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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에어로스페이스, 美 'UAM' 기업 오버에어에 투자
  • 한화시스템·에어로스페이스, 美 'UAM' 기업 오버에어에 투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내년 3분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투자에 나선다.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 기술 선도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진행한 총 1억1500만 달러(약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오버에어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오픈형 전환사채)’ 취득을 이날 공시했다.컨버터블 노트는 주식 전환가액을 정하지 않고 우선 기업에 투자한 뒤 후속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가 정해지면 전환가액과 발행주식수가 결정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오버에어의 시리즈A에 2500만 달러(약 298억원) 를 투자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의 공동개발사로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시리즈B에 선행하여 3000만 달러(약 346억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시리즈B 투자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43억원)를 진행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롭게 참여해 6500만 달러(한화 약 836억원)를 투자한다.한화시스템, 오버에어 ‘UAM 기체 버터플라이’UAM 시설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은 고도화된 항공전자·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버에어의 세계적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역량을 접목해 기체개발·버티포트(이착륙 시설)·교통관리 서비스 등 국내외 UAM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UAM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돋움할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우주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누리호·KF-21 등 다양한 우주항공 엔진과 구동 분야의 풍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UAM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을 이끌며 성장해 간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버에어측과 UAM 기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반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장거리와 다인승 등으로 다변화할 UAM 기체에 맞춰 가스터빈이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기 배터리와 결합한 ‘미래형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계’ 개발과 공급을 협력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핵심 구성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UAM 연료전지 경량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하며 UAM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2023년 상반기에는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제작을 앞두고 있다. 무인 시제기의 자체 비행시험을 통해 항행관련 기술검증이 완료되면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국토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위한 실증비행에 돌입할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또한 현재 도심 상공의 항행·관제 솔루션, 교통체계 연동 시스템 등 에어 모빌리티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월 국토부 과제 ‘UAM 가상운용환경 조성 및 통합검증 기술 개발’과 ‘저밀도 UAM 교통관리용 CNSi 활용체계 검증기술 개발’ 두 건을 수주했다. 이에 UAM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UAM 교통관리 핵심기술과 시스템 검증에 착수하고, UAM 운항에 필요한 항행·관제 인프라(CNSi) 통제 시스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오버에어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UAM 실증 테스트 참여사로 발탁됐다. 앞으로 NASA 주관의 UAM 항로 설계·교통관리 시스템·인프라 개발과 정보교환 활동에 합류한다. 또한 오버에어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가 주도하는 도시교통체계 개선 협의체 ‘UML(Urban Movement Labs)’에도 합류하며, UAM 상용화 속도를 높일 연구와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와 함께 오버에어는 한화그룹의 항공우주 사업을 대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을 사업화 파트너로서 선정하며, 양사가 보유한 항행 센서·레이다·파워트레인 등의 기술이 UAM 개발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을 통해 2040년 세계 에어모빌리티 시장을 약 730조원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시장 성장성을 이보다 크게 산정, 2040년까지 글로벌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약 192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2.06.14 I 함정선 기자
"인류 행복 위해"…토요타, 탄소중립·전동화 미래 그린다
  • "인류 행복 위해"…토요타, 탄소중립·전동화 미래 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전기자동차(B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한다. 토요타가 지구 환경에 대한 공헌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다가가는 기업을 목표로 인류와 사회를 위해 행복을 양산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동화 풀 라인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렉서스코리아의 NX 350h, NX 450h+, UX 300e 차량. (사진=토요타자동차)◇렉서스, 2035년 전 세계 판매車 100% 전기차 목표토요타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연구개발 신규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9월 발표한 투자 금액 1.5조엔(약 15조원) 규모에서 2조엔(약 20조원)으로 투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자동차는 더욱 선진적인 양품염가(良品廉價·질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의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판매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렉서스 차량의 100% 전기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되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300e의 오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NX 450h+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츠(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등급)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과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또 새로운 유(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어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한다.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는 UX와 더불어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했다.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는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운전자의 의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세련된 승차감과 고요함으로 대표되는 렉서스 특유의 주행감각이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예방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렉서스 최초 순수전기차 UX 300e 선봉에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 SUV다.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가 탑재된 간결·정확한 변속 기능 등이 특징이다. U300e는 또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UX 300e에는 54.35 킬로와트시(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다.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됐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탑재가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2022.06.14 I 신민준 기자
휠라 언더웨어, 골프 전용 속옷 ‘골프핏 컬렉션’ 출시
  • 휠라 언더웨어, 골프 전용 속옷 ‘골프핏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휠라 언더웨어는 골프 전용 언더웨어 ‘골프핏(GOLF FI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휠라 언더웨어 골프핏 컬렉션. (사진=휠라)이번 컬렉션은 골프 동작에 최적화한 패턴 설계로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갖춘 남녀 언더웨어로 구성됐다. 휠라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 전용 언더웨어로 일상부터 필드까지 아우르는 언더웨어 라이프를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골프핏 컬렉션은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 핏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즈, 남성용 드로즈로 구성됐다. 여성용 브래지어는 상체 움직임이 많은 운동 특성을 고려해 올이 풀리지 않는 특수 프리컷 원단의 사이드 밴드가 부유방을, U자형 와이드 날개가 등 부분을 충분히 감싸 파워풀한 스윙 동작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노와이어에 저중심형 풀컵 몰드를 사용한 브래지어 컵으로 가슴 부위 압박을 줄였다. 몰드 안쪽에는 메시(mesh) 소재를 더해 통기성을 높였다.또 컵과 날개 전체는 소취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프레시 소재를 사용해 산뜻한 착용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해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퓨징 기법으로 속옷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몰드에 설계한 흡습속건 기능의 아쿠아 소재 크로스 헴패널은 격렬한 상체 동작에도 가슴을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휠라 언더웨어 골프핏 컬렉션. (사진=휠라)여성용 드로즈도 겉옷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심리스 퓨징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촉감에 소취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프레시 원사 나일론으로 제작돼 한여름을 포함, 사계절 내내 입기 좋다. 다리 부분이 닿는 드로즈 헴라인에는 매끄러운 라인의 프리컷 기법을 적용,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옷맵시를 매끈하게 살려준다. 여성용 브래지어와 드로즈는 라이트베이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성용 드로즈는 몸에 닿는 모든 부위마다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땀이 많이 차는 중심부는 홀(hole) 디자인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밑바대와 속단, 뒷면 절개 부분은 에어로쿨 메시 소재로 흡습속건 기능을 배가했다. 골프공 표면을 연상케하는 기하학 디자인의 허리 아웃밴드도 흡한속건과 냉감 기능이 뛰어난 바이오맥스 소재를 사용했다. 허벅지를 덮는 길이 덕에 말려 올라가지 않아 골프 등 스포츠 중에는 물론 직장인, 학생 등 오래 앉아있거나 많은 활동량으로 허벅지 안쪽 마찰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화이트, 라이트베이지,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휠라 언더웨어 골프핏 컬렉션. (사진=휠라)휠라 언더웨어의 ‘골프핏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휠라 언더웨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언더웨어 관계자는 “골퍼들의 쾌적한 라운딩을 위해 더위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퍼포먼스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골프 전용 언더웨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편안한 착용감과 기능성과 패션성까지 두루 갖춘 골프핏 컬렉션과 함께 안팎으로 상쾌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0 I 백주아 기자
'ASC 우승' 알렉사, 빌보드 핫100 차트도 입성할까
  • 'ASC 우승' 알렉사, 빌보드 핫100 차트도 입성할까
  • 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알렉사의 미국 내 행보가 심상찮다.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알렉사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차트인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이하 ASC) 우승곡 ‘원더랜드’로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8위에 이름을 올렸다.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순위를 매기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특히 라디오 횟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입성의 교두보로 불린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지난해 라디오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뒤 ‘버터’로 핫100 10주 1위라는 대기록을 쓴 바 있다.알렉사의 라디오 차트 진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쟁쟁한 팝스타들의 히트곡들을 제치고 불과 2개월여 만에 이끌어낸 기록인 점을 떠올리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무엇보다 라디오 차트에서의 성과는 경우 미국 내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어, 알렉사를 향한 미국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엿볼 수 있다.이를 통해 알렉사가 빌보드 핫100 차트인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알렉사가 빌보드 핫100 차트인을 해낸다면, 씨엘(최고 94위), 블랙핑크 리사(최고 84위), 로제(최고 70위)를 잇는 네 번째 핫100 차트인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된다. 소속사 측은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리사 등도 라디오 차트에 이름을 올려 현지 매체의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장벽 높은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진입까지 해낸 알렉사의 글로벌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원더랜드’는 지난 10일 ‘ASC’에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K팝 아티스트 최초의 미국 경연 우승을 안겨준 곡이다. 라틴풍의 화려한 사운드 소스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중독적인 후렴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각종 SNS에서 챌린지 열풍이 불기도 했다.알렉사는 ‘ASC’ 우승 이후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방송, 행사, CF 등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2.05.30 I 윤기백 기자
박상현의 스윙 영상(우드,어프로치,로브샷)
  • [KB금융 리브챔피언십]박상현의 스윙 영상(우드,어프로치,로브샷)
  • [이데이리 골프in 조원범 기자]박상현(39)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파7,260야드)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7억원,우승상금 1억 6천만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KPGA투어 통산 11승의 박상현은 개막전 우승과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0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4위로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다.박상현은 신장 170cm, 체중 68k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몸 전체가 부드러운 듯 스윙을 하지만 파워도 겸비하고 있으며 균일한 빠른 템포, 체중의 정확한 이동 동작과 균형감 있는 피니시 자세가 일품이다.박상현의 환상적인 러프에서의 우드샷과 어프로치,로브샷,퍼트 등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자.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조직위는 3년 만에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며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 ‘골프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펼쳐온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매 대회 골프팬들이 몰려와 활기를 띠고 있다.우선 ‘리브 패밀리 아일랜드’에선 아이들이 잔디 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와 풋골프, 물총 놀이터를 운영하고, 가족을 위한 쉼터와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골프장의 대세로 떠오른 ‘MZ세대’ 골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골프 대회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이색 포토 핫플레이스인 ‘그래피티 아트월’을 갤러리플라자에 설치했고, 골프대회장을 처음 찾아오는 갤러리를 위해선 해설 프로그램은 ‘도슨트 프로그램’을 대회 3~4라운드에 운영한다. 또 즉석 스크래치 복권과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생활가전, 골프용품 및 의류 교환권, KB 리브콘서트 티켓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답게 금융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든다.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인 ‘KB 9 To 6 Bank’ 소개와 더불어 MZ세대 디지털 플랫폼인 ‘Liiv Next’, KB증권의 ‘M-able mini’, KB손해보험의 ‘다이렉트앱’, KB국민카드의 ‘KB Pay’, KB캐피탈의 ‘KB차차차’, KB저축은행의 ‘키위뱅크’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주요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함께 준비한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는 선착순으로 모자와 우산도 받을 수 있다.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선 코스에 ‘KB 그린 웨이브 존’을 설치,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티샷한 공이 해당 존에 들어갈 때마다 꿀벌을 이용해 농사짓는 ‘여주 금사참외’를 회당 10kg씩 구매(최대 1000kg)해 여주지역 꿀벌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구매한 참외는 지역사회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및 글로벌 가정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 SNS이벤트를 통해서도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2022.05.26 I 조원범 기자
BMW 코리아,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사전 예약 실시
  • BMW 코리아,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사전 예약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코리아가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해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쿠페 모델인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BMW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BMW 그룹의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는 화려한 감각을 자랑하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뉴 8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에 적용되는 새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bar)가 배치돼 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낸다.여기에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루프 라인과 넓은 숄더부,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이 역동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아울러 M8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휠로 BMW M 모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한다.또한 올해에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이 한정된 물량에 적용되는 만큼, 한층 높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지닐 예정이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M 컬러 스티치가 적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크기가 확대돼 시인성 및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이외에도 BMW 레이저라이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주행 보조 기능과 4-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롤러 선 블라인드, 리모트 엔진 스타트 등의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돼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지원한다.한편 BMW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오는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한정판 에디션인 퍼스트 에디션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상 가격은 1억 4000만원대로 국내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카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예정이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사전예약은 6월 1일부터 전국 BMW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5.23 I 송승현 기자
깨끗한나라, 성인용 기저귀 '메디프렌즈' 출시
  • 깨끗한나라, 성인용 기저귀 '메디프렌즈'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는 시니어 시장 공략을 위한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메디프렌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기존 성인용 기저귀 제품 전체를 리뉴얼하는 동시에 ‘메디프렌즈’와 ‘메디프렌즈 디럭스’로 브랜드를 이원화했다. ‘메디프렌즈’는 요양시설 사용 특성을 고려한 결합형 특화 브랜드다. 속·겉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총 8개 제품으로 라인업을 정비하여 돌봄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디프렌즈 디럭스’는 흡수 속도, 흡수량, 착용감을 강화한 고품질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브랜드다.속기저귀 ‘메디프렌즈‘와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라운드형 패드는 17cm 가량의 스피드 흡수홀이 소변을 신속하게 흡수한다. 다이아몬드 엠보 패턴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여주어 피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특히,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 · 라운드형 패드’는 후처리 테이프(Disposal Tape)를 부착해 사용 후 깔끔한 뒷처리가 용이하다. 겉기저귀 ‘메디프렌즈 와이드매직’과 ‘메디프렌즈 디럭스 와이드매직 에어’는 두 개의 스피드 흡수홀과 4중 파워흡수층을 적용해 소변이 되묻어나지 않게 빠르게 흡수한다. 또, 분리형 와이드매직 테이프로 체형에 꼭 맞게 밀착 부착이 가능하며, 벨크로 타입으로 여러 번 탈부착이 가능하다.깨끗한나라는 사용량이 많은 속기저귀(패드형 기저귀)를 직접 생산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이 과정에서 유아용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 제조 노하우를 메디프렌즈, 메디프렌즈 디럭스 브랜드에 적용, 품질을 향상시켜 장시간 누워있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깨끗한나라 메디프렌즈 브랜드 매니저는 “지속 성장 중인 시니어 시장에 맞게 기존 시니어 케어 라인를 전면 리뉴얼하고 신제품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5.18 I 함지현 기자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UX 300e’ 사전계약 16일부터
  •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UX 300e’ 사전계약 16일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되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 300e를 다음달 15일 공식 출시한다. 사전 계약은 5월 16일부터 시작한다.렉서스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NX’, ‘UX 300e’ 사전계약 실시 (사진=렉서스)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트’ 그리고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되어,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가 적용되어 더욱 편안한 승하차를 경험할 수 있다.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어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해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넘나든다.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예방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 300e’도 동시에 출시한다. 도심형 컴팩트 SUV이자 UX의 전기차 모델인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가 탑재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 기능, 확대 적용된 언더 커버를 통한 정숙한 드라이빙 등이 특징이다.또한,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탑재가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렉서스 UX 300e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4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UX 300e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두 모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뉴 제너레이션 NX와 UX 300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13 I 손의연 기자
수소법 통과·러-우 사태에…지지부진했던 국내 수소산업 탄력
  • 수소법 통과·러-우 사태에…지지부진했던 국내 수소산업 탄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년 가까이 지연돼온 수소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서며 그간 제자리에 머물러온 국내 수소산업이 탄력을 받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며 유럽연합(EU)이 수소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소 관련 산업을 키우는 것도 국내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법 개정안은 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역시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정수소 범위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청정수소에 대한 등급별 인증제 도입은 개정안에 담겼다. 새 정부 인수위원회도 국정 중점과제에 수소산업 육성을 담은 만큼 기업들의 최근 수소 관련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언했던 기업들이 최근 들어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확대, 공급망 선제 구축 등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간 기업 간 양해각서(MOU) 등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다져온 것에서 좀 더 산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현근 전략혁신본부장이 지난달 말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업종으로 손꼽히는 철강사인 포스코그룹은 청정수소인 그린·블루수소 생산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았다.먼저 포스코홀딩스는 한국전력과 2027년까지 국내 그린·블루수소 도입을 목표로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공동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 등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에도 협력한다. 또한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합 원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혼소발전기술’과 수소 경제의 주요 기술로 손꼽히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화학 분야에서 수익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수소를 새 먹거리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각각 60대 4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하기로 했다. 새 합작사는 7월에 설립되며 롯데케미칼이 부생수소 등 수소 생산을 담당하고 합작법인이 이 수소를 바탕으로 국내에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수소법 등이 통과하며 수소차가 확대하는 시장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두산퓨얼셀은 2년 내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버스를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캐나다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기업인 발라드파워시스템즈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양산 등에 나섰다. 두산퓨얼셀은 또한 수소버스용 연료전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국내 대표 철강·조선사들은 유럽의 수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소선박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해외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수소로 전환, 해상운송 등으로 수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등 시장이 크게 성장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수소는 선박으로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 형태로 저장해야 한다.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포스코는 액화수소 저장과 운송을 위한 스테인리스 강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조선해양은 소형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를 시범 제작하고 테스트를 거쳐 대형 선박용으로 확대 개발하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소산업은 러시아발 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며 “수소 관련 기업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차기 행정부의 구성을 감안하면 수소 산업 전체에 대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사진=두산퓨얼셀)
2022.05.08 I 함정선 기자
마세라티가 국내서 15대만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판은
  • 마세라티가 국내서 15대만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판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마세라티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력해 제작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과 세상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꼽힌 ‘MC20’를 국내에 소개했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마세라티는 지난 14~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두 색상(오페라비앙카, 오페라네라)과 MC20의 실물 전시 행사를 열었다.함께 전시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력했으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모델 색상은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유광 흰색에 불투명한 검은색 투톤)와 오페라네라(Operanera, 광택이 나는 검은색) 두 가지다. 차체 색상, 휠과 스티어링 휠 등 내외부 컬러를 동일하게 구성해 통일감을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론트 그릴이다. 기존 마세라티 튜닝 포크(Maserati tuning fork)모양의 바가 삭제돼 한층 대담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상징적 디테일인 ‘프라그먼트’ 브랜드 네이밍을 프론트 그릴 위에 올려 포인트를 줬으며 트라이던트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C 필러에도 기존 트라이던트 로고 대신 프라그먼트 번개 로고 배지를 새겼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기존 블루컬러로 하이브리드의 상징을 보여줬던 에어벤트 경우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한층 강렬함을 더했다. 또한 에어벤트 하단부에 새로운 상징적 코드 문구인 ‘M157110519FRG’를 추가했다. 첫 4자는 기블리 ID코드, 다음 여섯자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마세라티의 첫 만남 날짜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세 글자는 프라그먼트의 약어다.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종합적인 성능 향상을 고려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가 소요된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960만원이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알칸타라 소재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내장된 ‘MC20 (Maserati Corse 2020)’을 선보이고 있다.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마세라티 MC20은 최대토크 73.4kg.m,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터보 엔진 네튜노(Nettuno)가 장착됐다. 네튜노는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 이중연소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9백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함께 전시한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이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 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MC20에는 최대토크73.4kg.m, 0~100km/h 2.9초, 최고 속도 325km/h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네튜노(Nettuno) 엔진이 장착됐다. 네튜노 엔진에 적용된 새로운 마세라티 이중 연소 기술은 특허를 받은 100% 순수 마세라티 엔진이다. 이 기술은 F1 파워 트레인에 사용된 프리챔버 (pre-chamber) 기술에서 발전된 것이다. 구상에서 설계 및 제작까지 전 과정이 마세라티에서 진행됐다.MC20는 탁월한 주행성과 편안함, 안전성을 겸비했다. 트랙이나 일반도로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마세라티 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이 효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특징이다.설계는 모데나(Modena)에서 이뤄졌다. 마세라티 차량이 80년간 제작된 역사적인 현장에서 생산된다. 신규 생산라인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생산되던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Viale Ciro Menotti)에 마련됐다. MC20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900만원이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알칸타라 소재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내장된 ‘MC20 (Maserati Corse 2020)’을 선보이고 있다.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마세라티 MC20은 최대토크 73.4kg.m,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터보 엔진 네튜노(Nettuno)가 장착됐다. 네튜노는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 이중연소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9백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
2022.04.16 I 손의연 기자
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국내 출시
  • 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Panamera Platinum Edition)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2종이다.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외관. (사진=포르쉐코리아)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더욱 확장된 기본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지난해 ‘2021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자동 디밍(dimming) 기능의 사이드 미러,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가 포함된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 차저가 탑재돼 있다.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Exclusive Design Sport) 휠 △블랙 스포츠 테일 파이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고광택 블랙 컬러 마감의 사이드 윈도우 트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는 차량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는 평가다.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실내. (사진=포르쉐코리아)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프런트 휠 뒤의 에어 아웃렛, 리어 엔드의 포르쉐 로고 및 모델명,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e-하이브리드’ 로고 등이 플래티넘으로 도색되어 외관 디자인만 봐도 명확하게 구별된다. 또 플래티넘 컬러의 20인치 파나메라 스타일(Panamera Style) 휠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파나메라의 디자인은 인테리어에서도 강조된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컴포트 엔트리(Comfort Entry) 포함된 소프트 클로즈 도어 △메모리 패키지의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열선 내장 리어 시트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블랙 컬러로 마감된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헤드레스트에 각인된 포르쉐 크레스트가 적용된다.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블랙 컬러로 마감된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 실 가드는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모든 플래티넘 에디션 모델의 대시보드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신형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 6170만원, 1억8140만원이다.
2022.04.14 I 신민준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분양 예정
  • DL이앤씨,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140가구 △84㎡B 81가구 △84㎡C 110가구다. 전 세대가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돼 있고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단지와 달리 분양 후 입주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 지축지구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서울에 도보로 진입할 수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 대형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지축지구가 위치한 덕양구는 삼송지구, 원흥지구와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밀집한 곳으로써 고양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덕양구의 지난해 집값 상승률은 33.81%로 일산동구(25.37%)와 일산서구(26.89%)를 제치고 고양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GTX-A노선이 고양에서 총 3개 역을 지날 계획인 가운데 대곡역, 창릉역 등 2개 역이 덕양구에 속해 교통 호재로 인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GTX 사업 중 속도가 가장 빨라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이 노선은 총 83.3km 구간으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한다.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반경 약 500m 내 위치해 도보로 약 10분이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지축역 이용 시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까지 약 30분 내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신사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등 강남권까지도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GTX-A노선 연신내역이 2024년(예정) 개통되면 이곳에서 삼성역까지 약 1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강남권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삼송로와 통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도로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남측 약 100m 내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성과 주거 독립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생활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지축초, 지축중이 위치해 있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우수한 입지 여건의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출 예정이다. 먼저 e편한세상만의 역량이 집중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이어지는 아트월 면적을 확대(일부 세대)하고 와이드 주방 창호를 더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돼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을 최대로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 지축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예정된 만큼, 가성비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어 내 집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이버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2.04.01 I 오희나 기자
코웨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정수기 등 3개 부문 1위
  • 코웨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정수기 등 3개 부문 1위
  •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1만여 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등을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4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20년 연속 1위 △ 비데 부문 20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 수준 브랜드 가치를 다시금 인정 받았다. 가전제품 분야에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코웨이가 유일하다.코웨이는 혁신 디자인과 기술력을 겸비한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소비자 가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라인업을 갖춰, 주방 인테리어와 설치 공간, 필터 종류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노블 공기청정기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필터 기술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에 강한 에어클린항균필터를 탑재해 극초미세먼지와 부유세균, 바이러스 등을 케어한다. 또한 공기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에어팝업모션’ 기능을 장착해 실내공기질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코웨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제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한 만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편의를 드높이는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1등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I 강경래 기자
전자랜드, 115번째 체험형 매장 '뉴코아일산점' 오픈
  • 전자랜드, 115번째 체험형 매장 '뉴코아일산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전자랜드 파워센터 뉴코아일산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전자랜드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신규 오픈한 파워센터 뉴코아일산점.(사진=전자랜드)이번 신규 오픈으로 전자랜드는 전국에 115개의 파워센터 매장을 포함해 140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전자랜드 파워센터는 다양한 품목의 가전을 직접 사용해보고, 브랜드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꾸민 체험형 프리미엄 가전 매장이다.뉴코아일산점은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9층에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118평 규모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구역은 PC·모바일·노트북 등의 IT 가전존과 TV존, 그리고 안마의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가전존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구역에는 대형 주방가전존과 소형 주방가전존, 의류관리가전존, 계절가전존 등이 준비돼 있어 소비자들이 여러 가지 가전을 한 번에 비교하기 쉽다.전자랜드는 뉴코아일산점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행사 상품을 최저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10시 30분에 행사를 시작하며, 행사 상품으로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소형가전을 준비했다. 봄맞이 혼수·입주 특가 패키지 행사도 진행해 행사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가전을 패키지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여러 가지 가전을 비교 체험 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파워센터 매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뉴코아일산점 오픈 혜택과 뉴코아아울렛의 추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시드그룹, 상품성은 검증됐는데…대량 생산 관문 넘어야
  • 루시드그룹, 상품성은 검증됐는데…대량 생산 관문 넘어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루시드 그룹(루시드)에 대해 대량 생산 관문을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루시드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했다. 지난 2016년 사명을 루시드모터스로 변경하고 전기차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7월26일 스팩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현재 애리조나에 연 3만4000대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있고 내년까지 9만대로 증설 중이다. 차종은 세단인 루시드 에어 1종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 500마일(약 800km)를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로 삼고 있다. 2월 말 기준 400대 생산, 300대를 판매했으며 대기 주문은 2만5000대다.김진우 연구원은 “자동차 업계의 공통 문제들이 루시드에도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장 당시 대비 부진하다”면서 “물류 대란과 반도체 부족, 리콜까지 겹쳤다”고 분석했다.지난해 4분기에 판매를 시작한 루시드 에어는 물류·공급망 차질로 당초 지난해 판매 목표인 500대를 하회한 125대 판매에 그쳤다.여기에 반도체 부족까지 길어지며 올해 판매 목표도 당초 2만대에서 1만2000~1만4000대로 하향했다. 후속모델이자 첫 SUV 모델인 프로젝트 그래비티(Project Gravity)의 출시도 당초 내년에서 오는 2024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스펜션 불량으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03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루시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체 설계·생산 능력과 프리미엄 시장 공략 능력이다. 배터리팩, 감속기,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모두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 생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겸비해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OTA) 기능을 충분히 활용 중이며 반도체 부족도 자체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활용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루시드는 첫 해외공장을 사우디에 지을 계획이며(올해 착공, 2025년 완공, 연 15만대 규모) 중국과 유럽에도 생산기지를 검토 중이다.김 연구원은 “기존 자동차 회사,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 가릴 것 없이 전기차 대량 생산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루시드는 위탁생산보다 자체생산 전략을 택했는데 상품성은 검증 된 만큼 대량 생산 관문을 넘을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3.12 I 안혜신 기자
"넉넉한 공간에 세심함 갖춘 대형 SUV"…쉐보레 트래버스
  • [타봤어요]"넉넉한 공간에 세심함 갖춘 대형 SUV"…쉐보레 트래버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수입차업체들은 글로벌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대형 SUV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출시된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버스는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와 함께 한국지엠(GM)의 올해 주력 모델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쉐보레는 올해 초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선보였다. 그 배경에는 프리미엄 트림을 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에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지난달 중순 쉐보레의 트래버스를 타고 서울시 강남구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경기도 용인시 한 카페까지 80km 정도 주행해봤다.트래버스는 멀리서 봤을 땐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차체가 훨씬 큰 느낌이었다. 전장은 5230mm, 전폭은 2000mm, 차의 높이는 1780mm다.이전 모델과 비교해 상단 헤드 램프를 아래로 옮기고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배치한 점이 달라졌다. 이는 촘촘히 배치된 전면 듀얼 포트 그릴과 어우러져 날렵한 인상을 줬다. 하이컨트리 모델은 측면에 전용 레터링을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실제로 달려 보니 주행감은 매우 안정적이었다. 트래버스는 고성능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ㆍm)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륜ㆍ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트래버스는 오프로드 모드도 탑재했다.처음부터 치고 달려나가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가감속이 물 흐르듯 이뤄졌다. 이전 모델에서 서스펜션 세팅이 너무 무르다는 지적이 나왔던 만큼 이번 모델은 좀 더 단단하게 세팅을 조절했다. 그럼에도 승차감은 여전히 부드러운 편이다. 특히 방지턱을 넘을 때와 급한 코너링을 돌 때 두드러졌다. 충격을 크게 줄여주는 느낌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패밀리카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트래버스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바로 넉넉한 공간이다. 트래버스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651L, 3열 시트까지 접으면 2780L까지 확장된다. 최근 국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모두 라인업에 대형 SUV를 확보하고 있다. 쉐보레는 트래버스가 경쟁모델보다 뛰어난 장점으로 ‘공간’을 꼽았다. 공간을 자신있게 꼽은 이유는 탑승객이 공간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배려한 장치들 때문인 듯하다.3열 폴딩 장면(영상=손의연기자)편의기능이 다양해도 손이 많이 가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트래버스는 사용자가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 노력이 돋보였다. 최근 좌석 폴딩(접는)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많지만 수동으로 접어야 하거나 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껄끄럽다. 트래버스는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폴딩 되는 파워폴딩을 지원한다. 파워폴딩을 실제로 작동해보니 매끄럽게 이뤄졌다.주행 중 디스플레이를 보거나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기능을 이용하는 데 특별한 불편함이 없던 것도 장점이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버튼과 다이얼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차량 탑승 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차체가 크지만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가 있어 주차도 어렵지 않았다. 안전사양으로는 GM이 완성차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시작으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등 총 15가지가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가격은 6430만원이다.
2022.03.03 I 손의연 기자
효성티앤씨, 섬유 전시회 PID 참가…탑텐과 ‘공동 전시관’ 꾸려
  • 효성티앤씨, 섬유 전시회 PID 참가…탑텐과 ‘공동 전시관’ 꾸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티앤씨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PID’(Preview in Daegu)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298020)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스파(SPA) 브랜드인 탑텐과 협업해 전시 부스를 공동으로 꾸린다. 해당 전시 부스를 통해선 탑텐의 레깅스·팬츠 등 액티브 웨어인 ‘밸런스’ 제품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탑텐 밸런스 제품은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이 적용됐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내열성·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차별화된 스판덱스 섬유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로 요가복 등 애슬레저 제품에 쓰인다. 이와 더불어 양사 부스에선 효성티앤씨의 에어로쿨(aerocool)이 적용된 탑텐 ‘밸런스’ 운동복도 선보인다. 에어로쿨은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 소재의 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앞으로도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을 적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탑텐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젠을 비롯해 냉감(매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regen askin)과 면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리젠 코트나(regen cotna)를 적용한 기능성 리사이클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효성티앤씨)
2022.02.23 I 박순엽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출시…"트렁크 공간 기존보다 63% 넓혀"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출시…"트렁크 공간 기존보다 63% 넓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를 출시하고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에스컬레이드 ESV (사진=캐딜락)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엔드 옵션을 선보였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차량 내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 넓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가진 여유로움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초월하는 에스컬레이드 ESV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ESV이 기존 모델과 비교해 3열 공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고 설명했다.에스컬레이드 ESV의 전장은 신형 에스컬레이드(5380mm)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다. 휠베이스는 신형(3071mm) 대비 336mm 길어진 3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긴 모델로 기록됐다.이에 따라 실내 공간도 확장됐다.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기본 트렁크 공간을 1175L까지 확보했다.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기록했다.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실내 (사진=캐딜락)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옵션이 그대로 적용된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Curved-OLED Display)가 동일하게 탑재된다.전방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시간 화면에 네비게이션 정보를 증강현실로 알려주는 AR 네비게이션, 버드아이 뷰 및 트레일러 어시스트를 포함한 HD 서라운드 비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 시야를 대폭 향상시킨 나이트 비전은 초고화질 커브드 OLED에 통해 표현되어 드라이버에게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3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전문 녹음실 같이 정교하고 풍부한360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이 외에도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 듀얼 12.6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6방향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의 사양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대배기량 8기통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첨단 4륜구동 시스템 및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의 조화를 통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업계에서 가장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을 인정받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뒷좌석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까지 그대로 적용해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1억6357만원(개소세 인하 적용)이다. 취향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2022.02.22 I 손의연 기자
'홈쿡' 느니 전기오븐 등 '서브 조리가전'도 인기
  • '홈쿡' 느니 전기오븐 등 '서브 조리가전'도 인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통적인 주방 조리 가전인 가스레인지와 전기·전자레인지 외 더 다양한 요리 제조를 돕는 ‘서브 조리 가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쿡’이 대세로 자리잡은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전자랜드 모델들이 다양한 서브 조리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는 올해 1월 전기오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다른 서브 조리 가전인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도 주목을 받았는데, 같은 기간 전기그릴은 67%, 에어프라이어는 32%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전기오픈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111% 급증하기도 했다.전기오븐이 인기를 끈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쿡’과 ‘홈카페’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기오븐은 오븐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구이 요리나 베이킹 영역까지 집에서 가능하게 해줘 고퀄리티 집밥에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이 전기오븐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는 설을 기점으로 명절 음식을 좀 더 쉽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방 조리 가전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보조하는 서큘레이터, TV를 보조하는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서브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자랜드 파워센터에서는 각 가전을 체험할 수 있으니 메인 가전과 서브 가전을 함께 구매할 계획이라면 매장에 방문해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볼보,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6391만원"
  • 볼보,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6391만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첫 쿠페형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C40 리차지’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베스트셀링 모델인 XC40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XC40 리차지’도 출시했다.볼보자동차 C40 리차지(Recharge) (사진=볼보)◇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 356kmC40 리차지는 볼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쿠페형 SUV 모델로 SUV의 실용적인 장점을 갖추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천연 가죽 사용 없이 친환경 소재로 공간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C40 리차지 파워트레인 구성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한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 조합으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300kW(408마력), 최대 토크 660Nm(67.3kgom)을 제공하는 듀얼 전기 모터는 100km/h 속도까지 불과 4.7초 만에 구현할 수 있다. 주행 시 과열되기 쉬운 전기 모터 온도를 70도 이하로 유지, 일관된 주행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다양한 도로 위 상황과 날씨에서 SUV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도 지원된다.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하다.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는 차량에 가해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발생시켜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 선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이며 4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볼보자동차 C40 리차지(Recharge) 인테리어 (사진=볼보)◇수입차 최초로 티맵과 협업…첨단 편의·안전 사양 총출동C40 리차지는 편의와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에 다가가면 충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자동 활성화한다. 탑승 시에는 최근 사용한 미디어(라디오 또는 스트리밍)와 공조 시스템이 작동된다. 12.3인치 디지털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과 기능으로 개선됐다.지난해 하반기 티맵(TMAP)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추가했다.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은 차량 잠금 및 해제나 쾌적한 주행을 위한 실내 온도 사전 설정,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와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C40 리차지부터 도입하고, 15년 동안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안전 관련 기술도 강화했다. 최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를 기본 적용했다.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운전자가 차량 최고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등도 기본 제공한다.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하는 ‘파 사이드 에어백’도 탑재했다.C40 리차지 가격은 6391만원으로 책정됐다. 볼보 관계자는 “최상위 트림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보다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22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볼보는 C40 리차지 출시와 함께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도 공개했다.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공간 구성에 최신 커넥티비티와 100% 전기 드라이브를 구성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원이다.
2022.02.15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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