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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조만간 제약사 인수 할 것"
  • [마켓인]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조만간 제약사 인수 할 것"
  •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사진=메디포럼)[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조만간 우수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제약회사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메디포럼에서 개발한 신약을 인수한 제약사의 인력과 시설을 통해 발전하고 생산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입니다”김찬규 메디포럼 대표(사진)는 지난 2일 이데일리와 만나 향후 3~4달 안에 국내 제약사 한 곳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럼은 천연물 기반의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이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공동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메디포럼은 지난달 경남제약(053950)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김 대표는 “경남제약 인수 작업도 추진하지만, 동시에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다수의 제약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중 한 곳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자금은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략적 투자자(SI)등의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 2월 190억원 규모 자금을 메디포럼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처럼 메디포럼이 제약사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인력과 시설이 필요해서다. 그는 “메디포럼은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인데 임상 단계에서 자체 제조라인이 없는 것이 한계였다”며 “시설과 인력이 우수한 제약사를 인수해, 메디포럼이 필요할 때 약을 생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메디포럼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PM012’는 구기자와 산수유, 숙지황 등 7가지 한약재로 구성돼 있다. 작년 9월 식약처로부터 2b(2상 후기)와 3상 계획을 승인받아 지난 2월부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현재 시판 중인 한약에 대해 연구자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신약이 아닌 한약재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PM012’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시장의 반응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의원에서 처방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 효과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효과가 좋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코스닥 상장시에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럼은 지난달 26일부터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인 ‘K-OTC’에서도 거래가 시작됐다. 그는 “거래투명성이 담보되면서 양도세 부담 없이 안전하게 거래하기 원하는 주주들의 요청이 있어 K-OTC시장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시에 시장에서 객관화된 주가를 평가받을 수 있어 코스닥에 상장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5.07 I 이광수 기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 월등”
  •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 월등”
  •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관계자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의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과 효율성이 손 설거지보다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LG전자는 최근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3월 LG전자가 출시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대상으로 20~40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 10명씩 총 30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LG전자와 부산대는 생활가전이 진화하며 다양한 가사노동이 변화하고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여전히 설거지를 손으로 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사전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떨어지고 물과 전기를 많이 사용하며 세제를 깨끗이 제거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을 꼽았다.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기존 인식과 달리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과 효율성이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주로 겪게 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음식물로 오염된 식기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났다. 또 식기세척기가 사용한 물은 손 설거지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세제 사용량도 손 설거지의 절반 수준이었다.세척 후 남아 있는 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세척과 헹굼이 항상 균일한 식기세척기의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은 반면, 개인차가 존재하는 손 설거지는 약 20%의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식기세척기를 이용한 세척이 손 설거지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며 “나아가 식기세척기가 손 설거지를 대체하며 주요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세척력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54개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위치한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바닥 날개가 번갈아 회전하는 기술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디오스 식기세척기에만 있다.100도 트루 스팀도 국내에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유일하다. 이 기술은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또 3단 높이 조절과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 꽂이 등이 탑재된 ‘스마트 선반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작은 접시, 큰 냄비, 수저 등 다양한 주방집기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이외에도 신제품은 세척이 완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특히 화상(火傷)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안전한 온도에 내려올 때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기능도 갖췄다.
2019.05.06 I 김종호 기자
대만 세븐일레븐에 GS25 벚꽃스파클링 진출한 사연
  • 대만 세븐일레븐에 GS25 벚꽃스파클링 진출한 사연
  • GS25 PB(자체상품) 유어스 벚꽃스파클링이 대만 세븐일레서 판매되고 있다.(사진=함지현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대만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면 다소 낯설면서 익숙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GS25의 자체 브랜드 상품(PB)인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국내외 이슈가 되면서 제품 자체는 눈에 익었지만, 다소 ‘이질감’을 느끼는 것은 GS25가 아닌 현지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GS25는 PB제품 수출로 외국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협력업체의 판로개척 효과까지 노리기 위해 자체 플랫폼이 없는 국가에도 이 같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2종을 대만과 중국에 총 30만캔 규모로 수출했다. 두 상품은 지난 3월 GS25에서 2019년 봄철 한정 상품으로 선보였다. 수출 물량은 이미 2월에 선적 완료해 대만과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과 동시 출시됐다. 현지에서도 봄철 나들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만 세븐일레븐 일부 매장에서는 GS25의 PB제품만을 모아서 진열한 곳도 있을 정도다. 회사 측은 수출 물량이 이달 중에 완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에는 수출 대상국도 미주를 포함한 28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벚꽃 음료 이외에 ‘유어스 호빵 모양 마쉬멜로 포도’도 현지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GS25가 세븐일레븐과 같은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자사 PB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됐다.수년 동안 펑리수, 누가크래커, 밀크티, 곰돌이 방향제 등 현지 제품을 직소싱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던 PB 개발팀은 의외로 ‘국내 PB제품을 대만에 수출해보면 어떨까’하는 의문을 갖게 됐다.국내로 들어오는 홍콩, 중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PB상품들이 해외 SNS에 소개되는 것을 역으로 이용해보자는 심산이었다. GS25 점포가 없는 국가라도 현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이에 지난 2017년 GS25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손잡고 출시한 PB 캐릭터음료 ‘유어스스티키몬스터랩’을 대만에 출시했다. 그 결과 20일만에 3만5000개가 완판됐다. PB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GS25는 같은 해에 유어스눈꽃소다 5만개를 대만 세븐일레븐에 추가로 테스트 판매했다. 이 역시 모두 팔려나갔다.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PB상품 수출이 시작됐다. 그해 3월 벚꽃 시즌을 맞아 선보인 유어스벚꽃스파클링 30만개는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전량 판매됐다.홍콩 수퍼마켓 업계 1위 파크앤샵 내 GS25 유어스 진열 매대 사진(사진=GS리테일)대만 뿐 아니라 홍콩, 중국, 호주, 베트남 등 20여개국에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홍라면매운치즈볶음면, 유어스버터갈릭맛 팝콘, 유어스신당동떡볶이스낵 등 20여개 상품을 수출했다.특히 홍콩 수퍼마켓 업계 1위 파크&샵(PARK N SHOP)에는 유어스 상품 전용존까지 구성됐다.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454% 증가할 정도로 성과를 냈다.GS25가 노리는 것은 이같은 PB상품 자체의 매출 효과뿐만이 아니다. PB상품을 제조하는 협력업체들의 판로 개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PB상품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출이 확대되면 다른 상품들의 수출 가능성까지 커질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조진호 GS리테일 PB개발팀 MD는 “GS리테일 대표 PB 유어스 상품이 외국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담당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의 우수 상품을 더욱 많이 수출해 현지 고객들을 감동 시키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협력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5 I 함지현 기자
동아ST, 1Q 영업익 94.6% 증가…신약 '슈가논' 덕 크네
  • 동아ST, 1Q 영업익 94.6% 증가…신약 '슈가논' 덕 크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지난 1분기 매출 142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94.6%, 당기순이익은 195.6%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에 따르면 당뇨병 신약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라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슈가논의 기술수출 수수료 수취와 GSK 판매제휴 종료에 따른 수수료 정산 등 기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늘었다.슈가논은 CJ헬스케어와, 모티리톤은 일동제약과 판매제휴를 맺고 있다. 회사 측은 판매제휴 효과와 그로트로핀의 추가임상을 통한 편의성 개선 및 적응증 추가에 따른 경쟁력 상승, 주블리아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를 이뒀다고 해석했다.연구개발(R&D)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항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이며 기술수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고 만성신부전환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에서 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회사 측은 “슈가논의 해외 성과는 인도에서는 발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임상완료 후 허가신청이 예정”이라며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03 I 강경훈 기자
무디스 "삼성전자 1Q 실적부진…신용도 영향 제한적"
  • [마켓인]무디스 "삼성전자 1Q 실적부진…신용도 영향 제한적"
  • 출처=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무디스는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신용등급(Aa3)과 `안정적`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2일 전망했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52조3855억원, 영업이익은 60.2% 줄어든 6조2333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4조12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 5500억원) 대비 64% 급감했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은 2016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영업손실 56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년동기대비 13.9%포인트 하락했다.무디스는 “1분기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재고조정, 계절적 요인 및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낸드 공급 증가 등이 삼성전자의 D램 및 낸드 제품의 20% 중반대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둔화 및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다만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글로리아 취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센터 고객들의 재고조정이 완료되고, 계절적인 수요 회복, 가격 하락에 따른 고용량 제품 채용 확대 및 수요 확대를 토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사업도 UHD와 8K 및 초대형 TV 패널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플렉서블 스마트폰 OLED의 계절적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부진은 반도체 경기 변동성을 반영하는 것이나,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디스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02조원, 총차입금은 13조원으로 우수한 순현금보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유동성과 재무적 탄력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0.2배였던 삼성전자의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약 0.3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05.02 I 이후섭 기자
무디스 "삼성전자 1Q 실적부진…신용도 영향 제한적"
  • [마켓인]무디스 "삼성전자 1Q 실적부진…신용도 영향 제한적"
  • 출처=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무디스는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신용등급(Aa3)과 `안정적`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2일 전망했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52조3855억원, 영업이익은 60.2% 줄어든 6조2333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4조12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 5500억원) 대비 64% 급감했으며, 디스플레이 사업은 2016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영업손실 56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년동기대비 13.9%포인트 하락했다.무디스는 “1분기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재고조정, 계절적 요인 및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낸드 공급 증가 등이 삼성전자의 D램 및 낸드 제품의 20% 중반대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둔화 및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다만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글로리아 취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센터 고객들의 재고조정이 완료되고, 계절적인 수요 회복, 가격 하락에 따른 고용량 제품 채용 확대 및 수요 확대를 토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사업도 UHD와 8K 및 초대형 TV 패널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플렉서블 스마트폰 OLED의 계절적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부진은 반도체 경기 변동성을 반영하는 것이나,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디스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02조원, 총차입금은 13조원으로 우수한 순현금보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유동성과 재무적 탄력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0.2배였던 삼성전자의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은 약 0.3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05.02 I 이후섭 기자
골프존, 2019년 1분기 매출 605억원 전년 대비 39.1% 늘어
  • 골프존, 2019년 1분기 매출 605억원 전년 대비 39.1% 늘어
  • 골프존의 스크린골프를 이용하고 있는 골퍼들. (사진=골프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은 2019년 1분기 6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1%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44.9%가 늘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매출 증가의 이유를 골프존 가맹사업 확대에 따른 시스템 판매 매출 증가와 마케팅 차별화가 주된 원인으로 자체 분석했다. 또 골프 인구수 증대 및 미세먼지 위험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한 것도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매출 상승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가맹전용 상품 ‘투비전’ 시스템의 판매다. 투비전의 영업 시스템은 4월 기준 전국 6000여 개를 넘어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2017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맹사업도 4월 말 기준 978개로 늘어났고, 연습 장비인 GDR 직영사업을 통해 국내 골프연습장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문제해 골프존 기획실장은 “고객들에게 가맹전용제품인 투비전이 우수한 상품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가맹점 개설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 안착 중인 가맹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되는 GDR직영사업과 해외 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05.02 I 주영로 기자
“블루라이트 줄여라”..삼성디스플레이, 저감 기술 개발 속도
  • “블루라이트 줄여라”..삼성디스플레이, 저감 기술 개발 속도
  • 삼성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10’ 스마트폰 (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안구에 유해한 ‘블루라이트(청색광·Blue Light)’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를 40% 이상 줄인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적용을 확대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품질 제품 개발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춘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해냈다. 블루라이트는 빛의 3원색 중 하나로 가시광선 영역에 해당하는 푸른 빛이다. 이 가운데 415~455nm(나노미터)의 짙은 푸른색에 해당하는 광선은 과다 노출 시 시력 저하 및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블루라이트 노출 빈도 역시 늘어난 상황이다. 블루라이트에 따른 시력 저하 등 안구 피해 우려가 소비자 사이에서 늘면서 저감 기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 IT 기기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를 씌우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안경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하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은 유해 블루라이트를 기존 OLED 대비 42%, LCD와 비교했을 때는 61% 이상 줄였다.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블루라이트를 줄이면서도 색 정확도는 살려 디스플레이가 우수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기술력을 인증받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삼성전자(005930)가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 해당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S10 사용자들은 “화질은 그대로이면서도 눈의 피로도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덜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도 최근 화질평가에서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A+’를 부여했다. 이 업체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실제의 색상과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하면서도 블루라이트의 획기적 감소 측면에서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10에 이어 조만간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공개한 15.6형 노트북용 OLED에도 블루라이트를 저감 기술을 넣기로 했으며, HP의 신형 노트북인 ‘Spectre x360 15’ 등에 이미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는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글로벌 중소형 OLED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BOE 등 경쟁 업체 역시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관련 시장을 지속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좀 더 편안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안구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을 적용한 15.6형 노트북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19.05.02 I 김종호 기자
  • 한의약기업 씨와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의약 기업 ㈜씨와이(윤영희 대표)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00억원 이내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NHN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SL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로부터 받았다. 특히 우수한 연구인력을 토대로 한의약의 검증된 효능을 응용해 금년 상반기 내에 한의원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시장에서는 매년 약 2조원의 건강기능식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 50% 이상이 한약재의 효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전파되는 무분별한 정보에 의존해 소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대중화된 한약재라 하더라도 최적의 복용 효과를 위해서는 소비자 개인의 특성과 개별 한약재 자체의 특이성에 대해 이해하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씨와이는 한약재 기반의 프리미엄 건기식을 위해 내부 한의사들이 전문성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제품을 연구개발하는데 참여했다. 개발된 건기식은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유통하며, 한의사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투자에 참여한 SL인베스트먼트 전환석 이사는 “씨와이는 인증을 거친 우수 한약재를 균일하게 생산하여 한의사에게 유통하는 한편, 최종 소비재인 한의약 기반의 건기식과 신약까지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장기적으로는 한의학에 대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씨와이의 투자 유치는 최근 투자가 활발한 바이오기업이 아닌, 한의약 기업에 대해 이루어진 상당히 이례적인 투자로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윤영희 대표는 “한의약 시장은 정체 또는 쇠퇴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다르게, 현재도 국내 시장규모가 연간 10조원 이상이며 연간 5% 이상씩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동북아 국가들에서는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전통의약 기업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한국에도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한의약 기업이 나올 시점이 되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도하여 일관성 있게 시행되는 다양한 한의약 정책들도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씨와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관련 네트워크,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천진천사력제약의 경우 복방단삼적환 단일매출이 약 4000억 원을 기록할 뿐 아니라 전체매출이 연간 2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일본의 쯔무라제약 역시 연매출 1조 5천억원에 달하며 대만의 순천당제약 역시 미국, 영국, 호주 등에 한약제제를 수출하며 대만의 전통의약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2019.05.02 I 이순용 기자
티맥스 DBMS, 화웨이 ARM서버에 탑재..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 티맥스 DBMS, 화웨이 ARM서버에 탑재..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 티맥스데이터와 화웨이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티맥스타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 루광 화웨이 타이산 서버 사업부 총괄. 티맥스데이터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데이터베이스(DB) 전문업체 티맥스데이터는 화웨이와 손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ARM서버에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화웨이의 ARM서버인 ‘타이샨(TaiShan)’은 지난 1월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과 데이터센터 등에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칩인 ‘쿤펑 920(Kunpeng 920)’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힌 이후 이를 적용해 내놓은 제품이다.ARM 서버는 ARM 칩이 들어간 서버를 줄여 부르는 말로, 주로 리눅스 운영체제에 오픈소스 기반 DBMS를 탑재해왔다. 티맥스데이터는 고효율성과 안정적인 기술력을 타이샨 서버에 적용해 다른 제품보다 28% 더 우수한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또 7월 이후부터는 화웨이 ARM 서버로 구성된 클라우드 존을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해 ARM과 연계되는 티베로는 물론 티맥스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국산 대표 DBMS 솔루션 티베로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2100여건의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SW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티맥스데이터 측은 덧붙였다.루광 화웨이 타이산 서버 사업부 총괄은 “티맥스는 글로벌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기업으로 화웨이와 함께 산업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향후 티맥스와의 협력을 통하여 타이산 ARM 서버와 티맥스의 티베로를 결합시킨 혁신적인 컴퓨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과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와 협력하게 되어 티베로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티맥스데이터와 화웨이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술을 확대하며 데이터 시장의 활용 확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2 I 이재운 기자
전기硏 췌장암 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 '2018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선정
  • 전기硏 췌장암 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 '2018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선정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RSS(Russia Science Seoul)센터가 개발한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이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해당 성과는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빛으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이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발견되더라도 70~80%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5년 생존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이에 빛과 약제의 반응을 이용하는 광역학 치료 기술이 의료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역학 기술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죽이는 치료법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시행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 내시경으로는 췌장암이나 담도암에 위치적으로 접근이 어려울 뿐더러 광역학 치료 시에도 진행사항을 관찰하기가 매우 힘들었다.KERI가 이런 의료계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발한 성과는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 및 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과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이다. 즉 복강경을 기반으로 췌장암의 광역학 치료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치료 융·복합 의료기술이다.이번 기술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민감제’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특성을 이용한다. 암 조직의 신생혈관이 느슨한 혈관 상피세포 간극을 갖고 림프조직도 덜 형성되기 때문에 인체 내에 주사된 광민감제가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축적된다. 여기에 레이저광을 조사하면 광민감제가 빛에 반응해 형광을 발하고 독성을 갖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신체의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 및 치료한다. 즉 암을 정확하게 보면서 필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See and Treat’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가 융·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술인 셈이다.또 수술 시 복강경을 이용해 환부 절개를 최소화하면서도 암을 표적 지향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배를 가르는 개복수술에 비해 합병증의 위험 및 통증이 적어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KERI는 관련 성과를 국내 제약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의료기기의 제품화 및 인증을 지원하는 등 이전기업의 의료기기 사업화 기반도 마련했다. KERI RSS센터 배수진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차세대 의료개념인 ‘See-and-Treat’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의료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며 “발병 후 생존율이 극히 낮은 췌장암과 담도암 등 복강경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정확한 암 진단과 선택적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술 개발로 KERI는 2014년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이름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2019.05.02 I 이연호 기자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카카오메이커스 화면.[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주문생산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3월 카카오(035720)에서 자회사로 독립했다. 지난해 6월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 지 10개월 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카카오메이커스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재고 없는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제조업의 혁신을 추구하는 플랫폼이다. 일상을 편리하게 하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1~2주간 선주문을 받고 주문 받은 만큼만 생산 및 배송한다.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과잉 생산돼 재고가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의 낭비 및 환경파괴, 재고관리비로 인한 생산자,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카카오메이커스 성장에는 파트너사들의 역할이 컸다. 지난달 기준 총 총 1743곳의 제조업·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고, 85만여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해 413만개의 제품이 재고없이 판매돼, 주문 성공률이 98%에 달했다.카카오메이커스는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베스트 파트너’ 17개사를 선정했다. 베스트 파트너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누적 거래액이 10억원 이상이거나 단일 제품 3만개 이상을 판매한 파트너사다. 가장 많은 누적 판매액과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솜 베개 코튼샤워’로 2017년 7월 첫 판매 이후 1년 9개월 만에 6만6000여개의 판매를 통해 약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파트너사 대부분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매출의 급성장을 이뤘고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사업 영역 확장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베스트 파트너’는 3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앱과 웹에서 별도 아이콘 표시를 통해 노출된다.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카카오 소셜임팩트 사업에서 시작된 카카오메이커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재고 없는 생산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이라는 가치에 공감해 준 파트너사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우수한 제품들이 재고 없이 생산·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조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2019.05.02 I 한광범 기자
환자 수 많아 매출 안정…국산 만성질환 신약 입지 탄탄
  • 환자 수 많아 매출 안정…국산 만성질환 신약 입지 탄탄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산신약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개발 자체에 의미를 두고 팔리지도 않을 약을 만들던 2000년대 초반과 달리 최근에 개발된 약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시장규모를 갖춘 만성질환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덕에 빠르게 연매출 100억 원을 넘겨 블록버스터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용 국산신약 ‘케이캡’은 지난 3월 15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약은 지난해 7월 허가를 받은 후 약가협상을 거쳐 3월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시장에 처음 나온 것이라 첫 달 매출에서 이를 달성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케이캡은 이변이 없는 한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약은 아무 때나 먹어도 효과가 빠르고 특히 야간 위산분비 억제에 효과가 있어 경쟁품보다 효과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증상이 사라졌다가 생활습관이 조금만 나빠져도 쉽게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CJ헬스케어는 케이캡을 국내 매출 1000억 원 이상, 글로벌 매출 1조 원 이상의 초대형 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015년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임상3상이 진행 중이고 멕시코 제약사와는 중남미 17개국에 1000억원대 수출계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완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반응이 좋으면 기술수출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으로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식도역류질환이 비교적 흔한 질병인 만큼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국산 신약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LG화학(051910)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는 올해 1분기 이미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5% 늘어난 수치다. 더 주목할 것은 복합제의 성장세다.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는 올해 1분기 14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제미글로의 매출을 넘어섰다. 증가율은 10.9%에 이른다. 가장 최근에 나온 당뇨·고지혈 복합제 ‘제미로우’는 올해 1분기 8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규모는 제미글로 패밀리 중 가장 작지만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86.4%에 이른다. 전체 제미글로 패밀리 매출은 224억 7800만 원에 이른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858억 원으로 1000억 원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1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면 국산 신약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003850)의 혈압약 카나브는 올해 1분기 104억 63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성장율은 9.6%로 한 자릿수에 불과한 상황. 하지만 복합제인 듀카브와 투베로는 각각 60억 원, 6억 8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나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증가율 측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2%, 50.7%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은 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다. 보령 제약 관계자는 “듀카브와 투베로는 출시 3년차라는 짧은 이력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게 내부 판단”이라며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고혈압의 특성을 감안해 3제 복합제를 비롯한 다양한 복합제를 개발 중에 있는 만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은 충남 예산에 1년에 알약 8억 7000만 정을 생산할 수 있는 신 공장을 최근 준공했다. 예산 신 공장은 앞으로 카나브 패밀리의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식약처의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1월경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나브 패밀리가 중남미, 동남아,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51개국에 수출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이라며 “예산 신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수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환사 수가 많은 만성질환용 국산 신약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 수는 627만 명,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는 444만 명, 2형 당뇨병 환자 수는 271만 명에 이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항암제나 희귀질환치료제들은 환자 수가 제한적이고 글로벌 진출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데 비해 만성질환 치료제는 기본적인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매출을 올리기 쉽다”며 “국산 치료제들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한국인에게 잘 맞는 약’이라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5.02 I 강경훈 기자
국산 목재로 목조주택 신축시 최대 1억 지원해준다
  • 국산 목재로 목조주택 신축시 최대 1억 지원해준다
  • 김재현 산림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진환 기자[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목조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를 무상 보급한다.또 목조건축의 고층화를 위해 국내 목조건축 규제에 대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목재소비 촉진 파급력이 큰 목조건축 활성화로 국내 목재산업을 확대하고, 산림(목재)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우선 목조건축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국민들이 목조주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형 중목구조 표준설계도’ 6종을 무상 보급한다.이번에 무상 보급되는 표준설계도는 귀농형 3종(85㎡형, 110㎡형, 136㎡형), 귀촌형 3종(63㎡형, 81㎡형, 108㎡형) 등 6종이다.귀농·귀촌하는 국민이 목조주택을 신축할 경우 국산목재 30% 이상 사용 조건으로 건축비 최대 1억원을 장기 융자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공공건축물(버스승강장, 민원실 등)과 교육·의료시설(유치원, 노인병원 등) 내·외장재를 국산목재로 시설할 경우 올해까지 지자체에 1개소당 1억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국가기관과 공공기관까지 점차 확대한다.공공기관 목조건축 촉진으로 목재소비 시장 확대 방안도 나왔다.산림청은 올해 경기도 파주에 착공하는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목조건축으로 시공해 목조건축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또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표준설계를 개발하고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국가·지자체와 공공기관에 국산목재 우선 구매제도 참여를 유도하고, 매년 지자체 합동평가에 지역 목조화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관계부처와 협의해 목조건축 규제를 합리화한다.목조건축의 고층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합리화하고, 이에 맞춰 표준시방서, 한국산업표준(KS)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목재유통구조 선진화 기반을 구축한다.목재제품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칭)목재정보센터’를 구축한다.김재현 산림청장은 “경북 영주의 한그린목조관은 우리나라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면서 “올해를 국내 목조건축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고 목조건축을 활성화해 국내 목재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1 I 박진환 기자
SK하이닉스, 전국민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채용 특전
  • SK하이닉스, 전국민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채용 특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총상금 7억 5000만원을 걸고 ‘제3회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웹사이트에서 이날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공정 △소자 △설계 △솔루션 △CIS △IT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IT분야는 올해 새로 추가됐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5000만원), 우수상 2건(각 2000만원), 장려상 3건(각 1000만원), 열정·패기상 2건(각 5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수율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상금 1억원의 대상을 신설해 전년 대비 시상금 규모를 늘렸다. 또한 대상·최우수상 입상자가 SK하이닉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SK그룹 채용 필기전형(SKCT)만 통과하면 합격을 보장 받게 된다. 그 외 수상자는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SK하이닉스는 본 공모전 심사를 위해 5개 분야별 전문심사위원회를 만들어 11개 주제를 선정했다. 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심사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모 분야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지원자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5.01 I 양희동 기자
하이트진로, 수출전용 2탄 '딸기에이슬' 출시
  • 하이트진로, 수출전용 2탄 '딸기에이슬' 출시
  • (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하이트진로는 수출전용상품 ‘딸기에이슬’을 출시하고 과일리큐르 제품 해외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딸기에이슬(영문명 : JINRO STRAWBERRY)’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이후 4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 제품이다. 수출전용 상품으론 자두에이슬에 이은 두번째다. 국내시장상황을 고려해 ‘딸기에이슬’은 수출전용으로만 출시해 5월부터 해외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딸기에이슬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딸기가 높은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고 바나나, 깔라만시, 사과 등 다양한 과일 선호도 조사결과 소주의 세계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제품화 됐다. 참이슬의 깨끗함과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딸기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존 과일주 제품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트진로 최초로 개발과정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의 해외 잠재적 소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 주질 선호도를 조사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딸기에이슬 초도수출량은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태국, 프랑스 등 18개국 42만병이다. 과일리큐르 최초의 수출전용 상품이었던 자두에이슬의 초도수출량 21만병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과일리큐르 시장을 개척하고 집중해왔다. 그 결과, 과일리큐르 제품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 217만병을 기록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121.9% 씩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있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딸기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1 I 이성웅 기자
벤처기업협회 스마트시티사업지원단, ‘스마트시티 벤처커뮤니티’ 참여기업 모집
  • 벤처기업협회 스마트시티사업지원단, ‘스마트시티 벤처커뮤니티’ 참여기업 모집
  • (사진=벤처기업협회)[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벤처기업협회 스마트시티사업지원단이 스마트시티 관련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협회는 2018년 7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안 발표’와 함께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의 대정부 공식채널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의 지원기관으로 활동해오고 있다.벤처기업주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협회 내 조직된 지원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기업의 스마트시티 참여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의 지원 부서로써 도시 내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지원단은 이번 공고를 통해 모빌리티, 통신·플랫폼, 에너지·환경, 스마트홈, 헬스케어, 도시안전 등 도시적용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구성원 간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부산)’ 및 자체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 중인 전국 지자체에 제안할 예정이다.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시장의 니즈가 민감하게 반영된 도시콘텐츠가 반영돼야 한다”며 “벤처기업의 혁신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벤처커뮤니티’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9.04.30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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