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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
  • 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윤정훈 기자] 3억4000만원. 현재 현대백화점(069960)에서 판매 중인 가장 값비싼 와인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 총 18병(2001~2018)의 가격이다. 프랑스 보르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페트뤼스는 전 세계에서 소장 가치가 가장 높은 와인이자 고(故)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량은 단 1만5000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어렵게 공수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컬렉션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까.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페트뤼스 컬렉션 18병.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와인과 위스키 수집을 통한 ‘주(酒) 테크(주류와 재테크의 합성어)’가 뜬다지만 실제 부자들이 술을 모으는 이유는 음용 목적이 훨씬 크다. 좋은 술은 묵힐 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만큼 숙성 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다. 구매한 술이 세월이 지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얻는 자산 가치는 덤이다. 24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는 페트뤼스를 비롯해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5대 샤토(라투르·라피트 로칠드·무통 로칠드·오브리옹·마고)’, ‘돔 페리뇽 P3 올드 빈티지(1971년)’ 등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보르도 와인의 경우 약 30~40년까지 숙성이 가능한 만큼 5대 샤토는 수집을 통해 특별한 날 마시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며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기업체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5대 샤토. (사진=백주아 기자)◇故 이건희 ‘최애’ 와인 ‘샤토 라투르’…정용진도 와인 ‘진심’5대 샤토 가운데 ‘샤토 라투르’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가장 좋아하던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생전에 가장 즐겨 마신 와인 샤토 라투르 1982년 빈티지를 지난 2007년 1월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서 회장단에게 직접 대접하기도 했다.국내 상위 0.1% 대기업 오너 중 ‘애주가’가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술에 가장 진심인 인물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자회사 신세계L&B를 설립해 주류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를 앞세워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나파밸리 ‘셰이퍼 빈야드’ 와이너리를 인수했다. 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사업으로 확장시킨 셈이다. 정 부회장이 직접 음용해 검증한 와인 중에는 5대 샤토 중 하나인 ‘무통 로칠드 1996년산’이 있다. 가격은 750㎖ 기준 130만원 안팎으로 정 부회장이 마신 6ℓ짜리 제품 시가는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와인 외에도 정 부회장은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가 특히 좋아하는 위스키는 세계 3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과 함께 가족 모임에서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정 부회장이 종종 찾는 경기도 분당 판교 한 바에는 직접 사인한 글렌피딕 30년산이 보관돼 있다. 현재 면세점 기준 글렌피딕 30년산 가격은 400달러(한화 약 51만원) 안팎이다. 이 외에 정 부회장은 히비키, 야마자키 등 일본 위스키도 종종 음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은 모엣샹동이 생산하는 최고급 ‘돔 페리뇽’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 결혼식 디저트 와인으로 돔 페리뇽 로제를 내놨다.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사진=롯데)◇신동빈, 비교적 저렴한 ‘트리벤토’…허영인, 佛 남부 와인 애호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최고급 프랑스 브루고뉴 와인부터 아르헨티나산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칠레 최상급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말벡 100% 레드 와인 ‘트리벤토’는 그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와인으로 꼽힌다. 트리벤토는 신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마케팅을 해도 좋다고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하면서 롯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와인이자 ‘신동빈 와인’으로 불리게 됐다. 롯데마트 기준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가격은 1만900원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지난 1981~1988년 영국 유학 시절 즐겨 마셨던 와인으로 롯데를 대표할 와인으로 추천하면서 가격 절감에 나섰다”며 “단독 2만5000병가량 수입하던 물량을 30만병으로 늘려, 기존 판매가 대비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즐겨 마시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지방산 모 브랜드로 전해진다. 허 회장의 와인 사랑에 SPC는 그룹 내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을 두고 여러 가지 와인 수입권을 보유하고 있다.SPC 관계자는 “회사 소속 소믈리에도 많고 SPC 제과·제빵 전문 교육기관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어서 직원들이 와인 공부에 적극적인 편”이라며 “(허 회장이 좋아하는) 특정 와인 이름 확인은 어렵지만 실제 남프랑스 지역 와인을 많이 수입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도 남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프랑스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에는 샤토 하야스가 손에 꼽힌다. 샤토 하야스는 아비뇽 인근에서 재배하는 13가지 포도 품종을 섞어 만든 블렌딩 와인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흑진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전통적 수작업을 통해 연간 한정 생산하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 현재 해외가 기준 한 병당 2000달러(약 257만원) 수준이다. 미국 와인경매 사이트 애커 와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자 중 샤또 하야스 와인 가격 상승률은 124.96%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영FBC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1949’. (사진=아영FBC)◇희귀하고 비쌀 수록 더 가격 뛰는 술…‘억 소리’부유층 자본이 쏠리면서 희소성 높은 주류 가격도 날로 폭등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표한 ‘2021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고가 사치품 중 가장 가격이 오른 제품군 가운데 희귀 위스키(478%)와 와인(127%)이 꼽혔다. 이에 주류 업체들도 소수의 자산가들의 수요에 대응해 초고가 주류 공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업체들이 들여오는 술 중에는 대기업 오너 등 웬만큼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접하기 어려운 ‘억 소리’ 나는 술도 많다. 어떤 술을 들여오느냐는 각 업체들의 자부심이자 경쟁력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지난 10월 회사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 1949’를 단 3병 입고했다. 밀튼 1949는 위스키의 고향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지난 1949년 증류된 제품으로, 당시 180병만 한정 생산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가격은 한 병에 1억원대다. 아영FBC는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전 즉위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플래티넘 쥬빌리 1952’도 극소량 입고했다. 국내 입고 수량은 5개 미만으로 가격은 4000만원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아영FBC 관계자는 “고가 위스키 수요는 이미 전 세계적 트렌드”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위스키를 비롯한 모든 소비 영역에서 프리미엄 상품의 경험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 취향도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희소성 높은 위스키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I 백주아 기자
“국제대회 또 나가 업계 최고 자격증 따고 싶어요”
  • “국제대회 또 나가 업계 최고 자격증 따고 싶어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많지 않은 나이와 경력이지만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긴장을 덜 했던 게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 같아요.”롯데백화점 와인&리커 소속 소믈리에 한희수(31) 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8회 프랑스 와인 아시아 소믈리에 경연’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여성 소믈리에가 우승한 건 한씨가 처음이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농산물과 와인을 알리기 위핸 만든 브랜드 ‘테이스트 프랑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소믈리에 경연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한희수 소믈리에(사진=롯데백화점)한씨는 2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소믈리에로 일하면서 매년 국내·국제대회에 활발히 도전했다”며 “수차례의 도전을 하다보니 ‘뚝심’이 생겼다. 긴장을 덜어내는 연습을 많이 해 실수하지 않았던 게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테이스트 프랑스의 대회는 1990년대에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 중단됐다가 2015년에 다시 열린 후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업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의 와인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매우 다양한 평가를 시행한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8개국 14명의 소믈리에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한씨는 지난 9월 국내 한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출전권을 얻은 후, 3개월간 강도 높은 준비를 거치고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샴페인 및 와인 서비스, 칵테일 서비스, 심사위원의 질문 등이 진행된 결선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한씨는 “대회에선 주로 블라인드 맛보기를 통해 와인의 산지와 어떤 포도 품종을 썼는지, 어떤 음식과 추천할 것인지 등을 평가한다”며 “심지어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ℓ당 당도가 몇 그램인지 ‘잔여당도’까지 맞춰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는 미각을 타고나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제품을 평소에 맛보고 공부하는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 소믈리에는 전했다.한희수 소믈리에가 우승 후 심사총괄위원 및 대회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한씨는 미각과 풍미에 민감한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게 뭘까 고민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프랑스로 와인 유학을 떠났다.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지역의 ‘카파 포르마시웅’ 와인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한 그는 23세에 SPC그룹 외식사업부에 입사했다. 와인 관련 현장 경험을 거친 뒤 그룹 본사에서도 레스토랑 전체를 관리하는 헤드 소믈리에직을 맡았다. 이후 올해 8월 롯데백화점의 러브콜을 받고 직장을 옮겼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씨를 비롯해 지난 6회 대회 우승자인 최준선 씨,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헤드 소믈리에 출신 경민석 씨 등을 영입했다.한씨의 이번 수상이 화제가 된 것은 그가 이 대회 최초의 여성 우승자여서다. 나이도 아직 30대 초반으로 젊은 편이다.한씨는 “아직 업계에 후배가 별로 없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주로 30대 중후반에서 40대가 대부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에 또 도전하면서 소믈리에 분야 최고 자격증인 ‘CMS(Court of Master Sommeliers)’ 취득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2.12.23 I 정병묵 기자
아영FBC, 빌라엠 와인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연말 한정 출시
  • 아영FBC, 빌라엠 와인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연말 한정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와인 브랜드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연말 시즌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스파클링 와인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사진=아영FBC)이번에 선보이는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모스카토 와인으로 빌라엠을 추천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1997년 국내 시장에 출시해 올해 25주년을 맞은 빌라엠은 브랜드명을 콘셉트로 이번 패키지를 디자인했다.빌라엠(Villa M)은 흔히 ‘고백 와인’으로 불리며 국내 이탈리아 와인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약발포성 스파클링 와인이다. ‘빌라(Villa)’는 이탈리아어로 마을을, ‘M’은 모스카토(Moscato)를 의미하는 것을 활용해 ‘영원히 달콤한, 빌라엠 마을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감성적인 일러스트에 담았다.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빌라엠(Villa M) 패키지’와 ‘빌라엠 로쏘(Villa M Rosso) 패키지’ 총 2개로 구성했다. 각각의 패키지에는 빌라엠 로고가 새겨진 전용잔을 포함했다. 특히 붉은 장미 빛깔의 빌라엠 로소는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브라케토(Brachetto) 100%로 만들어졌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5%로 낮아 연인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의 가격은 2만원대로 주요 백화점과 마트, 와인나라 직영매장(양평점·코엑스점·압구정점·청담점·경희궁점·일산점), 와인나라 온라인몰, 일반 와인샵에서 판매한다.빌라엠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영리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해 달콤한 빌라엠의 겨울 마을을 상상한 이미지를 담았다”며 “MZ세대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빌라엠만의 로맨틱 감성을 담아 지속적인 시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19 I 김범준 기자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로 꼽히는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시음·평가해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스페인 와인들을 선별 공수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제훈(왼쪽)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스페인 와인 론칭을 축하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스페인은 오랜 와인 생산 역사를 보유한 대표 와인 강국이다. 전통 숙성과 현대 양조 방식이 공존해 와인의 맛과 스타일이 다채로워 홈플러스는 이번에 스페인 와인을 단독으로 공수해 왔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스페인 와인 론칭에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마리오 삐따 주한 스페인 경제 상무관이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가 열리기도 했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인 와인은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와인 7종이 포함돼 그 맛과 품질에 대한 검증을 이미 끝마쳤다.대표 와인으로 제임스 서클링 평점에서 93점을 기록한 ‘밀캄포스 비나스 비에야스 템프라니요’을 준비했다. 스페인 유명 산지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생산됐으며, 붉은 체리와 초콜릿 아로마가 어우러진 레드와인으로 풍미가 빼어나 양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다. △바퀘리사 올드바인 가르나차 레드와인(92점) △핀카 코스타닐라스 레드와인(92점) △라 두나 싱글 반야드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1점) △알빈테 알바리뇨 화이트와인(90점) △벨레타 드 솔라노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0점) △시에라 드 엔미디오 올드바인 모나스트렐 레드와인(90점) 등이다.여기에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바이어들이 선별해 추천한 ‘아말린다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도 함께 선보인다.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세계 최고의 스페인 와인을 홈플러스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토의 맛을 담은 진정한 스페인 와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세계의 여러 와인 강국들 중 스페인 특유의 열정이 담긴 와인에 매력을 느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와인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크리스마트 당일인 25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와인·샴페인을 선보이는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사진=롯데백화점)이번 행사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미뤄둔 파티·모임·여행 등의 수요 급증을 겨냥한 것. 또 12월은 롯데백화점의 와인 매출은 연 매출의 15%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기로, 특히 최근 샴페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먼저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을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이다. 샴페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도 엄선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돔페리뇽’ 등이 있으며, 스테디 셀링 상품으로는 ‘루이로드레’, ‘모엣&샹동’, ‘도츠’ 등이 있다.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굴과 잘 어울리는 샤르도네 품종의 ‘자플랭 샤블리’ △산도가 뛰어난 ‘다니엘 리옹 부르고뉴 알리고떼’ △방어와 잘 어울리는 ‘샤또 보네 화이트’, ‘라 네르트 샤또뇌프 뒤 파프 블랑’ 등 겨울 제철 해산물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와인을 엄선했다. 육류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와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풍성한 질감이 우수한 칠레의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 △미국의 카베르네 소비뇽인 ‘오린 스위프트 파피용’ 등을 추천한다.프리미엄급 풍미를 가진 와인으로는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이자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레드와인 중 하나인 ‘토마시 아마로네’ △카베르네소비뇽과 말벡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 프리미엄 와인으로 완성한 ‘우나니메’ △프랑스 와인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샤또 딸보’등을 선보이며, 10만원 전후의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행사기간 중 와인과 베이커리 상품군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잠실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엣 & 샹동 스파크 오브 라이트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와인병 캘리그래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승영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이 시기와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박난 박재범 '원소주' 누가 왜 만들었나..."한식 세계화에 힘 보탤 것"
  • 대박난 박재범 '원소주' 누가 왜 만들었나..."한식 세계화에 힘 보탤 것"
  •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2화 '원소주편'[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우리는 술이 아닌 문화를 판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주’가 될 것이다.”일명 박재범 소주로 불리는 ‘원소주’ 돌풍의 주역인 김희준 원스피리츠 CCO가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밝힌 포부다. 김희준 CCO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다. 원소주의 기획부터 제품 출시, 판매, 홍보에 이르기까지 원소주에 관한 모든 일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자신만의 소주를 만들고 싶었던 박재범 대표와 우리 술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던 김희준 CCO가 손잡고, 해외로 나갈 우리 전통주를 만들어보자고 뜻을 모은 것이 원소주의 시작이다.9일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2화 '원소주편'이 방영됐다. 이데일리TV.이들은 작년 4월 한국 전통 술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원스피리츠 설립하고 올해 2월 첫 작품 ‘원소주’를 출시했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현재 원소주 오리지날(22도)와 원소주 스피릿(24도), 원소주 클래식(28도) 3가지 버전이 있다. 오리지날은 회 같은 기름기 없는 안주와, 스피릿은 양념이 강한 한식과, 클래식은 육류랑 페어링이 환상적이다. 김 CCO는 원소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으로 ‘미소(미지근하게 마시는 소주)’를 추천했다.원소주는 출시 직후 주류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 ‘손쉽게 사서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인 소주를 ‘줄 서서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술’로 바꿔놨다. 출시하자마자 온오프라인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고, 품귀 현상에 비싼 값에 리셀까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GS25와 손잡고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 직후, 원소주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로 양분돼 있던 공고한 소주 시장을 단숨에 무너뜨리며 매출 1위로 올라섰다. 현재 판매량만 월 100만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300억에 달한다.9일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2화 '원소주편'이 방영됐다. 이데일리TV.김CCO는 원소주가 일군 핵심 성과로 소주의 이미지를 바꿔놓은 점을 들었다. 소주를 마셨다는 것을 인증하게 만들 정도로 소주가 ‘힙’한 술이 됐고, 전통주가 참 멋진 술이라는 것을 알렸으며, 더 나아가 세계로 나갈 우리 술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원소주가 증류식 소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원소주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어내면서 잘 만든 우리 소주가 원래 이런 맛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편의점 전체 소주 매출의 2%에 불과했던 증류식 소주의 비중은 원소주 출시 이후 40%까지 급등했다. 원소주 돌풍에 최근 롯데칠성과 하이트진로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는 경쟁이 본격화 되는 것이 오히려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봤다. 증류식 소주 시장 성장은 결국 한국 전통주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기존 주류사들은 결국 ‘함께 세계로 나아가 우리 전통주를 알릴 크루’라는 것이다.9일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2화 '원소주편'이 방영됐다. 이데일리TV.불과 출시 1년이 되지 않은 원소주의 돌풍은 기존 주류업계의 위기감을 자극했다. ‘전통주’로 분류된 원소주가 온라인으로 판매되자, 주류사들이 꼼수 판매라며 전통주 기준을 재정립하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낸 것이다. 현행법상 전통주를 제외한 일반 주류의 온라인 유통은 금지돼 있다. 결국 지난 7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통주 관련법을 손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CCO는 “원소주는 전통주으로 분류되나, 주세 혜택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전통의 방식으로 만든 술이 전통주”라며 “전통주의 지위를 누리기 위해서는 국산 재료를 쓰고 우리 농민을 돕는 이름에 걸맞는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무후무한 ‘증류식 소주 열풍’은 주류업계 경력이 전무한 김 CCO가 이룬 쾌거다. 경력이 없던 것이 오히려 그의 강점이 됐다. 기존 주류업계가 하지 않은 선택을 했고, 이것이 시장에 통했다. 그는 “소주를 소주답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출시 이후 전국 오프라인 영업망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붇는 기존 주류업계의 마케팅 방식을 탈피했으며, 소주하면 떠오르는 초록색병 대신 독특한 디자인에 전통 문양를 새겨 넣었다. 생소한 마케팅 방식과 낯선 디자인, 새로운 맛은, 한편으론 시장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위험 부담이 컸지만, 그는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에 나섰고, 그 결과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데 성공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원소주는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한 적이 없다”며 “SNS에 업로드하고 싶은 술을 만들었고, 입소문이 누적돼 신드롬을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9일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2화 '원소주편'이 방영됐다. 이데일리TV.원스피리츠가 ‘술 판매’ 자체가 아닌 ‘문화 전파’에 초점을 맞춘 것도 성공 포인트다. 이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원스피리츠는 계속해서 오프라인 팝업을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원소주가 지향하는 문화를 직접 경험토록 하고 있다. 유일하게 편의점 GS25와 손잡은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 그는 “다른 유통 채널들에서는 얼마나 만들어 팔수 있는 지에 대한 제의만 있었다. 그런데 GS25에서는 유일하게 함께 만들어갈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고, 문화를 만들어 팔자는데 뜻이 맞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GS25는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와 전용 와인 론칭, 업계 최초의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전국 5000개에 달하는 주류 특화 매장 등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터맥주도 이러한 GS25의 주류 전략이 낳은 히트 상품 중 하나다.기존 주류업계를 탈피한 김희준 CCO의 전략에 원소주는 출시 10개월 넘게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스테디셀러로 안착하며, 박재범 대표의 인기에 힘입어 반짝 성공한 것이 아니냐는 삐딱한 시선에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 원소주클래식. 원스피리츠 제공.원소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주’가 목표다. 원스피리츠의 설립 이유처럼 ‘우리 재료로 만든 우리 술’로서 해외로 나간다. 70개국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원스피리츠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시장에 전 라인업을 론칭하고 판매 안정화 후, 내년부터 본격 수출에 집중한다. 앞으로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자체공장과 위탁제조공장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내년 2분기 북미 시장이 그 시작이다. 단순히 한인마트, 한식당 등 기존 우리 주류업계의 진출 방식이 아닌, 우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에 녹일 수 있는 유통 채널로 선정할 계획이다.앞으로도 원스피리츠는 오로지 ‘소주’에 집중한다. 김 CCO는 “다른 주종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소주의 세계화’를 일구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묻어났다. 현재 3종 외에도 고도주, 고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지역 양조장들과의 협업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주 대표 브랜드로 정착을 위해 강원도와 손 잡고 원소주 원주 공장 증설을 위해 내년 신규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공장도 신설한다. 원스피리츠가 내세운 해외 진출 미션은 ‘한국술 인지도 확대’다. 아직 인지도가 미약한 한국 술을 한국 문화의 핵심 중 하나로 알리고, 나아가 좋은 술임을 전파한다는 목표다. 김희준 CCO는 “전 세계적으로 K-컬쳐, 즉 한국 컨텐츠, 한국 음식이 인기 있는 것처럼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음식, 우리 컨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로 진출할 예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즐기는 방식으로 우리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방영됩니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과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2022.12.14 I 문다애 기자
‘K-재미’ 선뵈는 호텔업계, 내외국인 발길 ‘유혹’
  • ‘K-재미’ 선뵈는 호텔업계, 내외국인 발길 ‘유혹’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 업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한국 방문 외래관광객은 47만609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2% 증가했다. 이들 외국인은 물론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내국인의 ‘호캉스’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호텔 업계가 바쁜 연말을 나고 있다.(사진=라이즈 호텔)◇라이즈 호텔, 외국인 투숙객 비율 86%…홍대 문화 전파홍대의 중심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라이즈 호텔)은 홍대 지역 특유의 젊고 감각적인 문화로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라이즈 호텔의 3분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86%로 전년 동기 대비 77%포인트 증가했다.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는 음악, 디제잉, 라이브 공연과 소셜 이벤트를 즐기며 홍대의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차르(CHARR)는 한국식 터치를 가미한 웨스턴 메뉴를 선보이며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이즈 호텔은 한국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 아트, 패션 분야의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설치미술가 박여주 작가, 인물 사진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캐치해 내는 로랑 세그리셔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티스트 스위트 객실이 눈에 띈다.◇롯데호텔 월드, 겨울 서울 전경을 한눈에…‘스위트 윈터 스카이’ 패키지롯데호텔 월드는 겨울 패키지인 ‘스위트 윈터 스카이’를 내년 3월 1일까지 제공하고 있다.이 상품은 스위트(Sweet)와 윈터(Winter) 두 가지 패키지로 준비됐다. 공통 구성으로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500만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다녀간 서울 대표 전망대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입장권 2인과 서울스카이 123 라운지 티세트 2인이 포함된다. 123 라운지에서는 2인용 스낵 트레이와 음료를 제공하며, 호텔 고객 전용 특전으로 조각 케이크를 추가제공하고 이용 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돼 달콤한 순간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스위트와 윈터 패키지의 가격은 상이하다.(사진=더 플라자)◇더 플라자, 서울 도심을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 판매더 플라자는 겨울을 맞아 호캉스와 더불어 서울 시청 앞 도심 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디럭스 룸 1박과 특별 선물,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로 구성했다. 특별 선물은 두 가지 옵션으로 투숙객이 직접 선택 가능하다. A타입 선택 시 더 플라자 피컬렉션의 스테디셀러 테디베어가 제공된다. B타입의 경우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MZ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위글위글’의 쿠션 담요를 받을 수 있다.◇제주신라호텔 ‘와인 &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 출시제주신라호텔은 ‘와인 & 윈터 홀리데이’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윈터 로맨스’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조식 또는 중식(2인), △와인 & 윈터 홀리데이 입장권(2인)이 포함되며,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제주신라호텔이 제공하는 와인 파티는 2009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테마에 어울리는 1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며, 각 계절에 어울리는 마음껏 즐기고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이번 시즌에는 핑크빛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의 레드 와인 5종, 화이트 와인 3종을 제공한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21 △카스텔라레 키안티 클라시코 2020, △루이막스 부르고뉴 피노누아 2019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와인의 풍미를 더하는 다양한 치즈와 하몽, 크림치즈 살라미가 함께 제공된다.신라호텔의 3분기 투숙률은 83%로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라호텔 서울 투숙율은 68%로 팬데믹 후 처음 60%대를 돌파했다.
2022.12.10 I 윤정훈 기자
'BTS 진이 픽한 와인' 아영FBC, 더 페데럴리스트 4종 한정 출시
  • 'BTS 진이 픽한 와인' 아영FBC, 더 페데럴리스트 4종 한정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그룹 텔라토의 대표 와인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패키지’ 4종을 연말시즌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페데럴리스트 와인. (사진=아영FBC)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패키지는 연말시즌을 맞아 선물용 와인으로 추천하고자 기획됐다. 각 라벨에 담긴 오마주를 부각시킨 원통 모양의 특별한 케이스 안에 더 페데럴리스트 4종(카베르네 소비뇽, 레드블렌드, 진판델, 샤르도네)중 1병을 담아 구성했다. 각 품종 별 와인 라벨에는 미국 건국을 상징하는 벤자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의 오마주부터 남북전쟁과 흑인노예 해방을 이끈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자유의 여신상 오마주가 담겨있다. 이 중 카베르네 소비뇽에는 더 페데럴리스트의 와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라벨에 담겨있다. 그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언론인, 정치가로 독립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프랑스로부터 동맹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미국을 독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벤자민 프랭클린의 얼굴은 현재 100달러 지폐에서도 볼 수 있다. 그는 “와인은 항상 신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 스스로 행복하기를 원함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을 할 정도 와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더 페데럴리스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87%)을 비롯해 멜롯(6%), 카베르네 프랑(4%), 쁘띠 시라(2%) , 산지오베제 (1%)의 5가지 품종을 혼합해 만든 와인이다. 매우 진한 자주 빛을 띄는데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을 견디고 이겨낼 정도로 껍질이 두꺼운 포도품종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향을 맡아보면 블루베리 같은 검은베리류의 과실 향과 계피 향, 소두구(생강과, 카르다몬으로도 불림), 검은 후추와 같은 미세한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바디감이 무기인 미국와인 답게 혀를 조여주는 타닌감도 느낄 수 있다. 복합적인 여운을 오래남겨 인상적인 와인이다. 15개월 오크통에 숙성한 캘리포니아 와인이기에 비프 스테이크, 양 갈비, 햄버거, 구은 버섯,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우리가 익숙하게 들은 미국의 정치적 인물들을 담은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에디션은 본격적인 연말 선물시즌을 맞아 ‘품격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와인’이다” 라며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이연복 셰프에게 선물한 와인으로 알려지며 BTS 팬은 물론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까지 이름을 더욱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더 페데럴리스트 스페셜 패키지는 주요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매장(양평점, 코엑스점, 압구정점, 청담점, 경희궁점,일산점), 와인나라 온라인몰, 일반 와인샵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5만원이다.
2022.12.08 I 백주아 기자
데일리호텔, 겨울 성수기 캠페인 '홀리데일리' 진행
  • 데일리호텔, 겨울 성수기 캠페인 '홀리데일리' 진행
  • 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겨울 성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신규 캠페인은 ‘홀리데일리’를 콘셉트로 한 해 동안 데일리호텔이 받은 고객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데일리호텔은 올겨울 독보적인 럭셔리 인벤토리를 활용해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더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 브랜드 협업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오는 12월 23일까지 ‘럭키데일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호캉스를 단돈 1000원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0원 상당의 럭키데일리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133만원 상당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는 이달 12일까지, 2회차는 이달 23일까지 참여 가능하다.겨울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2월 한 달간 37만원 상당의 국내 숙소 쿠폰팩을 증정하는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피 홀리데이 이벤트를 마련하고 타올 브랜드 ‘더 그란’, 프리미엄 스위트 와인 ‘애플 블랑’과 협업해 추천 호텔·펜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이지혜 데일리호텔 마케팅실장은 “한 해 동안 데일리호텔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과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홀리데일리’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데일리호텔과 함께 선물 같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프리미엄 여가에 최적화된 기획전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07 I 이지은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 연인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 선봬
  • 웨스틴 조선 서울, 연인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은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연시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로맨틱 스위트 트릿(Romantic Sweet Treats)’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웨스틴 조선 서울이 연인들의 특별한 하루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를 선보였다.(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 한정으로 선보이는 패키지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념일·생일·프러포즈 등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했다. 공통 혜택으로 프리미엄 샴페인의 대표적인 브랜드 ‘모엣 샹동(Moet Chandon)’의 로제 샴페인과 프리미엄 플라워 샵 브랜드 ‘격물공부’의 꽃다발을 제공한다. 여기에 둘 만의 특별한 다이닝을 원한다면 디너 ‘로맨틱 딜라이트’가 포함된 ‘다이닝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렌치 다이닝 나인스게이트에서 셰프 추천 시그니처 메뉴 총 5종과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바닷가재와 부라타 치즈를 시작으로 시그니처 에피타이저인 그뤼에르 치즈가 올려진 정통 양파 수프,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나인스게이트 생면 리가토니, 계절 생선 구이 또는 계절 야채를 곁들인 와규 채끝스케이크와 셰프 추천 디저트와 커피로 마무리된다. 본 패키지에 제공된 모엣 샹동 로제 샴페인을 콜키지 프리로 즐길 수도 있다. 나인스게이트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탁트인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환구단 전경으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웨스틴 클럽 라운지 및 사우나 이용 혜택이 포함돼 티 타임과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 내년 3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 31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투숙 3일전 예약이 필수이며, 나인스게이트 환구단 창가 자리 이용 시에는 한달 전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패키지 런칭 기념으로 얼리버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패키지 예약 시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충청권 새벽배송 중단
  •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충청권 새벽배송 중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핵심 사업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권역을 재편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마트몰 리뉴얼 전후 비교 이미지(사진=SSG닷컴)SSG닷컴은 지난 27일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리뉴얼한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9일부로 종료되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새롭게 단장한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일부 지역 주문을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하며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인다. 쓱닷컴이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균형성장’ 전략의 일환이다.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이마트몰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자체 배송과 상품력을 부각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며 “선두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몰 개편…”고객 구매 동선 단축하고 개인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이다.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고객 동선을 단축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뻔한데 펀(Fun)하게’다. 이마트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온라인 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세일 중’, ‘신선 보장’ 등 여러 쇼핑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재치있게 디자인한 뱃지와 배너를 웹사이트와 앱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또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숏폼’, ‘시즐’ 영상 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 매장을 운영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품 외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제안한다. 유명 맛집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소개하는 ‘힙스토랑’, 시즌, 테마별로 상품을 추천하는 ‘오늘뭐먹지’ 등 장보기 관련 콘텐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메모 기능도 추가했다. 앱 화면 우측 하단에 아이콘을 만들어 구매 목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와인 등 매장 픽업 상품을 한데 모은 ‘매직픽업’ 사이트를 열어 온·오프라인 옴니 서비스 경험을 강화했다.◇충청권 새벽배송 중단...수도권 쓱배송(주간배송) 집중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엔데믹 전환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대신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권역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을 강화한다. 기존 PP센터 중 20여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물류 운영 캐파(배송처리능력)를 극대화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SSG닷컴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배송 효율을 개선해나가며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I 윤정훈 기자
롯데百, '세계적 와인 판매처'로 선정
  • 롯데百, '세계적 와인 판매처'로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디캔더’에서 진행하는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DWWA)’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와인 프로모션도 마련, 프리미엄 와인 강자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이 올해 영입한 소믈리에들이 본점 와인 매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취춘선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 경민석 소믈리에.(사진=롯데백화점)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지는 영향력이 있는 와인 품평회로 꼽힌다. 매해 우수 와인 수상과 함께 전 세계의 우수 와인 판매처를 선정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한국 최초로 우수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진행한 것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제 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CMS(Court of Master Sommelier) Advanced’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가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합류했으며, 지난 9월에는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이자 각종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와 국제 소믈리에 인증 자격인 ‘A.SI(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ble) Diploma Gold’ 등급을 한국 여성 최초이자 유일하게 취득한 한희수 소믈리에가 합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선정을 기념해 각 세계의 인기 와인 15종을 할인 판매하는 ‘DWWA 프로모션’을 다음달 15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호주·칠레·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우루과이 등 다양한 국가의 인기 와인을 소믈리에 포함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에서 직접 선정해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산 부드러운 질감의 샴페인인 ‘파이퍼 하이직’ △치레산 페드로의 최상급 와인인 ‘까보 데 오르노스 2019’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의 와인인 ‘펜폴즈 빈2 쉬라즈 마타로 2019’ △스페인 대표 산지의 와인 상품인 ‘쿠네 임페리얼 리오하 레세르바 2016’ △까바 판매량 1위 생산자의 이탈리아에서 만든 스파클링인 ‘프레시넷 이탈리안 로제’ 등이다.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것에 대비해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진행했는데 좋은 결실로 이뤄진 것 같다”며 “최근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이에 맞는 상품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을 활용해 수준 높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은 향후에도 소믈리에들의 전문 경력을 살려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인 매장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와인 큐레이션과 와인 클래스 등 와인 수입과 판매부터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믈리에들이 직접 선택한 와인도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P2P금융 7곳 폐업 위기...개인투자금 수천억 비상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P2P금융 7곳 폐업 위기...개인투자금 수천억 비상-한은, 11월 0.25%p 인상...금리 속도조절 들어간다-독주하는 야당, 무기력한 여당-부동산 공시가, 시세 60%대로 낮춘다-[사설]120만명에 안기는 종부세 폭탄, 세금인가 징벌인가-[사설]헛바퀴 11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더 늦출 수 없다△2면-12억 넘는 주택 보유한 30세 미만 금수저 1933명-5대 금융, 5년간 이자로 182兆 벌었다△3면 與野 민생예산 전쟁 가열-입으로는 민생, 속으로는 정쟁...산으로 가는 ‘예산정국’-예산 강대강 대치...준예산 사태로 번질 우려 커-‘짬짜미 예산’ 되풀이 우려에...“회의록 공개” 요구 거세△4면-환율안정·자금시장 경색에 확 바뀐 기류...“이달 베이비스텝 밟을 듯”-‘2조+α’ 손실분 못 메웠는데...또 파업이라니-펫보험 설립·화상통화 판매 허용...보험업 경쟁 유도-‘금투세 유예’...이번엔 ‘조건부냐, 무조건이냐’ 충돌△5면 P2P금융 줄폐업 위기-내달까지 증자 못하면 줄줄이 문 닫는데...고금리에 자본확충 길 꽉 막혀-업계 “기관 투자 허용해달라”...당국 규제 완화할까-재무 공시 따져보고...과도한 수익 제시 땐 부실대출 의심을△6면 정치-이재명 최측근 줄구속에 민주당 당혹...‘李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한반도 긴장속...ICBM 성공 자신감 과시용인 듯-“노란봉투법보다 원하청 관계 정비가 우선”-법개정 이어 보상범위 명문화...당정 ‘이태원 상권 살리기’ 맞손-中 OTT, 사드 한한령 6년 만에 韓영화 서비스△8면 경제·금융-손해 여전히 커...실손보험료 내년에도 두자릿수 인상 예고-수년간 의사들 골프접대...경동제약 과징금 2.4억-제조업황 바닥 쳤나...전문가 경기 전망 상승전환-김장비용 21만5037원...작년보다 3만원 싸졌다△9면 글로벌-개도국 ‘기후 피해’ 보상 길 열렸다-‘외교 따라잡기’ 성공한 시진핑-월가 전문가 10명중 9명 “美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빠질 것”-FTX 신임 CEO “가치있는 자회사 보유 확인...매각 나설 것”-바이든 ‘80세 생일상’ 쉬시하자 4050 잠룡들 반사이익에 ‘꿈틀’△10면 증권-실적 눈높이 뚝뚝...“내년 상반기까지 감소세 예상”-한숨 돌린 카카오페이...잭팟 기대감 LG엔솔-엇갈린 한·미 긴축속도에...코스피 2500선 ‘힘겨루기’△12면 부동산-벌써 내걸린 현수막...여의도 재건축 수주전 치열-재건축 단지도 수억원 ‘뚝뚝’...서울 아파트 시총, 작년말 회귀-은마 관퉁 ‘GTX’...시공사-주민 우회안 갈등-여의도에 세계 4번째 반얀트리 ‘앙사나 레지던스’△13면 돈이 보이는 창-60㎡ 이하는 절반 이상 추첨...2030 청포족에 희망 생긴다△14면 돈이 보이는 창-“내년 여름까지 공포심리 극대화...미분양 물량 적은 지역 찾아야”-3.3㎡당 3829만원...84㎡ 옵션 포함땐 현금 14억 있어야△15면 돈이 보이는 창-루이비통 들고 포르셰 탑승...유럽시장에 꽂힌 개미들-환차익에 주가상승 ‘일석이조’...日증시 상장 美ETF 투자 ‘붐’△16면 돈이 보이는 창-같은 불황인데...펄펄 난 해외시장, 반토막 국내시장-자고 일어나면 뛰는 예금금리...온라인 특판, 클릭 전쟁-“저금리예금 구성 퇴직연금,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라”△18면 산업-버는 돈 줄었는데 쓸 곳은 늘어...국내 철강사, ‘현금’ 확보 총력전-최정우 포스코 회장 ‘올해의 CEO’ 영예-‘재고만 68.5조’ 삼성·LG...월드컵·블프 ‘더블 특수’로 반전 모색-EV6·니로·스포티지 ‘올해의 차’ 잇단 낭보△19면 ICT-콘솔·서브컬처 존재감 쑥...韓게임, 플랫폼·장르 다양해졌다-SKT·SK스퀘어·하나금융...웹3 등 ICT금융혁신 협력-“코리아늄 찾아라”...중이온가속기 내년 시운전 돌입-U+tv, 검색·추천·랭킹 다 되는 ‘OTT 플랫폼’으로 재탄생△20면 중소기업-“반도체 장비 납품기한 단축...생산능력 10배 이상 늘어”-서울 문정동 신사옥 완공...IL사이언스, 내달초 입주-난방 효율 높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겨울철 준비 ‘창호·중문 부분시공’ 인기-산뜻한 주방으로...코웨이, 인덕션 전기레인지 색상 추가△21면 소비자생활-세계 최대 佛와인박람회 한국서 처음 열린다-고물가에 구내식당 몰리자 급식 업체들 실적도 ‘훨훨’-롯데百, 일회용품 줄이고 업사이클링 늘리고△22면 스포츠-‘마스크맨’ 손흥민, 우루과이전 뛸 수 있다-유해란,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개막 하루 전인데...벤제마, 허벅지 부상 낙마-월드컵 우승 트로피 268억원 정도 가치 추산-김주형, 日 프로골프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공동 4위△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창의력도 기초학력 있어야 발휘...학업성취도 ‘전수평가’ 반드시 필요”-“대학지원은 별도 예산으로...교육교부금 활용은 안돼”△25면 오피니언-민주당 지지율 ‘이유 있는 정체’-‘제네릭’을 위한 변명-[기자수첩]‘순방 리스크’ 원인 제공은 누가 했나△26면 피플-“다회용 컵 회수 기술로 ESG 성과 기대...내년 상장 도전”-“섬뜩하지만 이해되는 ‘러빗 부인’ 보여드릴게요”-“고객인 기업이 데이터 주권 갖는 시대 온다”-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대통령상에 ‘서울대 C14H9Cl5’△27면 사회-“모든 게 경찰 탓, 공부할 맛 안 나”...경찰 준비생들 뒤숭숭-“‘의료일원화’ 꿈 위해 로스쿨행...한의학·의학 시스템 개선할 것”-김재형 퇴임 후 80일째...대법관 공백 언제까지-‘주 69시간 근무’ 허용 검토에...“야근 공화국 악명 얻을 것”-코로나 누적 사망자 3만명 넘었다
2022.11.20 I 서대웅 기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내달 1일 공식 개관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내달 1일 공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2여객터미널 최초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가 오는 12월 1일 공식 개관한다.본 호텔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앞 글로벌 브랜드로서 첫 오픈하는 360 객실의 호텔로,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시설 퀄리티가 우수하다.이비스 스타일 인천 호텔은 제2여객터미널과 매우 가까워 여행 전후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장기주차장도 맞은편에 있으며 자차 이용시 2분, 셔틀버스로 10분 만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공항과 호텔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24시간 내내 운영된다.호텔에서는 브랜드 스탠다드의 색조를 담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더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1층 로비부터 12층 야외정원까지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내부에는 가족 및 친구들이 함께 투숙할 수 있는 디럭스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트리플룸 등, 5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하여 총 360개의 룸이 준비되어 있다. 객실마다 영종도의 상징인 철새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하여 컬러풀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요소들을 추가하여 재미 요소를 더하였으며, 객실에서 실제로 비행기의 이착륙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호텔 내에 마련된 ‘라 퀴진’ 레스토랑에서는 30년 이상 다양한 경력의 쉐프가 만든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해질녘 물결치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바 티투(Bar T2)’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하여 추천하는 와인과 샴페인을 즐기며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피로를 풀 수 있는 남녀 사우나와 최첨단 기기를 갖춘 체련장도 준비되어 있다.정병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총지배인은 “본 호텔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AK) 최초로 오픈하는 제2공항 호텔로서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우수한 부대시설, 디자인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에서는 오픈일을 기념하여 12월 1일 특별히 선착순 50객실에 ‘50% 할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할인데이에는 객실과 조식 요금 모두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2.11.14 I 이윤정 기자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와인셀러존’ 오픈
  •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와인셀러존’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8일 와인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50m2(약 15평) 규모의 와인셀러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이번에 오픈한 와인셀러존은 다양한 와인셀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관 형태로 꾸몄다.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아르테비노 등 해외 브랜드부터 삼성, LG, 캐리어 등 국내 브랜드까지 프리미엄 모델 위주로 조성했다.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메가스토어 잠실점 2층에 마련된 와인셀러존에 방문하면 20여 개 국내외 프리미엄 와인셀러를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아르테비노 등 90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과 200만원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상담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최대 12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와인셀러도 마련했다. 삼성, LG, 캐리어 등 다양한 소형 와인셀러를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동 와인 오프너, 와인 잔, 와인 디켄터 등 와인 악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다.롯데하이마트는 와인셀러존 오픈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와인셀러 할인 행사를 펼친다.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바우처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메가스토어 잠실점 옆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보틀벙커에서 10만원 이상 와인을 구매하면 와인셀러 바우처를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바우처는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하며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와인셀러 행사 모델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주말을 전후로(금~월) 특가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와인을 와인셀러에 보관하면 가정에서도 최상의 와인 맛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며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아놓은 와인셀러존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구매해 보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11.08 I 윤정훈 기자
‘어느새 김장철’ 가전업계, 김치냉장고로 육류·채소까지 전방위 공략
  • ‘어느새 김장철’ 가전업계, 김치냉장고로 육류·채소까지 전방위 공략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가전업계가 다가온 김장철 맞이에 분주하다. 신제품을 속속 내놓은 가운데,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진화한 점을 앞세워 김치냉장고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가 김치를 넘어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메탈 김치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경우 다양한 김치 보관·숙성 모드에 육류와 생선, 뿌리채소, 곡물, 와인 등 총 23가지 식재료 맞춤 보관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육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육류 포장 라벨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캔하면 도축일, 부위, 권장 보관 기간 등을 확인해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육류를 활용한 레시피도 추천받을 수 있다.모델이 402L 용량 스탠드식 신제품(왼쪽)과 1도어 냉장·냉동·김치 전용 ‘LG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지난달 내놓은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역시 좌우 칸 온도를 따로 설정해 다양한 식재료를 구분해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체냉각과 쿨링케어, 냉기지킴가드 등 냉기케어 시스템도 탑재했다.또 LG전자 씽큐(ThinQ) 앱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업)가전’으로 제작해 추후 새 기능을 적용할 수도 있다.위니아가 출시한 2023년형 ‘딤채’ 신제품 역시 전국 팔도 김치에 맞는 숙성 모드에 새로운 식품 관리 모드까지 더했다. 딤채 신제품은 과일주·과일청 숙성 모드와 밀키트 보관 모드를 도입해 다양한 야채 등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김치 외의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해 김치냉장고를 ‘제2의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김치냉장고에 함께 보관하며 서브 냉장고로 사용하는 최근 식문화를 반영한 게 아닐까 한다”고 했다.극심한 인플레이션 여파로 가전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김치냉장고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전업계는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김장철을 맞아 각종 마케팅을 펼치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높은 활용도를 앞세워 구버전 교체 수요와 신규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프로모션 ‘김치는 메탈로 통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제품을 구매하면 메탈 김치통을 무상 증정하는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은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메탈 김치통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오는 17일까지 베스트샵을 통해 ‘김치냉장고 수퍼위크’ 행사를 연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모델을 구매할 경우 캐시백을 제공하고, 특별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중고 보상판매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만원을 돌려주기도 한다.위니아가 본격적인 김치냉장고 시즌을 맞아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10월 ‘딤채’ 테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위니아)위니아는 장철을 맞아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10월 ‘딤채’ 테마 기획전을 열고 증정 행사를 벌인다. 2023년형 신제품을 구매하면 증정품을 제공하고, 김치냉장고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과 김치 교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022.10.16 I 이다원 기자
와인장터도 '선택과 집중'…홈술·혼술족 파고든다
  • 와인장터도 '선택과 집중'…홈술·혼술족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집에서 또는 혼자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 ‘혼술’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표적 저도수 주류인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수요를 차지하기 위한 유통업계 전쟁이 치열하다. 그간 유통업계는 많은 수의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 일색이었다면, 최근에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기 와인를 확보하는 데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다.이마트 모델들이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대형마트 와인장터, ‘물량전’서 ‘선택과 집중’ 변화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나란히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보다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목표는 같다. 예년과 달리 가짓수보단 소비자들이 원하는 와인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선택과 집중’에 방점이 찍힌 모습이다.이마트는 1600여종의 와인을 선보였던 상반기 와인장터 대비 하반기엔 1000여종으로 구색을 줄였다. 대신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와인들의 물량을 15% 가량 확대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기 와인의 물량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보다 집중했다는 설명이다.1865 헤리티지 블렌드·시데랄·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다렌버그 데드 암 쉬라즈 등 대표적인 인기 와인들은 상반기 와인장터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상의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 확보 및 대량 발주 등을 통해 산타리타 트리플C·드보 뀌베 디 브륏·조셉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 등 와인은 해외 평균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롯데마트는 ‘집 주(宙)’, ‘술 주(酒)’를 뜻하는 ‘주주(宙酒)총회’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하반기 와인장터를 꾸몄다. 기본적으로 와인·샴페인 마니아들에게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상품들을 ‘우량주( ‘우량주’ 카테고리로 선보이며 여기에 최근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공모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막걸리·증류식 소주 등을 선보이는 ‘급등주’ 카테고리를 더했다. 홈술·혼술족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이다.우량주 대표 상품으로는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파이퍼 하이직, 와인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몰리두커 더 복서 등을 선보인다. 공모주로는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산토리 야마자키 12년·발베니 12년·잭다니엘 싱글배럴·메이커스 마크 46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외 급등주로 복순도가 손막걸리·해창막걸리 등 인기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대표 인기 브랜드인 ‘화요’를 도수 별로 할인 판매한다.편의점 CU가 선보인 ‘와인 반병 까쇼’.(사진=CU)◇용량 줄이고, 마니아 상품도 속속대규모 기획전 외에도 차별화 와인을 선보이려는 노력들도 이목을 끈다. 최근 편의점 CU는 혼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소주병에 담긴 소용량 와인 ‘와인 반병 까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와인 한 병의 평균 용량은 750㎖인데 반해 이 상품은 그 절반 수준인 360㎖로 용량을 줄였다. 품종은 칠레의 대표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으로 빈티지는 2021년, 알코올 도수는 13%이며 가격은 단 3000원이다.매달 MD추천 와인을 전개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월 ‘얼죽화2’ 특별전을 전개 중이다. 얼죽화는 ‘얼어 죽어도 화이트와인’의 줄임말로, 지난해 10월 얼죽화 시즌1을 진행한 결과 와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어내며 올해 같은 기간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 앨런스콧 콜라보에디션·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플라네타 샤도네이·린드만 샤도네이·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 등 화이트와인 5종을 선보인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 와인장터는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했다. 혼술·홈술족이 늘면서 저도수 주류에 주목한 것”이라며 “그 사이 소비자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면서 국내 와인시장 역시 각 상품에 대한 트렌드가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서울, 사운드바 체험 패키지 ‘가을의 감각’ 출시
  • 롯데호텔 서울, 사운드바 체험 패키지 ‘가을의 감각’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실감나는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을 호캉스 패키지 ‘가을의 감각’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사진=롯데호텔 서울)이번 패키지는 LG전자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준비됐다. 프리미엄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바 S95QR을 객실 내에 설치하여 압도적인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보다 쾌적한 감상환경을 위해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주니어 스위트룸이 제공된다. 패지지 요금은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로 61만원부터다. 신형 LG 사운드바는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공연장과 같은 넓은 공간감을 재현해 낸다.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 다양한 사운드 솔루션 지원으로 객실에 설치된 탁월한 화질의 LG 올레드 TV와 함께 OTT 콘텐츠도 더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사운드바의 실감나는 음향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음악 큐레이터 히세댓의 플레이리스트가 제공된다. ‘가장 서울다운 휴가’를 주제로 시티팝 위주의 선곡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서울풀(Seoulful)’은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늦캉스를 멋진 음악으로 장식한다.패키지 투숙객에게는 2인 클럽 라운지 특전이 제공되어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 등 시시각각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특별한 호주산 와인 2병도 놓칠 수 없는 특전이다. 천연 탄산을 만들어 내는 ‘펫낫’ 방식으로 양조된 스파클링 내추럴 와인 브레이브 뉴 와인 메잇스 앤 러버스와 40년 수령의 나무 열매로 만든 뒤 프렌치 오크에서 22개월간 숙성한 스몰타운 바인야드 클로벨라는 체크인 후 호텔 1층의 와인샵에서 수령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호텔에서도 감각적인 음악과 와인으로 자신만의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패키지”라며 “LG전자와의 연이은 협업으로 호텔을 프리미엄 전자기기들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12 I 윤정훈 기자
'KES 2022' 가보니…스마트홈이 주는 일상 속 편리함에 꽂히다
  • 'KES 2022' 가보니…스마트홈이 주는 일상 속 편리함에 꽂히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빛을 어둠으로.”삼성전자(005930) 부스 직원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어플리케이션에 이렇게 말하자 스마트 전동 커튼이 드리워지면서 창문을 가렸다. 천장에서 전시관을 밝히던 스마트 전구도 빛을 감췄다. 이 직원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몇 가지 설정만 하면 단 한번의 명령으로 최적화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부스에서 직원들이 ‘스마트싱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면 모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바로 옆에서는 스마트싱스의 ‘펫케어 모드’ 기능이 시연됐다. 부스 직원이 이 모드를 실행하자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가 작동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없앴고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도 돌아다니며 바닥에 떨어진 털을 빨아들였다.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약 89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다섯 종류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시연했다.‘수면 모드’와 펫케어 모드 외에도 삼성전자는 ‘사랑해 지구존’에서 원격으로 집 안 가전을 조작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부스 직원이 스마트싱스 앱으로 절전모드를 켜자 바람을 내뿜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이 작동을 멈췄고, 앱에 연결된 세탁기와 건조기도 절전모드로 바뀌었다.‘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 각종 모바일과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싱스로 ‘방송 모드’를 실행하자 실내 조도가 1인 방송에 맞게 최적화됐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었다.‘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부스 내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이밖에 ‘나만의 키친토랑존’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내의 ‘소믈리에 앳 홈’ 기능을 이용해 ‘비스포크 와인냉장고’의 와인을 관리하는 최적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도 추천받았다. ‘가족 평화룸’에서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의 무풍 모드를 작동하고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LED 스탠드를 자동으로 조절해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체험을 제공했다.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둘러본 한 40대 남성 회사원은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술력이 돋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2~3개 블록 떨어진 곳에 90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전자는 세계 최대 97인치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입구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 부스를 둘러보던 한 20대 여성은 “두께가 굉장히 얇으면서도 큰 화면으로 선명한 영상을 보여줘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한 방문객이 ‘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한 LG전자 부스에 비치된 LG 올레드 TV를 관람하고 있다.전시관 내부에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무드업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 공간에서 직접 LG 씽큐를 통해 냉장고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 중 원하는 색을 적용해볼 수 있었다. 아울러 음료 페트병 등을 보관하는 상칸의 유리를 두드리니 내부 조명이 켜지면서, 안에 비치한 내용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전업계 종사자라고 소개한 50대 남성은 “냉장고 상칸과 하칸 중 어느 하나가 더 밝거나 어둡거나 하는 것 없이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색상이 바뀌는 점에서 기술력을 체감했다”고 언급했다.‘KES 2022(한국전자전)’에 마련된 LG전자 전시부스 내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무드업.인근 ‘뉴트로 시네마존’에서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총 20단계로 화면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으로,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씽큐 하우스존’에서는 LG 씽큐 앱으로 IoT 기기를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고 △LG 프라엘 메디헤어·인텐시브 멀티케어 등 뷰티 제품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의류 및 신발관리 제품군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등의 제품도 볼 수 있었다.이날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450여개 회사에서 12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2022.10.04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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