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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異야기]①성공한 떡볶이 '덕후'…"일단 저지르세요"
-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는 떡볶이 유명 포털 사이트 카페 ‘떡볶이의 모든 것’운영자다. 전국의 모든 떡볶이를 다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떡볶이 사랑이 대단하다. 지금은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의 대표로 떡볶이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아주머니, 이 떡볶이 차 얼마에요?”“네, 얼마치 드릴까요?”“아뇨, 떡볶이 말고 이 차 얼마냐구요.”“뜬금 없이 무슨 소리야…한 400만원?”“주세요.”지난 7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두끼떡볶이 본사에서 만난 김관후(39) 대표는 창업 준비 시절 모란시장에서 있었던 일화 한 토막을 들려주며 “당시엔 그 차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껄껄 웃었다. 자신을 ‘성공한 떡볶이 덕후’(한 분야에 몰두한 사람)라 소개한 김 대표는 동그란 안경테를 쓴 모습이 만화 ‘영심이’의 캐릭터 ‘영태’를 떠올리게 했다. 영태와 달리 빠른 말투로 이런 저런 얘기를 쏟아내는 모습은 장난기 충만한 소년 같았다. 남들처럼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쳇바퀴 돌 듯 하는 삶은 무료했다. 그러다 자신이 진짜 애정을 갖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떡볶이를 떠올렸다. 당시 김 대표가 살던 집 옆에 유명한 떡볶이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맛도 일품이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해 준 매개체 역할을 해 준 추억을 갖고 있어서다. 2011년 한 포털 사이트에서 ‘떡볶이의 모든것’이란 이름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7년 간의 직장생활을 접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떡볶이에 대한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한 분야에 미쳐있다시피 하니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개설 당시 몇 명 되지 않던 카페 회원도 약 4만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던 중 카페의 ‘정모’(정기모임)에서 한 회원이 김 대표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촬영장에서 맛볼 수 있게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스쳐가듯 했다. 이튿날 바로 모란시장으로 달려간 김 대표는 떡볶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한 아주머니에게 400만원을 주고 차를 구입했다. 직장을 그만둔 뒤 카페만 운영하던 ‘백수’ 신세였던 터라 가진 돈 전부를 탈탈 털어 넣다시피 했다. 김 대표는 “무슨 특별한 계획을 세워둔 것도 아니었다”며 “처음 당구를 배울 때 천장에 당구공의 길이 보이듯, 떡볶이 차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돌이켰다. 우선 단순히 포장마차로 보이는 떡볶이 차를 ‘떡볶이의 모든 것’(떡모)을 알릴 수 있도록 새로 단장했다. 일단 200~300명이 모이는 카페 체육대회에 떡볶이를 나눠주는 용도로 영업 아닌 영업을 시작했다. 하루는 가수 겸 배우인 수지의 팬인 한 회원이 당시 수지와 이승기가 함께 출연해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 현장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당시만 해도 연예인에게 300만원짜리 슬리퍼를 선물하는 등 연예인 팬들 사이에선 값비싼 ‘조공 문화’가 퍼져 있던 때였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떡볶이 차를 끌고 촬영 현장에 ‘떡볶이 조공’을 다녀오자 현장 반응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김밥이나 햄버거로만 끼니를 때우던 촬영 현장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새벽 시간에 따뜻한 떡볶이와 어묵을 먹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혁신적이었다. 팬과 배우 뿐 아니라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고마움을 느껴 현장에서 배우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간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런 문화가 퍼지면서 김 대표는 떡볶이 차를 ‘푸드트럭’이라 이름짓고 이와 관련한 도메인도 모두 가져왔다. 지난 정부 시절 푸드트럭 합법화를 위해 일했던 것도 이같은 활동이 배경이 됐다. 현재 약 10여대의 ‘떡모 푸드트럭’이 촬영 현장을 누비며 국내외 팬들의 ‘조공’을 책임지고 있다.두끼떡볶이 푸드 트럭.(사진=두끼떡볶이)푸드트럭의 성공은 두끼떡볶이의 창업과도 직간접적 연관이 있다. 김 대표의 궁극적인 목적은 ‘떡볶이의 세계화’다. 푸드트럭을 통해 1600회에 걸쳐 연예인들에게 떡볶이를 선물한 건 팬들로부터 발생하는 수익도 있지만, 해외에 있는 팬들이 떡볶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지난 2015년 즉석떡볶이 브랜드 두끼떡볶이를 창업할 때 역시 큰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보다는 떡볶이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목적이 더 컸다.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는 즉석떡볶이 형태를 취한 것도 세계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아직은 해외 현지에서 즐겨먹는 식재료를 더하거나 쫄깃한 식감을 싫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스파게티 면의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떤 형태로든 떡볶이를 먼저 알리면 나중에는 지금 우리가 먹는 떡볶이를 전 세계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피자가 들어왔을 때 도우가 두툼하게 변형된 형태였지만 점차 피자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란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국내 영업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두끼떡볶이는 오픈 3년 만에 전국에서 13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마다 길게 줄을 늘어서 먹을 정도로 인기도 높다. 2016년도, 2017년도 월평균 가맹점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일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도 내고 있다. 김 대표는 두끼떡볶이 푸드트럭을 통해 받은 사랑을 되돌리기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본사를 방문하면 ‘두끼떡볶이’를 위트있게 꾸민 대형 트럭을 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최대 300명에게 떡볶이를 선물하기 위한 푸드트럭이다. ‘떡모 푸드트럭’이 연예인들에 대한 ‘조공’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면, ‘두끼 푸드트럭’은 떡볶이를 사랑해 준 일반 소비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진다.언제나 재미있는 상상력을 현실에 펼쳐놓는 김 대표의 성공 비결은 ‘일단 저지르는 것’이다.그는 “과하거나 절망적이지만 않는 일이라면 일단 저지르고 나서 진심을 다 하다 보면 된다”며 “대부분은 저지르지 못해서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1년 2개월 만의 컴백' 정승환 "지금 나는 뭘 해도 다 처음"
- 정승환(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도 더 잘해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가수 정승환은 발매를 앞둔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정승환은 “지금의 나는 뭘 해도 다 처음이다. 처음 이 자리에 섰을 때는 첫 앨범, 이번에는 첫 정규앨범이고 첫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처음이라는 것은 다시 없을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 만큼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불안한 느김도 있지만 후련하다”는 말에서는 정승환이 얼마나 신중을 기울였는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음악, 더구나 감성으로 호소하는 발라드 가수라는 점에서 새 앨범에 대한 신뢰가 갔다.정승환은 지난 2016년 말 발매한 첫 미니앨범 ‘목소리’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그리고 봄’으로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을 위해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을 시작으로 루시드폴, 이규호, 1601, 노리플라이 권순관, 권영찬, 디어클라우드, 박새별, 아이유, 김제휘, 존박, 홍소진, 적재, 멜로망스 정동환, 이진아 등이 참여를 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승환 자작곡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비가 온다’는 이별 후 비가 오는 날 겪는 솔직한 감정의 토로와 후회를 담은 가사를 정승환의 짙은 보컬로 완성한 노래다. 유희열과 정승환이 직접 작사했고 프로듀싱팀 1601이 작곡했다.정승환은 “선배들과 작업이 너무 반가웠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녹음할 때 팀을 비롯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노래에 내가 잘 섞여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발전했다는 의미이다. 여러 선배들의 참여로 자신의 주특기인 발라드뿐 아니라 기분 좋은 노래, 그루브 있는 노래,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첫 단독 콘서트라는 기회도 잡았다.정승환은 “현재 내 포지션은 보컬리스트다. 언제 어떻게 되겠다는 생각은 정확히 없지만 어제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다”며 “공백기에 여러 무대 경험을 통해서 감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내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글이라도 전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승환의 새 앨범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 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 논란, 책임감 느껴"
- 지난 17일(현지시간)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덕 감독은 전세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촬영장 여배우 폭행 논란과 관련해 “그 여배우는 내가 한 일과 다르게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책임감은 느낀다”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폭행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 전세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촬영장 여배우 폭행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폭행 논란이 불거진 뒤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섰다.김 감독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장에서 여배우 A의 뺨을 때리고 사전 협의 없이 남성 배우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법원은 지난 1월 폭행 혐의만 인정해 김 감독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다. 강요, 강제추행치상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검찰 조사에서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감정 이입을 도우려는 취지”라고 진술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4년 전 일어난 유감스러운 사례가 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설명하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허설 도중 벌어진 일”이라며 연기 지도를 위해 했던 행동이라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반대하거나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한 스태프는 없었다. 그것은 예술적인 연기와 결부돼 있었지만, 그 여배우는 내가 한 일을 다르게 해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판결이 영화 산업을 변화시키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기덕 감독은 신작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배우 후지이 미나, 이성재도 함께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바다를 항해하던 군함이 미지의 공간에 다다르자 탑승객들은 생존을 위해 여러가지 비극적인 사건들을 일으키게 되고, 탐욕과 이기심만이 남은 공간에서 각 인물들이 보여주는 삶과 죽음에 대처하는 방식을 통해 먹고 먹히는 ‘인류의 삶’ 역시 거대한 ‘자연의 역사’의 일부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 디지털 사진 <포에버 로즈>, 블록체인으로 공동 판매..100만불에 팔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Forever Rose” by Kevin Abosch세계 최초로 사진작가 케빈 아보쉬가 촬영한 장미 사진을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과 결합해 공개 판매하기로 했던 프로젝트가 성사됐다.<포에버 로즈(Forever Rose)>라는 디지털 사진 작품이 10여명의 공동 구매자에게 100만불에 판매된 것이다.<포에버 로즈> 구매자로는 INK 재단, 블록체인 자문사인 TLDR, 디지털 자산 펀드인 ORCA펀드,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켓플레이스인 부스토(Boosto) 프로젝트, DAC 프로젝트, 네뷸러스 (암호화폐 NEO), 케어링 체인 프로젝트 등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과 멍주(Meng Zu)씨 및 두 명의 익명의 구매자가 함께 나섰다.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예술작품의 유일성을 확보하고 원본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본을 토큰으로 분할해 공동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구현해 낸 첫 크립토아트 작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이번 포에버 로즈 작품을 촬영한 케빈 아보쉬 작가는 2월 23일 서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는다.케빈 아보쉬 작가는 유년 시절에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자라면서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성장해 매년 김치를 직접 담궈 먹을 정도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전해진다.◇포에버 로즈 프로젝트, 판매금 전액 무료 코딩교육단체에 기부지난 5일 해당 프로젝트가 발표된 뒤 포에버 로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의사를 밝힌 신청자가 150명에 달하는 등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케빈 아보쉬와 기프토 팀은 보다 많은 구매 희망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매자를 10명으로 넓혀 공동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포에버 로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로즈(ROSE)’로 불리는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케빈 아보쉬 작가가 촬영한 사진과 결합한 작품이자 가상화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ERC20 기반의 토큰은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자 각자는 로즈(ROSE) 토큰의 10분의 1씩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구매대금은 판매 신청이 종료된 2월 14일 한국시간 오전 11시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가격 기준의 기프토 가격으로 계산돼 지불된다.케빈 아보쉬와 기프토의 창립자 앤디 티엔 대표는 “지난 몇 개월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시키고 있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실상용화에 대한 논점을 부각시켜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판매대금 전액은 어린이 무료 코딩 교육 글로벌 민간자선단체인 코더도조 재단에 기부했다. 코더도조 재단의 귀스티나 미조니(Giustina Mizzoni) 상임이사는 “<포에버 로즈> 판매금 전액을 코더도조재단에 기부해준 케빈 아보쉬 작가와 기프토 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케빈 아보쉬와 같이 기술과 예술을 함께 이해하는 사람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로 코더도조가 더 알려지고 많은 지원을 받게 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케빈 아보쉬◇케빈 아보쉬, 크립토 세계를 모을 수 있어 기쁘다<포에버 로즈(Forever Rose)>는 가상의 디지털 예술작품으로는 세계 최고가에 팔린 작품으로 기록되게 됐다. 아일랜드 유기농 감자 사진 작품 가 2015년에 100만 유로에 판매되어 화제를 일으키기도 한 사진 작가인 케빈 아보쉬(Kevin Abosch)는 세계 최고가 클립토아트 작품을 판매한 사진 작가로 남게 됐다.케빈 아보쉬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예술을 통해) 품격있게 표현된 <포에버 로즈>를 통해 크립토 세계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포에버 로즈>가 선의와 인류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 사용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포에버 로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 작가 케빈 아보쉬와 기프토팀을 이끌고 있는 앤디 티앤 (Andy Tian)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대표는 방한해 2월 2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 기자회견을 열고 <포에버 로즈>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들은 이번 방한은 한국에 대한 애정에 대한 표시와 함께, 블록체인의 성지가 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앤디 티앤 대표는 한국에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기프토를 비롯한 업라이브 생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며 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오늘의TV]돌아온 ‘아육대’·‘리턴’ 결방·특선영화 ‘럭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 1,2부가 15일 방송한다. ‘아육대’는 대표 명절 예능프로그램으로, 아이돌 멤버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경쟁한다. 볼링 부문이 신설됐다. 엑소,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등 아이돌 그룹 52팀, 총 230여명의 아이돌 멤버가 출연한다. 개막식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DJ G.PARK(G팍)으로 등장해 EDM 파티로 흥을 더한다. 오후 5시 10분. SBS 수목 미니시리즈 ‘리턴’은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 :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남 10000m, 남자 아이스하키 대한민국 : 체코 등을 중계한다. KBS와 MBC는 수목 미니시리즈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부터 편성했다. 사진=‘럭키’ 포스터◇설 특선 영화는…영화 ‘럭키’(2016)는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무명 배우와 삶이 뒤바뀐 냉혹한 킬러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697만 명을 모았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이 출연한다. KBS2 오후 5시 25분.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은 총명한 왕 예종과 비상한 기억력을 겸비한 신입사관의 사건 해결을 담았다.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이 출연한다. tvN 오후 7시 20분. 영화 ‘더 킹’(2017)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권력을 농단해온 검사들의 이야기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가 출연한다. JTBC 오후 9시. 영화 ‘싱글라이더’(2017)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증권회사 지점장이 가족이 있는 호주로 갑자기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한다. JTBC 오후 11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