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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찬휘 "'토토가' 후 김경희로 활동해야 하나"
- 가수 소찬휘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후 오늘(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어린 감사의 글을 남겼다. 사진=소찬휘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소찬휘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후 오늘(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어린 감사의 글을 남겼다.최근 신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표한 소찬휘는 ‘무한도전-토토가’ 방송후 하루 1000명에서 2000명씩 늘어난 SNS 친구신청과 ‘김경희씨’, ‘재석이 친구’, ‘솔찬히’, ‘쓰뚜버힛따이아’, ‘자비 없는 고음’ 등 자신에게 붙여준 많은 별명을 언급하며 “재석 씨 덕분에 ‘김경희’로 활동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시청자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김구산, 김태호 피디 등 무한도전 제작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지어주신 별명들 고스란히 마음 안에 소중히 담아두겠습니다. 소찬휘, 그리고 김경희‘씨’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6일 발표한 소찬휘의 신곡 ‘글래스 하트’는 소찬휘의 대표곡 ‘티어스(TEARS)’의 정성윤과 주태영이 작곡가와 편곡가로 다시 함께 참여했고 배민진이 작사해 큰 기대를 모으며 토토가 무대에서 선보인 ‘티어스’, ‘현명한 선택’과 함께 2015년 발표한 새 노래가 동시에 챠트에 머물며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조민아 빵집, 양갱 한 개에 만원 ''연예인 프리미엄?'' 가격 논란☞ 조민아, 위생문제 노동착취 해명 "양심 없지 않다" (전문)☞ 메이비-윤상현, 이효리-이상순 부부 조우 "뭉클하다"☞ 이성경 "조인성, 이광수와 키스신 도촬.. 장난기 많다"☞ 수지, 등신대 포옹하며 "수고가 많다" 깜찍+발랄
- 이성경 "조인성, 이광수와 키스신 도촬.. 장난기 많다"
- 이성경, 조인성.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조인성의 성격을 언급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조인성의 성격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대세 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했다.이날 이성경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에 대해 “장난기가 많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경은 “광수오빠는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배려를 잘 해주셨다. 오히려 조인성 오빠가 장난기가 더 많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수 오빠와 키스신 촬영을 했을 때 키스신이란걸 처음 찍어 보니까 ‘긴장하고 민망해하는 걸 티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바로 밑에서 조인성 오빠가 휴대폰을 들고 있더라. 또 다음 장면에서는 ‘뭐 하는 거야’라고 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류진-임찬형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조민아 빵집, 양갱 한 개에 만원 ''연예인 프리미엄?'' 가격 논란☞ 조민아, 위생문제 노동착취 해명 "양심 없지 않다" (전문)☞ 메이비-윤상현, 이효리-이상순 부부 조우 "뭉클하다"☞ 류진-임찬형, 화보 공개 ''비주얼 부자(父子)''
- 조민아, 위생문제 노동착취 해명 "양심 없지 않다" (전문)
- 조민아 사진=조민아 블로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의 빵집에 대한 ‘고가 가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조민아는 8일 오후 9시 20분께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양갱도 하나에 만원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 원이 아닙니다”라며 “3만 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 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밝혔다.조민아는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 원 넘지 않아요”라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조민아는 또 논란이 불거졌던 ‘위생 문제’에 대해서도 “오븐을 사용하며 동전 500원짜리로 열풍테스트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조민아가 블로그에 남긴 글 전문.조민아 입니다.먼저 새해 초 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 공격하시고 마구 욕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직접 오셔서 제 얼굴 보고 기사 쓰시는 것도 아니고,촬영용 사진인지 실제 작업 중인 사진인지 에 대한 제 의견 들어보지도 않으시고는 위생이 문제다 네일아트 하고 작업하냐 위생모 착용 안하냐 라고 하시는 점들.. 속상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우선,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구요,제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들도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 예요.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이고요. 좋은 수업들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다니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맛있다는 빵집들은 다 가보면서 배우는 자세 로 늘 임하고 있습니다.제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제 매장 한 번 와보세요.직접 와서 보지도 않으시고 제가 4인 원데이 클래스 배웠을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시는 건 너무 지나치지 않으신가요...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넘어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습니다.네일아트 할 시간은 커녕 혼자 빵 굽고 조리하느라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클래스 후기에 찍혔던 사진도 촬영용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실제 작업사진 이 아닙니다.작업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리가 치렁치렁한 상태로 대체 뭘 하겠습니까..500 원짜리 동전 을 넣고 구웠다는 글을 저도 보았습니다.우녹스 오븐 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도 눌러보고 세척된 500 원짜리 동전도 올려보고 하면서 열풍이 센거 확인해서바람막이 를 구매했는데 열풍테스트 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처럼 저를 몰아가시는 건 너무하세요..제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그걸 판매하겠습니까...제 얘기 제 말씀은 듣지 않으시고.. 다들 정말 너무 일방적이셔서 속상해요.. 마음이 아픕니다.양갱도 하나에 만원 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닙니다.3 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 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 답답합니다.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아요..2 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제가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에 썼다는 글 역시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까페에 까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까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주셨습니다.무임금 노동 착취라니요.. 팬을 이용한 갑질이라니요..기자분들 사실도 제대로 모르시면서 말씀 함부로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도 아니고 제가 팬을 이용하다니요..사실도 아닌 글로 저 를 욕하시는것 만으로도 모잘라 제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주세요.감사한 소중한 마음들인데 이렇게 이런 말들을 듣게 해드리는게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 입니다..제겐 너무 소중한 사람들 입니다.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9 년간의 베이킹 경력은 제가 홈베이킹 을 오랜시간 해오면서 혼자 레시피도 만들고 그래왔던 과정에 각종 클래스 들 수료하고 재작년에 국가자격증 들을 취득한거지재작년부터 베이킹 을 시작한게 아니예요..저는 베이킹 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앞에 있는게 행복합니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 입니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지만 저에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더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많은 관심 너무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노력하며 발전해가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포토갤러리 ◀☞ 류진-임찬형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조민아 빵집, 양갱 한 개에 만원 '연예인 프리미엄?' 가격 논란☞ [포토] 류진-임찬형, '다정한 부자 사이'☞ [포토] 류진-임찬형, 붕어빵 화보 '개구쟁이 부자~'☞ 류진-임찬형, 화보 공개 '비주얼 부자(父子)'☞ '투명인간' 하지원 "오빠 소주 한 잔?" 폭풍 애교 '심쿵'
- 일본 사가현, 맛과 힐링이 있는 겨울 여행지로 제격
- [e-비즈니스팀] 올 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일본 여행을 떠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이 유명한 지역으로 ‘힐링 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및 호텔•레스토랑 전문안내서 미슐랭가이드에 사가현의 맛집들이 선정되며 여행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중 일본 농업협동조합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의 소고기에만 이름이 허락되는 사가현의 브랜드 소고기 ‘사가규’는 선명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로 맛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사가규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은 가급적 소금, 후추 외의 양념을 하지 않고 살짝만 익혀서 먹는 것. 또 규슈 에키벤 그랑프리 2년연속 수상에 빛나는 사가규 스키야키 도시락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가현은 ‘니혼슈(청주)’가 맛있기로 입소문 났다. 사가현에서 난 재료만을 사용하여 사가현 내 주조장에서 만든 니혼슈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가 인정주로 지정하는 제도가 있어 매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권위의 술품평회 인터내셔널 와인 챌리지에서 사케부문 챔피언을 차지한 나베시마는 그러한 사가현 니혼슈의 맛과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챔피언 사케 수상을 계기로 이 지역의 주조장 6곳이 중심이 되어 각 주조장을 돌며 시음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됐다고 한다. 이 외에도 푸른 현해탄 바다와 장인의 칼질이 만들어 내는 한치활어회 요리, 알칼리 온천수로 요리한 온천 두부요리, 다케자키게 요리인 카니마부시, 양갱까지 지역의 명물이 넘쳐난다. 이처럼 입이 즐거운 지역, 사가현은 교통도 편리한 편.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항공 직항을 타면 사가 공항까지 1시간 20분이면 닿는다.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출발,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도 공항에서 사가까지 가는 버스/열차가 있으니 걱정 없다. 사가현에서는 JR 하카다역과 우레시노, 다케오, 사가공항 등을 오가는 현지투어버스, 쿠루쿠루 버스 등을 이용하면 여행의 재미가 2배가 될 것이다. 사가현의 맛과 온천 등 즐길거리, 그리고 교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가현 관광 홈페이지(www.welcome-sag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추석특집 '천기누설', 식혜 효능 분석..'빨간 식혜의 정체는?'
- 식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우리 고유의 전통음료 식혜가 고혈압에 좋음 음식이라고 소개돼 눈길을 끈다.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서는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다양한 간식을 소개, 이들 간식으로 건강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방송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월 대보름에 먹는 명절음식의 일종인 ‘약식’ 외에도 ‘대나무 엿’과 ‘안동 식혜’, ‘포도우엉갈수’, ‘둥굴레 양갱’, ‘누룽지’ 등의 숨겨진 효능을 전하며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간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담는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안동 식혜’. 안동 식혜는 경상북도 안동 지방의 전통 음료로 생선을 주재료로 만드는 ‘어식해’에서 시작됐다. 이후 생선이 귀한 내륙지방으로 전파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선이 빠지고 엿기름, 무와 생강과 같은 채소, 고춧가루 등이 추가돼 현재의 형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 식혜’라고도 불리는 ‘안동 식혜’는 일반적인 식혜와는 달리 붉은 빛깔을 띄고 있으며,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식혜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뒤에 마시면 소화가 잘되어 명절이나 생일, 잔칫날, 다과상 등에 잘 어울리는 음료로 정평이 나 있다.안동 식혜에 대해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과 모세혈관을 넓혀주는 생강, 항산화 기능을 하는 무의 베타인 성분 등이 고혈압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식재료들이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치료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은 “안동 식혜가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 급격하게 혈당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렸다. 안동 식혜의 조리법은 일반 식혜를 만드는 과정과 거의 유사한 편. 다만 안동 식혜에는 무와 생강,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것이 그 특징이다. 엿기름에 고춧가루를 넣어 체에 곱게 거르고, 잘게 썬 무와 통째로 빻은 생강을 섞는다. 이때 식혜는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항아리나 김치통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는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는 5일쯤 숙성 시키면 새콤달콤한 안동 식혜가 완성된다.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고아라, 런던 시크릿 가든서 '로맨틱한 여인의 향기'
- 고아라. 배우 고아라가 영국 런던에서의 화보를 통해 로맨틱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사진-인스타일[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고아라가 영국 런던에서의 화보를 통해 로맨틱한 여인으로 변신했다.고아라는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 화보에서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런던의 비밀 정원에서의 로맨틱한 가을을 맞이했다. ‘응답하라 1994’와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통해 도시적이고 새침한 기존 이미지를 벗고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한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한층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내뿜으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인터뷰에서 고아라는 “초콜릿보다는 양갱을 좋아하고, 인터넷보다는 라디오를 좋아하는 편”이라며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중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디지털이 유용하고 편한 건 알지만 아직은 아날로그적인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이어 “스물다섯 살에 데뷔 10년 차 배우로서 너무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 자아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라며 “연기는 나의 눈과 입, 마음에 담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배우도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고아라의 화보는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클라라, 강남역서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신동엽-진중권 지목''☞ [포토] 엑소, 루한-타오.. 시크한 눈빛 ''여심 흔들''☞ [포토] 엑소, 라이더 변신 ''상남자 매력 물씬''☞ [포토] 김연아, 트레이닝복 차림에도 ''늘씬 몸매 과시''☞ 엑소, 화보서 라이더 변신 ''카리스마 폭발''
- '닥터 이방인', 명장면 뒤엔 OO이 있다..'현실 웃음' 포착!
- 닥터이방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의 현실 웃음이 화제다.배우들의 리얼한 웃음이 담긴 코믹장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난 13회에 방송된 ‘커피 분사신’에서 이종석과 박해진이 촬영 당시 보여줬던 ‘현실 웃음’이 포착돼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입에 머금었던 커피를 뿜어내며 발을 굴러 커피의 맛을 온몸으로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해진은 입가 미소를 지으며 터지는 웃음을 참아냈다. 특히 두 사람의 리얼한 웃음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하기 힘들었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최정우(문형욱 역)는 이종석의 갑작스런 양갱 공격에 빵 터지는 웃음을 연기로 승화해 자연스런 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입에 넣어주는 양갱을 ‘날름’ 먹고 난 후 자신이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지 눈을 반달로 만들며 웃는 최정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함께 웃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애드리브가 만들어낸 명장면으로, 이종석의 깜짝 애드리브에도 최정우는 당황한 기색 없이 빵 터진 웃음을 연기로 승화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뿐만 아니라 지난 5월 27일 방송된 8회에서 수술 1차 대결을 앞두고 공약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최정우의 불꽃 애드리브가 빛을 발했다. 최정우는 수표를 손에 쥐고 “앱솔루트리하게”라고 말하며 이종석과 김상호(양정한 역) 눈앞에서 돈바람을 만들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김상호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얼굴을 감싸 쥐며 NG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 오히려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배꼽을 잡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관련기사 ◀☞ ''슈퍼맨'' 쌍둥이 서준, 드디어 말문 트였다.."까까! 까까!"☞ 옥주현, 필라테스 DVD 발매..일일 뷰티 멘토로 노하우 전수☞ ''룸메이트'' 나나, 악플 고충 털어놔.."솔직히 겁이 난다"☞ 이영표, 英BBC에서도 주목.."표스트라다무스 문어 인터뷰 中"☞ 주원, 배우는 그렇게 되는 것이다
-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휘~익~휘이익~’. 길고 가느다란 휘파람 소리가 파도와 함께 제주도의 해안가로 흩어진다. 바닷속을 바쁘게 드나드는 해녀들의 거친 숨소리다. 바다에 빠져들기 전 해녀들이 내는 들숨소리다. 제주 사람들은 이를 ‘숨비소리’라 부른다. 밖에서 듣는 사람들은 그저 휘파람 소리에 불과하겠지만 매일 바다로 뛰어드는 잠녀들에겐 생명과도 같은 ‘삶의 소리’다. 해녀를 제주에서는 잠녀 또는 좀녀라고 부른다. 검은 고무 옷을 입은 해녀들은 테왁(해산물을 담는 망이 달린 물에 뜨는 물건)에 의지한 채 넓은 바다를 떠다니며 쉬지 않고 바닷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물위로 고개를 내밀고 잠시 숨을 고른 해녀는 그렇게 다시 ‘휘~익~휘이익~’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는 이내 하늘을 향해 힘찬 발길질을 던지곤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제주에서 만난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이다. 제주시 고산리 앞바다에서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고 있는 늙은 해녀의 모습. 이제는 나이가 들어 바다 속으로 들어가 해초를 채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물 빠진 해변에서 우뭇가사리를 뜯고 있다.◇‘물 아래 삼 년, 벙어리 삼 년’“평생을 바당(바다)서 물질호멍(물질하면서) 살았수다(살았어요).” 올해 여든셋이라고 소개한 한 해녀의 푸념 섞인 말엔 만감이 교차한다. 이제는 물질이 힘든 나이. 그의 깊은 주름이 고된 노동을 대신 말해주는 듯하다. “할망 볼거시 머시 있다고 찍수깡(찍습니까)”이라며 퉁명하게 내던지는 물음. 눈과 손은 여전히 바위틈의 우뭇가사리를 뜯고 있었다. 거친 손과 굽어진 허리에서 삶에 무게가 느껴진다. 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 동네 주민들이 모였다. ‘바다밭’을 일구기에 여념이 없다. 마을 주민들이 경운기와 농사용 트럭을 몰고 나온 가운데 해녀들이 바다에 주황색 테왁을 띄워두고, 숨비소리를 내며 물질을 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수백 아니 수천년을 이렇게 자연을 경외하면서 순응하고 때로는 거기에 당당히 맞서며 세파를 헤쳐 대대손손 물질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물 아래 삼 년, 벙어리 삼 년’이라는 제주 속담이 있다. 운명같고 굴레같은 해녀들의 척박한 삶을 이르는 이곳 속담이다. ‘좀녀 애기 나 사을이믄 물에 든다’고 할 정도니 이 섬에서 태어난 여성의 운명은 가혹하기만 하다. 제주에서 여자로 태어난 죄. 그 고단한 일상을 멍에처럼 짊어진 해녀들의 삶이 이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초인적이라고 해야 할 여성성에 탄복하기도 전 애잔한 슬픔이 먼저 밀려온다. 물속에서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고 물 밖으로 나와 숨을 돌리고 있는 해녀의 모습. 작은 테왁에 의지한 채 깊은 바다 속에서 몇시간씩 작업을 하기도 한다.◇숨비소리로 거둔 우뭇가사리요즘 제주 동부지역 바닷가 주민들은 바쁘다. 1년 내내 채취가 금지됐던 우뭇가시리 철이기 때문이다. 우뭇가사리 채취는 주로 6월에만 이뤄진다. 날씨 좋은 날에만 채취가 가능해 보통 20일 정도 작업이 가능하다. 약 200만원 정도 번다고 하니 수입은 제법 좋은 편이다. 제주에서는 우뭇가사리를 처음 채취하는 날을 ‘조문하는 날’이라고 한다. 구좌읍 9개 어촌계의 해녀들이 모여 함께 작업한다. 해안에서 채취작업하는 해녀만 70여명.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백명에 달했지만 이제는 그 명맥도 거의 끊어진 상태란다. 숨비소리 울려퍼지는 해안가 주변에는 우뭇가사리를 실어나르기 위해 늙은 할아방(남편)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할아방들은 물질을 하지 않는다. 다만 물질 나간 할망 옆을 지키며 숨비소리를 듣고 있다. 그러고보니 제주에는 해녀만 있고 해남은 없다. 조선 인조 때 제주목사가 ‘남녀가 어울려 바다에서 조업하는 것을 금한다’는 엄명을 내린 이후부터라고 전해진다. 할아방들은 할망들이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어촌계를 통해 위판한다. 한경호 제주시 김녕어촌계장은 “우뭇가사리 채취는 5~6월이 절정”이라며 “이 시기에 북제주군 구좌읍 일대를 방문하면 해녀들의 물질 모습과 함께 길 위에 넓게 펼쳐진 붉은빛의 우뭇가사리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해녀들이 잡아올린 우뭇가사리로 제주산 양갱인 ‘제주웰갱’을 만들었다. 무르고 다디단 양갱에 녹아 있는 제주 해녀의 고된 삶이다.협재해변 갯바위에 앉아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 해변 이른 더위에 해외로 여름휴가를 가는 여행객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멀리갈 필요가 있는가. 제주 내 해수욕장 12곳이 6월 말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고 하는데.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은 함덕서우봉·이호테우·협재·중문색달해변이다. 넓고 아름다운 백사장에 충분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다양한 해양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지 여건도 아주 좋다. 이호해변은 규모는 작지만 제주시내서 가깝고, 공항에서도 가까워 여름이면 밤낮으로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중문해변은 신라·롯데·하얏트 등 특급호텔들이 몰린 중문관광단지 앞에 있다. 편의시설과 관리 등 여러 면에서 제주의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게다가 웅장한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 각종 편의시설과 서핑·보트 등 해양레저시설이 다양해 호텔 투숙객들이 주로 몰린다. 함덕해변은 조개껍질이 부서져 이뤄진 흰 해변과 연초록 바다 빛깔이 눈부신 대조를 이루는 곳. 함덕과 더불어 협재해변은 완만하고 넓은데다 해안 주변 경치도 아름다워, 젊은 남녀가 많이 찾는 이른바 ‘물 좋은’ 해변으로 꼽힌다.이밖에 우도의 홍조단괴해변과 한림의 곽지해변도 물빛이 좋다. 곽지해변은 규모(길이 350m)가 크지는 않지만 해안 곳곳에서 차가운 용천수(산물)가 솟아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제주에서 가장 모래밭이 넓고 완만한 해수욕장은 표선해비치해변이다. 썰물 때 큰마음 먹고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비로소 바닷물을 만날 수 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또 한참을 걸어 들어가봤자 물은 무릎 부근에서 찰랑일 뿐. 모래밭 너비가 200m를 넘는다는, 지독하게 완만한 해변이다. ◇여행메모△가는길 구좌읍의 우뭇가사리 채집 모습을 보고 싶다면, 제주공항에서 시계방향으로 1130번 국도를 따라 가다 함덕서우봉해변과 김녕해수욕장을 지나 구좌읍으로 들어서면 된다. 제주해변 일주도 1132번 국도를 따라가면 된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운전대를 시계방향 또는 시계반대방향 어디로든 향해도 된다. 해변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이내 크고 작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들을 만나게 된다. △먹거리▷좀녀의 집=구좌읍 해안도로에 천막을 친 포장마차 같은 곳이다. 해녀들이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회나 죽을 판매하는 곳. 대표적인 음식은 전복죽과 보말죽이다. △잠잘곳제주시 한복판에 특1급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가 새로 들어섰다. 공항에서 간다면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스위트룸과 디럭스룸, 슈페리어룸 등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요금은 30만원부터. 다목적 연회장과 화상회의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세련된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는 최신 음향과 조명기기 등도 갖추고 있다. 064-730-1000. 한 평생 제주에서 물질하며 살았다는 올해 여든 셋의 해녀할머니. 이제는 물질을 할 수 없을 만큼 늙었지만 갯바위에 붙은 우뭇가사리는 딸 힘은 남았다고 자신했다.물질 나간 해녀가 딴 우뭇가사리를 말리는 할아버지. 재밌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사실은 힘든 물질은 평균나이 70이 넘은 할머니들의 몫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들은 할머니 해녀들이 따 온 우뭇가사리를 말리고 뭍으로 나르는 일을 주로 할 뿐, 직접 바다에서 물질을 하지는 않는다.북제주군 구좌읍 앞다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있는 해녀들. 빨간 부표같이 보이는 것이 테왁이다. 저 작은 테왁에 의존한채 해녀들은 물속에서 몇시간씩 우뭇가사리를 채취한다.여행객이 제주 곽지해수욕장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왼쪽에 협재해수욕장이, 오른쪽에 이호해수욕장이 있다. 해안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파도도 그리 높지 않다. 물이 빠지면 해수욕장에서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난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이 샘물은 몸을 씻는 것은 물론 식수로도 이용된다.곽지해변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는 어린 외국관광객. 곽지해변은 제주시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왼쪽에 협재해수욕장이, 오른쪽에 이호해수욕장이 있다. 해안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파도도 그리 높지 않다.해녀들이 갓 잡아 올린 문어를 손질하고 있는 ‘좀녀의 집’ 해녀 할망.제주에서 가장 모래밭이 넓은 표선해비치해변. 썰물 때면 큰마음 먹고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비로소 바닷물을 만나는데, 바닷물에 발 담그고 또 한참을 걸어 들어가 봤자 물은 무릎 부근에서 찰랑인다.함덕서우봉해변의 현무암 위에 가로 놓여진 하치형 구름다리.함덕해수욕장은 특이하게도 백사장 한가운데가 튀어 나와 마치 하트의 형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동서의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반대쪽 바다는 잔잔하기 때문에 항시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국내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서귀포 중문해수욕장.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한 해변으로 색달해변으로도 불린다.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래프팅, 요트 투어 등 해양레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서귀포 중문해수욕장.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한 해변으로 색달해변으로도 불린다.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래프팅, 요트 투어 등 해양레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여행객들이 협재해변 입구에 놓인 조각상 뒤로 보이는 비양도를 바라보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협재혀변은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협재해변 갯바위에 앉아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협재해변 갯바위에 앉아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협재해변에서 해초를 가지고 노는 어린아이의 모습. 협재해변은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협재해변에 앉아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협재해변에 앉아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앞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 롯데마트, '명품 PB' 론칭.."이젠 품질로 승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불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 PB(자체브랜드)도 ‘명품’ 선언을 하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 기존 프리미엄 PB 브랜드인 ‘프라임L’ 보다 한단게 더 품질을 높인 최상위 PB인 ‘프라임 엘 골드’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임 엘 골드는 좋은 원료와 높은 원재료 함량, 차별화된 제조공정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도 기존 대기업 브랜드(NB) 상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우선적으로 선보이는 프라임 엘 골드 상품으로는 강원도 평창 해발 850m의 단일 목장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아 생산된 1A 등급의 원유를 상용한 ‘하루 1000병 귀한 우유(750ml)’가 있다. 하루 생산량이 1000병으로 한정돼 롯데마트 전국 38개 점포에서 4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벌꿀과 생크림, 버터 등으로 만든 ‘허니 & 버터 식빵(420g)’은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10% 가량 비싼 2000원에, 무방부제, 천연 아로마 오일을 함유한 고농축 퍼퓸 섬유 유연제(2.3L)는 기존 프리미엄급 상품과 비슷한 89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웰빙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며, 프리미엄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상품 등을 선호하는 ‘가치 소비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다르면 올해 1분기 프리미엄 잼, 저염 간장, 자연 조미료, 유기농 프리미엄 우유, 고농축 퍼퓸 세제 등의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동일 상품군 일반 제품 매출은 10% 넘게 줄었다. 롯데마트는 이달 안에 양갱, 쿠키 등 프라임 엘 골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올리고당, 히말라야 갈아먹는 암염소금, 생과일 칩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 20여 품목을 추가 출시하며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되는 PB 상품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올해 안으로 PB상품 매출 중 프리미엄 PB 매출이 자치하는 비중을 최소 10%까지 끌어올려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의 숨결따라 손끝따라 떠나는 멋의 기행
- 폐백음식을 시연중인 경기 부천의 전통 폐백 명인 최학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나뭇가지들이 꿈틀거리는 초봄. 쌀쌀한 공기가 조금 물러나고 햇살이 느긋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니 괜스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완전한 봄을 맞기엔 아직 이르지만 남녘은 이미 봄기운이 만연하다.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매화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지마다 하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다. 가족나들이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미 우리곁에 와 있음을 봄을 온몸으로 맞아보자.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3월의 가볼 만한 곳’도 도움이 될 듯하다. 각 분야 명인들이 사는 곳을 꼽았다. 평생 하나의 우물을 파고 있는 사람의 얼굴만큼 아름다운 풍경도 없을 것이다. 또 장인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삶의 흔적은 아이들에겐 귀감이 될 것이다. 게다가 지역색 물씬 풍기는 먹거리는 이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경기 부천시의 맛깔손 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전통 폐백 명인 최학선씨가 떡케이크, 강정, 양갱 등 우리 먹거리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김치명인 김순자와 폐백명인 최학선 부천문화원 김치테마파크에서 국내 ‘김치명인 1호’ 김순자 씨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맛깔손 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전통 폐백명인 최학선 씨가 떡케이크·강정·양갱 등 우리 간식거리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한옥체험마을 가까운 곳에 한국만화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를 모아둔 한국만화박물관이 있다. 미니어처 테마파크 아인스월드, 부천로봇파크 등을 묶어 하루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 부천시 문화관광팀 031-625-3117.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 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 김명일◇삼화대장간 야장 김명일충북 충주는 예부터 으뜸가는 철 생산지였다. 충주시 무학시장 입구 누리장터에 자리한 삼화대장간은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충북 무형문화재 13호) 김명일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올해 일흔다섯의 장인이 쇠를 담금질하는 모습과 다양한 옛도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까운 단호사에는 고려시대 사찰로 쇠로 만든 불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철조여래좌상(보물 512호)이 있다. 충주세계무술공원도 함께 돌아보자. 삼화대장간 043-848-4079.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전남 나주의 염색장 정관채.◇쪽빛으로 세상 물들이다…염색장 정관채 전남 나주의 정관채 씨는 쪽 염색의 대가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다시면 샛골에선 예부터 목화를 많이 재배했다. 영산강변에는 쪽이 많았다. 무명천을 짜고 거기에 쪽물을 들이는 일은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샛골사람들이 해온 일. 젊어서 미술을 전공한 그가 쪽물에 평생을 바친 건 지극히 자연스럽다. 다시평야 한쪽에 있는 전수관이 쪽염색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 있다. 100년 전통 나주곰탕, 영산포 홍어 등 주변의 먹거리도 실하다. 정관채 전수관 061-332-5359.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전남 나주의 궁시장 유영기.◇동이족의 맥을 잇다…궁시장 유영기우리나라는 예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 경기 파주시 영집 궁시박물관은 궁시장 유영기 씨가 세운 활과 화살 전문 박물관. 5대째 이어 내려온 활에 대한 애정과 전통문화에 대한 신념이 오롯이 남아 있다. 헤이리예술마을도 지척이다. 한립토이뮤지엄, 한향림세라믹뮤지엄 등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 체험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근교 여행지로 좋다. 독특한 건축물에 분위기 좋은 카페와 전시관, 북카페 등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영집 궁시박물관 031-944-6800.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은 장인들의 숨결이 담긴 마을이다. 울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 8명이 현재 이곳에서 옹기를 굽고 산다.◇독짓는 장인의 마을, 외고산 옹기마을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은 장인들의 숨결이 담긴 마을이다. 울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 8명이 현재 이곳에서 옹기를 구우며 산다. 옹기 제조업이 번성하던 1970년대에는 옹기를 만드는 집이 150세대를 넘겼다. 마을 곳곳에는 옹기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 전통 황토가마와 옹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에서 ‘독 짓는 장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마을 뒤편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옹기를 만날 수 있으며 옹기구입과 도예체험도 가능하다. 외고산옹기마을 052-237-7894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충남 보령시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벼루 명인 김진한◇추사가 사랑한 그것…남포벼루 명장 김진한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유물 중 벼루가 세 개 있다. 그중 두 개가 남포벼루다. 충남 보령시에는 3대째 가업으로 남포벼루의 명성을 잇는 김진한 명장이 있다. 그의 손을 거친 백운상석은 먹을 갈 때 매끄러우면서 끈적거리지 않고 글을 쓰면 윤기가 나 오래돼도 변하지 않으며, 묵지에 물을 넣어도 쉬 마르지 않는다. 충남탄전의 발달과정과 채굴환경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도 곁에 있다. 남포벼루무형문화재 041-932-8071.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강원 강릉시의 갑골한과 명인 최봉선씨.◇구수한 달콤함…갈골한과 명인 최봉석 강원 강릉시 노동리 한과마을은 기름에 튀겨 만드는 산자와 강정 생산지로 유명하다. 노동리는 예전에 큰 갈대숲과 갈숲이 있어 갈골이라 불린 지역. 현재 60여가구가 한과를 만들고 있으며 그 중심에 최봉석 명인이 있다. 1870년대에 최 명인의 4대조가 한과제조법을 전통방식대로 체계화한 이래 대대로 고유의 비법을 이어왔다. 제조장 부근엔 전시장과 체험관을 갖춘 ‘갈골한과 체험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경포대·선교장, 오죽헌 등의 문화재가 가깝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항도 지척이다. 갈골한과 명인의 집 033-641-8200.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경기 부천시의 국내 김치 1호 명인 김순자씨.▶ 관련기사 ◀☞ 3월 걷기 여행 코스 7곳,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과 서울선 '안산 자락길' 강추☞ 창조관광 아이디어,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체험하세요☞ [창조관광 성공사례⑦]전통의 '무거움' 벗은 나전칠기 체험공방,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 '여행의 패러다임을 넓혀라' 여행작가과정 수강생 모집☞ 문체부, 2017년까지 '큰 손' 러시아 관광객 35만명 유치
- 롯데제과, 과자값 인상 추진 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제과가 과자값 인상을 추진 중이다.롯데제과는 지난 2일 편의점 베스트올과 합의해 마가렛트 등 과자 10여종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해당 제품은 마가렛트를 비롯해 애플쨈쿠키, 몽쉘크림케이크, 딸기쿠키, 해바라기초코볼, 석기시대, 박찬회연양갱, 콘스위트아몬드, 고구마의 전설 허니버터맛 컵 등이다. 마가렛트 기준 1박스(12개입) 가격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14.2% 올랐다. 나머지 제품들도 10% 내외 인상폭을 보였다.롯데제과는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과도 인상폭과 시기를 조율, 협상을 마치는 대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