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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美컴캐스트, NBC 유니버셜 모두 인수..'미디어 공룡' 탄생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미국의 최대 종합케이블 방송사업자 컴캐스트(Comcast)가 NBC 유니버셜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갖게 됐다.컴캐스트는 12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NBC 유니버셜의 잔여지분 49%를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167억 달러(18조 1446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매입은 다음달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지난 2011년에도 컴캐스트는 NBC의 지분 51%를 138억 달러에 매입해 경영권을 행사해 왔다. 회사측은 수년간 걸릴 것으로 내다봤던 나머지 지분 인수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번 매입안에는 NBC가 소유한 30Rock 빌딩과 CNBC 본사 건물을 14억 달러에 매입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NBC 유니버설은 미국의 3대 방송국인 NBC와 영화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처스 및 관련 테마 파크, 브라보와 ‘E! & USA’ , 경제방송 CNBC 등 수많은 케이블 TV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이로써 컴캐스트는 미국 영화와 방송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최강자로 우뚝 서게 됐다.브라이언 로버트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NBC 유니버셜 지분 인수에 속도를 내게 된 기쁜날”이라면서 “지난 2년간 힘써온 GE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NBC 유니버셜의 미래가 낙관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컴캐스트 주주들에게도 뜻깊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로 거대하게 덩치를 키운 컴캐스트가 막대한 권한을 악용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미 법무부와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해 인수 승인 과정에서 컴캐스트가 일정기간동안 ‘디 오피스’(The Office)나 ‘슈퍼 배드’(Despicable Me)와 같은 NBC의 인기 프로그램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단서를 붙였다. 또한 경쟁사들에게도 NBC 유니버셜의 콘텐츠를 개방하도록 조치했다.
2013.02.13 I 신혜리 기자
  • '승자 독식' 즐기는 SW업체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독점적인 시장점유율로 호황을 구가하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티맥스 등이 그렇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어 사실상 특정 시장을 독식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지난해 전년보다 15% 증가한 65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244억원으로 13.9% 늘었다. 국내 공공부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절반 넘게 차지하면서 거둔 성적이다. 한컴은 ‘한글’과 한컴오피스‘를 주력으로 하는 오피스SW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전체 오피스 SW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80%를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고, 한컴은 20%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공시장 한컴의 점유율은 60%에 달하고 있다. 과거 1980년대 후반 국내 오피스SW 태동기 한컴을 비롯해 삼보컴퓨터의 한글 워드프로세서 ‘보석글’, 금성의 ‘하나워드’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포스데이터의 ‘일사천리’ 등 각축을 벌였다. 하지만 국내 SW업체중 살아남은 곳은 한컴 한 곳에 불과하다. 공공시장이 국내 SW업체의 울타리가 돼주면서 한컴이 수혜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 한 때 어려움을 겪었던 티맥스소프트도 최근 몇년새 국내 미들웨어 시장의 강자로 환골탈태했다. 전체 매출의 70% 가량이 미들웨어 제품인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오라클과 IBM 등 내노라하는 글로벌 SW기업들을 제치고 미들웨어 시장의 38.7%(한국IDC 기준)를 장악, 1위 자리를 꿰찼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제우스를 포함한 미들웨어 제품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고 매출도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국내 인터넷뱅킹 시장점유율 70%인 금융IT 서비스 업체 웹케시 역시 지난해 매출 719억원으로 전년(677억원)보다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25억원보다 40% 늘어나 35억원을 기록했다.웹케시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구축해 출시 3년만에 전 시중은행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다. 현재 16개 은행이 웹캐시 제품을 쓰고 있고, 기업 고객도 300만개에 달한다. 웹캐시는 인터넷뱅킹을 포함한 e금융IT서비스사업이 전체 매출의 43% 가량 차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들 업체들은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은데다 시장 자체가 틈새 성격이 있어 신규 기업이 새로 진입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2013.02.13 I 이유미 기자
  • 세계최대 펀드, 美 부동산에 6500억원 투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자산 규모가 7000억달러(약 763조원)에 이르는 노르웨이 국부펀드 GPFG(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가 미국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이 보유중인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총 6억달러를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GPEG는 투자금액의 49.9%를 교직원연금보험이 보유중인 뉴욕, 워싱턴, 보스턴 내 부동산 지분에 투자한다. 나머지 50.1%는 교직원연금보험과 합작회사를 만들어 미국내 자산시장 투자에 쓴다.GPEG는 “합작 회사는 미국 내 사무실 빌딩 등 오피스 상가 매입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 범위는 상위 3개 도시에 한정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유럽내 부동산에 제한적으로 투자를 해온 GPEG가 미국 부동산 시장에 시선을 돌린 것은 유럽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주택시장은 최근 침체를 벗어나 가격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카스텐 칼레비그 GPEG 부동산 비즈니스 담당 책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부동산 시장인 미국을 재무전략 수립에서 제외할 수는 없다”며 “미 동부 해안 도시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자산운용 규모로 세계 최대로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주식에 60%, 채권에 35~40%, 부동산 시장에 5% 미만이다. 2011년부터 부동산 자산 매입에 적극 나서 파리와 런던에 16억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2013.02.12 I 김유성 기자
  • 코닉글로리, 양산시청·경남 농업기술원에 무선보안체계 수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IT 보안 전문기업인 코닉글로리(094860)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에어티엠에스 버전 2.0 (AIRTMS v2.0)’가 양산시청 및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WIPS 도입 및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의 무선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금융권 및 일반기업의 무선 인프라 확충에 따른 모바일 환경 및 기기가 증가하면서 무선환경에 대한 점검과 그에 따른 보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따라 무선·모바일 부분에서 가장 대표적인 보안제품으로 무선침입방지시스템 WIPS(Wirelees intrusion prevention system)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닉글로리의 ‘에이티엠에스’는 작년 8월과 9월에 각각 공인기관의 성능 테스트(TTA 성능평가), CC인증(Common Criteria) EAL4 획득 등을 통해 객관적인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의 대표는 “객관적인 평가와 인증 그리고 사업수주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안전하게 믿고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임을 확인 받고 있다”며 “이제는 무선보안시장에서 기술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국내 공공, 금융, 기업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 할 계획” 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닉글로리, 24.5억 규모 신주인수권 취득 후 소각☞코닉글로리, 유무선 보안관제 시스템 GS인증 최초 획득
2013.02.12 I 하지나 기자
  • NHN, 무료 문서작성 서비스 고도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N(035420)은 무료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네이버 오피스(office.naver.com)에 ▲설문조사 ▲투표 ▲토론 ▲고객 문의접수▲주소록 등 공동 작성이 필요한 문서 작업에 유용한 ‘네이버 폼’을 12일 선보였다.자료 취합 외에도 통계 분석 및 결과공유까지 한번에 지원해 고객 의견이나 기초 시장 조사가 필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활용빈도가 높은 문서 양식은 유용한 기능과 유려한 디자인을 갖춘 탬플릿도 기본으로 제공한다.한규흥 NHN 포털개발2센터장은 “네이버폼은 설문조사, 체험단 모집, 고객 의견 접수 등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시장 조사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들도 네이버폼을 통해 스마트 워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네이버는 별도 설치 및 비용 부담이 필요 없는 문서작성 프로그램 네이버 오피스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300인 이하 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 ‘네이버웍스’를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해외 부진' NHN-엔씨 "이제 우등생"☞고향가는 빠른길, '지식iN 여기 앱'에서☞[특징주]NHN, '증권가 호평'에 이틀째 강세
2013.02.12 I 정병묵 기자
조양호 회장, LA 랜드마크 '윌셔 그랜드 호텔' 디자인 공개
  • 조양호 회장, LA 랜드마크 '윌셔 그랜드 호텔' 디자인 공개
  • 조양호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윌셔 그랜드 호텔 디자인 공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손을 맞잡으며 기념촬영했다.브라이언 커밍스 LA 소방국 국장(첫번째), 크리스 마틴 ‘AC마틴’사 대표(세번째), 호세 후이자 LA시 의원(네번째).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새롭게 문을 여는 윌셔 그랜드 호텔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은 회장은 7일(현지시간) LA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연례 만찬에 앞서 현지 언론인들에게 윌셔 그랜드 호텔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989년부터 LA 금융 중심지에서 대한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이 호텔은 2년 전 LA로부터 재건축 허가를 받아 건물 해체 공사 중이다.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은 LA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윌셔 그랜드 신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LA와 한진그룹간 깊은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새로운 윌셔 그랜드 호텔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프 돔’에서 영감을 받아 건물 상단은 돔 형으로 디자인했다. 호텔은 모두 73층으로 상층부에는 9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자리 잡고, 저층부에는 레스토랑( 4190㎡ 규모)과 오피스( 3만7000㎡) 등이 들어선다. 로비는 70층에 위치해 투숙객들이 LA의 야경을 즐기면서 체크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호텔 재건축 프로젝트는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돼 LA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사 기간에는 1만1000여개 일자리,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가 있고, 완공 후에는 1700여 개의 일자리 뿐 아니라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거듭나는 윌셔그랜드 호텔은 LA의 랜드마크로 현지 교민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은 1972년 미주 노선 취항 이래 40년 넘는 동안 미국을 취항하는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 성장했다. ▶ 관련기사 ◀☞조양호 한진 회장, 현정화 감독 위해 직접 쓴 편지에..☞조양호 회장 "질적성장 통해 세계적 항공사 대명사로"☞대한항공, 영업익 적자전환..2분기엔 실적개선 가능 -한국☞대한항공, 올해 항공운송 업황 호조..실적개선 기대-우리☞대한항공, 4Q 적자전환.."화물수송·日수요 감소 탓"(상보)☞대한항공, 작년 4Q 영업손 175억..'적자 전환'☞대한항공 기술 통했다.."나로호 발사..긍지와 보람"☞대한항공, '프라하 국립미술관 소장품전' 입장권 제공
2013.02.08 I 정태선 기자
파리바게뜨, 中 상하이 따랜루·푸동 매장 오픈
  • 파리바게뜨, 中 상하이 따랜루·푸동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SPC그룹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따랜루, 푸동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상하이 기준으로 각각 46, 47번째 매장이다. 따랜루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상하이 바오띠광장점은 99㎡(30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다. 이 곳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테스코(TESCO),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반경 500미터 이내에 5천 세대 규모의 고밀도 주거지가 교차하는 복합 상권이다. 또 매장 인근에 지하철 4·12호선, 버스 20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30~40대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뒤이어 선보인 정따광장점은 109㎡(33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세계적인 금융의 허브이자 고급 주거지인 상하이 푸동에 문을 연 매장이다. 인근에 상하이의 상징인 동방명주,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 국제회의센터 등이 100여 개의 중대형 오피스빌딩과 특급호텔, 주상복합 주거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과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많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의 핵심 상권부터 신도시 주택가까지 다양한 상권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좀 더 많은 곳에서 파리바게뜨를 만날 수 있도록 출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9개, 미국 25개, 베트남 7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파리바게뜨 상하이 푸동 정따광장점
2013.02.07 I 정재웅 기자
  • "파생상품 판매에 치중하기 보다 운용능력 키워야"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금융기관들이 설계 및 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앞으로는 운용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에서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승모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트레이더는 6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연구센터 개설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금융기관들의 파생상품 참여는 주로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쪽에 몰려 있다”며 “그 이후에 지속적인 운용과 리스크 관리가 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몇몇 메이저 중심의 지금의 상황은 시장 쏠림현상의 원인”이라며 “현재 미들오피스 중심으로 사후 관리에 치중한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론트 및 운용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로 바뀌면 이상징후 발견시 조기 경보 및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특히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해외 금융기관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우려할 만 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ELS 발행액은 2011년보다 35% 늘어난 47조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DLS의 발행액도 23조원을 기록해 81% 증가하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홍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 시장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상품이 복잡해질수록 직접운용이 복잡해져 해외 투자은행(IB) 상품을 그대로 가져다가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국내금융시장 발전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LS와 DLS시장이 양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질적인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다”며 “국내 증권사들이 설계능력은 있지만 운용능력이 부족해 대부분의 상품을 해외에서 도입해와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현재 판매되는 ELS가운데 직접 운용 비중은 20%가량이고, DLS는 거의 전무하다”며 “국내 증권사들도 운용 능력을 키워 직접 운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관이 표준화된 장내시장을 이용해서 운용능력을 향상하게 되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품도 고위험 고수익 상품보다는 저위험 저수익 상품 쪽으로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3.02.06 I 강예림 기자
디큐브시티, 설 연휴 무휴 영업
  • 디큐브시티, 설 연휴 무휴 영업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신도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디큐브시티가 설 연휴 기간 전일 무휴 영업 실시 및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설은 유난히 짧아 멀리 이동하는 인구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도심에서 연휴를 보낼 고객들을 위해 디큐브시티가 설 연휴 기간 무휴 영업을 실시한다.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백화점은 설 당일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설날 복 나눔 큰 잔치’를 실시해 아직 설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이나 설 연휴를 맞아 쇼핑하는 고객을 위해 각종 기획전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 및 횟수에 따라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 맞이 스탬프 대잔치’도 동시에 진행한다.명절 기간 집에서 먹는 음식 외에 외식을 원한다면 디큐브백화점의 전통 테마 식당가 한식저잣거리가 명절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준다. 문화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아이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이다’는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11일에도 공연할 예정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공연한다. 설 연휴를 호텔에서 편히 보내고 싶다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준비한 ‘헬로 2013 패키지’가 좋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운영되며 객실 내 한국 전통 간식 시식, 디럭스룸 1박, 피스트에서의 조식뷔페는 물론 새해의 액운을 날릴 수 있는 연만들기 키트 및 2013년 다이어리 1권을 선물로 증정한다.정혜원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TM(Town management)팀 실장은 “이번 설은 주말을 사이에 둔 짧은 연휴 탓에 명절을 도심에서 보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휴 영업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128820)에서 운영하는 신도림 역에 위치한 서남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문화 중심지로 백화점, 먹거리, 오피스, 아트센터, 호텔, 디큐브파크 등이 한 곳에 집약돼 있다. ▶ 관련기사 ◀☞대성산업, 3695억 규모 토지·건물 취득
2013.02.05 I 김유정 기자
중국 인터뷰③]"중국전역 이어 동남아로 사업확장"
  • 중국 인터뷰③]"중국전역 이어 동남아로 사업확장"
  • [양효석 특파원] 샤먼시 중심에서 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IT산업단지 루안젠위엔(軟件園) 2기. 공장 굴뚝 하나없이 잘 정돈된 건물들과 주변 녹지·호수를 보니 여기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특화산업단지임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건물 외벽마다 같은 크기로 내걸린 간판들을 둘러보며 샤먼35닷컴(夏門三五互聯科技)을 쉽게 찾았다. 샤먼35닷컴은 지난 2004년 설립된 IT기업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스템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2010년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됐다.양샤오량(楊小亮) 샤먼35닷컴 부총경리(사진)는 “루안젠위엔은 샤먼시정부가 IT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로 현재 1·2기가 운영중”이라며 “샤먼35닷컴은 이중 2기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경제특구 지원혜택과 샤먼시정부의 배려로 현재 푸젠성내 제일 큰 IT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경영성과를 설명하기 시작했다.회사가 샤먼에 터를 잡은 이유는 최고경영자(CEO)의 고향이 푸젠성이었다는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경제특구내 기업소득세 감면혜택과 샤먼시정부의 특화단지 조성 등 지원정책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특히 샤먼에는 화교자본이 많아 회사성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양 부총경리는 “정부지원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 2000만여개 중소기업의 사무환경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주고 있다”면서 “초기에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위주로 했다가 최근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스마트폰까지 만들어 함께 서비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기악화와 신사업 투자로 인해 최근 경영실적이 다소 저조하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동남아시아 화교자본 기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양 부총경리는 이어 “샤먼35닷컴은 인력양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이 높다”면서 “이를 통해 기술인재를 길러내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회사를 떠나 재창업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활동을 통한 세금납부로 지방재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창업지원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샤먼35닷컴은 최근 기업·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이 이슈로 잡리잡은 중국 사회풍토 속에서도 건실한 기업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양샤오량 샤먼35닷컴 부총경리
2013.02.04 I 양효석 기자
  • 한컴, 팬택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 기본 탑재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팬택 스마트폰에 한컴의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컴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팬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공급한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팬택의 ‘베가 R3’, 후속모델인 ‘베가 넘버6’에도 기본 탑재된다.씽크프리 모바일은 다른 모바일 오피스에 비해 안정적이고 완벽한 한글입력 지원은 물론, 문서 작성 및 저장 등 오피스 기능에 선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한컴은 이번 모바일용 씽크프리 외에도 모바일용 한글뷰어, 모바일 기기 이외의 다양한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등 팬택에 공급하는 제품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컴은 이후에도 클라우드와의 연동성, 협업 기능을 강화한 오피스 등 다각화된 솔루션을 발표해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글과컴퓨터, 4분기 영업익 53억..전년비 30%↑☞한컴-서울시,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한컴-VMware,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2013.02.04 I 이유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폐가·빈집 헐고 임대주택 짓는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4일(내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폐가·빈집 헐고 임대주택 짓는다-대한협동민국-비서실장·총리, 週初 지명할 듯-빵굽는 냄새, 이번엔 뜨문뜨문 풍기나▲종합-공직후보자 능력 검증이 우선이다-국토부, 외곽순환 통행료 논란 해결해야-공기업 MB맨들 “나 떨고있니”-체크카드 ‘신데렐라病’ 고쳤다-원하면 누구나 힘 모을 수 있게.. 조합 신청절차 간소화해야-伊볼로냐, 집 장만서 보육까지 협동조합서 해결▲정치-靑인사위원장 겸할 ‘朴의 남자’ 개봉 임박-초대 이재항, 외교관 출신으로 ‘의전’ 맡아 MB정부 류우익, 촛불시위로 4개월 ‘단명’-새 총리후보도 법조인 출신 유력-뒤늦게 격한 해명 ‘불통’ 이미지 더해-與 “도덕성·능력 분리 검증”...野 “사전검증 후 후보지명”-“규제 풀고 일관된 정책..정부가 기업의 ‘서포터’ 역할을..”▲경제·금융-카드사들 포인트결제 ‘쉬쉬’-“아베노믹스로 한국 총수출 6% 감소”-SC·씨티銀, 3년간 IT투자 찔금▲글로벌 마켓-원화가치 ‘빅맥’으로 따져보니..22%나 저평가-중국도 女風-브라질 경제, 삼바춤 멈췄다-벼랑끝 日 샤프 “얼마만의 흑자냐”-달러-원 1100원 돌파·저지 공방 ‘핫 이슈’-中춘절 특수 파급력 예상보다 저조할 듯-뉴욕의 2월 1월만 같아라-중소기업 전용시장 ‘코넥스’ 설립 탄력-건설 불황에... 회사채 수요 ‘싸늘’-한진重 재무상태 ‘비상등’-‘설특수’ 기대해株-소규모 ETF 21개 종목 퇴출 가능성-국내주식형펀드 끝없는 추락... 수익률 4주째 하락-北 핵실험 우려..방산株 오름세-두산건설 유상증자..그룹株 털썩▲산업종합-‘꿈의 두뇌’ 삼성 VS ‘꿈의 화질‘ LG-쌍용차 수출 다시 100개국-태광산업 사장에 최중재씨 영입-삼성가 장녀 이인희 “동생들 화해하길”-SK케미칼, 日 기업과 ‘슈퍼 플라스틱’ 만든다-“솔선수범은 가장 쉬운 리더십”-글로벌 스마트폰, 스페인서 세계대전-SK텔레콤 영업정지 SK텔링크 가입자 4배 급증-중국 입맛 잡으려면 원조보다 현지화-브라질·인도·러시아에 마케팅 오피스 개설-인천시 “빚도 많으면서...” 신세계 “인수자금 있었다”-똑똑한 호텔에 고객 몰린다-“겔포스·원비디, 띵호와”-맥주병 왜 대부분 갈색일까?-커피점 사이드메뉴 확대가 수익 도움될까?-“젊은 직원 챙겼더니 주인의식 갖더라”▲스포츠-‘얼짱’ 현인아, 스페셜올림픽 아이콘 부상-눈 앞에서 바라본 우승-눈 앞으로 다가온 우승▲피플-박수 받고 떠난 힐러리... 식지 않는 인기-파산위기 뉴욕시 구한 前시장 별세▲사회·부동산-“노후 불량주택 재생, 주민 자력으론 답없다”-노량잔에 ‘예비경찰’ 운집 정원확충에 경찰학원 호황-탈취·방향제서 발암물질 검출-오피스텔 허가면적 지난해 50%나 늘어-공저위, 약품 저가공급 막은 제약협회 검찰 고발
2013.02.03 I 안준형 기자
  • "신흥전략시장 바이어를 찾아드립니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역협회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신흥 전략시장인 브라질, 인도, 러시아에 ‘해외 마케팅 오피스’를 설치해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찾아주기에 나섰다.무협은 브라질 상파울로,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설치한 ‘KITA 해외마케팅 오피스’에서 현지 소비동향, 제품 구매 트렌드, 산업동향 등 현지 시장정보를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또 현지 마케팅 오피스를 통해 사전에 거래 의사를 확인한 바이어 정보를 국내 중소수출업체에 제공,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해외 마케팅 오피스가 설치되는 지역 중 브라질은 광대한 내수시장 뿐 아니라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특수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러시아는 최근 WTO 가입으로 비즈니스 안정성이 높아지고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연이어 예정돼 우리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고도 해외 마케팅에 나서지 못하는 유망 중소수출업체를 위해 해외바이어 찾아주기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중동 등지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02.03 I 정태선 기자
  • 대우건설,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중립'-신한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9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 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2조1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21.6%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3523억원, 영업이익은 1233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주택 기성과 토목 수주가 부진했고,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515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의 차이가 더 컸다”며 “오피스 매각 손실 등 1200억원의 추가 주택 손실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거의 제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수주 잔고가 소진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규 주택의 입주까지 변수가 너무 많고, 2조20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도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2027년까지 火電 1580만㎾ 확충..원전은 유보(종합)☞[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신규화력설비 사업자☞2027년까지 화력발전 1580만㎾ 확충..원전 계획은 유보
2013.02.01 I 임명규 기자
분양 마케팅, ‘튀어야 산다’
  • 분양 마케팅, ‘튀어야 산다’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로 건설사들이 각양각색의 이색 분양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경품 행사와 같은 고전적인 마케팅으로는 실수요자들을 잡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안은 다음달 동탄2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에게 골프장 그린피와 리조트 시즌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안은 ‘신안인스빌 리베라’ 아파트가 그룹 보유의 리베라CC와 접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계약자에게 2년간 그린피와 파3 코스 이용요금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 보유의 종합휴양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시즌권도 5년간 반값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3개 동 총 9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A·B와 101㎡A·B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리베라CC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신안인스빌 리베라 분양받은 사람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리베라cc(왼쪽)와 웰리힐리파크 슬로프 전경. 신안 제공삼성물산(000830)과 대우건설(047040)이 마포구 아현동에 공급하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새해맞이 떡을 나눠주고 설맞이 제사상 차림비 100만원 지원, 토정비결과 신년운세 등을 봐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무료확장을 비롯해 동, 호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45㎡ 388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8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GS건설(006360)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고급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입주민에게 요트회원권을 제공하고 골프와 요가강습도 2년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사도우미가 집안 청소를 해주는 가사도우미 서비스와 주차 시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세나폴리스는 29~39층 규모의 4개동으로 이뤄졌으며 617가구의 아파트와 5만1086㎡의 오피스, 4만176㎡의 상업시설 외에도 8188㎡의 문화공간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다.메세나폴리스 입주민이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트회원권. GS건설 제공SK(003600)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뷰 파크 ’는 베스트셀러 1~20위 도서도 비치해 방문객 및 상담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5㎡ 총 1967가구 규모다. 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분양중인 ‘판교역 SK 허브’는 상담고객과 계약자대상으로 20만~200만 OK 캐쉬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튀는 마케팅을 했다고 해서 곧바로 계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부한 마케팅으로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이색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3만4천가구 쏟아진다☞[투자의맥]올해 유가 하락 전망..수혜업종은?☞[특징주]삼성물산, 이익 모멘텀 확대 기대감에 '강세'
2013.01.31 I 강경지 기자
무협 "떠오르는 중동시장에 주목해야"
  • 무협 "떠오르는 중동시장에 주목해야"
  • 주한 아랍지역 상무관과 기업인들이 1: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협회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아랍 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동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주한 아랍지역 대사 및 상무관과 우리 기업들의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협회는 한국의 제2교역권으로 부상한 중동 시장의 수출 환경 변화와 우리 업계의 대응 방안에 관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GCC 국가 내 산업 다각화에 따른 플랜트·IT서비스·신재생 에너지 등 주요 분야 프로젝트 및 진출 여건 등을 집중 설명했다.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아랍국가 주한 대사 및 상무관이 한국 중소기업들과 시장 진출 애로사항, 수출 유망품목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동 지역은 선진 경제권의 침체 속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한다”며 “GCC 국가들의 산업다각화, 카타르 월드컵, 소비 패턴 변화 등 중동 지역의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무협 회장은 “지금은 한국과 아랍지역이 무역 파트너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무협, 무역인력 종합취업센터 신설☞무협, 세계 오피스제품 유통 강자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한덕수 무협회장, 다보스포럼 참가☞무협 "韓 자동차, 오프로드 환경에 대비해야"
2013.01.30 I 정태선 기자
  • 한컴-서울시,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서울시와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기기와 플랫폼 제약 없이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컴은 이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서울시와 한컴은 서울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업무환경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오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한컴은 서울시 행정업무 시스템의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웹오피스 구현, 협업기능 제공 등 기술 개발에도 돌입한다. 한컴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셀’을 서울시 행정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와 상관없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형 오피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 오피스 제품의 수동적인 도입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을 도입,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사, 분석 자료를 지원하고 정책,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한컴이 국산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기술로 서울시의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개선 모델 구현에 기여하게 됐다”며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국식 개방형 혁신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컴-VMware,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2013.01.30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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