은 후 지분 100%를 1억51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사들이고 사명을 SVFC으로 변경했다.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시장점유율 8%)인 SVFC는 현재 호찌민·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 2016년 기준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인 우량 기업이다. 신한카드는 소비자 금융대출 뿐 아니라 S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하고 현지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과 연계한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베트남 소매금융시장은 최근 매년 20% 안팎(은행 포함)의 큰 성장률을 보이며 GDP 대비 2011년 5.2%에서 2016년 9.8%까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현지 파이낸스사 시장규모도 2016년 32억8000만 달러까지 꾸준히 커지는 등 시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1년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처음 현지 소매금융시장인 카드사업에 진출했다. 당시 조 회장은 신한은행에서 글로벌사업그룹장, 리테일 부문장,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을 지내면서 직접 현안을 챙겼다. 이후 2017년 지주 회장에 취임한 뒤 신한베트남은행은 그해 연말 베트남 안즈(ANZ)은행의 리테일 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외국계 1위 은행, 카드시장 6위권 사업자에 올랐다.조 회장은 라이선스를 가진 SVFC와 신한베트남은행 카드부문의 상호 연계 및 시너지를 통해 현지 소매금융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내 파이낸스 라이선스 시장 가치는 통상 3000만~5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지 디지털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현지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디지털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로 키운다는 방침이다.조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사들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베트남에서 신한금융을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2 I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출범식…"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
  •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출범식…"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
  • 신한카드는 2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흥수 코참회장, 박항서 감독, 임재훈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부이 후이 토 베트남 중앙은행 인허가국장, 응우엔쏜 예탁원장, 아뚤 신한파이낸스 법인장.[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카드는 2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호텔에서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 기관,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VFC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지난해 1월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베트남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SVFC는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 우량 고객군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SVFC가 보유한 비(非)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 소비재와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해 SVFC를 멀티파이낸스 회사로 키울 방침이다.아울러 신한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SVFC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등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2019.07.02 I 유현욱 기자
  • 미래에셋평생소득TI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가 설정액 1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TIF는 지난달에만 설정액이 291억원이 증가하는 등 자금이 빠르게 늘었다. 펀드평가사 케이지제로인에 따르면 이 TIF 수익률은 이날 기준 연초 이후 8.79%, 2017년 3월 설정 이후 12.36%다.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으로 운용한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하는 등 꾸준한 인컴수익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로써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시장 국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펀드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투자유형은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등으로 구분한다.상품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각 15%를 기금으로 적립해 앞으로 투자자를 위한 은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운용규모는 6조5000억원 가량이다.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0%가 넘는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해 현재 TDF 상품 10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26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와 미래에셋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관리하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2 I 전재욱 기자
  • 코스피, 암울한 수출 지표에 사흘째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재개와 북미 정상회담 등의 호재에도 수출 감소 등 암울한 경제지표에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또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등에 생산 차질이 우려되면서 대형IT주의 흐름도 약해지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 0.79% 하락한 2112.98에 거래되고 있다. 6월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13% 가량 감소했다. 특히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이날 수급은 약한 편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88억원,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4원 가까이 올라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97%, SK하이닉스(000660)는 0.71% 하락중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등은 1%대 떨어지고 신한지주(0555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은 1% 이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삼성SDI(006400), SK(034730) 등도 약세다. 삼성SDS(018260)는 1%대 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017670)은 0.58%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통신업, 전기가스업만 상승할 뿐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중이다. 은행, 증권도 약세 흐름이다.
2019.07.02 I 최정희 기자
하락세 멈춘 서울 아파트값 하반기 3大 변수는?
  • 하락세 멈춘 서울 아파트값 하반기 3大 변수는?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해 9·13 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의 아파트 값이 최근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주택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33주 만에 멈춘 것이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자치구는 8곳이었고 5개 구는 보합이었다. 반면 12개 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 서울 아파트 값에 영향을 미칠 변수 3가지를 꼽아봤다. ◇“금리 인하 영향력 이전보다 낮을 것” 전망도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 역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6월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1.75%로 올 2월 이후 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 하겠다”며 금리 완화를 시사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 인하는 대출과 임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요한 변수다.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이 낮아져 내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부동자금이 예금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부동산 임대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팀장은 “부동자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쏠린다면 언제든지 집값 상승은 재현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이 아직 남아 있고 전세가가 낮아지면서 갭투자 여건이 약화했다”며 “대출규제 등이 아직 완고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미칠 영향력은 이전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시민이 서울 강남구의 상가 내 부동산중개업소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월 ‘고덕 그라시움’ 5000가구 입주강남 3구의 대체 거주지로 부상한 강동구 입주물량도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에 변수 중 하나다. 강동구는 최근 1~2년 사이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강동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3.89% 하락하며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강동구의 입주 가구는 채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1900가구 규모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이 입주하고 12월에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1859가구) 등 약 1만 가구가 입주를 앞뒀기 때문이다. 강동구 신축 아파트 입주물량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주도하는 강남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동구는 5000가구에 가까운 고덕 그라시움 물량이 9월 쏟아질 경우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른 영향이 송파구 등 강남권 아파트 시세에 파급 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등 후분양 결정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강화하며 분양가 산정에 압박을 가하자 아예 후분양을 선택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후분양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신반포3차·반포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도 후분양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강남권뿐 아니라 하반기 분양을 앞둔 강동구의 둔촌 주공이나 중구의 힐스테이트 세운도 후분양을 고려하고 있다. 분양가 산정 시 주변 분양가의 100~105%를 넘지 않도록 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강화를 피해 향후 시세 상승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재건축 단지의 후분양이 증가하면 일반 분양이 늦어지면서 해당 지역 공급계획에도 차질을 빚는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후분양을 선택하는 재건축 단지가 늘어나면서 궁극적으로는 서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재건축 단지는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많아 강남발 재건축 후분양 확산도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세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9.07.02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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