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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잡는 백화점업계…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 ‘펫팸족’잡는 백화점업계…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 롯데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3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찾아 유기동물과 함께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백화점을 누비며 쇼핑할 날이 머지않았다. 다섯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른바 ‘펫팸족’. 반려동물만 약 1000만 마리, 2020년 6조원에 달하는 반려동물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백화점업계도 펫팸족 모시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형마트, 온라인업계에 이어 백화점업계까지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자 일부 소상공인 단체선 ‘골목상권 침해’가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펫존’ 쇼핑문화 깨는 롯데백화점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팀장을 포함해 3명 안팎의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가칭)’을 만들고 펫 전문매장 구상에 나섰다.(사진=루이독)백화점에 펫 전문 매장이 들어서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쇼핑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2년 펫 매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갤러리아 백화점은 반려동물 용품매장인 ‘펫 부티크’가 있는 압구정동 명품관 1층에 한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려견을 2시간 동안 무료로 돌보는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에 ‘루이독’이라는 펫 매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한다.고양이 놀이기구 ‘고양이 타워’.(사진=펫부티크)그동안 백화점은 동물 출입을 제한한 쇼핑 공간(노펫존)이었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유통망을 가진 롯데백화점이 펫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백화점 쇼핑문화도 노펫존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금은 백화점서 애완견과 함께 쇼핑을 할 수 없지만 펫 전문매장이 생기게 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에선 아직 백화점 내 펫 전문매장은 없다. 다만 이마트서 몰리스펫샵을 운영하고 있다. 폴리스펫샵은 평균 매장면적 130여평에 간식, 사료, 패션과 위생용품까지 최대 2400여 가지의 반려동물 관련 전문상품을 한 자리서 쇼핑할 수 있도록 꾸민 곳이다. 2010년 12월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총 35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부 단체선 ‘골목상권 침해’ 주장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앞에서 열린 ‘반려동물협회 릴레이 집회’에서 반려동물협회 회원들이 ‘롯데의 반려동물 산업진출 반대와 반려동물 전문법안 입법 청원’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형유통업체서 반려동물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일부 이익단체를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반려동물협회(김영덕 회장)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을 돌며 11월1일까지 릴레이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협회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기업 전면적 진출 반대 △대형점포 출점시 공생 매뉴얼 제시 △축산법 아닌 반려동물 전문법안 입법 등을 주장했다. 반려동물협회 관계자는 “유통공룡 업체들이 대표적인 서민 골목상권 업종인 반려동물 산업 전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진출을 선언해 극심한 불경기 속에 고통스러워하는 10만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점포가 출점하려면 기존 종사자들과 공생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정부차원서 보호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2017.10.16 I 강신우 기자
'착한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 연말까지 7000가구 나온다
  • '착한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 연말까지 7000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7000여가구가 쏟아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6개 단지, 총 721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589가구 △동탄2신도시 518가구 △고양 향동지구 1059가구 △수원 고등지구 3462가구가, 지방에서는 △천안 불당지구 227가구 △부산 북구 만덕동 1358가구가 분양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등 공기업이 공급하는 단지로 대부분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다.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늘고 있다. 따라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브랜드 공공분양아파트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착한 공공분양아파트 청약 ‘인기’올해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아파트는 좋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높은 전셋값으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로 꼽힌다.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공급됐던 GS건설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9가구 모집에 총 7164명이 몰리며 평택 최고 수준인 평균 28.7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6월 부산 최초로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일광 자이 푸르지오’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812가구 모집에 1만 1819명이 몰려 평균 14.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LH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 역시 72.8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프리미엄(웃돈)이 꽤 붙기도 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연앤 래미안 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98㎡(10층)은 지난달 분양가 대비 4억원 비싼 8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LH가 천안 불당동 아산 탕정지구1-A5블록에 공급한 ‘엘에이치이안’ 전용 84.9㎡(13층)는 지난달 분양가보다 8000만원 비싼 3억 5000만원에 팔렸다. ◇ 동탄2·천안 불당 등 분양가 저렴한 공공분양 ‘풍성’LH는 이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 A4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589가구와 경기 고양 향동지구 A3블록에서 10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금호산업(002990)은 이달 충남 천안 아산 탕정지구 1-A2블록에서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전용 74·84㎡ 227가구)을 분양한다. KTX천안아산역과 1호선 아산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이 있다.대우건설(047040)과 경기도시공사는이달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서 ‘동탄레이크 자연&푸르지오’(전용 84~99㎡ 704가구)를 분양하다. 전용 84㎡ 518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9㎡ 186가구는 민간 분양 물량이다. 동탄 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에 있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수원시 고등동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전용 59∼101m² 3462가구)를 선보인다. 수원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AK플라자 등 생활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올 하반기 부산 북구 만덕동 주거환경개선사업 2블록에서 ‘e편한세상 만덕’(전용 59~114㎡ 1358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7.10.16 I 이진철 기자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3일 선착순 분양전환
  •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3일 선착순 분양전환
  •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르토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열고 분양전환에 들어간다. 이번 분양전환 가구는 전용면적 84㎡다. 사진은 김포 풍무 꿈에 그린 유로메트로 전경[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 4년간 임대아파트로 운영했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전환에 들어간다.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김포시 풍무5지구 1·2블록에 위치한 1810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에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가구는 전용 84㎡ A·B·C·D타입이다.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하여 분양가를 3억 8000만~3억 9000만원대로 책정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전용 84㎡의 경우 현재 매물이 5억원 이상으로 나오고 있으며 지난 3월 4억 3000만원(26층)에 거래됐다”며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분양받을 기회”라고 말했다.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2014년 5월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로 현재 임차인들의 계약이 만기 되는 2018년 5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계약금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내면 된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풍무도시개발 구역은 서울 마곡·여의도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 8.7km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역까지는 18.5km로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내년 11월에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는 풍부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유현초등학교와 풍무중학교가 단지 앞에 있고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등학교를 비롯해 김포고등학교, 사우고등학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옆에 위치한 풍무근린공원은 축구장 9배 크기로 조성된 공원으로 단지와 연계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과 풍무동 주민센터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차량 5분 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개점할 예정이다.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광장의 주축을 따라 흐르는 수로 잔디마당 수목 등은 유럽의 평야 강산 등을 연상시키도록 배치됐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가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돼 있다.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풍무동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와 주거환경으로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년 12월 1080가구에 이르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입주가 끝나면 이 일대는 3000가구에 가까운 꿈에그린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면서 풍무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13일부터 15일까지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탁기, TV,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7.10.11 I 정다슬 기자
동도건설, 20일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모델하우스 개관
  • 동도건설, 20일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모델하우스 개관
  • △동도건설, 경기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투시도[동도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동도건설은 오는 20일 경기도 군포시에 ‘당동 동도센트리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 면적은 전용 43㎡, 50㎡, 53㎡의 100% 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훌륭한 입지를 갖춘 곳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1호선 당정역을 이용해 빠른 서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당정역을 출발해 4호선 환승으로 서울 도심권 이동이 가능한 금정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신도림역도 가까워 서울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군포IC, 수원-문산고속도로 남군포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사방으로 이어져 있다. 훌륭한 교육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당동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500m안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다양한 학교가 밀집돼 있다.생활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 연말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군포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군포시는 지난 6·19 부동산 대책과, 8·2 부동산 대책을 모두 빗겨난 곳으로 강화된 청약이나 대출 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1호선 군포역 인근(당정동 126-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1월 예정이다.
2017.10.11 I 김기덕 기자
한토신,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 분양
  • 한토신,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충남 아산시 배방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에 공급하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추석연휴 직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32㎡ 소형 오피스텔 74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748실의 오피스텔 모두 소형 오피스텔로만 구성되어 있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KTX, 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한 도로교통망도 편리하다. 최근 천안아산역 일대는 SRT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서울과 한지붕 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등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해 도보 5분거리내에서 모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 나노시티(Nano city)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위치하고 있어 약 7만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 이밖에 삼성화재 콜센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 종사자까지 대거 유입되며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단지 인근으로 선문대와나사렛대를 비롯해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가 위치한 천안 대학가도 있다.분양 관계자는 “천안의 기업형 자족도시로 성장과 함께 산업단지와 대학가를 이용하는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여기에 천안역 및 천안아산역과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까지 더해지며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14(양재동 11-17) 한솔로이젠트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조감도
2017.10.05 I 이진철 기자
긴 연휴기간 모델하우스 둘려볼까…추석에도 문 여는 단지는?
  • 긴 연휴기간 모델하우스 둘려볼까…추석에도 문 여는 단지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업계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분양시장 고객잡기에 나섰다.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를 이용해 모델하우스나 개발 호재가 있는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볼 좋은 기회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총 6만 731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0월(7만 6384가구)과 비교해서는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9월에 추석연휴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연휴가 있는 올해 10월 분양물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9월 분양을 못 했던 물량까지 겹치면서 10월 분양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치열한 가을 분양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각 사업장에서는 연휴기간에도 사전 홍보관을 오픈하고 수요자 모시기에 나섰다. ◇ 래미안DMC 루센티아, 웰컴라운지 운영경기 남양주 별내택지지구에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를 공급하는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홍보관을 3~5일을 제외한 나머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별내역 바로 앞 현장에 있으며 매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별내지구의 개발호재,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설명한다. 방문객들들은 상담석에서 1:1 분양 상담도 받을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전망대에서 별내역과 주변 입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S1 상11블록(별내동 1005번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66㎡, 74㎡, 83㎡, 총 1100실 규모의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다. 지하철 8호선(예정)·경춘선 별내역 초역세권 입지에 전 실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기기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에 공급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도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3~5일을 제외하고 모두 운영할 예정이다. 웰컴라운지는 서대문구 가재울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에 위치하며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전문 상담서비스 및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9~114㎡, 25층, 11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연휴기간 모델하우스 개방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동안 3일과 4일(추석당일)을 제외하고 모델하우스가 열린다. 인근에 대형 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올해 12월 들어서고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도 내년 개통된다.한화건설은 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홍보관을 3~6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 열어둔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296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29~84㎡ 185가구와 오피스텔은 전용 21~36㎡ 111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된다.계룡건설은 추석 기간 내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흥 장현 리슈빌’ 홍보관을 오는 9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91가구다. 전용면적은 69~119㎡로 다양하게 조성된다.SK건설도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 분양홍보관을 3일과 4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 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로 구성된다.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현대산업개발의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모든 연휴기간에 모델하우스를 개방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318가구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이뤄지며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부터 2.5룸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2017.10.02 I 정다슬 기자
이마트, 직원식당 단체급식에 경쟁입찰 방식 도입
  • 이마트, 직원식당 단체급식에 경쟁입찰 방식 도입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점포 직원식당 단체급식 업체 선정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 이마트는 27일 성수동 본사에서 경쟁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올해 연말 신규 오픈 예정인 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과 군포점 두 곳의 직원식당 단체급식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직원식당 단체급식 경쟁입찰 방식 도입으로 기존 업체와의 선의의 경쟁이 가능해져 직원들의 식사질이 개선되고 사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경쟁입찰 설명회에는 이마트가 사전 조사를 통해 연락한 7개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한화 푸디스트, ECMD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설명회 이후 이마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급식 품질, 위생,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월말까지 최종 계약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마트가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는 이유는 객관적인 서류 심사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대외적으로 단체급식 업체 선정 시 투명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이마트는 신규 선정된 급식업체들의 식사질 평가 방법에 있어,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점포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경쟁입찰 방식 도입 이후 식사질 등의 성과를 지켜본 뒤, 신규 점포 등에 직원식당 단체급식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직원식당 급식업체에 대한 경쟁입찰 방식 도입을 통해 급식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식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직원식당의 식사질이 보다 향상되고, 궁극적 으로 사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17.09.27 I 박성의 기자
한토신,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 748실 분양
  • 한토신,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 748실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충남 아산시 배방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에서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32㎡ 소형 오피스텔 74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은 KTX, 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천안아산역 일대는 SRT개통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이바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 나노시티(Nano city)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위치하고 있어 약 7만여명의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여기에 삼성화재 콜센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 종사자까지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선문대와 나사렛대를 비롯해 단국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가 위치한 천안 대학가와 가까운 입지조건을 자랑한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분양 관계자는 “천안의 기업형 자족도시로 성장과 함께 산업단지와 대학가를 이용하는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천안역 및 천안아산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까지 더해지며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14(양재동 11-17) 한솔로이젠트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2017.09.20 I 이진철 기자
신세계, 소주시장에 '출사표'...제주소주 '푸른밤' 론칭
  • 신세계, 소주시장에 '출사표'...제주소주 '푸른밤' 론칭
  • (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지난해 제주소주를 인수한 신세계(004170)그룹이 신제품 ‘푸른밤’을 론칭하고 소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제주소주는 ‘푸른밤’을 오는 15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이다. 용량은 모두 360㎖다.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제주 지역의 경우 일반 주류업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푸른밤’은 공 들인 정제 공법을 통해 기존 소주와 차별화를 꾀했다. 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제조했고,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깔끔하게 다듬었다. 여기에 물입자와 알코올입자의 결합을 높이는 72시간의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천연식물성 감미료 ‘토마틴’을 다량 첨가해 알코올향을 줄이고 풍미를 더욱 향상시켰다. 실제 제품 출시 전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푸른밤’이 다른 소주들보다 순하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알코올향이 덜 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소주의 맛 뿐 아니라 위생, 안전성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확실한 병 세척을 위해 최신 크로네스사 세병기를 들여왔고, 공병 공사 및 완제품 검사를 위해 정밀한 최신 위생검사 설비도 도입했다. 특히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 모든 공정을 열수 세척 관리하는 공법인 CIP(Cleaning In Place)를 도입해 최고의 품질과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제주소주 측 설명이다. 제주소주는 원재료부터 생산, 가공, 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인 ‘HACCP’ 인증도 진행중이다.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이마트가 지분 100%를 취득하는 형식으로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설비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1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총 250억원을 투입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신제품 ‘푸른밤’은 상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 품질 등에서 기존 소주들과 차별화를 뒀고 제주의 감성을 더한만큼, 많은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4 I 박성의 기자
이마트, 코스트코 관련 자산 '깜짝 매각' 배경은?
  • 이마트, 코스트코 관련 자산 '깜짝 매각' 배경은?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코스트코코리아 지분과 임대 부동산을 모두 코스트코에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기존 코스트코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이마트는 최근 유통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낡은 매장’을 사들여서는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당장 편의점 ‘이마트24’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매장을 오픈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코스트코 지분을 매각해 실탄을 확보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이마트는 13일 현재 이마트가 갖고 있는 코스트코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평점과 대구점, 대전점 3개점이 입점된 이마트 소유의 부동산 등 관련 자산을 일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가 보유했던 코스트코 관련 자산은 모두 코스트코에 양도하게 됐다.3개 점포의 부동산 임대계약은 1998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0년간으로 현재 코스트코가 임차해 영업 중이다. 부지면적은 서울 양평점이 1만30㎡(3034평), 대구점이 9143㎡(2766평), 대전점이 1만1758㎡(3557평) 규모다.이마트와 코스트코의 사업협력은 지난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3년 국내 최초의 대형마트인 창동점을 개점한 이마트는 1994년 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1호점 서울 양평점도 오픈하면서 할인점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가 찾아오면서 합작사인 프라이스클럽 지분의 대부분을 매각했고 이후 프라이스클럽이 코스트코에 합병되면서 현재의 잔여 자산이 남은 상태였다.당초 업계에서는 내년 5월 코스트코 양평점의 계약이 만료되면, 이마트가 코스트코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자사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유통부문 규제 강화로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에 제약이 많아진 탓에, 기존 ‘중고 매장’을 활용하는 게 이득이란 분석이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규모점포 권한을 양도·양수 받더라도 매장 면적이 10분의 1 이상 증가하지 않으면 추가 규제를 받지 않는다.그러나 이마트 경영진의 판단은 달랐다. 코스트코 매장에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의 색을 입히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매장 인수로 얻을 이익을 상쇄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코스트코 3개점 인근에 이미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 상권이 중첩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 코스트코 양평점의 경우 불과 6km 거리에 이마트 가양점이 들어서 있다.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제 확대 실시까지 논의되는 등 유통환경이 악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탓에, 기존 사업의 ‘사이즈’를 무리하게 키우기 보다는 사업 내실강화와 수익구조 개선이 절실했다는 분석이다.이마트는 코스트코 매각으로 벌어들인 재원을 그룹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편의점사업 ‘이마트24’ 투자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에 1조원, 스타필드 고양 건립에 7700억원을 투입했다. 향후 건립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와 스타필드 안성에도 이에 버금가는 금액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마트는 이마트24에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3일 이마트가 이마트24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코스트코 3개부지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상권이 중복되다보니 경영 효율성에 의문부호가 찍혔다”며 “이번 매각 대금의 대부분은 향후 신사업 육성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마트24 투자와 스타필드 복합쇼핑몰 건립비 등에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13 I 박성의 기자
  • 사드 이어 규제까지..'사면초가' 유통株 대안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통업 최선호주로 손꼽혔던 이마트(139480)마저 규제 리스크에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유통주(株)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 내수부진으로 백화점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면세점 관련주도 좀처럼 상승 기회를 잡지 못 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성장 가도를 달렸던 편의점주도 최저임금 등 정부의 규제에 발목이 잡혔다. 이 와중에 대형마트 마저 유통 대책으로 규제리스크를 떠안게 돼 유통업종에서 투자심리가 향할 곳이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이마트(139480)는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12%가 빠졌다. 2분기 트레이더스 등 성장에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 하락폭이 컸다. 이마트는 유통주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가 가장 높은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노브랜드’와 같은 실속형 소비에 온오프라인 융합에도 성공하며 성장을 이어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하며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 이 우려가 주가 하락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대형점포의 출점이나 영업일수 등을 규제할 전망으로, 이는 이마트의 실적 부진과 그대로 연결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비교적 탄탄한 투자처로 손꼽혔던 마트 외에도 백화점, 편의점까지 사드보복에 규제 리스크까지 불거지자 증권가에서는 유통주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거나 사드나 규제 영향이 적은 홈쇼핑주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홈쇼핑주는 태생이 규제산업으로 추가 규제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드 보복에서도 자유로워 2분기 홈쇼핑주의 실적은 대부분 양호했다는 평가다. 2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주요 업체들의 이익 증감률이 홈쇼핑은 21%에 이르렀다. 마트는 18%, 편의점 -1.8%, 백화점 -21%다. 이와 함께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보다 업체별 개별 이슈에 집중해 투자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룹의 사드 이슈에도 온라인 채널 성장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롯데하이마트 등이 손꼽힌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유통업체 중 규제를 고려하지 않고도 성장 여력이 남은 분야는 홈쇼핑”이라며 “홈쇼핑 업체들은 직접적으로 자영업자들과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며 중소사업자들의 주요 판매채널이라는 점에서 정부는 적절한 갑을 관계를 정립해 시장을 확대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8.30 I 함정선 기자
이마트24, 글로벌 유통체인 '스파'와 손 잡는다
  • 이마트24, 글로벌 유통체인 '스파'와 손 잡는다
  •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리저브 2호점. 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가 글로벌 유통체인 ‘스파(SPAR)’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본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토비아스 와스무트 스파 대표, 김성영 이마트24 대표가 참석한다.스파는 1932년에 설립된 뒤, 현재 전 세계에 약 1만25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회사다.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42개국에 진출했고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등이 주력사업이다. 특히 스파의 볼런터리 체인(Voluntary Chain) 편의점 운영 방식은 이마트24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이번에 업무제휴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게 이마트24 설명이다. 볼런터리 체인이란 독립된 여러 소매상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양사는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유통사업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인적·물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 편의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여 점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상호 유통 시장조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 등을 교류하고 양사의 상품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한편 스파 임직원과 우수 경영주 등 50여 명은 한국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업무협약식 이후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하남, 트레이더스, 이마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스파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선진 유통 트렌드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마트24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8 I 박성의 기자
  • '스타필드 효과'… 경기 하남·고양시 아파트 몸값 '쑥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인근 지역 집값 등을 끌어올리는 ‘몰세권’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경기 하남점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점 등 2개 지점 개장에 이어 올해 경기 고양, 인천 청라를 비롯해 지방으로까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곳마다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오는 24일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점은 프리오픈인 지난 18일 하루에만 6만여명이 방문했다. 연면적 40만㎡ 안팎의 대규모로 쇼핑시설뿐 아니라 문화생활시설이 집약된 테마파크의 개장으로 해당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인근 부동산 몸값도 상승세다. 실제 스타필드 1호점이 들어선 하남의 집값은 개장 시점인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1년 새 3.3㎡당 1155만원에서 1439만원으로 뛰었다. 고양 역시 스타필드 개장을 앞둔 이달 현재 집값이 3.3㎡당 평균 1056만원 수준으로 1년 새 5.3%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인근 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현대BS&C는 이달 고양 삼송지구 M-4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삼송역 현대 헤리엇’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 2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364가구 규모다. 인근에 들어선 59㎡형 주거 단지들이 대부분 오피스텔인데 비해 중소형 아파트 단지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입지 여건도 좋다. 스타필드 고양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롯데아울렛과 이케아(개장 예정) 등도 가깝다. 단지에서 150m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어 광화문·종로 등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하남에서도 내달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업무지구 6블록에서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23층에 모두 1090실이 들어선다. 스타필드와 개장 예정인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가깝다.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하반기 스타필드 안성점이 착공 예정인 경기 안성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우방건설산업은 안성 공도읍 승두리에서 연내 ‘안성 공도 유방아이유쉘’(전용 59~84㎡·715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일렉트로마트·아쿠아월드·메가박스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안성점과 인접해 있다.
2017.08.23 I 원다연 기자
분양 성수기 돌입…모델하우스 16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분양 성수기 돌입…모델하우스 16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두자릿수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하며 열기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가을 분양 성수기로 접어드는 8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6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1~25일)에는 전국에서 모두 3개 단지, 194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9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하고 4개 단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당초 이달 말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내달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경기 성남, 동탄을 비롯해 세종 등 16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23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구역 8-5·7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더샵 스카이타워’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189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서화초, 대화초, 인천비즈니스고, 청운대, 인천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인천광역시의료원, 동구구민운동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25일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9개 동에 전용 59~98㎡형 408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있으며 수정구청, 이마트, 단대공원, 희망대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B2, B5, B6, B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더테라스’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4개 블록에 모두 지상 4층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블록별로 △B2블록 전용 84㎡형 162가구 △B5블록 전용 103~128㎡형 158가구 △B6블록 전용 103~128㎡형 104가구 △B7블록 전용 133~164㎡형 10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탄1·2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B2블록은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깝다. B5, B6, B7블록 인근에는 동탄초, 감배중, 동탄6고(2018년 3월 개교예정) 등이 있다.같은 날 반도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2, 2-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블록별로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59~84㎡형 548가구 △2-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8개 동 전용 59~84㎡형 79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에는 기업들이 입주해있어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같은 날 우남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M6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남퍼스트빌2차’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107~120㎡형 290가구 규모다. 교육시설로는 가락유치원, 가락초, 고운고 등이 있고 세종시립도서관이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고운뜰공원이 있고 녹지비율이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36번 국도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로에 접근할 수 있고 제2경부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 예정이다. △8월 넷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8.19 I 원다연 기자
'쇼핑몰 아닌 락(樂)몰'...'스타필드 고양' 매장 구성 살표보니
  • '쇼핑몰 아닌 락(樂)몰'...'스타필드 고양' 매장 구성 살표보니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그룹의 세 번째 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이 17일부터 일주일 간 프리오픈 기간을 갖고 매장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스타필드 고양은 ‘사기 위해’ 온다는 쇼핑몰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하나의 위락시설로 변모했다. 그만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비(非)쇼핑공간이 대폭 늘었다. 스타필드 고양의 유·아동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 대비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식음(F&B) 신규브랜드도 대폭 강화했다.◇ 가족·키즈 위한 공간 대폭 확대스타필드 고양의 눈에 띄는 매장은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이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은 기존 완구 판매매장 외에 어린이 체험공간과 식음시설을 더해 하남 대비 매장 크기가 4배 가량 커졌다. 처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토이킹덤 내 약 3600㎡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이다.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베이비 서클’ 역시 영유아들과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컬쳐 스튜디오’와 이유식 카페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블록 체험 공간인 ‘브릭 라이브’도 입점했다. 브릭라이브 ‘크리에이터 클라스’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키즈카페, 포토존 등을 갖췄다.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아쿠아 필드 ‘인피니티풀’스포츠몬스터에서는 영유아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와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프로그램 센터를 처음 선보이며, 아쿠아 필드는 키즈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방을 확대했다. 특히 아쿠아 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강화했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인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 신규 14종을 포함한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가 있다. 동시 입장 인원도 하남대비(300명) 더 많은 400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볼링과 당구, 다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펀시티’와 온가족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도 스타필드 고양에 처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찜질 및 스파 공간을 더 넓혔다. 여성전용공간 ‘뷰티 빌리지’는 미용, 네일 등 토털 뷰티케어는 물론, 여성들이 스스로를 가꿀 수 있는 건강 스튜디오까지 배치했다.◇ ‘쇼핑도 식후경’...맛집 총동원식음부문은 신규 맛집을 비롯해 100여 개의 맛집을 갖춘 온가족 외식 전문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1층에 고메스트리트는 여경래 쉐프의 루이,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 인기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타이누들 전문점 소이연남 등이 입점한다.3층에 있는 잇토피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설계사인 LRV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 했으며 유럽 온실에서 영감을 얻은 오랑주리 콘셉 디자인으로 맛과 문화가 함께 하는 푸드코트로 선보인다. 잇토피아 내 차이나 타운중국 음식 마니아들을 위한 차이나 타운을 구성하고 진생용 쉐프의 ‘진가’, 홍콩의 맛집 청키면가, 만두 매니아들을 위한 ‘천진포자’, 정통 차이니스 푸드 ‘크리스탈 제이드’로 구성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유럽의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호떡, 솜사탕, 추억의 먹거리, 슬러시 등을 준비해 경쾌한 놀이동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정통 멕시칸을 맛 볼 수 있는 오너 셰프 카를로스 몰리나의 ‘돈차를리’, 돌판에 구워먹는 가츠규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인기 매장인 ‘쿄토가츠규’, 인도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 등 특색 있는 38개의 맛집이 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입점 스타필드 고양에는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하남에 이어 입점한다. 또 해외 유명 SPA 브랜드가 모두 입점했으며, 각 브랜드별 다양한 매장이 총집합 해 쇼핑 경쟁력을 높였다. 코스, 앤아더스토리즈, 자라홈, 오이쇼가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다. 자라는 약 30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유니클로도 2500㎡의 초대형매장을, H&M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을 선보인다. 차별화한 패션 전문관도 처음 선보인다. 남성 브랜드 전문관 ‘스타필드 맨즈’는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캠브리지 멤버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I포맨 등 16개 남성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으며, 신사복, 비즈니스캐주얼, 잡화 등 남성 패션 풀라인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남성 전문편집숍 하우디 매장 안 모습.스타필드 맨즈가 위치한 2층 공간에는 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BMW 등 자동차 전시관,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골프존 마켓,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매장과, 처음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남성 전문 편집숍 ‘하우디’를 배치해 남성들의 전용 쇼핑몰 수준으로 차별화 했다. 3층에 있는 ‘스타필드 키즈’는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키즈카페 ‘위너플레이’, ‘유아 놀이터 ‘베이비엔젤스 플레이’, 아디다스 키즈, 갭키즈 등 다양한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을 한데 모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스타필드 고양의 개점과 함께 차세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 입점하는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는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 1층에 4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국내 유명 브랜드 등 총 13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하나의 매장 안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H&M, 자라 등 대형 SPA 브랜드와 유사하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 매장을 구성하고 인테리어 했다. 또 대면서비스가 아닌 셀프서비스 방식을 도입해 매장 상주 직원들은 재고 확인 요청 시에만 고객 응대를 하고, 상품 정리와 재고 관리 업무, 계산 서비스만 제공한다.신세계 관계자는 “고양 스타필드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로 처음 시도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새로운 콘텐츠”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복합몰과의 시너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8.17 I 박성의 기자
  • 이마트, 3분기도 실적 개선 기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2%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554억원을 기록했다”며 “정치적 이슈로 연결 자회사인 조선호텔(호텔, 면세점 부문)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상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박희진 연구원은 “7월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1.5%를 기록, 6월(2.1%)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양호한 흐름”이라며 “3분기 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1.8%로 예상돼 이마트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때보다 8.9% 6.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특히 “면세 사업 부문에 대한 연내 사업 분할·매각이 언급됐다”며 “연간 면세 부문 추정 영업적자는 147억원으로 분할·매각 시 2.5%가량의 이익 개선(2017년 실적 기준)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 부문 매각 가능성 확대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과 양호한 마트 실적, 온라인 적자 축소 및 트레이더스 실적 개선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2017.08.14 I 박정수 기자
쉬어가는 분양시장…모델하우스 2곳 개관
  • [부동산 캘린더]쉬어가는 분양시장…모델하우스 2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도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 14~18일)는 전국 9개 단지에서 7114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지며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는 2곳이다. 17일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마포로6구역에 짓는 ‘공덕 SK리더스뷰’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 84~115㎡형 472가구와 함께 오피스, 상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255가구다.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역세권이며 2023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자중·고, 서울디자인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두산중공업(034020)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산 37-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두산알프하임’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 동과 테라스하우스 13개 동에 전용 59~128㎡형 2894가구로 이뤄진다. 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가깝고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백봉산이 가깝고 실내 수영장, 대형 도서관 등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18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남구 도화구역 8-5, 8-7블록에 짓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 74~84㎡형 189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역세권이다. 교육시설로는 서화초, 대화초,인천비즈니스고, 청운대학교(인천캠퍼스), 인천대학교(제물포캠퍼스) 등이 있다. 단지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인천광역시의료원, 동구구민운동장 등이 가깝다. 같은 날 금호건설은 강원 동해 천곡동 54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천곡금호어울림라포레’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에 전용 64~84m형 672가구로 이뤄지며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천곡천연동굴, 동해동인병원, 동해시청, 동해우체국,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동해공영버스터미널, 동해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동해대로 접근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동해삼육초·고 등이 있다. △8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8.12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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