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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JK·비지·리아킴·넬 김종완·김성규, '야생돌' 트레이너 합류 [공식]
- (사진= MBC, 원밀리언, 스페이스보헤미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극한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야생돌’이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를 트레이너로 전격 발탁했다.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행호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 측은 4일 트레이너 라인업으로 타이거 JK, 비지, 리아킴, 넬 김종완, 김성규를 공개했다.먼저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타이거 JK와 유려한 래핑을 인정받은 비지는 ’야생돌‘ 지원자들의 랩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지원자들의 색깔에 맞는 랩 스타일과 방향을 잡아주며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타이거 JK는 특히 ’야생돌‘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한 곡도 선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은 ’야생돌‘만의 독창적인 안무를 직접 만든다. 리아킴은 트와이스의 ’티티(TT)‘,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 ’가시나‘, 마마무의 ’힙(HIP)‘, ’딩가딩가‘ 등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창작해왔다. 과연 ’야생돌‘을 통해 선보일 리아킴표 보이그룹 안무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레전드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과 K팝 열풍을 이끈 인피니트의 김성규도 합류한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두 사람은 지원자들의 보컬 실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김성규는 관찰자에 이어 보컬 트레이너로도 자리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오랜 팬과 가수에서 시작해 솔로 앨범 작업 등으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하는 선후배가 된 김종완이 함께 ’야생돌‘에 출연해 뽐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분야별 막강 트레이너 군단과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나선 ’야생돌‘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야생돌‘은 기존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전무후무 ’리얼 서바이벌‘이다. ’야생돌‘ 지원자들은 야생 속에서 실력은 물론 체력과 숨겨진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그간 볼 수 없던 치열한 순위 쟁탈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야생돌‘ 티저 영상을 게재한 SNS 게시물이 리트윗 수 1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파격적인 포맷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문을 열 ’야생돌‘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 게임 한류 재건하려면 “보수화된 틀 깨야”
-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던전앤파이터(던파), 리니지, 스톤에이지, 미르의전설, 뮤, 열혈강호, 오디션, 크로스파이어, 서머너즈워, 검은사막 등. 한때 한류를 이끌었거나 지금도 인기를 유지 중인 국가대표 게임들이다. 물론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도 포함된다. 배그는 이제 한류의 첨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 한류의 미개척 지역으로 통하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처럼 성공 사례가 나오고 시장 변화가 이어진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다. 그러나 일말의 불안감도 감지된다.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낼 수 있을까’, ‘게임강국 코리아로 불렸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에 대해 자신 있게 나올 대답이 없어서다.평소 비판 발언으로 유명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은 “메이저 기업들이 보수화돼 있다”며 “신규 IP(지식재산) 개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물론 성공한 IP를 재활용하는 것은 엄연한 기업의 전략이다. 그러나 IP 재활용이 잦으면 비판이 쏠린다. 위 학회장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기반으로 시리즈화에 성공한 역량을 높이 사면서도 ‘트릭스터M’ 등 신작에서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점을 짚었다. 그는 “트릭스터M 출시 일정을 연기해서 내놨지만 특별한 게 없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위 학회장은 넷마블 ‘제2의나라’에 대해선 “기대감을 가졌으나, 기존 확률형 BM(수익모델)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신작 출시가 뜸한 점, 펄어비스와 스마일게이트는 여전히 단일 게임 비중이 높은 점도 언급했다.그는 “업계가 안전 위주로 간다”며 “이런 상태로 가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대작이 나오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그 신화의 주인공 크래프톤의 향후 과제에 대해선 “신규 IP 개발과 시리즈물을 만들 역량에 대한 시장 의문을 불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위 학회장은 주요 기업에 ‘프론티어(개척) 정신’을 당부했다. 그는 “실패한 게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그 시행착오가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넥슨이 실험적 시도를 앞세웠다가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야생의땅: 듀랑고’에 대해선 “참신했다”며 “중소 게임사가 실패하면 무너진다. 이런 걸 대형 게임사들이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게임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뒷받침할 정부 역할도 거론했다. 위 학회장은 “게임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가지고 금융으로도 (기술) 진출하는 등 우리나라 특유의 현상이 있는데, 정부가 그걸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럴 때 정부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게임 정책이 표류할 수도 있다”며 중국 판호 규제 대응이 미비한 점 등을 지적했다.위 학회장은 “산업 전체가 보수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폴레옹이 알프스 산맥을 넘은 것처럼, 실패하더라도 메이저 게임사가 개발에 대해 공격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재차 당부했다.
- 환경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사업추진 제동(상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20일 반려했다고 밝혔다.반려 사유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협의에 필요한 중요사항이 재보완서에서 누락되거나 보완내용이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구체적인 반려 사유에 대해 환경부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이다.이 밖에 저소음 항공기 도입 등 소음 예측 조건의 담보방안, 맹꽁이의 안정적 포획·이주 가능 여부, 지하수 이용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검토 및 작성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만일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작성한 후 다시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앞서 KEI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미흡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KEI 관계자는 “철새 도래지나 160여개 숨골 훼손 가능성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이 전혀 담기지 않은 평가보고서였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내릴 수 있는 의견은 동의, 조건부 동의, 부동의, 반려 등 4개다. 동의나 조건부 동의가 나올 경우 이후 기본계획 수립, 고시 등 계획대로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나, 부동의 또는 반려 결정을 내리면 제2공항 건설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작성한 후 다시 협의를 요청해야한다.
- 방역 잘 갖추면 예방적 살처분 제외…질병관리등급제 시범 운영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서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운영에 나선다. 강원 영월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사례가 나온 5일 해당 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주 산란계 농장에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일정수준 이상인 농가는 사전에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와 올해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안의 가금은 원칙적으로 모두 살처분했다.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질병관리등급제를 도입하면서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분은 농가의 자율성과 선택권”이라며 “우선 방역시설과 장비를 구비했는지, 실제 방역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과거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이력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 △13일(화)08:3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차관, 서울)△14일(수)09:00 상임위 예산소위(차관, 서울)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서울)14:00 예결위 종합질의(장관, 서울)△15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전략회의(차관, 세종)14:00 예결위 종합질의(장관, 서울)△17일(토)10:00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장관, 서울)◇주간 보도 계획△11일(일)11:00 장마철 비 온 뒤 고개 내민 ‘야생버섯’ 함부로 먹지 마세요.△12일(월)11:00 제7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13일(화)11:00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11:00 2021년 인수공통전염병(감염병) 대책위원회 개최△14일(수)11:00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운영11:00 ‘21년 7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11:00 ‘21년 상반기 농림식품 신기술 인증 알림△15일(목)11:00 2021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11:00 2021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신규지구 선정
- 광동제약, 솔표우황청심원 ‘엘-무스콘 안정성 증대’ 특허 획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광동제약은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저감 방지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광동제약 솔표우황청심원. (제공=광동제약)2017년 7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 일체를 인수한 광동제약(009290)은 ‘솔표우황청심원’, ‘솔표위청수’, ‘솔표쌍감탕’ 등 솔표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리뉴얼 출시, 소비자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솔표우황청심원 관련 획득한 특허는 ‘엘-무스콘을 포함하는 액상화제의 함량저감 방지방법(특허 제10-2260281호)’으로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의 장기보관 안정성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엘-무스콘은 우황청심원 처방 중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사향은 한방에서도 고가약제에 많이 쓰이는 귀한 약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ㆍ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급등 추세에 있다.이에 국내 제약사들은 사향 효능을 대신할 물질을 개발해 사용해왔다. 그 중 엘-무스콘 역시 사향 대체물질로 개발돼 우황청심원에 함유돼왔으나 휘발성이 강해 장기 보관 시 함량이 저감될 수 있는 우려가 있었다.광동제약은 솔표우황청심원 용기 밀봉 방식을 개선해 엘-무스콘 휘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 설비개선을 통해 적용생산 중이며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을 통해 솔표우황청심원에 함유된 엘-무스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우황청심원은 광동제약 상표권 인수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재탄생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솔표우황청심원은 뇌졸중,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에 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며 성인기준 1회 1병(환), 1일 1~2회 복용이 가능한 제제다.
- 화웨이,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5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화웨이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1)에서 세계이동통신사용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2021년 글로벌모바일(GLOMO) 어워드 5개 부문을 수상했다.구체적으로는 ▲아프리카에 구축돼 경비를 절감한 통합 액세스솔루션 ‘화웨이 루랄스타 프로 솔루션’이 ‘신흥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중국 병원에 설치돼 코로나19 환자의 원격 치료에 도움을 준 ‘5G원격진료 솔루션’이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최우수 혁신상’을 ▲이통사 기지국 구축 공간 문제를 해결한 ‘화웨이 블레이드AAU 시리즈’가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을 받았다.또 ▲자연보호, 삼림 벌채 방지에 사용된 ‘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이 UN SDGs 모바일 기여상을 수상했고 ▲중국낭방전력망공사에 적용돼 전력 사용을 효율화한 ‘5G 기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는 ‘커넥티드 이코노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받았다.화웨이 루랄스타(RuralStar) 프로 솔루션, ‘신흥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루럴스타는 화웨이가 아프리카 등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에 핵심 솔루션으로 사용됐다. 심사위원단은 “루럴스타는 개발도상국 농어촌 지역에 네트워크 구축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어떻게 결합하고 최적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통합 액세스 및 백홀(Backhaul) 솔루션인 루랄스타 프로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광섬유(optical fiber), 마이크로 웨이브 및 위성 등 기존의 값비싼 전송 모드를 효과적으로 대체했다. 화웨이의 스마트 PV솔루션을 통해 순수 그린에너지로 운영된다.화웨이 5G원격진료 솔루션,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최우수 혁신상’중국 허베이에 위치한 ‘중일 우호병원’은 5G를 활용해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원격 진료 기술을 중환자 병동과 1차 병원에 적용해중국 전역에 있는 5000여 병원을 지원했다.5G 원격진료 솔루션은 원격진료, CT검사, B형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데 사용되어 코로나19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줬다.이번 MWC 2021에서 이 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및 회복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중일 우호병원은 모바일 기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퇴치하는데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화웨이 블레이드AAU 시리즈,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화웨이는 이통사들의 불충분한 기지국 구축 공간 문제 해결을 돕기위해 2019년에 블레이드 AAU 제품을 출시했다.다중 대역 수동형 안테나가 있는 매시브 MIMO AAU(대용량 다중입출력 중계기)를 하나의 상장에 통합한 이 제품은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로 6GHz 이하 모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2G에서 5G까지 지원하는 화웨이의 SingleRAN기술이 적용됐다.2020년에는 신제품인 블레이드AAU 프로 제품을 출시했다. 능동과 수동 모듈이 통합된 64개 채널을 지원하고 320W의 최대 전송 전력을 지원한다. 현재, 스위스, 프랑스, 핀란드, 아일랜드, 중국 등의 이통사들이 5G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도록 돕고 있다.‘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 UN SDGs 모바일 기여상 수상레인포레스트 커넥션(RFCx)과 화웨이의 ‘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바일 기여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화웨이는 자연보호, 삼림 벌채 방지,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를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 장치가 장착된 마이크와 안테나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타를 수집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AI를 통해 분석한다.우림에 설치된 솔루션은 2년동안 하루 24시간 작동하며, 3평방 킬로미터 지역에 걸쳐 발생하는 음향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다. 우림에서 전기톱, 트럭, 총소리와 같은 위협적인 소리가 발생하면, 지역 경비원들에게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건의 위치를 푸쉬(Push) 알람으로 알려줘 야생동물, 숲을 보호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림에서의 야생 동물의 행동, 번식 등을 연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화웨이-중국남방전력망공사의 5G 기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 ‘커넥티드 이코노미 최고 모바일 혁신상’화웨이, 중국남방전력망공사(CSPG), 차이나모바일이 공동으로 전력 전송, 변압, 분배 그리고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력 서비스 단계에 5G를 적용한5G 기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로 5G 국제 표준 형성,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 검증 및 관리 시스템 운영에 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기술력, 개방형 표준 및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연결경제(Connected Economy)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했다.한편 GSMA는 지난 1996년 글로벌모바일(GLOMO) 어워드를 설립했다. 모바일 업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 어워드는 모바일 기술, 인터넷, 산업 혁신 등을 평가하며, 심사는 250명 이상의 글로벌 분석가, 언론 및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맡고 있다.
-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감염병 위기 대응"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에 대응할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가 본격 가동된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6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범정부 차원의 중점과제로 지난 1일 설립됐다. IBS는 바이러스 기초원천 역량 확보로 국가 감염병 안보에 공헌한다는 비전을 갖고, 지난해부터 바이러스연구소 설립을 추진해왔다.기초과학연구원 로고.(자료=기초과학연구원)공모와 발굴 방식으로 연구센터장 후보자를 모집하고, 관련 분야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SEC)의 평가를 거쳐 연구센터장을 선정했다.초대 소장 겸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에는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는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바이러스연은 IBS 원장 직속 본원 연구조직으로 운영되며, IBS 본원 공간에 자리 잡는다. BL3(생물안전 3등급 고위험 병원체 취급시설)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IBS RNA 연구단이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인 BL3 연구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연구소는 국내 대학, 기업, 연구기관의 바이러스 연구기능을 연계해 연구 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연구 협력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러스 기초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우수 연구그룹을 육성해 국내에 부족했던 우수 연구인력 저변을 확대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 농축산검역본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과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방역, 검사, 치료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노도영 IBS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상화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맞설 임상적 조치를 넘어 기초과학 기반 중장기 연구역량을 갖추는 것이 바이러스연의 임무”라며 “IBS는 바이러스연을 필두로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목! e기술] 항암바이러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 증식하고, 복제된 바이러스는 세포를 뚫고 나와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 이 과정에서 숙주 세포 성장을 멈추게 하거나 감염된 세포를 바이러스 생산 공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바이러스 복제 및 조립이 완료된 후 세포를 용해시켜 세포 밖으로 빠져나온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바이러스의 새로운 진화: 항암바이러스’ 리포트를 토대로 항암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본다.바이러스마다 감염할 수 있는 세포가 다르고 야행성 바이러스는 정상 세포들도 감염할 수 있기 때문에 항암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암세포에만 감염이 가능하거나, 복제하도록 유전적인 조작이 된 경우가 많다. 일부 항암바이러스는 야생형 바이러스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허피스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백시니아 바이러스 등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고, 이 외 △폴리오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 △레오바이러스 등의 항암바이러스도 개발되고 있다.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표적화해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항암바이러스의 암세포 특이적 감염 전략이나 제거 전략은 항암바이로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비교해 신호 전달 경로가 망가져 있거나, 변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이용해 항암바이러스가 디자인된다.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고 대사 활동도 높은데, 여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면 바이러스도 동시에 빠르게 복제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빠르게 암세포를 용해 시킬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를 일부 결손 시킨 바이러스를 감염시켜도 대사 활동이 높은 암세포에서는 바이러스가 정상적으로 복제될 수 있기 때문에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자료=생물학연구정보센터)현재 암젠이 개발한 임리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15년 승인받은 유일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다. 국내에서 항암바이러스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은 신라젠(215600)(백시니아), 진메디신(아데노), 바이로큐어(레오), 젠셀메드(허피스) 등이 있다.젠셀메드는 armed HSV-1을 활용한 항암바이러스를 개발 중이다. 세포 밖으로 방출되는 가용성의 어댑터를 발현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를 재조합해 항암바이러스가 종양 특이적인 감염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한쪽은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항원에 결합하고, 다른 한쪽은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이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잘 작동한다면 암세포 특이성이 매우 높아져, 항암바이러스 복제 및 암세포 용해 기능이 향상돼 항암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진메디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항암바이러스를 개발 중이다. 고분자-항암바이러스 복합체의 전신투여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항암바이러스의 큰 문제점은 중화항체로 인해 정맥투여 시 바이러스가 종양 부위로 많이 이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분자-항암바이러스 복합체가 잘 작동한다면 항암바이러스의 암 전달 효율 및 항암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라젠은 백시니아 기반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해 펙사벡을 개발 중이다. 간암 환자 대생 소라페닙 병용임상 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지만, 이필리무맙과 세미플리맙등의 병용 임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특히 신라젠을 인수한 엠투엔은 암 치료 효능을 증가시키는 플랫폼 기술인 GEEV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새 도약" 포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총괄 사장이 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M은 29일 온라인을 통해 ‘SM 콩그레스 2021’(SM CONGRESS 2021)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 총괄 사장은 “1989년 SM 기획이 설립될 때부터 방송제작은 SM의 큰 꿈이었다”며 “당시엔 방송사 중심 유통구조로 인한 한계로 콘텐츠 비지니스를 확장하기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우수한 콘텐츠 IP를 만들 수 있는 자들의 시대가 됐다. 즉,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라면서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등에 소속된 우수한 프로듀서, 콘텐츠 전문가들과 SM 스튜디오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콘텐츠 산업에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괄 사장은 “SM 스튜디오스에서 탄생하는 다양한 장르의 SM 오리지널 콘텐츠는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IP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SM은 올하반기 SM 스튜디오스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7월), ‘극한데뷔 야생돌’(MBC, 8월), ‘골신강림’(티빙, 9월), ‘아날로그 트립2’(유튜브 오리지널, 10월), ‘구경이’(JTBC, 10월), ‘한 사람만’(JTBC, 12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 강원도 여행, 이제 여행상품도 ‘구독’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로 여행을 구독하면서 구매하는 상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승우여행사와 협업해 ‘강원 트레킹 여행구독상품’을 출시한다. 일정 기간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여행객의 취향을 반영한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여행 상품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과 여행업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구독여행상품은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트레킹을 활용해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강원 야생화 트레킹’, ‘강원 옛길 걷기’, ‘동해안 해파랑길’ 등이다. 선택 테마에 따라 여행기간, 참여횟수 등이 각각 다르다. 각 상품은 테마에 따라 5~12회 당일여행으로 구성했다. 회차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제공해 상품 구매자들은 매주 다른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교통편(전용버스)과 지역사랑상품권, 코스별 완주증, 특전 기념품도 상품 구매 시에 제공한다.걷기 코스도 테마별, 계절별 취향을 세밀히 반영했다. ‘강원 야생화 트레킹’은 5개 코스로 구성했다.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여름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삼척 댓재와 정선 함백산 만항재 등을, 9월 말에는 깊은 계곡에 피는 물매화 군락지인 정선 덕산기를 탐방하는 코스 등이다. 6개 코스인 ‘강원 옛길 걷기’ 테마는 신림과 원주를 넘어가던 곧은재와 홍천과 양양을 잇는 구룡령 등 사라져가는 옛 고갯길을 여행한다. 고성~삼척 구간인 ‘동해안 해파랑길’ 테마는 12개 코스다. 한 코스당 10km 내외로 구간을 나눠 일반 트레커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테마별 60명 씩 총 180명 한정이다.상품예약 시 동반 일행은 5인 미만만 가능하다. 전용버스(45인승)로, 최대 21명까지 탑승한다. 참가자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타인과 2m 이상 거리두기도 필수다. 또 단체 식사가 아닌 일행별 식사를 하도록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원한다. 박범석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소비자가 1회 구매로 합리적인 품질의 여행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고, 여행업계는 안정적인 수익과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여행구독 상품의 장점”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구독형·맞춤형 국내여행 상품이 업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