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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상복○행정안전부 ◇본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배일권 △혁신기획과장 김준희 △재정정책과장 김한수 △주UN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전출) 이방무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법의학부 검시과장 최병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 하홍일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창업촉진과장 기술서기관 박승록 △비대면경제과장 서기관 김주화○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지원근무 △식사문화개선TF 지원근무 하경희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최정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서울시 ◇1급(지방관리관) 승진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류훈 도시재생실장 ◇2급(지방이사관) 승진 △이대현 평생교육국장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 △서노원 지역발전본부장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할부거래과장 이승혜○IBK캐피탈 ◇임원 연임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임장빈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함석호 <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 김이섭 ◇승진 △IB2부장 강승구 △수원지점장 김재수
2020.08.17 I 손의연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총경 승진·전보 <경찰청>△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김종민 <경찰대학>△기획협력과장 손창현 △학생과장 김기헌 <인재개발원>△교무과장 양회선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정성일 <수사연수원> △교무과장 나영민 <국과수> △행정지원과장 정훈도 <경찰병원> △총무과장 노재호 <서울청> △제5기동대장 손동영 △성북서장 최성규 △동작서장 박영수 △강북서장 임만석 △금천서장 김진복 △방배서장 김상문 <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류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재천 △경비과장 이봉균 △112종합상황실장 김태경 △형사과장 원창학 △사이버안전과장 서호갑 △과학수사과장 윤경돈 △중부서장 정규열 △영도서장 박병기 △동부서장 이병학 △진서장 석봉구 △금정서장 박재구 △사하서장 조정재 △연제서장 강일웅 <대구청>△홍보담당관 유오재 △경무과장 박만우 △정보화장비과장 손부식 △정보과장 오완석 △보안과장 정상진 △112종합상황실장 이성균 △여성청소년과장 박봉수 △형사과장 김봉식 △중부서장 양시창 △남부서장 강영우 △수성서장 김대현 △달성서장 안정민 △강북서장 배기명 <인천청>△청문감사담당관 김봉운 △정보화장비과장 남경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이아영 △사이버안전과장 진점옥 △과학수사과장 김민호 △중부서장 박찬규 △미추홀서장 양동재 △서부서장 강석현 △연수서장 임성순 <광주청>△홍보담당관 장명본 △경무과장 김선우 △정보화장비과장 황석헌 △보안과장 김범상 △생활안전과장 백형석 △여성청소년과장 고은경 △경비교통과장 류재혁 △남부서장 조규향 <대전청>△홍보담당관 정관호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112종합상황실장 안창익 △생활안전과장 송재준 △경비교통과장 이정수 <울산청>△청문감사담당관 김태우 △정보화장비과장 이임걸 △112종합상황실장 정한규 △생활안전과장 임영섭 △여성청소년과장 남우철 △수사과장 전오성 △경비교통과장 박동준 △동부서장 황덕구 △울주서장 장종근 △경무과(북부서 준비요원) 진상도 <세종청> △생활안전수사과장 김경열 △정보보안과장 김정훈 △세종서장 안태정 <경기남부청> △정보화장비과장 최성영 △112종합상황실장 이용석 △과학수사과장 정재남 △외사과장 김동락 △군포서장 김경진 △성남중원서장 이철민 △시흥서장 김형섭 △화성서부서장 김대기 △용인동부서장 이원일 △과천서장 김성완 △이천서장 오지용 △안성서장 이명균 △여주서장 강복순 <경기북부청>△홍보담당관 김영진 △정보화장비담당관 서민 △112종합상황실장 양승호 △수사과장 유철 △고양서장 어윤빈 △남양주서장 박종천 △동두천서장 이성호 △가평서장 김낙동 △연천서장 이병우 △경무과(남양주북부서 준비요원) 박상경 <강원청> △홍보담당관 김승혁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은실 △112종합상황실장 백두용 △생활안전과장 김형기 △수사과장 최승호 △형사과장 김진환 △강릉서장 박은식 △원주서장 서완석 △동해서장 양승현 △태백서장 박현규 △속초서장 이동우 △정선서장 박광일 △홍천서장 윤태영 △평창서장 김희종 △고성서장 노주영 <충북청>△청문감사담당관 이두호 △정보화장비과장 백석현 △생활안전과장 유재용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충주서장 박창호 △제천서장 안효풍 △음성서장 남정현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선우 △경무과장 이미경 △정보화장비과장 김기종 △보안과장 박종혁 △112종합상황실장 이만형 △생활안전과장 김용웅 △형사과장 정활채 △천안서북서장 김의옥 △아산서장 고재권 △논산서장 민윤기 △보령서장 홍완선 △홍성서장 조대현 △금산서장 이연형 △태안서장 황정인 <전북청>△홍보담당관 김현익 △정보화장비과장 박훈기 △보안과장 이동민 △112종합상황실장 임종명 △생활안전과장 임상준 △군산서장 최홍범 △정읍서장 김영록 △김제서장 김상형 △부안서장 이재경 △임실서장 이인영 <전남청> △홍보담당관 장진영 △청문감사담당관 최숙희 △경무과장 김영근 △정보과장 차복영 △보안과장 장익기 △112종합상황실장 서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윤후의 △형사과장 송세호 △과학수사과장 고영재 △경비교통과장 김신조 △목포서장 박인배 △여수서장 문병훈 △순천서장 조영일 △광양서장 김중호 △고흥서장 김진천 △해남서장 문병조 △보성서장 박임규 △영광서장 임욱성 △화순서장 임경칠 △영암서장 조우종 △강진서장 박승기 △완도서장 김찬수 △진도서장 정성록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한탁 △정보화장비과장 윤주철 △보안과장 김준식 △112종합상황실장 민경훈 △여성청소년과장 변인수 △경비과장 허성희 △경산서장 윤종진 △문경서장 서동수 △의성서장 채경덕 △영덕서장 최진태 △울진서장 변종문 △성주서장 이동승 △청송서장 이정섭 △고령서장 임상우 <경남청> △홍보담당관 심태환 △청문감사담당관 정창영 △정보과장 김영호 △보안과장 김상구 △생활안전과장 공용기 △수사과장 오동욱 △형사과장 김정완 △과학수사과장 김오녕 △창원서부서장 이태규 △마산동부서장 유병조 △진주서장 서성목 △진해서장 김병수 △사천서장 박창지 △합천서장 변석우 △창녕서장 손창권 △고성서장 박용문 △남해서장 남기병 <제주청> △홍보담당관 황세영 △청문감사담당관 정근호 △경무과장 박기남 △정보화장비담당관 서상태 △생활안전과장 조은순 △여성청소년과장 박정덕 △수사과장 이동훈 △형사과장 장원석 △경비교통과장 이정열 △정보과장 오인구 △보안과장 진희섭 △해안경비단장 김영옥 △동부서장 오충익 △서부서장 문영근<대기> △중앙 운영지원과 박동수 △서울 경무과 진종근 △부산 경무과 이흥우 △대구 경무과 박권욱 양원근 △인천 경무과 서연식 △경기남부 경무과 박형준 최정현 △경기북부 경무과 이성재 △강원 경무과 신현규 △충북 경무과 권수각 △충남 경무과 이안복 장동찬 △전북 경무과 안상엽 신일섭 △전남 경무과 박상우 정경채 김근 김현식 △경북 경무과 김환권 이정동 △제주 경무과 김진우<치안지도관> △경대 운영지원과 최영우 △서울 경무과 최인규 장정진 강일구 김동욱 김형률 윤규근 오익현 △울산 경무과 박성호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장영철 △경기북부 경무과 강성모 △강원 경무과 김동혁 △충남 경무과 김창영 △전북 경무과 김원식 △경남 경무과 목현태
2020.08.14 I 박기주 기자
SK이노, 울산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지원사업에 3억4000만원 전달
  • SK이노, 울산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지원사업에 3억4000만원 전달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울산지역 미래세대의 주역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4일 오후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및 김재호 노동조합부위원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4일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진행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좌측 첫번째)최형욱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사무국장, (좌측 두번째)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대외협력실장. (사진=SK이노베이션)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학생들의 교육훈련지원금, 심리정서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의 지원사업 비용에 더해 수혜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철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제공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30억7000만원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약 14억여원이 모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번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외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2020.08.04 I 김영수 기자
서울 홍릉 등 강소특구 6개 지역 신규 지정
  • 서울 홍릉 등 강소특구 6개 지역 신규 지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경북(구미), 서울(홍릉), 울산(울주), 전남(나주), 전북(군산), 충남(천안·아산) 등 6개 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3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이 강소특구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6개 강소특구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특화전략 개요.<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소특구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핵심 기관 중심으로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이번 지정에 따라 서울(홍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 경희대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발굴과 임상을 지원한다. 울산(울주)은 울산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전지 산업을, 전남(나주)는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해 지능형 태양광·에너지 저장 분야 특화를 추진한다. 충남(천안·아산)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을 육성한다.경북(구미)와 전북(군산)은 각각 금오공대, 군산대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스마트 제조시스템과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특구위원회에서는 강소특구의 운영과 관련해 강소특구 최대 지정 개수를 17개로 한정하고, 수도권은 1광역 1강소특구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또 강소특구 종합평가를 통해 특구별 예산 차등배분을 시행하고 필요 시 강소특구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이 밖에 연구개발특구에 신기술 테스트베드 도입도 추진한다. 과기부는 지난 5월 연구개발특구법 개정에 따라 특구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련 하위법령을 개정하고, 신기술 실증특례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 지정된 강소특구가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동하도록 운영하겠다”며 “제도 시행 전까지 특구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특구 연구자들이 신기술 창출을 위해 어떠한 걸림돌도 없이 연구개발에만 매진하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7.27 I 강민구 기자
전국 장마철 '물폭탄'…부산 지하차도서 3명 사망
  • [사사건건]전국 장마철 '물폭탄'…부산 지하차도서 3명 사망
  • 이데일리 사건팀은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기사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는 ‘사사건건’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번주 장맛비가 무섭게 내렸습니다. 23일 밤시간대 쏟아진 폭우에 시민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부산역 등 주요 장소의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폭우로 부산 등 남부 지역에서는 지하차도에 있던 시민들이 숨지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번주 사건 키워드는 △부산 지하차도 3명 등 5명 사망 △박원순 휴대전화 풀려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구속영장 등입니다.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다 만조 시간까지 겹쳐 도심이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된 지하차도에 갇혔던 3명이 숨졌다. (사진=부산경찰청)◇폭우 쏟아져 부산 등 물바다…인명피해도 생겨23일 오후 늦게, 집중폭우가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 남부엔 강한 비가 집중됐는데요. 부산에선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폭발적으로 내린 비에 시민들이 입은 피해도 컸는데요.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선 지하차도가 침수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자동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 3명이 숨진 것입니다. 또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선 감성교 인근에서 익사자 1명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침수 피해로 긴급 대피한 인원도 200명을 넘어섰는데요. 부산에서 80명이, 경북 영덕에서도 강구시장이 침수하면서 136명이 대피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도 마을회관이 침수되면서 1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24일 오전 4시 기준으로 51명이 소방당국으로부터 구조를 받았습니다.시설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에선 1100세대가 전기가 끊겼고 부산에선 지하철 1하선 역사가 물에 일시적으로 잠기기도 했습니다.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저지대 침수 예방하고 지하차도 통제 철저하게 할 것과 펌프장 가동상태 체크 등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영덕, 울진,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지역 재피해 방지를 주문했습니다.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유골함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원순 휴대전화 해제…전 비서 측이 비밀번호 제보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정보력으로 취득한 비밀번호로 휴대전화 잠금을 풀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비밀번호를 제공한 것이 성추행 피해자 전 비서 A씨 측으로 알려졌습니다.때문에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가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위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는데요.그는 ‘피해자가 박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가) 수행비서였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또 ‘(비밀번호가) 다른 비서진한테 다 알려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A씨의 고소사실이 유출된 경위와 관련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경찰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박 시장이 숨지기 전 통화 내역과 메모장, 문자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한편 경찰은 2차 가해에 대한 수사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떠돌던 고소장 문건을 유출한 이는 피해자 어머니의 지인인 목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차 진술서를 작성할 때 근무 기간을 잘못 적었는데 이 내용이 유포돼 단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해당 목사 등을 유출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논란의 당사자인 택시기사 최모씨가 2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결국 구속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 최모(31)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판사는 24일 특수폭행(고의사고)·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권 판사는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사유가 있다”며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10여분간 막아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최씨는 구급차 운전자가 “환자를 이송한 후 해결하자”고 하자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는데요.해당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79세 폐암 4기 환자를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자는 다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오후 9시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최씨는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전후 다른 태도를 보여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최씨는 24일 오전 10시 25분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구급차에 타 있던 환자가 사망하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책임지실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뭘”이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이후 심사를 마치고 나온 최씨는 ‘구급차를 왜 막았느냐’, ‘(탑승한 환자가) 응급환자인 걸 몰랐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하는 등 심사 전과 정 반대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유족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게 대답하기도 했습니다.구급차에 함께 타고 있던 환자의 아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리며 이 사건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는데요. 이 청원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까지 71만 8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2020.07.25 I 손의연 기자
전국 강한 비바람에 5명 숨지고 9명 다쳐…침수 피해도 잇따라
  • 전국 강한 비바람에 5명 숨지고 9명 다쳐…침수 피해도 잇따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면서 총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고, 사유시설 피해도 잇따랐다.인천 서구 당하동 침수 도로 현장.(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먼저 부산 동구의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물에 침수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다. 또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김포에선 감성교 인근에서 익사자 1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에선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면서 2명이 다쳤고, 경남 합천 덕곡면 1t 화물차가 전복·침수돼 2명이 다쳤다. 강원 평창에서도 나무가 야영텐트를 덮치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등은 157세대 256명이 발생했다. 이중 106세대 171명이 집으로 돌아갔고, 51세대 85명은 여전히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재민은 지역별로는 △부산 27세대 37명 △강원(삼척) 14세대 22명 △충북(영동) 1세대 1명 △전남(광양) 1세대 1명 등이다.시설 피해도 이어졌다. 경기도에선 1100세대가 전기가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모든 세대가 복구됐다. 벼 농경지도 124ha가 침수됐다. 도로 사면이 유실된 곳은 10개소였고, 도로가 갑작스레 침수된 곳도 44개소에 달했다. 부산에선 지하철 1하선 역사가 물에 일시적으로 잠기기도 했다. 주택 등 침수피해도 289개소에 달했다. 부산이 162개소로 가장 피해가 크고 △인천 27개소 △울산 21개소 △경기 9개소 △경북 70개소 등이다. 축대·옹벽도 3개소가 붕괴됐고 부산·울산 등에선 토사도 유출됐다.현재 5개 시도의 13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옥계휴게소 인근 토사누출로 1차로만 통행하고 있고, 강릉 옥계면 인근의 국도 7호선의 도로침수로 양방향 전면 차단했다. 또 철도인 동해남부선은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6시쯤 복구를 마쳤다. 항공기는 국제선 22편, 국내선 11편이 결항했고, 국립공원 9곳의 183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수행비서만 동행한 채 KTX를 이용해 부산으로 가 초량동 지하차도와 사하구 구평동 복구사업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0.07.24 I 최정훈 기자
강풍 동반한 물폭탄에 사망자 5명으로 늘어…대피도 217명(종합)
  • 강풍 동반한 물폭탄에 사망자 5명으로 늘어…대피도 217명(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의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울산과 경기 김포서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중호우로 침수된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한 지하차도 모습.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지고 4명 경상을 당했다, 먼저 부산 동구의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물에 침수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다. 또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김포에선 감성교 인근에서 익사자 1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면서 2명이 다쳤다.침수 피해로 긴급 대피한 인원도 현재까지 21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 80명이 경북 영덕에서도 강구시장이 침수하면서 136명이 대피했다. 충북 영동에서도 마을회관이 침수되면서 1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각각 지인과 친척집을 비롯해 숙박시설과 공공시설에서 대피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 기준 폭우로 인해 51명이 소방당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도 했다.시설 피해도 이어졌다. 경기도에선 1100세대가 전기가 끊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파주와 광주지역은 복구 완료됐고 가평지역의 61세대는 곧 복구할 예정이다. 벼 농경지도 28ha가 침수되기도 했다.이어 도로 사면이 유실된 곳은 9개소였고, 도로가 갑작스레 침수된 곳도 43개소에 달했다. 부산에선 지하철 1하선 역사가 물에 일시적으로 잠기기도 했다. 주택 등 침수피해도 289개소에 달했다. 부산이 162개소로 가장 피해가 크고 △인천 27개소 △울산 21개소 △경기 9개소 △경북 70개소 등이다. 축대·옹벽도 3개소가 붕괴됐고 부산·울산 등에선 토사도 유출됐다. 현재 서울시 동부 간선 도로는 중랑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통제되고 있고, 울산에서도 도로 2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또 철도인 동해남부선은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6시쯤 복구를 마쳤다. 국립공원 16곳의 397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30mm 내외,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영동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저지대 침수 예방하고 지하차도 통제 철저하게 할 것과 펌프장 가동상태 체크 등을 지시했다. 특히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영덕, 울진,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지역 재피해 방지를 주문했다.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경북 영덕 강구면(사진=연합뉴스)
2020.07.24 I 최정훈 기자
강풍 동반한 폭우에 부산서 3명 숨져…136명 긴급 대피
  • 강풍 동반한 폭우에 부산서 3명 숨져…136명 긴급 대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부산에서 3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금정구조대 대원들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인근 한 아파트 입구에 침수된 차량에서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또 4명은 경상을 당하기도 했다, 먼저 부산 동구의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물에 침수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3명이 숨졌다. 또 2명이 다치기도 했다.또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선 1명이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리면서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고 있고, 부산 해운대구에선 건설공사현장이 침수되면서 2명이 다쳤다.침수 피해로 긴급 대피한 인원도 현재까지 195명에 달했다. 부산에서 59명이 경북 영덕에서도 강구시장이 침수하면서 136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각각 지인과 친척집을 비롯해 숙박시설과 공공시설에서 대피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 기준 폭우로 인해 51명이 소방당국으로부터 구조를 받기도 했다.시설 피해도 이어졌다. 도로 사면이 유실된 곳은 9개소였고, 도로가 갑작스레 침수된 곳도 43개소에 달했다. 부산에선 지하철 1하선 역사가 물에 일시적으로 잠기기도 했다. 주택 등 침수피해도 289개소에 달했다. 부산이 162개소로 가장 피해가 크고 △인천 27개소 △울산 21개소 △경기 9개소 △경북 70개소 등이다. 축대·옹벽도 3개소가 붕괴됐고 부산·울산 등에선 토사도 유출됐다. 특히 경기도에선 1001세대가 전기가 끊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파주와 광주지역은 복구 완료됐고 가평지역도 곧 다시 전기가 들어올 예정이다.현재 서울시 동부 간선 도로는 중랑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통제되고 있고, 방어진 울산에서도 도로 2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또 철도인 동해남부선은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5시 5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국립공원 18곳의 487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이번 집중호우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40mm 내외,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이에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집중호우가 내린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도로로 쏟아진 빗물에 유입돼 침수됐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부산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사진=연합뉴스)
2020.07.24 I 최정훈 기자
근로복지공단, 울산시 등 울산지역 의사수급 위한 업무협약
  • 근로복지공단, 울산시 등 울산지역 의사수급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은 2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의대정원 확대 및 산재전문공공병원 의료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울산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의료인력 양성기관 설립 ▲ 산재전문공공병원 의료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지원 ▲ 울산지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트 구축 ▲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연구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울산지역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병원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울산지역에는 의대생이 없는 현실이며 향후 설립예정인 근로복지공단 ‘산재전문공공병원’ 등을 감안하면 지역 내 의사인력 수급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때마침 정부가 지난 14년간 동결해왔던 의대 정원을 ’22년도부터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은 상호협력을 통해 의대정원 확보 및 의료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울산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한편 근로복지공단은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시에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산재전문공공병원’을 총 사업비 2,059억원, 연면적 4만 7,962m2,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1년 착공해 ‘24년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에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년 5월 울산광역시 및 울주군과 산재전문공공병원이 지역의 산재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 부지 제공 ▲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역할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의 의대정원 확대 및 의료인력 양성, 산재전문공공병원의 원활한 의사인력 확보 및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22 I 이순용 기자
고리1호기 해체 본격 추진…한수원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
  • 고리1호기 해체 본격 추진…한수원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
  • 우리나라 첫 원자력발전소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 내 고리1호기 전경. 가동 40년이 지난 2017년 6월 영구중지하고 해체 절차를 밟고 있다. 한수원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부산 고리1호기 해체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계획대로면 12년 후인 2032년 해체를 마치게 된다.한수원은 7월1일부터 오는 8월29일까지 60일 동안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최종해체계획서는 사업자(한수원)가 원전 해체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제출해서 승인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15년에 걸친 해체 과정의 사실상 첫 과정이다. 원자력안전법은 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의무화하고 있다.여기엔 안전성 평가와 방사선 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환경영향평가 등 원전 해체 종합 계획을 담고 있다. 계획서 초안은 ‘안전한 해체’를 대전제로 12개 챕터로 각각의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첫 원전이다. 3년 전인 2017년 6월 40년 수명을 다하고 영구정지했다. 한수원은 2022년 상반기까지 해체 승인 절차를 마치고 2032년까지 해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년엔 사용후핵연료 반출을 마치고 2030년엔 제염·철거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한수원은 여기에 총 8129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설 철거와 방사성 폐기물 처분, 보험료, 연구·개발비를 아우르는 액수다.한수원은 관련법령에 따라 부산 기장군·해운대구·금정구와 울산 울주군·남구·중구·북구·동구, 양산시 등 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희망 주민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에서 계획서를 공람한 후 주민의견제출서를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이렇게 취합한 의견을 최종 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필요할 땐 별도로 공청회를 열어 추가 의견수렴에 나선다. 한수원은 이 절차를 거쳐 올 10월 말까지 원안위에 제출할 계획이다.이번 계획서 초안은 이곳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법은 빠졌다. 이곳에는 485다발의 사용후핵연료가 임시 보관 중이다. 한수원은 정부가 2016년 수립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 이곳에 임시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2025년 말 중간·영구저장시설을 마련하는대로 이곳에서 반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당시 계획은 의견수렴이 미흡했다며 당시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고 현재 이를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에 지역민의 소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를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6.29 I 김형욱 기자
홍릉·울주 등 연구개발 강소특구 지정 '임박'
  • 홍릉·울주 등 연구개발 강소특구 지정 '임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 달 중으로 연구·개발 강소특구가 새로 지정된다. 강소특구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선정된 지역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정 요청서 접수 이후 8개월의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국 6개 시·도의 지역별 육성계획 최종안을 확정하고, 최종안 발표회를 통해 마지막 심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중순경 연구개발 강소특구를 지정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번 강소특구 지정에는 △울산(울주) △충남(천안·아산) △전북(군산) △경북(구미) △서울(홍릉), △전남(나주) △경남(양산) 등 7군데가 참여했다. 이 중 경남 양산은 신청 후 역량 분석을 위한 요청자료 미제출로 심사가 중단됐다.과기부는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연구개발 역량, 성장 가능성, 공간계획, 창업보육 지원 등에 대한 타당성과 강소특구별 육성계획을 검토해 왔다.지역별로는 울산 울주가 울산과학기술원과 반천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미래형 전지’를 특화분야로 대기업과 민간 투자 플랫폼 연계 통한 ‘C-Innostry(Cell-Innovation Industry) 클러스터 조성’을 내세웠다. 충남 천안·아산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풍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자동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특화된 기술과 사업화 노하우를 이용한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강조했다.전북 군산은 군산대학교와 새만금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를, 경북 구미는 금오공대와 구미하이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 분야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 홍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와 서울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전남 나주는 한국전력공사와 나주혁신산단을 중심으로 ‘지능형 태양광·에너지저장’ 중심의 국내 최초 공기업 주도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각각 내세웠다.과기부 관계자는 “23일 전문가 위원회 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개최될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강소특구 최종안에 대한 심의·의결해 강소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6.22 I 강민구 기자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에 작살 꽃는 이유…"시가는 1억, 벌금은 100만원"
  •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에 작살 꽃는 이유…"시가는 1억, 벌금은 100만원"
  • 9일 오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수협위판장 앞에서 불법 포획된 것으로 추정되는 밍크고래가 사체가 옮겨지고 있다. 고래 몸에 포획단이 쏜 것으로 보이는 작살 여러 개가 꽂혀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불법 포획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최근 울산 앞바다에서 벌어진 밍크고래 불법포획 사건과 관련해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조약골 공동대표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지난 8일 오전 11시15분께 울산 간절곶 남동방 34㎞ 해상에서 바다를 순찰하던 해경 항공기가 선박 옆에 끌려다니는 대형 고래를 발견했다. 선박과 고래의 꼬리 부분이 희미한 선으로 연결돼 있었다. 해경은 주변 선박 2척이 작살을 던져 고래를 포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해경은 곧바로 경비정을 투입, 다음날 근처에서 5m와 6m 밍크고래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특히 이 고래의 몸에는 커다란 작살이 여러 개 꽂혀 있어 충격을 안겼다.이날 조 대표는 “(포획 장면이) 사진으로 명백하게 식별 가능하도록 나와 있다”면서 “고래 꼬리에 작살로 이어진 선을 매달아서 지금 배가 끌고 가고 있는 모습이다. 고래 포경사범들이 증거 인멸을 한 거다. 해경이 오는 걸 알고 작살 등 고래 포획도구와 그다음에 밍크고래 사체를 바다에 던져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하는 선박을 항공 순찰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남동쪽 34㎞ 해상에서 A호 등 선박 2척이 불법으로 작살을 쏴 고래를 잡는 모습이 순찰 중인 해경 항공기에 포착됐다. (사진=연합뉴스)밍크고래는 신선한 상태로 잡으면 1억 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선박은 밍크고래에 작살을 여러 개 꽂은 뒤 끌고 다니면서 힘이 빠지면 잡는 방식으로 불법 포획을 한다.하지만 고래를 의도적으로 포획하는 건 불법이다. 고래 중에서도 밍크고래 등 일부 고래만 그물에 걸렸거나(혼획), 해안가로 떠밀려 오거나(좌초), 죽어서 해상에 떠다니는(표류) 경우 잡아서 해경에 신고한 뒤 판매할 수 있다.이에 대해 조 대표는 “보통 밍크고래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1억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라며 “죽은 지 오래된 경우에는 신선도가 떨어진다. 그래도 300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 평균 밍크고래는 한 마리당 5000만 원 정도에서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불법 포획 처벌 수준에 대해서는 “처벌이 되게 미약하다. 현행 수산업법으로 처벌을 한다. 그런데 수산업법은 고래를 수산자원으로 보는 것이어서 최대 징역 3년이나 혹은 벌금 3000만 원까지가 최대 형량이다. 보통의 겨우 실제 징역형은 안 나오고 집행유예나 벌금에 처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얼마 전에도 울산지방법원에서 선고를 했는데 일반 선원들은 벌금 100만 원~200만 원 정도 나오고 선장의 경우 집행유예가 나왔다”고 분노를 드러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최근 동해안에서 밍크고래 등이 그물에 걸린 채 죽은 상태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특별 단속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조 대표는 또 불법 포획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전국에 고래고기 식당이 약 100군데에서 120군데 된다. 한 곳이 고래고기 식당에서 매년 판매하는 밍크고래가 아주 잘 되는 식당의 경우 5~6마리 정도”라며 “보통 한두 마리 정도 판다고 가정했을 때 저희가 추산하기에 매년 한국에서 팔리는 밍크고래가 200마리 이상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그런데 그중에서 해경의 허락을 얻어서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많아야 80마리 정도다”라며 “그러면 나머지는 ‘다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미리 막을 방법이 없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해경 수사관들에게 불법 포획을 막기 위해 개조한 선박들을 미리 단속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도 제도상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이런 보호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라며 “고래 포경조직이 포경팀과 운반팀, 유통팀 이렇게 조직적으로 나뉘어져있다. 더군다나 고래가 비싼 값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이를 봐주는 어떤 검은 커넥션이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0.06.15 I 김민정 기자
관광공사, ‘2020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 신규 선정
  • 관광공사, ‘2020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 신규 선정
  • 국립장성숲체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해 9일 발표했다.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체부와 공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9개소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올해 신규 선정한 9곳을 포함해 총 48개소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올해 신규로 선정한 9곳은 지난 2월부터 광역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로부터 추천받은 37개 후보지 가운데 콘텐츠 독창성, 친밀성, 상품화 발전가능성, 개별관광객 접근성 및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뷰티(미용)·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한다. 신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 중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통영의 다양한 수종을 경험할 수 있는 경남 통영의‘나폴리농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드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 김천의 ‘국립김천치유의숲’, 울산 울주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경남 합천의 ‘오도산 치유의 숲’ 및 전남 장성의 ‘국립장성숲체원’은 ‘자연·숲치유’ 테마로 분류됐다. 뷰티(미용)·스파 테마로는 부산 기장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난티코브 리조트 내 전문 뷰티의원인 ‘닥터 아난티의원’·, 강원 양양의 ‘오색그린야드호텔’, 충남 홍성의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힐링·명상’ 테마의 웰니스 관광지는 휴대전화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선정했다.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및 관광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68%증가한 약 2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신규 선정된 9개소가 지방에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정아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는 공기가 맑고 밀집도가 낮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숲치유 관광지가 많이 선정됐다”라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6.09 I 강경록 기자
최형우 전 장관 장충동 자택, 45억에 경매行
  • 최형우 전 장관 장충동 자택, 45억에 경매行
  • 법원 경매에 나온 최형우 전 장관의 장충동 자택(사진=지지옥션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영삼 정부에서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최형우 전 장관의 자택이 법원 경매에 나온다.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단독주택(면적 343.7㎡)의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2층짜리 이 주택은 최형우 전 장관과 부인 등 3인의 공동소유로, 법원이 작성한 현황조사서에 의하면 현재 최 전 의원과 가족이 거주 중이다.지난해 8월 모 저축은행의 경매신청에 의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등기부상 채권 총액은 34억5000만원이다. 이 주택의 토지 중 최 전 의원 지분에는 중구청 세무과에서 설정한 압류도 걸려 있는 상태다. 감정가는 45억6488만원으로 토지가 43억7226만원, 건물이 1억7553만원, 기타 1708만원으로 책정됐다.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의 청구금액이 20억을 넘는데다, 개시결정 이후 채무자 겸 소유자 측의 별다른 대응도 없어 경매절차가 중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다만 감정가가 45억원을 넘는 만큼 1회차에서는 유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 토지 기준으로 감정가가 3.3㎡당 3040만원 수준인데 인근 시세는 2500만원 정도”라며 “1회 유찰 후 2회차에서 3.3㎡당 2400만원대로 떨어지면 낙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최 전 장관은 1935년생인 원로 정치인이다. 경남 울산 울주군과 부산 동래구, 부산 연제구 등에서 신민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등의 소속으로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5대 국회의원 이후 원내를 떠나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신한국당 대표로 유력했지만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대표직은 이회창 전 감사원장이 맡게 됐다.한편 지지옥션은 올해 1~5월 서울 지역에서 감정가가 30억원이 넘는 단독주택(다가구 제외)은 총 10건이 경매 진행돼 이 가운데 5건이 낙찰됐다고 분석했다.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청담동(87억1520만원) 물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2~3회 유찰된 뒤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평균 100%을 밑돌았다.
2020.06.0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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