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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봄나들이, 「2017 가족과학축제」개막”
  • “온 가족 봄나들이, 「2017 가족과학축제」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7 가족과학축제 체험부스 모습이다2017 가족과학축제 개막식에서 축사중인 홍남기 미래부 1차관4월 22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이 주관하는 ‘2017 가족과학축제’가 개막했다. 행사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중이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이 주관하는 ‘2017 가족과학축제’(이하 가족과학축제)가 4월 22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개막했다.올해로 15회를 맞은 가족과학축제는 과학·문화공연이 진행되는 ‘여유를 봄’,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가족 경연대회와 특별이벤트가 열리는 ‘가족을 봄’, 6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일상을 봄’, 길거리 로드 이벤트가 열리는 ‘행복을 봄’ 등으로 구성됐다.가족 모두가 같이 해볼 수 있는 6개 과학체험 경연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한 약 1,700여 가족의 열띤 기대 속에 축제 기간인 이번 주말 내내 운영된다.한강이라는 행사 공간의 장점을 살린 유람선 선상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도 선보이며, 가족과 함께 소원을 적은 미니 열기구를 만들어 띄워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한국과학창의재단 박태현 이사장은 “‘언제나 4월, 과학을 봄’이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그 어느 때보다 과학과 함께하는 즐거움, 여유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 가족과학축제는 오는 4월 23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이벤트광장·멀티프라자광장)에서 열리며, 4월 22(토)는 오후 9시까지 사이언스쇼, 야간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2017.04.23 I 김현아 기자
대한항공, 장애인단체 초청 유람선관광 체험 행사
  • 대한항공, 장애인단체 초청 유람선관광 체험 행사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은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유람선 마리나 주변을 산책하고,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선을 이용해 유람을 즐겼다.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내봉사단 ‘사나사’회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들이 20일 유람선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2017.04.21 I 신정은 기자
11일간의 황금연휴... 유럽 기차 여행 기회
  • 11일간의 황금연휴... 유럽 기차 여행 기회
  • 헝거리 부다페스트(사진=유레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는 29일부터 5월 초까지 최장 11일간의 합법적인 휴가가 주어진다. 이게 끝이 아니다. 10월에도 개천절과 추석 그리고 한글날 연휴가 있다. 단 이틀만 휴가내도 다시 한번 11일을 쉴수 있다. 숨 죽였던 여행 욕구가 기지개를 켠다. 특히 10월은 유럽을 여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이다. 이에 유레일이 낭만의 유럽 기차 여행을 소개했다.◇작지만 아름다운 ‘베네룩스’베네룩스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개 나라의 머리글자를 따서 총칭하는 단어다. 나라의 규모가 3개국을 여행하는데 10여일이면 각 국의 수도는 물론 매력적인 소도시까지 여행하는데 충분하다. 브뤼셀, 암스테르담, 룩셈부르크 시티 수도만 여행하는 데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도 충분하지만 유럽의 여행은 뭐니뭐니 해도 소도시 여행이 제격이다. 풍차 마을로 유명해 동화같은 분위기가 가득한 잔세스칸스, 봄이면 세계 최대 규모의 화려한 야외 튤립 전시회가 열리는 쾨켄호프, 화가 베르메르와 네덜란드 도자기로 유명한 델프트, 벨기에 제 2의 도시이자 고딕 건축과 르네상스 미술을 자랑하는 앤트워프, 서유럽의 베니라스 불리우는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 브뤼헤까지 다양하다. 3개국의 수도에서부터 평화로움이 가득한 소도시 여행까지 알차고 꽉 찬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도시별 철도 네트워크가 훌륭하고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특히 짧아 부담이 없다. 유럽여행의 필수품 유레일 패스에서는 베네룩스를 하나의 나라로 취급하기 때문에 원컨트리 패스인 베네룩스 패스를 구매한다면 이동에 있어 한결 수월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일에 무제한 기차 탑승이 가능하므로 하루에 지역이 가까운 여러 소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런던에 도착하는 여행객은 유로스타를 이용해 브뤼쉘로 이동이 가능하다. 빙하가 만든 협곡 노르웨이 ‘피오르’(사진=유레일)◇ 웅장한 자연에 압도 ‘북유럽 여행’북유럽 여행에서는 서유럽, 동유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웅장한 자연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감성이 한데 어우러지고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부터는 온화한 날씨로 북유럽을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가 시작되어 여행이 한결 수월하다.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헬싱키에서는 유명한 디자이너의 작품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모여 있어 여행이 편리하고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고풍스러운 교회와 아름다운 궁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오랜 세월에 걸쳐 빙하가 만든 해안 협곡인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코스로 노르웨이에는 세계 3대 피오르가 자리한다. 피오르 여행길에 경험할 수 있는 장대한 비경을 가로질러 운항하는 세계 최고의 기차 루트 뮈르달-플롬 구간 열차도 유레일 패스를 소지하면 편도 30%할인, 피요르드 페리 라인은 10-20%의 쏠쏠한 혜택이 주어진다. 북유럽의 4개국을 모두 여행한다면 스칸디나비아패스를 다른 유럽 국가를 추가로 여행한다면 28개국 여행이 가능한 글로벌 패스를 사용하면 된다.◇유럽여행의 대세 ‘동유럽’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미 아름다운 배경으로 수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켜 온 동유럽은 이제 유럽 여행의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서유럽보다는 저렴한 물가로 더욱 합리적인 예산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중세의 풍경을 고이 간직한 소도시들을 동유럽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백미기도 하다. 베토벤, 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탄생시킨 예술과 음악의 도시인 오스트리아의 빈,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온천으로 손꼽히는 세체니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며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풍경으로 허니무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체코의 프라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마찬가지로 동유럽의 소도시는 중세의 모습을 느끼기에 더없이 제격이다. 기차로 이동하는 내내 창 밖으로 보이는 엽서 같은 풍경도 선물 같을뿐더러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이자 중세 모습을 간직한 체스키크룸로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의 풍경은 잊지 못할 여행을 선사한다. 유레일 패스 여행시 기차역 라운지 무료 이용 및 콘스턴스 호수와 다뉴브 강에서 즐기는 유람선 여행, 마이닝거 및 A&O계열 호텔 및 호스텔 숙박 요금 할인 및 European Famous Hostels에 속한 부티크 호텔 할인 등 다양한 부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한편, 유럽 내 28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유레일 패스는 지난 해부터 1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어른 1명당 만 11세 미만 어린이 2명까지 유레일 여행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유럽 가족 여행시 가장 큰 부담이 됐던 비용 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여행 수단이다. 또한 2~5명 사이의 소규모 그룹 여행객의 경우 유레일 세이버 패스를 이용한다면 15% 할인된 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2017.04.17 I 강경록 기자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봄나들이 패키지’ 출시
  •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봄나들이 패키지’ 출시
  • (자료=이랜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가 ‘봄나들이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켄싱턴리조트 충주점에서는 충주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여행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충주호 유람선 승선권 2매, 카페 더모닝 체리블로섬 에이드 2잔, 100% 당첨 행운의 쿠폰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9만3000원부터이며 승선 인원이 2인 이상일 시에는 현장에서 추가 결제하면 된다.켄싱턴리조트 청평점은 ‘아침고요수목원 패키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아침 고요수목원은 테마가 있는 25개의 정원에 다양한 꽃나무와 봄꽃이 가득한 서울 근교의 대표적 데이트 코스다. 객실 1박에 아침 고요수목원 입장권 2매, 가평 특산품 10% 할인쿠폰 1매가 공통 제공되며, 조식 2인 또는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된 패키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조식 패키지는 11만4000원, 아메리카노 패키지는 9만원부터다.켄싱턴리조트 남원점에서는 7월13일까지 ‘광한루 연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25평형), 한식 또는 뷔페식 조식 2인, 광한루원 입장권 2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0만3000원 부터다.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지리산 고로쇠 마스크팩 1세트(5매)를 증정한다.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충주, 청평,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가까워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I 강신우 기자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 ‘서울썸머세일’ 내달 23일 개막
  •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 ‘서울썸머세일’ 내달 23일 개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서울썸머세일’이 다음달 23일 개막한다.서울시는 3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최대 쇼핑관광축제 ‘2017 서울썸머세일’을 예년보다 약 한 달 반 앞당긴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70일 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시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쇼핑몰 등 136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108개 업체가 참가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업체가 31개로 가장 많고 △패션·뷰티(22개) △쇼핑몰(20개) △숙박(19개) △의료관광(14개) △식음료(8개) 등의 순으로 참가한다.이외에도 신한은·우리은행(환전), 서울시티투어버스, 디스커버서울패스, 공항철도, 현대유람선, 개별 관광객이 서울의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픈 마켓 ‘원모어트립’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 증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관광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큰 숙박업체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그랜드힐튼호텔과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19개 호텔에서 객실 50% 할인, 3박 투숙시 1박 무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썸머세일 조기 개최는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와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서울관광 4대 특별대책’ 중 하나다. 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피해 대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 금지 조치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하던 서울썸머세일 행사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달 31일 명동 글로벌 문화센터에서 참여업체 90개사(108명)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절한 환대서비스 제공을 독려했다. 향후 서울썸머세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명동 글로벌 문화센터에서 ‘2017 서울썸머세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5월 23일 개막하는 서울썸머세일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진= 서울시)
2017.04.03 I 박철근 기자
②‘3만발’ 불꽃쇼, 명소는 어디?
  • [롯데월드타워가 궁금해]②‘3만발’ 불꽃쇼, 명소는 어디?
  •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가상도(자료=롯데물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쇼. 어디서 봐야 장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을까.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연출 시간이 11분으로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0분)보다도 길다. 재즈, 팝 등 총 8 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주요 관람명소.(자료=롯데물산)이번 불꽃쇼의 식전 행사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등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불꽃 쇼 이후에도 9시 10분부터는 레크레이션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불꽃쇼 관람은 석촌호수에 위치한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마련된 총 1만여 석 외에도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등 서울 시내 타워 조망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오늘부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worldtower)을 통해 서울 곳곳 잠실 일대를 벗어나 가족, 연인 단위로 타워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을 추천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연출개요.(자료=롯데물산)
2017.04.01 I 강신우 기자
제2의 세월호 막는다…20년된 여객선·유람선 연장 사용 시 선박검사 강화
  • 제2의 세월호 막는다…20년된 여객선·유람선 연장 사용 시 선박검사 강화
  • 인천시 중구 인천항에서 진천항운 소속 인천∼톈진 국제여객선 천인호(2만6천t급)가 출항,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정부가 제2의 세월호 사태를 막기 위해 20년 된 여객선·유람선 연장 운항하려면 받아야 하는 선박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국민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령기준 초과 유선 및 도선의 선박검사 및 선박관리평가 기준’ 제정안을 행정예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청해진 해운은 1994년 일본에서 건조된 노후선박인 세월호를 2012년 수입해 와 객실을 증축해 운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제정안에는 선령 20년이 된 여객선·유람선을 연장 운항하려면 안전처 장관이 고시하는 강화된 선박검사를 매년 받도록 하고 선령 25년이 넘은 여객선·유람선은 추가 연장운항을 하려면 매년 선박관리평가도 받도록 명시됐다. 현재 선박안전법 상 적용대상 여객선·유람선은 총 566척으로 선령 15년 미만이 275척(49%), 15년 이상~20년 미만 77척(14%), 20년 이상이 214척(38%)이다. 선박검사 기준은 △노출된 상갑판과 모든 의심지역에 대한 두께 측정 △개조나 변경이 있는 경우 복원성시험 △절연저항시험 △여객구역 및 기관구역에 화재탐지장치 추가 설치 등을 강화해 적용한다. 선박관리평가 기준은 △선박정비 및 검사(50점) △선박사고 예방관리(30점) △편의시설관리(20점)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합격기준은 80점 이상이다.과거 선령기준 적용이 없을 때에는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검사에 합격하면 선령(새 배를 물에 띄운 때로부터 경과한 햇수)에 제한 없이 계속 운항이 가능했다. 지난해 2월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선령기준을 20년 이하로 적용했지만 선령기준에 도달하더라도 안전처 장관이 정하는 고시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최장 30년까지 연장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7.03.27 I 한정선 기자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BEST3
  • [카드뉴스]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BEST3
  • [이데일리 그래픽 유하연]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해양수산부 추천 BEST3해양수산부가 3월 가고 싶은 어촌마을3곳을 선정하였는데요,“아름다운 경관, 생생한 체험, 맛있는 제철음식”3박자를 모두 갖춘 3곳을 알려드립니다!보령 무창포마을무창포마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연다. 이곳은 매달 서너 차례씩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에 바닷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이맘때쯤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 먹거리 장터, 주꾸미 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영덕 차유마을차유마을은 임금에게 특산물로 대게를 진상했을 정도로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강구항과 해파랑 공원 일대에서 ‘영덕대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게잡이 체험, 대게 경매 등이 진행된다.거제 다대마을다대마을에서는 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과 숭어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조개, 바지락, 꽃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유람선으로 외도와 해금강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2017.03.19 I 유하연 기자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베스트 3곳
  •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베스트 3곳[해수부 추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보령 무창포마을, 영덕 차유마을, 거제 다대마을이 제철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봄 주꾸미와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 차유마을, 봄철 별미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는 경남 거제 다대마을을 ‘3월의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선정해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경관, 생생한 체험, 맛있는 제철음식 3박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무창포마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연다. 이곳은 매달 서너 차례씩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에 바닷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이맘때쯤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 먹거리 장터, 주꾸미 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차유마을은 임금에게 특산물로 대게를 진상했을 정도로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강구항과 해파랑 공원 일대에서 ‘영덕대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게잡이 체험, 대게 경매 등이 진행된다. 다대마을에서는 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과 숭어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조개, 바지락, 꽃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유람선으로 외도와 해금강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수부는 ‘이달의 어촌마을’을 지속적으로 선정·발표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 홍보·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창포 어촌체험휴양마을(041-936-3510, www.seantour.com/village/muchangpo/main/)(사진=해양수산부)*차유 어촌체험마을(010-9231-9881, www.seantour.com/village/chayou/main/)(사진=해양수산부)*다대 어촌체험휴양마을(055-633-1064, www.seantour.com/village/dadaeri/main/)(사진=해양수산부)
2017.03.17 I 최훈길 기자
“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12일 결혼식을 올린 문희준(왼쪽)과 소율(사진=JTBC)[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했다.인기 아이돌 그룹 HOT출신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 본명 박혜경)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본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어제 한숨도 못잤을 정도로 너무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율은 “오빠가 결혼하자고 했지만, 사실 그전에 내가 먼저 오래 만나면 결혼하자라고 말한 적 있다”라며 “정식 프로포즈는 요트에서 받았다. 유람선 타러 가는 줄 알았는데 옆에 요트가 있더라. 요트에서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 마음의 진심을 느끼고 펑펑 울었다”고 눈실울을 붉혔다.문희준과 소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율은 “서로 진실 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랑하기로 했다”라고, 문희준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투지 말고 지금처럼 살자고 이야기 했다. 이제 결혼하면 신혼인데, 늘 신혼처럼 알콩달콩 예쁘게 살자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소율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축하해주셔서 안도했다. 모범적인 부부로 잘 살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문희준은 최근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해 “축하해주시는 팬도 있고 많이 속상해하는 팬도 있지만, 20년간 항상 가슴 속에 감사하다는 생각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면서 “무엇이 사실이냐, 아니냐보다 내가 좀더 잘했어야 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가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아이돌 멤버로는 최초로 부부가 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조우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강타가 맡았다. 축사는 신부를 위해 크레용팝 금미가, 신랑을 위해 절친 토니안이 나섰다.▶ 관련기사 ◀☞ [여행팁] 느낌 충만한 홍콩의 3월 백배 즐기는 방법☞ [여행팁] 일본은 이미 봄...도보 철도 추천 日 봄꽃 명소☞ "올해 우리국민 10명 중 9명 해외여행 계획해"☞ [여행] 탱글 대게살·후루룩 곰치국…봄맞는 울진 유혹☞ 가장 싸게 호주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2017.02.12 I 강경록 기자
  • [일문일답]"한강협력계획, 정부도 적극 협력…차질없이 추진될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19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국판 ‘달링하버’((Darling Harbour)로 탈바꿈한다. 페리·유람선 등 대형선박은 물론, 개인요트·수상택시 등 소형선박까지 모두 정착 가능한 통합선착장이 만들어지고 한강변에 상점·카페 등을 조성한다. 현재는 가로수만 심어져 있는 윤중로 역시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1만 3500㎡ 부지에 2019년까지 총 19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중 재정이 투입되는 부분은 서울시와 정부가 50대 50으로 부담한다.다음은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일문일답>- 입체연결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달라. △한강공원은 자전거·보행자들이 다니는 도로와 대로변에서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 길 등 다양한 길들이 수직·수평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230m 정도 되는 길이의 다리를 만들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선착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체연결도에 대해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입체연결도가 한강 경관을 해칠 것이란 우려가 있다. 확 트인 한강 경관을 가로막는 지장물이 될 것이란 것. 이런 부분은 아름다운 디자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정부와의 협력사업인데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2015년 8월에 한강협력사업에 대해서 공동 발표했고 사업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정부도 이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사가 있으며 예산도 확보했다. 현재 확보된 시비·국비는 각각 128억원. - 여의정·여의마루 개발에는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 식·음료 시설, 관광·문화 시설이 조성되는 민간이 주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민간 개발 업자를 선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 여의나루와 기존 선착장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여의나루가 만들어지면 기존 선착장은 어떻게 되는가. △기존 선착장은 승·하선 기능만 있는데 여의나루에는 터미널 기능은 물론 전망대까지 있다. 기존 선착장들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정리할 생각이다.
2017.02.09 I 정다슬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 2019년 한국판 '달링하버'로 탈바꿈한다
  • 여의도 한강공원, 2019년 한국판 '달링하버'로 탈바꿈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호주 시드니의 명물인 한국판 ‘달링하버’((Darling Harbour)로 탈바꿈한다. 페리·유람선 등 대형선박은 물론, 개인요트·수상택시 등 소형선박까지 모두 정착 가능한 통합선착장이 만들어지고 한강변에 상점·카페 등을 조성한다. 현재는 가로수만 심어져 있는 윤중로 역시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1만 3500㎡ 부지에 2019년까지 총 1931억원이 투입된다. 4대 문화·관광 시설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 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 ‘여의나루’ △한강 둔치에 피어데크를 만들어 식당·카페 등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변 문화집객시설 ‘여의정’ △윤중로를 따라 조성될 문화상업시설 ‘여의마루’ △전시공간·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아리문화센터’이다.먼저 여의나루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관리됐던 관공선과 한강 수상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된다. 상부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한강 일대를 바라볼 수도 있다. 서울시는 여의나루가 매년 5~10%씩 증가 추세에 있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여의정은 연면적 7000㎡ 규모로 한강변에 조성돼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당초 여의정을 생태경관보전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밤섬에 미칠 환경 영향을 고려해 수상 부유시설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했다.윤중로를 따라서는 식당·카페, 관광 관련 판매시설,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판매시설, 라이프스타일 숍 등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지나친 상업화를 방지하기 위해 청년예술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윤중로를 상업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문화의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마루 옆에는 연면적 8000㎡의 복합문화시설 아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아리문화센터는 상설 전시 공간, 대관 전시 공간 어린이 과학 체험관으로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입체연결로를 만들어 이용객들이 각 문화·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 내 지하철 출구 신설을 검토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3단계로 나뉘어 사업을 추진한다. 재정 300억원이 투입되는 여의나루 조성사업은 오는 5월까지 국제설계공모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설계도를 확정해 2019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재정과 민간자금이 함께 투입되는 여의정과 여의마루는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아리문화센터는 공공문화사업으로 재정 631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여의정과 여의마루, 아리문화센터의 준공 시점은 2019년 하반기로 잡았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 대표상징공간인 한강을 문화·관광 핵심공간으로 영역을 확대시키고자 한다”며 “선도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통합선착장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후속 사업도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09 I 정다슬 기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 [e여행팁]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 ‘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먼지 한 점 없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천상 낙원 자체다. 로마시대부터 치료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역사적인 온천 마을은 물론, 스위스 각지에 있는 럭셔리 호텔들에서도 독특한 스파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전후방으로 펼쳐지는 노천 스파는 스위스 여행의 백미다.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알프스 만년설을, 여름이면 초록의 들판 위로 수줍게 피어난 야생화를 바라보며, 몸은 따뜻한 온천물 속에서 노곤노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끝으로는 알프스의 쨍한 공기를 들이 마시며,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론 혼자서 스파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만, 스위스 스파는 커플과 가족들에게 더 인기다. 신혼여행객부터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모신 가족단위 여행객, 시끌벅적한 젊은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파 및 숙박 시설은 물론, 독특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떤 스파들은 세계적인 건축가를 고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알프스 스파부터 이글루 스파까지 가족여행, 신혼여행객, 건축학도를 위한 스터디 여행, 친구들과의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열 곳을 소개한다. ◇아이나 어른과 동행하는 가족온천여행△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 로이크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따라 약 30분간 가면 만나게 되는 곳, 로이커바드는 로마인에 의해 발견된 알프스 산 속 마을이다. 여기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이다. 괴테와 원피 모파상, 뒤마 등의 유명인사들이 찾았던 곳으로 마을에는 약 22개의 온천풀이 있다. 알프스의 웅장한 경관에 둘러 쌓여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을 중심에 유럽 최대의 알프스 스파 센터인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이 있다.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알파인 스파를 체험하고 싶다면 알펜테름이 딸려 있는 헬리오파크 호텔(구 린드너호텔)에 묵으며 스파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한 스파 여행이라면 25m의 스포츠 풀에 설치되어 있는 X 튜브 슬라이드나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로이커바드 테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루체른 근교 벡기스의 파크 벡기스= 세련된 모던함과 전통적인 우아함을 고루 갖춘 호텔로, 5성보다 더 높은 수페리어 5성급 호텔이다. 루체른 호반에 자리해 있어 더욱 아름답다. 호텔 앞 호반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와 선착장이 있어 더욱 특별하게 루체른 호수를 즐길 수 있다. 루체른 주변으로 펼쳐진 낭만적인 알프스의 파노라마도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파크 벡기스의 스파에는 여섯 동의 프라이빗 스파 코티치가 유명한데,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한 코티지에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아로마 마사지, 초컬릿 트리트먼트와 같은 어린이들의 나이에 맞게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르신을 동반한 경우라면 7일간 이어지는 스위스 내추럴 디톡스 패키지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디톡스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식, 긴장과 이완, 디톡스를 위한 음식이 준비된다. 마사지와 디톡스 배스, 최상의 재료를 이용한 식사, 허브 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프로그램으로 꽉 짜여 있다. 파크 벡기스가 있는 마을, 벡기스는 리기(Rigi) 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유람선으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생갈렌의 오버바이드= 호텔과 클리닉이 결합된 독특한 리조트다. 정형외과적 문제가 있거나 일반적인 내과 질환이 있는 이들이 치료와 휴식을 목적으로 찾는 곳이다. 생갈렌 시내에서 멀지 않은 초원 위에 자리해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진료 보다는 다양한 웰빙 및 예방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맞춤 서비스해 준다. 최고의 의료진과 간호진이 편안한 휴양과 건강하고 맛깔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수준 높은 스파 시설과 서비스에서도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1박이나 2박 단위의 단기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묵거나 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파 시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어 생갈렌 여행시 들러볼만 하다.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달달하고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위한 추천 온천△체르마트의 체르보 마운튼 부띠끄 리조트= 알프스 한 가운데에 자리한 로맨틱한 5성급 호텔로 러스틱한 헌팅 롯지와 트렌디한 알파인 롯지 디자인이 잘 블렌딩되어 있는 감각적인 리조트다. 스위스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고, 결혼식 장소로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프라이빗한 스파 시설과 노천 월풀, 크나이프와 각종 마사지를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샬레 내부에는 낭만적인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메인 샬레에는 스타일리쉬한 바와 라운지, 디자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과 햇살 가득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알프스식 타파스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들, 체르보 플라터 등 맛깔난 미식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호텔을 나서면 겨울에는 스키장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가 펼쳐진다. 헬리 스키 예약도 대행해 주고 있어 모험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수넥가에서 호텔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어, 체르마트 마을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빌라 호네그= 경치 자체가 감탄이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작은 마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수페리어 5성급 호텔,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에서는 루체른 호수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녁 무렵에는 오렌지빛 노을이 알프스 파노라마 위로 사뿐히 내려앉으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이보다 더 낭만적인 정취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수페리어 5성 호텔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분위기로 낭만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으로 유명하다.(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학구적인 건축학도의 스터디 여행이라면△스위스 동부의 테르메 발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는, 그가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이다. 그라우뷘덴주의 독특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에 세워졌다. 단순명료한 우아함에서 이 건물의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온도의 물과 돌과의 접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목욕’이라는 의식 중 발생하는 냄새와 소리에 감각이 깨어나는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스파의 번지수를 따서 만든 7132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미식 코스도 즐길 수 있다.△테르말바드 & 스파 취리히= 2000년 역사를 가진 고대 로마 목욕 문화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취리히의 온천으로 옛 휘를리만 양조장의 백년 역사를 가진 돌벽 안에 자리한 동굴에서 온천을즐길 수 있다. 과거의 양조장을 현대적인 스파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건축적으로 흥미롭다. 옛 양조장의 배럴을 본따 만든 거대한 목조 천장과 목조 욕탕도 인상적이다. 월풀, 마사지 젯, 에메랄드 배스, 수중 음악이 있는 명상 풀, 크나이프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취리히 시민들에게 인기다. 루프탑에 마련된 스파 풀장에서는 취리히의 아름다운 파노라가 드넓게 펼쳐진다. △리기 칼트바드의 미네랄바드 & 스파 리기 칼트바드= 온천의 역사가 600년이나 되는 리기 칼트바드는 루체른 근교의 온천 마을이다. 리기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답게, 루체른 호수와 주변의 낭만적인 알프스 파노라마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 7월,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이 오랜 온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리기 칼트바드 마을에 있는 예배당 바로 옆에서 흐르는 세 자매 온천에서 물을 끌어온다. 이 전설적인 수원은 건강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 활력을 되찾아 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내 풀장 끝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한아름 안겨준다.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탈 스파로, 50㎡가 되는 넓이에 흘러넘치는 온천수(35도)에 몸을 담구고 풀 너머로 넘실대는 리기 칼트바드의 광장과 주변의 파노라마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간 뒤, 케이블카로 리기 칼트바드에 올라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알레취빙하에 자리한 벨알프 헤밀턴 롯지.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여행이라면 △엥겔베르그의 이글루 온천= 루체른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 산 중턱, 트륍제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글루 빌리지의 이글루 호텔은 최대 6인까지 함께 묵을 수 있는데, 퐁뒤 디너, 따뜻한 티, 환영주,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스노우슈 하이킹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이글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별 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 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다. 다음 날에는 티틀리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벨알프 헤밀턴 롯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빙하 지역 해발고도 2100m에 자리한 낭만적인 롯지 형식의 호텔이다. 자동차가 금지된 리조트 내에는 청명한 하늘과 알프스 깊숙이 자리한 파노라마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겨울에는 스키, 봄·여름·가을에는 하이킹과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알프스 들판에서 자라는 허브를 이용한 바이오 사우나와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기막힌 풍경 속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특별한 알프스 매력을 즐길 수 있다. 2인용 룸은 물론, 4, 6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룸이 마련되어 있어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관련기사 ◀☞ [여행] '맛없는' 부산에서 숨은 맛집 찾기☞ [걷기여행길] 눈덮인 설산, 아찔한 벼랑 위에 서다☞ [걷기여행길]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여행팁]겨울 한복판에 핀 '제주 봄마중 10곳'☞ [여행팁] '늦지않았다'추석연휴 항공권 '예약팁6'
2017.02.03 I 강경록 기자
“설 연휴? 쉴 연휴”···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는?
  • “설 연휴? 쉴 연휴”···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소정(35) 씨는 이번 설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큰집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명절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조촐하게 제사를 모시고 각자 연휴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평소 일 때문에 늘 바빴던 김 씨는 이번 명절을 아이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들뜬 기분으로 연휴를 맞았다.명절 연휴 차례상을 차리고 성묘를 하는 것 외에 가족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휴식과 놀이를 겸한 명절맞이가 확산하고 있다. 연휴를 틈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간, 돈, 체력 등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챙겨보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문화도 즐기고 놀이도 하고..감성 충전후지필름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전시.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 토이리퍼블릭 전시장에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개최한다.‘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은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로 표현한 사진 전시회다. 순간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해석과 참신한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시각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이랜드크루즈 여의도 선착장.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최근 선보인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호텔 패키지로 꿀 휴식 어때요?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30일까지 ‘포 유’ 패키지와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포유 패키지 이용객은 스탠다드 룸에서의 1박, 로비라운지에서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피트니스 및 겨울기간 동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라스테이 객실 내부.패밀리 겟어웨이는 객실에서의 1박,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또는 핫초콜릿 2잔,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과 호텔에서 9호선 지하철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2인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모든 설날 기념 패키지의 공통혜택으로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이 제공된다.이밖에도 호텔업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명절 차례 등을 빨리 지내고 휴식을 즐기고 집에 오는 ‘D턴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27~30일 나흘간 전국의 9개 지점에서 ‘복(福)한가득’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체크아웃 연장(오후 2시) 등을 엮어 최저 9만 8000원(10% 세금 별도)에 마련했다.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명절 활기 만끽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고, 4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방문객들에게 새해 소원이나 덕담,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설 연휴 내내 열린다.
2017.01.28 I 최은영 기자
설 연휴 서울시내 가볼만한 곳은?
  • 설 연휴 서울시내 가볼만한 곳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27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에 올랐다. 귀성길에 나서지 못하거나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은 서울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운현궁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2017 정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우리가락 우리소리 전통공연이 포함된 공연마당 △새해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운수대통 마당 △새해 떡국나눔과 떡메치기를 하는 나눔마당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의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등으로 이뤄진다.공연마당에서는 설날인 28일 오후 3시에 ‘새해맞이 우리가락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과 29일 오후 3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준비되어 운현궁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예술문화를 공연단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어울림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운수대통 마당에서는 새해 윷점 보기, 새해 소원지 쓰기, 새해 부적 찍기와 같이 새해 운수를 점치고,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정유년 닭띠해를 맞아 왕실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운현궁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와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1시와 3시 열린무대 옆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 운항을 진행한다. 선상에서 분위기 있는 통기타 공연과 함께 한강낚시(증강현실 게임)와 연 날리기 게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토리 크루즈’도 진행한다.이랜드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런칭한 증강현실 낚시게임 ‘크루즈피싱’을 통해 황쏘가리(천연기념물 190호), 칼상어 등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게임 출시를 기념해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호텔 리조트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천연기념물 어종 등 미션 물고기를 잡으면 유람선승선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명절 기간 동안 수고한 어머니·아내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전하고자 ‘힐링 크루즈’도 운영한다. 선상에서 뷔페 식사가 가능한 유람선코스로 힐링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여성고객들께는 글라스 와인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 유람선에서는 설 연휴기간동안 특별 운항을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
2017.01.27 I 박철근 기자
이랜드크루즈, AR게임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
  • 이랜드크루즈, AR게임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최근 선보인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크루즈피싱은 지난해 말 베타버전을 선보인 뒤 지난 25일부터 정식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어종을 달리했으며, 유람선이나 수상택시 등을 이용해 한강에 진입하면 더 많은 물고기가 잡히도록 했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크루즈피싱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을 통해 친환경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있다”며 “전국 유명 관광지와 테마파크, 리조트, 지자체 등과 연계해 전국의 바다와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증강현실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루즈피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이랜드크루즈’ 또는 ‘크루즈피싱’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2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17.01.26 I 최은영 기자
`런닝맨 호랑이` 김종국, 미모의 소개팅女 앞에서 매너남 변신
  • `런닝맨 호랑이` 김종국, 미모의 소개팅女 앞에서 매너남 변신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297435851"}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29743585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런닝맨에서 ‘호랑이’로 맹활약 중인 그룹 터보의 멤버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소개팅을 했다.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미운 호랑이 새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소개팅에 나온 정소영 씨는 미모의 회계사로, 김종국과는 12살 차이 띠동갑인 89년생이었다. 김종국은 직접 마중을 나가 정소영 씨를 에스코트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김종국은 소개팅 상대인 정소영 씨의 첫인상에 대해 “보호본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소영 씨는 김종국을 “굉장히 남자다웠다”라고 평가했다.김종국은 식당에서 정소영 씨와 식사를 하던 중 “일찍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소개팅을 한 번도 못 해봤다. 그래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해해줬으면 좋겠라”라며 부끄러워했다.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한강으로 이동해 유람선 데이트를 즐겼는데, 이곳에서 김종국은 정소영 씨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한편 김종국의 상냥한 모습을 지켜보던 하하는 “우리한테도 저 모습의 50%만 해주지”라며 투덜댔고, 이광수는 “나한테는 이름조차 불러준 적 없다”며 아쉬워했다. 유재석도 “난 김종국의 목소리가 저렇게 부드러운 줄 몰랐다”고 거들었다.&#160;
2017.01.16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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