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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FAO, 곡물가 급등 논의 '긴급 회의'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기상 이변으로 올해 농작물 작황이 안 좋은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2008년의 '애그플레이션'이 재현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야채 시장. 이곳 사람들은 곡물 값이 급등하면서 본의 아니게 식료품 부족에 익숙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메르바트/이집트 여성너무 비싸요. 필요할 때만 1kg의 오이나 토마토를 사고 있어요. 고기 1kg은 70파운드나 하고 치킨은 20~22파운드예요. 싱싱한 토마토가 6파운드 할 때, 썩어가는 토마토 1kg은 5파운드를 받아요. 그래서 오이랑 치즈를 먹고 있죠. 러시아에서는 지난 여름 가뭄과 흉작으로 밀 가격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까지 밀의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어떤 가게에서는 메밀을 더 이상 팔지도 않습니다. 공황에 빠진 소매점들이 메밀을 전부 사갔기 때문입니다. 메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인터뷰)알렉산드라/러시아 주부제 남편도 메밀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메밀을 많이 먹었어요. 이런 전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 FAO가 현지시간으로 24일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최근 곡물과 육류, 설탕 값이 급등하면서 기아에 허덕이는 전 세계 10억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FAO는 현재 9억2500만 명이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10억 명을 넘었던 지난해 수치보다는 줄었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FAO는 회의를 갖고 30개국 이상에서 폭동이 일어났던 지난 2008년의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관련기사 ◀☞(VOD)유럽 곳곳 파업 '몸살'☞(VOD)오바마 "中 환율 문제 행동 나서야"☞(VOD)콜롬비아 앵무새 마약범으로 체포☞(VOD)中 퇴역 여군 누드 화가
2010.09.24 I 손석우 기자
`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 [20일 프로그램 가이드]`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 ◇'2010 추석장사 씨름대회' KBS 1TV 오후 2시10분 민족 스포츠 씨름이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K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오후 2시10분부터 110분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의 관심 선수는 이태현(34,구미시청). 지난 6월 문경 대회에서 19번째 백두장사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백두급 최다 우승 경신에 도전한다. 기존 최다 우승은 19번째 백두장사에 오른 이만기 KBS 해설위원이었다. ▲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KBS 2TV 오후 11시5분 지상파 방송 3사의 추석 특집 영화의&nbsp;스타트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끊는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개성 넘치는 세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장동건과 이순재, 고두심이 각각 차지욱, 김정호, 한경자 대통령으로 분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돼지 날다` 1부 MBC 오전 8시30분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없는 영양만점 돼지의 모든 것을 밝힌다. 20일 방송되는 1부 `행복한 돼지, 豚(돈)이 보인다`에선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이 밝히는 돼지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세세히 파헤치고 21일 방송되는 2부 `돼지, 귀족을 꿈꾸다`에서는 양돈농가의 어려움과 문제는 무엇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한다.&nbsp;&nbsp; ▲ `양희은의 오색오미`◇`양희은의 오색오미` MBC 오후 12시40분미식가 양희은이 음식 속에 숨은 오색오미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오색오미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 토크쇼다. 1부는 양희은이 직접 자신의 집에 지인들을 초대, 부엌에서 유쾌한 음식 토크를 펼친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의 색과 맛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오후 12시 40분 방송되는&nbsp;2부에서는 엄앵란, 김장훈, 홍지민, 한의사 이유명호가 함께 하는 식탁에서 식재료 고유의 색과 맛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 이덕화◇`스토리쇼 부탁해요` SBS 오후 11시10분 왕년의 명MC 이덕화가 본격 로드토크쇼 `스토리쇼 부탁해요`로 돌아온다. `토요일 토요일의 즐거워`의 명MC 이덕화가 20년만에 MC에 복귀하는 동시에 사상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현미와 10대 소녀가수 아이유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스토리쇼 부탁해요`는 1부 `이덕화, 그리고 쇼`, 2부 `다시 부활한 이덕화쇼 공연 실황`으로 나누어 방송된다. 이덕화의 수십 년 진행 노하우에 젊은 세대들의 감각을 더해 추석 명절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 영화 `무법자`◇영화 '무법자' OCN 밤 12시 '무법자'는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로 '추격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2008년 제작된 영화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지존파 살인사건부터 이태원 살인사건, 우유 배달원 살인사건 등 실제 했던 사건들을 재구성해 담았다. 주인공 강력반 형사 오정수(감우성 분)는 묻지마 살인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지만 자신 또한 같은 방법으로 복수에 나선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잉태한다'는 말을 증명하듯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서서히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하는 오정수의 변화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프로그램 가이드 이데일리 SPN 제공>
2010.09.20 I 최은영 기자
  • 中 사람이 먹는 한국과자는 `초코파이`...한국약은 ?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중국에서 내년부터 실시되는 의료보험 개혁 정책의 수혜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법인인 북경한미의 급격한 매출 성장세가 주가를 견인할 재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6일 미래에셋증권은 한미약품과 관련, `중국 의약시장의 준비된 승부사`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내고 중국 의료시장이 확대되면 수혜를 보게 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한미홀딩스와 분할 후 신규 상장됐다.&nbsp; 북경한미는 10여년 전 중국에 진출해 현재 1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1억411만7000위안을 기록했고 전년동기대비 1000만위안 가량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5년간 약 31.3%의 매출성장을 이뤄냈다.전문가들은 한미약품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내년부터 중국에서 의료개혁 정책이 시행되면서 의약품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nbsp;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약 300억달러 규모인 중국 의약품 시장을 잠재력을 가진 `파머징(Pharm+emerging)`마켓으로 정의하기도 했다.&nbsp;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nbsp;의료개혁을&nbsp;위해&nbsp;모두 8500억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면서&nbsp;"중국 의약품의 볼륨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이어 "지난 4년동안 중국인들의 의료비 중에서 약품 비용이 40% 가량을 차지했다"면서 "향후 의료비 지출이 더욱 증가세를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의료개혁 정책 시행 이후 중국 제약업 시장은 지금보다 4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년전 우리나라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의료보험 제도를 시행했을 때 의약품 사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중국의 1가구1자녀 정책이 한창이던 시절,&nbsp;향후 중국에서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어린이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입지를 굳혔다. 박찬하 한미약품&nbsp;차장은 "우리나라에서 `텐텐`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영양제를 중국에 내놓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면서 "이제 판매영역을 성인의약품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신 연구원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중국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한 업체"라고 전했다. 실제로 북경한미는 현지 영업사원을 고용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김나연 연구원은 "중국이 로컬 제약업체 우대 정책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지 업체를 인수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업체가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한미약품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nbsp;다만 로컬기업에 우호적인 면이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로컬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펴나가면서 외사들이 제품 허가를 받는 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해 허가 기간이 길어 적시에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nbsp;때문에 북경한미도 성장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 중국 의약품 시장이 과거 우리나라의 의약분업 전 상황처럼 중간 마진이 상당하고 유통과정도 복잡해,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한때 주가가 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관련기사 ◀☞`오리온만 있으랴`···한미약품 中 법인 고성장에 주가 `방긋`☞한미약품, 중국 `북경한미` 성장세 무섭다..목표가↑-미래
2010.09.16 I 김자영 기자
  • ‘보성 전어축제’ 내달 2일 열린다
  • [경향닷컴 제공] 전어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 해수풀장과 솔밭해변 일원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전어의 참맛을 느끼고 체험할 있는 ‘보성 전어축제’가 열린다.보성군 올해 6회째를 맞는 보성전어축제를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남) 주관으로 득량만 일원에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행사는 전어잡기와 전어구이 체험, 전어요리 체험 및 시식회 등 신나는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특히 율포 해수풀장에 전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전어를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맛 볼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요리 시식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예로부터 청정 득량만에서 잡히는 보성전어는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는데다 약간의 단맛까지 있어 양념을 하지 않고 회로 먹어도 제격이고 소금을 적당히 발라 통째로 바싹 구워먹어도 그만이다. 또한 전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기름이 져서 고기 굽는 냄새가 멀리 퍼져, 그 맛과 향을 접해 본 사람은 오랫동안 잊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가을철에 살이 오르고 맛이 최고에 달하기 때문에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며, 전어회는 숙취제거와 피부 미용에 큰 효과가 있다하여 여성들이 즐겨 찾기도 한다.김형남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되면 보성전어를 먹으려는 미식가들이 청정보성을 찾고 있다.”면서 “보성전어축제에 놀러 와서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가을 전어도 맛보고,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깎은 잔디 비료로 쓰면 18홀당 2.5억 절감
  • 깎은 잔디 비료로 쓰면 18홀당 2.5억 절감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화학비료 대신&nbsp;깎은 잔디로 만든 액체 비료를 쓰면 골프장 18홀당 매년 2억5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CC에서 실제 적용해 얻은 결과다.&nbsp;2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군산CC에서 사용 중인 생초복합액비(깎은 잔디를 활용한 친환경 액체비료)를 전국 400개 골프장에 적용할 경우 18홀당 2억5000만원씩&nbsp;연간 총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2009년도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 19.2%에서 비용이 2억5000만원 줄어들면 영업이익률은 20.8%로 1.6% 포인트&nbsp;상승한다. 영업이익은 29억5800만원에서 32억800만원으로 증가한다.&nbsp;&nbsp;생초복합액비를 사용 중인&nbsp;군산CC의 경우 홀당 농약·비료 사용액은 2008년 1663만원이었으나 친환경공법을 도입한 2009년에는 283만원으로 83%나 급감했다. 18홀로 환산하면 농약·비료 사용액은 2008년 3억원에서 2009년에는 5090만원으로 줄어들어 약 2억5000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또&nbsp;생초복합액비&nbsp;사용으로 인한 비용절감 외에도 이미지 제고라는 간접적인 효과도 얻고 있다. 군산CC는 토양의 지력이 증진되면서 거미, 지렁이, 메뚜기 등과 같은 곤충류가 서식하고 생태계가 살아나면서&nbsp;고니, 백로 등도 찾아오고 있다.&nbsp;한국레저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생초복합액비와 같은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면 비용 감소와 이미지 제고 등&nbsp;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nbsp;&nbsp;&nbsp;■ 생초복합액비생초복합액비는 골프장의 깎은 잔디인 잔디예지물(刈芝物)(산업폐기물로 분류돼 비용을 들여 버려야 하는 쓰레기)을 수거해 이 생초의 섬유소를 분쇄한 후 폐당밀(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과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활성액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1일주간 발효시켜 만든다.&nbsp;&nbsp;&nbsp;생초복합액비는&nbsp;병충해 방지와 토양의 영양 공급 등&nbsp;두가지 효과를 낸다.&nbsp;친환경 액체비료로 토양내 유용미생물을 투입시키고 기존 미생물들의 생장을 도와&nbsp;화학비료를 대신한다.&nbsp;이는 지력을 강화시키고 유해균의 번식을 막아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 병충해를 예방한다.
2010.09.02 I 윤석민 기자
  • 유엔 조사단 "신의주 온전해 보이지만 비에 젖어 있다"
  • [노컷뉴스 제공] 압록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신의주 지역은 곁으로 보기엔 온전해 보이지만, 비에 젖어 있다고 유엔조사단이 밝혔다.북한 신의주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한 유엔조사단인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기금 (UNFPA) 소속 국제요원들과 북한 현지 직원 12명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신의주 일대의 수해 피해 상황을 둘려본 뒤 예비조사 보고서를 통해 "신의주시는 온전해 보이지만 비에 젖어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유엔 합동조사단은 "현지 도착 직후 방문한 신의주 시의 주요 식수 공급원에서는 펌프가 반쯤 물로 덮인 채 작동 불가 상태였고 길가의 일부 집들이 파손돼 있었다"고 전했다.앞서 조선중앙 TV는 지난 7일, "큰물로 신의주 시 상단리에 위치한 7, 9호 펌프장이 침수돼 시내 여러 지역에서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었다.조사단은 또 "수재민들이 학교 건물과 주위의 25개 천막에서 기거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식량과 식수, 의약품, 옷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런 임시 수용 장소가 10군데 마련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조사단은 "현지 당국자들은 현재 북한 정부가 수재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지만, 창고의 식량이 곧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에 따라 "현지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급히 챙겨간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지급했다"고 말했다.세계식량계획(WFP)는 "수재민들에게 하루 2백50g의 '영양강화과자'를 분배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10일동인 모두 60t의 과자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수재민 10만 명에게 보건용품을 나눠주기 시작했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은 4천5백 가구에 식수정화제와 설사 방지, 모유 수유와 관련한 정보 책자를 분배하고 있다"고 전했다.유엔인구기금(UNFPA)는 "수해 지역의 수유기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용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평양 주재 유엔기구들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참고해 신의주 지역 수재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빵, 실제론 어떤 맛일까?
  • 봉빵, 실제론 어떤 맛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나온 빵을 실제로도 먹어볼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삼립식품을 통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활용한 신제품 9종을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드라마에서 소개된 빵을 그대로 제품화한 `주종봉단팥빵`, `배부른보리밥빵` 등을 28일부터 선보인다 `주종봉단팥빵`은 제빵 명장 팔봉선생의 비밀스런 레시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봉빵`을 재현한 제품이다. 쌀막걸리를 오랜 시간 동안 자연 발효시켜 만든 주종빵에 단팥을 충분히 넣어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4`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에서 팔봉선생만의 비법이었던 쌀가루를 자연발효과정에 넣어 `봉빵`을 그대로 현실화했다. `배부른보리밥빵`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경합에서 김탁구가 만든 첫 빵으로 파리바게뜨는 우리밀, 옥수수, 보리밥 등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살렸다. 제품 형태 또한 드라마에 나온 빵과 똑같이 커다란 보리원맥을 형상해 재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김탁구빵 2종은 전국의 2400여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립식품도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된 70~80년대 인기를 끌던 복고빵인 단팥빵, 크림빵 등을 27일 김탁구빵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인다. 김탁구빵 시리즈는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 받아온 복고 제품에 최근 트렌드에 맞춘 카스타드 크림, 슈크림 등을 가미해 드라마의 향수를 전달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의 김탁구빵 시리즈는 제빵왕김탁구단팥크림빵, 제빵왕김탁구울퉁불퉁카스타드, 제빵왕김탁구단팥슈크림하나로, 제빵왕김탁구주종발효미니찜케익, 제빵왕김탁구찰떡단팥빵, 제빵왕김탁구단팥빵, 제빵왕김탁구소보루빵 등 총 7종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의 흥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빵 대역 지원, 기술 및 레시피 자문을 해 왔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빵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탁구빵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재미와 함께 옛 추억의 향수도 느낄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27 I 이승현 기자
집에서 갓 찐 떡케익 해 먹자
  • 집에서 갓 찐 떡케익 해 먹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 떡 전문기업의 연구 개발로 떡케익을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게 됐다. 떡 전문기업 예다손에서 집에서 직접 쪄서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즉석 미니떡케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통 떡 시루 대신 현대적으로 고안한 찜기를 이용, 가정에서 소비자가 간단하게 떡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 예다손의 `가정용 즉석 미니떡케익`익힌 떡을 냉동한 후 가정에서 2차로 다시 찌는 것이 아니라, 생쌀을 즉석에서 바로 쪄서 떡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떡은 바로 쪄서 먹을 때 가장 맛이 좋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먹어도 방앗간에서 갓 찐 것과 똑같은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모두 6종으로, 딸기설기, 코코아설기, 녹두설기, 팥설기, 거피설기, 무지개설기 등 설기류 떡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쌀가루가 들어 있는 전용용기를 제품과 같이 동봉돼 있는 전용찜기에 넣고 물만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30초(1000W, 700W는 4분)만 조리하면 된다. 조리 후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간식용은 물론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예다손은 떡 모양을 유지하면서 찔 수 있는 `간이형 떡 성형용기`를 자체 개발, 이에 관련해 특허 등록(특허등록번호 756499호)을 완료했고, 전용찜기 관련해 2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는 등 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임철한 예다손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로 예다손은 기존 B2B 모델인 떡카페 가맹점 사업과 B2C 사업을 양축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떡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떡 전문기업으로 계속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정용 즉석 미니떡케익`은 제조 직후 급랭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방부제나 유화제 등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장기 보관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예다손 홈페이지(www.yehdason.co.kr)나 현대홈쇼핑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2010.08.18 I 이승현 기자
이대호, 7경기 연속홈런 ''대기록보다 더 빛난 영양가''
  • 이대호, 7경기 연속홈런 ''대기록보다 더 빛난 영양가''
  • ▲ 롯데 이대호. 사진=롯데 자이언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롯데 이대호가 7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대호는 12일 사직 삼성전에서 7회말 상대투수 안지만의 초구 148km짜리 직구를 좌월 투런홈런으로 연결해 7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7경기 연속 홈런은 종전 이승엽, 찰스 스미스(1999년. 이상 삼성), 이호준(2003년. SK)가 가지고 있었던 6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뛰어넘는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이대호의 7경기 연속 홈런은 단지 신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홈런의 '영양가'가 만점이기 때문이다. 최근 홈런들을 살펴보면 중요하지 않은 홈런이 거의 없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홈런이 나오거나 에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빼앗았다. 이대호가 최근 7경기에서 친 홈런 7방 가운데 솔로홈런은 단 2개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투런홈런이었다. 그만큼 루상에 주자가 있을때 더욱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의미다. 그것도 김선우, 임태훈, 류현진, 배영수, 안지만 등 대부분 정상급 투수들을 상대로 뽑아낸 홈런들이었다. 7경기 연속홈런의 시작은 4일 잠실 두산전이었다. 이대호는 0-12로 크게 뒤진 7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승부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홈런이었지만 완벽투를 이어가던 두산 에이스 김선우를 상대로 홈런을 뺏었다는 점에서 값진 결과였다. 6회까지 무득점에 허덕였던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이후 4점을 따라붙었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다음 날 승리로 연결했다. 다음 날 이대호는 두산의 선발투수 임태훈으로부터 홈런을 뽑았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4회초 홍성흔의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이었다. 이대호의 쐐기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4-1로 두산을 제압했다. 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괴물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빼앗았다.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투런홈런을 뽑아 1점차까지 쫓아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는 2-4로 졌지만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무실점 호투하던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리며 끝까지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11, 12일 삼성전에서 나온 홈런도 가치가 돋보였다. 11일 사직 삼성전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배영수로부터 빼앗은 투런홈런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타였다.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을 기폭제로 3회말에 7점을 뽑아 결국 8-2로 승리했다. 12일 경기도 마찬가지. 4-7로 끌려가던 7회말 이대호의 투런홈런은 추격의 신호탄이 됐다. 그것도 막강 삼성 불펜에서 최근 가장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안지만으로부터 홈런을 빼앗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했다. 이미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이대호의 기록행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메이저리그 기록인 8경기 연속 홈런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nbsp;무엇보다 롯데가 불안한 투수진에도 불구하고 4위자리를 지키는 중심에는 이대호의 순도 높은 홈런포가 자리하고 있다. 이대호가 더욱 빛나는 이유다.
2010.08.13 I 이석무 기자
(새로 나왔어요)한국야쿠르트 `팔도라볶이` 외
  • (새로 나왔어요)한국야쿠르트 `팔도라볶이`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봉지면 타입의 `팔도라볶이`를 발매했다.&nbsp;&nbsp;이 제품은 조리 방법을 최소화해, 끊는 물에 면과 소스를 넣고 불에 졸이는 과정만 거치면 요리가 완성된다. &nbsp;특히 소스가 넉넉해 가정에 있는 양배추나 어묵·계란 등을 취향에 따라 첨가하면 분식점 라볶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강조했다.&nbsp;또 소스와 사리면을&nbsp;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반 가량&nbsp;절약할 수 있다는 것. &nbsp;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시식행사와 증정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nbsp;◇ 대상 청정원은 순창산 고추와 햅쌀을 넣어 만든 `순창 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을 출시했다.&nbsp;&nbsp;이 고추장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모든 원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 프리미엄 고추장이다. &nbsp;고추장 맛을 좌우하는 요소인 소금은 정제염 대신 전남 신안산 천일염을 사용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물엿은 국산 조청으로 바꿨다고 청정원 측은 강조했다. &nbsp;가격은 8350원(500g)과 1만3500원(1kg)이다. &nbsp;◇ 빙그레는 새로운&nbsp;야채음료 `사과랑 야채`와 `딸기랑 야채`를 내놨다. &nbsp;이 제품은 국내산 과일과 야채 18가지를 갈아 넣은 100% 무가당 주스로,&nbsp;아셉틱(무균충진 방식) 설비로 생산해 신선함을 강화했다고&nbsp;회사 측은&nbsp;설명했다. &nbsp;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웰빙트렌드의 영향으로 냉장주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음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1위 업체와의 간격을 좁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LG생활건강은 재조합 줄기세포 배양액 기술력을 응용해&nbsp;`오휘 셀 파워 넘버원 에센스`를 선보였다. &nbsp;이 제품에는&nbsp;피부노화를 적극적으로 회복해 피부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신성분 `SCP&nbsp;NO.1`이 들어있다. &nbsp;이 성분은 피부의 노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에 필요한 필수 영양 성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bsp;또 합성방부제와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바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bsp;◇&nbsp;바카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의 새로운 플레이버인 `그레이 구스 오랑지`와 `그레이 구스 시트론`을 출시했다. &nbsp;오렌지 맛의 `그레이 구스 오랑지`와 레몬 맛인 `그레이 구스 시트론`은 산뜻하고 새콤한 맛과 향을&nbsp;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nbsp;&nbsp;오렌지와 레몬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nbsp;물에 담궈 부드럽게 하는 과정을 거치고, 직접 증류해 얻은 과일 농축액을 그레이 보드카와 함께 블렌딩하여 탄생시킨 것. &nbsp;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 제품은 &nbsp;업 스케일 바와 클럽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nbsp;
2010.08.11 I 김대웅 기자
다시 터진 CK포, 그 속에 담긴 3가지 의미
  • 다시 터진 CK포, 그 속에 담긴 3가지 의미
  • ▲ 김상현이 7일 군산 두산전서 8회말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CK포가 또 해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는 한판 승부서 또 한번 팀을 살려냈다. KIA는 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서 최희섭과 김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의미를 한,두가지 찾을 수 있는 승리가 아니었다. 우선 KIA는 두산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4강을 가기 위해선 천적팀이 없어야 한다는 명제를 위해서 중요한 1승이었다. 또한 올시즌 군산 경기 전패(5패)도 끊어냈다. 군산은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약속의 땅이었지만 올해는 인연이 좋지 못했다. 이 흐름 역시 바꿔 놓았다. 무엇보다 4강 싸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승리였다. 전날까지 4위 롯데에 5경기 차 뒤진 6위. 이날마저 패했다면 사실상 기대를 접어야 했다. 그러나 KIA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이 3가지 소득을 한꺼번에 얻어냈다. 중심엔 최희섭과 김상현이 있었다. 두산 선발 히메네스의 구위에 막혀 답답하게 이어지던 흐름을 단 한 순간에 바꿔 버렸다. KIA는 1-2로 뒤진 8회말 두산 수비수들의 실책과 야수 선택 덕에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희생 번트와 볼넷으로 1사 만루. 다음 타자는 최희섭이었다. ▲ 최희섭이 7일 군산 두산전서 8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김태룡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큰 기회였지만 기대치가 높지는 않았다. 7회까지 KIA는 단 2개의 안타로 히메네스에게 막혀 있었다. 최희섭은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꼭 필요할 때 중요한 한방이 나왔다. 최희섭은 히메네스의 몸쪽 승부구를 밀어쳐 좌중간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극적인 동점. 길고 긴 목마름이 해갈되는 순간이었다. 이것 만으로는 부족했다. 불펜의 힘에서 두산에 밀리는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 김상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김상현은 초구 히메네스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두산 배터리의 노림수를 역으로 되받아친 멋진 승부수였다. &nbsp;김상현의 시즌 첫 만루 홈런. 지난해 이적 후 잇달아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기분 좋은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 한방이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난해 챔피언 KIA의 위용을 다시 엿볼 수 있는 CK포의&nbsp;적시타 릴레이이기도 했다.&nbsp; KIA는 지난해에도 대단한 타격을 보여준 팀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희섭과 김상현의 집중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냈다. 이날의 모습은 지난해 질주의 완벽한 재연이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다시 5위에 복귀했다. 롯데와 승차도 4경기로 줄였다. 아직 맞대결이 4차례 남아 있는 상황. KIA는 아직 4위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CK포의 부활은 그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영양제다.
2010.08.07 I 정철우 기자
  • 더위로 허해진 몸 보양해산물로 충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외식업계에서는 새우, 전복, 연어, 대게 등 해산물을 활용한 보양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해산물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스테미너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는 서호주 대자연의 향과 맛을 담아낸 여름 한정메뉴 5종을 출시했다. 아웃백 여름 대표 한정메뉴인 `마운틴 페퍼 립아이 & 킹 프로운 스튜`는 스테이크와 새우가 어우러진 콤보메뉴로 여름철 이색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킹 프로운 스튜는 아웃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튜메뉴이다. 싱싱한 새우를 주재료로 홍합, 조개 등의 해산물이 어우러진 킹 프로운 스튜는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린다. 아웃백은 이와 함께 구운 닭가슴살 슬라이드와 신선한 계절 야채가 어우러진 `스파이시 그릴드 치킨 샐러드`와 다양한 해산물과 매콤한 스파게티 소스가 맛을 낸 `스파이시 씨푸드 스파게티` 등도 여름 한정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다양한 맛의 새우와 왕새우를 사용해 새우의 풍성한 맛을 담은 `쉬림프 킹`을 출시했다. `쉬림프 킹`은 피자 한판에 4가지 소스로 맛을 낸 새우를 담아 진한 바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피자 가운데 살이 통통한 왕새우(레귤러 1마리, 라지 2마리)를 올려 보다 통통한 새우살의 씹는 맛을 더했다. CJ푸드빌의 차이나팩토리는 중국 초고의 보양식인 `불도장`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전복삼계 불도장`을 내놓았다. 전복, 송이버섯 등 최고급 보양재료를 우려낸 불도장 육수에 영계를 고아내 풍부한 영양은 물론 진시황의 호사를 경험할 수 있다. 본죽에서는 여름철 떨어진 입맛과 소화기관을 달래주는 보양죽 삼총사가 인기이다. 송이죽, 삼계죽, 전복죽으로 구성된 보양죽 삼총사는 다이어트와 스테미너 둘 다 챙기길 원하는 직장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게다가 오는 20일까지 삼계죽, 전복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관장 `홍삼원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와 몸이 걱정된다면 연어를 먹자. 연어는 다크서클 회복에 좋은 효과를 비타민A,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손색없다. 해산물 전문레스토랑 `에비슈라`는 8월부터 일본 홋카이도산 가리비와 연어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 농어, 광어 등 각종 자연산 활어회를 무한으로 맛볼 수 있으며 8월 한정으로 홋카이도산 가리비와 연어알을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대게를 비롯한 대하, 바다가재, 소라, 석회 등을 주방장에게 건네면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다.
2010.08.07 I 이승현 기자
  • (VOD)꿩 대신 닭? 삼계탕 대신 이것!
  • 앵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입맛도 없고, 이유없이 피로해지기 쉬운 시기인데요.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들을 알아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여름 떨어진 체력은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으로 보충해 주는데요. 요즘은 이런 보양식 못지 않은 다양한 피록 회복 제품들이 시중에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도움이 되는 영양 강장제들을 김동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푹푹찌는 무더위. 하루 열 시간 이상씩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을 하다 보면 직장인들은 금새 파김치가 됩니다. [녹취: 이건희/모 증권사 직원]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까 평소 활동량에 비해서도 훨씬 체력 소모가 많아 가지고 거의 아침에 오면 진 빠지고 점심에 나갔다 오면 또 빠지고 집에 가서 거의 쓰러지죠." 이 때문에 직장인들은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습니다. 서울 시내 유명 삼계탕 집 앞. 삼계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길게 늘어 서 있습니다. 이렇게 한 시간 가량 줄을 서서야 간신히 삼계탕 한 그릇을 비울 수 있습니다. [녹취: 임종윤/서울 종로구] "한 40분 기다려서 먹는데 남들 다 먹는 삼계탕이라서 그런지 이게 삼계탕을 안 먹으면 여름을 못 견딜 것 같고, 삼계탕을 안 먹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S/U: 김동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높은 습도와 기온 때문에 생체리듬을 잃고 쉽게 피로해 지기 일쑵니다. 여기에다 한 여름밤의 불청객인 열대야까지 겹치면 정상적인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만성 피로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녹취: 심경원 /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손발저림 등으로 인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혈관의 노폐물들이 잘 배출되지 않아서 피로감이 훨씬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빠르게 원기를 회복하기 위한 피로회복제 수요가 늘어납니다. 타우린을 비롯한 각종 생체 활력성분이 들어있는 ‘박카스’는 여름이 걸쳐 있는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급증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차별화를 시도하는 피로 회복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능성만을 강조하던 기존 시장에서 알약 크기와 색상 등을 다르게 해 감성에 호소함으로써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도 있습니다. 몸안에 쌓이는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존 제품에다 여성들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인체 활동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제품들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존까지 혈액순환개선제들이 대부분 단일 성분인데 비해 은행잎과 마늘유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복합 성분으로 차별화 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폭넓은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녹취: 정성원/동아제약 PM팀] "서양산사가 주성분인데 서양산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써 왔던 혈액순환에 가장 좋은 성분입니다. 일단 40대가 넘어가면 혈관이 동맥경화가 생겨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서 만성피로, 무기력증, 현기증 등이 오는데 그런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몰려드는 피로감에 맥 없이 하루를 보내게 되는 여름철. 약물 복용도 도움이 되지만 전문가들은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무엇보다 수면의 질과 시간을 늘리거나 아침 저녁 적당한 스트레칭을 해 주는 등의 생활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0.08.03 I 김동욱 기자
  • 천신만고 美유학 다녀온 프로농구 모비스 성준모 매니저
  • [조선일보 제공] 학원, 과외, 닥치는대로 공부 기어코 체육교육 대학원에…강의 녹음해가며 A둘 B 하나 이젠 뭐라도 할 수 있을듯…2008년 10월 한국농구연맹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합동 은퇴식을 열었다. 전희철 같은 스타들과 함께 코트를 떠나는 성준모(32·당시 오리온스)가 마이크를 잡고 떵떵 큰소리를 쳤다."저, 요즘 잠 3시간밖에 안 자요. 영어학원 다니면서 내년 1월 미국 유학 준비하고 있어요. 지도자 수업 마치고 당당하게 한국에 돌아오겠습니다." 당시 참석자들은 그 말을 운동만 한 선수의 '객기' 정도로 여겼다.성준모는 올 1월 미국 UTPA(University of Texas, Pan America) 체육교육학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다. 미국 주립대 대학원에 입학한 첫 번째 국내 농구선수 출신이었다. 그런 그가 올 7월 귀국했다.■영어에 도전하다그의 유학소식에 어머니는 한 달간 단식하다 끝내 영양실조로 입원까지 했다. 하지만 전주 우석고 1학년 때 농구선수가 되겠다며 아버지 앞에서 학교 성적표를 찢어버리면서 뜻을 관철시켰던 아들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그는 미 주립대 UTPA를 목표로 삼았다. 우석고 농구동아리 선배(오중일)가 체육학과 교수로 있는 곳이었다. 그에게 다짜고짜 유학가겠다고 하니 한숨 소리와 함께 "일단 기본적인 영문법은 떼고 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마지막으로 2주 동안 하루도 안 빼고 미친듯이 술을 마신 뒤 고향에서 취직 준비하는 친구를 찾아갔다. "영어 문장 아는 건 'I am a boy' 하나뿐이다. 그래도 열심히 할 테니 문법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친구는 "과외비 따로 안 받는다. 대신 나한테 배우는 동안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각오하라"고 했다. 성준모는 2개월 동안 그 친구에게 "넌, 그것도 모르냐"는 말과 함께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다.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지만 그때마다 허벅지를 손으로 꼬집으며 참았다. 2개월 동안 그의 오른쪽 허벅지는 시퍼런 멍이 사라지지 않았다. 속성 과정을 마치니 '주어, 동사, 형용사가 뭔지 어렴풋이 감이 잡히는' 정도가 됐다.성준모는 5월부터 토플 전문 학원을 찾았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문법 강의를 들었다. 그 뒤엔 학원 자습실에서 10시까지, 학원 문이 닫히면 24시간 문을 여는 한양대 도서관에서 새벽 2시까지 책에 파묻혔다.끼니는 김밥과 라면으로 때웠다. 제일 어려운 것은 단어시험이었다. 하루 250개 단어 시험을 봐서 1개 틀리면 50원을 내는데 2000~3000원이 그냥 지갑에서 빠져나갔다. 나중엔 성준모를 위해 벌금 상한제도(1000원)가 신설됐다.30~40분만 지나면 근질거리던 엉덩이가 나중엔 자석 붙은 것처럼 변했다. 그 해 12월 말 성준모는 전주 집을 찾아 부모에게 "잘 다녀오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화가 안 풀린 어머니는 "보고 싶지 않다"며 끝내 그를 외면했다.■토플에 도전하다공항에 마중나온 오 교수는 그를 보고 처음 한 말은 이랬다. "너보다 내가 더 두렵다!" UTPA 어학원에 등록한 그의 레벨은 최하급인 4단계였다. 자기소개 때 한 말은 오로지 두 문장, "나는 한국에서 왔다. 한국프로농구 선수였다!"성준모는 "무조건 들이댔다"고 했다. 모르는 게 있으면 옆 사람을 붙잡고 늘어졌고 새벽 2시에 곤히 자는 친구를 깨워 난리가 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그를 "미쳤다"고 했다. 아무리 훈련해도 나오지 않던 코피가 좔좔 터졌다.문법은 어느 정도 됐는데 듣기가 문제였다. 그때부터 하루 종일 이어폰을 끼고 다녔다. 나중엔 속이 거북해 토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5월엔 470점, 6월엔 498점으로 성적이 조금씩 올라갔다. 고지가 보였다.드디어 7월, 성적표를 받으러 갔다. 차마 자기가 보지 못하고 함께 간 선배에게 성적표를 건네줬다. "준모야. 됐다!" 점수는 502점이었다. 성준모는 "살면서 그때처럼 눈물을 펑펑 흘려본 적이 별로 없었다"고 했다.■대학원 입학 그런데 학교에선 국내 학점이 형편없다며 입학허가서를 내주지 않았다. 학업을 '열외(列外)'로 치는 사정을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를 구해준 것은 병역 연기를 위해 등록한 수원대 대학원 학점이었다.그래도 미심쩍었는지 '3학기 내내 평균 B학점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입학허가에 붙었다. 올 1월 성준모는 드디어 첫 수업에 들어갔다. 너무 긴장한 데다 빠르게 말하는 교수의 말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성준모는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 더 미치기로 결심했다. 강의내용은 소형 녹음기를 강단에 놓고 수업시간엔 빼곡히 노트 필기만 했다.이상하게 쳐다보던 교수와 동료들이 나중엔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줬다. 첫 학기 세 과목 중 프레젠테이션과 온라인 강의는 A학점, 한 과목이 B학점이었다. 아르바이트로 농구를 가르치게 돼 돈 걱정도 할 필요가 없었다.■다시 한국으로굳은 결심 속에 미국을 건너간 그를 흔들리게 만든 것은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이었다. 전(前) 소속팀이던 모비스로부터 "공부하는데 미안하지만 같이 일할 생각 없느냐"는 제의였다.성준모는 "영어공부 하느라 죽을 고생을 다했더니 오히려 쉽게 결정이 내려지더라"고 했다. 미국 유학도 좋지만 팀에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밑바닥부터 일을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전화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짐을 싼 뒤 미국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성준모는 "영어보다는 노력을 하면 혼자 어떤 일을 해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게 최고의 소득이었다"고 했다.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⑩`여름나기 필수 의약품`
  •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⑩`여름나기 필수 의약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건강하지 않은 여름은 아쉬움 그 자체다. 또 여름이기에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많다. 제약사들이 추천하는 여름철 `건강 지킴이` 제품들을 살펴보자. ◇종근당 맞춤형 종합활성비타민 `인코라민` ▲ 종근당 `인코라민`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입맛도 떨어져 고른 영양성분 섭취가 힘들어진다. 종근당은 영양성분 부족을 보완할 제품으로 `인코라민 프리미어 시리즈`를 권했다. 이 제품은 종합비타민 `인코라민`을 기능별로 특화해 리뉴얼한 제품으로 `인코라민 프리미어정`, `인코라민 큐텐업정`, `인코라민 조인업정` 등 맞춤형 종합활성비타민 3종이 있다.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은 근육과 신경계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푸르설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눈의 건조감 완화 및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A,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함유됐다. 이 제품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대사 등 각종 생체 내 대사를 촉진해 신체기능을 활성화하고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 배설시킴으로써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성인 남녀들의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인코라민 큐텐업정`은 추가로 아연과 코큐텐,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성분이 포함돼 남성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종합영양제다. `인코라민 조인업정`은 칼슘과 비타민D, 콘드로이틴이 추가로 함유돼 여성들에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 "지긋지긋한 무좀, 무조날로 해결" ▲ 한미약품의 무좀약 `무조날무좀은 여름철마다 직장인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적이다. 한미약품은 무좀 퇴출을 위해 스프레이 타입의 `무조날외용액`과 바르는 크림 타입의 `무조날크림` 2종류로 구성된 무조날 시리즈를 추천했다. 무조날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새로운 성분의 알릴아민계 약물로 기존 항생물질제제의 단점인 내성 발현이 적어 재발률이 낮다. 또 피부사상균, 효모균 등 원인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낸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첨단 액믈잔달체계인 `올레오 하이드로겔 시스템`을 적용, 피부 도포시 흡수율이 다른 제품에 비해 뛰어나 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조날외용액은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끈적임이 없고 양말이나 스타킹 위에도 뿌릴 수 있는 등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무좀균이 서식하는 신발이나 발수건 등에 뿌려 원인균을 제거함으로써 무좀을 효과적인 퇴치할 수 있다. ◇일양약품 여드름 개선제 `SIS 아크클리닉` ▲ 일양약품 여드름개선제 `SIS 아크클리닉`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이 피지에 각종 세균과 이물질이 들러붙어 땀과 뒤섞이면서 여드름 발생률을 높이기도 한다. 일양약품이 최근 선보인 `SIS 아크클리닉`은 피부트러블 흔적 등의 잡티 관리와 손상된 피부조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일양약품,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설립한 SIS면역학연구센터에서 개발했한 이 제품은 민감하고 여린 피부의 균형과 피부본연의 자기조절을 극대화시킨 피부 친화적 제품이다. 임상결과 여드름의 정도(병변개수)와 피부 번들거림 등 지질도의 호전 정도를 측정, 평가한 결과 사용 8주후 개방 면포와 농포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참석자중 70%는 8주만에 여드름 정도 및 피부 번들거림이 감소했다. 이 제품은 건성용과 지성용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여드름 진정에 효과적인 알코올 및 색소 프리 처방으로 피부 보호와 손상 회복의 효과가 있다. 특히 기존의 식물 소재를 활용한 천연 화장품과 달리 약용식물 데이터베이스인를 통해 과학적으로 효능·효과가 검증된 성분만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치료효과가 빠르고 사용이 간단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센터: 1688-4425, 홈페이지: www.sisclinic.co.kr ◇녹십자 `써버쿨·써버쿨키드·인섹탄`으로 벌레 퇴출 &nbsp;▲ 녹십자 벌레 퇴치 제품들녹십자는 야외활동시 모기 등 벌레 퇴출을 위해 `써버쿨`, `써버쿨키드`, `인섹탄`을 제안했다. 써버쿨은 벌레 물린데, 가려운데, 땀띠에 바르면 효과적인 제품이다. 항 염증 작용을 가진 약효성분의 이상적인 배합에 의해 가려움과 염증의 원인을 차단,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용이 간편한 롤타입으로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청량감으로 바르는 즉시 벌레물린 부위가 시원해지며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써버쿨 키드는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이 벌레에 물리거나 벌레에 물리거나 습진, 두드러기, 땀띠 등 증상에 효과가 있다. 생후 1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한 써버쿨 키드는 에녹솔론에 의한 자극 완화작용으로 연약한 피부의 성인도 사용 가능하며 효과가 빠르고 약효 지속성이 뛰어나 유·소아에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섹탄 액은 모기에 물리기 전 몸에 발라 모기를 쫓아주는 제품이다. 모기의 인체 탐지기능을 마비시키는 물질을 피부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해 등산이나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 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LG생명과학 배뇨장애치료제 `카리토` ▲ LG생명과학의 배뇨개선제 `카리토`성인 남성들은 종종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배뇨장애는 ▲원활하지 못한 수면으로 인한 피곤함 ▲변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발생하는 불쾌함 ▲자주 화장실을 가게 돼 얻게 되는 심리적 부담감 등 삶의 질을 저하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을 내놓았다. `카리토`의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생약성분인 고용량의 호박씨 추출물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적어 장기 복용시에도 안전하며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야간의 배뇨빈도를 각각 60%, 48% 감소시켜 수면의 편안함을 증가시킨다. 특히 진료의 거북함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들과 마땅한 의약품이 없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해야 했던 환자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외제약 "다이어트 식품,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셔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특히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 다이어트 제품은 하루 2~3회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 알약이기 때문에 챙겨먹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규칙적인 복용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외제약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 음료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 `중외 슬림엔 발포 가르시니아`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물과 섞으면 기포가 나오는 발포형 분말 형태로 직접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실 수 있다.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 제제가 발포형 분말 타입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 섭취 시 체내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효과가 높은 성분이다. 제품은 가르시니아 1일 권장량인 750mg을 1포에 함유하고 있어 하루 2~3회 섭취해야 했던 기존 알약 형태 제품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특히 산뜻한 레모네이드 맛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음료 대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자외선차단제 `오뜨 포르텍시옹 크렘 미네랄 SPF 50` ▲ 유한양행의 자외선 차단제뜨거운 태양빛 아래에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이다. 유한양행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제품으로 `오뜨 포르텍시옹 크렘 미네랄 SPF 50`을 추천했다. 아벤느 `오뜨 프로텍씨옹 크렘 미네랄SPF 50`은 아벤느 온천수를 함유,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특히 이 제품은 100% 미네랄 차단제 `M.P.I` 성분으로 구성돼 화학적 차단제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PI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까지 광범위하게 차단,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 물과 땀에 우수한 지속효과로 레포츠용 자외선 차단제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010.07.23 I 천승현 기자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⑨피로회복-활력충전!
  •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⑨피로회복-활력충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여름철이면 이런저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nbsp;이유없이 몰려드는 피로감에&nbsp;맥없이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nbsp;전날 마신&nbsp;술이 더욱 힘들게 하는 때도&nbsp;여름이다.&nbsp;수능을 몇 달 앞둔 수험생들은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nbsp;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되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 혈관이 뻥~ 동아제약 `써큐란`&nbsp;▲ 동아제약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혈액순환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활동으로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면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nbsp; 최근에는 냉방장치의 보급에 따라 여름에도 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손발이 차고 저림, 어깨 결림, 편마비 증상, 머리가 무겁고 땡기는 증상, 기억력감퇴, 무기력증, 집중력약화, 현기증 및 만성피로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요 성인병(고혈압·심장질환·동맥경화·뇌졸중·당뇨병 등)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질의 과도한 섭취, 영양 공급의 과다 등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질병이 증가, 혈액순환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994년 발매해 혈액순환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동아제약(000640)의 `써큐란`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순환하다(Circulate)의 뜻을 지닌 `써큐란`은 우리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잘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혈액순환개선제다. 시중의 혈액순환개선제들이 대부분 단일성분인데 반해 써큐란은 `서리 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서양산사에다가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처방 돼 있다. 산사추출물은 식물에서 분리된 심장·혈관계 약물로, 치료영역이 넓고 부작용이 없어 중·노년층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국내외 임상사례결과 손발저림, 흉부불쾌감, 현기증, 심부전 협심증 등의 증상에 2~3개월 동안 `써큐란` 복용으로 증상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소실되는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은행물 추출물은 혈관벽 손상 방지 작용, 혈액점도 저하작용, 말초혈관 확장작용 등 3가지 주요 작용을 통해 혈류를 개선한다고 한다. `써큐란`을 1일 3회 1~2캅셀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개선과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써큐란` 홈페이지(www.circulan.co.kr)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액순환 나이를 자가진단 해 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과 사단법인 `만성질환협회` 에서 발행하는 혈액순환관리와 예방에 관한 `건강책자`를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준다. ◇ 여성을 위한 대웅제약 `알파우루사` ▲ 대웅제약 `알파 우루사`무더운 여름철에는 피로를 쉽게 느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생체리듬을 잃고 쉽게 피로에 지친 이들이 많다. 여기에 한여름의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까지 충분하게 취하지 못하면 천하장사도 맥을 못 추는 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피로가 쌓이면 직장과 가정에서 짜증이 늘어나고 또 다시 피로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좀 더 즐겁고 활기찬 여름을 기대한다면 간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알파우루사가 좋다. 대웅제약(069620)의 알파우루사에는 UDCA외에 비타민B1·B2가 함유돼 있다. 기존의 우루사가 남성적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알파우루사는 주 타겟인 여성 고객층의 특성을 감안해 패키지, 알약의 크기 및 색상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알파우루사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은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란 인식에서 개발된만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해준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피로회복과 맑은 피부유지는 물론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담석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건강 다이어트 및 변비증상 개선 등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여성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알파우루사는 여성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디자인과 패키지로, 그 동안 기능성만 강조하던 의약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3번 복용이며 아침 메이크업때 1알, 오후 화장 보정때 1알, 저녁 클렌징때 1알 이렇게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약을 복용할 수 있다. ◇`UP`된 숙취해소제, 보령제약 `알틴제로 울금` ▲ 보령제약 `알틴제로 울금`열대야를 보내며 즐긴 맥주 한잔이 다음날 피로로 돌아오는 여름철이다. 보령제약(003850)은 숙취해소제 `알틴제로`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알틴제로울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알틴제로는 2008년 출시한 제품으로 알코올과 니코틴을 동시에 해독하는 숙취해소제다. `알틴제로울금`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울금` 성분을 추가하고, 식물성 천연물 혼합제제 `AN-1000`의 함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울금`은 이뇨·이담 작용을 도우며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알로에 베라겔,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은 알코올의 분해때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해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아준다.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해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N-1000`은 숙취 해소효과(특허등록 제 10-0690071:숙취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와 니코틴 해독작용(특허등록 제 0526760:니코틴 및 다이옥신 해독작용을 가지는 생약계 추출물의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알틴제로울금`은 기존 `알틴제로`의 플라스틱 병 포장을 캔 포장으로 바꿨으며, 용량도 100ml에서 119ml로 늘렸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숙취 해소제를 꺼리는 이유가 `맛`이라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현재 `알틴제로울금`을 약국을 중심으로 런칭하고 있다. 발매 3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초반 기세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향후 점진적으로 편의점 등 일반에 유통시킬 계획이며, 시음 기회 제공 등으로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용각산쿨`로, 강심제 `구심`을 `구심골드액`으로 개선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일반의약품 출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더 빛나는 눈 영양제, 안국약품 `토비콤 에스` ▲ 안국약품 `토비콤`뜨거운 햇살과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여름철이 다가왔다. 실내 에어콘 가동과 장시간의 운전으로 눈의 피로감은 더해지기 쉽고, 여름철에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은 피부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요소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쉴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주부, 시력보호가 필요한 부모님들에게 눈건강을 위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으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여름철 가족, 친지들의 눈건강을 위해 오랫동안 눈영양제로 사랑 받고 있는 안국약품(001540)의 `토비콤 에스`를 선물해보자. `토비콤 에스`는 블루베리에서 추출한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안토시아노사이드)`와 비타민을 함유한 눈영양제로써, 눈의피로, 시력감퇴, 고도근시,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다.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용식물인 `머틀(Myrtle)`의 즙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세계 제2차대전 당시 영국군 비행사들이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증진을 위해 `머틀`의 열매인 블루베리로 잼을 만들어 복용한 것에 착안한 프랑스 시쁘레연구소가 제제화하는데 성공했다.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는 안구의 형상을 유지하는 공막과 모세혈관 벽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해 눈을 탄력 있게 유지하고, 혈관을 강화해 혈액공급과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어두울 때 작용하는 망막색소인 로돕신의 재생을 도와 어둠에 대한 적응을 빠르게 한다. 또한, 로돕신의 주성분인 비타민A(초산레티놀)가 들어 있어 모세혈관의 전반적인 대사를 촉진시켜주고, L-시트룰린과 비타민B6(염산피리독신)가 체내대사를 활성화하고 독성물질을 제거시켜 주며,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E(초산토코페롤)가 함유돼 있어 세포노화를 예방한다. 이처럼 `토비콤 에스`는 혈액과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 눈의 피로를 없애고 충혈을 예방하며, 안구 형태를 탄력 있게 유지시켜 근시를 예방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신속하게 적응해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대한민국 눈영양제의 대표 브랜드로써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안국약품의 `토비콤 에스`는 빠른 흡수와 낮은 위장장애, 우수한 효과로 수험생과 직장인, 자가 운전자 등 눈의 피로가 잦은 사람에게 적극 권장하는 눈영양제다. &nbsp;◇집중력 떨어진 수험생엔&nbsp;`조아제약 바이오톤`&nbsp;▲ 조아제약 바이오톤수능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는 여름 방학. 조아제약(034940)의 바이오톤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효과를 식약청에서 정식 승인받은 의약품이다. &nbsp;폴렌엑스, 로얄젤리, 맥아유, 천연벌꿀 등이 들어있어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체력증강, 전신회복, 지구력과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nbsp;바이오톤의 주성분인 폴렌엑스는 다양한 아미노산 효소와 비타민이 있어 체력을 증진시켜주며, 로얄젤리는 에너지 공급과 혈류작용을 상승시켜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준다.&nbsp;또한, 맥아유는 생체활성이 높은 천연토코페롤의 보고(寶庫)이며, 천연벌꿀은 성장을 촉진켜주고 저항력을 보강해주며 피로회복의 에너지원이다.&nbsp;조아제약은 주요 고객층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험생 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캠페인에 힘써 왔다. 동시에 광고·홍보·이벤트·프로모션 등 통합한 마케팅에 집중해 집중력 향상 시장을 확장해 왔다.
2010.07.23 I 문정태 기자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⑧`무작정 마시지 말자`
  •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⑧`무작정 마시지 말자`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음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덥다고 무작정 마시면 탈이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nbsp;음료업체와 제약사들은 `기능성 음료`를 꼼꼼하게 챙겨 갈증해소와 건강을 챙길 것을 제안하고 있다.&nbsp;◇`웰빙음료` 건강을 마시자! 가족 건강을 생각한다면 복합 유산균을 다량 함유한 매일유업의 `마시는 퓨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시는 퓨어`는 기존 요구르트에 사용돼 오던 안정제, 합성향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순수 드링크다. 이 요구르트는 또&nbsp;면역글로불린(LGG) 복합 유산균을 10억마리 이상 함유했다. LGG 유산균은 캡슐처리 없이도 위산과 담즙에 살아남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맛에 있어서도 `마시는 퓨어`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한결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현재 일평균 15만개 이상이 판매되는&nbsp;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간 쌓아온 유산균 발효유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생산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요구르트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하고 LGG 유산균을 다량 함유한 몸에 좋은 요구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nbsp;추천했다. &nbsp;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앳홈` 주스도 건강과 갈증해소를 동시에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앳홈은 음료의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인 `DORT 공법`을 사용했다. ▲ 남양유업 `앳홈`DORT는 주스의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맛과 색의 변질을 초래하는 산소를 원료가공에서부터 제조, 포장 등 모든 공정에서 차단함으로써 가장 천연적인 상태의 과일 맛을 유지하도록 한 기술이다. 남양유업은 이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서울우유는 `우유 같지 않은 우유`란 콘셉트로 기존 우유의 형태와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꾼 프리미엄 저지방 우유 `스타일리스트`로 여름 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출시 한달여만에 하루 평균 10만개가 팔리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 전형적인 우유 패키지를 대신해 하단은 둥글고 상단은 사각형 모양으로 각이 진 독특한 패키지를 이용했다. 야외활동시 휴대하더라도 우유가 아닌 패션음료의 느낌이 든다. 스타일리스트는 외형 못지 않게 영양분도 한층 강화했다. `스타일리스트 액티브`에는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유청 단백질과 신체 활력을 높여 준다는 필수 아미노산을, `스타일리스트 뷰티`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는 콜라겐과 변비에 효과적인 식이섬유를 각각 넣었다. 또 두 제품은 모두 체내 유해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성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다.&nbsp;&nbsp;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 `갈증해소 + α` 차음료 애호가라면 남양유업의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마일드`도 좋다. 이 제품은 옥수수 수염을 1000mg 함유해 기존 17차 제품보다 한층 맛이 구수해졌다.&nbsp;다른 음료와 달리 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옥수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이섬유가 부족하기 쉬운 학생, 직장인들에게 더욱 좋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롯데칠성음료 `핫식스`이달 초 출시한 `데일리C레몬워터`와 `데일리C레몬스파클링`은 심심한 물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몬수 스타일로, 레몬 32개 분량인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다. 데일리C 한 병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10배를 섭취할 수 있다. 또 피부 보습 기능 소재인 `히알루론산` 1mg도 함유돼 있다. 롯데칠성의 `핫식스`는 무더위속 에너지 충전에 적합한 음료다. 아마존의 열정이라 불리는 과라나 추출물이 들어간 신개념 에너지 탄산 음료로, 홍삼농축액·가시오가피농축액·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핫식스는 과라나의 새콤달콤한 색다른 맛에 홍삼과 가시오가피의 은은한 향이 짜릿하게 톡톡 튀는 탄산과 만나&nbsp;상쾌함을 더한다. 광동제약의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과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V라인 얼굴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정식 이름의 이 음료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 수염으로 만들어 녹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 훌륭한 차음료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이 음료는 2008년 7월부터 월 판매량 1000만병 이상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차음료 판매 1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nbsp;&nbsp;대상 `마시는 홍초`는 안티에이징 음료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nbsp;유기산이 다량 함유된 이 음료는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데 특히 좋다. 정신안정 작용을 하는 칼슘의 체내흡수율도 높이는 작용을 한다. &nbsp;웰빙음료로 각광을 받으며 여름철 집중적인 매출을 기록하던 `마시는 홍초`가 최근 4계절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대상 측의 설명이다. 또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패키지를 적용한데 이어 지역 특성에 맞춘 전용 제품으로&nbsp;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nbsp;`마시는 홍초`는 활용도가 다양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음료수나 칵테일 등에 두루 활용되자 대상은 크기를 10분의 1로 줄인 50㎖ 미니병을 출시해 폭넓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0.07.23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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