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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기술지주,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2024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고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운영하며, 여성 창업가의 사업화, 멘토링, 직접투자 및 투자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 특화 프로그램이다.오는 4월 24일 23시59분까지 서류 접수 지원을 받으며, 1차 서류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발한다. 결과는 이메일과 유선으로 개별 안내된다. 제출서류는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 QR코드 접속 후 양식을 다운로드 하여 PDF로 변환하여 해당 이메일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최종 선정 기업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및 사업화 네트워크(투자자·산업전문가·대중소기업 등)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및 역량 강화 교육 △투자자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여성 창업 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우수기업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에서 직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4.17 I 이윤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 시작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SGM 인디게임 부문은 창업 역량을 갖춘 인디게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개발자(또는 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16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오리엔테이션, 오픈베타데이 피어러닝 프로젝트 등을 거쳐 올해 버닝비버에 참석할 수 있다. 수료식은 올해 12월 13일로 예정돼 있다.특히 올해 기수부터 참가자들이 2~3개 팀의 게임을 함께 체험 하면서 리뷰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들의 시선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분석하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퓨처랩은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창작 지원금(1인당 200만원, 팀당 최대 4인까지 지원)과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오픈 베타데이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 참여해 부스를 차릴 수 있는 특전도 마련했다.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2010년에 첫 선을 보인 SGM은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완성하고,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창작 프로그램이다.”라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때까지 네트워킹, 유저 피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동료와 함께하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도 신설되었으니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7 I 한광범 기자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블루이' 신규 에피소드 선봬
  • BBC 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역대 최장 에피소드 ‘간판(The Sig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간판은 약 28분에 달하는 블루이 최장 특별 에피소드다. ABC 칠드런과 BBC스튜디오 키즈&패밀리에서 주관하고, 호주의 루도 스튜디오가 스크린 퀸즐랜드 및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제작했다.BBC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이달 14일에 한국 어린이와 가족 약 100여명을 CGV 청담 씨네시티에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호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이는 일상에서 모험을 즐기는 주인공 ‘블루이’와 여동생 ‘빙고’, 워킹맘 엄마,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439억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두번째로 많이 스트리밍이 된 콘텐츠이기도 했으며 에미상 외에 전세계적으로 다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이는 국내에는 2020년 처음 방영됐으며 현재 시즌1과 시즌2가 정규 방송되고 있다. 이와 함께 BBC스튜디오는 한국어 블루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블루이 공식 완구를 선보였다. BBC스튜디오의 아시아 브랜딩 담당 부사장인 소피아 스피넬리는 “한국어 콘텐츠 제공을 늘려 블루이가 한국 어린이들과 더 가까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4.04.17 I 문다애 기자
키아누 리브스,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도 출연…내년 여름 개봉
  • 키아누 리브스, '존 윅' 유니버스 '발레리나'도 출연…내년 여름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 여름에 개봉 예정인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영화 ‘발레리나’가 미국 시네마콘에서 선공개한 예고편을 통해 ‘존 윅’의 주역인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예고편 영상에 전격 등장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 ‘발레리나’가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시네마콘에서 선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밝혀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 분)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 스토리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발레리나’의 세계관은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전 세계 킬러들을 지배하는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당한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인 디렉터에게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소개된 바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발레리나’의 주인공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했던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됐다. 그는 12개의 국제 범죄 조직 중 하나인 루스카 로마의 전통으로 훈련받은 암살자 루니 역으로 한도초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윅’ 시리즈의 주연 키아누 리브스도 ‘발레리나’에 합류했으며,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배우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故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해 그의 유작으로 공개된다. 여기에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로 출연한 전설적인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더해 ‘워킹 데드’ 시리즈의 배우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존 윅 유니버스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는 2025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2024.04.17 I 김보영 기자
삼쩜삼, 프리랜서의 절세와 세무신고 외
  • [200자 책꽂이]삼쩜삼, 프리랜서의 절세와 세무신고 외
  • △삼쩜삼, 프리랜서의 절세와 세무신고(장보원·조인정|448쪽|동아시아)세무사인 두 저자가 프리랜서들을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방법을 상세히 담았다.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세무 지식을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인적용역 사업자의 개념부터 필요경비를 결정하는 기준경비율, 실제 홈택스 신고방법까지 안내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튜버, SNS 마켓 등의 사업이 어떤 업종에 해당하는지, 각각 적용되는 경비율 등도 다뤘다.△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디르크 아일러트|296쪽|미래의창)얼굴과 몸이 나타내는 신체의 언어를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표정 전문가인 저자는 ‘배우자의 거짓말’ ‘정치인의 위선’ ‘면접관이 보내는 신호’ 등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신체 언어를 어떻게 알아챌 수 있는지 알려준다. 표정, 제스처, 발과 다리, 자세, 호흡이나 눈 깜빡임, 목소리 등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비언어적 신호들을 분석하고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훈련법을 담았다.△솔로 에이저(사라 제프 게버|360쪽|천년의상상)‘혼자의 시대’를 사는 솔로 에이저들의 삶을 진솔하고 명쾌하게 그려냈다. 이웃 노부부의 후견인이 된 안드레아와 피터 부부, 알츠하이머에 걸린 홀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60대 독신자 리사, 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다 퇴직 후 ‘가사 남편’의 삶을 시작한 브렛의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백세 시대가 축복이 될지, 악몽이 될지는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빈틈없이 자연스럽게(황의진|276쪽|반비)‘나’를 찍는 동시대 여성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여성과 사진 기술의 관계를 탐색했다. 젊은 여성들의 사진 속에는 즐거움과 재미, 슬픔, 그리고 악용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공존해 있다.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들이 자기 사진을 전시하는 이유는 ‘소통’에 있다. 돋보이되 지나치지 않도록 과시의 수위를 조절하며 사회문화적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이병호 외|404쪽|틈새책방)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10대 전시품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다. 국립박물관 전·현직 큐레이터와 국내 최고 연구자들이 유물 발굴의 뒷이야기부터 그간의 연구로 새롭게 알게된 사실, 최근의 연구 동향까지 풀어냈다. 신라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토우 장식 항아리’를 비롯해 신라의 영묘한 미소 ‘얼굴 무늬 수막새’, 기와지붕에 기품을 더한 ‘황룡사 치미’ 등을 실었다.△어쩌다 노산(김하율|204쪽|은행나무)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김하율의 신작 장편소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 소설로, 마흔넷에 갑작스럽게 둘째를 갖게 된 프리랜서 워킹맘 ‘하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난임 병원에 다니며 어렵게 가진 첫째 태리, 일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할 때쯤 갑작스레 생긴 둘째 태랑, 임신과 동시에 무섭게 퍼지기 시작한 팬데믹까지 매 순간 분투하는 워킹맘의 삶을 그렸다.
2024.04.17 I 이윤정 기자
저출생 해법…유연 근무에 있다
  • 저출생 해법…유연 근무에 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유연한 근무를 뉴노멀로-성 격차 해소와 저출생 해결의 열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첫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정성미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체패널조사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2019~2021년 사이 유연근무제 시행 사업체에서 미시행 사업체에 비해 여성 취업자 4.7%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정성미 연구위원은 “유연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성 고용 효과가 특히 중소기업에서 크게 나타나 제도 확대의 긍정적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여성 고용률과 출산율이 모두 높은 유럽 국가에서 남녀 모두의 유연근무제 사용이 높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게티이미지)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신우리 부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이 기업의 출산휴가·육아휴직 및 유연근로제 등 일·생활 균형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효과가 뚜렷하지만, 중소기업에서의 근로시간 유연성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세 번째 발표자인 구미영 연구위원은 지난 11월, 자녀 양육 근로자의 근로시간 조정 요청에 대한 사용자의 배려 의무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의 의의를 짚어보며, 가족 돌봄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과 차별 없는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노동법제 정비방안을 제안한다.패널 토론에는 김진환 고용노동부의 워킹맘&대디 현장멘토단으로 활동 중인 김진환 모션 경영지원팀장과, 임영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 임호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국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장수정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인숙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김종숙 여성정책연구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노동시장의 심각한 성 격차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이 어떻게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 이득이 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24.04.16 I 이지현 기자
정부 R&D 투자결정·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 의무화'
  • 정부 R&D 투자결정·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 의무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투자전략 결정과 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한다. 또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에 한해 10만원 이하 연구비 증빙을 면제한다. 자료=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한양대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신진연구자 성장 대화’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진연구자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신진연구자는 박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39세 이하 또는 △최초 조교수 이상 임용된 지 5년 이내 연구자를 일컫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산업기술진흥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해 대학·연구소 신진연구자, 기업 CEO(최고경영자)·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신진연구자 성장 방안’은 그간 16차례에 걸쳐 239개기업·기관, 791명의 연구자들과 소통해 발굴한 현장밀착형 정책과제들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는 R&D 프로젝트의 투자전략 결정과 기획 단계에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선정평가위원 풀에 신진연구자를 두 배(1265명→ 2600명 이상)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신진연구자들의 정부 R&D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기업 수요와 연계한 신진연구자 전용 R&D 지원 사업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신진연구자가 연구책임자인 과제비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20%까지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학생·신진연구자의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도 덜어준다. 대학·출연연에 대해선 자체 회계감사를 통한 정산을 허용하고, 대학에 대한 재료비·회의비 등 10만원 이하 연구비 증빙을 면제한다. 대학·출연연에 대해선 연구비 5억원 이상인 경우 연구비 관리 지원인력 활용을 의무화해 영수증 첨부 등의 행정부담을 대폭 경감한다.매월 첨단산업 온라인 기술 교류회를 갖고, 주요 학회를 통한 오프라인 네트워킹, 기술분야별 프로그램 책임자(PD)와 상시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신진연구자와 기업간 네트워킹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개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R&D 공동연구 시 국내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고, 첨단산업 분야 해외공동연구비용(약 1억원)도 지원한다. 매년 산업·에너지 분야 석·박사 6000명도 양성한다. 안덕근 장관은 “인재는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진연구자들이 기업과 협력해 초격차 우위 확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윤종성 기자
금융당국, 광주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개최
  • 금융당국, 광주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3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전남 광주 I-PLEX광주에서 16일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스트패스, 마이렌, 맨인블록, 이든파이낸셜, 투디지트 등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체정보를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탈중앙화 생체정보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 외국인 개인투자자를 위한 간편한 비대면 국내 주식 투자 서비스 등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핀테크 기업 외에 광주, 전남 지역의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이번 간담회에 참여해 금융당국,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이 자리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등)와 관련 지원사업(핀테크 종합컨설팅, 테스트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규제 이슈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문의하였고, 금융위원회 등은 이에 대한 답변과 검토의견을 제공했다.생체정보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기업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실명법에 대한 규제특례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하였으며, 금융위 등은 규제신속확인 요청,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등 상황에 따라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들을 안내했다.금융당국은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받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답변이나 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참석한 핀테크 기업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지원단을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위 등은 다음 간담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만남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2024.04.16 I 송주오 기자
'나홀로집에' 그 배우..."한국 사창가" 막말, 행사 중단
  • '나홀로집에' 그 배우..."한국 사창가" 막말, 행사 중단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영화 ‘나홀로집에2’로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 배우 롭슈나이더가 “한국 사창굴” 등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롭슈나이더가 ‘나홀로집에2’에 등장한 장면 (사진=영화 ‘나홀로집에2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슈나이더는 지난해 말 상원 워킹 그룹(SWG)이 주최한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SWG는 공화당 전·현직 보좌관들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 네트워킹 단체다. 미 정치권 행사에는 통상 코미디언이나 배우가 무대에 올라와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짓궂은 농담이 허용되지만 청중을 불쾌하게 하지 않는 게 미덕이다.이날 행사에는 인기 예능 쇼 ‘SNL’ 출신인 슈나이더가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약속된 30분도 채우지 못하고 10분 만에 중단됐다. 그의 저급한 발언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선정적이고 적합하지 못한 농담이 이어지자 주최측이 이를 중단시켰다”며 “한국 사창굴(Korean Whore-houses) 등 아시아인을 겨냥한 얘기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일부 상원의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중도 퇴장한 하이드-스미스 의원실 측은 “역겹고 저속했다”며 “더는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일어나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SWG 측은 참석자들에게 대신 사과 메일을 발송하는 한편 성명을 내고 “슈나이더가 깔끔한 무대를 합의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멋대로 공연했다”고 밝혔다.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롭슈나이더 (사진=롭슈나이더 페이스북)슈나이더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들을 배출한 SNL 출신이다. 그는 국내에서 ‘나홀로 집에2’ 출연자로 잘 알려져 있다. 주인공에게 팁을 요구하는 호텔직원 역을 맡았다. 슈나이더는 과거에도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24.04.16 I 홍수현 기자
서울시, 미국·독일 등 16개 국가에 400개 스타트업 진출 지원
  • 서울시, 미국·독일 등 16개 국가에 400개 스타트업 진출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서울시)시는 이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순차적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기업은 파트너사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의 사전 역량강화 교육부터 해외투자자 기업공개(IR), 현지에서 제품·서비스 실증, 법인 설립을 위한 법률·세무 컨설팅, 제품·서비스의 현지화 등 국가별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폴 4개국 5개소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거점’도 미국, 독일 등 7개소로 확대해 스타트업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현지 공공기관,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력하여 미국, 독일 등에 해외거점을 추가 구축하고 사무공간 제공, 법률·경영 컨설팅 등 법인설립을 통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인공지능(AI)·바이오·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서울핀테크랩에서는 산업맞춤형 성장 가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레드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오, 의료관련 박람회, 콘퍼런스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서울AI허브에서는 AI허브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 서울핀테크랩에서도 핀테크 전문 해외 글로벌 AC와 현지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5개사) 대상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진단. 멘토링, BM전환 등 국내과정(4주)을 거쳐 현지에서 2주간 네트워킹, 투자 IR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5~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함지현 기자
부산 '워킹맘' 대학병원 여성교수 85% "사직 고려해"
  • 부산 '워킹맘' 대학병원 여성교수 85% "사직 고려해"
  • 서울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열람실이 텅 비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공의 집단 이탈로 현장의 ‘워킹맘’ 여성 교수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부산 한 대학병원 여성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의대 교수로서 일상이 가정생활에 문제가 되는지’라는 질문에 1~7점 중 5점 이상이 19명(79.1%)에 달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정생활을 꾸리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답자는 30대 11명, 40대 12명, 50대 1명 등 총 24명으로 미혼자는 9명, 기혼자는 15명이며, 기혼자 중 14명이 자녀가 있었다.‘주 5일 출근을 가정할 때 아침 출근 전 자녀와 대화하는 일수’를 묻는 질문에는 9명(64.9%)이 ‘0일’이라고 답했다. 가정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장시간 근무, 야간당직, 주말당직, 이른 출근 시간 등이 꼽혔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한 달간 19명(79.2%)이 52시간 이상 근무했으며, 이 중 7명(29.2%)은 80~100시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4시간 근무한 19명 중 16명(84.2%)은 다음날 휴식을 보장받지 못했다. 응답자 중 14명(58.3%)은 ‘한 달 안에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번 사태로 사직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는 17명(70.8%)이 7점 만점 중 5점 이상(긍정 답변)을 선택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자 14명 중에는 12명(85.7%)이 5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전의교협 관계자는 “대학병원 보건관리자는 대학교수들의 근무여건을 방치하며 직무유기하고 있다”며 “각 대학병원 산업안전보건조직은 조속히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4.15 I 김명상 기자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지원 공모
  •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지원 공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지원’ 공모에 참여할 예술 관련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2024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지원 공모 포스터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예술의 경계가 확장됨에 따라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창작물의 생성과 소비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아트코리아랩’을 개관하여 예술기술의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사운드’ 분야를 주제로 총 3개 단체가 선정되어 국내 예술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섰다. ‘주식회사 위사’는 사운드아트의 최신기술과 작품을 다루는 다각적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네트워킹을 확장했으며, ‘한국전자음악협회’는 프랑스 내 사운드 전문기관과의 교류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힘썼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음악연구소)은 사운드아트 경험을 전시장에서 공공장소로 확장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여 세미나, 학술대회를 통해 현장에 환류했다. 올해는 ‘사운드’ 외 ‘뉴미디어’ 분야를 새롭게 추가하여 연구·제작 지원 부문과 전문단체 육성 지원 부문에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 5개 단체를 지원한다. 예술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연구 및 프로토타입 제작 프로젝트 또는 예술기술 융합 분야의 기반 마련, 실험·구현, 국제교류, 유통 영역 등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사업 기획을 준비한 예술 관련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 단체에게는 최소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아트코리아랩 공간 내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공모는 4월 30일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아트코리아랩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예술기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운드, 뉴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예술의 영역을 확장할 관련 단체들의 도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5 I 이윤정 기자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인텔 ‘가우디3’ AI반도체 지원
  • 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인텔 ‘가우디3’ AI반도체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자사의 고성능 AI 서버 ‘델 파워엣지 XE9680’에 ‘인텔 가우디 3’ AI 반도체 지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델은 데이터 집약적이고 복잡한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설계된 XE9680의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AI 활용을 고려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델 ‘XE9680’ 서버델 파워엣지 XE9680은 x86 서버 아키텍처에 8개의 GPU를 탑재하는 모델로 AI 운영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델은 이번에 인텔 가우디3 AI반도체를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생성형 AI 워크로드와 관련된 컴퓨팅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맞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델의 XE9680은 풍부한 서버 구성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 32개의 DDR5 메모리 DIMM 슬롯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16개의 EDSFF3 플래시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8개의 PCIe Gen 5.0 슬롯으로 확장된 연결성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당 최대 56개 코어를 지원하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2개를 장착했으며, 가장 고난도의 AI/ML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최적화되어 있다.기존 하드웨어 성능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폭넓은 가속기 옵션을 갖춘 XE9680을 중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내 국내 출시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 모델은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계획이다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는 64개의 커스텀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128GB의 HBMe2 메모리 용량, 3.7TB의 메모리 대역폭, 96MB의 온보드 SRAM 등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스펙을 갖췄다. 가우디3 가속기로 강화된 파워엣지 XE9680은 6개의 OSFP 800GbE 포트를 통해 가속기에 직접 결합된 새로운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 NIC를 시스템에 배치할 필요 없이 외부 가속기 패브릭에 직접 연결이 가능해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인프라의 총소유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인텔 가우디3 전문 미디어 디코더는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광범위한 사전 처리 작업을 지원해 비디오에서 텍스트로의 변환을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델은 폭넓은 협업 전략을 통해 AI 개발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준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AI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목표 달성을 가속하고, 미래에 필요하게 될 요구 성능에 대비하는 동시에 이 여정이 안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K스타트업 미국 진출”…중진공,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협업
  • “K스타트업 미국 진출”…중진공,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협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시애틀경제개발공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광역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관 경제개발 지원기관으로 아마존·보잉 등 32개 글로벌 기업, 지방정부, 금융, 투자사, 대학 등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데이비드 해크니 워싱턴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 시기에 맞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는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간 그린비즈니스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협력방향 발표가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스케일업 지원, 시애틀 현지 기업의 국내 유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국내외 기업 지원을 위한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 소개(IR피칭)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IR피칭은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 지원기업인 △씨티엔에스(리튬이온 배터리팩) △마이크로시스템(자가세정 AI 보안카메라) △애그유니(스마트팜)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에이피그린(청청수소 생산시설)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이외에도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오션스바이오(전자약) 등을 포함한 유망스타트업 총 12개사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 전시공간을 운영해 네트워킹의 효과를 높였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 영향 등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국 현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등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I 김경은 기자
기아, '미래세대 육성' 환경 분야 멘토링 참가자 모집
  • 기아, '미래세대 육성' 환경 분야 멘토링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그린체인저’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그린체인저’ 포스터.(사진=기아)‘그린체인저’는 기아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활동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이며, 다음달 18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의 강연 및 기아 직원들과의 멘토링이 진행된다.‘그린체인저’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분야 전문가 멘토링 △기아 EV언플러그드그라운드 투어 △큐클리프 브랜드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기아는 오프라인 체험 활동 외에 참여자 간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활동자를 선발해 추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그린체인저’ 참가 신청은 기아와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재의 대학교 재·휴학생(24년도 전기 졸업예정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들의 환경 분야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7~8월에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SKT AI 펠로우십 6기’ 모집…미래 인재 발굴
  • ‘SKT AI 펠로우십 6기’ 모집…미래 인재 발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SKT가 2019년부터 6년째 후원중이다.SKT AI 펠로우십을 수료한 후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전형으로 입사한 SKT 구성원들의 모습.‘SKT AI 펠로우십’ 참가자들은 기업 실무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현직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SKT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기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SKT AI 펠로우십’ 6기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LLM, 멀티모달 등 생성형 AI 중심의 연구 과제들을 기획했다. 구체적인 연구분야로는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 등의 주제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SKT는 ‘SKT AI 펠로우십’을 통해 AI분야 인재들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2월 ‘SKT AI 펠로우십’ 이수자를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AI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참여해 교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수료자는 1차 전형 합격 혜택‘SKT AI 펠로우십’ 수료자는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합격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SK텔레콤은 주니어 탤런트 채용의 1차 전형으로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개발직군) 등 필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다.‘SKT AI 펠로우십’ 6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5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팀당 최대 1천만원의 연구 지원금과 포상금이 주어진다.올해 ‘SKT AI 펠로우십’에서 진행될 각 과제의 상용 서비스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 활동한 ‘SKT AI 펠로우십’ 5기의 경우, 과제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해 다수 특허를 출원했고, SKT 서비스에 일부 기술 및 모델을 상용화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들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 서울시…서울청정넷 올해 활동 시작
  •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 서울시…서울청정넷 올해 활동 시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 참여 기구다.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들이 서울청정넷의 제안에서 시작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원정대 등도 서울청정넷이 제안해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이다.지난 13일 진행한 발대식에서는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청정넷 활동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영상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당사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내주기를 바란다며 새로 위촉된 서울청정넷 위원들을 격려했다.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선발된 500명의 청년들은 연말까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등 분과에서 정책 제안 및 정책 키움(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참여의 역사가 10년 이상 되면서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이나 기존 정책의 성숙과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올해 활동 범위를 정책 제안뿐 아니라 정책 모니터링 등으로 확대했다. 참여자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와 우수 정책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정책 발표회 등도 진행한다.올해 서울청정넷 활동을 희망해 ‘활동신청서’를 제출한 청년은 총 730명이었다. 청년정책에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가 균형 있게 담길 수 있도록 성별·연령·지역 등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고려해 500명을 선정했다. ‘활동신청서’는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청년들에게 서울청정넷 활동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활동신청서를 살펴보니 청년들이 ‘청년이 당면한 문제와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시정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청정넷 활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제안 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청년들이 가진 활동 목표가 실현되고, 활동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14 I 함지현 기자
엔비디아, 조지아공대와 ‘교육용 AI 슈퍼컴퓨터’ 개발한다
  • 엔비디아, 조지아공대와 ‘교육용 AI 슈퍼컴퓨터’ 개발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조지아 공대 로고엔비디아가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허브인 AI 메이커스페이스를 선보인다.초기에는 조지아공대의 공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현재는 연구를 위해 우선순위가 지정된 컴퓨팅 자원에 대한 접근을 보편화하여 조지아공대 전체 학생들이 AI 기술을 심화시키고 차세대 AI 시스템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힘 베야(Raheem Beyah)조지아공대 학과장은 “AI 메이커스페이스의 출시는 조지아공대의 교육 혁신과 리더십의 또 다른 이정표다.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 덕분에 모든 수준의 학생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AI 분야에 기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이 AI 메이커스페이스의 핵심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전용 컴퓨팅 클러스터라는 점이다.이는 네트워크 내 컴퓨팅을 특징으로 하는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Quantum-2 InfiniBand) 네트워킹 플랫폼과 상호 연결돼 있다.엔비디아 고등교육 및 연구 담당 디렉터인 셰릴 마틴(Cheryl Martin)은 ”AI 슈퍼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발견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조지아공대의 AI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에게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AI 학습과 연구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AI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에게 실제 AI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AI 기반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실습 플랫폼을 제공하여 조지아공대의 기본적인 이론 중심의 AI 커리큘럼을 확장할 수 있다.현재 머신 러닝의 기초를 수강 중인 학생들은 이미 AI 메이커스페이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올 가을에는 AI 메이커스페이스가 조지아공대 내 8개 학교의 커리큘럼에 통합될 예정이다.내년 봄에는 조지아공대의 모든 공과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비강의식 학습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2026년에는 AR과 VR을 위한 AI 메이커스스페이스 옴니버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2024.04.14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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