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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 2개에 버디 8개..제임스 한, '꿈의 59타'에 1타가 모자라
- 제임스 한.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40·한국 이름 한재웅)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아깝게 ‘꿈의 59타’를 놓쳤다.제임스 한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에 버디 10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경기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JT 포스턴(19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골프에서 59타는 ‘꿈의 타수’로 불린다. 파72는 물론 파70 등 다양한 코스 조건에서 59타를 기록한 건 12차례(PGA) 투어 기준) 밖에 없었다.제임스 한은 18번홀(파4)에서 12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 바로 옆에 떨어졌으나 스핀이 걸린 탓에 공이 홀과 멀어졌다. 약 10m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아쉽게 홀을 빗나가 59타를 달성하지 못했다. PGA 투어에서 59타 기록은 1977년 처음 나왔다. 알 가이버가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최초로 59타를 쳤다. 당시 코스는 파72였고, 가이버는 13언더파를 쳐 1호 59타의 주인공이 됐다.그 뒤 칩 벡(1991년 슈라이너스 호스피털스), 데이비드 듀발(1999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폴 고이도스(2010년 존 디어 클래식), 스튜어트 애플비(2010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짐 퓨릭(2013년 BMW 챔피언십·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회), 저스틴 토머스(2017년 소니오픈), 애덤 헤드윈(2017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 스니데커(2017년 윈덤 챔피언십), 케빈 채플(2019년 밀리터리 트리뷰트)에 이어 지난해 8월 스코티 셰플러가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경기 뒤 제임스 한은 “두 번째 샷은 정말 잘 쳤고 다른 홀에서는 스핀이 많이 걸리지 않았는데 공이 핀에서 멀어지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워했다. 2015년 노던트러스트 오픈, 2016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제임스 한은 마지막 날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공동 5위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업44兆 투자 보따리, 韓美 경제동맹 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기업44兆 투자 보따리, 韓美 경제동맹 열었다- [부산항 물류대란 현장 가보니] 선적 못한 컨테이너 5만여개 야적장 가득 화물 더 못 받을 판- “기업 ESG 경영, 실적도 놓치지 말아야”- [사설] 바이든 미 대통령의 ‘감사’ 인사, 기업 소중함 알린 답이다- [사설] 우왕좌왕 암호화폐 정책, 시장 혼란 보고만 있을건가△한·미 정상회담- 싱가포르 합의·판문점 선언 기초한 대북정책 교감…北 답할지 ‘미지수’-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 회복…중·러 사정권에- 美 대북특별대표에 성김…북·미 대화 재개 신호탄?△한·미 정상회담- 美 기업과 협력 확대…K반도체·배터리, 글로벌 영토 확장 발판 마련- 6G·양자·우주까지…차세대 첨단기술 협력도 강화- 민간 경제외교 주도…‘재계 대표’ 존재감 보인 최태원 회장△한·미 정상회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기회…mRNA 핵심공정 이전은 없어 ‘한계’- “위탁생산 백신 국내 우선공급 협의할 것”-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진 ‘먼 길’…접종률 올리기 관건△한·미 정상회담- “쿼드 대처 적절…中 압박 대비를” “한·미 동맹 성과…기업이 공로자”- 노마스크에 크랩케이크 오찬…스가 때와 달랐다△ 수출길 막는 물류 대란- 납기일 다가오는데 제품 실을 배 없어…철재 싣던 다목적선까지 총동원- “교역성장률이 선복증가율 웃돌아…高운임 이어질 것”- “터미널 장치장 재배치…물류 적체 해소 총력”△ 정치- 이재명·이낙연 “盧 꿈 실현”, 정세균 “檢 개혁”…與 잠룡들 ‘친노표심’ 구애- 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줄다리기’…26일 김오수 청문회로 불똥-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8명 등록 중진 ‘경륜’vs신진 ‘쇄신’ 구도- 女장교 ‘그들만의 모임’인데…사조직 아니라는 軍- 박병석, 러 정교회 수장 만나 “남북 동시 방문” 요청△경제- 경제·금융 전문가들 “올해 3%대 후반 성장…내년엔 금리 오른다”- “韓산업 활력, 1970년대 절반…부실기업 구조조정 시급”- 정부, 805억 농식품펀드 조성…그린바이오·스마트팜 투자△금융- 은행·보험사도 서민금융에 年 1000억 넘게 낸다- 청년 전·월세 대출, 공급한도 없앤다- 비은행 부문 키우는 손태승…증권·보험사 ‘눈독’- 채권금리 반등세에…보험사들 자본확충 ‘진땀’△제15회 웰스투어- 반도체·수소전기차株 유망…리모델링 앞둔 1기 신도시도 투자 매력- “쉬운 사례 귀에 쏙쏙”…유튜브로 몰린 재테크족 댓글 줄이어△EDAILY strategy Forum- ESG, 하면 좋은 것 아닌 필수 요소…기업의 불변 가치로 자리 잡을 것△산업&기업- 30% 성과급·정년 연장…강경 노조에 완성차업계 비명- “안보·경제 등 협력 강화 환영”- 항공모터·108도 와이드 바람 장착…더위야 물렀거라- ‘LG 올레드 에보’에 日도 반했다- 매출 100대 기업 ESG 성적표 살펴보니…韓, 美·日에 뒤쳐져 △산업·바이오- 카이스트 손잡은 KT…“차세대 AI 원천기술 확보”- 메디톡스-대웅 싸움에 美이온바이오파마 불똥 왜?- 피자데이 11년 후…비트코인, 화폐론 ‘글쎄’ 투자자산 ‘OK’- ESG 아쉬운 제약·바이오…셀트리온·SK바사·삼바는 ‘모범생’△소비자생활- 계절 안 타는 군고구마 사랑- 매출 줄고, 매장 수 밀리고…고민 커진 롯데리아- 기업은 놔두고 개인 고객만…택배비 이중 인상 우려- 제조사별 판매 전략…생수 유통기한 6개월~2년 ‘제각각’△증권&마켓- “이젠 성장동력 확보할 때 ”…주가 오르가 자사株 처분 ‘러시’- 연준 긴축 우려 고조 변동성 장세는 계속- 코로나 ‘집콕’ 덕 짭짤한 재미 HMR…엑시트도 활발▷부동산- 신축빌라 ‘우후죽순’…서울 공공재개발 ‘판’ 엎어질판- 대치은마, 또 신고가 84m² 25억원에 팔려- LH, 이번엔 매입 임대 비리…혁신안 영향받나-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스포츠- ‘매치퀸’ 박민지 “코스에서 죽자는 각오로 했다”- “초심 새기고…한계 없이 성장할 것”- ‘당쿠 코리안드림’ 피아비 “캄보디아 여성·아이들에게 희망 주고파”- 시즌 마친 이강인·황희찬 거취 주목△문화- 골프 치고, 셀카 찍고…‘모던 부처’ 우리 모두의 모습이더라- 일상이 된 가상세계…인간의 감각은 어떻게 달라지는가△오피니언- [목멱칼럼] 노사관계 변화 못따라가는 노동법- [데스크의 눈] ‘리걸테크’ 발전 발목잡는 변협- [e갤러리] 임만혁, ‘새와 가족 19-5’- [기자수첩] 반년째 헛바퀴 도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피플- BTS “4개 부문 후보도 힘든 일…너무 영광”- KISA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 위협 대응”- 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 中企 방문·100번째 영업점 순회- 최홍영 NBK 경남은행장 “변화·혁신·소통·도전 새 물결 일으키자”△사회 - 집단 폭행 저지르고도 “나 촉법소년인데 어쩔래”…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접 수사 축소’ 칼 빼든 박범계 강력·부패범죄 수사 통폐합 추진- “경찰 못믿겠다”…‘손정민 사건’ 직접 수색 나선 시민들- 한동훈 “추미애, 입맛 맞게 사실 왜곡 유감”- 檢 ‘택시기사 폭행 혐의’ 이용구 첫 소환…기소될 듯
- [웰스투어 2021] “증시 주춤세 일시적...반도체주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증시가 하락추세로 전환됐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최근 주춤하는 건 증시 상승에 따라 투자은행 등이 수익실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매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이라는 의미죠”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21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유동성 장세 하반기 투자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최근 증시상황을 진단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Wealth Tour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다. 이데일리 ON 서용원 전무가가 ‘유동성 장세에서 하반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우선 서 전문가는 정확한 증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전문가는 “코로나 이전에 있었던 리먼사태를 보면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돈을 풀었다”며 “전문가들은 ‘경기가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미국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양적완화를 시행했고, 그 결과 미국은 경제성장과 증시 상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오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를 펼치고 돈을 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중요한 건 돈을 거둬들이는 시점이다. 실물경기가 올라오게 되면 돈을 회수하는 상황이 오는데, 이 시점에 따라 금리인상, 양적긴축 등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서 전문가는 이 시점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전ㆍ후’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코로나 이전에 테이퍼링(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보는 기준은 ‘2%의 물가상승’과 ‘고용지표 개선’이었다”며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평균 2%의 물가상승’과 ‘고용지표 개선’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물가지표를 전년 동월 대비로 비교를 하는데, 지난해 글로벌 경제는 정상적이지 못했다. 봉쇄로 인해 제로에 가까운 물가였다”며 “올해부터는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작년이 거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연준이 기준을 삼는 ‘2%의 물가상승’이 다반수로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전문가는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예시로 들었다.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가 올랐다.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포츠 이벤트 관련 물가가 10.1% 올랐고 항공료와 호텔 숙박 요금이 각각 10.2%와 8.8% 상승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연관된 컴퓨터 가격(5.1%), 중고차 가격(10%)도 상승했다. 서 전문가는 상승된 영역은 전체 미국 경제에서 7%를 차지할 뿐이라면서 나머지 93% 영역의 물가 상승세는 0.3%로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물가지수 상승은 전년에 대한 기저효과일 뿐 완벽한 정상화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서 전문가는 “다만 최근의 증시가 주춤하는 건 그간 증시가 올렸으니, 수익실현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관들의 판단 때문”이라며 “그간 주가가 상승했으니 그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고용지수는 오히려 시장예상치보다 하락했다. 아직 고용악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연준은 코로나 이전의 완전고용 상황을 목표로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백신 보급률 증가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장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수소전기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주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최근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초보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의 시장 상황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최근 슈퍼사이클이 진행되는 것은 분명하고, 과거 데이터 따져보면 현재 반도체 장비 사이클 상승 흐름은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는 열려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춤은 반도체 부족 현상과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으로 흘러가면 반도체 사용량 더 증가하게 될 것이며, 현재의 조정시기는 오히려 매수기회로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