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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감독 "트럼프, 극중 악역 한 명과 닮았다"
  • '오징어 게임' 감독 "트럼프, 극중 악역 한 명과 닮았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권력자와 부자 집단 중 한 명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황 감독은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징어 게임’의 VIP 중 한 명과 어느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가 아니라 게임 쇼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준 것과 같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벌이는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가면을 쓰고 나오는 드라마 속 VIP 캐릭터들은 이 게임에 돈을 걸고 내기를 하는 부도덕한 권력자와 부자들로 등장한다.드라마 ‘오징어 게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시스)이를 두고 황 감독은 지난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가상화폐 열풍, 빅 테크 기업의 등장 등이 작품 구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그는 “리먼 브러더스 위기로 한국 경제는 타격을 받았고 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10년 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다. 전 세계 사람들, 특히 한국의 젊은이들이 모든 돈을 가상화폐에 올인하는 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과 구글, 한국 네이버 같은 IT 대기업이 부상했고 이들 기업은 혁신적이지만 또한 부자가 됐다. 그러고 나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뒤 저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로 나갈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한 황 감독 인터뷰가 나오자 이를 다시 관심 있게 다뤘다.폭스뉴스는12일 트럼프 당선이 ‘오징어 게임’ 구상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고,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황 감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드라마 속 악당과 비교해 ‘오징어 게임’ 구상 과정을 설명했다고 전했다.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VIP는 약 6~7명 정도로 보석으로 장식된 가면을 쓰고 있다. 그들은 경주마에 베팅하듯, 생존을 걸고 다투는 참가자에게 돈을 걸고 게임을 즐긴다. 이들은 세상을 지배하는 상류 계급이자 부도덕하고 탐욕스러운 캐릭터로 묘사됐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9월 17일 첫 공개됐다.
2021.10.13 I 이선영 기자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1억1100만 구독가구 선택 받았다
  •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1억1100만 구독가구 선택 받았다
  • 넷플리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 창작자의 이야기가 전 세계 1억 이상의 넷플릭스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13일 밝혔다.오징어 게임은 9월17일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여러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큰 사람을 받으며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10’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에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중심에도 등장하는 등 세계적인 돌풍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졌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VP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목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1.10.13 I 노재웅 기자
무신사,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출시…456세트 한정 판매
  • 무신사,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출시…456세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최초로 공식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오는 18일부터 오징어 게임 작품 속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을 래플 이벤트로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무신사)오징어 게임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다. 어린이의 놀이에 생존 게임을 결합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경쟁 사회의 이면을 풍자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색 체육복의 공식 콜래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할로윈데이 한정 수량은 원작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춰 총 456세트로 제작했으며, 전량 래플 이벤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래플 이벤트 종료 후 11월 중에는 무신사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무신사와 오징어 게임 콜래보레이션 초록색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의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 번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랜덤으로 발송된다.래플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응모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많은 분이 기다려 온 오징어 게임의 국내 최초 공식 콜래보레이션 굿즈를 선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할로윈데이에는 무신사가 준비한 체육복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3 I 윤정훈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전 세계 1억 1100만 구독 가구가 시청"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전 세계 1억 1100만 구독 가구가 시청" [공식]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국 창작자의 이야기가 전 세계 1억 이상의 넷플릭스 구독 가구에 울려퍼졌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 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선택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여러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큰 사람을 받으며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 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오늘 기준 21일 연속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인도 제외) 총괄 VP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목표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한국 콘텐츠 팬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영 총괄은 “황동혁 감독님이 오랫동안 구상하셨던 이야기가 어느 곳에서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때,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지닌 매력이 반드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지난 6일에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중심에도 등장하는 등 한국 창작자들이 빚어낸 이야기의 세계적인 돌풍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졌다.‘오징어 게임’에 담긴 한국 창작자들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한국 창작 생태계의 탄탄한 힘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의 특징으로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짚었다. 또한, ‘블룸버그(Bloomberg)’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며 한국 창작 생태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오늘 넷플릭스의 발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27일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가 언급한 내용과 궤를 함께한다. 테드 서랜도스는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 참석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 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등장 인물들의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본인이 ‘457번’ 게임 참가자임을 인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다.
2021.10.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못 만드나"…수신료 인상 꺼냈다 깨진 KBS
  • "'오징어 게임' 못 만드나"…수신료 인상 꺼냈다 깨진 KBS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은 오징어 게임 같은 한류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며 수신료 인상안을 꺼낸 KBS를 질타했다.지난 12일 2021년도 KBS(한국방송공사)-EBS(한국교육방송공사) 국정감사에 출석한 양승동 KBS 사장. (사진=뉴시스)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한국방송공사),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양승동 KBS 사장에게 오징어 게임을 봤는지 물은 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KBS가 그런 역할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작품은 우리가 만드는데 큰돈은 미국(넷플릭스)이 싹 다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KBS는 왜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트를 생산하지 못하느냐”고 했다.이같은 질의에 양 사장은 “오징어 게임은 KBS 같은 지상파가 제작할 수 없는 수위의 작품”이라며 “KBS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도 KBS와 KBS계열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드라마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을 언급하며 “대형 스튜디오로 키우고 지상파TV와 온라인 콘텐츠를 구분해 제작하는 방식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KBS에 최근 참신한 간판 프로그램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양 사장은 “2000년 전후 한류 확산에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그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양 사장은 “수신료 조정은 단순한 재정위기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 공공성의 위기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KBS 수신료 인상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6월 KBS 이사회 의결을 받고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검토 단계인 TV 수신료 조정안을 소개하며 “KBS가 미래 공영방송으로 가기 위해 전체 재원 중 수신료 비중을 현재 40%에서 60%로 높이는 안으로 설계했다”라며 “준비는 2년 정도 탄탄히 했다. 코로나19가 상당한 정도로 종결된 이후 본격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이에 의원들은 “KBS가 수신료 인상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 감동을 위한 파격적인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 “넷플릭스는 한 달에 9500원을 받고 있지만 국민이 돈을 내는데 거부하지 않는다” 등 쓴소리를 잇따라 내놨다
2021.10.13 I 이세현 기자
홍준표, 李·尹 희화화 언급…"내가 대통령 되나보다"
  • 홍준표, 李·尹 희화화 언급…"내가 대통령 되나보다"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후보가 희화화되면 대선에서 못이긴다”며 내년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사진=뉴시스홍 후보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영입행사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홍 후보는 “각종 SNS에서 이재명 지사는 요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해서 온갖 게 올라오고, 윤석열 후보도 똑같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정말 내가 대통령이 되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나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달리 자신이 희화화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홍 후보는 ”5년 전 대선 때 내가 그렇게 놀림감이 되고 희화화가 됐었다. 대선 후보가 놀림감이 되고 희화화 되면 대선 못 이긴다“고 덧붙였다.홍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가벼운 농담에 가까웠으나 각종 구설, 가족 범죄 의혹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윤 후보나 대장동 사업 논란으로 야권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이 지사와 달리 자신이 특별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은 점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강조한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날 영입된 안 전 시장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이재명 후보로 결정됐다. 온갖 음해와 모략을 하는 이런 사람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흠이 없고 검증이 된 후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안 전 시장은 ”국회의원 5선에 경남도지사 재선까지 충분한 입법, 행정의 이력을 갖고 있고 우리당이 어려웠던 시기인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이미 검증을 마친, 저와는 정치 입문 동기인 홍준표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2021.10.12 I 장영락 기자
최후 1인에게 500만원…'오징어 게임' 실제로 열린다
  • 최후 1인에게 500만원…'오징어 게임' 실제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 이를 모방한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열릴 예정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텔 측은 게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에게 500만원을 주는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참가 자격은 투숙객과 비투숙객 관계없이 모두 가능하다. 단 세인트존스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상단 프로필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대표 번호로 유선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오징어 게임은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오는 24일 숙박업소 인근 야외 소나무 숲에 참가자들이 집결한 뒤 열린다. 게임 전 주최 측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이들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게임은 드라마 속 게임보다는 적은 4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게임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 신청 후 게임에 불참한 참가자는 자동 탈락이며,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아도 탈락한다.1라운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라운드는 줄다리기, 3라운드는 설탕뽑기, 4라운드 딱지치기 토너먼트로 이뤄져 승자를 가린다.최후 2인이 최종 대결하는 호텔 로비에서 스페셜 게스트 프런트맨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며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할 수 있다.이런 과정을 거쳐 최후의 1인이 된 참가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사진=세인트존스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참가하시겠습니까?” “너무 재밌겠다. 애들이랑 가면 1차 탈락이겠지만 ㅠㅠ” “궁금해서 참여하고 싶네” “우리 깐부부터 맺어야지”라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9월 17일 첫 공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1.10.12 I 이선영 기자
이정재도 속은 오영수 SNS…"팬 계정, 오해 없으시길"
  • 이정재도 속은 오영수 SNS…"팬 계정, 오해 없으시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계정은 그의 팬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오영수 팬계정 인스타그램)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SNS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오영수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됐다. 이와 함께 “Hello :) YS Oh from Squid Game”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이후 오영수는 일상 사진과 ‘오징어 게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특히 해당 계정은 배우 이정재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이 계정을 태그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오영수 본인이 운영하는 계정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오영수 팬계정 인스타그램)해당 계정 주인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계정은 팬이 만든 계정이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주연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北 "야수화된 남조선 그린 '오징어게임'"…인기엔 '침묵'
  • 北 "야수화된 남조선 그린 '오징어게임'"…인기엔 '침묵'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북한의 한 매체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두고 한국과 자본주의 사회의 실상을 드러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12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된 남조선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덧붙여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조선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해당 매체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남한 사회를 비판하는 데만 집중했다.이어 삶의 끝자락에 몰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벌이는 게임을 주제로 한 드라마 내용을 설명하며 “인간을 극단적 경쟁으로 내몰고 그 속에서 인간성이 말살돼 가는 야수화된 남조선 사회”라고 비판했다.매체는 “특히 (이 TV극은) 1등이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경기규칙을 만들어놓고 처참한 살육이 벌어지는 경기를 오락으로 여기며 쾌락을 느끼는 부자의 형상을 통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9월 17일 첫 공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1.10.12 I 이선영 기자
'오징어 게임' 묘사한 7살 아이 그림…"심각한 아동학대"
  • '오징어 게임' 묘사한 7살 아이 그림…"심각한 아동학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 유튜버가 7살 구독자의 그림 선물을 공개하자 ‘아동학대’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그림엔 청소년 관람불가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1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명 유튜버의 7살짜리 구독자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작성자 A씨는 유명 유튜버가 영상 썸네일로 올린 7살 아이의 그림을 공유하면서 “그림을 잘 보면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묘사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맨 왼쪽의 큰 여자아이 손에 무언가 들려 있죠? 저는 ‘총’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들은 이해할 것”이라며 “옆에 세모가 그려진 작은 사람이 있고 누워있는 사람 등이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A씨는 “‘오징어 게임’은 굉장히 잔인하므로 당연히 ‘청소년 관람불가’다”라며 “그런데 이 그림을 7살짜리가 그렸다? 아주 정확하게 첫 번째 게임을 묘사한 걸 보니 정말 본 게 맞는 것 같다. 단순히 주워들은 이야기나 언론에 나오는 내용으로 저 그림을 그렸을 리 없다”고 추측했다.나아가 그는 “해당 유튜버는 ‘아동학대 근절’을 외치며 어린이집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적이 있다”라며 “저 유튜버 구독자는 7살짜리 딸에게 잔인하고 청소년관람 불가인 ‘오징어 게임’을 보여주고 유튜브 채널을 알려주며 응원의 그림을 그리라고 시킨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끝으로 A씨는 “생각 없는 유튜버는 썸네일을 그대로 올렸다. 이 그림이야말로 진짜 심각한 ‘아동 학대’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아동 학대 근절을 외치는 유튜버의 구독자가 본인 아이를 ‘아동학대’ 하는 짓을 하고 문제가 있는 그림을 유튜브 채널에 올릴 수 있다니 모순적이다”라고 지적했다.(사진=넷플릭스)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징어 게임 애들 보여주기엔 너무 잔인하다. 저게 사실이라면 문제다”, “아이랑 같이 이걸 봤다면 정서적 학대가 확실하다”, “저도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애들이 오징어 게임 얘기해서 깜짝 놀랐다. 유튜버도 문제지만 부모들도 문제다”, “아무리 유행 따라간다지만 사리분간은 해야..”,“성인들도 잔인하다는 사람이 수두룩하다..이걸 7살짜리한테 보여줬다? 말도 안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유럽 일각에서는 폭력적 내용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드라마가 18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도구를 적절히 쓰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벨기에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비슷한 불어권 놀이가 학생들 사이 패자를 때리는 놀이로 변형됐다며 경고하는 학교가 나왔고, 영국의 일부 초등학교도 학생이 보기에 적절치 않은 만큼 부모가 시청을 감독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미국의 미디어 감시단체인 부모 텔레비전·미디어 위원회(PTC)의 멜리사 헨슨 국장은 최근 웹사이트에 게재한 논평에서 ‘오징어 게임’에 대해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부모들은 넷플릭스에서 자녀 보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단숨에 6만 팔로워 돌파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단숨에 6만 팔로워 돌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오영수의 12일 오후 1시 기준 팔로워 수는 6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빠른 팔로워수 증가는 ‘오징어 게임’의글로벌 인기를 엿볼 수 있다.(사진=배우 오영수 인스타그램)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Hello Korean Actor Yeongsu Oh #squidgame(한국배우, 영수 오, #오징어 게임)’이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게시물은 단 3개뿐이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앞서 이정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오영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주연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아 작품 속 반전키를 가진 주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연극영화를 전공한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영화 ‘갯마을’로 스크린 데뷔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무신’의 수기대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김윤태, '오징어 게임' 속 69번 활약…연기파 배우의 재발견
  • 김윤태, '오징어 게임' 속 69번 활약…연기파 배우의 재발견
  • 배우 김윤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이정재, 박해수 등 극 중 주연배우들은 물론 극의 몰입감을 높인 조연 및 단역배우들을 향한 관심까지 낳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김윤태가 ‘오징어 게임’에서 아내와 함께 게임에 참가한 69번 참가자 역을 맡아 주목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83개국 이상에서 넷플릭스 TV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최근 넷플릭스 구독 수 및 주가 급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더 나아가 미국에서 ‘TV의 아카데미상’이라고도 불리는 에미상 후보에도 거론될 만큼 국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놓인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456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인 ‘오징어 게임’의 신드롬에는 연출과 대본, 미장센 등 수많은 이유가 꼽히지만, 그중에서도 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정재, 박해수 등 주연 배우는 물론, 작은 배역이더라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 단역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특히 ‘69번’ 역의 배우 김윤태는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진 연기파 배우다.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하여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연기활동을 펼쳤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아내와 함께 게임에 참가하여 인간의 내면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이름보다는 69번으로 더 익숙한 배우 김윤태는 최근 연극 ‘반성문, 살인기억’과 영화 ‘자산어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2021.10.12 I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전성기…이정재, 글로벌 사로잡았다
  • '오징어 게임'으로 다시 전성기…이정재, 글로벌 사로잡았다
  • 이정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 세계에 ‘이정재 열풍’이 불고 있다. 배우 이정재는 지난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23일부터 18일 연속 1위에 오른 것. 더불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전체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징어 게임’의 주연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 역시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7일 방송된 미국 NBC 간판 토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세계적인 진행자 지미 팰런과 만남을 가졌다. 지미 팰런은 이정재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친숙한 얼굴로 한국 영화 속에서 악역을 맡았나”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로벌 팬들의 인기에 화답해 이정재는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지난 2일 개설한 이후 하루 만에 팔로워 100만 명, 8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정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숙한 셀카, ‘오징어 게임’ 촬영장 비하인드, 절친한 배우 정우성과의 유쾌한 동영상 등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도 이정재의 이름을 활용한 해시태그 ‘#leejungjae’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정재의 과거 출연 작품 속 모습이 담긴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재조명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관심이 높아지며 이정재가 ‘새로운 전성기’를 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전성기를 쓰고 있는 이정재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재는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10.12 I 김가영 기자
방한 관광 물꼬 트이나, 美 주요 여행사 관계자 韓 방문
  • 방한 관광 물꼬 트이나, 美 주요 여행사 관계자 韓 방문
  • 테리 데일 미국여행업협회 회장이 8일 열린 트래블마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로 막힌 방한 관광시장의 물꼬를 선제적으로 트기 위한 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12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한국을 방문해 ‘2021 KOR-US 트래블마트’ 참가 및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 답사 등 의미 있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 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신규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서울, 부산, 경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10월 8일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서 세미나 및 국내 여행업계와의 상담 등을 진행했다.8일 트래블마트에서 테리 데일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2021년 겨울휴가 여행뿐 아니라 2022년 이후 여행의 사전예약도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미국 여행업계 간 협력이 국제관광 수요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며 이번에 한국의 이색적인 전통문화, 자연, 한류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면서 그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미국은 전 세계 관광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다. 최근 BTS,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와 한국의 K-방역 등의 영향력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 회복 이후 미국인의 방한관광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난 5월 공사에서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미국인 30~40대(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팬데믹 이후 국제관광 재개 시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아시아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1위(66.5%)를 차지했고, 이들이 1년 내 방한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53%로 매우 높았다.주상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이번 사업이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오프라인 인바운드 마케팅 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 집중했던 마케팅 방식에서 전환, 백신 접종 우수국가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해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국제관광 재개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2 I 강경록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신한
  • 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로 높은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연평균(2021~2030년) 성장률은 26%로 추정, 메타버스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최근 플랫폼의 다양화와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오강호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사업 방향은 실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통과 커머스,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확장이다”며 “구체적으로 △미디어, 게임 등 확장현실(XR) 기반 컨텐츠 제작, △메타버스 세계 속 제품 구매, △콘서트, 영화 등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진입 폭이 넓다”고 분석했다.오 연구원은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콘텐츠 부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고, 웹소설 지적재산권(IP) 업체인 코즈넉이엔티를 통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 중이다”고 진단했다.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내 제작(드라마, 영화) 업체의 능력을 재평가 할 수 있다”며 “콘텐츠 솔루션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2013~2019년) 7%로 2019년 2억3000만달러를 기록, 한국 콘텐츠 수출 금액도 성장 중이다”고 강조했다.오 연구원은 “온라인동영상(OTT) 시장 확대 속 국내 제작 업체의 수출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2021년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3% 증가하고, 2022년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2021.10.12 I 박정수 기자
'오징어 게임' 정호연, 4개월 전 인터뷰 재조명되는 이유
  • '오징어 게임' 정호연, 4개월 전 인터뷰 재조명되는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새벽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 정호연의 4개월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이런 가운데 정호연의 4개월 전 인터뷰가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지난 6월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에는 정호연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이 영상에서 정호연은 카메라를 향해 멋쩍게 웃으며 “제가 누구인지 모르시겠죠?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모델로 활동하다가 최근 연기를 시작하게 된 그냥 그런 애 중 한 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사진=넷플릭스)이처럼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카메라와 낯을 가리던 정호연은 현재 개인 SNS 팔로워 수가 가파르게 급증하는 등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오징어 게임 공개 전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0만 명 수준이었는데 12일 현재 1909만 명에 달한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이성경(1290만)과 2위 송혜교(1200만명)를 단숨에 넘어선 수치다.한편 정호연은 2019년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 수상을 시작으로 패션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해 전 세계 수많은 패션브랜드의 패션쇼 모델로 활약해왔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장윤주도 받은 오징어게임 굿즈, 월마트에서 살 수 있다
  • 장윤주도 받은 오징어게임 굿즈, 월마트에서 살 수 있다
  •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굿즈를 월마트와 협업해 만든 사이트에서 팔기로 했다(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관련 상품을 월마트에서 팔기로 했다.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디즈니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구독 사업을 넘어 수익을 다각화함으로써 콘텐츠 마케팅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월마트와 손을 잡고 넷플릭스 전용 상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넷플릭스 허브’를 만들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온라인 스토어인 ‘넷플릭스 샵’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매업체와 손을 잡고 넷플릭스 공식 상품만을 위한 전용 사이트를 만드는 건 월마트가 처음이다. 이미 아마존과 이베이 등 해외 사이트에서는 티셔츠와 스티커, 인형 등 오징어게임 관련 비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배포하는 오징어게임 공식 굿즈는 콘텐츠 홍보나 캠페인 진행용으로만 제작됐다. 오징어게임 출연진인 정호연의 모델 선배 장윤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굿즈 인증샷을 올리면서 관심이 커졌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오징어게임 굿즈(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조시 사이먼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부 부사장은 “우리는 월마트에서든, 넷플릭스 샵에서든, 팬들이 어디에 있든지 계속해서 그들을 만나고 싶다”며 월마트와의 제휴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허브에서는 ‘오징어게임’ 티셔츠뿐 아니라 베이킹 쇼 ‘네일드 잇’의 베이킹 키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블루투스 카세트 플레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번 사업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기반 굿즈 이외에 비디오 게임 분야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비디오 게임 ‘옥슨프리’로 유명한 미국 게임개발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드라마와 리얼리티 쇼, 영화에 이어 비디오 게임까지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가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서는 배경에는 최근 가입자 수 증가세 둔화가 있다. 전 세계 2억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이지만 코로나19로 콘텐츠 제작이 중단되거나 미뤄지면서 신규 가입자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올 1분기 신규 가입자가 398만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600만명에 크게 못 미치면서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 등 경쟁사들의 등장도 넷플릭스를 긴장시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에 디즈니 콘텐츠 공급을 끊고 2019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한 지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유료 구독자 1억1600만명을 확보할 정도로 넷플릭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만 굿즈와 게임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건 수익 때문만이 아니라는 게 넷플릭스 입장이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텐츠 사업 외의 영역들이 중요한 수익 창출원이 될 것을 기대하진 않는다”며 “구독 서비스가 사람들의 삶에서 더 중요해지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를 높임으로써 플랫폼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2021.10.11 I 김보겸 기자
120여개국 6천여명 의료전문가, 2025년에 서울 온다
  • 120여개국 6천여명 의료전문가, 2025년에 서울 온다
  •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120여개국 6000여명의 의료전문가가 한국을 찾는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신경과학회는 신경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를 오는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 평균 6000여 명의 의료전문가가 참가하는 신경과학분야 대표 학회이다.이번 서울 유치는 지난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신경과학연맹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유치 경쟁상대인 호주(브리즈번), 중국(베이징), 터키(이스탄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됐던 ‘제23차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실패 이후 재도전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전범석 교수는 “이번 유치에는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 증대와 더불어 기생충·BTS·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몰이가 큰 도움이 됐다”며 “2025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상호 한국관광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세계신경과학회의 한국 유치는 국내 마이스 산업뿐 아니라 관광 등 국내 연관 사업 분야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해외홍보는 물론 앞으로 행사 개최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10.11 I 강경록 기자
"미국인 사위가 먼저 알아봐 줬어요"..오징어게임 속 '편의점' 북새통
  • [르포]"미국인 사위가 먼저 알아봐 줬어요"..오징어게임 속 '편의점' 북새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 8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수유(강북구청)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환승해 쌍문1치안센터에 내려 골목길을 걸으니 작은 편의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지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CU쌍문우이천점’이다.▲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2편 ‘지옥’편에서 오일남(좌)과 성기훈이 편의점 야외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에서 456번 참가자 성기훈(이정재 역)과 1번 참가자 오일남(오영수 역)이 만나 생라면에 소주를 마셨던 곳이다. 극 중에서도 소품을 쓰지 않고 편의점의 연녹색 의자와 테이블을 그대로 썼다.2017년부터 이곳 편의점을 운영한 최귀옥씨는 “작년 여름에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여러차례 다녀갔다”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사위가 오징어게임에 나온 편의점이 장모님이 운영하시는 곳 아니냐고 말해서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씨는 “방문하는 손님들이 먼저 알아보고 물어봐주신다”며 “야외 의자 뒤에 쓰레기통을 다시 놔달라고 원작과 똑같은 인테리어를 주문해주시는 손님도 있고 삼양라면을 뿌셔먹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CU쌍문우이천점. (사진=윤정훈 기자)환갑을 갓 넘긴 최 씨 부부는 정작 오징어게임을 시청하지 않아서 이를 홍보에도 활용하지 않고 있다. 주연배우 이정재가 이곳을 수 차례 방문했지만 흔한 사인 한 장도 없을 정도다.재밌는 건 이정재의 극 중 쌍문동 반지하집 촬영지도 편의점 인근에 있다. 공교롭게 반지하집의 주인이 CU쌍문우이천점의 건물 주인과 같은 사람이다.최 씨는 “인근 IT회사 사장님이 넷플릭스에 나온 장면을 손수 프린팅 해주셔서 그걸 붙여놓고 있다”며 “괜히 상술이라고 욕할까봐 홍보같은것도 안했다”고 했다.오징어게임 속 편의점을 알아보는 외국인 고객도 늘었다. 외국인 고객은 주로 편의점 뒷편에 덕성여대에 다니는 학생이다. 최 씨는 “외국 학생들이 그전에는 BTS만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오징어게임을 물어보는 사람이 간혹 있다”며 “많은 사람이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해주시니 드라마를 한 번 봐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CU쌍문우이천점은 바깥에서 편의점을 촬영할 수 있는 구조이고, 야간에 유동인구나 차가 적어서 촬영지로 선정됐다. 작년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된 바 있다.▲CU쌍문우이천점 점주인 최귀옥(좌)씨와 남편이 물건 계산을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오징어게임 속에 등장하는 편의점은 이곳 외에 세븐일레븐 여의도점도 등장한다. 극 중 상우(박해수 역)와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역)가 만난 장소다.편의점 업계는 오징어게임 열풍에 관련 상품 판매가 늘어나며 웃음짓고 있다. 편의점 CU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약 3주간 직전 같은 기간(8월 29일~9월 16일) 대비 △쫀드기 51.3% △단짝캔디 32.9% △아폴로 30.8% △꾀돌이 25.7% △밭두렁 23.7% 등 옛날 간식류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21.10.11 I 윤정훈 기자
'오징어 게임' 흥행 이 정도?…넷플릭스 시총 24조원 뛰었다
  • '오징어 게임' 흥행 이 정도?…넷플릭스 시총 24조원 뛰었다
  • ‘오징어 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흥행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10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하락세 가운데 넷플릭스가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넷플릭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632.66달러로 거래를 마쳐 ‘오징어 게임’ 공개일인 지난 9월 17일 이전인 16일보다 7.87% 올랐다. 특히 전날 장중 한때 646.84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이 기간 주가 상승으로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2천596억 달러에서 2천800억 달러(약 334조8천92억 원)로, 204억3천만 달러(약 24조4천343억 원) 증가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8일 기준 현재 시총은 전 세계 시총 순위 30위다.넷플릭스 주가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 대장주로 불리는 애플(-3.96%)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3.40%), 아마존(-5.72%),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2.66%), 페이스북(-11.53%)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줄줄이 내린 것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3.97% 하락했다.넷플릭스 주가의 강세 배경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열풍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주가의 시작일 수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 CNBC 방송은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오는 1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오징어 게임’은 공개된 지 한달 가까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을 포함해 79개국에서 1위(10일 기준)를 기록 중이고 17일 째 월드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10.10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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