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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쾌거”…‘위대한 개츠비’ 美토니상 의상상 수상
  • “K-뮤지컬 쾌거”…‘위대한 개츠비’ 美토니상 의상상 수상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한 린다 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제77회 토니어워즈 뮤지컬 부문에서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오디컴퍼니는 16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상 시상식(Tony Awards)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한국계 무대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가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한 제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에서 ‘최우수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토니어워즈에서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의상 디자인을 담당한 린다 조는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1920년대 의상을 세련되고 멋지게 재현해냈다. 덕분에 관객들은 순식간 개츠비의 세계로 빠져들어 몰입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앞서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제21회 씨어터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국내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위대한 개츠비 브로드웨이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는 매출액 수치로도 증명된다. 브로드웨이 공연 매출 현황 집계사이트 플레이빌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정식 개막 후 3주 만에 주당 매출액 128만 달러(한화로 약 18억 원)을 돌파했던 ‘위대한 개츠비’는 6월 16일까지 9주 연속 주당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원 밀리언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신춘수 프로듀서는 “‘위대한 개츠비’가 보여준 성공 가능성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국내 뮤지컬 제작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K-뮤지컬 시장을 전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국내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단독 리드프로듀서로 현지 제작진과 함께 무대에 올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4월 25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정식 개막했다.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이 원작이다. 1920년대 미국의 백만장자 개츠비가 자신의 사랑을 좇는 과정에서 비극적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다.오픈런(폐막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상연) 형식으로 미국에 진출한 ‘위대한 개츠비’는 당초 11월까지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 봄까지 연장 상연을 계획 중이다.한편 린다 조는 뮤지컬 ‘신사들을 위한 사랑과 살인 설명법’으로 2014년 토니상 의상상을 한 차례 거머쥔 베테랑 의상 디자이너다. 2017년엔 뮤지컬 ‘아나스타샤’로 토니상 의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뮤지컬 ‘아웃사이더스’에서 조명 디자인을 담당한 김하나 씨가 뮤지컬 부문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제21회 씨어터 팬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9개 부문을 수상했다(제공=오디컴퍼니(주))
2024.06.17 I 김미경 기자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대상 상금 500만원
  •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대상 상금 500만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를 주제로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포스터(사진=LH)‘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 28년째 열리는 국내 주택분야 최장·최대 규모 정기 공모전이다. 그간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셰어하우스(Share House)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돼 왔다.올해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에 맞게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주거 공간을 제시하면 된다.공모전은 경기도 용인의 도심지 역세권 부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설계를 위해 가상의 설계조건인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로 설정하며 층수제한은 없다. 공급 대상과 세대수 및 주차 대수는 설정한 청년 주거 테마에 맞춰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올해는 박정환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맡았다.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로 진행되며 작품은 심사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LH는 오는 19일부터 7월5일가지 참가신청을 받고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1차 접수, 9월11일 2차 접수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10월2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수상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상금 29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이상 받은 팀에는 국내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더불어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은 전공과 무관하게 응모 가능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주제와 설계조건, 공모절차, 제출물 작성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주거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7 I 박지애 기자
신원식 국방 "푸틴, 김정은 만나 탄도미사일 등 지원 요청할 듯"
  • 신원식 국방 "푸틴, 김정은 만나 탄도미사일 등 지원 요청할 듯"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포탄과 탄도미사일 등 군사적 물품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장관은 17일 공개된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러시아로 최소 1만개의 운송 컨테이너를 보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폭격에 사용한 것과 같은 포탄 480만 개가 들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단, 신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가장 진보된 군사 기술을 북한에 이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며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봤다. 신 장관은 “러시아가 첨단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하면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완전히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러시아는 이를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둘 가능성이 높고, 북한이 러시아에게 마지막 수단을 포기하도록 유혹할 만한 것을 많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신 장관은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기술을 지원받은 북한이 올해 하반기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지난달 27일 발사했지만, 발사체가 공중에서 폭발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그는 “북한 스스로 (사고원인이) 액체산소와 석유발동기라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러시아의 엔진추진 기술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러시아로부터 엔진기술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실패 이유는 북한이 가진 기술과 러시아 기술이 혼합 후 아직 안정성을 가지지 못한 것으로, 북한은 엔진실험 후 하반기에 다시 시험발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 장관은 “북한은 지난 해 3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총 10억 달러 수준”이라면서 “이는 북한 주민 식량 1년치 분량으로, 북한 주민의 어려운 삶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리 대회 계기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이와 함께 신 장관은 한국, 미국, 일본이 올해 안에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TSCF)가 올해 하반기 안에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는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 가동 등 지난해 8월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국 간 대북 안보협력 체계의 기준이 되는 문서다.신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있어 한미일의 공통된 노력이 효율적이고 유기적이며 불가역적으로 결합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샹그릴라 회의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 프레임워크를 한국측 주도로 작성하고 미국과 일본에게 선제적으로 제안했는데, 하반기 한미일 국방장관이 서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캠프 데이비드 이후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2년치 한미 연합훈련을 매년 단위로 설정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운영 절차를 정립하기로 했다”면서 “이 역시 서명을 통해 불가역적으로 제도화하고 한미일이 수상, 항공 등 다영역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한미일이 미국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있을 내년 1월 전에 3국 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인데 트럼프 재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일이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합의한 안보 협력체를 구축해 3국 관계를 공고히 하고 트럼프 재집권시에도 되돌리기 어렵게 하려는 의도란 분석이다.한미일 3국의 공조를 놓고 중국이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 신 장관은 “중국의 걱정은 중국의 행동에 달려있다”며 “모든 나라들이 규칙에 기반한 세계 질서를 준수하면 제한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우려를 불식하려면 중국이 인태지역과 국제사회에 규칙 기반 세계 질서를 지킨다는 확실한 믿음과 신뢰를 주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일본 정부가 한일 외교·국방부 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단 소식과 관련해 신 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24.06.17 I 김관용 기자
팀쿠키,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컨설턴시 부문 1위 수상
  • 팀쿠키,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컨설턴시 부문 1위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가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PR Awards Asia-Pacific 2024) PR컨설턴시 부문 1위(Winner Prize)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팀쿠키 임기태 CSO(좌측)와 류태준 대표(우측)가 홍콩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팀쿠키)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이하 어워드)’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PR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사례 등을 발굴하여 그 업적을 기린다. 매년 각국의 기업과 컨설팅 회사 등 300여 곳 이상이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팀쿠키는 지난 12일 홍콩 JW 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어워드 시상식에서 PR컨설턴시 부문 1위(Winner Prize)로 호명되었다. 카테고리 별로 나뉜 이번 시상에서 PR컨설턴시 영역의 수상자는 총 4곳으로, 한국 기업은 팀쿠키가 유일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PR전문가 및 기업 부문 전체에서도 국내 회사로서는 유일한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팀쿠키는 지난 2022년 설립된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이다. LG전자 및 CBS기자 출신으로 SaaS 스타트업 공동창업을 경험한 류태준 대표, 남양유업 홍보전략실 및 깨끗한나라 PR리드에 이어 ‘불닭’ 브랜드매니저로 활약한 임기태 CSO, 러너스월드 코리아 에디터와 타다(VCNC) 콘텐츠마케터를 거친 차영우 CBO 등이 공동창업했다. 생성AI를 비롯한 인공지능과 웹3 스타트업, 에듀테크, 엔터테크, HR테크, 리테일 플랫폼 등 각 영역별 기업을 도우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소개에서 “팀쿠키는 씨드(Seed) 단계의 초기 단계부터 상장과 기업공개(IPO)과정의 스타트업까지 전략적 PR을 제공하여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돕고 있다”며 “특히 혁신적 기술은 가졌지만,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어려웠던 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IR)와 채용 브랜딩, 프로덕트 홍보를 위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구현해 왔다”고 밝혔다.류태준 팀쿠키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PR어워드에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술이 세상을 진정으로 발전시킨다는 믿음에 따라 전적으로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해온 덕분이다. 앞으로도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에 걸맞게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넥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6.17 I 한광범 기자
'빅토리' 이혜리,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 '빅토리' 이혜리,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 (사진=써브라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혜리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이혜리가 오는 7월 12일(현지시각) 뉴욕 링컨 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2024, ‘NYAFF’)’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빅토리’로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올해 개막작에 영화 ‘빅토리’가 선정됐다. 이혜리가 수상하하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는 아시아 영화계의 신흥 인재를 인정하는 상이다.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혜리는 극 중 주인공 ‘필선’으로 분한다.이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일당백집사’, 영화 ‘판소리 복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다양한 캐릭터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공개된 ‘빅토리’의 스틸컷과 티저 영상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혜리의 색다른 변신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이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2024.06.17 I 김보영 기자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 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공모는 8월 19일까지다.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7 I 한광범 기자
LG U+,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기증
  • LG U+,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기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전문적인 장비인 만큼 수백만원의 고가여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직원들이 점자정보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하게 됐다. 단말기 7대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상담, 재활교육, 일상생활 훈련 및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확대독서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의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할 예정이다.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기증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노인,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 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I 임유경 기자
北4차례 오물풍선에 대북확성기 꺼내든 南…전운 감도는 한반도
  • 北4차례 오물풍선에 대북확성기 꺼내든 南…전운 감도는 한반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발(發) 오물풍선 살포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심리전 강도를 올리겠다고 엄포했고, 우리 정부도 즉각 9.19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및 ‘대북 확성기’ 재개를 통해 맞대응하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긴장 상태가 관리할 수 없을 수준까지 올라갈 경우 국지전 도발 등 무력충돌로 비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강력 대응도 필요하지만 갈등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11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연석회의, 춘천공동행동 등 시민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늇,)◇“대북전단 관리 필요…장기적 대화 채널 마련해야”16일 다수 전문가들은 민간단체의 노골적인 대북전단을 자제시키고 대화채널 마련 등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은 북한 오물풍선의 원인이 된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가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방관하는 게 맞냐”며 “전단은 북한 정권 입장에서 보면 망신주기일 뿐이고 실제 북한 주민들의 마음이 변하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선에 생화학 무기를 넣어서 활용한다고 하면 우리가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남북관계사의 역사적 경험은 대화를 하면 비핵·평화·번영이 보였고 대결을 하면 한반도 긴장고조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로 귀결됐다”며 “정부가 대화분위기 조성과 대화 재개에 노력을 해야한다”고 대화를 통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북한의 새로운 행동에 대한 예측도 있다. 양 교수는 “북한은 전단에는 오물로, 서해 침범에는 수중과 수상에서 자위권 발동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행동은 우리 국민의 불안감 확산을 목적으로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에 대한 전방위 사이버 테러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한 가운데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군인들이 이동형 대북 확성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시스)◇“북한 도발 시 즉각 대응 능력 확보…단호한 억제정책 펼쳐야”북한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고, 강력한 억제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의 오물풍선은 테러행위라고 볼 수 있다”며 “늦었지만 9.19 군사합의를 효력정지하고,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최근 정부의 조치를 평가했다.제성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대북 유화책만 내세우고 평화와 종전선언 등 지원 일변도의 대북정책으로는 올바른 남북관계 형성이 불가능하다”며 “북한의 선의에 기댄 합의에 매달리면 안되고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나가서 ‘힘에 의한 평화’를 쟁취해야 한다”고 강력한 억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도 “북한의 오물풍선이 괴롭기는 하지만 인명·재산 피해가 거의 없는 수준이 낮은 저강도 수준의 도발”이라며 “확성기를 사격하면 한국이 대응할 것이고, 오물풍선을 보내면 확성기를 확장할 수 있다. 북한으로서도 새로운 대응을 하겠다고 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진단했다.다만 남북 양측이 강대강 갈등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여정의 지난 9일 담화로 볼 때 북한도 추가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이 없으면 상황 악화를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한국 정부도 2차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지 않아 확전을 피하고 전단도 자제시키려는 입장이다. 양측이 확전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강경일변도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상황이 진정될 것이라고 봤다.문 센터장 역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본인들도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김정은 정권에 위험이 되는만큼 (추가 도발에) 섣불리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또 전문가들은 북한의 오물풍선 심리전이 ‘남남갈등’을 촉발하는만큼 정부가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데는 입을 모았다. 제 교수는 “남남갈등을 확산시키려는 북한의 노림수에 넘어가면 안된다”며 “국민들도 성숙한 안보자세를 갖는것이 중요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 힘을 실어주고 여기에 대해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고 전 원장은 “북한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정세를 고려한 것이지 남측이 억제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 보는 건 성급한 판단”이라며 “오물풍선이 우리 국민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남남갈등 요소가 있는만큼 대북전단 같은 전근대적인 방법을 묵인하지 않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제·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7 I 윤정훈 기자
김상미 시인 '매계문학상' 본상 수상…향토문인상에 민경탁 시인
  • 김상미 시인 '매계문학상' 본상 수상…향토문인상에 민경탁 시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상미 시인과 민경탁 시인이 ‘제8회 매계문학상’을 수상했다. 16일 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매계문학상 본상에 김상미 시인, 향토문인상에 민경탁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시집은 김상미 시인의 ‘갈수록 자연이 되어가는 여자’와 민경탁 시인의 ‘달의 아버지’이다. 상금은 각 700만원과 300만원이다.‘제8회 매계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김상미(왼쪽) 시인과 향토문인상을 수상한 민경탁 시인(사진=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매계문학상은 김천문화원이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에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12명(본상 7, 향토문인상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김상미 시인은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모자는 인간을 만든다’ ‘검은, 소나기떼’ ‘잡히지 않는 나비’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등의 시집을 간행했다. 박인환문학상, 지리산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민경탁 시인은 1995년 ‘시세계’로 등단했다. ‘이팝꽃 곁에 두고’ ‘황악산 구름꽃’ 등을 간행했고 김천시문화상, 경상북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심사는 김종태 시인(호서대 교수)과 김영탁 시인(제2회 매계문학상 본상 수상자)이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본상 수상 시집 ‘갈수록 자연이 되어가는 여자’에 대해 “운명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아름답고 처연한 문학적 결기를 구현하고 있다”며 “시인의 슬픔과 연민이 자신을 넘어 마침내 이 세계의 상처와 고통에 대한 모성적 치유를 향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고 평했다. 향토문인상 수상 시집 ‘달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근원의 상상력을 근간으로 삼아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회귀의 지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고향의 서사에 대한 구체적인 형상화는 이러한 회귀의식을 연대와 합일의 시정신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6월 21일 김천시립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6.16 I 이윤정 기자
30도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오후부터 강한 자외선 발생
  • 30도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오후부터 강한 자외선 발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최고 33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에서 관광객들이 수상레저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겠고, 경상권 내륙의 경우 최대 33도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르겠다. 오후부터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은 오전 9시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강해지고, 오후 3시부터 ‘보통’ 또는 ‘높음’ 수준으로 약해진다. 자외선지수가 ‘높음’ 수준일 경우 햇볕에 1~2시간만 노출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며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거나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질은 종일 청정할 전망이다.
2024.06.16 I 이영민 기자
무더위도 잊게한 라이브 무대…방예담 '메가필드페스티벌' 빛냈다
  • 무더위도 잊게한 라이브 무대…방예담 '메가필드페스티벌' 빛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방예담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예담은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에서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가수 방예담(사진=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음악축제이다. god, 볼빨간사춘기, 브브걸 등과 함께 1일 차 공연 라인업에 합류한 방예담은 관객들과 흥겹게 어우러지며 신나는 페스티벌 무대를 완성했다.이날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의 타이틀곡 ‘하나만 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헤벌레’ ‘하나두’ ‘Miss You’ ‘Come To Me’까지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숀 멘데스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 키샤 콜 ‘Love’ 등의 팝송은 물론 아일릿 ‘마그네틱’, 피프티피프티 ‘큐피드’와 같은 걸그룹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방예담은 무대를 마친 후 “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과 바이디(팬덤명) 덕분에 저도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좋은 공연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예담은 최근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의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3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첫 번째 공식 팬 콘서트 ‘Be Your D..’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에는 인도네시아,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6.16 I 이윤정 기자
경찰, '안보지킴이 공모전' 개최…영상·사진·포스터·표어 분야
  • 경찰, '안보지킴이 공모전' 개최…영상·사진·포스터·표어 분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안보지킴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경찰청) 안보지킴이 공모전은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6년째를 맞았다.이번 공모전은 기존 영상·사진·포스터뿐만 아니라 표어(슬로건) 분야도 추가됐다. △초등부(유치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 나이에 따라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심사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독창성·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총 135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분야별 대상 100만원 상당, 최우수상 50만원 상당(표어는 대상 50만원 상당, 최우수상 25만원 상당) 등 총 21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든 국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경찰의 안보 정책 홍보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작품 접수는 6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안보지킴이 공모전’ 전용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작품은 10월경 공모전 누리집에 공고되고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 게재된 공모 요강, 전국 경찰관서 게시판 및 온오프라인 배포된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국민과 소통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많은 분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간첩·산업기술유출 등 안보위협에 대한 113 신고 활성화 방안과도 정책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6.16 I 손의연 기자
'선재 업고 튀어' 허형규 "마그네슘 부족? 수년간 준비한 치트키"①
  • '선재 업고 튀어' 허형규 "마그네슘 부족? 수년간 준비한 치트키"[인터뷰]①
  • 허형규(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연기를 준비한지 꽤 오래 됐어요.”배우 허형규가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김영수를 연기하며 눈밑 떨림을 표현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허형규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언젠가 내가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한다면 어떻게 표현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 유튜브 같은 걸 찾아보니 목표물 하나를 잡은 사람들이 팔을 긁거나 얼굴을 씰룩거린다는 특징이 있더라”며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것은 마그네슘이 부족해야지 가능한데 연습을 하면 될까? 궁금했고 계속 연습을 해봤다. 그런데 되더라”고 말했다.허형규는 눈밑 떨림에 대해 “이건 제 치트키였다. 이걸 여러 번 할 수도 없고, 제 연기 인생에서 한번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선재 업고 튀어’ 미팅을 하면서 이번이 그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을 했고 준비한 눈밑 떨림을 보여 드렸다. 그랬더니 다들 신기해하시면서 ‘계속 가능한가’, ‘강도 조절을 할 수 있나’, ‘언제든지 해달라고 하면 할 수 있나’라 물어보시기에 다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다. 마음에 드셨는지 환영한다고, 같이 해보자고 하셨다”고 털어놨다.지난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며 신드롬을 일으켰다.허형규는 자신의 치트키인 ‘눈밑 떨림’ 연기에 대해 “이번에 안썼으면 어떡할 뻔 했나”라며 “역할이 아무리 좋아도 작품이 잘 안되면 연기가 묻힐 수도 있는데 작품이 너무 잘됐다. 역할도 돋보였다. 시청자분들은 ‘마그네슘좌’라고도 하더라. 이번에 쓰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도 그렇고 PD님도 그렇고 CP님도 그렇고 제작사 대표님도 그렇고 다들 예쁘다 하고 잘했다고 해주셔서 행복했다”고 웃었다.허형규는 이번 작품에서 솔이와 선재를 집요하게 쫓는 연쇄살인마 김영수 역을 맡아 출연했다. 솔이와 선재를 쫓을 때마다 일그러진 표정을 지어 긴장감과 두려움을 선사했다. 허형규는 등장과 동시에 정체가 탄로 나기도 했다. 방송 초반 허형규가 맡은 역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허형규의 눈만 보고 그를 알아챘고, 임솔을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이라고 예상했다.허형규는 “정말 신기했다”며 “네티즌 수사대가 어마어마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기사가 잠깐 지나갈 수 있는 건데, 저걸 수상하다고 생각을 해서 파헤칠 정도면 그만큼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구나 싶었다”며 “그런 걸 보면서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솔선재를 집요하게 쫓으며 그들을 위험에 빠뜨린 악 중의 악 김영수. 허형규는 “극악의 악을 해보고 싶었다. 보통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캐릭터인데 그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그런데 미팅 제안이 와서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허형규는 ‘선재 업고 튀어’ 김영수를 만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작품에 이런 캐릭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나? 얼떨떨하고 그래서 그런지 신기루처럼 사라질까 겁이 좀 나서 아직 보내줄 준비가 안됐다. 최대한 안 보내고 품 안에 가지고 있으려고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웃었다.
2024.06.16 I 김가영 기자
개울 따라 펼쳐진 개울장을 아시나요…정릉시장
  • 개울 따라 펼쳐진 개울장을 아시나요…정릉시장[전국시장자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시장은 시장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정릉천’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릉천변을 따라 열리는 마을장터 ‘개울장’은 정릉시장만의 특색이다. 개울장은 벼룩시장인 ‘팔장’, 직접 만든 물건을 사고파는 ‘손장’, 정릉시장의 소문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장’으로 방문객을 유혹한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정릉천을 활용한 마케팅은 이뿐만 아니다. 시장을 가로지르는 깨끗한 정릉천에서 영감을 받아 ‘1급수 청(淸) 정릉시장’으로 브랜딩해 BI로 내세우는 등 특화 사업에 나섰다. 온라인 네이밍으로도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정릉시장’을 채택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정릉시장이 브랜딩과 온라인 마케팅에 힘을 기울인 건 코로나19 여파가 컸다. 방문객 수와 매출이 급감하면서 브랜드를 개발하고 특화 상품 개발을 개발해 식품 박람회 참가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 참여 등에 적극 노력했다. 지난해 11월 노력을 인정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정릉시장은 정릉 꽃삼겹대파무침 밀키트, 더 킬바사 3종 세트 등 전국배송형 상품 4종, 정릉 양념갈비 후라이드, 정릉 소부카레 등 근거리배송형 상품 9종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컨설팅을 통해 배달 플랫폼 입점 상점들의 대대적인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상품 구성 및 포장 상태 검수, 가격 및 배달료 책정, 댓글 관리 등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전체적인 매출 향상을 이뤘다.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에 참여한 이후 정릉시장 내 온라인 배달 플랫폼 입점 점포 수가 34% 증가했다. 쿠팡이츠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 560%, 주문 수 469% 증가의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상인회와 협동조합의 긴밀한 업무 체계 확립해 단합에도 힘썼다. 디지털전통시장의 다양한 사업과 비전을 제시하고 상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정릉시장 상인회 카카오 채팅방을 통해 상인들의 질문에 일대일로 빠르게 대응했다. 또 월 1회 디지털전통시장 소식지를 발행, 상인들에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유형곤 정릉시장 상인회장은 “올해는 네이버 장보기와 쿠팡이츠 등을 통한 근거리배송에 주력했고 내년부터는 전국배송형 상품의 추가 개발 및 스마트스토어 같은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노하우를 활용해 정릉시장뿐만 아니라 성북구 6개 각 전통시장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6.16 I 김영환 기자
유기장 이봉주 선생, 백수 축하행사…기능보유자 최초
  • 유기장 이봉주 선생, 백수 축하행사…기능보유자 최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는 6월 19일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최초로 백수 생신을 맞이한 유기장 이봉주 선생의 공방을 찾아 축하패 전달 및 기념사진촬영 등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유기장 이봉주 선생은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22세 때인 1948년에 월남해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납청 방짜유기 공장을 크게 하던 탁창여 선생의 양대공장에 입사해 기능을 익히기 시작했다. 1957년 구로동에서 직접 평북양대유기공장을 설립했다. 1978년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으로 이주해 진유공사를 세운 뒤 공장 시설을 개량하고, 양대유기를 제작했다. 198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1983년에는 국가무형유산 유기장의 방짜유기 부분의 기능보유자로 선정됐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 방짜기법은 이 선생에 의해 기술이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다. 선생은 2013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으며, 2018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아들인 이형근 선생은 2015년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됐고, 손자인 이지호 이수자를 포함해 3대가 활발한 작품 활동과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선생은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사회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유기장 이봉주 선생(사진=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2024.06.15 I 이윤정 기자
'오겜' 시즌2·3 동시 촬영→쫑파티?…넷플릭스 "2편 공개 막바지 작업"
  • '오겜' 시즌2·3 동시 촬영→쫑파티?…넷플릭스 "2편 공개 막바지 작업"
  •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올해 중 시즌2 공개를 앞둔 가운데, 시즌2와 시즌3가 함께 촬영돼 최근 크랭크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은 14일 이데일리에 “‘오징어 게임’은 현재 시즌2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란 입장만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오징어 게임’이 최근 후속 시리즈 촬영을 마쳤고, 시즌2와 시즌3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또 촬영 종료를 기념해 배우 및 스태프들이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 가평군으로 종영 파티를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시즌2와 3가 사실상 같은 기간에 촬영됐으며, ‘더 글로리’ 때와 비슷한 형식으로 짧은 시간차를 두고 순차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2·3 순차 공개설에 대한 내용은 지난해에도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시즌2 공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란 사실 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 중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각본 및 연출, 제작을 맡았다. 전편의 주인공 이정재가 출연하며 시즌1에서 프론트맨으로 활약을 펼친 이병헌과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빅뱅 출신 탑(최승현), 노재원, 오달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06.14 I 김보영 기자
이혜영, 영화 '파과' 주인공 발탁…60대 여성 킬러 파격 변신
  • 이혜영, 영화 '파과' 주인공 발탁…60대 여성 킬러 파격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혜영이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의 주인공 조각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제거하는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설의 킬러 ‘조각’에게 인생에 없던 지켜야 할 존재가 생기면서 복잡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혜영은 주인공 ‘조각’ 역을 맡아 60대 여성 킬러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파과’는 킬러란 직업을 가진 60대 여성 주인공이 중심적으로 끌어가는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주인공 ‘조각’을 연기할 배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작품이다. 특히 ‘파과’는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 등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며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한창 촬영중인 영화 ‘파과’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혜영은 식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서 주인공 상옥 역을 맡아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까지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진가를 빛냈다.현재는 화제의 드라마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혜영은 특유의 미스터리한 매력과 은근한 유머감각으로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우리, 집’에서 이혜영은 트램펄린을 타면서 아들을 잃은 슬픔을 달래는 기묘한 상황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집중력 있는 내면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면서 시청자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에 영화 ‘파과’를 통한 이혜영의 도전과 인생캐 경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6.14 I 김보영 기자
롯데호텔, 美시카고에 첫 ‘L7’ 호텔 오픈
  • 롯데호텔, 美시카고에 첫 ‘L7’ 호텔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L7 시카고) 리브랜딩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 알렉시 지아눌리아스 일리노이주 총무장관, 이강훈 KIND사장,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L7시카고 바이 롯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리본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드리조트)L7 시카고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네 번째 미국 체인이자 북미 최초의 L7 호텔이다. 이날 오픈 행사엔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와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L7 시카고는 시카고 루프(Chicago Loop)에 자리잡아 현지 관광 명소와 비즈니스 지구 모두에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14층 191실(스위트룸 22실 포함) 규모의 L7 시카고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브로코가 디자인을 맡았다. 아브로코는 식스 센스 런던, 1호텔 센트럴 파크 뉴욕 등 세계 유명 호텔을 디자인했다.아브로코는 한국의 전통적인 직물 기법인 ‘조각보’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이를 객실 카펫의 수공예 패턴 모티브부터 객실 램프의 갓에 이르기까지 호텔 곳곳에 담아냈다. 식음(F&B) 부문에서는 현지 유명 셰프인 앤드류 임과 손잡은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하우스 ‘페릴라’가 한국식 BBQ를 소개한다. 시카고의 전통적인 스테이크하우스 문화를 한국인 셰프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다이닝 콘셉트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L7 브랜드 첫 해외호텔을 연 데 이어 미국에서도 L7 확장에 나섰다. 이미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5성급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L7 시카고를 통해 미주 대륙을 횡단하는 호텔 벨트를 잇게 됐다.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L7 시카고는 L7 브랜드의 미국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새로운 호텔에서는 한국적인 따스함이 깃든 환대 서비스와 시카고의 특색이 융합된 독특한 호텔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4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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