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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엔비디아 GPU 적용 AI 학습 전용 인프라 ‘AI Train’ 출시
  • KT클라우드, 엔비디아 GPU 적용 AI 학습 전용 인프라 ‘AI Train’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cloud(대표 최지웅)가 엔비디아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처리장치)를 적용한 AI 학습 전용 인프라 서비스, ‘AI Train’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AI Train은 초거대 AI 분야에서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용량, 고사양의 GPU 공급이 필요한 학습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다. AI Train은 kt cloud가 지난 ‘22년 선보인 HAC(Hyperscale AI Computing)과 동일하게 대규모 GPU 노드 클러스터링과 동적할당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AI Train은 컨테이너 기반으로 여러 대의 GPU 노드(node)에 컨테이너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고, 손쉬운 접속, 네트워킹과 대규모 작업에 용이하다. 실제 GPU를 사용한 시간만 요금이 부과되고, GPU가 유휴 상태인 경우 컨테이너를 자동 반납하는 구조로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AI Train은 엔비디아 최신 인프라인 H100을 제공하고, A100, H100 등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과 범용성을 갖췄다. AI Train은 지난 ‘23년 진행된 NIPA 고성능 컴퓨팅 사업과 AI 바우처 사업 등 공공사업에 활용되며 사용 편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공공 및 기업대상 추론용 리벨리온 상품도 출시 kt cloud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공공 및 기업 고객 대상의 추론 전용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상품인 ‘AI SERV NPU’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GPU 기반 추론용 인프라 대비 가성비를 개선하고, 자동화 유지보수 기능 및 스케일링을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kt cloud는 AI SERV NPU를 통해 올해 진행 중인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고성능 컴퓨팅 사업, AI 바우처 사업 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이 올해 준비 중인 ‘ATOM Plus’ 칩 출시에 맞춰 AI SERV NPU 성능을 높여가며 라마(Llama)-3와 같은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등 AI 연구를 위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kt cloud는 작년 10월,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 기반 AI 추론 전용 서비스 ‘AI SERV’를 선보이며 고객 활용도를 높여왔다. 반려동물 AI 서비스 기업인 아지랑랑이랑 관계자는 “초기 GPU 투자 진행을 고민하다 kt cloud의 AI SERV를 접하게 됐고, 자사의 연구 환경에 맞춰 활용하면서 기존 GPU 사용 장수를 줄이고, AI 연구 비용을 약 70% 이상 절감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kt cloud 남충범 본부장은 “kt cloud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 내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I Train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AI 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고, 고객 사용성에 맞춘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김현아 기자
NH농협은행, 스타트업과의 협력 초석 '킥오프 데이' 개최
  • NH농협은행, 스타트업과의 협력 초석 '킥오프 데이'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로 선발한 20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9일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관계사 및 투자사 등과 함께하는 ‘2024 NH x 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은 29일 ‘NH오픈비즈니스허브’로 선발한 20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관계사와 킥오프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NH농협은행)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협업,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는 최종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대표들을 비롯해 범농협의 사업관련 실무진, NH투자증권 및 NH벤처투자 등 투자관계자,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지난 기수 스타트업의 협업사례 발표 및 신규선발 스타트업과 범농협 계열사간 협업해 나갈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 ‘업무혁신’ 관련 발표를 경청했다. 또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농협은행의 디지털전환과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협업과 투자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유은실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장윤주, 김수현과 15년 전 인연 공개
  • '유 퀴즈 온 더 블럭' 장윤주, 김수현과 15년 전 인연 공개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화보다 영화 같은’ 특집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6회에는 영화를 탐구하는 25년 차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 톱 모델이자 충무로의 보석 장윤주, 미집행자 전국 검거율 1위 최길성 검찰 수사관 그리고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무열이 출연한다. 영화를 탐구하고 인간을 고찰하는 25년 차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 영화의 오래된 목격자인 백은하 기자에게 이병헌은 “어쩌면 엄마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했을 정도. 백은하 자기님은 ‘씨네21’ 신입 기자 시절 이야기부터 최민식, 배두나, 조승우 등 기자를 하며 만난 10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인터뷰하며 진땀 났던 상황들을 전한다. 이와 더불어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유재석과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 또한 퇴사 후 뉴욕 네일숍에서 알바를 하다가 만난 할리우드 톱스타부터 배우 김혜수의 성덕이 된 사연까지,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가 몰입을 전할 전망이다.톱 모델이자 충무로의 보석 장윤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과 큰 자기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근 tvN 역대 시청률 1위로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장윤주는 15년 전 김수현과 의류 모델을 함께한 인연을 공개하며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드는 일화를 풀어낸다. 사실 모델 치곤 키가 작은 편인 장윤주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바. 장윤주는 97년 모델 데뷔 후 세계 무대 진출을 꿈꿨지만 비자 문제 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사연과 변화가 심한 모델업계에서 톱을 유지하는 비결 등을 고백한다. 또한 시대별 워킹 변천사를 선보이며 현장을 런웨이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27년간 꾸준함 속에서 업계 톱을 유지한 모델 겸 배우 장윤주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죗값을 치르지 않은 미집행자 전국 검거율 1위를 달성하며 ‘검거의 전설’로 불리는 최길성 검찰 수사관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변장까지 불사하는 그만의 검거 비법이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조직폭력배 사건을 맡아 협박까지 받았던 현실판 ‘범죄와의 전쟁’ 스토리가 몰입을 더할 전망.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지만 불철주야 사명감을 다하는 자기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없이 차갑고도 뜨거운 빌런, 배우 김무열도 만나볼 수 있다. 김무열은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소회와 함께 마동석과 액션신 연기 호흡을 맞춘 비하인드를 전한다. 현장에서 직접 ‘마블리’ 마동석과 깜짝 영상 통화를 연결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을 모은다. 첫 천만을 만나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김무열은 과거 바디페인팅을 한 채로 카포에라 행사 알바를 했다고도 알려져 그의 반전의 인생사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유재석과 학창 시절 성적을 이야기하며 반전의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집안에 빨간 딱지 붙었던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 윤승아와의 행복한 육아 일상 공개 등 우리가 몰랐던 배우 김무열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5.29 I 김가영 기자
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 '서울AI허브' 앵커시설 개관
  • 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 '서울AI허브' 앵커시설 개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의 핵심 앵커시설이 2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AI허브는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AI 산업 지원 시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카이스트 AI 대학원과 공군 AI신기술 융합센터 등 국내·외 AI 산업의 산·학·연 역량을 한데 모아 관련 생태계의 중심 기능을 수행한다.오세훈 시장이 29일 오후 열린 ‘서울 AI 허브’ 개관식에서 개관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AI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입주·멤버십 기업으로 360여개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기업매출 3659억, 투자유치 3694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 허브 소속기업이 세계 최대 IT·전자박람회인 ‘CES’에서 최고혁신상(2개)을 포함해 1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졸업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뤘다.서울 AI 허브는 민간건물을 빌려 AI 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교육 △네트워킹 △기업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기능이 확대돼왔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1만 20㎡)을 포함해 지원 면적도 7배 이상(2017년 1개 시설 4000㎡→2024년 5개 시설 2만 8233㎡) 확대됐다.서울시는 △신축한 앵커시설 △기존 스타트업 입주공간 제공 △국내·외 네트워킹 등의 역할을 하는 3개의 민간 임차시설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I 교육센터(시 소유) 등을 모두 서울 AI 허브라고 명칭했다. 앵커시설엔 운영사무실과 협력기관이 입주해 서울 AI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서울시가 신축한 첫 지원시설인 서울 AI 허브 앵커시설은 서초구 태봉로에 들어섰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협력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오픈형 라운지와 협업 공간을 층마다 배치했다. 또 교육공간과 대·중 규모 회의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1~2층은 로비와 카페, 오픈라운지, AI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개관사에서 “오늘날 AI 기술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서울시 행정도 올해를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로 돌입하는 AI 행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 가치 일자리를 창출해 전 세계 인재와 기업, 자본이 서울로 모일 수 있도록 서울 AI 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의 시너지를 얻어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서울 AI 허브 앵커시설 외관. (사진=서울시)
2024.05.29 I 양희동 기자
K뮤지컬 30편 해외 진출 시동 건다…내달 'K뮤지컬국제마켓'
  • K뮤지컬 30편 해외 진출 시동 건다…내달 'K뮤지컬국제마켓'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K뮤지컬국제마켓’이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과 CJ아지트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2024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2021년 시작해 4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 및 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이다. 참가 작품의 영국 웨스트엔드 최초 진출, 영미권 현지 개발, 일본 공연 판권 계약, 공연 제작 투자 유치 등 본격적인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K뮤지컬 유망 작품에 대한 국내외 투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 뮤지컬 제작자,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한 ‘뮤지컬 드리밈 피칭’ 22개 작품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8개 작품 등 총 30개 작품이 마켓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마켓을 통해 소개된 뮤지컬 중 총 6개 작품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해외 진출 후속 지원을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올해 후속 지원은 총 17개 작품으로 더욱 강화한다. 영국 웨스트엔드와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에서 해외 현지 쇼케이스 공연과 관계자 네트워킹, 대본 현지화 등을 후속 지원해 K뮤지컬 해외 진출에 나선다.국내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8개국의 뮤지컬 제작자,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 등 총 23인의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해 K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정보제공 세션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개막 포럼’과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올해는 영미권 제작 극장 전문가를 초청해 뮤지컬 신작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영국·미국 뮤지컬 신작 개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 특강’에서는 중국과 미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해외 초청 인사 특강과 K뮤지컬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한다.네트워킹 세션으로 국내외 뮤지컬 유관 기관 및 투자사, 제작사 관계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마련된다. K뮤지컬국제마켓 기간 총 280회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확보돼 있으며 사전 공개된 미팅 참여 인사 정보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1대1 미팅이 가능하다.‘K뮤지컬국제마켓’은 사전 참가 등록 및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전일을 이용할 수 있는 전일 패스권과 1일 패스권 구매가 가능하며 행사 전일인 6월 17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쇼케이스 관람을 위한 공연권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29 I 장병호 기자
드림씨아이에스,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성료
  • 드림씨아이에스,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 성료
  • (사진=드림씨아이에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223250)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드림씨아이에스의 신규 사업 프로그램인 드림사이언스 라이센스 아웃 사업 일환이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중국 현지로 초청해 중국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네트워킹 미팅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에는 국내 35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및 벤처들이 신청했다. 그중 기준을 충족한 24개 기업 대표와 임원 등 총 4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중국 바이오 기업, 제약사, 투자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전반의 내용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행사에서는 비보존제약, 셀레브레인, 아미팜, 아스트로젠, 아이디언스,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일리아스, 지투지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큐리오시스, 큐어버스, 타우메디칼,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 퓨처메디신 등 총 24개 국내 바이오 벤처사가 참여했다. 중국 최대 제약기업으로 알려진 China Resources Sanjiu를 포함해 Jumpcan Pharma, CSPC Pharma, Tasly BIO, Sichuan Kelun Pharmaceutical 등 총 66개 제약사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각 사 대표들은 중국 바이오 관계자 앞에서 각 사 소개, 파이프라인, 혁신 기술 등을 발표하는 세션을 가졌다. 발표를 듣고 흥미를 느낀 중국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과 1:1 파트너링을 요청해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내용을 논의했다. 또한 드림씨아이에스와 타이거메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있어 즉석으로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하며 도움을 줬다.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한-중 바이오 혁신 포럼은 수시로 변화하는 중국 임상 규제와 막연해 보이는 중국 진출이라는 워딩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며 “드림씨아이에스가 중국 진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C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이지은 기자
소니,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α-Creator’ 1기 모집
  • 소니,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α-Creator’ 1기 모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소니코리아가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Alpha 7C II)와 함께하는 체험단 ‘α-Creator’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α-Creator(이하 알파 크리에이터)’는 소니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Alpha 시리즈 중 풀프레임 카메라인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프로그램이다. 10주간 제품을 사용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총 50명을 선발하며, 사진 및 영상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7월 6일부터 10주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A7C2가 무상 대여되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의 활동 및 미션을 모두 완수하는 경우 체험 제품을 50%로 할인 구매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 기회 역시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만의 혜택이다. 활동 기간 중 개별 활동비(20만원)를 지급할 뿐 아니라, 각 팀별 활동비를 별도 지급go 크리에이터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소니 파트너즈 작가 5인이 함께 소통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로 하여금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와의 단체 출사도 예정되어 있다. 소니 파트너즈로는 아웃도어 여행 사진 작가인 윤더로드 작가, 도심 속 낭만을 촬영하는 오길수 작가, 감성적인 인물을 촬영하는 장해나 작가, 스트릿 포토그래퍼 태영작가, 매력적인 앨범 커버 등을 촬영하는 안혜련 작가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7월 6일(토) 진행되는 발대식에서는 제품의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사 김현수 작가가 제품 소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1등(Sony α 상, 1명)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2470GM2 렌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등(Sony Creator 상, 2명)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50F25G 렌즈를, 3등(Sony Supporter 상, 5명)에게는 체험 제품을 무상 증정한다. 이 밖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앰배서더에게는 소니코리아와 마케팅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다음달 19일까지 소니 알파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2024.05.29 I 한광범 기자
조여정·덱스·고규필이 마주한 공포는?…'타로' 메인 포스터 공개
  • 조여정·덱스·고규필이 마주한 공포는?…'타로' 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여정, 덱스(김진영), 고규필이 주연을 맡아 화제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가 메인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오는 6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지난 4월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K콘텐츠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미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만큼 영화로 개봉을 앞둔 ‘타로’를 향한 관심과 기대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소재에 섬뜩한 상상이 더해진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펼칠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의 열연은 ‘타로’를 기대케 하는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공포로 가득한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의 표정만으로도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섬뜩한 순간을 직면한 이들의 눈빛에는 두려움과 광기를 내비치고 있어 누구나 공감하고 몰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 공포를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쥐게 된 타로카드가 이들 세 사람의 운명을 각각 어떻게 바꾸게 될지, ‘타로’가 선사할 세 가지 공포 미스터리의 세계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 분)와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산타의 방문’,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김진영 분)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버려주세요’, 그리고 한밤중에 급하게 탄 택시에서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인 경래(고규필 분)가 끔찍한 공포로 돌변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는 ‘고잉홈’까지, 영화 ‘타로’는 다양한 스타일의 공포 미스터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쥔 타로카드로 인해 뒤바뀌는 운명을 담은 스토리로 극강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차별화된 공포 미스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2024.05.29 I 김보영 기자
더인벤션랩, 광화문169 팁스 협약공간 등록 완료
  • 더인벤션랩, 광화문169 팁스 협약공간 등록 완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타트업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주식회사 광화문169와 TIPS(팁스) 협력 기관 및 컨소시엄 사업자로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더인벤션랩은 “광화문에 위치한 광화문169와 함께 강북에 위치한 스타트업들의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화문169는 세종문화회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1~2층은 팝업스토어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고 3층~6층까지는 프라이빗 스페이스로 데모데이, 네트워킹에 최적화된 공간을 멤버십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루프탑은 야외 데모데이가 가능하다. 서울시로부터 옥외광고사업이 가능한 건물로 인가를 받아 외관 LED 설치를 통해 옥외광고가 가능하도록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더인벤션랩은 팝업스토어 및 옥외광고 등에 적합한 초창업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키로 했다.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강남 중심의 팁스협약 공간을 강북으로도 확대해 공간과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 영역의 기술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광화문169에 이미 투자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초기창업 스타트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해 강북에도 팁스 추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김영환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사무실 입주 스타트업 모집
  •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사무실 입주 스타트업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사무공간이 필요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에 위치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ICT(정보통신기술)나 AI(인공지능)가 결합된 콘텐츠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개인이나 법인 기업이다.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실 3인실과 6인실 각각 2개 실, 그리고 개방형 사무실 지정석 12석이다. 독립형 사무실은 최대 24개월, 개방형 사무실은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사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시 별도의 보증금, 임대료 없이 전기·수도·통신비가 포함된 공간 사용료를 선납하면 된다. 6개월 기준으로 3인실은 48만 원, 6인실은 90만 원, 지정석은 15만 원이다.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입주사는 투자 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전문가 특강 등 경콘진의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남부권역센터 담당자(031~776~4632)에게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MCND '엑스텐' 챌린지 핫하다… 글로벌 숏폼 강타
  • MCND '엑스텐' 챌린지 핫하다… 글로벌 숏폼 강타
  • MCND(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 신곡 ‘엑스텐’(X10)의 다양한 챌린지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 6집 ‘엑스텐’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MCND가 공식 플랫폼 계정에 자체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MCND는 ‘엑스텐’ 댄스 챌린지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한 댄스 챌린지, 이지 버전, 워킹 버전, 양궁 챌린지 등 숏폼 특색에 맞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서 ‘X10’ 포인트 안무 부분에 맞춰 힙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뽐낸 다섯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제스처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켰다.더불어 유럽, 남미, 미주 등 해외 K팝 댄스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던 MCND 댄스 커버와 챌린지 콘테스트는 이번 ‘엑스텐’ 발매에 맞춰 또 한 번 진행되고 있어 이번 콘테스트 역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엑스텐’ 각종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가 빠르게 증가하여 MCND의 핫한 인기를 입증했다.
2024.05.28 I 윤기백 기자
파주출판도시, 9월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 선보인다
  • 파주출판도시, 9월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 선보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파주출판도시에서 세계적인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한 문화예술 축제가 오는 9월 처음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개최 소식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기자간담회에 에서 고영은(오른쪽)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과 송승환 총감독이 축제 취지 및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오는 9월 6~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이고, 이를 해외로 유통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겸하는 행사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공연 ‘난타’의 제작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PMC 프로덕션 총예술감독이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다.송 감독은 “2년 전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이 ‘파주출판도시가 출판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도시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며 강의를 요청해왔다. 강의에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이야기를 했더니 출판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같은 해 8월 20여 명의 출판 관계자들과 에든버러를 함께 다녀왔고, 파주에서도 축제를 하자고 제안해 1년 동안 마스터플랜을 함께 짜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책이라는 원천 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해외로 유통하는 것이 이 축제의 가장 큰 목표”라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역사가 80년에 달하는 만큼 ‘파주페어’가 당장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 최소 5~10년 동안 축제를 발전시켜 세계적인 마켓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왼쪽부터), 손준호, 배우 강부자, 길해연, 오만석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새로운 생명력으로 재탄생 되는 책의 이야기들’(Books Alive)을 슬로건으로 내건다. 오는 9월 6일 오후 8시 이야기가 있는 파크 콘서트 ‘북스 얼라이브!’(Books Alive!)를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 ‘정글북’, 최인호 작가 원작의 뮤지컬 ‘겨울나그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 책 원작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원미솔 음악감독, 배우 강부자, 오만석,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 뮤지컬계 대표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한다. 정동환, 양희경, 서현철, 길해연 배우의 낭독공연도 펼쳐진다. 북마켓, 아트마켓, 작가와의 만남, 출판IP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도 마련한다. 전 행사 무료다.프린지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쇼케이스 작품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오는 31일까지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거쳐 최종 선정한 2편에는 항공료와 해외 홍보 광고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송 감독은 “후배들이 ‘난타’ 이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파주페어_북앤컬처’를 지속 가능한 축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재정자립도가 97%인 만큼 ‘파주페어_북앤페어’도 5년 이내에 재정 자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3년 이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축제를 이어가는 한편, 7월 말까지 가칭 ‘파주페어 시민지원팀’을 1000여 명으로 구성해 주민 참여 비율을 20%까지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28 I 장병호 기자
한국MDRT협회, ‘Excellence’ GA워크숍 성료
  • 한국MDRT협회, ‘Excellence’ GA워크숍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MDRT협회는 지난 22일 메트라이프 강남교육장에서 ‘2024 한국MDRT협회 GA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MDRT협회 22기 이승봉 협회장과 멤버증강 TFT 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한국MDRT협회)한국MDRT협회 GA 워크숍은 생명보험 업계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MDRT 회원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활동 회원 및 비회원에게 자신의 세일즈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Excellence’라는 주제로 총 다섯 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각 연사는 △의사 상담 시 필요한 A부터 Z까지(김유성, 신한라이프, MDRT 20회, COT 14회) △모임 영업으로 롱런하기(조상희, 신한라이프, MDRT 18회, COT 7회)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박준희, KMI에셋, MDRT 13회, COT 3회, TOT 3회) △개인영업 COT 달성과 조직관리 동시 노하우(김민희, IFA, MDRT 10회, COT 5회) △가장 현실적인 은퇴설계, 그리고 트렌드(신웅희, 인카금융서비스, MDRT 9회, COT 2회)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승봉 한국MDRT협회 협회장은 “GA워크숍은 회원 간 네트워킹 강화 및 보험영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세일즈 스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한국MDRT협회는 GA워크숍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스킬을 탁월하게 향상시켜 줌과 동시에 생명보험 전문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5.28 I 이윤정 기자
포스뱅크, 지텍스 아프리카 2024 참가…시장 진출
  • 포스뱅크, 지텍스 아프리카 2024 참가…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포스뱅크(105760)가 오는 29~31일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하는 지텍스 아프리카(GITEX AFRICA) 2024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또 다음 달 4~6일 네덜란드에서 개최하는 핀테크 행사인 머니 20/20 유럽(MONEY 20/20 EUROPE)에 참가해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테크 아프리카에 참가해 신제품 런칭과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신규 파트너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테크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170개국 이상의 참가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포스뱅크는 포스(POS) 제품인 APEXA·MAZIC 브랜드 라인업을 소개하는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포스뱅크 모바일POS 신제품 (사진=포스뱅크)포스뱅크가 다음 달 참가할 머니 20/20 유럽은 페이먼트와 서비스 분야 전시회다. 포스뱅크는 전시회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영업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POS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포스뱅크 회사 관계자는 “유럽은 미국과 함께 POS 산업의 메카 중 하나로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POS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8 I 김소연 기자
인천시·구글, 다음달 29~30일 유튜브 팬페스트 개최
  • 인천시·구글, 다음달 29~30일 유튜브 팬페스트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다음 달 29~30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크리에이티브컬쳐클럽이 공동 주관한다.‘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 크리에이터 팀과 팬 등 4000여명이 현장에서 만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첫날인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 쇼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메타코미디클럽, 사내뷰공업, 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여성밴드 큐더블유이알(QWER), 가수 라온 등이 공연한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라이브 쇼 전후로는 팬들과 1대 1로 만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 행사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팬 체험존, 쇼츠(Shorts)존 등 평소 영상으로만 만나던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크리에이터 클럽(Creator Club)’행사가 열린다. 크리에이터들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공통으로 갖는 고민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 등을 나눌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위해 5월2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명당 입장료 1매를 무료(예매 수수료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8 I 이종일 기자
인기 유튜버 만나볼까…유튜브 팬페스트 6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 인기 유튜버 만나볼까…유튜브 팬페스트 6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YouTube Fanfest Korea 2024)’를 개최한다.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하에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초청한다. 다음달 29~3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글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한국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온라인 행사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올해 유튜브 팬페스트는 현장에 총 1만명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박정연 유튜브 한국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인 유튜브 팬페스트를 한국에서 오랜만에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인천광역시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첫 날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사내뷰공업·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특별 콘텐츠까지 그동안 팬들이 보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쇼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유튜브 팬페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라이브쇼 전후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열린다. 라이브쇼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부터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1로 만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까지, 화면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 위치할 ‘쇼츠 존(Shorts Zone)’에서는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유튜브 쇼츠를 촬영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 존(Creators on the Rise Zone)‘에서는 앞으로 더욱 주목할 만한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 30인을 조명하고 이들의 콘텐츠를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둘째 날엔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럽(Creator Club)’ 행사가 개최된다. 크리에이터 클럽은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을 일부 초청한다. 해당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터 챔프(Creator Champ)’로 참여,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이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한다.유튜브 팬페스트 라이브쇼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이번달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1인 1매 예매할 수 있다. 라이브쇼 티켓 가격은 무료(예매 수수료 별도)이며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2024.05.28 I 한광범 기자
LG화학, 해외 에스테틱 의사 초청…자사 미용필러 소개
  • LG화학, 해외 에스테틱 의사 초청…자사 미용필러 소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LG화학(051910)이 해외 메디컬·에스테틱 분야 의사들과 밀착 소통해 미용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와이솔루션’(Y-SOLUTION)을 알렸다.LG화학 IMLG 참가자들이 이브아르 생산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LG화학은 지난 23~25일 중국,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 메디컬 에스테틱 의사 7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LG화학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별 필러시술 트렌드 강의, 초음파 핸즈-온 세미나, 해부학 워크숍, 생산공장 투어 등의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서울 고궁 투어 등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도 기획해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필러의 원료부터 완제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전북 익산공장 투어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해부학 워크숍에서는 한승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효과적 필러 시술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보완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은 “글로벌 고객들이 3일간 한국에 모여 LG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각 국가별 최신 시술 트렌드를 교류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속 발굴, 전파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LG화학이 되겠다”고 말했다.현재 LG화학은 중국, 태국, 브라질, 독일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이브아르 및 와이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북미지역인 캐나다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2024.05.28 I 나은경 기자
윤진식 무협 회장, 美 하원 보좌관 간담회…‘한국 동반자법’ 지지 요청
  • 윤진식 무협 회장, 美 하원 보좌관 간담회…‘한국 동반자법’ 지지 요청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주재하는 ‘미국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경제·안보 등 현안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지지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8명의 하원의원 보좌관(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미국 상원과 하원에 발의된 ‘한국 동반자 법안’의 통과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사업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 동반자 법안’은 매년 1만5000명의 한국 전문 인력에 비자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동반자 법안’을 대표 발의한 영 김 의원(공화당)의 비서실장과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당)과 그레이스 멩 의원(민주당) 등의 비서실장도 함께 참석했다.조 월슨 의원(공화당)의 조나단 데이 비서실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무협은 오는 29일 미국 진출 국내 기업과 미국 주 정부 대표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미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를 열어 국내 기업과 미국 정계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27일 ‘미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 참석을 위해 무역협회를 방문한 8명의 미 하원의원 보좌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까를로스 빠스 주니어, 사라 루시아 설빈, 패트릭 도날드 모세테, 메이브 캐롤린 힐리, 윤진식 회장, 제이콥 나다니엘 올슨, 미카 토마스 케첼, 조나단 마크 데이, 로버트 윌리엄 누탈.(사진=한국무역협회)
2024.05.28 I 김은경 기자
주 4일제 도입두고 “워라밸 좋아” vs “임금삭감 싫어”
  • 주 4일제 도입두고 “워라밸 좋아” vs “임금삭감 싫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교육업체 휴넷에 재직 중인 40대 워킹맘 최동영 팀장은 주 4일제 실시 이후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가능해졌다”며 “육아 고민이 많은데 4일은 직장에, 3일은 육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휴넷은 2022년 7월부터 임금과 복리후생 등의 기존 처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전한(32시간, 365일) 주 4일근무제(주 4일제)를 도입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국내에도 주 4일제 도입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필수 근무시간을 채우면 매월 1회 주 4일제가 가능토록 한 데 이어 포스코도 지난 1월부터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했다. 3월에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대명소노그룹이 부분적 주 4일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에는 한일시멘트도 주 4일제를 도입했다.조규준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 4일제의 성공사례를 차츰 늘려가면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당 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워라밸 찬성” vs “임금삭감 때문에 싫어”주 4일제 도입 실험이 점차 늘고 있지만 근로자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다.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 4일제에 대한 생각’ 관련 조사에 따르면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휴식보장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실현’을 꼽았다. 하지만 주 4일제 도입을 반대하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이유는 ‘임금 삭감 우려’였다.제조업에 종사 중인 직장인 김훈상(43) 씨는 “주 4일제를 통해 더 많이 쉴 수 있는 것에 원론적으로는 찬성한다”면서도 “임금이 줄어드는 주 4일제라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이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 소위 ‘시간만 있고 돈은 없는 경우’인데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사측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주 4일제를 지난해 1월부터 시범적용 중인 세브란스병원(병동 간호사 50명 대상)의 주 4일제 시행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원행복도 1.8점 향상, △직장생활 만족도 14.8점 향상, △이직 의향도 7.4% 감소 △의료서비스 개선 인식 10.9점 증가 등의 결과가 나왔다. 다만 확산 여부는 미지수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현상 유지는 가능하지만 추가 대상 확대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결국은 돈 문제다. 인건비 외에도 복지비용, 보험료 등을 감안하면 28~30%의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노사는 참여 병동 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임금을 10% 삭감하고 대체인력 1.5명을 투입 중이다. 그는 “병원 이익률이 5% 수준인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시행하면 인건비 감당이 안 된다”며 “임금 삭감과 사측 지원만으로는 추가 인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지원(인건비 또는 수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김일환 기자)◇노동시장 2중구조 심화 우려도현재와 같은 노동시장 환경에서 섣불리 주 4일제 도입을 추진할 경우 노동시장 2중 구조(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윤동렬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상공인과 5인 미만 사업장이 많은 상황에서 주 4일제를 제도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과 공공기업 외의 다른 사업장도 주 4일제를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주 5일제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데 약 10년이 걸린 전례를 감안 해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조규준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주 4일제의 성공사례를 순차적으로 늘리면서 성공 방법과 성공 노하우를 어떻게 자사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환경 조성이 우선일 것”이라고 말했다.◇“주 4일제 복지 아냐…생산성 향상 꾀해야”주 4일제 실시를 워라밸이나 직원 복지의 관점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주 4일제는 복지가 아닌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도구로 봐야 한다”며 “지식서비스 업종은 근로시간보다 몰입도가 생산성을 좌우하지만 제조업은 시간과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넷은 100% 월급을 받고 80%의 근무시간으로 100% 성과를 낸다는 ‘100-80-100’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이대훈 코아드 대표도 “주 4일제 적용 이후 추가채용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효율성을 높이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모든 회의를 없앴다. 소통은 메신저 대화방으로 대체했다. 또 스마트팩토리(지능형생산공장)를 도입하고 문서를 간소화하고 결재라인을 축소했다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유연근무제 등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근로시간을 줄이는 방향이 맞을 것”이라고 했다.
2024.05.28 I 노희준 기자
엔비디아 성공 비결은…GPU 장악·초격차 유지
  • 엔비디아 성공 비결은…GPU 장악·초격차 유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요즘 인공지능(AI)을 다루는 기업들 사이에서 나오는 ‘엔비디아’에 대한 평가를 이같이 전했다. SF영화 ‘듄’은 ‘스파이스를 가진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는 문구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파이스는 세계를 지탱하는 필수적 존재인데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서 엔비디아의 GPU가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게임을 위한 GPU만 만들던 엔비디아의 확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엔비디아 사명은 부러움을 뜻하는 라틴어 ‘인비디아(invidia)’에서 왔는데 현재 모두가 질투할만한 기업이 됐다. 올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1000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지난 2월 반도체 기업 최초로 2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3조 달러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이 100%가 넘는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의 비결과 행보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4’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GPU 90% 장악…쿠다로 ‘엔비디아 생태계’ 구축‘생성형 AI’ 열풍을 불고 온 오픈AI의 ‘챗GPT’처럼 AI로 승부를 볼 기업이라면 엔비디아가 설계한 AI용 GPU가 필수다. 엔비디아의 AI 칩 점유율은 90% 이상이다.아이러니하게도 GPU의 애초 설계 목적은 게임을 더 잘 구현하기 위한 용도였다. 2000년대 그래픽카드 ‘지포스(GeForce) 시리즈’로 게임업계를 휩쓸었던 엔비디아는 GPU의 다양한 활용성을 예측해 성능 개발에 몰두했다. 2000년대 중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GPU가 데이터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달리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고 능력을 키워가는 AI를 구동하는 데 적합한 것을 발견한 후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가 시작됐다.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게 바로 2007년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에 있다. 개발자들은 쿠다를 통해 GPU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복잡한 AI 모델을 더 빠르게 훈련시킬 수 있다. 전 세계 약 400만명의 개발자가 쿠다를 사용하며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쿠다로 만든 AI 프로그램은 엔비디아 GPU에서만 구동되는데 결국 사용소비자를 생태계 안에 가둬둔다는 ‘록인(자물쇠) 효과’로 쿠다를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 자체 운영체제(iOS)와 플랫폼(앱스토어 등)을 갖춘 애플의 폐쇄적 생태계 전략과 유사하다. 크리스토스 코지라키스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교수는 “소프트웨어가 왕”이라며 “엔비디아는 수년에 걸쳐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해온 터라 AI 시장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성공에는 전략적 인수합병도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이스라엘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기업인 멜라녹스(Mellanox)를 인수했다. 멜라녹스의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은 엔비디아의 GPU와 결합해 AI 시대 필수재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올 1분기 기준 전체 매출(260억440만달러)의 90%에 달하는 핵심 수익원이다.◇ 경쟁자 추격 허락 않는 초격차 유지최근 들어 인텔, 메타, 아마존, 애플 등 굴지의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독점 구도를 깨기 위해 자체 AI 칩을 내놓고 있지만, 성능 면에서 ‘퍼스트무버’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엔지니어 출신들이 설립한 엔비디아는 기술 중심 회사로 신제품을 1~2년마다 꾸준히 내놓는다. 챗GPT를 훈련 시킨 것으로 알려진 A100(2020년 출시)이 시장에서 잘나가던 중에 최대 30배까지 성능이 뛰어난 H100을 2022년 선뵀다. 최근엔 전작보다 추론 시간이 5배 빠른 블랙웰 기반 B100을 공개해 연내 양산을 예고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블랙웰을 공개하며 “생성형 AI 산업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사 제품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초격차를 유지하는 게 엔비디아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이다.이에 누가 엔비디아 칩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가 경쟁력 평가의 요소가 됐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 엔비디아 칩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GPU 부자’ 혹은 ‘GPU 빈자’로 분류된다”며 “기술 기업 CEO들에게 막대한 GPU 비축량이 자랑거리”라고 설명했다.
2024.05.27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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