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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쓰리에이로직스 등 4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 오름테라퓨틱·쓰리에이로직스 등 4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주간 오름테라퓨틱·쓰리에이로직스·동방메디컬·블랙야크아이앤씨 등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은 기초 의약물질·생물학적 제제 제조 벤처기업으로, 항체 약물 접합체(ADC) 단백질 분해제(TPD)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54억1700만원, 영업이익은 956억600만원이다. 순이익은 682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반도체 제조 벤처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NFC·IoT SoC 및 모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41억5900만원, 영업손실은 79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188억7700만원이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이다. 동방메디컬은 의료용 기기 제조 벤처기업으로, 필러·한방침을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08억7500만원, 영업이익은 164억7700만원이다. 순이익은 97억3400만원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신발·신발 부분품 제조 벤처기업으로, 산업용 안전화와 안전복·안전용품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 352억100만원, 영업이익 80억6200만원, 순이익 6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6.17 I 박순엽 기자
의식주컴퍼니, 호텔 세탁 2공장 신설…“3조 렌털 시장 연다”
  • 의식주컴퍼니, 호텔 세탁 2공장 신설…“3조 렌털 시장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세탁 2공장을 신설하고 3조원 규모의 B2B(기업 간 거래) 세탁 렌털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2공장 조감도. (사진=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2공장은 오는 8월 경기도 파주시 1공장 옆에 약 5000㎡ 규모로 완공된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및 B2B 세탁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B2B 세탁을 넘어 렌털 시장에 본격 진출해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2공장 신설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신타스’와 같은 LaaS(Laundry-as-a-Service) 기반의 렌털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타스는 린넨, 유니폼, 위생용품 등 다양한 B2B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대표 기업으로 매출 규모가 연간 약 70억 달러(한화 9조6000억원), 시가총액은 약 700억 달러(한화 96조원)에 달한다.의식주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렌털 모델을 호텔 린넨 및 타월 세탁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유니폼, 위생용품 등 국내 3조원 규모의 세탁 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화된 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수기식 운영으로 불편함을 겪던 호텔 등 고객사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인수 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사업부문장은 “호텔이 렌털 모델을 도입하면 초기 린넨 구매 비용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재고관리 및 린넨실 운영 등의 업무를 비롯해 공간, 인력 자원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며 “렌털 모델은 호텔과 공급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사업부문은 국내 4~5성급 43개 호텔 8500여개 객실의 세탁을 처리하며 국내 호텔 세탁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모바일 세탁(런드리고)을 넘어 호텔 세탁(런드리고 호텔&비즈니스), 무인 세탁(런드리24)까지 세탁 산업의 전방위에 걸쳐 국내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2024.06.17 I 김경은 기자
서울의료원, 한국P&G·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의료환경 개선 협약
  • 서울의료원, 한국P&G·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의료환경 개선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14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서울의료원 김석연 의무부원장과 박태환 진료부장, 소아청소년과 예혜련 과장과 최유현 과장, 한국P&G 예현숙 상무이사와 팸퍼스 브랜드 담당 제인 엔구기 부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P&G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케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진료 대기 공간과 수유실을 더욱 안락하고 아동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충분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돕게 된다. 또한 영유아 환자를 위한 한국P&G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제품도 기부받을 예정이다.김석연 의무부원장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P&G에서 소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지원까지 해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받고 환아 가족들 또한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4.06.17 I 이순용 기자
SKT-몰로코,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플랫폼 '어썸 2.0' 출시
  • SKT-몰로코,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플랫폼 '어썸 2.0'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 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SK텔레콤이 17일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와 협력해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어썸 2.0’을 출시했다.(사진=SKT)어썸은 SKT T전화, T멤버십, PASS 등의 서비스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다. 이번 2.0 버전에는 몰로코의 광고 기술까지 접목돼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됐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몰로코는 기업에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어썸 2.0은 초개인화된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광고주는 통신사의 서비스와 최신 타겟팅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광고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예컨대 애견용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배너 광고로 사료, 애견의류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양사는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유저 타겟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텔코들에게 새로운 애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몰로코는 SKT가 추진 중인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글로벌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신상욱 SKT 광고사업 담당(부사장)은 “몰로코와의 기술 사업 제휴를 통해 폐쇄적인 사업구조(Walled garden) 형태의 광고 시장에 대항하기 위한 텔코와 애드테크 간 K-AI 얼라이언스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7 I 임유경 기자
이스타항공, 지상 조업사 등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 보건 점검
  • 이스타항공, 지상 조업사 등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 보건 점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스타항공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상 조업사 등 협력 업체와 함께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가 야외 근로자에게 혹서기 지원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안전 보건 총괄 책임자인 조중석 대표이사와 지상 조업사 JAS, FAS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에 위치한 △카운터 △램프 △정비 사무실 △케이터링 창고 등 각 작업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 사항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근무 환경, 근로자 건강 상태, 안전 보건 교육 시행 여부, 지상 조업사의 산업 안전 보건법 이행 현황 등이며, 관리 감독자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또 야외 근로자에게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지원 용품을 지급하며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예방을 강조했다.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군산공항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 대한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이 고객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 말했다.
2024.06.17 I 공지유 기자
GS리테일, 통합 PB 브랜드 유어스 신규 BI 공개
  • GS리테일, 통합 PB 브랜드 유어스 신규 BI 공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리테일(007070) 대표 PB 브랜드가 8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섰다.GS리테일은 통합 PB 브랜드 유어스 신규 BI를 공개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17일 대표 자체브랜드(PB) 유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함께 더 재미있는 유어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016년 3월 론칭한 ‘유어스’는 GS리테일에서 ‘함박웃음’ 이후 17년 만에 선보인 통합 PB 브랜드다. 양과 가격 중심의 기존 PB 상품 한계를 넘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춘식이 우유 △유어스 점보라면 △유어스 야쿠르트그랜드280ml △유어스 보솜이물티슈 △유어스 비닐우산 등이다.8년만에 이뤄진 이번 BI 리뉴얼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로서 유어스만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필수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GS리테일과 유어스 브랜드를 찾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로고 디자인에 녹였다. 먼저 BI를 기본형, 프리미엄형 2종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브랜드 운영관리를 추진한다. 디자인의 경우 유어스 고유 심볼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서체와 색상 등을 변경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는 수년간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서 쌓아온 전통성은 이어가되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서체는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낸다. 로고 하단에는 둥근 곡선을 그려 넣어 유어스를 구매한 고객들의 미소를 상징했으며 GS리테일과 고객을 잇는 선이라는 의미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색감의 경우 기본형에는 친근함과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Friendly Orange’ 콘셉트의 주황색을, 프리미엄형에는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과 골드를 사용해 차별화를 주었다.신규 BI는 신제품 ‘틈새비김면 미니점보’를 시작으로 전체 유어스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새로운 BI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리브랜딩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은 O4O 통합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 쇼핑 경험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PB 브랜드 유어스만의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금번 리브랜딩을 추진했다”며 “신규 BI를 통해 새로운 유어스 브랜드로 진화를 거듭하고,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차별화 PB 상품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I 신수정 기자
우리은행 가족봉사단, 장애인 고용 사업장서 봉사활동
  • 우리은행 가족봉사단, 장애인 고용 사업장서 봉사활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 ‘WOORI 가족 봉사단’은 지난 15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부터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제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 등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이날 ‘WOORI 가족 봉사단’은 이달 25일 오픈 예정인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매장 내외부 물건 정리와 청소도 돕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굿윌스토어 개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2023년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성북점은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5번째 콜라보 점포로 6월 25일 오픈 예정이다.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자원순환과 선한 뜻 나눔에 함께 했다. 우리은행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분류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6.17 I 정병묵 기자
KB금융, 전국 846개 영업점·고객센터 ‘무더위 쉼터’ 운영
  • KB금융, 전국 846개 영업점·고객센터 ‘무더위 쉼터’ 운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전국 846개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773개 영업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17일부터는 KB증권(63곳), KB손해보험(7곳), KB저축은행(3곳)의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KB금융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평일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 운영되며 전국 82곳에서 운영 중인 KB국민은행 9To6 뱅크에서는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KB금융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쉼터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KB금융의 ‘무더위 쉼터’가 국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폭염·폭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 말 동작구 인근 침수 우려 지역을 방문하여 빗물받이 환경정화 활동 및 점검 표식 스티커를 부착하는 ‘안녕, 빗물받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KB국민카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노인 400여명 대상으로 7월 중 혹서기 대비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6.17 I 최정훈 기자
LG생활건강, 중국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NH
  • LG생활건강, 중국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면세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손익 안정화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실적 기저효과 감안하면 접근할 만한 주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대중국 실적은 2분기를 지나면 완연한 회복 추세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Douyin 중심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후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도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비중국 지역 확장은 업종 내 가장 더디지만, 북미 손익 안정화와 신규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면세와 중국 실적 기저도 편안한 데다, 소비 개선 가능성도 열어 둬야하며 최근 화장품 섹터 전반 주가가 크게 상승해 상대적인 재평가 여력도 존재한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7841억원, 영업익은 3% 줄어든 153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매출액은 7448억원으로 5% 감소, 영업이익은 14% 적은 603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채널별로는 면세는 23% 적은 1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하며 안정적인 이익 레벨이 예상된다. 중국은 9% 증가한 1660억원으로 온라인 성장이 오프라인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오휘, 숨 매장 철수를 마무리하였기에 상반기까지는 오프라인 매출 기저 부담 상존한다”면서도 “천기단 리뉴얼 제품을 중심으로 Douyin, Tmall 등 이커머스 비중 확대로 전체 매출은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비 비슷한 546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에이본 해외 사업 철수로 매출은 밋밋하겠으나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음료 매출액은 전년비 유사한 4932억원, 영업이익은 4% 적은 579억원으로 추정되며 내수 경기 위축, 원부자재 가격 부담 등으로 전년 대비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무림, 국내 최초 대규모 페이퍼테마파크 연다…종이의 무한변신
  • 무림, 국내 최초 대규모 페이퍼테마파크 연다…종이의 무한변신
  • [고양(경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형 고양이 입양해갑니다!”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스타필드 고양에 마련된 ‘페이퍼어드벤처 2024-무해월드’를 가족들과 함께 찾은 직장인 강모(41)씨는 아이와 함께 대형 종이접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씨는 “아이가 가고 싶어해서 들어왔는데 가족 모두 재미있게 놀았다”라며 즐거워했다.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페이퍼어드벤처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2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에 마련된 페이퍼어드벤처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이색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종이의 가치를 되짚었다.무림이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수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페이퍼어드벤처 2024 - 무해월드’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가족 단위로 모여 대형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사진=무림)이날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섹션은 대형 종이접기. 가로, 세로 각각 1m에 달하는 커다란 종이를 가족들과 함께 접으며 자연스럽게 협동의 가치를 체험했다.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안내되는 종이접기 방법을 따라하면서 아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1㎡에 달하는 커다란 종이는 2013년 무림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제품이다. 무림은 보안경과 장갑 등을 준비하며 안전에도 만반을 기울였다. 종이접기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자이언트 종이접기 챔피언’ 라이선스도 획득할 수 있었다.서울 동작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47)씨는 “요즘 날씨도 덥고 주말에 어디 갈까 엄청 고민했는데 여기 오니까 정말 좋았다”라며 “아이들이 큰 종이접기를 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좋았고 가족들이랑 숲 속을 걸으며 친환경 체험을 통해 교육적인 가치도 느꼈다”라고 말했다.2022년 첫 개최 이후 3회째를 맞는 페이퍼어드벤처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는 자작나무 숲길이다. 무림이 강원도 인제에 조성한 자작나무 숲에서 열 그루 가량의 자작나무를 직접 옮겨와 숲을 재현했다. 무림이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수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페이퍼어드벤처 2024 - 무해월드’에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공수해온 자작나무 화분이 늘어서 있다.(사진=김영환 기자)자작나무 숲은 국내 유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M 인증 기업림이다. FM 인증은 산림 자원을 환경·경제적으로 우수하게 경영하는 기관 및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무림은 페이퍼어드벤처를 마무리하면 다시 자작나무를 인제의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또 1500만 ‘펫팸족’(펫+패밀리)을 위해 반려동물 친화 체험존도 마련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종이, 펄프로 만든 포토존에서 반려동물과 인생샷을 촬영한 펫팸족들은 ‘비닐’ 배변봉투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 배변봉투를 포함한 반려동물용품 키트도 구입했다. 무림의 친환경 종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에코스토어 ‘무해상점’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펄프몰드 용기는 물론, 천연펄프가 28% 포함된 칫솔, 종이 원단 종이물티슈, 저탄소 노트 등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가치 소비 제품이다.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강모(23)양은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어왔는데 친구들을 주려고 저탄소 종이로 만든 노트를 몇 개 샀다”라며 “이렇게 환경도 생각하니까 왠지 뿌듯하다”라고 무해상점에서 구입한 노트를 흔들어 보였다.무림이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수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페이퍼어드벤처 2024 - 무해월드’에서 아이들이 생분해 종이 화분을 만들고 있다.(사진=무림)행사장 내에 마련된 생분해 종이 화분 만들기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끈 탈(脫)플라스틱 독려 체험이다. 기존 플라스틱 화분에 담긴 식물 모종은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하려면 플라스틱 화분을 분리해 버려야 했는데 생분해 종이 화분은 그대로 큰 화분에 옮겨 심어도 자연스럽게 분해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형 시연과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종이접기 유튜버 ‘네모아저씨’(17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공연(22일)이 예정됐고 환경운동가 ‘타일러 라쉬’의 강연은 다음달 3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다. 네모아저씨와 위플레이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페이퍼어드벤처는 누적 관람객 수 14만명을 돌파하는 국내 대표 종이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는 2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되는 페이퍼어드벤처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간다.
2024.06.17 I 김영환 기자
산업부·코트라, K-의료기기 베트남 수출지원 나서
  • 산업부·코트라, K-의료기기 베트남 수출지원 나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K-Med 엑스포 연계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K-Med 엑스포는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마련됐다. 엑스포 현장에서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3일부터 양일간 국내 의료기기 기업 84개사가 현지 바이어 306개사와 50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총 9100만 달러에 달한다.특히 1400개 이상의 병원과 클리닉에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베트남의 G사부터, 정형외과 의료용품과 수술장비 유통 전문기업 M사까지 치과,영상진단,피부미용 등 분야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 35세 미만으로 젊고 역동적인 국가답게 미용시술 관련 의료기기와 산부인과 의료장비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행사 기간 K-의료기기의 신규 먹거리로 부상 중인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첨단 제품 시연과 학술대회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의료 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W사는 “베트남은 질병의 예방에서 진단보조, 치료까지 AI 솔루션의 가능성이 막강한 시장”이라며 “바이어뿐만 아니라 의료진 등 대학병원 구매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방문해 알찬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P사는 “의료기기의 실사용자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전문 의료 학회와 병행하여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베트남 시장 공략 기회에 만족을 표했다.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3년 18.3억 달러에서 2028년에는 2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경제 성장과 기대 수명의 증가, 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헬스케어 5개년 계획을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과 접근성 향상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의 6번째 주요 공급국으로서, 한국 의료기기 제품과 국내기업의 진출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코트라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의 수출현장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포함한 7개 지역에 K-바이오데스크를 신설한다. 향후 CE-MDR 인증 컨설팅 등 현지 인허가·통관·물류 등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수출지원 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양국 간 헬스케어 산업 협력의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의료기기가 한국의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OTRA는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K-Med 엑스포 연계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K-Med 엑스포 전경.(사진=코트라.)
2024.06.17 I 김성진 기자
벌레기피제, 선크림이랑 같이 바를 때 주의
  • 벌레기피제, 선크림이랑 같이 바를 때 주의[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여름이 본격화되면서 벌레기피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벌레기피제 매출의 80%는 여름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벌레기피제 중 특정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썼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벌레기피제란 벌레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는데 팔찌나 스티커 형태의 벌레기피제는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공산품들로, 효과가 검증된 것이 아닙니다. 구매시에는 용기나 포장지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기재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자료=게티이미지)약학정보원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레몬 유칼립투스유(파라멘탈-3.8-디올·PMD) 성분 등이 벌레기피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이중 선크림, 즉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시 주의해야 하는 성분은 DEET 성분이 포함된 벌레기피제입니다. 농도가 높아질 경우 피부자극과 같은 부작용이 있는데요.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면 DEET 성분이 피부에 더 많이 흡수될 수 있어 선크림을 바른 뒤 20~30분의 시간차를 두고 벌레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권고됩니다.DEET와 IR3535 성분은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뿌릴 때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두 성분이 플라스틱 안경테나 손목시계의 유리, 레이온, 스판덱스, 아세테이트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카리딘 성분 벌레기피제는 피부 자극이 적고 독성이 낮아 최근에 많이 사용됩니다. 후추와 관련된 식물에서 개발된 것으로 벌레들이 인체에서 나는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해 접근을 막습니다.언급된 성분의 벌레기피제들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더라도 피부가 예민하면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뿌리지 말고 귀가 후에는 기피제를 뿌린 피부를 깨끗이 닦아내고 옷도 세탁해야하는 이유인데요. 분사 할 땐 10~20㎝의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고 얼굴에 사용할 땐 흡입하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밀폐된 공간이거나 음식물, 주방용품 옆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 혹은 점막이나 눈 주위에는 뿌리거나 바르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 뿌리거나 바르면 보통 4~5시간의 효과가 있는데, 이를 감안해 필요 이상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하세요.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이 상처나 점막, 눈 등을 피해 주의해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일동제약의 반려견용 해충기피제 ‘와프와프’ (자료=일동제약)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반려견의 털과 피부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벌레기피제도 나왔습니다. 일동제약(249420)의 ‘와프와프’인데요. 이 제품은 IR3535를 주성분으로 한 분사형 제품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허가를 받은 동물용의약외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충제와 벌레기피제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두 제품을 혼동해 피부에 직접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024.06.16 I 나은경 기자
이번주 IPO 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 주목
  • 이번주 IPO 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 주목[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라메디텍, 씨어스테크놀로지, 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또 하이젠알앤엠, 에이치브이엠, 이노스페이스 등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이엔셀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6월 17일(월)△라메디텍 상장-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에 대한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을 보유.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와 기타 피부 미용·의료기기,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주요 제품은 레이저 기술·기타 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피부 미용·의료기기 제품, 레이저 채혈기로 구성.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6000원, 공모금액 164억여원.-2023년 매출액 29억원, 영업손실 35억원.◇6월 17일(월)~6월 18일(화)△한국제15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해당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5억원. ◇6월 17일(월)~6월 21일(금)△이엔셀 수요예측-2018년 3월 설립된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GMP(제조 및 품질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 등 두 가지 사업모델을 진행. -공모가 희망 범위 1만3600~1만5300원, 공모금액 최대 239억여원.-2023년 매출액 105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6월 18일(화)△디비금융제12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온라인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6월 18일(화)~6월 19일(수)△하이젠알앤엠 공모-지난 2007년 9월 설립 이후 2008년 1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의 산업용 모터사업 부문(옛 LG전자 모터사업부)을 인수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고, 2010년 중국 청도에 모터 부품 공장을 투자해 중국공장의 가격 경쟁력과 하이젠알앤엠 본사의 기술경쟁력을 결합한 생산체제를 구축. 동력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범용전동기와 제어를 목적으로 하는 서보 모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용 모터 등 다양한 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공모가 희망범위 4500~5500원, 공모금액 최대 187억여원.-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72억원, 영업이익 43억원.◇6월 19일(수)△씨어스테크놀로지 상장-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지원 서비스와 환자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진료과의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진행하면서 구축형과 구독형 요금제를 결합하여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7000원, 공모금액 221억원.-2023년 매출액 19억원, 영업손실 98억원.△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5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95억원.△한국제14호기업인수목적 상장-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해당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6월 19일(수)~6월 20일(목)△에이치브이엠(HVM) 공모-지난 2003년 설립한 뒤 고순도 금속, 스퍼터링 타겟, Ni계·Ti계 특수금속, 첨단금속을 제조하는 기업. 지난 1월 기존 ‘한국진공야금’에서 사명을 변경. 진공 유도 용해로(VIM)를 자체 설계 제작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서 시작해 최근엔 진공 아크 재용해(VAR), 플라즈마 아크 용해(PACHM), 전자빔 용해(EBCHM) 등 최첨단 진공용해 설비를 자체 제작해 운영. -공모가 희망 범위 1만1000~1만4200원, 공모금액 340억여원. -2023년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37억원. ◇6월 20일(목)~6월 21일(금)△이노스페이스 공모-지난 2017년 설립한 뒤 우주산업에서 업스트림(Upstream)에 속하는 발사체 제작·발사 서비스 제공을 수행. 지난해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 위성 발사 서비스는 위성 제작·운용사로부터 의뢰받은 위성을 우주 궤도로 운송하기 위해 발사체를 직접 제작하고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공모가 희망 범위 3만6400~4만3300원, 공모금액 576억여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억원, 영업손실 159억원. ◇6월 21일(금)△케이비제29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2024.06.16 I 박순엽 기자
KLPGA투어 최초 4연패 달성한 박민지 백에는 신형 클럽이 없다
  • KLPGA투어 최초 4연패 달성한 박민지 백에는 신형 클럽이 없다[챔피언스클럽]
  • 박민지가 8년째 쓰고 있는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의 케치 미드 카덴스 TR 퍼터(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반적으로 프로 선수들은 계약한 용품사에서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장비를 골프백에 넣는다. 비거리와 관용성 등 기술들이 갈수록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민지(26)는 예외다. 박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구형 클럽을 쓰는 대표적인 선수다.지난 9일 강원 양양군의 설해원(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에서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8위(95.24%), 그린 적중률 2위(88.89%)에 오를 정도로 샷 정확도가 뛰어났던 덕이다.박민지가 대기록을 달성했을 당시 사용한 클럽은 모두 신형이 아니다.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와 용품 계약을 맺은 박민지는 2022년 출시된 핑 G430 LST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그마저도 박민지는 원래 2017년부터 무려 6년간 핑 G400 드라이버를 바꾸지 않고 써왔다. 이 기간 KLPGA 투어 통산 16승을 쓸어담았고, 박민지가 각각 6승씩을 거뒀던 2021년과 2022년에 2017년형 드라이버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 화제를 모았다.이후 박민지는 지난해 초 핑 G430 LST 드라이버로 교체했고, 이 드라이버로 KLPGA 투어 최초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다.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는 올해 초 역대급 관용성을 자랑하는 G430 MAX 10K 드라이버를 내놨지만 박민지는 신형 대신 데이터 상 자신과 더 잘 맞는 핑 G430 LST 드라이버를 고집했다. 본인이 느끼는 편안함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이뿐만이 아니다. 박민지의 골프백에는 신형 클럽이 없다. 박민지가 현재까지도 사용하는 핑 G410 페어웨이 우드는 2019년에, 핑 G 하이브리드는 2016년에 출시됐다. 핑 G400 하이브리드 역시 2017년 나온 클럽이다.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불안한 선두를 이어가다가 14번홀(파5)에서 결정적인 6.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핑 케치 미드 카덴스 TR 퍼터도 박민지가 무려 8년째 바꾸지 않고 있는 퍼터다.핑골프 관계자는 “박민지는 신형 클럽으로 변경할 경우 가질 수밖에 없는 적응 기간 및 리스크를 감수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기존 클럽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왔기 때문에 클럽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며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핑골프에서도 신형, 구형 가릴 것 없이 선수가 원하는 세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민지의 위너스 백(사진=KLPGA 제공)
2024.06.16 I 주미희 기자
“우리 회사가 ‘여의도 불꽃 축제’ 명당…맥주와 즐겨요”
  • “우리 회사가 ‘여의도 불꽃 축제’ 명당…맥주와 즐겨요”[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매년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불꽃축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일찍부터 돗자리를 펴는 것은 기본.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명당으로 꼽히는 인근 호텔이나 식당도 일찌감치 예약이 차는 등 ‘불꽃 뷰’를 위한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넥스트플레이어 사무실 전경. (사진=넥스트플레이어)데이터 커머스 전문 기업 ‘넥스트플레이어’ 구성원들은 사전 예약이나 대기 없이도 원 없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회사가 바로 불꽃축제 명당이어서다. 넥스트플레이어 임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가족, 연인, 지인 등도 함께 사무실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답게 맥주는 덤이다. 넥스트플레이어 사무실에는 간식바와 음료바가 항상 가득 채워져 있는데 불꽃축제 기간에는 음료바를 맥주바로 바꿔 직원들과 손님들이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기간에는 총 100여명의 직원 및 손님들이 사무실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회사에는 반려동물 손님도 출입 가능하다.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브랜드도 운영하는 회사인 만큼 반려동물에 친화적이다. 반려인 직원들은 반려동물과 동반 출근이 가능하다. 다른 직원들도 회사에서 종일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회사 생활에 힘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넥스트플레이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헬스헬퍼’ △이너뷰티 브랜드 ‘생활약속’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 △헬스&뷰티 케어 브랜드 ‘줄리스초이스’ △건강 케어 브랜드 ‘퍼스트 플러스 에이드’ △반려동물 건강 및 생활용품 브랜드 ‘푸치마켓’ 등 6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넥스트플레이어는 2013년 설립 이후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넥스트플레이어 제품은 1300곳 이상의 올리브영 매장과 600개 이상의 피트니스 센터, 100개 이상의 실내 골프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이처럼 시장을 확장한 데는 혁신적인 광고 캠페인이 주효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트렌드에 맞는 정보를 발빠르게 수집·분석하고 다년간 축적한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시장을 다각화해 왔다. 콘텐츠 확대 생산을 위해 사내 문화와 사업을 병행하기도 한다. 최근 진행한 회사 워크숍에서는 자사 브랜드 헬스헬퍼의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우수 2인에게 상금 100만원을 제공했다.평소에도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직원들끼리 모여 제2외국어, 운동 등 자기계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내동호회를 독려하고 관련 비용을 지급한다. 실제 사내 일본어 동호회에는 일본어 강사 초빙 비용과 교재비를, 풋살동호회에는 풋살장 대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넥스트플레이어는 △자율출근제 △생일 반차 △이사 반차 △임직원몰 할인 △회사 브랜드 제품 50% 할인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넥스트플레이어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하는 만큼 다양한 복지로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5 I 김경은 기자
류현진, 포르쉐와 손잡고 1승마다 기부금 200만원 적립
  • 류현진, 포르쉐와 손잡고 1승마다 기부금 200만원 적립
  • 한화이글스 류현진(오른쪽)과 이광호 아우토슈타트 대표이사가 기부 협약을 맺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류현진 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을 설립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포르쉐와 손을 잡고 기부금을 적립한다.류현진재단은 1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포르쉐 공식딜러 아우토슈타트(이하 아우토슈타트)와 류현진의 승리 기록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이글스 투수 겸 류현진 재단 이사장 류현진과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류현진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승리를 거둘때마다 아우토슈타트와 류현진은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원을 적립해 류현진 재단에 기부한다. 류현진 재단은 시즌 종료 후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두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기부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면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승리 매칭 기부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류현진 재단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 친구들이 꿈을 지키고 나아갈 수 있게 희망을 주는 류현진 재단의 취지와 본질적으로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재단은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에 2,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기증을 시작으로 탈삼진 매칭 기부, 희귀난치병환아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 전달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4.06.14 I 이석무 기자
‘미국판 올리브영’ 울타뷰티, 낙관하는 4가지 이유 (영상)
  • ‘미국판 올리브영’ 울타뷰티, 낙관하는 4가지 이유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잘 알려진 미국 최대 뷰티용품 소매 업체 울타뷰티(ULTA)에 대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매력적인 가치 평가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루페시 파릭 애널리스트는 울타뷰티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475달러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선택’ 목록에 다시 올렸다. 최근 열린 ‘컨슈머 컨퍼런스’에서 경영진과 질의응답 후 내린 평가다. 이날 울타뷰티 주가는 전일대비 1.6% 오른 396.39달러에 마감했다. 루페시 파릭 분석대로라면 12개월내 주가가 2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울타뷰티 주가는 올 들어 19% 하락했다. 지난 1분기(2~4월) 매출 성장률이 3.5%에 그치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는 최근 13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다만 일각에선 지난 2022년과 2023년 1분기에 각각 65%,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역기저 효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엔데믹에 따른 비이상적 성장률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울타뷰티는 1990년 설립된 뷰티용품 소매 업체로 미국에서만 약 14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타깃’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타깃 매장에 입점한 매장 수만 500개에 달한다. 울타뷰티는 스켄케어와 색조 등 화장품을 비롯해 향수, 헤어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의 미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루페시 파릭은 울타뷰티의 장기 전망을 낙관하면서 4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즉 △차별화된 제품과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는 경쟁력 △우수한 MD(제품 판매, 진열, 재고관리 등 기획력)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혁신의 역사 보유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 △뷰티 섹터의 상대적 매력 등이다. 루페시 파릭은 “경영진이 새롭게 업데이트한 실적 가이던스가 매우 현실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위험 대비 기대수익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울타뷰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15배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는 이어 “혁신에 대한 새로운 노력은 경쟁 가속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타뷰티는 독점 브랜드(울타뷰티에만 입점)를 대폭 늘리고 로열 프로그램(멤버십) 강화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그는 또 “경영진 면담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하반기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월가에서도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월가에서 울타뷰티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1명으로 이 중 16명(5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하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91.9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4%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4 I 유재희 기자
윤계상→박지환·김신록,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단체 화보 공개
  • 윤계상→박지환·김신록,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단체 화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스트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배우들과 뜻깊은 협업을 선보였다.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단체 화보가 ‘얼루어 코리아’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매년 환경 이슈에 대해 독자적인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펼쳐 온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기아, 극빈,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의 진정성에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힘을 더한 것.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단체 화보를 진행, 참신한 방식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이번 화보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 모두 참여해 더욱 뜻깊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배우 24인 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민주, 김신록, 김주령, 김이준, 김호정, 박지환, 서지혜, 서현우, 손은서, 신동미, 양서현, 오승훈, 유환, 윤계상, 이재이, 이찬형, 장규리, 정웅인, 조동인, 차우민, 호조가 함께 했다.24명의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꽃, 식물, 돌 등의 오브제를 활용하거나 자연을 상징하는 물, 불, 바람, 얼음 등을 이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고민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개인 컷마다 각자의 매력을 오롯이 살린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은 물론 단체 사진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선보였다.현장에서 항상 텀블러를 사용하고,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을 받지 않는 등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배우 윤계상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배우 김주령,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한 박지환까지 모든 배우들이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기후 위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6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저스트 엔터테인먼트가 ‘컨선월드와이드’와 선보이는 ‘저스트 컨선(Just Concern)’ 캠페인과 영상은 오는 17일 컨선월드와이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동시 공개된다. 예전부터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전원이 오디오북 재능기부에 참여하여 수익금 전액을 청각 장애인 지원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를 비롯해 ‘한국 연극인 복지 재단’이 주최한 ‘제1회 연복 연기상 시상식’을 후원하는 등 소속 배우들과 함께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배우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신선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024.06.14 I 김가영 기자
"반려견 승객 타실게요" 동반여행 위한 전용 전세기도 떴다
  • "반려견 승객 타실게요" 동반여행 위한 전용 전세기도 떴다
  • 반려동물을 담은 케이지가 기내 좌석에 고정돼 있는 모습 (사진=상하이 신문)[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중국 내 뜨거운 반려동물 붐을 타고 전세기를 이용한 해외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지역 매체인 상하이신문은 최근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태운 전세기가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전세기의 최종 목적지는 태국으로 기내에는 견주를 비롯해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동승했다. 이전까지 수하물 칸에 반려견과 반려묘 등을 싣는 운송 서비스는 있었지만, 반려견이 기내 좌석에 견주와 함께 탑승한 경우는 이번 태국행 전세기가 처음이다. 이번 반려견 동반여행 상품은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 중국지사와 온라인 반려동물 여행 플랫폼 ‘아이총요우’가 협업해 개발했다. 8박 9일 일정으로 태국 내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단체 패키지 여행상품이다. 업계 추산 중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위안(약 47조 원)에 달한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용품, 미용, 의료 등 관련 서비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중국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도입한 하이난항공은 올해에만 서비스 이용객이 전년 대비 7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 반려묘를 동반하는 여행의 인기를 타고 반려동물 수속이 가능한 공항도 전년 대비 7개가 늘어난 23개로 확대됐다. 중국 공항과 항공사에선 반려견이나 반려묘 동반 탑승객의 경우 체크인을 별도로 진행한다. 탑승객은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실은 케이지를 대형 수화물 검색대를 거친 다음 좌석에 고정하는 작업을 마쳐야 탑승이 가능하다. 현지 매체들은 다만 반려견 기내 탑승 전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에선 반려동물이 기내 동승하려면 탑승일 기준 일주일 전까지 동물병원에서 전염병, 광견병 항체 검사, 혈액검사를 받아야만 출국이 가능하다. 샤메이잉 아이총요우 대표는 “지난해부터 총 30개가 넘는 반려동물 동반 국내여행 상품을 출시했다”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전세기 상품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4 I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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