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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귀농 인구 사상 최대...팍팍한 서울 떠난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해 도시를 떠나 귀농한 청년 인구(30대 이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 귀농귀촌 인구’ 통계를 발표하고 전년 대비 귀농귀촌 인구가 4.2%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도시를 떠나 귀농을 선택한 인구는 51만 5434명(누적값)으로 1년 동안 2만 865명이 늘어났다.30대 이하 누적 귀농 인구는 23만 5904명으로 전체 귀농 인구의 45.8%를 차지했다. 30대 이하 청년농은 2020년 1370명에서 2021년 1522명으로 11.1%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청년농이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청년농이 증가한 이유는 정부의 영농 정착 지원사업의 성과라는 게 농림부의 분석이다. 지난해 실시한 귀농 실태조사 결과, 30대 이하 귀농인 26.4%는 ‘농업 발전 가능성’을 보고 귀농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가업 승계를 위해 농촌으로 왔다는 응답은 26.2%였다.또한 농촌으로 온 청년세대는 무리한 투자보다 적정 규모로 영농을 시작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귀농 가구 당 작물 재배 면적은 2019년 3,673㎡에서 2021년 3,206㎡로 줄었고, 농업 외 다른 일을 하는 ‘겸업’ 비중도 2019년 30.8%에서 2021년 32.1%로 늘었다.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시군은 의성(229명), 고흥(224명), 상주(212명), 영천(182명), 양평ㆍ무안ㆍ김천(173명) 순으로 나타났다.농림부는 “동일권역 내 또는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 시군의 정책 지원이 활발한 곳으로 귀농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지역은 농지가격도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영농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평가했다.농식품부 정현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에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보냈다…규제안 나오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관련 규제 밑그림을 그릴 범정부 관계자들이 가상자산 규제 논의가 한창인 미국 현지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와 제2의 ‘루나 사태’를 막을 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이데일리DB)2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주 박민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국장급)을 책임자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재정부, 금감원의 가상자산 담당자들을 일종의 한 팀으로 묶어 대거 미국에 보냈다.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미국 가상자산 규제 논의 상황과 가상자산 시장을 뒤집어놓은 스테이블코인 ‘테라, 루나 사태’, 코인 과세 등을 두고 미 당국자들과 협의 등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윤석열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범정부 현지 파견팀은 디지털 자산 관련 행위규제와 소비자보호 및 거래안정성 제고방안 등이 담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들은 이를 위해 미국 금융 관련 규제 당국인 미 증권거래소(SEC),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감독청(OCC), 금융범죄단속 네크워크(FinCEN), 법무부 등을 이미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OCC는 미국 은행규제 감독 기관으로 국내로 치면 ‘은행감독국’ 정도이며 FinCEN은 국내 FIU에 해당한다.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초국경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규제 도입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을 계기로 가상자산 규제 관련 논의가 한창이라 현지 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각 기관과 부처는 사안별로 최장 180일 또는 210일 내에 가상자산 규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18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오는 9월께, 210일 기준으론 10월께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또 최근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규제 논의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리하고 이외 모든 코인은 SEC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알트코인 대부분이 증권 성격을 갖고 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통화, 이자율 같은 상품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 파견팀은 기재부 관계자가 포함돼 있어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논의 등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도 2년간 유예한 상황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오는 2023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해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소득을 낸 사람은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과세 시점을 2025년으로 재차 연기했다.
- 새 정부 ‘지방시대’ 공약에 부동산 시장 기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방 발전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 발전 공약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관련 개발은 일자리를 증가시켜 인구 유입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주택 수요가 많아져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정부의 지방 발전 공약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6,148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 8.5%보다 5.2%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상승률은 10.6%로 지방보다 낮았다.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강원도(20.5%)와 제주도(20.3%)였다. 다음으로 충청북도(14.5%), 전북(13.7%), 경남(12.0%)가 뒤를 이었다.분양시장에서도 ‘지방시대’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도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대 1의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올해 지방 청약경쟁률은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모습을 나타냈다. 금리인상 등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이런 분위기 속에 올 여름 지방 유망 지역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0년 전보다 인구가 20% 이상 늘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7월 중 선보인다. 원주는 혁신도시 조성 등 호재에 힘입어 10년 전보다 인구가 약 12% 증가했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이동이 쉽다. 한신공영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할 계획이다. 아산은 대기업들의 투자로 일자리가 늘면서 10년 전보다 인구가 약 20% 증가한 지역이다. 단지 남쪽에 권곡초가 맞닿아 있으며, 중·고교 학군도 인근에 있다.
- 미국인이 아파트 45채 싹쓸이?..외국인 부동산 투기 '정조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 국적의 17세 청소년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를 최고가인 27억6000만원에 매입했다.40대 미국인은 전국에 걸쳐 45채 아파트를 사들였다. 중국인 여성은 영리 활동이 불가능한 유학 비자를 갖고 한국에 들어와 인천에 빌라 2채를 매입한 뒤 매달 90만원씩 월세를 받고 있다.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4개월간 이같은 투기 의심 정황이 발견된 외국인 부동산 거래들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외국인 투기성 거래 의심 1145건 기획조사 실시 23일 국토교통부는 법무부,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1145건에 대해 실거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래량이 많이 증가했던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거래된 2만38건 중 이상거래 징후가 있는 거래들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가 주택을 매수한 경우에는 편법증여, 외국인간 직거래한 경우에는 명의신탁이나 다운계약, 신고가 및 초고가주택 거래는 허위신고나 해외자금 불법반입, 편법대출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매건수는 △2017년 6098건 △2018년 6757건 △2019년 6676건 △2020년 8756건 △2021년 8186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면서 외국인의 주택 매집(1인 최대 45채 매수), 미성년자의 매수(최저연령 8세), 높은 직거래 비율(외국인간 거래의 47.7%) 등 이상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진현환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비중은 0.8% 수준이지만 최근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외국인 주택 매수 거래가 늘어났고, 비정상적인 거래 사례도 많이 발견됐다”면서 “부동산 시장의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위해서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9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며, 10월 중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에는 국세청, 관세청, 법무부, 금융위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적발된 위법의심행위는 국세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 분석,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불법자금 반입이나 무자격 비자로 부동산을 임대하는 등 외국환거래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세청·법무부에 통보해 조치토록 하는 등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 보유 현황 통계도 생산하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비자 종류를 명확히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도 추진한다. 임대사업자 등록 가능 비자를 거주(F2) 일부, 재외동포(F4), 영주(F5), 결혼이민(F6)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거주지가 불명확한 외국인의 특성을 감안해 비거주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시 국내 위탁관리인 지정 및 신고 의무화하고, 주택가격과 규제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주택 취득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호주의’ 논란..외국인 투기 방지법안 폐기 또는 계류 중하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국제법상의 ‘상호주의 원칙’이다. 상대국이 우호적으로 대응하고, 비우호적이면 비우호적으로 대응하는 것인데, 지난해에도 국회에서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억제·제한하는 법안들이 쏟아졌지만 상호주의 원칙에 걸려 폐기 또는 계류 중에 있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제한했다가 자칫 우리 국민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했다.이에 정부는 모든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를 허가제로 제한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경우 시·도지사 등이 대상자와 대상 용도를 정해 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허가제를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셈이다. 외국인 세대를 파악하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는 1가구 보유 주택수로 결정되는데 외국인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진 토지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은 이 같은 증명서가 없다. 혼인관계는 알 수 있지만 직계존비속에 대한 자료는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동일 거주지에 있는 경우에는 같은 가구로 인정할 지. 고유등록번호로 확보할 지 등에 대해서 국세청이나 행안부와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동문건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상가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문건설은 내년 1월 전남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단지 내 상가를 오는 27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1100여 가구의 단지 내 수요를 독점 할 수 있는 데다 도로변에 접해 있어, 와우지구 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위치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상가 조감도 (사진=동문건설)광양 와우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광양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총 11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2023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광양 동문 디 이스트 주출입구 1층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는 1동 101~109호실과 2동 110~116호실 등 총 16호실로 구성되며 도로 변을 따라 나란히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 1동 101~109호실의 호실별 크기는 모두 전용면적 36㎡(10평) 안팎으로 설계됐고, 편의점, 부동산, 문구점, 세탁소, 분식 등 입주민 생활편의시설로 꾸미기에 좋다. 무엇보다 2동 110~116호실은 상가 전체가 국어·영어·수학 등 대치학원 입점이 이미 확정돼 교육특화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길 건너편에는 2023년 상반기 개교를 목표로 와우초등학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10% 잔금80%(입점시)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27일 진행 예정이다. 와우지구는 63만6550㎡ 규모에 3000여 가구,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양시가 조성하는 곳이다. 단지 뒤로 가야산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는 배산임해 지형으로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청암로, 백운로, 중마로 등을 통한 단지 진입이 쉽고, 이순신대교 및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인접 지역인 여수, 순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중마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반경 2km 내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신금일반산단, 광양국가산단, 성황일반산단 등도 가깝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길호대교~금호대교 9.4km 해안도로를 수변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예정)이 추진 중이며 복합산업물류지구, 공공시설지구 등을 조성하는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예정)과 호텔과 골프장 등을 짓는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예정)도 추진 중이다.분양 관계자는 “와우지구는 현재 개발 초기단계여서 상가 비율이 매우 낮고, 와우지구 내 2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리적 특성상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단골 수요층 확보에 유리하다”며 “특히 광양 동문 디 이스트 단지 내 상가에는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명문 대치학원 교육특화 차별화로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우리기술(032820)=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18억원 규모 신한울 1, 2호기 추가 예비품 공급용 분산제어시스템(DCS)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8억2357만5000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3.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다. △이노메트리(302430)=비야디 자회사와 45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45억4857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4.88%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기존 장비 대신 신형장비 도입을 검토해 계약해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설명. △세원물산(024830)=계열사 세원아메리카가 국민은행 뉴욕지점으로부터 180억6840만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휴메딕스(200670)는 휴온스메디텍 주식 308만511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215억944만9668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15%. 회사 측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라고 설명. △에코플라스틱(038110)=우리온기업제14호아이아 유한회사가 한국증권금융 주식회사로부터 1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이 회사는 아이아제오차유한회사가 애큐온저출은행, 애큐온캐피탈, 한화저축은행, 하나캐피탈로부터 17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서도 보증을 섬.△디와이피엔에프(104460)=99억원 규모 코스모신소재(005070)와 전구체 온산 공장 건물 및 기계설비 설치공사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9억5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99%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6일부터 12월31일까지.△케이사인(192250)=사업장 구입을 위해 단기차입금이 440억원 늘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62.96% 수준. 기존 200억원 규모이던 단기차입금은 640억원으로 늘어남.△일지테크(019540)=해외계열회사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가 신한은행 순의지행으로부터 121억6593만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앤씨앤(092600)=109만9276주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4.58%에 해당하는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2911원, 청구금액은 32억원. 내달 7일 상장예정.△메디포스트(078160)=종속회사인 메디포스트씨디엠오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6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92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만원.△디딤(217620)=92만4499주 규모 무기명식 무담보 사모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1298원, 청구금액은 12억원. 내달 11일 상장예정.△메디포스트(078160)=종속회사 메디포스트씨디엠오 주식 92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46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8.4%. 현금 취득 방식으로 진행. 회사 측은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진출”이라고 설명. △THQ(1924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THQ는 최대주주인 에스엠(041510)브이홀딩스 외 1명이 보유한 744만3134주를 휴림로봇(090710) 외 4인에 양도. 주당 가액은 4798원이며 양수도 대금은 357억1557만1714원. 거래를 마치면 휴림로봇은 THQ 주식 15.65%를 소유하는 최대주주가 될 예정.△메디프론(0656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0%. 사채만기일은 2027년 6월30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787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30일부터 2027년 5월30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6.42%에 해당하는 279만798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메디프론(06565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333만3333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500원. 상장예정일은 10월24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티사이언티픽(057680).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 △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P3 Ph3 PJT]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600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2%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P3 Ph2 PJT]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5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35%.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 △제일연마(00156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NH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6월21일까지. △다우기술(02359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8만주, 49억9800만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22일까지.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키움증권.△현대미포조선(010620)=5월 매출액이 3274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4% 증가했다고 공시. 전기 실적 대비로는 18.58% 늘어남.△현대중공업(329180)=올해 5월 매출액이 7518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1% 증가했다고 공시. 전기 실적 대비로는 18.36% 증가.△아이에이치큐(003560)=계열사 케이에이치필룩스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신주발행가액은 679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14일. △아이에이치큐(003560)=마루기획 주식 189만500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77억원이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8%. 취득후 지분율은 47.14%. 회사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 [마켓인]LG유플러스,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에 증액 발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4배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았다. 특히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과점구조인 국내 통신시장 내에서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관투자가 자금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 증액 발행도 결정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신용등급 AA0)가 이날 진행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111-1~2회) 수요예측에서 총 7550억원의 기관투자가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애초 모집금액은 2000억원 수준으로 4배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트랜치별로 보면 3년물 1600억원 모집에 545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2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맡았고 LG유플러스는 증액을 최대 4000억원까지 열어뒀다. 금리밴드를 3년과 5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모집물량은 3년물 0bp에 5년물 -1bp에 채운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1일 기준 LG유플러스 3년물 개별민평은 4.322%이며 5년물은 4.382%다. LG유플러스는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대표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발행액을 3000억원까지 증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만기별로 3년물 16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5년물은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각각 발행액을 늘렸다. 금리는 3년물은 +4bp에 5년물은 파(PAR) 수준에 결정했다.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통신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과거부터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쏠렸다”며 “과점구조인 국내 통신시장 내에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전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KT(030200)(AAA)도 기관투자가 자금몰이에 힘입어 증액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3년물 1600억원 모집에 705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2300억원 등 모집액 2000억원에 총 93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이에 KT도 3년물 1600억원에서 2800억원으로, 5년물은 4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각각 발행액을 늘렸다. 금리는 3년물과 5년물 전부 파(PAR) 수준에 결정했다.한 운용사 채권매니저는 “통신사들은 이동통신과 인터넷(IP)TV,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 유·무선이 통합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이라며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 확대에 힘입어 통신사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LG유플러스의 경우 2017년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 영향과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2019년)로 이익 창출력이 다소 저하(연결 기준 영업이익 2017년 8263억원→2019년 6862억원)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무선부문 실적 회복세 전환과 IPTV 실적 호조로 2020년 영업이익이 재차 증가(2020년 영업이익 8862억원)했다. 송영진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LG헬로비전(옛 CJ헬로) 지분 인수 이후 유료방송시장 내 사업 기반이 강화됐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일 5100억원 규모의 제105-1회 사채 만기가 도래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모두 채무 상환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만기 도래 사채 부족 자금은 LG유플러스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우리기술(032820)=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18억원 규모 신한울 1, 2호기 추가 예비품 공급용 분산제어시스템(DCS)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8억2357만5000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3.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다. △이노메트리(302430)=비야디 자회사와 45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45억4857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4.88%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이 기존 장비 대신 신형장비 도입을 검토해 계약해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설명. △세원물산(024830)=계열사 세원아메리카가 국민은행 뉴욕지점으로부터 180억6840만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휴메딕스(200670)는 휴온스메디텍 주식 308만511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215억944만9668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15%. 회사 측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라고 설명. △에코플라스틱(038110)=우리온기업제14호아이아 유한회사가 한국증권금융 주식회사로부터 1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이 회사는 아이아제오차유한회사가 애큐온저출은행, 애큐온캐피탈, 한화저축은행, 하나캐피탈로부터 17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서도 보증을 섬.△디와이피엔에프(104460)=99억원 규모 코스모신소재(005070)와 전구체 온산 공장 건물 및 기계설비 설치공사를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9억5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9.99%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6일부터 12월31일까지.△케이사인(192250)=사업장 구입을 위해 단기차입금이 440억원 늘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62.96% 수준. 기존 200억원 규모이던 단기차입금은 640억원으로 늘어남.△일지테크(019540)=해외계열회사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가 신한은행 순의지행으로부터 121억6593만원을 빌리는 데 대해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공시. △앤씨앤(092600)=109만9276주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4.58%에 해당하는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2911원, 청구금액은 32억원. 내달 7일 상장예정.△메디포스트(078160)=종속회사인 메디포스트씨디엠오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6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92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만원.△디딤(217620)=92만4499주 규모 무기명식 무담보 사모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1298원, 청구금액은 12억원. 내달 11일 상장예정.△메디포스트(078160)=종속회사 메디포스트씨디엠오 주식 92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46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8.4%. 현금 취득 방식으로 진행. 회사 측은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진출”이라고 설명. △THQ(1924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THQ는 최대주주인 에스엠(041510)브이홀딩스 외 1명이 보유한 744만3134주를 휴림로봇(090710) 외 4인에 양도. 주당 가액은 4798원이며 양수도 대금은 357억1557만1714원. 거래를 마치면 휴림로봇은 THQ 주식 15.65%를 소유하는 최대주주가 될 예정.△메디프론(0656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0%. 사채만기일은 2027년 6월30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1787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30일부터 2027년 5월30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6.42%에 해당하는 279만798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 △메디프론(06565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333만3333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500원. 상장예정일은 10월24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티사이언티픽(057680).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 △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P3 Ph3 PJT]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600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2%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삼성엔지니어링(028050)=삼성전자와 [P3 Ph2 PJT] 그린동 및 UT동, 옥상배기, UPW 마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5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35%.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 △제일연마(00156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NH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6월21일까지. △다우기술(02359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8만주, 49억9800만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에서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22일까지.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키움증권.△현대미포조선(010620)=5월 매출액이 3274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4% 증가했다고 공시. 전기 실적 대비로는 18.58% 늘어남.△현대중공업(329180)=올해 5월 매출액이 7518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1% 증가했다고 공시. 전기 실적 대비로는 18.36% 증가.△아이에이치큐(003560)=계열사 케이에이치필룩스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신주발행가액은 679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14일. △아이에이치큐(003560)=마루기획 주식 189만500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77억원이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8%. 취득후 지분율은 47.14%. 회사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