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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디모데, 양호석 도발…김철민X선지현 파격 행보
- 사진=‘에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덴’의 최종회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2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채널 IHQ 연애 리얼리티 ‘에덴’은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청춘남녀 9인의 예측불가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 청춘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제작진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에덴’ 최종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공개했다.◇“방에서 나가달라”…양호석 도발한 디모데, 김주연의 선택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김주연을 둘러싼 양호석, 디모데의 삼각관계다. 앞서 양호석, 김주연은 여러 번의 베드 데이트와 요트 데이트로 서로에게 강한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양호석은 선지현이 자신을 향해 미련을 보이자 흔들렸고, 김주연 역시 ‘메기(새 경쟁자)’ 디모데의 거침없는 직진에 설레어 했다. 특히 지난회 방송 말미, 김주연과 함께하고 싶은 디모데가 양호석에게 “방에서 나가달라”고 도발해 과연 김주연이 누구와 한 방을 쓰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선지현 바라기’ 김철민, 마음 굳히기 들어갈까…파격 행보‘선지현 바라기’ 김철민의 파격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에덴 하우스’에 입성한 첫날부터 오로지 선지현에게만 호감을 보인 김철민. 그러나 선지현은 김철민으로 마음을 굳히지 않았고, 양호석, 이승재의 관심도 받고 있는 상태다. 위기감을 느낀 김철민은 이정현에게 부여받은 ‘침대 배정권’으로 선지현과 한방을 사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김철민은 선지현과 한 침대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 행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예정이다. ◇이홍기X윤보미X시미즈 경악한 ‘반전의 밤’ 규칙 ‘에덴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앞둔 청춘남녀 9인은 갑작스럽게 공개된 ‘반전의 밤’ 규칙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는다. 이를 지켜보던 3관찰자(이홍기, 윤보미, 시미즈) 역시 “확신이 없으면 못 하겠다”, “살짝 눈치 게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한다. ‘반전의 밤’ 규칙이 만들어낸 이변이 ‘에덴 하우스’를 휘몰아친 가운데, 최종 선택을 앞둔 청춘남녀들의 관계성과 남다른 추리력을 자랑하는 3관찰자의 활약이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시작된 ‘에덴’이 어느덧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라면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한 청춘남녀 9인의 최종 선택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덴’ 최종회는 2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또 오는 3일 낮 12시 IHQ drama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 최상의 잔디부터 요트 투어까지…여름 골프 즐기는 골프장
- 여주 신라CC(사진=KX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골프장들이 한여름에도 골퍼들이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단장했다. 골퍼들이 편안하게 여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잔디 컨디션을 집중 관리하고 여름 제철 식음료를 선보이며,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까지 제안한다. ◇ 여주 신라CC, 여름철 최상의 잔디 컨디션잔디는 골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골퍼들은 그린, 페어웨이와 더불어 티잉 그라운드 잔디 상태까지 기준으로 삼아 라운드 만족도를 평가한다.특히 살아있는 식물인 잔디는 각각의 특성 등을 잘 파악해 최상의 생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7~8월은 잔디가 열과 습도에 취약해지고 병충해 역시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탓에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KX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여주 신라CC는 골퍼들로부터 1년 내내 잔디 컨디션 호평을 받는 골프장이다. 코스 관리사 출신인 박형식 여주 신라CC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 덕분이다.신라CC 측은 “박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잔디 관리로 여주 신라CC를 단순 골프장을 넘어 자연을 벗삼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진정한 레저 시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박형식 대표이사의 굳건한 신념에 따라 골퍼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름철 더욱 예민해지는 잔디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신라CC는 잔디 품종에 맞춰 관리 방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신라CC 측은 “페어웨이에는 조선잔디(중지)를, 그린과 티잉 그라운드에는 양잔디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고온에서 쉽게 타버리는 양잔디에는 생육 특성을 고려해 코스 설계 과정부터 배수에 신경을 써, 혹서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잔디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위에 스프링쿨러를 작동하거나, 그린 주변에 선풍기를 돌리는 등 잔디 온도 조절에 심혈을 기울인다.◇ 크리스탈밸리CC, 여름철 특화 메뉴경기도 가평의 크리스탈밸리CC는 지친 골퍼들의 더위를 날려 보낼 제철 음식들을 준비했다. 잣냉면과 갈비, 열무국수, 족발냉채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면류부터 전복 도다리 물회, 전복 멍게 회덮밥 등 해산물을 활용한 여름 별미도 선보였다. 냉수박 등 후식까지 한 자리에서 완벽한 여름 제철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이밖에 파니니 샌드위치 정식 등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는 메뉴를 별도로 운영하며, 최근 급증하는 MZ세대 골퍼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도 꾸준히 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불볕 더위에 지친 골퍼들에게 보다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고자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 시설을 단장했다.야간 요트투어(사진=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공식 SNS)◇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요트 투어 골캉스 패키지여수 경도에 위치한 세이지우드CC는 여수 밤바다 요트 투어를 포함한 여름맞이 골프 패키지 ‘섬머 오션 트립(Summer Ocean Trip)’을 출시했다. 7월과 8월 두 달 간 해당 상품을 선보이며, 골퍼들은 이 패키지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와 골프를 1석 2조로 즐길 수 있다.이 패키지는 ▲골프 라운드(2회) ▲여수 경도만의 오션뷰와 휴식을 선사하는 콘도 미니엄 ▲남도식 식재료로 지역 특선 요리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조식 ▲여름 밤바람을 맞으며 여수의 일몰부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수 요트투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여수경도는 각 코스에서 감상 가능한 섬의 이름을 붙인 돌산도, 금오도, 오동도 등 총 3개 코스(27홀)로 이루어져 있다. 세이지우드CC에서는 섬 전체가 골프장으로 조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라운딩 내내 남해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이원CC, 혹서기 고지대 골프장 강원도 정선의 해발 1136m에 자리잡은 하이원CC는 국내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골프장이다. 고지대에 부는 백두대간의 바람과 연중 최고 25도를 거의 넘지 않는 서늘한 기후로, 혹서기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을 따라 조성된 전장 6592m의 친환경 코스는 푹푹 찌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하이원C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4회를 제외하고 매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명품 골프장의 명성을 유지중이다. 큰 호수와 벙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밸리 코스 9홀과 고지대의 특성을 이용해 난도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마운틴 코스 9홀로 이뤄져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알펜시아CC도 지리적으로 청정한 고지대에 위치해 혹서기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며 골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X-GOLF, 반바지 캠페인 국내 골프 부킹 서비스 기업 X-GOLF는 여름철 라운드에도 긴 바지를 입어야 하는 골프장의 관습을 변화시키고자 2014년부터 ‘반바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X-GOLF가 제안하는 반바지 캠페인 복장은 카라 셔츠의 상의와 무릎 길이의 반바지다.X-GOLF는 긴바지 등 골프장의 드레스 코드 고정관념을 탈피해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골퍼들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름철에도 보다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14년 참여 골프장 수 10개에서 시작해, 매년 참여 골프장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240개 소의 골프장이 참여하고 있다.
- '에덴' 이승재X디모데, 선지현X김주연에 직진→김철민X양호석 긴장
- ‘에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덴’ 청춘남녀들이 취중진담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돌이킬 수 없는 ‘파국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에덴’ 6회에서는 첫인상 순위 공개에 이어 취중진담 시간을 가지는 청춘남녀 9인(김나연, 김주연, 김철민, 디모데, 선지현, 양호석, 이승재, 이유나,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호석, 이정현은 데이트권으로 각각 김주연, 김나연과 시간을 보냈다. 먼저 요트 데이트를 즐기던 양호석, 김주연은 “신혼여행 온 것 같다”며 만족해했고, 서로의 마지막 연애 시기에 대해 물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정현, 김나연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운전 중 멜로 눈빛을 교환해 3관찰자의 함성을 이끌어내거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 설렘을 유발했다. 같은 시각 ‘에덴 하우스’에 남은 김철민, 디모데, 이유나는 선지현, 이승재의 예상외 산책 데이트로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승재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이유나가 아닌, 선지현과 데이트를 즐기며 직진하기로 결심한 것. 눈앞에서 선지현과의 데이트 기회를 빼앗긴 김철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3관찰자도 ‘선지현바라기’인 그를 안타까워했다. 디모데 역시 관심을 두고 있던 김주연이 양호석과 데이트를 나가자 허탈해했다. 이유나는 “승재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낮잠을 청했다. 이날 밤, 청춘남녀들의 첫인상 순위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다 바뀐 상태인 걸 알아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며 초연한 듯 굴었지만, 자신의 순위에 일일이 동요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청춘남녀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순위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중에서도 현재 이정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김나연이 첫인상 순위에서 이정현을 마지막으로 선택한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곧이어 취중진담 시간도 시작됐다. 먼저 첫인상 순위에서 대부분 4위를 기록한 김주연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사람들 모두 서운하다. 기준에 맞춰 외모를 바꾸고 싶진 않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선지현은 첫날 방 배정 이후 자신에게서 멀어진 양호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양호석이 해명했고, 김주연의 마음을 상하게 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또 이틈을 노린 디모데가 김주연에게 호감을 표현해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방송 말미, 김철민, 이승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지현이 가장 신경 쓰이는 이성으로 양호석을 꼽아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여기에 상의를 벗고 나타난 이정현이 자신의 ‘베드 데이트’ 상대가 있는 침대로 걸어가 다음 회차에서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에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IHQ drama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게임과 결합한 NFT…하반기 블록체인 승부수 띄울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10월에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하바(HAVAH)’로 승부수를 띄울 것입니다. 하바에서 여러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자유롭게 거래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입니다.”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김종협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에 진심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루프는 아이콘 재단의 수조원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2018년 8월에 사명을 아이콘루프로 바꿨다. 아이콘루프는 대규모 기업공개(ICO)에 성공한 아이콘에 고리(loop)를 건다는 영어 의미도 있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어시스턴트 매니저 △비티웍스 공동창업자 △아이콘루프 대표(2017년 1월~) (사진=이영훈 기자)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 하반기 하바 프로젝트에 성공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시리즈 B 투자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콘루프는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 등에 경쟁력을 가진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이다. 2016년 데일리금융 사내벤처(더루프)로 시작해 2018년에 아이콘루프로 사명을 바꿨다. 2017년 세계 최초 블록체인 공동인증서비스, 2018년 블록체인 업계 최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 이어 관세청·서울시·제주도·포스텍·신한은행·NH농협은행·교보생명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후보 당시 아이콘루프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하바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NFT의 자유로운 거래로 새로운 신세계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는 NFT ‘거래 장벽’이 있다. 일례로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NFT는 이더리움 체인에서만, 메타콩즈의 NFT는 클레이튼 체인에서만 교환 가능하다. 두 체인을 넘나들며 거래를 할 순 없다. 현재는 NFT를 각 체인을 넘나들며 거래하지 못하는 ‘장벽’이 있는 상황이다. (사진=아이콘루프)“하바 플랫폼을 통해 여러 체인 간 NFT 거래를 자유롭게 하게 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인과 체인을 이어주고 보안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 ‘크로스 체인’, ‘인터체인’ 기술이 중요하다. 김 대표는 “인터체인 기술을 독자로 개발했다”며 “여기에 게임까지 탑재해 하바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이콘루프는 국내 게임사 투바이트와 협업 중이다. 그는 장밋빛 NFT와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는 NFT 열기가 식었고, 돈 버는 데 집중된 게임도 한계가 명확해졌다”며 “체인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으로 아이콘루프의 가치를 보여주고, NFT와 게임의 본래 재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턱대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지 않고, 탄탄한 기술력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루나·테라 사태에 대해서는 “사태 원인은 지속 불가능한 서비스, 불투명하고 독단적으로 운영된 거버넌스 문제 때문”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철학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키우되 코인은 막자’는 것은 ‘뉴스를 키우되 동영상은 하지 말라’는 모순된 정책”이라며 “윤석열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가 활성화돼 블록체인 기업들이 마음껏 혁신 서비스를 내놓았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지금은 각 체인(위 그림에서는 행성·PLANET) 간 거래가 안 되지만, 오는 10월 출시되는 ‘하바’ 플랫폼을 통해 브릿지로 연결돼 체인 간 NFT 거래가 가능해진다. ‘하바’(HAVAH)는 히브리어로 ‘하와’라는 뜻으로, 성경에 나온 모든 일류의 어머니 하와처럼 모든 메인넷을 아우르며 다 담겠다는 구상을 반영한 용어다. (사진=아이콘루프)그는 “가상자산 사업이 제도권으로 올라오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이콘루프는 지금도 수익 구조를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올 하반기 하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증명하고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콘루프는 시가총액 수조원에 달했던 아이콘 프로젝트와 1억명 이상 이용하는 네이버(035420)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블록체인 엔진을 만든 국내 유일한 회사다. 블록체인 기술에 진심인 회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희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감도. (사진=희림)새만금개발청은 20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희림을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회사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총괄기획 및 설계, CM 업무를 주관할 예정이다.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구상·공공성 확보 등의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해양레저단지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호텔 및 관광시설, 스포츠 및 문화시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시설, 사계절 해양레저, 지역관광요소와 연계하여 체류 확대의 기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봤습니다] 돛을 올리고, 바람을 가르다
- 경남 통영 한산도 선착장을 돌고 있는 요트의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경남 통영.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사시사철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통영 바다를 수놓은 섬들을 체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백미는 해양 레저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요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통영 바다에 가면 대중 스포츠인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얀 돛을 올리고 코발트빛 바다를 미끄러지듯 헤쳐나가는 통쾌함을 누리며 일상 탈출을 시도해보자.요트는 거친 파도와 강풍 앞에서 현명한 판단력과 건강한 육체는 물론, 다양한 해양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최고의 해양 레저 스포츠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요트는 선실과 소형 엔진을 갖춘 크루즈 요트와 1~3명이 단출하게 승선할 수 있는 딩기로 구분한다. 크루즈 요트 체험은 선체가 2개인 카타라만과 1개로 이루어진 모노헐로 한다. 스릴 넘치는 세일링을 즐기려면 딩기가 제격이고, 안정감 있고 쾌적한 세일링을 원한다면 크루즈 요트가 더 좋다. 경남 통영 통영요트학교 앞 부두에 정박중인 요트들일반 체험객에게는 크루즈 요트를 추천한다. 충분히 역동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다. 한려수도의 새파란 바다에 뿌려놓은 보석처럼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사이로 물결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도 짜릿하다. 특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나가는 요트의 갑판 위에 앉아 있으면 선체의 규칙적인 흔들림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바다 위로 부서지는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고, 찰랑찰랑 부딪히는 물결마다 몸이 흔들려도 바다 위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다.통영에서 한산도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실어나르는 여객선의 모습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는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는 캐터머랜 크루즈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 1시간과 2시간 코스로 나뉜다. 1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와 통영항 등을 항해한다. 2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에서 제승당까지 둘러볼 수 있다. 럭셔리 코스도 있다. 요트를 하루나 이틀 동안 빌려 쓰는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까지 항해한다. 선상 식사와 즉석 횟감 시식, 해수욕, 낚시, 스노클링 크루저 요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비진도 선유대, 사량도 지리망산, 한산도 망산, 욕지도 천왕산을 등반하며 바라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이용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요트 세일링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코스다.
-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야경까지…서울 여행하세요
- 서울의 야경 매력을 주제로 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삽입된 세빛섬 야간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달간 ‘서울 여행가는달’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맞아 관광소비를 촉진하고,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먼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 온 서울시민과 수고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힐링·치유가 주제다.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서울의 야경 등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총 5가지 테마의 상품을 준비했다.‘숲속에서의 오후’는 인왕산에 위치한 ‘숲속 쉼터’에 방문해 자연을 벗삼아 티 테라피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숲속 쉼터’는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숙정문 허브 테라피’는 이정화 서울여행큐레이터와 함께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산책하며 치유식물의 향, 맛, 색을 체험하는 특별한 웰니스 트래킹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음악이 흐르는 덕수궁’은 역사 전문 해설가와 함께 노을 지는 저녁 무렵 덕수궁 야경투어다. 서울의 역사적 가치와 덕수궁의 밤이 선사하는 고즈넉한 낭만과 감동을 음악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선셋 인 한강’은 일상에서 가까운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주황빛으로 물드는 일몰 풍경과 서울의 야경을 보며 전통 음식을 즐기는 체험이다.‘재생, 도시와 사람’은 서울 도시재생 대표 건축물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인문학 투어와 함께 색다른 이색 요가를 체험하고 일몰 대표 명소인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과 요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재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소규모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게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원으로, 1인 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워케이션’이 휴가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하는 만큼,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에게 1박 2일 동안 숙박 및 식사, 덕수궁 야경투어와 인왕산 트래킹 등 지역 관광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서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근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이 마련되며 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0만 원이다.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여행가는 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새벽배송]원유 증산 물가 정상화 기대…美증시 반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 지표 둔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로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 주식분할 이슈와 연관된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일축하고, 오히려 추가 빅스텝(0.5%포인트)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30개국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격리 치료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개인이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3대 지수 일제히 반등-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3만3248.28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 뛴 4176.82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 오른 1만2316.90으로 집계.-3대 지수의 반등은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OPEC+가 원유 증산 계획을 밝힌 게 주효.-미국의 5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12만8000건.-민간 서비스 고용 증가폭도 지난달 17만1000건에서 10만4000건으로 축소. 특히 레저 및 접객업 고용이 전달 4만7000건에서 1만7000건으로 줄면서 고용 지표가 둔화.-지난 4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둔화하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 OPEC+, 원유 증산량 50% 확대 합의-2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OPEC과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정례 회의에서 오는 7~8월 하루 64만8000배럴 증산하기로 합의.-이번 합의 증산량은 기존 방침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며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들의 추가 증산 가능성.-시장에선 원유 증산 효과로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다만 일각에선 유럽연합(EU)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상쇄할 만큼은 아니라는 시각도 나와. ◇ 원유 재고 감소에도…국제유가 상승세 여전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장 대비 1.4% 오른 116.87달러 기록.-이날 유가는 종가 기준 3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OPEC+의 증산 합의에도 재고분 부족에 대한 우려로 유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어.-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분할’ 아마존·알파벳·테슬라 등 주가 강세-주식분할 결정을 앞둔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의 주가가 상승세.-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3.15% 상승한 2510.22달러 기록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 알파벳은 3.28% 상승한 2352.45달러.-아마존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주식 1주를 2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 안건 통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역시 오는 7월17일 주식분할을 실시한다는 계획. -테슬라도 시기와 분할 비율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68% 상승.◇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9월 금리 중단설’ 일축-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수차례 기준금리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며 9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오히려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9월에도 추가 빅스텝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어둬.-브레이너드 부의장은 “6월과 7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돼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월간 물가상승률 감속이 나타나지 않고 뜨거운 수요가 식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다음 회의에서도 똑같은 페이스(0.5%포인트)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격리 치료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 시 병원에서 격리 치료한다는 계획 밝혀.-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고시 개정 절차를 진행 중.-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 감안 시 격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당국에 24시간 이내로 신고 의무.-아울러 질병청은 확진자 격리 치료와 더불어 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이 30개국에서 55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 미국, 푸틴 측근 및 요트 등 추가 제재-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교전을 지속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등 10여명의 인사를 추가 제재 계획 발표.-또 모나코 기반 요트 판매 중개회사 등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회사 소유의 요트와 항공기 등을 제대 대상에 올려.-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군이 핵심 기술을 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71개 기관을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