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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 [정덕현의 끄덕끄덕]'오징어게임'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 [정덕현 문화평론가]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6관왕을 차지하면서 K콘텐츠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BTS에 이어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또한 빌보드 차트에 수시로 입성하면서 K팝의 저변은 공고해지고 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한데 이어,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도 본격적인 아카데미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 작품 역시 반응이 뜨거워 내년 3월에 열릴 아카데미에서의 수상이 긍정적이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니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은 K콘텐츠가 어떤 특이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면이 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까지 받게 되자, 시즌2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특히 <오징어게임>의 산업적 가치가 1조원에 달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왔을 때, 정작 이 작품이 가져간 추가수익이 보너스 정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준 충격 때문인지, 시즌2의 계약 조건은 일반 대중들에게도 관심사가 됐다. 시즌1은 총제작비 254억에 큰 성공으로 인해 보너스 정도를 받았던 게 전부였다. 애초 이만한 성취를 거둘 것이라 예상치 못했고, 그래서 통상적으로 제작비를 전액 투자받는 대신 IP를 모두 내주는 계약을 해서 만들어진 결과였다. 그렇다면 적어도 <오징어게임> 정도의 위상이 생긴 콘텐츠 제작자라면 시즌2 제작에 있어 IP를 확보하는 식의 계약조건을 내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지는 못한 것 같다. 제작사측은 ‘굿딜’이라는 말로 시즌1보다 월등히 높은 제작비를 받았다는 걸 에둘러 표현했지만 IP를 확보했다는 분명한 답변은 내놓지 못했다. 그저 상징적인 의미로 시즌2에도 출연하는 이정재의 출연료가 회당 10억이라는 발표가 나왔을 뿐이었다. 또한 이 작품을 연출하는 황동혁 감독은 버라이어티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출료도 훨씬 많이 받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감독이나 출연 배우가 훨씬 많은 연출료와 출연료를 받게 됐다는 건 좋은 소식이다.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있어 배우와 감독, 작가가 성공한 전작에 의해 더 많은 개런티를 가져가는 일은 그리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껏 이른바 스타 드라마 작가가 회당 억대 고료를 받았다는 소식이나, 주연배우의 출연료가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이야기는 마치 해당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려주는 홍보 포인트 정도로 소비되는 면이 있었다. 이 정도로 투자된 작품이니 기대해도 좋다는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콘텐츠 제작비의 상당부분이 일부에게 쏠려 있어 나머지 단역배우들이나 제작 스텝들에게 그 성취가 골고루 나눠지지 않고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나아가 더 안타까운 건 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는 상반되게 그림자도 더 깊게 드리워져 있는 제작 현장의 현실이다. 올해 방심위에 최다 민원을 기록한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말 학대 촬영’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던 이유는 그것이 ‘동물학대’에 대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촬영장에서의 엑스트라 같은 연기 노동자들의 ‘노동현실’을 상징하는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런 일들은 모든 책임을 떠안고 있는 연출자에게도 똑같이 벌어진다. 2020년 부당해고를 당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진 고 이재학 PD에 이어 올해 1월 “모든 것이 버겁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자취방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이힘찬 PD는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과중업무의 문제가 바뀌지 않은 현실을 보여준다. 연출자가 이 정도니 스텝들은 오죽할까. 역시 올해 KBS 드라마 <미남당>의 집단 해고 사태가 벌어졌고, 싸이의 ‘흠뻑쇼’ 공연에서는 시설물 해체 작업을 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콘텐츠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가들의 경우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최근 들어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대거 드라마쪽으로 이동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너무나 조악한 처우 때문이라는 건 이미 업계에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는 이런 현실 때문에 시나리오 작가들의 대거 이탈은 한국 영화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최근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 콘텐츠로서 자리하고 있는 웹툰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벌어진 고 장성락 웹툰 작가의 요절은 웹툰업계에서도 관행처럼 돼 있는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낸 사건이었다. 즉 <오징어게임> 같은 K콘텐츠가 전 세계 대중들을 매료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그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현장의 현실은 실제 ‘오징어게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몸을 갈아 넣는 노동이 당연시되고 있고, 누군가는 그 달콤한 성취의 과실에 취해있을 때, 누군가는 여전히 힘겨운 상대적 박탈감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제작현장의 그림자가 심각한 건, 결국 콘텐츠의 지반을 떠받치고 있는 건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제2의 <오징어게임>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앞으로도 이만한 성취가 K콘텐츠에서 나올 수 있겠는가 하는 기대감이 들어간 질문이다. 그럴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오징어게임>이 꼬집고 있는 경쟁사회의 현실이 그대로 재연되고 있는 제작현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제2, 제3의 <오징어게임>이 나올 수 있는 최소한의 콘텐츠 텃밭이 만들어질 수 있다. 오는 26일은 제작현장의 문제를 지목하며 세상을 등진 고 이한빛 PD의 6주기다. 고인의 절규처럼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제작현장의 시스템을 돌아봐야 할 때다.
정호연, 美 '타임 100 넥스트' 경이로운 인물 선정…韓 배우 유일
  • 정호연, 美 '타임 100 넥스트' 경이로운 인물 선정…韓 배우 유일
  • (사진=TIME)[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미국 유력매체 타임지가 선정한 ‘타임 100 넥스트(TIME100 NEXT)’의 ‘경이로운 인물(Phenoms)’로 선정됐다.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2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 ‘타임 100’을 확장한, ‘타임 100 넥스트’의 명단을 발표했다. ‘타임 100 넥스트’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정치, 보건, 과학 및 행동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차세대 리더 100인을 선정한다.정호연은 한 분야에서 신드롬적 인기를 끈 신인을 뽑는 ‘경이로운 인물(Phenoms)’에 지목됐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저는 정호연이 매일 그의 명성, 기대, 그의 성공을 향한 질투, 그리고 자신의 욕망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종 농담으로 그를 ‘전사’라고 부른다. 그가 수많은 전투를 치를 수 있는 기술과 용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그의 연기가 전장이 아닌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경이로운 인물(Phenoms)’ 부문에서는 정호연과 함께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 NBA 농구 선수 자 모란트(Ja Morant),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몬 애슐리(Simone Ashley)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팝스타 시저(SZA), 배우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에스토니아 총리 카야 칼라스(Kaja Kallas),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미국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Spencer Cox) 등이 ‘타임 100 넥스트’에 선정됐다. 전체 명단은 ‘타임’ 10월 10일, 17일 호에 실린다. 타임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첫 연기작 ‘오징어 게임’(연출, 극본 황동혁)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 아시안 최초 단독 ‘보그 US’ 커버 장식,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그리고 ‘타임 100 넥스트’ 선정까지. 정호연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며 ‘최초’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는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09.29 I 김보영 기자
예술위,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위한 '아트너스클럽' 3기 출범
  • 예술위,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위한 '아트너스클럽' 3기 출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와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2년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트너스클럽’ 3기 입교식을 지난 26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는 26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트너스클럽’ 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트너스클럽’은 역량있는 예술주체와 기부자 간 소통과 교류를 도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후원문화를 조성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1기 총 43명, 2021년 총 27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진행한 3기 모집에는 141명이 지원해 최종 12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올해 아트너스클럽은 후원매개분야 관심자 및 경력보유여성 포함 일반인, 후원매개 관심 예술단체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활동단계별(입문·심화)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과정 우수 수료생 대상 후속 지원사업으로 후원매개업무 지원 필요기관에 수료생을 매칭 및 파견하고, 예술위 파트너사의 예술후원 프로젝트 운영에 참여해 실무를 추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이번 입교식을 위해 제주도에서 참여한 전통예술기반 미디어 공연예술 단체 담당자는 “문화예술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지방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다가 문화예술후원매개 분야의 교육 과정은 흔치 않아 이번 기회에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기뻤다”며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이 지속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주체라는 사명감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주연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은 “최근 에미상 6관왕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수중에 단 돈 만원이 있을 때 이 대본을 썼고, 넷플릭스의 투자로 ‘오징어 게임’을 십 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들었다”며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능과 역량을 가진 예술가·예술단체들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트너스클럽’을 통해 더 많은 후원매개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예술위는 2022년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카데미 ‘아트너스 클럽’ 3기 심화교육 과정 지원자를 다음 달 11일부터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모집한다.
2022.09.27 I 장병호 기자
박해수 "에미상 댄스? 오영수 선생님에 비하면 '흔들림' 수준" ①
  • 박해수 "에미상 댄스? 오영수 선생님에 비하면 '흔들림' 수준" [인터뷰]①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미국 에미상 수상 순간에 함께한 소회와 애프터파티에 얽힌 뒷 이야기를 전했다. 박해수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수리남’ 공개 기념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남미의 작은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국 출신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 분)으로 인해 마약밀매범 누명을 쓴 민간인 강인구(하정우 분)가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해수는 극 중 수 년 간 전요환의 행적을 쫓다 강인구에게 비밀 임무를 의뢰하게 된 국정원 요원 팀장 최창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최창호가 비밀 작전 수행 과정에서 전요환에게 접근하고자 ‘구상만’이란 가짜 인물을 연기하면서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일당백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수리남’의 공개 나흘이 지난 지난 13일(한국시간 기준) 박해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프라임타임 시상식에 참석해 ‘오징어 게임’의 수상의 순간을 함께 했다. 박해수는 이날 오영수와 함께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지만,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주요상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박해수는 “1년간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홍보 일정과 행사들을 감독님을 비롯한 ‘오징어 게임’ 팀들과 함께 했는데 그 중 미국 에미상이 마지막 릴레이였다”라며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작품상을 제외한 가장 중요한 상인 감독상과 주연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남우조연상 수상 불발에 얽힌 재미있는 뒷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솔직히 (자신의 수상과 관련한) 기대는 많이 안 하고 있었는데 전날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다. ‘남자가 큰 일에 기대를 안하고 욕심도 없어서야 되겠냐’시며 직접 수상소감을 수기로 작성해 제게 주셨다”며 “시상식 당시 턱시도 앞주머니에 어머니가 주신 수상소감을 넣어놨는데 미처 꺼내진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머니께선 제 개인의 영광에 대한 소감보다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받은 많은 사랑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적어주셨다. 어머니가 정말 글을 잘 쓰시는데 이쯤되면 저 대신 어머니께서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으셨어어야 하는 것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며 “중요한 날이면 어머니께서 필사로 직접 적은 종이를 제게 건네주신다. 그걸 모아 책으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에미상 수상 이후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애프터 파티에 얽힌 비하인드 일화도 언급했다. 애프터 파티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최고령 배우 오영수와 박해수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호응을 일으킨 바 있다. 박해수는 “오영수 선생님이 추신 춤에 비하면 제 춤은 ‘흔들림’ 수준”이라며 “그렇게 현란히 관절을 꺾으실 줄 몰랐다. 제 춤실력은 선생님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애프터 파티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선 “‘오징어 게임’ 팀의 자리가 메인을 차지했다”며 “많은 배우 및 제작자, 감독분들이 저를 비롯해 황동혁 감독님, 이정재 선배, 정호연 배우, 오영수 선생님께 다가가 축하를 건넸다”고 회상했다. 또 “‘오징어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셨지만 ‘수리남’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는 덕담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한국 콘텐츠 자체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 자체가 높아졌다는 인상을 받아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었다”고도 덧붙였다.
2022.09.20 I 김보영 기자
'금의환향' 이정재·정우성 동반 귀국…이정재 "韓콘텐츠 더 알릴 것"
  • '금의환향' 이정재·정우성 동반 귀국…이정재 "韓콘텐츠 더 알릴 것"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에미상’과 ‘토론토 영화제’를 끝내고 동반 귀국했다. 두 사람은 18일 오후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정재는 앞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성기훈 역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4년 에미상 역사상 아시아 국적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탄 건 처음이었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오른쪽)가 배우 정우성과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정재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헌트’로 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한 것에 대해 “칸 영화제 이후로 함께 갔는데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북미에서 12월달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미국 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평소 연예계 절친을 잘 알려진 두 사람은 영화 ‘헌트’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과 연출을 계속 할 예정”라며 “더 중요한 것은 연기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도 “‘헌트’를 같이 하게 된 것은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정재와) 더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미상’ 수상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정재는 “개인적인 것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많은 나라 관객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을 확인한 계기가 된 게 훨씬 더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황동혁 감독이 귀국 직후 ‘이정재가 늙기 전에 촬영할 수 있도록 시즌2 제작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저 늙는 거에 있어선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열심히 관리 잘 하고 있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앞으로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배우로서)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연출도 꾸준히 해나가려 한다”면서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했다.이정재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하는 ‘스타워즈’의 드라마 시리즈 ‘어콜라이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낭보를 전하기도 했다.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9.18 I 이윤정 기자
K콘텐츠 전설의 서막…'오징어 게임' 방영 시작
  • K콘텐츠 전설의 서막…'오징어 게임' 방영 시작[그해 오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년 전인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공개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당초 드라마 소개 행사나 티저 예고편 공개 당시엔 소재가 참신한 정도의 K콘텐츠로 보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 드라마가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쓸 작품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공개 직후부터 ‘오징어 게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열광적 인기를 시작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이전 어떠한 K콘텐츠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반응이었다.‘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성공한 콘텐츠로 남아 있다. 공개 첫주 넷플릭스 시청시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1위, 전체 3위로 스타트한 ‘오징어 게임’은 11월 첫째 주까지 한 주를 제외하고 1위를 기록했다.공개 후 단 17일 만에 1억 1100만, 첫 28일동안에 1억 42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역사상 첫 1억 가구 이상이 시청한 콘텐츠가 됐다. 첫 28일동안 누적 시청 시간은 16억 5000만 시간, 현재까지 누적으로는 23억 시간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유명 오리지널 드라마 ‘왕좌의 게임’, ‘기묘한 이야기’ 등을 압도하는 수치다.시청자들 역시 호평이 이어졌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달고나’ 등 드라마에 등장한 우리나라의 옛 놀이문화에 열광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오징어 게임’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미국 뉴스 채널인 CNN은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며 평가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도 “유쾌한 어린 시절의 게임을 어둡게 비틀어 대중문화의 감성을 자극했다”고 호평했다.넷플릭스도 ‘오징어 게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미국 드라마에 비해 훨씬 적은 253억원에 불과한 제작비를 들여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9억 달러(약 1조 256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TV쇼에서도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영수 배우가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이정재 배우와 정호연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각각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을 받았다.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 감독과 배우들.(사진=뉴시스외신)아울러 지난 12일(미국시간)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에미상에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게스트상 △현대극 미술상 △싱글에피소드 특수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등 6개 부분을 수상하며 K콘텐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는 에미상 시상식을 앞둔 지난 9일,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2022.09.17 I 한광범 기자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
  •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성호 무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공개 1주년에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했다. 1년 동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오징어게임’은 오는 2024년 시즌2로 공개된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내일(17일)이면 ‘오징어게임’이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된다. 365일째다. 1년이 되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스태프 분들과 트로피와 마지막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지연 대표도 “내일이면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고 놀랍고 기쁘고 여러가지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였다. 그렇지만 좋게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고 모든 기쁨을 모두의 기쁨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즌2 기다려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오징어게임’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온다. 황동혁 감독은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며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징어게임’ 시즌2 이후에는 영화를 만들 계획도 하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시즌1이 글로벌 흥행을 한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황동혁 감독은 이에 대한 부담이 없냐고 묻자 “부담이야 모든 작품에 있다. 부담은 친구처럼 짊어 지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여지껏 항상 부담이 있었다. 시즌1도 그랬다. 부담은 때로는 큰 동력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부담을 느끼려고 한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수상소감도 부담일 수 있지만 그런 의미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그러나 시즌1에서 사랑 받은 주요 캐릭터들이 서바이벌 게임 중 모두 사망한 상황. 황동혁 감독은 “지영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여서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털어놨다.‘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흥행에 비해 제작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며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기도.황동혁 감독은 “시즌1 성공 덕분에 시즌2의 조건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좋은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얘기를 했다.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김지연 대표도 “계약 내용의 디테일은 공개할순 없지만, 시즌2를 계약하면서 제작진 입장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올렸다”며 “저희나 넷플릭스 둘다 나쁘지 않은 굿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심에 대해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유명 외국 배우들의 출연 계획에 대해 “유명 외국 배우 출연 계획은 시즌2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혹시 모르겠다. 제가 시즌3를 하게 돼서 무대가 바뀐다면 가능하겠지만, 시즌2도 한국이기에 갑자기 유명 배우가 나올 역할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황동혁 감독은 “해외에서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농반진반으로 그런 얘기들은 많이 해줬다.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많이 말씀을 해주셨고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윌 유 조인 더 게임?’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다. 많은 배우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맞고, ‘내가 나가볼게’하지는 않았지만, 얘기는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 시즌1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지영(이유미 분)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황 감독은 “배우들이 다 죽여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라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추후 계획을 공개했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추후 계획에 대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다.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걱정했다.또한 영화를 먼저 하지 않고 ‘오징어게임’을 먼저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배우들도 너무 늙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징어게임' 이후 배우로 다양한 길 열려"
  •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징어게임' 이후 배우로 다양한 길 열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유미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게임’ 이후 달라진 것에 대해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유미는 “모든 세트장과 미술과 모든 것들이 다 완성된 순간에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까 가장 날것의 느낌에 잘 받고 흡수하는 것이 저희의 몫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연출적인 말이나, 예쁜 미술이나, 스턴트, 액션, 후반 작업까지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이 제 일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배우라는 일을 대표해서 말을 하는 것이 참 어렵긴 한데 ‘오징어게임’ 덕분에 조금 더 배우로서 다양한 길을 갈 수 있고 더 용기를 내도 되겠다 그런 것이 열려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내 이름 맞나 싶었다"
  • '오겜'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내 이름 맞나 싶었다"
  • 이정재(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된 순간을 떠올렸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날 일정 때문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에미상에서 호명이 된 순간을 떠올리며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맞나 아닌가 하는 그 생각이 0.1 초 동안 3번 지나간 것 같다”고 떠올렸다.이어 “얼떨떨하다”며 “한국 많은 동료분들의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서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고 있다 보니까 조금 실감이 나도 대한민국 시청자분들께 더더욱 감사드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수상' 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1주년에 이런 일이"
  • '에미상 수상' 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1주년에 이런 일이"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성호 무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공개된 지 1년이 된 날 의미있는 자리를 가져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공항에 이어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축하해주시려 나와주셨다”고 취재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내일이면 딱 오징어게임이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된다. 공개된 지 딱 365일째다. 1년이 되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스태프 분들과 트로피와 마지막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수리남' 윤종빈 감독 "드라마 첫 도전, 생명 담보…시즌2 계획 無"
  • '수리남' 윤종빈 감독 "드라마 첫 도전, 생명 담보…시즌2 계획 無" [인터뷰]
  • 윤종빈 감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촬영이 너무 힘들어요. 글 쓸 때는 딱히 어렵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분량이 너무 많더라고요.”윤종빈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카페 라디오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으로 드라마에 첫 도전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윤 감독은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왜 미국에서는 회차마다 다 다른 감독이 연출을 하는지 알겠더라”며 “불가능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표현했다.이어 “한국 감독들은 몰라서 안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한번 하고 안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며 “생명을 담보로 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또 드라마를 촬영할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도 “극장용 영화를 만들고 싶다.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것이 좋더라. 그걸 공부했고 했던 사람이라서 여전히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대본을 쓰고 촬영을 하며 치아가 빠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종빈 감독 역시 건강이 망가졌다며 “위궤양도 오고 소화가 안돼서 밥을 못 먹었다.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간 수치부터 해서 몸이 난리가 났다.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수리남’에서는 마지막회에 박찬호의 사인볼이 등장하며, 이것이 시즌2를 위한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윤종빈 감독은 “시즌2를 염두한 것은 아니다”며 “다들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 사인볼에 대해서도 “박찬호 선수에게 받았다. 재단에 얘기해서 구했다”고 설명했다.박찬호 사인볼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강인구란 사람이 가난의 대물림이 싫어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수리남으로 갔다. 박찬호란 사람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었다. 이 세상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 쓴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 ‘스위트홈’ 등의 인기 작품이 시즌2의 제작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윤종빈 감독은 ‘수리남’의 시즌2 계획은 없다며 “뒤가 닫혀있는 결말이다. 얘기를 안나눠본 건 아니지만 ‘수리남’ 촬영이 4년 걸렸다. 또 4년이면 8년인데 쉽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또 전 세계인이 난리가 나고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팀 금의환향…황동혁 "시즌2 시상식 레이스도 도전하고파"
  • '오겜' 팀 금의환향…황동혁 "시즌2 시상식 레이스도 도전하고파"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기회를 주신다면 (시즌2) 시상식 레이스에도 참가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무대에 다시 서고 도전해보고 싶다.”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제74회 에미상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15일 오후 귀국해 이같이 말했다.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정호연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나란히 입국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가 하면, 손을 반갑게 흔드는 등 포즈를 취하며 환대에 응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차 떠난 이정재는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았다. 박해수와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정호연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성공하진 못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팀과)벌써 레이스를 같이 한 지가 10개월”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너무 오래 같이 긴 레이스를 함께 해왔다”고 운을 뗐다.이어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했다”며 “이번이 마지막 시즌1 레이스인데 다같이 수상은 못했지만 의미있는 상을 많이 타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멋진 1년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즐거운 여정이었고 많은 성원을 해주신 국민 및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축하 메시지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어머니와 전화했는데 울고 계셔서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박해수는 “1년간 감독님과 많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제 감독님과 숙소에서 마지막 자리를 하는데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제 다시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 있어 기대를 안고 있다”며 “특히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호연도 “지지해주신 한국 관객분들에게 특히 더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외신 패션 매체들을 통해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2022.09.15 I 김보영 기자
'수리남' 하정우 "'오겜' 에미상 수상 축하해, 너무 부러웠다" ③
  • '수리남' 하정우 "'오겜' 에미상 수상 축하해, 너무 부러웠다" [인터뷰]③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수리남’ 배우 하정우가 최근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쾌거를 축하하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공개 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한 사죄를 비롯해 ‘수리남’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각오, 공백기를 겪고 지난 날을 성찰하며 느낀 심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하정우는 “황동혁 감독님, 이정재 형 너무 축하한다”며 “‘오징어 게임’ 팀이 좋은 일로 여러 시상식에서 사진을 찍고 투어를 다니는 영상들을 보면 우리 ‘수리남’도 성과를 얻어 이처럼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에미상’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많이 부러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9일 공개된 ‘수리남’은 대물림되는 가난과 비루한 삶의 질곡에서 벗어나려 부패한 남미의 작은 나라 수리남으로 떠났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약왕의 정체를 숨긴 한인 교회 목사 전요환(황정민 분)에 의해 억울하게 마약 밀매범으로 몰려 옥살이를 한 남자 강인구(하정우 분)가 전요환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의 체포 작전에 협력해 그에게 다시 접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실제 수리남에서 마약왕이었던 남자 조봉행과 2009년 그를 체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민간인 협력자 K씨가 겪은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이다. 하정우와 함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 민란의 시대’(2014)를 만들어 충무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윤종빈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시리즈물로 공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2020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지난해 3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가진 하정우의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시청자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 및 해석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야구공 엔딩’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언급했다. 하정우는 “전요환이 강인구한테만큼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유일한 ‘진짜’였던 사인 야구공을 선물해준 게 아닐까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아마 강인구로선 ‘이 사람이 나한테 진심이었구나, 그 때 그냥 전요환이 건넸던 제안을 받아들일걸 그랬나’ 잠깐 후회도 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공의 배를 가르면 마약이 나올 것’이란 누리꾼들의 추측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물의를 빚은 뒤 첫 복귀작인 ‘수리남’으로 배우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관객들을 설득시켜야 하는 솔직한 심정도 내비쳤다. 하정우는 “한마디로 ‘낯선 감정’”이라며 “예전이었다면 새로운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가득했겠지만, 이번에는 그것에 더 복잡한 마음들이 더해져 생경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이 작품으로 관객들을 설득시킬 것이라 판단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만큼 앞으로 관객들이 절 어떻게 바라봐주실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9.15 I 김보영 기자
이재명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K-콘텐츠 공인 받은 쾌거"
  • 이재명 "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 K-콘텐츠 공인 받은 쾌거"
  • [이데일리 박기주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전날 ‘오징어게임’의 에미상 수상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창의력, 문화예술적 역량, K-콘텐츠, K-컬쳐를 전 세계에 공인 받은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를 기쁘게 하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오징어게임이 비영어원 처음으로 에미상 6관왕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 앞으로 미래산업의 핵심은 문화콘텐츠일 것”이라며 “기술문명의 발전 때문에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문화콘텐츠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분야에 우리가 관심과 투자를 지금보다 확대해 간다면 새로운 산업으로 우리 국민의 세계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삶의질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도 노력하겠지만 정부여당의 각별한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정치를 위해 문화예술을 희생시키거나 문화예술인에게 고통을 가하는 일이 앞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문화예술인이 자부심을 갖고 문화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기본소득을 포함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게임’의 연출·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6개(감독상, 남우주연상, 게스트여배우상,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미술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4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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