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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태' 중고차 유튜버, 보복 범죄 아냐 '車 매달렸다 사고'
  • '중태' 중고차 유튜버, 보복 범죄 아냐 '車 매달렸다 사고'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 영종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중고차 관련 유튜버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차량에 매달려 끌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A씨는 이달 26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마리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문을 잡은 중고차 관련 30대 남성 유튜버 B씨를 매달고 음주 운전을 해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이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던 캠핑객은 말다툼 소리를 듣고 차량 밖으로 나갔다가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목격자는 “여자가 차를 타고 가려고 하자 남자가 ‘가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거나 “남자가 차량 문을 잡고 있었는데 차가 그대로 출발하면서 바닥에 쓰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B씨는 당일 A씨 등 지인 2명과 왕산마리나에 정박한 요트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중고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허위매물 피해자를 돕는 콘텐츠 등을 제작해온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복 범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찰 수사 결과 보복 범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장 내부 폐쇄회로(CC)TV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1.09.30 I 정시내 기자
‘플렉스’위해 NFT에 2억원 쓴다…"롤렉스·람보르기니 저리가”
  • ‘플렉스’위해 NFT에 2억원 쓴다…"롤렉스·람보르기니 저리가”
  •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NFT 열풍이 ‘플렉스(Flex)’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퍼지펭귄 NFT다.(사진= pudgepenguin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열풍이 ‘플렉스(Flex)’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플렉스는 사치품 및 고가 물건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를 말하며, NFT는 고유 값을 부여해 복제가 불가능한 디지털 파일을 말한다.◇ “NFT, 디지털 세상에서 롤렉스·람보르기니와 같아”29일(현지시간) CNBC는 자신을 지머니(Gmoney)라고 소개한 익명의 NFT 수집가를 인용해 사람들이 NFT를 구매하는 이유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 있다고 전했다. 지머니는 올해 1월 NFT에 17만달러(약 2억원)를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지머니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롤렉스의 호용 가치가 수천달러에 이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5달러(약 6000원) 짜리 손목시계도 비슷한 기능을 한다”며 “(롤렉스를 사는 이유는) 그들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비싼 NFT를 트위터나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에 업로드해 ‘플렉스’하는 것도 비슷한 원리라며, “(NFT를 사는 것은) 디지털 세상에서 롤렉스나 람보르기니를 갖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사진은 보드 에이프 요트 클럽 NFT 이미지다.(사진= Bored Ape Yacht Club 홈페이지 캡처)◇ 최근 플렉스 위한 NFT 구매 늘어CNBC는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NFT 플렉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트위터에는 우리돈으로 최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이더락’, ‘보드 에이프 요트 클럽’, ‘퍼지 펭귄’, ‘크립토 펑크’ 등의 NFT 프로필 사진을 가진 계정이 수천개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30일 동안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에서 24억달러(약 2조 8428억원) 규모의 NFT가 판매됐는데, 지난해 9월 총판매량이 5000만달러(약 592억원) 미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폭이다.지머니는 NFT 투자자가 한 작품을 구매해 이를 인터넷에 업로드한 뒤, 같은 종류의 NFT를 가진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식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며 “동일한 가치를 지닌 물건을 가졌을 때, 집단의 일부가 되길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 NFT 대여업체도 등장…인플루언서 프리패스 되나NFT 투자자 쿠퍼 털리는 “커뮤니티야말로 NFT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커뮤니티 없는 NFT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NFT를 온라인에 게시하면 집단 내에서 인정, 존경 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플렉스 유행에 NFT 파일을 대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를 늘리려는 움직임도 생겼다. NFT 렌탈업체 리NFT(reNFT)의 닉 베일 공동 창립자는 NFT 대여는 일종의 ‘인기 바우처’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가장 비싸게 팔린 크립토 펑크 NFT다. (사진= cryptopunks 홈페이지 캡처)베일은 3개월 동안 크립토펑크 NFT를 대여해 SNS 프로필에 올린 사용자가 유명해지는 것을 봐왔다며, NFT가 이용자에게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인의 계정 옆에 붙는 ‘파란 체크 표시’를 획득하도록 도울 것으로 내다 봤다. 크립토펑크는 이더리움 기반 NFT로, 픽셀화된 아바타 이미지 파일이다.
2021.09.30 I 김다솔 기자
'충격의 8-2 스코어' 뮌헨vs바르셀로나, 챔스서 다시 만난다
  • '충격의 8-2 스코어' 뮌헨vs바르셀로나, 챔스서 다시 만난다
  • 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SPOTVFC바르셀로나 멤피스 데파이. 사진=SPOT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별들의 전쟁’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시작된다.조별리그 E조 1차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터줏대감 바이에른 뮌헨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리그 패배가 없는 두 팀이라 이번 맞대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공교롭게도 두 팀은 큰 악연이 있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었다. 당시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무려 8-2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몰락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반면 뮌헨은 그 기세를 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그 경기 이후 처음 맞붙는 대결은 만큼 바르셀로나는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인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쉽게 점치기 어렵다.두 팀은 이번 시즌 많은 변화를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존재, 그 자체였던 리오넬 메시가 떠났다.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반면 당시 임대 신분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고 2골을 터뜨렸던 필리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수비진도 니클라스 쥘레, 다요트 우파메카노 등 이적생들로 채워졌다.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떠난 이후 멤피스 데파이와 프랭키 더 용, 페드리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세비야에서 영입한 장신 공격수 루크 더 용의 합류로 높이를 활용한 공격도 기대하고 있다. 메시가 떠난 뒤 팀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시즌 초반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DFB포칼 브레머SV전에서 12-0 대승을 거두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분데스리가 4경기(3승 1무)에서 무려 13골을 터뜨렸다. 당시 ‘8-2 대승’을 견인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등 공격 핵심멤버들이 여전히 건재하다.한편, 12년 만에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F조에 속한 맨유는 15일 새벽 스위스의 복병 영보이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UEFA 챔피언스리그 주요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1.09.14 I 이석무 기자
소울드,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원으로 해양 장례 서비스 확대 나서
  • 소울드,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원으로 해양 장례 서비스 확대 나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주식회사 소울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진행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해양 장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해양 장례는 기존 포화 상태에 이른 육지 봉안시설에서 벗어나 바다에서 진행하는 장례 유형으로 고인의 화장된 유골을 바다에 안장하는 추모 절차로 진행된다.소울드의 해양 장례는 부산 해안에서 5km 이상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고인의 화장 유골과 상주 일행은 회사가 보유한 요트를 이용해 장례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장례 장소 이동 시 국가인증 전문장례지도사(1급)와 항해, 인명구조 자격(면허)증을 갖춘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해양수산부 정기 점검 등 서비스 안전과 품질 강화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김홍권 소울드 공동대표는 “현대에 이르러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장사시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이나 갈등 해결 방안은 아직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대안 장례 문화로써 해양 장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지홍 소울드 공동대표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납골당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장사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지자체 갈등 문제, 무연고 사망자 봉안 문제, 경관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소울드의 해양 장례 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성 개선이 크게 이루어졌다”며 “해양 장례를 통해 장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 확산, 사회적 비용 절감 및 갈등 완화 기여 등 소울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9.13 I 이윤정 기자
1000만원 회원권에 420만원 강아지 집도..‘럭셔리 반려생활’
  • 1000만원 회원권에 420만원 강아지 집도..‘럭셔리 반려생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백화점에서 1000만원 회원권을 끊고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 호텔 시설을 즐기고 추석에 호텔에서 만든 유럽 중세 시대 집을 재현한 집을 선물 받는다.레스케이프 펫 스위트. (사진=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한 생활은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을 위한 것이다. 반려동물을 위해 수백만원의 지출을 아까워하지 않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펫셔리(펫+럭셔리)’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은 1000만원대 요트, 2억원대의 꼬냑 등 초고가 이색 선물이 화제가 됐다. 그중에서도 420만원의 ‘펫 스위트’가 눈길을 한번 더 끈다.신세계백화점이 레스케이프 호텔과 협업해 만든 반려견용 집으로 프랑스 루이 16세 시대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반려견 집을 재현한 ‘레스케이프 펫 스위트’다. 녹색, 황색 등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인테리어 장식이 그대로 반영됐다.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벨기에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펫 소파’도 추석 선물로 6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코코스퀘어)최고 1000만원짜리 반려동물 회원권도 있다. 오는 10일 경기도 의왕에 개장하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에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코코스퀘어’3호점이 들어선다. 코코스퀘어 선결제 회원권은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구입하거나 전용 유치원, 수영장, 스파, 호텔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영양학 수업, 초상화·요가 수업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코코스퀘어 1호점은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스페이스원’에 2호점은 ‘롯데 메종 동부산’에 있다. 특급 호텔들도 ‘펫 패키지’ ‘펫 다이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호텔 셰프가 만든 반려견 디저트부터 룸서비스, 미니바, 애프너눈 티 세트도 등장했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올해 말까지 반려견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반려견 텐트, 미끄럼 방지 식기와 그릇, 반려견 숙면 쿠션 등 펫 어메니티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1박 기준 50만원(세금 별도)이다. ‘포시즌스 펫 캐리어’를 특별 제작해 선물로 제공하며, 룸서비스로 반려견 식사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고객이 레스토랑·라운지 등에 반려견을 데리고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고 로비 등 공용공간에는 펫 캐리어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펫 패키지 전용 객실과 선물로 제공하는 펫 캐리어. (사진=포시즌스 호텔)콘래드 서울도 객실에 프리미엄 반려 용품을 갖춘 ‘펫밀리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반려견 수제 케이크와 소고기, 연어,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을 룸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한정판 강아지 장난감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 어메니티 키트도 준다. 이 패키지 가격은 50만원(세금 별도)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의 ‘멍캉스’ 패키지(33만 5000원부터)는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펫 전용 객실에는 다양한 간식이 마련된 ‘댕댕이 전용 미니 바’를 비치해 반려견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수의사와 호텔 파티셰가 협업해 만든 최고급 반려견 디저트 ‘펫 케이크’(5만8000원)를 내놨다. 반려견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케이크로, 예약 시 반려견 기본 정보, 알레르기 유무, 건강 고민 등이 포함된 주문서를 제출하면 수의사의 건강 코멘트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식재료는 사람이 섭취 가능한 휴먼그레이드 등급을 엄선해 사용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 ‘펫프터눈 티 세트’. (사진=소노펫클럽앤리조트)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은 ‘펫프터눈 티 세트’(3만 5000원)를 선보였다. 펫프터눈 티 세트를 시키면 소고기 캐롭롤 조각 케이크, 시금치 치즈 멍카롱 등 ‘반려동물 전용 5종 디저트’와 바닐라 맛 펫 밀크로 만들어진 ‘멍푸치노’가 고급 테이블웨어에 담겨 반려견에게 서빙된다.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 표현에 돈을 아끼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을 SNS 등에 인증하고 싶은 MZ세대들의 펫셔리 상품·서비스 이용이 스 이용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09 I 김보경 기자
수상 레포츠 문화축제 '2021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성료
  • 수상 레포츠 문화축제 '2021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수상 레포츠 문화축제 ‘2021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워터웨이플러스)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1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 국민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4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특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KIT 및 요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개시 1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이 외에도 줌(Zoom)으로 참여하는 걷기챌린지는 전국에서 약 3만 명이 참여하였고, 물환경콘서트는 케이블 온라인 채널 생중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최대 2천 명의 시청 접속 기록을 남기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조중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이번 제5회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전국의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즐기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기획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상 레포츠 문화축제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09.07 I 이윤정 기자
'하이클래스' 첫방, 조여정 vs 김지수 치정 미스터리 서막…최고 4.8%
  • '하이클래스' 첫방, 조여정 vs 김지수 치정 미스터리 서막…최고 4.8%
  •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하이클래스’가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사건과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텐션과 압도적인 몰입감, 조여정을 비롯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간을 순삭시키며 숨막히는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월)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 1화는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8%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5%, 최고 2.3%, 전국 평균 1.3%, 최고 2.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하이클래스’ 1화 ‘웰컴 투 파라다이스’에서는 주인공 송여울(조여정 분)이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지키기 위해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송여울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그날의 사건을 시작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송여울과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은 요트 위에서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잠시 후 바닷속에 잠겨버린 남자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더욱이 송여울은 요트에서 남편이 실종되고 난 후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이 엄마를 살인범으로 모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자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자신에게 온 국제학교 초청장을 발견한 송여울은 하나뿐인 8살 아들 안이찬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 있는 국제학교로 향했다.그 곳에서 송여울은 국제학교 학부모인 남지선(김지수 분), 차도영(공현주 분)과 첫만남을 갖게 됐다. 남지선과 차도영은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왔다는 송여울이 오로지 하이클래스만 진입할 수 있는 초호화 국제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안이찬이 합격하고, 이로 인해 차도영의 아들 곽시우(서윤혁 분)가 입학 대기자 웨이팅 리스트로 밀리자 분노를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이에 송여울만 모르는 학부모들 사이의 위태로운 갈등이 싹터 긴장감을 높였다.한 달 뒤, 송여울은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터전을 옮겨 자신 모르게 남편이 아들 명의로 구입해 둔 타운하우스를 입주했다. 이후 그녀는 국제학교 입학 리셉션에서 재회한 남지선, 차도영에게 반가움을 표했지만, 이사장의 어느 라인이냐고 물으며 아니꼽게 보는 학부모들의 시선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여울은 설상가상 남지선의 친척이자 아들 안이찬을 따돌렸던 세준의 엄마(박은혜 분)로 인해 악의적인 구설수에 오르고 말았다. 세준맘이 “남편 죽인 여자가 참 당당해”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한 것. 동시에 송여울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살인자”라는 목소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리셉션장을 겨우 빠져나와서야 숨을 몰아 쉬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송여울의 남편이 수백 억의 투자 사기를 저지르고 실종사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이 꿈틀거려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송여울의 아들 안이찬은 친구들과 숨바꼭질 도중 위기에 처했다. 숨바꼭질 중 안이찬이 숨은 락커를 누군가 잠가버린 것. 이에 송여울은 사라진 아들을 찾아 학교를 헤맨 끝에 락커 속에 갇힌 아들을 구한 후, “엄마가 너 꼭 지킬게”라며 눈물로 약속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송여울의 험난한 앞날을 예감케 하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창문에 빨간 립스틱으로 쓰여진 ‘WELCOME’이라는 섬ㅤㅉㅣㅅ한 환영 인사로 인해 충격을 받은 송여울의 모습이 포착돼 이들 모자의 앞날에 또다시 어떤 파란이 들이닥칠지 관심을 증폭시켰다.이처럼 ‘하이클래스’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조여정, 김지수, 공현주의 흔들림 없는 연기력은 몰입도를 높였다. 조여정은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송여울의 모성애를 담담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담아냈고, 김지수는 표정과 제스처 등을 통해 국제학교 여왕다운 남지선의 우아한 품격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시선을 압도했다. 공현주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말투로 차도영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이에 ‘하이클래스’ 첫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여정 딕션, 연기 톤 너무 좋다”, “김지수-공현주 캐릭터 잘 살린다. 연기 진심 잘하네”, “작감배 밸런스가 좋다. 연출, 연기, 대본까지 짜릿”, “연출이 너무 좋다. 고급지고 심리적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WELCOME’ 써 있는 거 보고 소름 돋았다”, “1화부터 감겼다. 월화드라마 유목민 정착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오늘(7일) 밤 10시 20분에 2화가 방송된다.
2021.09.07 I 김보영 기자
'하이클래스' 김남희 "한치 망설임 없이 출연 결심"
  • '하이클래스' 김남희 "한치 망설임 없이 출연 결심"
  • (사진=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남희가 ‘하이클래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김남희는 오늘 6일 밤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한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다.‘하이클래스’에서 김남희는 자산 운용사 마이더스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평범한 흙수저 집안 출신 변호사 송여울(조여정)의 남편 ‘안지용’을 연기한다. 스윗하고 젠틀한 훈남이자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지만 결혼기념일 밤 의문의 요트 사고로 실종, 사망하게 된다. 안지용의 사망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김남희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선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선 선과 정의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가진 ‘정재헌’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또 최근에 종영한 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선 눈치 제로 프로일침러 신한수 역을 맡아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대사들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김남희는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이클래스’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심한 작품이다. 안지용이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평소 늘 존경하던 조여정 선배와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기에 저 역시 본 방송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한편, tvN ‘하이클래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1.09.06 I 김보영 기자
주성치, 요트 스캔들 소녀에 “사진 삭제해” 법적대응 경고
  • 주성치, 요트 스캔들 소녀에 “사진 삭제해” 법적대응 경고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화권 배우 주성치(59)가 최근 스캔들이 불거졌던 17세 여성에 경고장을 보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홍콩의 한 매체를 인용해 “주성치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스캔들이 일어났던 17세 소녀 우케이(장샤오치)씨에게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주성치(왼쪽),우케이(장샤오치) / 사진=영화 ‘CJ7 - 장강7호’ 스틸컷, 우케이 SNS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수상스키를 하기 전 우케이를 비롯한 일행들에 자신의 요트 내에서는 물론이고 요트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설명하고 일행들의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우케이가 요트 안에서 찍은 셀카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 주성치 측은 비밀 계약 유지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우케이에게 SNS에 게재된 사진을 모두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또 삭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주성치는 요트에서 노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미성년자 우케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이에 대해 주성치는 “그 여성(우케이)과는 전혀 친하지 않은 사이이고, 사진이 찍힌 날도 배 안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주성치는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소림축구’, ‘희극지왕’, ‘쿵푸허슬’, ‘서유기’ 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있다.우케이는 17세로 ‘미스 홍콩 2021’에 최연소 참가자였으나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9.04 I 정시내 기자
롯데면세점, LDF 스타럽스 청년기업 3기 발대식 진행
  • 롯데면세점, LDF 스타럽스 청년기업 3기 발대식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31일 ‘LDF Starups(스타럽스)’ 3기 청년기업 5팀을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서류전형, 비대면 사업소개,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했다. 롯데면세점은 각 청년기업에게 최대 4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생산성본부,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약 3달간의 1: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이 포함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롯데벤처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또한 제공한다.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 하여 캐주얼 신발을 제작하는 ‘티앤지’ △온라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말랑하니’ △해양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요트 돛으로 패션아이템을 개발하고 체험상품을 기획하는 ‘요트피플’ △부산 지역 원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여행자들의 캐리어 왕복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뵌 청년기업이 선정됐다.유준성 티앤지 대표는 “스타럽스 프로젝트가 우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부산 지역의 신발 공단과 협력하여 B2B 시장과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리턴박스’의 윤지근 대표는 “부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 상생효과를 창출해 내겠다”며 선정 소감을 말했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3기 프로젝트가 부산 지역경제와 관광시장, 그리고 꿈을 품는 청년기업들에게 새로운 물결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9.01 I 윤정훈 기자
'9억 요트·2억 꼬냑·3000만원 다이아몬드'…초고가 추석 선물 끝판왕은
  • [뉴스+]'9억 요트·2억 꼬냑·3000만원 다이아몬드'…초고가 추석 선물 끝판왕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에 ‘억’소리 나는 초고가 선물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2년째 ‘비대면 명절’이 계속되면서 추석 선물은 한 층 더 고급화됐다. 이색 고가 선물로 명절 때마다 주목받는 편의점은 올해는 9억원대 요트를 준비했고 고급 이미지가 중요한 특급호텔은 2억원대 꼬냑을 내놨다. 2억짜리 술 9억 요트 3000만원 다이아몬드…초고가 추석 선물 끝판왕은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유통업계를 통틀어 가장 비싼 선물세트는 편의점 CU에서 내놨다. CU는 지난 설에 집을 팔았으니 올 추석에는 요트를 한번 팔아보겠다며 현대요트의 바바리아 시리즈 6종을 선물세트로 기획했다. 2억49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 상품(VIRTESS 420 FLY)은 9억600만원에 달한다.▲CU가 판매하고 있는 현대요트의 바바리아 시리즈 이미지. (사진=BGF리테일)올해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으로 품목을 늘려 준비했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다. 29일 기준으로 아직 한건도 판매되지 않았지만 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설에 이동형주택도 연휴가 거의 다 되어 가는 시점에 팔렸다”며 “고객센터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만큼 명절 연휴에 임박하면 판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설 이동형 주택은 강화도, 충남 보령, 제주도에서 은퇴 후 텃밭을 가꾸며 여가를 즐기거나 가족과 주말농장을 가꾸는 사람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U가 판매하는 이동형 주택 이미지. (사진=BGF리테일)올해 설 금 선물세트 판매했던 GS25는 이번 추석에는 3000만원이 넘는 다이아몬드 선물세트를 내놨다.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한 곳인 GIA가 인증한 다이아몬드로 2.03캐럿과 1.23캐럿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각각 3830만원, 1760만원이다. 구매 문의는 많으나 아직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 관련 상품은 황금코인 3종, 황금바 4종 총 7종이 판매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금 상품은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6배 수준으로 확대했고 29일 기준으로 매출은 2.5배 늘었다”고 말했다. GS25는 또 추선선물세트 카타로그 제품으로 구성된 보테가베네타 패딩 카세트(324만8000원), 생로랑모노그램 숄더백(157만9000원) 등 5종의 명품 상품도 전국 GS25를 통해 주문 판매하는데 생로랑모노그램 숄더백은 조기 완판됐다. ▲GS25에서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사진=GS25)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은 추석 선물로 최상위 꼬냑 루이 13세 6ℓ 용량의 ‘마투살렘’을 선보였다. 가격은 무려 2억4000만원으로 단 한 세트만 마련됐다. 마투살렘 선물세트는 최초, 최상의 코냑이란 위상의 루이 13세 원액과 함께 크리스털 장인이 매년 50병씩만 제조하는 디캔터 등으로 구성됐다. 역시 아직까지 판매되지는 않았지만 시그이넬 부산은 이 꼬냑을 내놓는 것만으로도 고급 주류를 보유한 상징성을 갖게 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고가 선물세트는 소량만 판매해도 매출이 오르고 ‘초고가’ 상품이라는 상징성과 화제성만으로도 마케팅 효과가 충분해 명절때 마다 더 비싸고 특이한 선물을 내놓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13세 6Lℓ 마투살렘 선물세트. (사진=롯데호텔)
2021.08.31 I 김보경 기자
평창올림픽 개최 발표한 로게 전 IOC 위원장, 79세 일기로 별세
  • 평창올림픽 개최 발표한 로게 전 IOC 위원장, 79세 일기로 별세
  • 2011년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대한민국 평창을 발표하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IOC는 29일(현지시각) 로게 전 위원장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로게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당시 결과지를 들고 발표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1942년 벨기에 겐트에서 태어난 그는 올림픽 출전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OC 위원장에 오른 인물이다. 1968년부터 1976년까지 3개 대회 연속 벨기에 요트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했다. 벨기에 럭비 국가대표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다.선수 은퇴 후 스포츠의학을 전공해 정형외과 의사로 일한 로게 위원장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IOC 수장으로 일했다. 재임 기간 금지약물 퇴치, 승부조작, 부정부패 등에 엄격한 태도를 취해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년 한국을 방한했을 때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기도 했다.때로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가 우승한 뒤 화려한 우승세리머니를 펼치자 로게 전 위원장은 “경쟁 선수들을 좀 더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조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기는 했지만 이후 로게 전 위원장에게는 ‘꼰대’ 이미지가 늘 따라다녔다.로게 전 위원장의 별세 소식에 토마스 바흐 현 IOC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로게 전 위원장은 스포츠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사랑했고 그 열정을 주변에 전파했다”면서 “스포츠에 대한 그의 기쁨은 전염됐다”고 그를 추모했다. 이어 “IOC의 현대화와 개혁을 도운 성공적인 위원장이었다”면서 “청렴한 스포츠 전도사로 도핑과 끝없이 싸웠다”고 업적을 치하했다.
2021.08.30 I 이석무 기자
‘미스터 클린’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
  • ‘미스터 클린’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깨끗한 이미지로 유명한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사망했다. 향년 79세. 자크 로게 전 IOC위원장이 행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 AFP)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IOC는 이날 로게 전 위원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사인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로게 전 위원장은 1942년생으로 첫 올림픽 선수 출신 위원장이다. △1968년 멕시코 △1972년 뮌헨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요트경기에 출전했으며, 요트세계선수권대회서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벨기에 국가 럭비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국가대표 운동선수인 동시에 스포츠의학 전문가 이기도 했다. 벨기에 겐트종합병원 정형외과장과 리브르대 스포츠의학 교수를 역임했다. 1991년 IOC 위원에 선출된 그는 의무분과위원회 소속으로 약물 퇴치 운동에 앞장섰다. 1998년 동계올림픽 유치 뇌물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개혁을 주도하며 ‘깨끗한 스포츠’를 위해 힘썼다.로게 전 위원장이 IOC의 수장 자리에 앉은 것은 2001년이었다. 이후 2013년까지 3번의 하계 올림픽과 3번의 동계 올림픽을 이끌었으며, 청소년 올림픽을 창설했다. 특히 그는 재임기간 도핑, 뇌물, 승부조작 등 부정부패와 불법적인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면서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IOC 위원장직을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넘기고 나서는 유엔에서 청소년, 난민, 스포츠 특사로 활동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자크는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랑했으며 그 열정을 그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전달했다”고 추모했다.이어 “그는 IOC의 현대화와 개혁을 도운 뛰어난 위원장이었다”며 “클린 스포츠를 지지하며 도핑에 맞서 지칠 줄 모르고 싸웠다”라고 강조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WA) 회장이자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세바스찬 코는 트위터에 “그는 스포츠에 열정적이었으며 스포츠와 그 외 분야에서 그가 성취한 모든 것은 예의와 동정심 그리고 냉철한 두뇌로 이뤄진 것”며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적었다. IOC는 로게 전 위원장이 부인 앤 여사와 두 자녀, 두 손자를 남기고 떠난다고 밝혔다.
2021.08.30 I 장영은 기자
'하이클래스' 김남희·우현주·서정연, 믿보 배우 3인방 등판
  • '하이클래스' 김남희·우현주·서정연, 믿보 배우 3인방 등판
  • ‘하이클래스’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하이클래스’에 톱 클래스 존재감을 탑재한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이 출격한다.오는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여기에 김남희(안지용 역), 우현주(도진설 역), 서정연(심애순 역)의 합류가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탁월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겸비한 배우들인만큼 극을 한층 쫀쫀하게 만들 세 사람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김남희는 극중 실종사한 송여울(조여정 분)의 남편이자 자산 운용사의 대표였던 ‘안지용’으로 특별 출연한다. 그는 스윗하고 젠틀한 남편이자 아빠였지만, 의문의 요트 사고로 실종사하면서 송여울을 하루 아침에 악몽 같은 현실에 빠지게 하는 인물. 특히 송여울이 그의 죽음과 관련된, 그가 감추고 있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극에 긴장감이 드리울 예정이다. 이에 출연작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남희가 드러낼 존재감에 관심이 쏠린다.또한 우현주는 국제학교 재단 이사장 ‘도진설’을 연기한다. 그는 날고 기는 상위 0.1% 학부모들을 상대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국제학교를 지켜 나간다. 특히 도진설은 국제학교 주변인들과 모든 사건들에 은밀히 연결된 인물이기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우현주의 탄탄한 연기 공력이 여실히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서정연은 송여울을 비롯한 국제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사는 타운하우스의 VIP 전용 메이드 ‘심애순’ 역을 맡았다. 그는 마음 둘 곳 하나 없이 혈혈단신으로 사는 섬 토박이로, 송여울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매 작품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서정연인만큼 심애순으로 분해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처럼 찰진 연기력과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지닌 김남희, 우현주, 서정연의 합류와 함께 이들의 활약으로 한층 풍성해질 ‘하이클래스’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오는 9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8.25 I 김가영 기자
경기국제보트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10월 1~3일
  • 경기국제보트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10월 1~3일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10월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매년 3월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면서 도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형전시회가 방역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참가업체 소개편’, 제품에 대한 ‘사용자 리뷰편’, ‘해양레저 사용자 성장기’와 ‘교육편’ 등 사용자 수준 및 관심도에 맞춘 100여편 동영상이 준비돼 마치 보트쇼에 직접 참관한 듯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보트, 요트, 카누, 카약과 관련 기자재 등을 가상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오프라인까지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개최되는 온라인 보트쇼는 새로운 경험과 판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 경기국제보트쇼 온라인 전시회는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특별한 종료 기간 없이 상시 공개된다.
2021.08.25 I 김아라 기자
 클레오파트라도 반한 지상낙원은 어디?
  • [랜선여행] 클레오파트라도 반한 지상낙원은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터키를 둘러싼 에게해와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터키의 항구 도시. 연중 300일이 넘는 맑은 날씨와 눈부신 해변,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의 청정 자연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낙원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식혀줄 것 같은 파란 바다를 품은 곳이다. 이곳에서의 여름 여행은 특별하다. 고급스러운 크루즈 여행과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즐기는 일광욕,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에 터키문화관광부는 더위를 피해 언제 떠나도 좋을 터키의 항구 도시들을 소개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찾았다고 전해지는 마르마리스와 지중해 원드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알라니아, 고대 유적과 푸른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운 메르신 등이다.터키 크루즈와 요트 관광의 중심지 마르마리스(사진=터키문화관광부)◇클레오파트라도 거부할 수 없었던 지상낙원, 마르마리스(Marmaris)지중해와 에게해가 만나는 마르마리스는 수정처럼 빛나는 푸른 바다와 무성한 숲, 1년 중 300일 동안 수영이 가능한 온난한 기후가 어우러져 터키 최고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마르마리스 항구는 터키 크루즈와 요트 관광의 중심지로, 특히 터키 전통 목조 범선인 굴렛을 타고 즐기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크루즈 여행이 유명하다. 굴렛의 넓은 데크에 앉아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근사한 식사를 하거나 따뜻한 지중해의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등 마치 천국에서 보내는 것 같은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세디르 섬은 마르마리스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다녀갔다는 전설이 더해져 클레오파트라 섬으로도 불린다. 해안가에서 반짝이는 모래알은 클레오파트라를 위해 북아프리카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데, 황금빛 모래알과 붉은 석양과 어우러진 해 질 녘의 세디르 섬은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좀 더 프라이빗한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아모스 만이 있다. 대중교통이 없어 자가용이나 보트를 통해서만 갈 수 있으며, 아모스만 특유의 투명한 바다는 스노클링을 통해 직접 눈에 담았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인상적인 아모스 만 전경(사진=터키문화관광부)◇성벽 아래 펼쳐진 지중해와 윈드서핑 성지, 알라니아(Alanya)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130km 떨어져 있는 알라니아는 터키의 항구 도시이자 인기 있는 해변 휴양 도시이다. 알라니아는 지중해를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는 데다 완만한 해안선 사이로 돌출된 바위 곶을 가지고 있어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곶을 감싸고 있는 중세 알라니아 성의 성벽은 6.5km의 길이와 140개와 탑과 함께 도시를 삼면으로 수호해왔으며, 오늘날은 야외 박물관과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구 근처에 위치한 약 33m 높이의 레드 타워, 키질쿨레는 알라니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관광 명소다. 항구에서는 근처 자연 동굴로 떠나는 보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알라니아는 연중 300일이 넘는 맑은 날씨와 적당한 파도와 바람 덕분에 터키 내 윈드서핑 성지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 해변은 언제나 자유로운 몸짓으로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과 썬 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휴양객으로 가득하다. 알라니아의 또 다른 대표 해변인 2km 길이의이엔세쿰 해변은 평균 해수 온도 22℃의 따뜻한 수온과 얕은 수심, 쾌적한 리조트 시설이 잘 발달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특히 많은 곳이다.바다 거북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티산 만(사진=터키문화관광부)◇고대 유적이 아름다운 터키 리비에라의 라이징 스타, 메르신(Mersin)터키 남부 중앙에 위치한 메르신은 국제 무역과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메르신은 고대부터 지중해의 주요 항구 역할을 해온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오늘날은 국제 항구로서 지중해 유람선의 기항지 역할을 하고 있다. 메르신은 고대 유적과 다양한 해변 등 보석 같은 여행지로 가득하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키즈칼레시 성은 메르신 해안의 작은 섬에 지어진 12세기 건축물로, 메르신 바다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해안에서 600m 떨어진 섬에 지어진 이 섬에는 딸이 뱀에 물려 죽는다는 신탁을 듣고 공주를 보호하고자 성을 지었던 어느 왕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다. 메르신의 해변은 터키의 남서부 지역의 에메랄드빛 해안을 일컫는 터키 리비에라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특히 티산 만에서는 장엄한 고대 도시 유적지를 방문하고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을 즐기며 메르신의 도시와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했던 메르신의 평원에서는 쏟아지는 지중해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레몬과 오렌지 향은 메르신에서의 경험을 더욱 향긋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1.08.21 I 강경록 기자
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 [뉴스+]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주목 받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올림픽 스타들을 적극 섭외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가운데 돋보이는 것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적인 성격에 한계를 두지 않고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수들의 진솔한 사연에 집중해 타 예능들과 차별화를 뒀다. 이 같은 방송의 진정성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6.7%(전국 가구 기준 평균)를 다시 한번 기록한 것이다.쏟아지는 올림픽 스타 예능 속 ‘유퀴즈’는 어떻게 달랐나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유 퀴즈’가 그동안 쌓아놨던 신뢰 덕에 ‘국가대표’ 특집에서도 시청률 상승과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유 퀴즈’는 지금까지 스타들만이 아닌 보통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하며 호평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스타를 조명하는 방식도 메달리스트만 조명한 것이 아니라 럭비 선수들 등 그 자체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던 분들까지 조명을 해줬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보다 주목받을 수 있는 구조였던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유 퀴즈’는 스포츠 이야기에 국한하지 않고 선수들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담아냈다”면서 “MC 유재석이 리드를 해서 잘 끄집어내는 부분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MBC ‘라디오스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SBS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올림픽 선수들이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된 ‘유 퀴즈X국가대표’ 특집에는 유도선수 안창림, 럭비선수 안드레 진과 정연식, 양궁선수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라인업에서도 타 예능과는 다른 ‘유 퀴즈’ 만의 색깔이 드러났다. ‘유 퀴즈’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자기님들을 섭외해, 대중이 잘 알지 못하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전해온 만큼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뿐만 아니라 럭비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 선수와 일본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태극마크를 선택한 재일교포 안창림 선수까지 섭외해 경기의 결과보다 과정, 도전의 의미에 초점을 맞춘 특집을 완성했다.선수들의 입담, 예능적인 재미에 집중하기보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긴 것도 타 예능과는 달랐다. 9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온몸을 던지는 도전을 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 선수의 이야기가 특히 의미 깊었다. 안드레 진은 홍콩에서 국가대표 스카우트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귀화를 해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고 정연식 선수도 올림픽을 위해 도쿄 프로팀에서 한국 팀으로 이적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한국 럭비를 위한 마음으로 이 같이 결정한 두 사람은 “올림픽의 관심이 국내 시합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내년 월드컵 게임에서 좋은 1승을 하고 오겠다”,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선수였지만 마지막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달했다.일본 귀화 제의를 거절하고 태극 마크를 단 안창림 선수도 재일교포 3세로 살아왔던 이야기들을 전하며 올림픽 그 이상의 의미를 전했다. 누구보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안창림 선수는 “재일교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저는 용기가 되고 싶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게스트로 섭외된 올림픽 스타들이, 타 예능에서는 초대 손님의 역할에 그쳤다면 ‘유 퀴즈’에서는 한 회차의 주인공이 돼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고 진솔하게 전했다. 이같은 진정성은 MC 유재석 덕분에 더 빛을 발했다. 메인 MC이지만 센터 자리가 아닌, 선수들의 옆에 앉아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을 귀기울여 듣고 공감을 하는 모습에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 빛났다. 이외에도 ‘유 퀴즈’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여자복싱에 출전한 임애지 오연지 선수, 가라테 종목에 초대 출전한 박희준 선수, 배드민턴 세계 1위를 꺾은 38위 허광희 선수, 요트 역대 최고 성적인 7위를 달성한 하지민 선수의 성과부터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베이징 8강 신화 주역 김정은, 레슬링 큰형 류한수, 골프 천재 박인비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며 풍성한 특집을 완성했다.방송의 화제성을 위해 올림픽 스타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올림픽의 의미를 살리며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종목까지 조명한 ‘유 퀴즈’. 방송이 해야할 순기능들을 해내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1.08.20 I 김가영 기자
‘59세’ 주성치, 17세 미스홍콩과 열애설? “친분 없다”
  • ‘59세’ 주성치, 17세 미스홍콩과 열애설? “친분 없다”
  • 주성치(왼쪽), 장샤오치 / 사진=영화 ‘CJ7 - 장강7호’ 스틸컷, 장샤오치 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화권 배우 주성치가 홍콩의 17세 소녀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7일(현지 시간) 다수의 홍콩 매체는 올해 59세인 주성치가 ‘미스홍콩 2021’에서 탈락한 17세 장샤오치와 최근 호화 요트에서 바다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는 주성치와 장샤오치가 함께 보트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현지 매체는 주성치가 지난 6월 한 호화 요트 파티에서 장샤오치를 만나 첫눈에 반해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이후 자주 연락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했다. 또 주성치는 보안을 위해 위챗 메신저를 사용해 통화했으며, 메시지 기록도 남기지 못하게 했다. 또한 만남을 가져도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주성치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주성치는 그 여성과 전혀 친분이 없다. 그날 요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여자들이 먼저 주성치에게 말을 걸었지만, 주성치는 상대하지 않았다. 모르는 사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한편 주성치는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소림축구’, ‘희극지왕’, ‘쿵푸허슬’, ‘서유기’ 등의 작품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2021.08.17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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