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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신규 임명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법무실 국가소송과장 신규 임명 △임성택 변호사●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반도체심사추진단장 박재일●뉴스웨이브 ◇신규선임 △회장 김광현 △사장 겸 편집국장 김종수 △경영마케팅총괄 부사장 김진수●쌍용건설 ◇임원 선임 △해외본부장 전무 우상희●한국식품연구원 ◇전보 △예산재무실장 박희원 △사업관리실장 김민우 ◇승진 △책임연구원 김혜련 △책임연구원 김지영 △책임연구원 김민정 △책임연구원 전현정 △책임기술원 이승환 △선임연구원 송노을 △선임연구원 이애신 △선임연구원 서효덕 △선임연구원 신지희 △선임연구원 김민선 △선임연구원 최지연 △선임연구원 최형윤 △선임기술원 김민정 △선임기술원 이주영 △선임기술원 손석준 △선임기술원 조현진 △선임기술원 오영웅 △선임행정원 김민우 △선임행정원 정준영 △선임행정원 황규호 △선임행정원 정유승 △선임행정원 정지원 △선임행정원 최초애●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정가연●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권혁범 △〃 화재대응조사과장 이강우 ◇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용석진 △〃 구조구급과장 심규삼 △〃소방감사담당관 최임수 △춘천소방서장 이동학 △강릉소방서장 정만수 △동해소방서장 김동기 △삼척소방서장 라수찬 △양구소방서장 주진복 ◇소방령 승진 △화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박상춘 △특수대응단 터널구조대장 윤흥묵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김상진 △〃 산악구조대장 엄영섭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유영민 △〃 소방행정과 김진문 △〃 예방안전과 박정빈 △〃 구조구급과 이영목 △〃 종합상황실 정희정 △〃 종합상황실 김성규 △〃 종합상황실 홍병화 △〃 종합상황실 엄석원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권학주 △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관식 △〃 대응총괄과장 허병열 △〃 현장대응단장 신우교 △〃 현장대응단장 이상준 △〃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근태 △〃 대응총괄과장 이광섭 △〃 현장대응단장 유일수 △강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현 △태백소방서 대응총괄과장 김태환 △삼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재진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최종길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춘근 △〃현장대응단장 황성백 △영월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정재원 △〃 현장대응단장 전상봉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순 △〃 현장대응단장 김상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맹교 △〃 대응총괄과장 안종록 △〃 현장대응단장 이정호 △철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철 △화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현국 △양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희진 △인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안정수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박치환 △환동해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 김흥석●충남 천안시 ◇4급 승진 △도시건설사업본부장 맹영호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석기 ◇4급 전보 △농업환경국장 차명국 ◇5급 승진 △부성2동장 이계자 △환경정책과장 김은범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설공사과장 강현장 △도시건설사업본부 도시사업과장(직무대리) 이영하 △북면장( “ ) 김희정 △문화예술과장( ” ) 오정일 △신안동장( “ ) 채희권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 ” ) 김재욱 ◇5급 승진요원 △성환읍 정성길 △청소행정과 정우영 △산림휴양과 김주식 △동남구보건소 윤광분 △도시계획과 김종범 △공동주택과 한재수 ◇5급 전보 △허가과장 곽원태 △비서실장 윤석훈 △안전총괄과장 장석진 △체육진흥과장 정근혁 △복지정책과장 이상순 △장애인복지과장 한미순 △기후대기과장 홍승종 △사적관리소장 이영호 △동남구 민원지적과장 윤성재 △동남구 주민복지과장 정해선 △신방동장 조원환 △불당2동장 박경화 △서북구 세무과장 한진석 △서북구 주민복지과장 석재옥 △쌍용2동장 김광섭 △농업정책과장 최명섭 △동면장 이두균 △도시건설사업본부 공원녹지과장 나시환 △봉명동장 박용동 △청소행정과장 함태식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윤상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기원 △동남구 건설과장 강문수 △성거읍장 오석교●울산시 ◇2급 승진 △경제산업실장 정호동 ◇3급 승진 △미래전략본부장 이채권 △환경국장 홍병익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이병준 △동구 최민호 ◇3급 전보 △종합건설본부장 서대성 ◇3급 전출 △중구 심민령 △북구 노동완 ◇3급 전입 △정책기획관 김정익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영찬 ◇4급 승진 △에너지산업과장 김현희 △투자유치단장 이복희 △체육대회지원단장 박현자 △장애인복지과장 김종해 △자치행정과장 김태경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황성희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이영택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장 윤종원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조형래 ◇4급 전보 △세정담당관 서남수 △안전총괄과장 주태엽 △주력산업과장 송연주 △농축산과장 신호철 △공약추진단장 오정철 △미래교육혁신단장 황보정숙 △체육지원과장 최영만 △복지정책과장 박경례 △보훈노인과장 김종호 △환경정책과장 최정자 △토지정보과장 유병열 △생태정원과장 박상식 △총무과장 이인대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종화 △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박노헌 △도시계획과장 남희봉 △산단개발과장 조용관 △하수관리과장 김종화 △도시재생과장 오세국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권용균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김선훈 ◇4급 전출 △중구 강부근 △중구 정갑균 △동구 박재만 △울주군 김현철 ◇4급 전입 △인구청년담당관 이상찬 △광역교통과장 김규판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박성관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남병석 △산업통상자원부 신동기 ◇연구관 전보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최영선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황숙남 ◇5급 승진 △감사관 김정남 △경제노동과 이창희 △신산업추진단 박춘혁 △관광과 구도이 △산단정책과 이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 백광려 △상수도사업본부 허상용 △세정담당관 안재현 △환경정책과 박현숙 △환경대기과 박종철 △농축산과 정연태 △북구 김주영 △울주군 박계근 △태화강국가정원과 권용철 △보건환경연구원 문종곤 △자원순환과 우영명 △하수관리과 박기정 △총무과 김경 △울산박물관 김대성 △보건환경연구원 박성웅 ◇5급 전보 △홍보실 김은영 △감사관 전종호 △감사관 김광연 △감사관 강미선 △권익인권담당관 김주철 △권익인권담당관 김현정 △정책기획관 강선미 △정책기획관 엄윤섭 △예산담당관 구은경 △예산담당관 엄혜경 △인구청년담당관 황윤국 △인구청년담당관 박주향 △법무통계담당관 장혜경 △법무통계담당관 최재근 △세정담당관 박병규 △자연재난과 조창선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여윤희 △경제노동과 고경수 △경제노동과 정상미 △주력산업과 장동기 △주력산업과 신남희 △기업지원과 김소연 △공약추진단 김미경 △투자유치단 박미정 △투자유치단 권근아 △신산업추진단 김인구 △신산업추진단 박지영 △신산업추진단 이판균 △미래교육혁신단 최행선 △관광과 이숙자 △체육지원과 김경호 △체육지원과 구본석 △체육대회지원단 김윤점 △체육대회지원단 이성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김미자 △도시계획과 안정미 △복지정책과 박정순 △보훈노인과 이선미 △보훈노인과 황보승 △장애인복지과 노종균 △장애인복지과 류기석 △여성가족청소년과 신용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상혜 △환경정책과 박대환 △환경대기과 공수용 △하수관리과 박필애 △자원순환과 이희선 △시민건강과 김은주 △감염병관리과 김효순 △건설도로과 손종익 △건축정책과 우강곤 △도시재생과 이원섭 △토지정보과 배희영 △토지정보과 김선호 △스마트도시과 박연화 △광역교통과 조현우 △생태정원과 권태규 △총무과 이철호 △총무과 한복우 △자치행정과 이미선 △자치행정과 김은옥 △인재교육과 조은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하 △상수도사업본부 김종오 △상수도사업본부 송원철 △상수도사업본부 김보열 △상수도사업본부 김종민 △상수도사업본부 김미금 △울산박물관 조항성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신수정 △차량등록사업소 박정희 △경제자유구역청 박지헌 △경제자유구역청 황영석 △시민건강과 백미나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서석수 △에너지산업과 송규완 △종합건설본부 도강영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임정호 △신산업추진단 김명숙 △하수관리과 정석호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농축산과 장지택 △복지정책과 안영미 △감염병관리과 박정미 △민생사법경찰과 정근주 △자원순환과 최은정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김상목 △공약추진단 김무식 △관광과 조미경 △도시계획과 임순택 △도시계획과 박일숙 △산단개발과 임대열 △산단개발과 고유식 △하수관리과 류춘기 △건설도로과 양분석 △광역교통과 강용관 △종합건설본부 이동현 △종합건설본부 이상기 △체육지원과 이상수 △주택허가과 김종석 △도시재생과 김성훈 △상수도사업본부 박순돌 △회계과 김미영 △경제자유구역청 김미정 △정보화담당관 장경보 △자연재난과 이정수 ◇5급 전출 △동구 김종철 △울주군 장래전 △중구 김득호 △남구 김수현 △북구 조병석 △울주군 김형규 △중구 변종대 △울주군 박승용 ◇5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정진호 △상수도사업본부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최혁재 △감사원 파견 김태현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엄진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희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은자 △국토교통부 심수연 △국무조정실 최선미 △국무조정실 노수영 △국토교통부 이은구 △국민통합위원회 김정미 △보건복지부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이운대 △환경부 이경희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김언주 △국토교통부 정진찬●광주시 ◇3급 지방부이사관급 △광주전략추진단장 김영선 △예산담당관 박갑수 △비서실장 전은옥 △인사정책관 정영화 ◇4급 지방서기관급 △산업혁신성장과 박선희 △복지정책과 박승옥 △기후환경정책과 백은정 △청년정책관 오인창 △총무과 이문혜 △아동청소년과 임애순 △경제정책관 전영복 △고령사회정책과 손수지 △차세대산업과 진용선 △감사위원회 박용수 △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정숙경 ◇5급 사무관급 △교통정책과 민순영 △광주전략추진단 박주용 △문화도시정책관 윤승현 △복지정책과 장수진 △여성가족과 정은선 △안전정책관 최현주 △자치행정과 형숙희 △세정과 나인영 △인사정책관 정해철 △아동청소년과 문귀현 △시립도서관 신선철 △감사위원회 문종희 △도시공원과 서명하 △감염병관리과 문정수 △문화기반조성과 문효식 △군공항이전과 박태균 △문화기반조성과 서정수 △보건환경연구원 김종필 △보건환경연구원 민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박병훈 △보건환경연구원 조광운●경북 울진군 ◇4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동명●경기 안산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장 도원중 △상록구 행정지원과장 유용훈 △정수과장 백현숙
2023.06.26 I 이소현 기자
中企 스마트 공정 돕는다…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 포럼 개최
  • 中企 스마트 공정 돕는다…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 포럼 개최
  • 프리야 발라수브라마니암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자사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텍내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중소 제조기업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포럼에선 프리야 발라수브라마니암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이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경우 스마트 제조업을 향한 여정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 애플은 이 간극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한국에서 발견했다”고 했다.포럼에서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인 포스코, LG전자, LS산전, 켄뷰 등 유수 기업들의 전문가들이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해 걸어온 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애플은 물론 다양한 산업, 학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이 스마트 제조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스마트 제조 분야의 리더 양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스마트 제조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토론 세션도 진행됐다.22일에는 중소기업들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모여 워크샵, 강의실 교육, 랩 세션, 업계 전문가의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라훌 사만 맥킨지 앤드 컴퍼니 뉴욕 오피스 파트너 겸 오퍼레이션 부문 리더는 “스마트 제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생존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애플과 같은 업계 선두주자가 중소기업에게 이를 위한 전문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보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2023.06.22 I 김정유 기자
한밤중 여성 3명에 잇달아 성폭행 시도한 30대男 재판행
  • 한밤중 여성 3명에 잇달아 성폭행 시도한 30대男 재판행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늦은 밤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 3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게티이미지프로)서울 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선녀 부장검사)는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여성 피해자 3명을 상대로 연달아 강제 추행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7일 오전 0시 10분께부터 약 28분 동안 골목길에서 마주 오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어 A씨는 인근 식당에 나체 상태로 들어가 음란 행위를 했으며, 식당을 나와 골목길에 서 있던 또 다른 여성의 엉덩이를 만져 추행했다. 이어선 근처 노래연습장으로 이동해 계산대에 있던 여성 사장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검찰은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등을 청구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 치료비 지원 등을 의뢰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피고인에 대한 정신감정 등을 통해 치료감호 또는 약물치료명령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6.21 I 황병서 기자
'LPBA 2승' 김민아 "당구 반대한 아버지, 지금은 가장 열렬한 팬 됐죠"(인터뷰)
  • 'LPBA 2승' 김민아 "당구 반대한 아버지, 지금은 가장 열렬한 팬 됐죠"(인터뷰)
  • 프로당구 LPBA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민아. 사진=PBA[경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에 ‘당’ 자만 꺼내도 손가락 잘라버릴 것 같았던 아버지가 지금은 가장 열심히 응원해주시죠”2023~24시즌 프로당구 LPBA(여성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민아(33·NH농협카드)는 부모님 얘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었다. 김민아는 18일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던 김가영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로써 지난해 7월 열린 2022~23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10개월 만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 두 시즌 간 개막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설움을 털어내고 세 시즌 만에 ‘개막전 여왕’으로 우뚝 섰다.김민아는 아마추어 시절 여자 3쿠션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9년 대한당구연맹(KBF)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랐다. 2020년 8월 프로행을 전격 선언하자마자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만만치 않았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4강에 한 차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다 드디어 결실을 봤다. 작년 8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이뤘다. 프로 데뷔 후 13전 14기 만에 들어 올린 트로피였다.그리고 다시 11개월이 지나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 우승 당시 눈물을 글썽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멀티우승을 이루면서 LPBA 강자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스롱 피아비를 결승에서 누르고 첫 우승을 이뤘던 김민아는 이번에 김가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피아비와 김가영은 현재 LPBA를 대표하는 ‘절대 2강’이다. 공교롭게도 두 번의 우승 모두 짜릿한 풀세트 역전승이었다.김민아는 “지금 LPBA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김가영 선수다”며 “그 선수와 맞붙을 수 있는 것도 영광인데 경기에서 승리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실 김민아가 정상급 선수로 올라서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학 1학년 때 우연하게 가입한 당구 동아리가 그의 인생을 바꿨다. 2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할 정도로 당구에 푹 빠졌다. 그러다 교내 당구장 사장님의 손에 이끌려 선수 등록까지 하게 됐고 그렇게 선수 인생이 시작됐다.선수 등록 후 불과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당구를 직업으로 삼겠다고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어쩔 수 없이 서울 회사에 취직해 직장생활을 한다고 아버지를 속인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2017년 당시 TV로 생중계되던 여자 당구 대회에 출전한 김민아의 모습을 아버지가 보게 된 것. 김민아는 아버지의 불호령을 걱정했다. 우려와 달리 그가 들은 말은 달랐다. 김민아는 “아버지가 국밥을 드시다가 TV를 보고 ‘우리 딸내미 맞네’라고 하셨다고 한다”며 “이틀 뒤 전화가 왔는데 ‘많이 응원한다.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냐. 이제 마음 편하게 당구를 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당구의 ‘당’자만 꺼내도 손가락을 잘라버릴 것 같이 엄하셨던 아버지가 지금은 매일 전화하고 응원해 주신다”며 “너무 신기하면서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덧붙였다.두 번째 우승을 통해 얻은 것은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 뿐만이 아니다. 프로 무대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큰 수확이다. 김민아는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더 많은 우승트로피를 수집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김민아는 “결승전 4세트가 끝나고 관중석에 있는 아빠와 잠깐 얘기를 했는데 ‘김가영 선수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쳐라’고 말씀해주시더라”면서 “‘아빠가 왜 나를 약하게 볼까’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오기가 생기고 집중력이 더 올라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실력이 많이 뒤처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아쉽다”며 “그래도 이번 시즌 두 번 정도 더 우승하면 확실히 내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3.06.19 I 이석무 기자
국민연금·산은이 선택한 BNW인베…다크호스로 부상
  • [마켓인]국민연금·산은이 선택한 BNW인베…다크호스로 부상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BNW인베스트먼트가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의 출자 사업에서 잇따라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兆) 단위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PEF 운용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재욱 BNW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 BNW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BNW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민연금이 8000억원 규모로 출자하는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PEF 부문 선정에서 한앤컴퍼니, IMM PE(프라이빗에쿼티), VIG파트너스, 어펄마캐피탈, 맥쿼리자산운용 등과 함께 숏리스트에 낙점됐다. 국민연금은 이들 후보 중 3곳 이하의 운용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첫 단독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앞두고 있는 BNW인베스트먼트로서는 펀드 결성 규모를 급격히 키울 큰 기회를 잡은 셈이다. 국민연금의 출자 규모 자체가 수천억원 단위인데다,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는 이력 자체가 추후 다른 연기금이나 공제회 등 ‘큰 손’ 기관투자자들의 출자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BNW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과 재정에서 7736억원을 출자하는 혁신성장펀드 숏리스트에도 선정됐다. 대형·중형·소형 리그 중 중형 리그에 지원해 스틱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하게 됐다.중형 리그에 지원한 운용사 중 최종 선택을 받은 운용사 세 곳은 각각 22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대형·중형·소형 리그 숏리스트에는 모두 18개 운용사가 이름을 올리며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BNW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김재욱 대표가 2013년 창업한 PEF 운용사로,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의 신성장산업 분야 투자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SDI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부사장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김유미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 후 밸류업에 이은 엑시트 전략으로 투자 기업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2차전지 대장주’가 된 에코프로비엠(247540)을 비롯해 지난해 상장한 성일하이텍(365340), WCP, 미래세라텍, 코미코,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등이 있다.투자한 기업들이 좋은 성과로 돌아오면서 IBK기업은행과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조성한 2개의 블라인드펀드의 회수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500억~2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두 개의 블라인드펀드 중 1호는 자금이 전부 소진됐고, 2호 역시 상당 부분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BNW인베스트먼트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PEF 부문에서 연기금과 공제회, 기타금융기관 소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식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며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BNW인베스트먼트 측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하는 ‘러브콜’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것이 다른 운용사와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2023.06.16 I 김근우 기자
‘왓 위민 원트’…여성 연구 위해 전문가 뭉쳤다
  • ‘왓 위민 원트’…여성 연구 위해 전문가 뭉쳤다
  • 최근 열린 LIFEPLUS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단 위촉식 참속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순자 글로벌금융판매 고문,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황현아 보험연구원 변호사,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재화 구미 차병원 원장, 정은지 방송작가, CBS 김진오 사장. (사진=한화손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여성 연구를 위해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자문위원은 의료·교육·언론·소비자·보험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선정했다. 김미경 MK Creative 대표, 김순자 글로벌금융판매 고문, 김재화 구미 차병원 원장, 김진오 CBS 사장,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정은지 방송작가,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변호사) 8명이다.행사에서는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가 자문위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자문위원으로 선정된 김미경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누구보다 여성들의 소망과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금융사 최초로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한 것이 자랑스럽고 자문위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외부 자문단 구성을 통해 여성 친화적인 상품 개발, 서비스 기획, 제휴·투자 등 여성 중심 사업의 씽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사내에 MZ세대로 구성된 WITH(Woman In Tomorrow Hanwha) 보드와 대학생 산학협력, 주부 중심 소비자 평가단 등 다양한 일반인 자문단을 운영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다각 분석하고 연구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펨테크연구소의 결과물로 여성의 삶을 더 잘 살게 해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I 이명철 기자
셀루메드 “바이오부문 수요 증가에 생산설비 증설”
  • 셀루메드 “바이오부문 수요 증가에 생산설비 증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탈회골(DBM), 덴탈파우더 등의 수요 급증으로 생산설비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동종진피 전용 생산라인 신설 △덴탈 골이식재 생산 라인 확대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제품 생산능력 확대 등에 초점을 췄다.동종진피는 기증된 인체의 피부를 가공해 제조된 진피 조직으로, 유방재건과 같은 여성 및 남성의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1년부터 동종진피 조직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7~8월부터는 신설된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덴탈 골이식재는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한 치아의 골 결손부위를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 소재다. 셀루메드는 동종 골이식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생산라인을 확대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루메드는 수익성이 좋은 동종진피 제품의 거래처를 정형외과, 화상외과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나고, 덴탈 골이식재도 연내 증설을 완료 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대규모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일시적인 공급 조절로 올해 상반기 바이오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하반기부터는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바이오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 개발제품인 BMP2가 서울대병원 등과 임상시험에 필요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도 독일 기업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샘플 제조를 위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는 등 바이오 사업 전반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12 I 김응태 기자
尹 "韓 어떤 분야 집중?" 묻자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 "반도체"
  • 尹 "韓 어떤 분야 집중?" 묻자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 "반도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만나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AI 발전방향과 문제 해결, 한국과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 오픈AI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챗GPT(ChatGPT)’를 개발한 미국의 회사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 챗GPT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시험 삼아 신년사를 작성하면서 챗GPT에 질문을 던져보니 제법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올트먼 대표는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챗GPT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챗GPT가 발전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화답했다.이어 올트먼 대표는 “한국의 AI 스타트업들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완벽히 갖췄다”라며 “한국은 반도체 제조 역량 등 AI가 발전할 수 있는 자산을 이미 많이 갖고 있고, 한국의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트먼 대표는 “오픈AI도 한국의 스타트업들에 대해 조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배석했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오픈AI와 함께 글로벌 기업-한국 스타트업 간의 멘토링 및 인큐베이팅 협력, 기술 교류,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과의 협력 등 양자간 ‘콜라보 사업’을 협의했다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함께 방문한 그렉 브록만 사장은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와 개인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정부의 법적 제도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이 “한 나라가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집중할 필요도 있는데, 한국은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느냐”고 묻자, 올트먼 대표는 “반도체 분야”라고 답변했다. 올트먼 대표는 “AI 시대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데이터량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픈 AI는 현재 대만 반도체도 많이 쓰지만, 대만이 계속 반도체 공급을 하더라도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고, 그래서 한국과의 협력을 여러 나라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고 올트먼 대표는 첨언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술의 발전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챗GPT와 관련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 규범도 속도감 있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올트먼 대표는 “사회 내에서의 위험성을 줄이고 개인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규범 마련은 중요하다”면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공감을 표시했다.윤 대통령이 한국 기업과 한국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올트먼 대표는 “첫째, AI를 활성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릴 것, 둘째, 기업 활동 규제를 없애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 셋째, 국제 규범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윤 대통령과 올트먼 대표 일행은 대화를 마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The buck stops here” 명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한편, 그렉 브록만 사장은 동갑내기 한국 여성인 안나와 결혼했는데, 안나는 사장 보좌관으로서 오늘 함께 방문해 부부가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브록만 사장은 태권도 유단자여서 대화 중에 “한국 사위가 분명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023.06.09 I 송주오 기자
상장 중견기업 이사회 16%, 오너일가가 과반 차지
  • 상장 중견기업 이사회 16%, 오너일가가 과반 차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상장 중견기업 이사회에서 대기업보다 오너일가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22개사의 이사회 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오너일가가 이사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기업이 114개사로 집계됐다. 약 15.8%다. 500대 기업 중 상장사 268개사의 경우 3.4%인 9개 기업만이 절반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4.7배 높다. 상장 중견기업 중 오너일가 비율이 50%를 넘고,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은 총 30곳이었다.화천기공은 전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5명(62.5%)이 오너일가였다. 화천기공의 이사회에는 권영열 회장과 동생 권영두 부회장, 아들 권형석 사장, 조카인 권형도·권형록 이사 등이 포진했다.신대양제지 이사회는 9명 중 5명(55.6%)이 오너일가였다. 권혁홍 회장과 배우자 이경자 이사 및 세 자녀(권지혜·택환·우정)가 이사회 구성원이다.한국주철관공업, 금화피에스시, 휴스틸, 유성티엔에스, DSR제강의 이사회에는 오너일가가 각 4명씩 포함돼 있다. 이밖에 이사회에 오너일가 3명을 선임한 기업은 23개사, 2명을 선임한 기업은 84개사였다.상장 중견기업 이사회의 평균 오너일가 수는 1.2명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0.7명이었다. 오너일가를 1명 이상 선임한 중견기업은 총 579개사(80.2%)로, 오너일가를 1명 이상 선임한 500대 기업 134개사(50%)보다 30.2%포인트 높았다.이사회내 여성 비율은 상장 중견기업이 500대 기업보다 낮았다. 상장 중견기업 이사회에서 여성 비중은 5.4%(203명)로, 500대 기업의 여성이사 비중 11.6%(212명)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여성이사를 1명 이상 선임한 기업은 상장 중견기업의 경우 22.3%(161개사)로, 500대 기업 61.9%(166개사)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2023.06.07 I 김응열 기자
신세계百, 환경의날 맞아 친환경 브랜드 소개
  • 신세계百, 환경의날 맞아 친환경 브랜드 소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상품 팝업스토어와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빈티지 상품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대표적 친환경 상품으로는 유기농 면, 천연고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베자의 스니커즈, 재생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빈폴의 워크웨어 사파리 자켓, 화학 비료 없는 건강한 땅에서 재배된 유기농 면을 사용한 헤지스키즈의 티셔츠 등이 있다.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를 사용한 탑텐의 ‘쿨에어’ 상품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하고, 핸드백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에서 상품 구매 시 친환경 원사로 제작된 니트 소재 컵받침을 증정한다.또 여성복 브랜드 ‘모노크롬’은 모노크롬의 헌 옷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 작가의 공예품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9월부터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백화점 외벽에 사용했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냉백 증정 행사도 펼쳐진다.신세계백화점은 빈티지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과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연다.강남점은 6월 1일부터 8일까지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 행사장에서, 센텀시티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최근 MZ 세대에게 빈티지는 낡은 것이 아니라 ‘멋’으로 인식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다. 실제 남양주에 위치한 ‘비바무역’의 창고형 빈티지 매장은 MZ 고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는 빈티지 패션의 성지로도 유명하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폴로, 리바이스 등 품질 좋은 빈티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장에 헌 옷 수거함도 함께 비치해 입지 않는 옷을 기부도 할 수 있어 친환경의 의미를 더한다.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업계 최초의 종이전단 폐지, 전자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써온 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돕는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4 I 정병묵 기자
피지컬·직업별에 예비부부까지… 각양각색 서바이벌에 빠진 K예능
  • 피지컬·직업별에 예비부부까지… 각양각색 서바이벌에 빠진 K예능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올해 초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피지컬: 100’ 이후 서바이벌 예능의 다양화가 주목된다. 이달 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이렌: 불의 섬’에 이어 7월 tvN ‘2억9천: 결혼전쟁’까지 각양각색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지난달 28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피의 게임2’의 순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피의 게임2’는 최대 상금 3억원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OTT서 공개되는 만큼 욕설이나 흡연, 음주, 문신 등 레거시 미디어라면 볼 수 없었던 현실성 넘치는 장면들이 리얼리티 극대화를 표방한다. 데스 매치에서 탈락한 방송인 후지이 미나는 “현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리얼해서 당황했다”고 언급하기도.이처럼 ‘피의 게임2’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와 tvN에서도 다양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인 ‘사이렌: 불의 섬’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앞서 ‘피지컬: 100’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엔 직업별 여성팀 간의 서바이벌물을 계획해 시선을 끈다. 각 직업군마다 기지가 있고 불시에 사이렌이 울릴 경우 서로의 생존을 담보한 깃발을 뺐는 기지전 그리고 아레나 전투장에서의 대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그런가 하면 예비 신혼 부부들까지 서바이벌 전선에 뛰어들기도. tvN ‘2억9천: 결혼전쟁’의 경우 결혼자금 2억9000만원을 두고 벌이는 커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라는 장르를 대성공시킨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처럼 다양해진 서바이벌 예능이 쏟아지는 현상을 두고 리얼리티의 극대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처럼 캐릭터 쇼라든지 인위적인 방식의 예능보다는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과거 서바이벌이라 하면 보통 음악 오디션이 있었지만 요즘은 더 자극적인 실제 서바이벌, 육체적 부딪침이나 심리적 배신 등 보다 과감해지고 있다”고 짚었다.다만 현실 경쟁 사회에서 이같은 서바이벌 장르의 피로감 또한 적지 않은 상황. 정 평론가는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면서 “과거 연애 리얼리티가 우후죽순 나왔을 때도 그런 반응들이 있었는데 결국 이런 서바이벌 형식도 독보적인 차별성이 없다면 자연스레 시장에서 사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5.27 I 유준하 기자
"멋쟁이는 블랙" 김건희·이부진 착장 보니
  • "멋쟁이는 블랙" 김건희·이부진 착장 보니[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의 요청으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김 여사와 이 위원장의 드레스코드는 검정색으로 가방과 벨트 등을 착용해 각자의 멋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명예위원장 추대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했다.이날 김 여사는 상·하의와 가방을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하얀색 라펠(재킷의 앞몸판이 깃과 하나로 이어져 접어 젖혀진 부분)이 돋보이는 재킷은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재킷은 단추나 주머니 등의 모양을 살펴봤을 때 맞춤 제작된 옷으로 추정된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앞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한국 관광 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가 이날 손에 든 정장 스타일의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회사 ‘알비이엔씨’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헤이즐백이다. 마르헨제이는 잼과 주스에 쓰이고 남은 사과 껍질 파우더로 만든 후 제작되는 친환경 가죽으로 제품을 제작한다. 헤이즐 백은 사과 껍질을 활용한 ‘애플레더’로 만든 제품으로 손잡이와 스트랩이 달려 있어 토트백과 크로스백, 숄더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마르헨제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29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재계에서 손꼽히는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이부진 위원장은 검은색 재킷에 스커트와 벨트를 착용했다. 무릎 길이의 레이스 스커트는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2023 봄·여름(S/S) 컬렉션의 ‘마크라메 레이스 펜슬 스커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여성스러움이 부각되는 제품이다. 가격은 245만원이다.이 위원장은 허리에 튀니지 출신 프랑스 디자이너 고(故) ‘아제딘 알라이아’의 브랜드 ‘알라이아’의 뷔스티에 가죽 벨트를 착용했다. 알라이아 특유의 섬세한 레이저 컷팅으로 장식된 펀칭이 돋보이는 벨트는 2022 가을·겨울(F/W) 컬렉션 제품이다. 출시 당시 가격은 190만원대로 파악된다.알라이아는 이 위원장의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2008년 과거 제일모직 전무로 근무하던 시절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 국내에서는 현재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독점 전개 중이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여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신라호텔 사장,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차은우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전날 이 위원장은 “김 여사께서 해외순방을 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일정을 수행하는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명예위원장으로서 K관광 협력단 활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이번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05.24 I 백주아 기자
근무 중 ‘상습 성관계 ’들통난 日 소방관 나란히 징계
  • 근무 중 ‘상습 성관계 ’들통난 日 소방관 나란히 징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본 남녀 소방관이 근무 시간 중 소방서에서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나란히 징계받았다.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 소방서 모습이다. (사진=일본 선TV 뉴스 캡처)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효고현 아시야시 소방본부는 소방서 내부 화장실 등에서 근무 중 성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남성 소방사장(30)과 여성 소방사(25)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또 이들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상급자 2명에 대해서도 엄중 주의 조처를 내렸다.아시야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일부 직원으로부터 “두 사람이 근무 중 성행위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고 이들을 직접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성관계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사적인 일로 상담하다가 친해져 한 달에 1~3회씩 성관계를 가졌다”고 인정하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사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한 달에 1~3회씩 야근 시간에 여자 수면실과 남자 화장실, 체력단련장 등에서 몰래 만나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여성 소방사는 징계와 동시에 퇴직 의사를 밝혔다.노무라 시이치 소방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사태가 발생해 깊이 사과한다”며 “신뢰 회복에 노력하고 싶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카시마 료스케 아시야시 시장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번 사건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수밖에 없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지난 2021년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경북 한 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는 2018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직장 동료인 B 경위와 경찰서 지하보일러실과 지구대 여경숙직실 등지에서 70차례가 넘는 성관계를 한 것이 드러나 파면됐다.
2023.05.22 I 홍수현 기자
대검, 강남납치·JMS성폭력 수사 '이달의 우수사례' 선정
  • 대검, 강남납치·JMS성폭력 수사 '이달의 우수사례' 선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검찰청은 21일 ‘강남 납치·강도살인 사건‘ 수사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성폭력 사건‘ 수사를 4월 형사부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대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강남 납치·강도살인’ 사건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사경과 긴밀히 협력하고, 송치 전부터 관련 민·형사 사건 20여건을 분석했다. 아울러 사건 송치 이후엔 휴대폰·태블릿·차량 블랙박스 등을 재포렌식해 음성녹음, 문자, 인터넷 검색내역, 가상화폐거래소 접속 내역을 살피고 구치소를 압수수색 하는 등 면밀하게 보완 수사했다. 그 결과 수사팀은 피고인들의 구체적 범행 내용과 분담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했고, 범행자금 7000만원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받아 집행했다. 아울러 범죄피해자 유족구조금, 장례비 등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기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JMS 교주 정명석의 외국인 여신도 2명에 대한 준강간 등 사건을 구속기소하고, 무고 및 또 다른 피해자 1명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을 추가 기소했다. 아울러 신속하게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탈퇴 신도 등 30여명 조사 △월명동 수련원 및 세계선교본부 등 압수수색 △기존 재판 기록검토 등 광폭 수사로 정명석의 범행이 은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도와준 JMS 내부 조력자들을 엄단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대검은 이밖에도 허위 임대인·임차인을 모집하고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만들어 은행 6곳에서 전세대출금 명목으로 73.3억 원을 편취한 전세자금 작업대출 사기 조직을 범죄단체조직·활동죄로 구속 기소한 부천지청 형사제1부(부장검사 백승주)를 우수수사 사례로 소개했다. 또 불구속 송치된 피고인 1명의 무자료 경유 유통 사건을 전면 보완수사해 ‘바지사장’을 바꿔가며 단기간 불법 운영하는 ‘달리기 주유소’ 6개를 운영해 90억원 상당의 경유를 불법유통한 일당의 범행 전모를 밝혀낸 안산지청형사제1부 (부장검사 허성환) 우수수사 사례로 선정했다.
2023.05.21 I 이배운 기자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자 딘킨스…"기술·예술 융합은 기회"
  •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자 딘킨스…"기술·예술 융합은 기회"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예술의 영역에 기술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잘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꼽히는 스테파니 딘킨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에서 첫 수상자로 상을 받은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등이 이미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만큼 상금을 잘 활용해 (예술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의 영역을 더 탐험해 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세계적인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사진 가운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에서 첫 수상자로 상을 받은 이후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왼쪽),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수석큐레이터(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딘킨스 “기술 통해 더 나은 예술 가능”이번 어워드는 기술을 활용한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대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국제 예술상이다. LG는 지난해 굴지의 현대미술관인 구겐하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번 어워드는 양측의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것이다.첫 수상자인 딘킨스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다. 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통한 실험적인 예술로 유명하다. 특히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해 주목 받았다. 그는 뉴욕 스토니브룩대 교수도 맡고 있다.딘킨스는 “(첫 수상이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이번 지원은 추후 작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융합한) 이 작업을 처음에는 미미하게 시작했으나, 여러 코더(coder·코딩·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과 엔지니어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가 인종, 성별 등에 대한 편견을 가질 가능성 등)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세상이 펼쳐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면서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고 기술을 세심하게 다루면 더 나은 예술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딘킨스는 아울러 “일반 시민들이 AI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예술이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주는 힘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의 대표작 ‘비나48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Bina48)의 한 장면. (사진=LG전자 제공)◇LG, 추후 5년간 구겐하임과 파트너십딘킨스의 대표작 ‘비나48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Bina48)는 AI를 어떻게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영상 작품은 실존 흑인 여성인 비나 로스블래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AI 로봇 비나48과 딘킨스의 대화를 통해 AI가 학습하는 정보에 인종, 성별, 장애, 문화적인 배경 등의 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감정적인 상호 작용에 기반을 둔 인간과 자주적인(autonomous) AI 로봇 사이의 장기적인 관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의미 역시 있다.딘킨스는 LG(003550)와 구겐하임이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받았다. 디지털 기술을 대표하는 ‘0’과 ‘1’ 두 숫자의 형태가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해 ‘미래의 예술’을 형상화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이 이를 직접 전달했다.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는 “AI 기술에 대한 딘킨스의 열정적인 탐구는 기술에 기반한 예술의 지평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삶에 긍정적인 경험을 만드는 매개라고 믿는다”며 “딘킨스가 울림을 주는 예술을 널리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은 ㈜LG,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함께 참여한다. ㈜LG가 후원하는 어워드와 별개로 LG전자는 구겐하임과 함께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지원한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출신 작가 겸 뮤지션인 파라 알 카시미를 선정했다. 카시미는 LG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YCC)가 매년 구겐하임에서 열고 있는 ‘YCC 파티’를 후원한다. 올해 파티는 오는 24일 열린다. 딘킨스 역시 참석해 YCC 멤버들을 만난다. LG디스플레이는 파티장 곳곳에 투명 OLE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5.21 I 김정남 기자
기술·예술 후원 LG,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자 선정
  • 기술·예술 후원 LG,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자 선정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LG(003550)가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Guggenheim Museum)’과 손잡고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발굴해 지원한다.LG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9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시상식을 열고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작업 활동으로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국제 예술상이다.‘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의 첫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가 현지시간 19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 스테파니 딘킨스,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 (사진=LG)1회 수상자는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다. 딘킨스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를 향한 차별,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공정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미국 출신의 딘킨스는 뉴욕 스토니브룩(Stony Brook) 대학교의 교수도 맡고 있다. 딘킨스는 20년 넘게 첨단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딘킨스의 대표작은 ‘’비나48(Bina48)’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BINA48)’라는 영상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존하는 흑인 여성 비나 로스블랫을 모티브로 해 제작한 AI 로봇 비나48과 딘킨스 간의 대화를 통해 AI가 학습하는 정보에 인종, 성별, 장애,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성이 고려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비나48(Bina48)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Bina 48)’ 중 한 장면. (사진=LG)국제적 위상을 갖춘 뮤지엄의 관장, 큐레이터, 학자 및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여러 후보자 중 새로운 시각으로 AI를 활용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진 딘킨스의 작품은 의미가 크다”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짚어낸 딘킨스의 깊이 있는 연구와 작품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딘킨스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LG와 구겐하임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지난해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LG GUGGENHEIM Art&Technology Initiative)’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하고 LG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 활동, 전시, 연구 등을 지원해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2023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 2023)’ 트로피. (사진=LG)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은 ㈜LG,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3개 회사가 참여한다. ㈜LG가 후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와 별개로, LG전자는 구겐하임 뮤지엄과 함께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이들이 올레드를 비롯한 LG의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작가 겸 뮤지션인 파라 알 카시미(Farah Al Qasimi)가 신예 아티스트로 선정돼 LG의 올레드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AI와 AR·VR,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임 큐레이터(LG Electronics Associate Curator)도 후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YCC·Young Collector’s Council)가 매년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고 있는 ‘YCC 파티’를 후원하며, 파티 곳곳에서 투명 올레드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파티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다.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LG는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만드는 매개라고 믿는다”며 “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가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에 울림을 주는 예술을 더욱 널리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21 I 김응열 기자
르노코리아, 이화여대와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 르노코리아, 이화여대와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이화여자대학교 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이화여자대학교 간 산학협력 협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화여대 이장욱 교수, 박수현 교수, 백지연 인재개발원장,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박정완 인사본부장, 최성규 연구소장.(사진=르노코리아.)이날 협약식에서 박정완 르노코리아 인사본부장과 백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장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산학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와 이화여자대학교는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쉽 프로그램, 인턴 연계형 채용 등 인재 양성에 필요한 상호 교육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르노코리아는 협약식 이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박정완 인사본부장이 차례로 연사로 올라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테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미래 방향을 소개하고, 참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05.19 I 김성진 기자
“아저씨가 날 안으려 했다”…“그런데 ‘도와주는 사람’ 이라고?”
  • “아저씨가 날 안으려 했다”…“그런데 ‘도와주는 사람’ 이라고?”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지적장애인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16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20일쯤 전북 부안군에서 지적장애인 3급인 B씨(25)를 숙박업소로 데려가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은 숙박업소 사장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B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저씨가 나를 안으려고 했다. (손을) 뿌리치면서 (방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진술했다. 이에 A씨는 “B씨의 어깨를 토닥여주기는 했지만, 성적인 의도는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법원은 B씨의 주장이 일관성이 없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경찰 조사 때와 다르게 법정에서는 ‘모텔로 들어간 것은 기억하는데 나를 껴안으려고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피고인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도 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에서의 증언 태도나 내용 등을 종합해보면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은 일관적이지 않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는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023.05.16 I 이선영 기자
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
  • 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협약 관계자들이 약정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009150)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열매와 함께 ‘푸른코끼리’ 관련 6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으로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이 2020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협력을 포함해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적, 육체적인 회복 등 피해 학생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삼성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 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비폭력 캠페인과 지지서명, 예방교육 등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참석자들은 비폭력 지지선언에 참여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장덕현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에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5.14 I 최영지 기자
'당나귀 귀' 20세기 김연아?… 현정화의 리즈 시절 공개
  • '당나귀 귀' 20세기 김연아?… 현정화의 리즈 시절 공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현정화가 원조 국민 여동생 부심을 뽐낸다.14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대한민국 탁구의 전설이자 스포츠계 원조 국민 여동생이었던 현정화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역대 올림픽 명경기 등 자신의 과거 영상을 보던 현정화는 “제가 원조 국민 여동생이었죠”라며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8, 90년대 비하인드를 밝혔다. 당시 여성 운동선수로서는 최초로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등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급 인기를 누렸다는데.특히, 1992년 지바 세계선수권에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의 감동을 그린 영화 ‘코리아‘ 속 실제 주인공인 현정화는 “캐스팅이 안성 맞춤인 것 같다”, “하지원 씨랑 저랑 모두 예쁘니까”라면서 못 말리는 자기애를 뽐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이밖에도 꽃미남 유남규와의 열애설에 대한 해명 등 현정화의 추억 토크가 이어지던 가운데 눈빛을 반짝이며 경청하던 전현무와 김희철이 갑자기 “저희도 사느라 바빠요”, “저희도 직업이 있어요”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일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 17년째 프로팀을 이끌며 후배들을 양성 중인 현정화 감독의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중국 무협 영화 보는 기분이다”, “오늘 첩첩산중이네요”라고 말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현정화가 직접 밝힌 인기 폭발 ’원조 국민 여동생‘ 모먼트는 14일 오후 4시45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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